56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14:10.53 ID:mdkRigpx0
엄청 한가로워서 간다
2일째──05시00분
카미조「어라, 지금 몇 시야?」
카미조「딱 5시…. 자연스럽게 깨다니 무슨 일이야……」
카미조「뭔가 다시 자자는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확실히 깼어」
카미조「소파주제에 그다지 몸이 아프거나 하지도 않고……」
카미조「단지 배고프구나. 랄까 잘 생각해보면 어제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
카미조「아침까지, 읏……앞으로 2시간 반……. 불행해…….」
카미조「……아침의 일 끝내버릴까」
57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24:21.98 ID:mdkRigpx0
──07시30분
카미조「모두 있는 모양이네. 그럼 아침 시간인가」
카미조(나는 적당히 받아가자, 죽을 것 같아)
카미조「적당히 사감실에서 먹을 거 없습니까?」
아줌마「어머 사감대리, 우선 주먹밥정도 밖에 만들 수 없지만」
카미조「그걸로 괜찮습니다, 우선 먹을 수 있으면 뭐든지 좋을 정도입니다」
아줌마「어머? 밥, 조금 모자라는 것 같으니까 조금 기다리렴」
카미조「거, 거짓말…………」
57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36:38.21 ID:mdkRigpx0
──07시50분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뭔가 사감이 없다고 들었는제 사실인건가-?」
미코토「1주일정도 휴식이래. 그리고 츠치미카도, 일단 넌 메이드 견습이니까 반말은 안되겠지」
마이카「미사카미사카-. 그 대리가 남자라는 건 사실인건가-?」
미코토「아-……, 그래. 그리고 츠치미카도, 일단 넌 메이드 견습이니까 손님을 무시하면」
마이카「미사카미사카-. 그 대리가 대단히 젊다는 건 사실인건가-?」
미코토「말 좀 들어!? 젊달까, 그다지 나이 차이 없네……」
카미조「역시나 토키와다이. 메이드까지 있는거냐, 랄까 마이카잖아!?」
마이카「어라? 미사카미사키-. 왜 카미조 토우마가 있는건가-?」
미코토「나한테 묻지마! 랄까 너희들 아는 사이였어!?」
576 이름 : 어딘가의 SS에서 본 네타[] 투고일:2010/02/28(日) 21:45:00.47 ID:mdkRigpx0
쿠로코「여러가지 대책도 소용없었네요」
카미조「뭐야 그건?」
미코토「그래서? 너희들 어떤 관계인거야!?」
마이카「미사카미사카-. 엄청나게 달려들지만 그렇게 걱정되는건가-?」
미코토「뭣!?」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대단히 붉어졌는데 무슨 일인건가-?」
미코토「불,붉어졌다니!!」
카미조「마, 마이카!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해줘……」
쿠로코「어머어머, 상당히 사이가 좋다니. 부럽네요」
미코토「…………읏」파직
쿠로코「꺄아아아!? 제 머리가아아아!?」
57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55:06.24 ID:mdkRigpx0
카미조「아니, 그러니까! 마이카는 내 클래스메이트의 동생이라고!」
미코토「하?」
카미조「아니, 하?라고 말해도……」
쿠로코「(아아, 일부분 엄청나게 말렸습니다……)」
미코토「아, 응,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하면 되잖아」
카미조「너 전격 내뿜고 있어서 들을 생각 없었잖아!?」
마이카「그렇다고 할까, 거기에 고귀한 희생자가 있구나-」
쿠로코「(아아, 제 머리는 불타 상한건가요……?)」
미코토「그리고, 너 역시 동생이란 말을 그렇게 좋아했었어?」
카미조「무슨 이야기야!? 랄까 언제적 화제를 가지고 오는거야!?」
쿠로코「(아아, 바로 전 주에 펌했던 직후입니다만……)」
583 이름 : >>579 SS 2권에서 그런 얘기 없었던가?[] 투고일:2010/02/28(日) 22:02:24.50 ID:mdkRigpx0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나는 우선 일의 계속이 있기 때문에 또 다음에-」
미코토「예이예이. 그래서, 뭐야? 역시 여동생 캐릭터가 좋은거야, 오빠?」
쿠로코「핫!?」
카미조「왜 갑자기 분위기 타는거야!? 그만둬 그런 캐릭터!」
미코토「에-? 틀림없이 이런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거야, 오빠?」
카미조「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 네 동생 캐릭터따위 이젠 보고 싶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아!!」
