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6:06.74 :aZ4Jy+tAO

――――――
―――


미사카「다녀왔어-」


시라이「어라, 돌아오셨나요, 언니」


미사카「어라, 쿠로코, 돌아왔어」


시라이「네. ……언니는, 오늘도 토우마 씨가 있던 곳에?」


미사카「응, 뭐」


시라이「이미 완전히, 단짝이 되셨네요」후훗


미사카「그렇네, 남동생이 있다면. 저런 느낌일까나……」쿡


시라이「후훗, 토우마 씨에게, 언니가 달라붙어서 쿠로코는 조금 외롭답니다」쿡쿡


미사카「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는……아, 맞다. 토우마, 너를 만나고 싶어했었다구?」


시라이「저를……말인가요?」


미사카「그래」


시라이「……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미사카「아-……응」


시라이「……」도끼눈


미사카「오늘은, 스, 『슬쩍슬쩍』은, 없어? 라고……」


시라이「으으……」훌쩍






11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7:38.61 :aZ4Jy+tAO




시라이「역시, 저는 『슬쩍슬쩍』인거군요……」훌쩍훌쩍


미사카「히, 힘내라구, 어짜피 아이의 말이야?」


시라이「그건 물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슬쩍슬쩍』라고 부르는 건 너무한거에요……」훌쩍


미사카「……아무튼, 그것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나도 아직 『찌릿찌릿』라고 불리고 있고……」


시라이「으으…………」훌쩍






11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9:00.71 :aZ4Jy+tAO




시라이(토우마 씨에게 악의가 없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라이(거기에 덧붙이자면, 이것은 제 자신이 초래한 실수……)


시라이(알고있어요……알고있습니다만, 허나)


시라이(……이 대로 쭉, 저는 『슬쩍슬쩍』 취급일까요……)


시라이(……역시나 그건, 어떻게해서라도 피하고 싶은거에요……)



시라이(그래요, ……“어떻게든해서”라도……)



시라이(…………)







11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1:45.88 :aZ4Jy+tAO

――――――
――――

다음 날……
【어떤 공원】


시라이「……」총총

시라이「!……역시, 여기 있었나요」


토우마「?」


시라이「안녕하시길,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아 『슬쩍슬쩍』이다!」와아


시라이「후후후후……」


토우마「!!」

토우마「……『슬쩍슬쩍』이, 아냐」


시라이「그래요, ……저는 더이상 『슬쩍슬쩍』이 아니랍니다」쿡


토우마「……???」


시라이「혼란스러우신가요? 그것도 그럴 터……, 『슬쩍슬쩍』에 대한 대안으로, 이 몸에 걸친……」

「난해한 디자인, 참신한 형태, 전혀 없는 실용성」

「이, 새로운 숙녀의 몸가짐을……」

「나이 어린 남자 분의 서투른 말로는……」


시라이「표현할 수 있다면 표현해보시지

미사카「뭘 하는거야 너느으으으으으으으은」찌릿찌릿


시라이「히데붓」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11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4:24.84 :aZ4Jy+tAO



미사카「어이 『풍기위원』저지먼트!! 너 지금, 자신이 뭘 했는지 알고있지?!」


시라이「『보여주지』는 않았어욧, 어디까지나 『보여졌다』라는 거에요」


미사카「그런 변명이 통용되겠냐아아아!!」파직파직


시라이「……목적을 위해, 조금 억지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인정한답니다」

시라이「그렇지만 언니!!」

「생각해주세욧 『슬쩍슬쩍』이에요?」


「공원에서, 길가에서! 거리 중에섯!!」


「어린 남자 분에게 『슬쩍슬쩍』라고 불리는 부끄러움」


「이 쿠로코에겐 견딜 수 없답니닷」


시라이「『풍기위원』저지먼트으로서 『숙녀』로서, 견디는 등 할 수 있을리 없습니다」


미사카「그렇다고해서! 『풍기위원』저지먼트으로서 『숙녀』로서, 하면 안되는 일을 해도 좋은 이유는 되지 않겠지!!」


시라이「으으……그렇다면 쿠로코는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요……」훌쩍훌쩍

미사카「……정말이지」하아







11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6:30.97 :aZ4Jy+tAO




토우마「있지?」


시라이「……무엇인가요?」훌쩍


토우마「『슬쩍슬쩍』, 뭐야?」


시라이「!!」


미사카「……서, 설마」


토우마「『슬쩍슬쩍』이 아냐, 뭐야?」


시라이「어, 언니……」


미사카「『이이름』의 고침에……성공했다?」




미사카(과연, ……먼저 심어준 인상을 상회하는 “무언가”를 인상시키는 것으로, 먼저 입력된 『이이름』을 없앴다……)


(그 방법을 사용하면, ……나도 토우마에게……이젠 『찌릿찌릿』라고 불리지 않아?)


