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1:33.00 ID:dzWxRepA0

시로가네 케이「카구야 씨는 고백 받고 싶어?」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3:35.72 ID:dzWxRepA0

 

이시가미「예! 시노미야 선배는 고백 받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승패 

 이시가미가 죽음

 

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4:40.53 ID:dzWxRepA0

 이시가미 유우, 두려워하는 것을 그만둔 남자

 

 다양한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한 남자

 

 그것은 학생회 회계로 2기째가 되는 그와 시노미야 키구야와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체육대회, 정기 테스트, 문화제, 그리고 코야스 츠바메 

 

 기이하게도 자신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가장 의지했던 것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시노미야 카구야였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지내는 동안 그의 안에서 시노미야 카구야가 공포의 대상에서 존경하는 상냥한 선배로 변해가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었다

 

 

 그 결과……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5:54.95 ID:dzWxRepA0

 임종을 앞당겼다

 

이시가미「저건, 저어어어얼대로 반한데다가!!」 

 

이시가미「뭣하면 맺어주면 되지 않슴까!!!」HAHAHA-

 

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6:43.80 ID:dzWxRepA0

케이「그런가요…」 

 

이시가미「어라? 그 뿐입니까?」 

 

케이「글쎄요…. 솔직히, 학생회실에 오는 길에 그런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화제로 삼았을 뿐이고」 

 

케이「이야기해도? 저희 집은 남매 사이도 별로 좋은 건 아니니까」 

 

케이「오빠가 누구와 사귀든 흥미 없습니다」 

 

이시가미「드라이하네~.  뭐 저도 형이 있지만 여친이 있는 지 알고 싶지 않고 그런건가?」 

 

케이「예, 그것보다 서류의 검토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시가미「예이예이~」 

 

케이「・・・・」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38:16.22 ID:dzWxRepA0

 거짓말이다 

 

케이(에?거짓말?진짜루?) 

 

케이(싫다, 어떡하지…엄청 기뻐!!) 

 

케이(기쁘당ー♪) 

 

 하지만, 반항기인 케이에게 있어 오빠에 대한 관심은 금제

 

케이「하지만, 기분 탓이라는 것도 있지요?」 

 

케이「증거! 증거는 있나요!」 

 

 내놓은 결론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한 심문으로는 부끄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40:07.62 ID:dzWxRepA0

이시가미「음~…. 솔직히 말해서 전에 시노미야 선배한테 물어봤었죠」 

 

케이「있는 건가요!!」벌떡

 

이시가미「그때는 엄청 부정되었습니다」핫핫핫 

 

케이「부정?」 

 

이시가미「예, 나중에는 목을 조여버려서…」 

 

케이「카구야 씨는 부정했군요…」추욱 

 

이시가미「이야, 저도 그 건 이후로 되도록이면 건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요즘 들어 생각하면 역시 좋아하는게 아니냐는 근거가 나와서」 

 

이시가미「예를 들면, 이번 여름방학의 불꽃놀이 대회 사진인데요」 

 

이시가미「봐주세요, 모초럼 선배들을 위해 택시를 몰았는데 불꽃놀이가 아니라 회장님의 옆모습을 보고 있어요」 

 

케이「진짜다…」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42:22.99 ID:dzWxRepA0

케이「하지만, 우연히 그렇게 보였을 뿐일지도?」 

 

이시가미「뭐, 그렇습니다만」 

 

케이「역시 착각…」 

 

이시가미「하지만 시노미야 선배가 생각하는 좋은 남자의 정의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지요…」 

 

이시가미「거기에 상냥함도 있어서, 그건 회장같은 남자네요!」 

 

케이「그건 일반론인게…」 

 

이시가미「큭」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43:54.53 ID:dzWxRepA0

케이「설마 거짓말을…」 

 

이시가미「거짓말이 아니라!체육제 때 창고에서 밀어넘어뜨렸다고 이이노가 말했었고!!」 

 

이시가미「그 이후, 시노미야 선배가 회장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만 볼을 어루만지는 행동을 자주 하고!!」 