쿠로코「얌마아아아아!? 『이젠』이란 무슨 뜻이야아아아아아아!?」
카미조「너 움츠러들거나 생각하더니 뭐야 갑자기-!?」
58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13:39.47 ID:mdkRigpx0
──08시10분
카미조「이른 아침부터 재난인가, 응, 불행해…….」
미코토「저렇게되면, 나라도 막는 건 무리네. 그렇다고 할까 관계되고 싶지 않고」
카미조「잘 모르겠는 녀석이네……읏차?」
카미조「아침은 점호하고 끝인가. 다음은 소란스러운 녀석이 없으면 좋겠지만」
미코토「그건 다행이네. 이러니저러니해도 아가씨 학교니까」
카미조「그렇다면 다행이다. 저녁까지 나도 자유롭게 될 수 있고, 랄까 또 미사카 있던거야!?」
미코토「뭐야, 매번매번 과장되게 리액션하고」
카미조「소리도 없이 뒤에 서있으면 움찔거립니다!? 랄까 어라? 시라이는?」
미코토「……뭐? 너, 쿠로코가 마음에 들었던거야?」
카미조「뭐야 그 비약은!? 게다가 어째서 불만스러워하는거야!?」
미코토「트윈 테일 속성?」
카미조「어디서 단어 들어온거야 너!? ……그래서, 뭔가 용무라도 있는거야?」
미코토「아, 아니 별로-? 너 한가한건가-하고 생각해서」
58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29:44.51 ID:mdkRigpx0
카미조「그렇게 한가하지 않다고. 일단 묵고 있고, 쓸 수 있는 시간은 그 때 쓰지 않으면 여름 방학의 실패의 되풀이가 될지도 모르고 말이야」
미코토「뭐야뭐야? 또 숙제? 도와줄까?」
카미조「신기함만으로 달라붙지 마-!! 그리고 사감실에 학생을 계속 들이는 것도 좋지 않아!」
미코토「뭐야 별로. 세세한 건 괜찮잖아」
카미조「좋지 않아……. 랄까 미안, 전화 왔다」
미코토「예이예이, 그러면 나는 낮동안 서서 책 읽기라도 하고 올게」
카미조「네에네에. ……낮동안이라니 사라고……역시나」
삑
카미조「네, 카미조입니다」
?『네에네에 카미양? 고1의 겨울 방학은 인조이하제-?』
587 이름 : 청발피의 말투를 몰라[] 투고일:2010/02/28(日) 22:34:57.25 ID:mdkRigpx0
카미조「켁, 청발 피어스……. 지금 카미조 씨는 숙제에 쫓기느냐 바보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여유는 없습니다. 삐-소리 후 용건을」
청발『토키와다이의 아가씨와 숙제에 둘러싸여있다니, 카미양도 충분히 대담한 짓을 하고 있지 안 그려-?』
카미조「어째서 네 놈이 알고있는거야!?」
청발『모른다고 생각한거여? 느긋하구먼-』
카미조「웃기지마! 어째서 알고있는지 대답해!」
청발『하하하! 죽어라 하렘 녀석☆』
덜컥 삐-삐-삐-
카미조「그거 말하기 위해서 전화 건거였냐!?」
카미조(젠장-, 방학 다음 날이 무섭네……)
카미조「……불행해……」
카미조「읏차, 안돼지. 어제 아이의 처벌을 잊었네」
590 이름 : 張る때가 되어 다시 쓰고 싶어져서 무서워[] 투고일:2010/02/28(日) 22:45:09.97 ID:mdkRigpx0
──08시30분
카미조「그러면, 어제의 건에 대해서 이지만 말이야」
학생D「그, 그, 면목이 없습니다!」
카미조「뭐, 아무튼 그건 괜찮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우선 나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해줬을까나?」
학생D「에? 그러니까, 어제는 흥분하고있었기에 몰랐습니다만……」
카미조「뭐 저정도의 힘이라면 이상한 녀석에게 얽힐 때 같을 때에나 사용하지?」
학생D「아, 네. ……확실히 그것을 그렇게 시원스럽게 막는 것은 확실히 이상할지도」
학생D「하지만 그런 식으로 막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카미조「아무튼 어쩔 수 없어. 미사카도 비슷한 걸 말했었고……」
학생「미사카 씨가? 호호호, 혹시나 초능력자의 전격까지 막았다는 건가요!?」
카미조「뭐 그 녀석도 손대중 하고 있지만 말이지」
학생D「사감대리님이 그 미사카 씨와 서로 싸울 정도의 분이라니!」
카미조「그, 그러니까……?」
591 이름 : D의 캐릭터 잘 모르겠어[] 투고일:2010/02/28(日) 22:47:25.89 ID:mdkRigpx0
학생D「부디 처벌을 말씀해주세요! 반성하겠습니다!」
카미조「그, 그러니까? 그러면 발화능력이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넌지시 소문내주길 바란달까나-?」
학생D「하? 어떻게된거죠?」
카미조「나는 충분히 얕봐진다고 들었으니까 말이야. 감독자가 약하다는 것만으로 규율이 흐트러지는 것도 좋지 않고」
카미조「일단 대리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있어요? 라는 것을 넌지시 알리고 싶구나-랄까」
학생D「과, 과연. 알겠습니다! 그 밖에는!?」
카미조(에-!? 뭡니까 이 하려는 생각은!?)