(쿠로코와, 동일한 일을 하면……)



(쿠로코와……)






미사카「아니, 할 수 있을리 없지」도리도리








11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8:26.92 :aZ4Jy+tAO




시라이「……생각보면, 자기 소개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네요……」


시라이「엇험. ……저, 『시라이 쿠로코』라고, 합니다. 이후 기억해주시길」꾸벅


토우마「시……라…?」


시라이「『시라이쿠로코』, 랍니다」


토우마「시……쿠로……?」


시라이「『시 라 이 쿠 로 코』, 에요」


토우마「시라……쿠…로…」우웅


시라이「앞으로 조금이랍니다」두근두근


토우마「……」우웅


미사카「이젠 『시로시로』로 좋지않아?」


토우마「『시로시로』!」반짝


시라이「잠……!!」








11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0:31.01 :aZ4Jy+tAO




시라이「언니잇, 방해를 하지 말아주세요」


미사카「그야, 토우마 곤란해하고. ……뭐라 불려도 『슬쩍슬쩍』보다 낫지」


시라이「그건…그렇지만……」


토우마「『시로시로』!」


시라이「……모처럼 이름을 기억해줄 찬스였는데」축


미사카「그보다 너, 뭐하러 온거야. 진짜로 이름 기억하게 하기위해서만, 성추행하러 온거야?」


시라이「치한 행위는 뜻밖이지만……물론, 그것만은 아니랍니다」


미사카「?」


토우마「?」


시라이「이전에 토우마 씨를 만났을 때, 제 『공간이동』텔러포트의 설명이, 능숙하게 할 수 없었기에」


미사카「아아, 있었지. 그런 일」
※>>14


시라이「네, 자신의 능력이면서 한심했어요……」


시라이「……그런고로, 오늘은 토우마 씨에게 부디 『공간이동』텔러포트를 이해시켜주기 위해여기에 등장했답니다」


토우마「?」






11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3:04.40 :aZ4Jy+tAO



시라이「괜찮을까요? 토우마 씨」


토우마「응」


시라이「『공간이동』텔러포트이란 『공간』…간단이 말해 『장소』를, 걷기 등의 이동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이동』 할 수 있는 능력이랍니다」


토우마「……?」ハテ


미사카「……역시. 토우마에겐, 어렵지 않아?」


시라이「……흠, 그러면 좀 더 말을 풀어볼까요」


시라이「다양한 장소를, 자유롭게 『가거나』 『오거나』 할 수 있는 능력이랍니다」


토우마「다야앙한 장소오」ハテ


시라이「……『사라진다』 『나타난다』라고, 하는 표현 쪽이알기 쉬운가요?」


토우마「『사라지인다아』?『나타나안다』?」


시라이「네, 그래요, 그러하답니다!」활짝


미사카「이해해준 것 같네?」


시라이「그렇네요, ……것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능력의 설명을 하는 건, 의외로 어렵네요」


미사카「그렇네, ……말을 선택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으니」




토우마「저기, 『시로시로』?」


시라이「네? 뭔가요?」


토우마「『사라져』!」방긋



시라이「  」

미사카「  」








11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4:38.87 :aZ4Jy+tAO



시라이「……」


시라이(´;ω;`)왈칵


시라이「우우……」슝




토우마「와아아! 『사라졌다』!」반짝반짝 



미사카「달라 쿠로코! 방금 전의 『사라져』는 『눈에 거슬리니 사라져라』적인 의미가 아니라, 『공간이동』텔러포트를 사용해서 보여달라는 『사라져』니까앗!! 쿠로콧 쿠로코오오오오」