 

이시가미「저거 절대로 루틴이에요!! 이제 그렇게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의식하고 있어요!!」 

 

케이「에?망상?」 

 

이시가미「고양이 귀 메이드으으!!!!」 

 

케이「에?에?고양이 귀?」 

 

이시가미「예! 문화제 의상이라고 해도 고양이 귀 메이드 의상을 회장에게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시가미「고양이 귀 메이드임다!고양이 귀!!」 

 

이시가미「그런 구 시대적이고 부끄러운 모습 머리가 이상하지 않고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밖에 할 수 없어요!!!!」 

 

카구야「・・・・」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45:03.73 ID:dzWxRepA0

 

 

카구야「이시가미 군?」 

 

 

이시가미「히익!!」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48:54.08 ID:dzWxRepA0

이시가미「시, 시노미야 선배…언제부터?」 

 

케이「카, 카구야 씨」 

 

카구야「어머 케이, 놀러왔니?」 

 

케이「아, 아뇨. 서류 체크를 조금 하고 싶어서」 

 

카구야「그래, 그러라면 이시가미 군이 적임이네」 

 

카구야「그의 정보 처리 능력은 나보다 높아」 

 

카구야「저는 손님에게 차를 내오도록 할까요」빙긋 

 

이시가미(듣지 못했나?) 

 

카구야「정말이지…」 

 

카구야「단지, 〝치명적〟으로 입이 가볍네」 

 

이시가미(죽, 죽임당한다!!)ゾクッ 

 

이시가미「죄송합니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으니 먼저 실례할겠습니다」터덜터덜

 

케이「ㅇ, 예…」 

 

이시가미「괜찮다고 생각했는데…」フラッ 

 

카구야「어째선지 이시가미 군이 가버려서 서류는 제가 볼까요」싱긋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0:05.41 ID:dzWxRepA0

카구야「아아, 그 전에 차를 내올까요」 

 

케이「아, 도와드릴게요」 

 

카구야「후후, 고마워」 

 

카구야「하지만 손님은 앉아있어도 괜찮아? 이래도 홍차를 내리는 건 자신이 있으니까」 

 

 

 언뜻 보면 평상시와 같은 카구야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0:47.77 ID:dzWxRepA0

 허나 속마음은 이랬다

 

카구야(아~~어떻게 하죠!어떡하죠!) 

 

카구야(케이에게 들켜버렸다아아아~~!!) 

 

카구야(어떡해!어떡해!어떡해!) 

 

카구야(정말, 어쩌면 좋은거야아~~!!)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2:26.21 ID:dzWxRepA0

 덧붙여서 시로가네 케이는 이랬다

 

케이(하아…, 오늘도 카구야 씨는 근사해…) 

 

케이(게다가게다가, 혹시혹시 우리 언니로~~♪) 

 

케이(그 때는 카구야 언니야? 아니면, 카구야 언니? 카구 언니!?) 

 

케이(카구 언니!!??) 

 

케이(우와아아~~~!! 카구 언니 좋아!카구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4:10.69 ID:dzWxRepA0

 하지만 양쪽 다 좋아하는 상대방에게는 적극적이지 못한 사람들 

 

카구야(얼버무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케이(확인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다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돌입하는 가 생각했던 다음 순간! 

 

철컥

 

이이노 미코「어라?이시가미는?」 

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5:59.14 ID:dzWxRepA0

카구야「어머 이이노 씨, 이시가미 군을 찾고 있니?」 

 

카구야「그라면 벌써 돌아갔지만요」 

 

미코「에엣!! 용무가 있다고 말해뒀는데…」 

 

미코「정말이지, 이러니까 이시가미는 안 된다니까!」 

 

카구야「그렇네…」 

 

카구야「이시가미 군은 그런 곳이 있지」クスッ 

 

 

 정 보 의 신 뢰 도 !! 

 

 이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확실한 정보원이 없는 정보 등은 쓰레기와 동급! 