59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0:58.94 ID:mdkRigpx0
──10시00분 기숙사 옆 골목
카미조「이걸로 좋을려나」
학생D「그렇네요. 라곤해도 어째서 사감대리님까지 함께 처벌은 건가요?」
카미조(메인 처벌은 별도로 있고. 힘들지 않을 것 같은 장소의 청소를, 이라고 생각했더니 엄청 넓은 걸…)
카미조「으-, 어제 미사카들이 몹시 무르다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아」
학생D「게다가 발화능력자에게 잡초 뽑기를 시키다니」
카미조(어차피 능력과 처벌의 관련성 같은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카미조「아-, 아무튼 그래도 1시간 걸렸고, 충분하지 않을까-해서」
학생D「뭐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카미조「신경쓰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학생D「어째서 사감대리님이 사과하는 건가요!?」
59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3:21.37 ID:mdkRigpx0
──11시30분
카미조「아무것도 할게 없는 시간은 귀가해도 좋다는 것 같고, 한번 돌아갈까」
카미조「배고파졌고, 목욕탕에 들어가고 싶은 걸……」
──12시00분 큰 길
카미조「뭔가 근처에서 엄청나게 살기가 느껴집니다만. 랄까 이렇게 멀었던가, 우리 기숙사……」
59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5:39.34 ID:mdkRigpx0
──13시00분
카미조「일단락이네」
카미조「위험해, 엄청 졸려. 그러고보니 5시에 일어나지 않으면……」
카미조(그렇지만 여기서 자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카미조「돌아갈까. 그렇달까 돌아가도 좋다는 말을 들으면 거의 빈손으로 갔지만」
카미조「역시 최소한의 여벌 옷이라든가는 들여놓는게 좋겠네……」
──13시10분
카미조「좋아, 이런 걸로 괜찮을려나. ……그럼, 갈까」
59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9:18.18 ID:mdkRigpx0
──14시00분 큰 길
카미조「랄까 뭡니까 이거-!?」
카미조(어쨰서 큰 길을 걷고 있는 것 뿐인데 이런 많은 녀석들에게 쫓기고 있는 겁니까 나는-!?)
카미조「불행해-!!」
──14시30분
쿠로코「풍기위원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을 뒤쫓기에는 많은 사람은 지나치답니다」
카미조「시라이!? 경비원까지!? 잠깐 이거 어떻게 된거야!?」
요미카와「그렇다고 할까, 쫓기고 있단 건 츠쿠요미 선생님 네의 악동이잖앙」
쿠로코「당신 도대체 뭘 한겁니까?」
카미조「아무것도 안했어!? 단지 걷고 있었더니 갑자기 말 걸어지고, 그대로 능력 등으로 습격당했습니다만!?」
쿠로코「능력자 상대라면 괜찮았던게 아니었는지요?」
카미조「저 숫자에 터무니 없는 말 하지마!? 어느새 저렇게 증가하고 있고!」
쿠로코「이유를 알 수 없네요. 그럼 귀찮기 때문에 진정 될 때까지 저 차 안에서 기다려 주시길 바란답니다」
카미조「에? 경비원차량이라면 신병구속당하는거야? 완전히 날벼락입니다만-!?」
60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4:29.72 ID:mdkRigpx0
──19시10분
카미조「역시나 2일째고, 이젠 괜찮다고, 응!」
쿠로코「통금 시간까지 푹 자고 있었던 주제에 뭘……」
미코토「너 바쁘다던가 라고 사람을 쫓아내놓고……」
카미조「바빴습니다!?」
카미조「하지만 알 수 없는 일만 일어났거든요!?」
미코토「조금 들었지만, 너도 인기가 있었네」
카미조「그런 인기 필요없어!?」
카미조「것보다 무서워서 외출 할 수 없어, 여벌 옷 가져와서 다행이다……」
60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7:18.09 ID:mdkRigpx0
쿠로코「그래서, 점호 돌기라든지는 없습니까?」