12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7:13.74 :aZ4Jy+tAO



시라이「……저라는 사림이……약간,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후우


토우마「『시로시로』 대단햇!」꺄아꺄아


미사카「그, 그렇네……」후우


시라이「마음에 드셨나요?」


토우마「응」


시라이「……그러면」슥


토우마「?」


시라이「저와 함께, 『공간이동』텔러포트의 여행같은 건, 어떤가요?」꼬옥


토우마「!」


미사카「좋네. 공중을 나는거야, 공중」히쭉


토우마「……토우마 『사라지는』거야?」두근두근


시라이「그렇거에요. 준비는 됬나요?」


토우마「응!!」반짝반짝


시라이「그러면, 갑시다」ザッ






12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8:38.97 :aZ4Jy+tAO




시라이「……」


토우마「……」


미사카「……」


시라이「……어, 어라아?」


토우마「?」


미사카「?……왜 그래?」


시라이「……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요」


미사카「에?」


토우마「?」






12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2:05.98 :aZ4Jy+tAO



미사카「……어떻게 된 거야?」


시라이「모르겠어요……단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밖에……」


토우마「무슨 일 있어?」ハテ


시라이「아. 시, 실례했습니다, 토우마 씨」슥


미사카「……그거아냐? 작은 아이에게 『사라져』라고 말해져서, 적잖이 동요하고 있어서 아니야?」


시라이「……그런 것, 일까요?」우웅


토우마「?」


시라이「어느 쪽이든, 능력이 불안정한 이상, 토우마 씨를 말려들게 할 수는 없네요……」


시라이「죄송합니다, 토우마 씨, 『공간이동』텔러포트 여행은, 다음 기회에……」꾸벅


토우마「『시로시로』 괘앤찮아아?」


시라이「네, 걱정하지 마세요」방긋 






12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4:37.40 :aZ4Jy+tAO




금서목록「토우마-」붕붕


토우마「아!」


미사카(아, 『우걱우걱』 씨네)팟


토우마「『배 꼬르륵(はらぺこ)』이다!」


미사카「!!」쾅


금서목록「으으……」훌쩍


시라이「오늘은 『냐-……』……또 다른 분은, 안계시군요?」두리번두리번


금서목록「모토하루는, 밥 준비를 하고 있는거야」


토우마「『배 꼬르륵』이네!」


금서목록「으으……」훌쩍훌쩍


미사카「……」

시라이「……」






12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7:17.27 :aZ4Jy+tAO




미사카「어, 어쨌든, 슬슬 돌아갈까! 나 배고파졌어!!」


시라이「그, 그렇네요 저도 그렇답니다」



토우마「토우마도!!」ハイ


금서목록「……친절이 스며드는거야……」훌쩍훌쩍




미사카「그러면 안녕, 토우마」흔들흔들


시라이「안녕히,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찌릿찌릿』도 『시로시로』도」




토우마「다음에 또 봐」붕붕










12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9:25.44 :aZ4Jy+tAO

―――――――
―――――




금서목록「봐봐, 토우마. 석양이 아름다운거야」


토우마「와아아, 『빨갛』다」타박타박


금서목록「아, 안돼. 토우마」


토우마「?」


금서목록「혼자 먼저 가지 않았으면 할지도, 자. 손, 잡자?」슥


토우마「응」꼬옥


금서목록「……」





헤메지 않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잡은 내 손은.


언젠가는 필요없어지겠지만.



그 때 자유로워진 너의 손은,
과연 무엇을 잡을까……







12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41:13.35 :aZ4Jy+tAO




금서목록「……」꼬옥


토우마「……왜 그래?」


금서목록「아무것도 아니야」싱긋


토우마「?」



금서목록「있지, 토우마」


토우마「뭐야?」


금서목록「……가끔은, 멀리 돌아서 갈까?」


토우마「석양 『아름다우』니까?」


금서목록「……그렇네, 아름다우니까네……」


토우마「……그래도」


금서목록「?」


토우마「……『배 꼬르륵』은 괜찮아?」


금서목록「……토우마는, 언제까지나 『토우마』일지도」훌쩍훌쩍


토우마「?」





――――
―――――――
――――――――――



12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49:03.81 :aZ4Jy+tAO
여기까지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레스로 격려 받았습니다.
어쩐지 좋은 이야기 풍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무스지메 씨의 소재를 생각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을 살릴 힘이 없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길게 쓰는 것도 그러므로 이 쯤에서.