 

 그런 것은 믿다보면 금세 정보 약자의 딱지가 붙는다 

 

카구야「이시가미 군은 통찰력이 있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놓친다고 할까…」 

 

카구야「그런 그가 남녀 사정같은 걸 알려나?」 

 

 카구야, 이시가미의 정보원으로서의 신뢰성을 해치는 것으로 이 자리를 피하는 작전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19:58:27.19 ID:dzWxRepA0

이이노「남녀 사정~? 그런 건 이시가미한테서 가장 인연 없는 말이네요!」 

 

카구야(생각한대로 물었네.  이시가미 군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는 이이노 씨에게 동조해두는 게 이득) 

 

카구야「그렇네♪ 그렇네♪ 이시가미 군이 연애에 대해 알리 없겠지♪」 

 

케이「그렇구나…」 

 

이이노「어라? 손님이 오셨었나요」 

 

케이「아, 처음 뵙겠습니다. 중등부 학생회 회계인 시로가네 케이라고 합니다」 

 

이이노「정중하게 감사합니다, 회계 감사인 이이노 미코입니다」 

 

이이노「그런데 시로가네라면 혹시…」 

 

케이「네, 이쪽 학생회 회장 시로가네 미유키는 제 오빠입니다」 

 

이이노「역시! 오빠라면 직원실에서 엇갈렸는데 곧 올거라고 생각해요」 

 

케이「아뇨, 오빠에게 용무는 없어서…」 

 

이이노「그러면, 새언니에게 용무인가요?」싱긋 

 

케이「새언니?」 

 

이이노「그렇죠♪ 시로가네 회장과 시노미야 선배는 사귀고 있으니까요」 

 

이이노「가족과 사이가 좋아지는 건 당연하네요♪」 

 

카구야「…이이노 씨?」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20:00:40.66 ID:dzWxRepA0

 정보의 신뢰성, 그것은 여러 정보원으로부터 얻음으로써 보강된다 

 

이이노「음음, 가족 공인의 건전한 이성 교제.  풍기위원으로서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보강 

 

이이노「그렇다면 안심하세요.  두사람 사이는 제 눈으로 봐도 양호 그 자체」 

 

이이노「평소부터 회장을 세워주는 시노미야 선배는 〝아내〟같네요」 

 

 보강 

 

카구야 케이「「아, 아내!!?」」 

 

이이노「그렇지만 시노미야 선배는 때때로 회장에 대한〝사랑〟이 지나칩니다!」 

 

이이노「전에만 해도 신성해야할 학생회실에서 말로 할 수 없는 일을…」 

 

 이이노, 이래저래 이시가미의 정보를 보강했다

 

카구야「트, 틀리다구? 이이노 씨는 멋대로 확정짓는 게 많아서…」 

 

케이「이이노…? 맞다! 이이노 선배가 창고에서 오빠가 카구야 씨를 쓰러트린 걸 봤다는 게 사실인가요!!」 

 

카구야「케이!!」당황 게이지+5 

 

이이노「네!확실히 봤습니다!!」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20:03:18.71 ID:dzWxRepA0

카구야「아냐, 그건 사고로…」 

 

이이노「그럼, 속옷으 취향을 물은 것도 사고인가요?」 

 

카구야「그건 별개야!」 

 

이이노「별개가 아니에요!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둘이 있으면 파렴치한 짓을……」 

 

카구야「케이는 믿어줄거지?」슥 

 

케이「…볼을 만지는 건 루틴인가요?」 

 

카구야「케이!?」화아아악

 

 루틴을 봉안 당한 카구야, 그 모습을 보고 확신으로 바뀐 시로가네 케이 

 

케이(정말로 사귀고 있어? 서로 좋아해? 애초에 고백 받고 싶다니 뭐야?) 