카미조「그러니까, 응, 오늘도 없네」
쿠로코「그렇다면 저녁은 식당에서 먹고 가시는 게?」
카미조「아니, 여자이이들 뿐이겠지? 거기에 어울릴 용기는 없어요」
쿠로코「요리장과 함께 한다는 것도 있답니다」
카미조「뭐야? 그 사람, 남자야?」
미코토「아아, 뭐였떠라? 젊은 남자가 취향인 겐조 씨였나?」
카미조「역시 사감실에서 먹겠습니다」
쿠로코「칫……」
60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9:58.00 ID:mdkRigpx0
──19시40분
카미조「밥 받으러 가지 않으면」
카미조「응, 뭐지?」
카미조「어라? 어제 바나나잖아. ……이제 이걸로 됐어」
60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3:30.38 ID:mdkRigpx0
──19시50분
카미조「어제는 확인하는 것 투성이라 여유가 없었지만」
카미조「정말로 엄청난 기숙사구나……」
카미조「단순한 복도인데……, 이 로비는 완전히 호텔같아」
──19시50분 기숙사 앞
학생A(어째서 평범하게 입구에 있는거야!? 혹시나 통금 어긴거 들켰어!?)
학생A(아니, 하지만! 오늘은 둘러보지 않는다고 들었고, 그런 일을 없을 터)
학생A(그렇게되면! 강행 돌파 밖에 없네!)
60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6:47.79 ID:mdkRigpx0
카미조「그런데 어제 건데 맛있는 바나나네……. 역시 토키와다이구나…….」
학생A(좋아, 저 쪽을 보고 있는 동안에 전신을 굳혀서 가위 눌린 상태로 해주겠어(よし、あっち向いてるうちに全身固めて金縛り状態にしてやる)!)
카미조「응?」ポト
학생A「(좋아!지금이다!)」탓
카미조「읏차, 바나나 껍질이」
학생A(위험해, 이 쪽을 본다! 에에엣!? ……『이 쪽을 본다』!?)
카미조「어, 어이! 발 밑 조심해!」
학생A「엣!?」
휙 쾅
60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9:04.51 ID:mdkRigpx0
──20시10분
미코토「그래서 우연히 떨어진 바나나 껍질이 트랩으로 변했다, 라고」
쿠로코「게다가 미끄러진 후에는 사감대리에게 마음껏 태클을 넣는 모양이 됬다, 고」
미코토「개그 만화냐고……」
학생A「으으…………」
쿠로코「그렇다고 해도, 사감대리가 입구에 감시하고 있는데 정면 돌파는 대담하네요」
미코토「그녀는 사실 염동력으로 가위 눌린 상태로 만들려고 했다?」
학생A「네, 그래서 뒤돌지 못하게 한 뒤에 통과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쿠로코「염동력으로 가위 눌림이란. 뭐, 이 분이 상대로는 불리했네요」
미코토「그래서, 이 녀석이 기절했다는 점이 개그네. 랄까 전신 움직일 수 없게한다니 할 수 있는거야?」
학생A「상대의 힘 나름이지만. 기습이라면 약간의 시간은 벌 수 있을까 해서……」
학생A「그래도 사감대리에게 능력이전혀 듣지 않는다니 몰랐었고」
학생A「목 주의만 굳힐까 고민했습니다만, 일단 전신을……」
미코토「아-……. (오히려 그쪽이 아니라 정답이었을까나)」
쿠로코「아무튼 아침부터 나갔다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요」
61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23:55.40 ID:mdkRigpx0
카미조「……으……음?」
학생A「!?」
미코토「아아, 일어났어?」
카미조「어디야 여기?」
쿠로코「또 다시 기억 장애네요」
카미조「왜 나 자고 있는거야? 랄까 지금 몇 시야!?」
미코토「아직 8시쯤이야」
카미조「벌써 8시 넘어버렸잖아. 어쩐지 매일 기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학생A「저, 저기 사감대리? 괜찮으신가요?」
카미조「어라, 너는 분명히 아까……통금 깬?」
학생A「죄송합니다……」
카미조「아-, 뭐 괜찮나, 일단 반성은 하고 있는 것 같고」
학생A「아뇨, 처벌은 받으므로……. 게다가 부딪쳐버려서……」
카미조「아니, 그 쪽은 신경쓰지마」
61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27:58.65 ID:mdkRigpx0