『다음에 또』


12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1:28:36.46 :wi2ZGyCe0
수고  따끈따끈해졌다  또 뭐라도 써줘 



Posted by 스위트레몬
,
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27:57.89 :RkygEJEAO
※작은 카미조 씨 
어디선가 네타로 쓰고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0:37.77 :RkygEJEAO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코토 누나』라고 불러」떽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미 사 카 미 코 토』 말해보렴?」 


토우마「미사……미………」 


미사카「응, 응」 


토우마「…미…사……」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 정말이지,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3:11.27 :RkygEJEAO


미사카(아-…, 곤란하네)
  (그 자판기에 돈이 먹혀버려서)
  (이번만큼은 화가 나서)
  (자판기에 전격을 끼얹는 걸, 이 아이에게 보여져서……)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나는 이 아이에게 『찌릿찌릿』라고 불리고 있다)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라니까」





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27:59.52 :RkygEJEAO


미사카「그러고보니, 너, 이름은 뭐야?」


토우마「?」


미사카「너의 이름말야, 뭐라고 불러?」


토우마「『토우마』!」


미사카「그래, 『토우마』라고 하는구나」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는 말야, 『미코토』라고 한다구?」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우으으……」





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2:00.50 :RkygEJEAO



미사카「누나는, 이래봬도 상당히 유명하지만 말이야」팟


토우마「유우며엉?」


미사카「응, 누가 뭐래도 『초능력자』레벨 5니까」엣헴


토우마「레…베……엘?」


미사카「으음, 조금 어려웠어?」쓰담쓰담゙


토우마「……」웅 


미사카「그러니까……누나의 능력명은, 『초전자포』레일건라고 하는데……」


토우마「레이일……?」


미사카「그러니까, ……『전기』、『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자인거야」

토우마「『저언기』?」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아아, ……이젠, 그걸로 좋다구 젠장」






1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9:34.09 :RkygEJEAO



시라이「어・어・언・니・이~이」슝


미사카「엣!! 쿠, 쿠로콧?」


토우마「!!」깜짝


시라이「이런 곳에서 만나다니」꼬옥
  「것보다, 언니는」문질문질
  「이런 곳에서 뭘 하신건가요?」습하습하습하


미사카「너야말로 이런 곳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야아아아아아」찌릿찌릿


시라이「어흑」꿈틀꿈틀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우으……」훌쩍






1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4:02.32 :RkygEJEAO



시라이「어라? 사랑스러운 남자 분입니다만, …어느 분의 자녀인가요?」


미사카「그러니까, 자주 이 공원에서 볼 수 있으니까, 이 근처의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라이「흠, 미아는 아닌거군요」
  「그것보다, 슬슬 완전 하교 시간」
  「……이런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게 하는 건, 그다지 감탄할 수 없네요」


미사카「쿠로코가……제대로 『풍기위원』저지먼트를 하고 있다…고」


시라이「읏, 그 말투는 조금 실례랍니다……」


미사카「그걸 말하기 전에, 평소의 행동을 고치세요」하아






1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6:41.71 :RkygEJEAO



시라이「남자 분의 댁은, 이 근처인가요?」


토우마「……?」


시라이「그러니까, 당신의 집은 어딘가요?」


토우마「『토우마』」


시라이「네?」


미사카「이 아이의 이름, 『토우마』라고 하는데, 이름으로 부르라는 거 아냐?」


시라이「그건, 실례했습니다. 『토우마』 씨, 로 괜찮나요?」


토우마「응!!」방긋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3/15(土) 02:50:29.50 :RkygEJEAO



토우마「저기?」


시라이「네?」


토우마「방금 전, 어디서 온거야?」


시라이「헤?」


토우마「『팟』하고, 나타났어」


시라이「아, ……아아, 『공간이동』텔러포트말인가요?」


토우마「테레…포……?」


시라이「그러니까……순간이동이라고 하면, 알겠나요?」


토우마「수운……이도옹……?」


시라이「음……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미사카(나는 『전기』라 『찌릿찌릿』……그러면, 쿠로코는 뭐라고 불릴려나)두근두근






1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4:29.98 :RkygEJEAO



금서목록「아, 토우마가 있어」


츠치미카도「카미양, 마중 왔다고」


토우마「아 『우걱우걱』에 『냐-냐-』다」


시라이「어라, 마중인가요?」


토우마「응!」


미사카(『우걱우걱』? 『냐-냐-』?)


금서목록「으윽……사람 앞에서 『우걱우걱』이라고 부르는건 싫을지도」


츠치미카도「그러면, 저 녀석 앞에서 그다지 우걱거리지 않으면 되는 일이야. 아이라고 하는 건 의외로 보고있구나」


금서목록「……조심하는거야」



시라이「두 분은, 토우마 씨의 『보호자』라는 걸로, 괜찮습니까?」


츠치미카도「그런 걸로, 우리 아이가 불편하게했다냐-」


미사카(『냐-』라고 말했다!!『냐-냐-』다!)