 

 하지만! 자기 오빠가 경애하는 카구야와 서로 좋아한다는 정보는 뇌를 오버히트 시켜 착란 상태로 만들었다 

 

케이(그러니까, 카구야 씨는 오빠의 옆모습에 반해 고양이 귀 메이드로 밀어넘어트렸고 나는 카구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서…)アワアワ 

 

 정보를 다 처리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 케이는, 여기서 평소에는 있을 수 없는 단어들을 쏟아냈다 

 

케이「…카구야, 언니?」 

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20:04:34.22 ID:dzWxRepA0

카구야「케이?」 

 

케이「핫! 전 대체 뭐를!?」 

 

케이「그, 오늘은 돌아갈게요! 여러가지로 고마웠습니다!!」벌떡 

 

타다다다닥

 

이이노「돌아갔네요.  어쩐지 소란스러운 아이였네요」 

 

카구야「이이노 씨…」고고고고고

 

이이노「네?」 

 

 

 오늘의 승패… 

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20:05:25.16 ID:dzWxRepA0

 

 이이노도 죽음

 

 

이이노「싫어어어어어~~~!!!」 

 

 

 

 

 

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9/02/17(日) 20:09:12.58 ID:dzWxRepA0

이걸로 끝입니다

 

애니는 템포도 빠르고 케이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JH.m.tg0U. 2017/11/18(土) 03:11:35.28 ID:aEnt6YEn0

―시노미야 저택― 

 

카구야「…」 

 

카구야「하?」 

 

하야사카「카구야 님 얼굴 무섭습니다」 

 

카구야「미안해요. 조금 잘 못 들은 것 같아서…」 

 

하야사카「그러니까, 카구야 님과 회장님이 결혼하면, 저로서는 주인의 남편, 고용주, 즉 주인님(=旦那様=서방님)이 되지 않습니까」 

 

카구야「아아 과연…그런 의미의 주인님…」 

 

하야사카「그외에 다른 의미가?」 

 

카구야「그게, 그렇네, 뭐 괜찮지 않나」 

 

하야사카「참고로 주인님은 『돈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의 말이 어원으로, 최근 대부분의 사용법, 자신의 남편의 호칭은 나중에 생긴 것 같네요」 

 

카구야「그런건 알고있어!랄까 역시 알고 말했잖아!」 

 

하야사카「이야기를 되돌려서, 주인님이 되는 거 아닙니까」 

 

카구야「에에 뭐 그럴려나…랄까 되지 않아!어째서 내가 회장이랑 결혼하는거야!」 

 

하야사카「꽤나 태클에 시간이 걸렸네요」 

 

카구야「뭐 확실히 회장은 우수한 사람이니까?후보에 올리지 못할 것도 없고, 회장이…」 

 

하야사카「예이예이, 그 근처는 생략하고」 

 

카구야「새, 생략이라니…」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2:05.18 ID:aEnt6YEn0

하야사카「그러면 제가 카구야 님의 명령으로 회장님에게 고백했던 게 발각되지 않습니까?」 

 

카구야「에?」 

 

하야사카「하사카가 없어지고, 제가 여기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면 역시 들킨다고 생각합니다만」 

 

카구야「그 때는 평생 하사카로 살아가야지」 

 

하야사카「귀신입니까」 

 

카구야「랄까 당신, 일생 여기서 메이드 할 셈?」 

 

하야사카「라는 것은?」 

 

카구야「대학을 졸업하고나면, 당신에게도 그 나름대로의 지위를 줄거야. 물론 내 곁이지만요」 

 

하야사카「그렇습니까?」 

 

카구야「당연하지」 

 

하야사카「…」 

 

하야사카「카구야 님이 감기 걸렸을 때의 귀찮음도 다른 사람이…?」 

 

카구야「…에?」 

 

하야사카「카구야 님은 기억하시지 못 할지도 모르지만, 감기에 걸리면 꼭 『잠자는 공주』의 낭독을 재촉당하게 되네요…」 

 

카구야「…」 

 

카구야「역시 여기 메이드가 될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어」 

 

하야사카「봐주세요」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3:29.28 ID:aEnt6YEn0

―학생회실― 

 

카구야(남편의 호칭인가) 

 

카구야(서방님은 시노미야 가에서는 부르지 않고, 최근에는 당신같은 부르기도 오래되지 않았을려나) 

 

카구야(역시 이름일려나, 미유키 군, 카구야 쨩. 음 조금 유치할려나) 