쿠로코「어쩐지 어제와 달리 상당히 간단하게 지나갔네요 언니? 언ㄴ……」
미코토「…………」
카미조「그건 그렇고 부상같은 건 없어?」
학생A「ㄴ, 네! 사감대리가 감싸주신 덕분에」
미코토「……!?」빠직
쿠로코「힉!? 저는-방으로-돌아가겠어요-」
카미조「뭐야 그 국어책 읽기……랄까 미사카 씨!? 뭐야 그 무서운 얼굴!?」
학생A「!?」
미코토「벼어얼로오?」
카미조「뭐뭐뭐!? 거거거거기 너, 처벌은 나중에 전할테니까 돌아가도 좋아, 바바바바밥 아직이지!?」
학생A「ㄴ, ㄴ, ㄴ, ㄴ, 네!!」탓
미코토「흐-음…………?」
61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30:54.42 ID:mdkRigpx0
카미조「미미미미미사카 씨 잠깐!?」
미코토「너는!다가오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은거야아아아아아!?」
카미조「뭐가아아아아아!?」
미코토「이젠 어떤 처벌이라도 받아줄테니까 차라리 여기서 최대 출력을 먹여주마 멍청아-!!」
카미조「어째서야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쿠로코「언니……, 저렇게 정색하시고……」
쿠로코「모처럼 널리 알려진 능력무효화 이야기가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가버리는데……」
614 이름 : 간신히 골이 보였다[] 투고일:2010/02/28(日) 23:33:14.58 ID:mdkRigpx0
──23시00분
카미조「죽는 줄 알았어……. 뭐냐고 그 녀석……」
카미조「결국 무거운 처벌은 싫었던걸까, 전격이 아닌 돌려차기였고」
카미조「결국 일발 피해로 끝났지만 전격보다 훨씬 무섭고……」
쿠로코「순찰 끝났답니다」
카미조「아아, 미안해. 일을 떠맡겨서」
쿠로코「맡기 전에 애초에 요구했던 것은 저이기 때문에」
쿠로코「가뜩이나 언니가 저런 상태라고 하는데, 당신에게 지난 밤과 같은 태도로 순찰 돈다면, 저는 오늘 밤 잘 수 없게 된답니다」
카미조「그렇다고 할까 왜 그렇게 갑자기 이성을 잃는거애 그 녀석」
쿠로코「하아, 무자각은 역시나네요」
카미조「하아?」
쿠로코「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러면 안녕히 주무시길」
카미조「하? 그래, 잘 자……」
617 이름 : さるこわい[] 투고일:2010/03/01(月) 00:00:18.46 ID:r3y6Jl/E0
──23시30분
쿠로코「언니, 언제까지 그렇게 하고 있을 셈인가요?」
미코토「괜찮잖아 별로」
쿠로코「어서 갈아입고 쉬어주세요」
미코토「…………」
쿠로코「그 분을 걱정하고 있는건가요? 언니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쿠로코「쿠로코가 봐도 최근 언니는 겉돌고 있어요」
미코토「으……알고있어」
쿠로코「그런 상태로는 그 분에게 언니는 단지 폭력적인 소녀라는 모양 밖에 되지 않아요?」
미코토「……알고있다구……」
쿠로코「아무튼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는 없네요」
쿠로코「차라리 그 쪽이 그 분을 멀리하기도 하고 방해를 할 필요도 없으니 저에게 있어서는 유용하니」
쿠로코「이 언니의 속옷을 그 남자 분에게 일부러 보여드리지 않아도 쿠엑!?」
미코토「그런 거 모르니까 잘 들어보도록 할까나!?」
쿠로코「어, 어, 언니! 폭력은 그만!? 둬, 주! 항복! 항복이에요!!」
61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3/01(月) 00:01:23.94 ID:r3y6Jl/E0
──23시30분
카미조「좋았어, 오늘도 끝인가」
카미조「그치만 지쳤다……. 한가로이 숙제 할 생각이었는데」
카미조「어째서 쫓기거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랄까 누구야 그 녀석들?」
카미조「아-, 또 모르는 곳에서 귀찮아 진다는 생각이 드는 걸-」
카미조「불행한 예감이 들어. 젠장, 전부 잊고 얼른 자자……」
카미조「소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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