금서목록「토우마, 맘대로 떠나면 걱정하는거야」


미사카(그러면, 이 아이가 『우걱우걱』?)지긋이


금서목록「?, 무슨 일인거야?」


미사카「아, 아무것도 아냐」






1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8:26.62 :RkygEJEAO



금서목록「토우마, 돌아가자?」


토우마「……응」


미사카「왜 그래? 갑자기 기운이 없어졌는데…」


토우마「……그야」


시라이「………분명, 토우마 씨는, 언니와 헤어지기 싫은 거에요」후훗 


미사카「아아, 그런건가」피식


토우마「……」シュン


미사카「저기, 너 이근처에 살고 있지?」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도 이 근처에 살고있어. 그러니까, 또 금방 만날거야」


토우마「정말?」


미사카「그래, 그 때에는 또 놀자?」


토우마「응!!」






1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5:15.78 :RkygEJEAO



츠치미카도「그러면, 돌아가자」


금서목록「배가 고플지도!!」


츠치미카도「……넌 당분간 『우걱우걱』이다냐-」


금서목록「으으……」



미사카「다음에 만나자, 토우마」손 흔들


시라이「안녕히,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또 만나! 『찌릿찌릿』이랑 『슬쩍슬쩍(すけすけ)』!!」손 흔들기(ブンブン)


미사카「……」


시라이「……」






1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7:22.99 :RkygEJEAO




미사카「……『찌릿찌릿』이라는 건 나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소거법으로 『슬쩍슬쩍』은 너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슬쩍슬쩍』은 뭐야」


시라이「…………아마도……아뇨, 그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요」


미사카「뭐야?」


시라이「……저라는 사람이……아이의 시선이라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 것도 없이, 아래에서 본다면……쿠로코는……쿠로코는, 숙녀 실격이에욧」


미사카「그러니까 『슬쩍슬쩍』은 뭐야아아아아!!」







24:あわきん:2014/03/15(土) 07:18:27.47 :BLmMIGjC0
불린 느낌이 들었다.


2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8:30:07.13 :kBlGPHo70
>>24
돌아가는 중입니다! 


3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1:52.09 :y4Ow3SrAO


――――――
――――



미사카「그러면, 위험하니까 떨어져줘?」


토우마「응」타박타박


미사카「알겠지? 거기서 제대로 보고있는거야?」


토우마「응」두근두근


미사카「간다……『초전자포』레일건」파직파직

미사카(라고 말해도, 단순한 철못을 떨어진 장소에 있는 빈 깡통에 찔러넣을 뿐이지만……)



빈 깡통「푹」



토우마「와아아아아」반짝반짝


미사카「어때. 미코토 선생님의 실력은」엣헴


토우마「대단해, 대단햇」


미사카「후훗, 대단하지? 이제 『찌릿찌릿』이라고 부르지 못할테니까」


토우마「응! 『찌릿찌릿』 대단해!!」


미사카「……응, 그렇네. 결국은 『찌릿찌릿』이네」





4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3:25.67 :y4Ow3SrAO



미사카「『찌릿찌릿』보다 말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미사카』도 『미코토』도」


토우마「……?」


미사카「저기, 다시 한번 말해봐 『미 사 카 미 코 토』라고」


토우마「미……사……」


미사카「그래, 그래」


쇼쿠호「미・사・카씨이~이☆」


미사카「켁」





4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4:48.01 :y4Ow3SrAO



쇼쿠호「미사카 씨……여자아이로서, 역시 『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사카「네가 나오면, 누구라도 그런 반응할걸」빠득


쇼쿠호「여전히 무정하네~, 그러니까, 동갑내기 친구가 없느거라구☆」


미사카「쓸데없는 참견이얏」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으으」훌쩍






4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6:51.36 :y4Ow3SrAO



쇼쿠호「어라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이 아이가 미사카 씨의 새로운 친구지? 연하와 친해지는 게 능숙하네?」쿡쿡


미사카「시・끄・러・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후훗, 처음 뵙겠습니다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나는, 미사카 씨의 친구인 『쇼쿠호 미사키』하고 해☆」