 

카구야(그럼 씨를 붙여서, 하지만 그거야말로 조금 낡은 느낌이…) 

 

카구야(미유키 씨, 카구야 씨, 앗,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니…) 

 

 

~망상~ 

 

 

시로가네「오늘부터 다시 잘 부탁해, 시노미야」 

 

카구야「틀리답니다, 오늘부터 회장도 시노미야에요」 

 

시로가네「아, 그런가, 그러는 시노미야야 말로 이제 회장은 바줘」 

 

카구야「아, 제가 또…」 

 

시로가네「그렇네 그럼…카구야, 씨?」 

 

카구야「후후, 어쩐지 결혼했는데 딱딱해서, 이상한 느낌이네요」 

 

시로가네「그, 그래?경칭 생략은 아직 저항이…」 

 

카구야「후후,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미유키 씨」 

 

 

~망상 종료~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4:45.70 ID:aEnt6YEn0

카구야(좋지 않나요!처음에는 조금 공손한 느낌으로, 아이가 생긴다면 아버지, 어머니, 만년이 되면 당신과 너, 나쁘지 않네!) 

 

???「…구야 씨!, 카구야 씨!」 

 

후지와라「카구야 씨!」 

 

카구야「에?, 아, 죄송해요. 잠시 정신이 팔네요. 무슨 말 하셨나요?」 

 

후지와라「아, 용건은 없었지만, 희귀하게 카구야 씨가 정신이 팔려서…, 뭔가 고민인가요?」 

 

카구야「아뇨, 고민이라고 할 정도는…」 

 

카구야(뭐, 잡담의 범주네) 

 

카구야「반 친구 분께 장래 결혼하면 상대를 뭐라고 부를지 물어봐져서, 저는 생각한 적이 없어서 대답하지 못했네요」 

 

카구야「그것을 문득 떠올린지라, 후지와라 씨라면 뭐라고 답하겠나요?」 

 

후지와라「겨, 결혼한다면 인가요?, 저도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음」ポクポク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6:11.59 ID:aEnt6YEn0

후지와라「여, 역시 정석인, 부르는 건 『○○군』으로, 불릴 때에는, 『너』일까요?」 

 

카구야「정석인가요?, 조금 아이같은데…」 

 

이시가미「소녀만화군요?」 

 

후지와라「그, 그렇지만, 별로 괜찮잖아요~」 

 

이시가미「별로 나쁜건 아니지만, 그건 부부라기보다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아닌가요?조금 부부인데 군 붙이기는 어린아이 같은…」 

 

후지와라「아~확실히, 그럼 이시가미 군은 뭐라고 부르나요?」 

 

이시가미「저말인가요?저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애초에 결혼을 못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 

 

이시가미「뭐 요즘 사귀던 때 호칭 그대로 아닐까요, 리얼충들」 

 

후지와라「그러면 어느의미론 저랑 같잖아요~」 

 

카구야(그런걸까…)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7:01.94 ID:aEnt6YEn0

카구야「회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로가네「응?그렇네…」 

 

시로가네(이건 어떻게 대답하는 게 정답이지?) 

 

시로가네(답의 선택사항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기발한 대답을 요구받는 것도 아냐) 

 

시로가네(여기선 무난하고 신사적으로…) 

 

시로가네「서로 이름 뒤에 씨를 붙이는 건 어때?」 

 

카구야(!?) 

 

시로가네「조금 낡았겠지만, 결혼을 기회로 부르는 법을 바꾸는 것도 신선할지도 모르지」 

 

카구야(!!!!!!!!) 

 

후지와라「오~, 역시 회장 좋네요~」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3:02.75 ID:aEnt6YEn0

철컥 

 

미코「무슨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시로가네「아아 지금 부부의…」 

 

미코「어쩐지 서로의 아래에 뭔가를 붙인다던가 뭔가…」 

 

시로가네「타이밍 나쁘네!!」 

 

시로가네「아니아니 단순히 혹시 결혼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에 대해 어떻게 부를까 이야기했을 뿐이니까!」 

 

미코「에, 회장과 부회장 이야기인가요?」 

 

시로가네「일반론이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3:34.76 ID:aEnt6YEn0

이이노「뭐, 뭐에요 그런건가요」 

 

시로가네「뭐, 뭐어 변명을 들어주는 만큼 진보한 걸지도 모르겠네…」 

 

이이노「부부 사이인가요…, 저희는 보통 아빠 엄마지만, 물론 밖에서는 남편과 아내라고 생각합니다」 

 

후지와라「아~, 아이가 태어났다면 그렇겠네요. 저희도 그래요」 

 

후지와라「…그러고보니 회장은 케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시로가네「응?, 보통으로 케이 쨩인데…」 

 

후지와라「시스콘이네요~」 

 

시로가네「어째서야!보통이겠지!」 

 

미코「케이 쨩…?」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4:32.80 ID:aEnt6YEn0

후지와라「회장에겐는 무척 귀여운 여동생이 있거든요~」 

 

미코「그런가요, 확실히 회장은 오빠다운 부분이 있네요」 

 

시로가네「그래?」 

 

이시가미「확실히, 저도 마음 속으로는 형이라고 부르고 있으니까요」 

 

시로가네「그만둬」 

 

후지와라「저는 회장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로 생각하지만」 

 

이시가미「어째선가요」 

 

시로가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5:21.97 ID:aEnt6YEn0

미코「남매인가요…좋네요…」 

 

후지와라「!」 

 

후지와라「생각났습니다!오늘은 모두가 회장을 오빠라고 부르죠!」 

 

시로가네「어째서야」 

 

후지와라「오빠♡」 

 

시로가네「…」 

 

후지와라「괜찮잖아요~, 여자아이는 한 번정도는 오빠를 원한다구요」 

 

시로가네「그런거냐?」 

 

후지와라「자아자아 미코 쨩도~」 

 

미코「에, 전 괜찮아요…」 

 

시로가네(거절당하면 그건 그거대로 상처받지만!) 

 

후지와라「괜찮아요~, 회장님은 상냥한 오빠랍니다!」 

 

미코「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 알겠습니다. 후지와라 선배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미코「…오, 오빠///」 

 

후지와라「귀여워!미코 쨩은 여동생같은 느낌이 있죠~, 저도 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미코「에!후, 후지와라 선배가 언니…!?///」 

 

시로가네(반응이 많이 틀리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6:36.04 ID:aEnt6YEn0

카구야(또 그렇게 후지와라 씨는, 이미 언니와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을 늘리고, 회짱까지 독니에 걸리게 할려고…) 

 

카구야(…터무니없는 욕심) 

 

후지와라「자아 카구야 씨도!」 

 

카구야「에, 저도?, 하지만 저도 후지와라 씨랑도 회장과도 같은 나이인데요」 

 

후지와라「괜찮다구요~, 이런 건 기세니까요!」 

 

카구야「그, 그런가요?그, 그러면…」 

 

시로가네「…」 

 

카구야「………오, 오빠///」 

 

 

그 후 당분간 회장을 오빠라고 부르는 게 유행이었다.

 

 

……… 

…… 

… 

 

 

 

 

오늘의 승패 

시로가네의 패배

(후일 이야기를 안 여동생에게 매도당하기 때문에)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9:49.18 ID:aEnt6YEn0

끝 

 

 

하야사카 씨의 마더콘이 발각되거나, 모두 가족애에 너무 굶주려 있지 않을까요

이 만화는 회장과 카구야 님의 인연이 너무 철벽이라 다른 캐릭터와 함께 러브 코미디 시키기 힘들어요

카구야 씨와 하야사카 씨의 관계를 무너트리지 않는 상태로 러브 코미디로 발전할 여지가 없을려나

 

일단 전작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하야사카 아이「실제로 회장은 근사하죠」 카구야「에?」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50:24.58 ID:iIl8oyxao

수고수고

오늘도 엄청 재밌었어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6:07:27.88 ID:3/5IIn/po

하야사카 좋지요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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