미사카「아이에게 그런 거짓말 하지마! 믿으면 어떡할려고!」


쇼쿠호「좋지 않아 그 정도는……, 정말로 무정하네」

  「……그래서? 당신의 이름은 뭘까나?」


토우마「『토우마』!!」ハイ


쇼쿠호「그래, 『토우마』 씨라고 하는거지?」싱긋


토우마「응」싱긋






4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8:59.99 :y4Ow3SrAO



미사카「……무슨 속셈이야?」


쇼쿠호「에? 뭐가아?」


미사카「왜 『이 아이』에게 접근한거야?」


쇼쿠호「……무슨 뜻일까아」


미사카「모른 척하지 말고!! 너라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정해져있잖아!!」


쇼쿠호「심해라아, 단순히 나는, 토우마 씨와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야. 그치-?」


토우마「그치-?」


미사카「…………진짜지?」


쇼쿠호「진짜야아」


미사카「……네가 날 좋지 않게 생각하는 건 알고있어」빠드득


쇼쿠호「……」


미사카「만약 네가, 나에대한 비꼼이나, 시시한 이유로 『토우마』에게 손을 댄다면」

미사카「나는 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앗!!」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꺄아꺄아 


미사카「……으」크흑


쇼쿠호「그러니까, ……정말로 그럴 생각 없으니까……걱정하지 말아, 줘?」






4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1:14.28 :y4Ow3SrAO



토우마「저기?」


쇼쿠호「응? 뭐야아?」


토우마「『반짝반짝』하고 있어」


쇼쿠호「에?」


토우마「눈, 『반짝반짝』하고 있어, 벼엉?」


쇼쿠호「싫다아☆ 내 눈동자가 반짝반짝하고 있대! 이건 혹시 꼬셔지는 걸까?」후훗


미사카「그 뒤에, 병 취급하고있는데, 그건 넘겨버리는 구나……」


토우마「어째서 『반짝반짝』하고 있는거야?」


쇼쿠호「후후훗☆ 그건 말야아? 미사키 쨩이……」


미사카「『표고버섯』이라서야」태연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잠깐마아아아아안!!」






4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3:55.39 :y4Ow3SrAO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에엣, 그거 나야?」


미사카(좋앗!! 쇼쿠호는 『표고버섯』!!)쿡


쇼쿠호「……저기 말야? 나에게는, 『쇼쿠호 미사키』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다구?」


토우마「쇼……쿠……?」


쇼쿠호「응, 이왕이면 『미 사 키』, 라고 불러주는 편이, 기쁘겠는걸☆」


토우마「미……사」


쇼쿠호「응, 응☆」


토우마「……」우웅 

토우마「『표고버섯』!!」


미사카(좋아아!! 쇼쿠호는 『표고버섯』으로 결정!!)쿡


쇼쿠호「정마아아아알!! 미사카 씨 탓이야아!!」울컥





4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6:22.47 :y4Ow3SrAO



토우마「있지」


쇼쿠호「응. 뭐야?」


토우마「『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헤? 표고버섯은 버섯이라고 생각하지만……」


토우마「달라」도리도리


쇼쿠호「그러니까……그러면, 균류…랄까?」힐끗


미사카「……맞지만, 토우마가 듣고 싶은 건 다른 거야」


쇼쿠호「?」


토우마「『찌릿찌릿』은 『찌릿찌릿』」

  「『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그러니까아?」힐끗


미사카「……토우마는 『표고버섯』의 능력이 듣고 싶은거지?」


토우마「응!!」


쇼쿠호「으으……나는 이젠 『표고버섯』인거네……」훌쩍






4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9:00.15 :y4Ow3SrAO



쇼쿠호「내 능력은 『심리장악』멘탈아웃 ……정신계 능력 중 가장 강한 능력자라굿☆」엣헴


토우마「…메엔……?」


쇼쿠호「그러니까아……쉽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인거얏☆」


미사카「악취미인 능력이지?」


쇼쿠호「미사카 씨, 시끄러워」


토우마「『마으음』?」


쇼쿠호「후훗, 예를 들어서? 내 힘을 쓰면……토우마 씨는, 나를 『좋아』하게 된다구우☆」キャッ


토우마「응, 토우마 『표고버섯』 좋아하는데?」


쇼쿠호「브훗」


미사카(이, 이 무슨 멋진 카운터……)오싹








미사카(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이 『표고버섯』이라고도 들리지만)







4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0:55.47 :y4Ow3SrAO



쇼쿠호「으으……」화악


미사카「너말야……아이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말라고……」


쇼쿠호「아, 알고있지마안……저정도로 스트레이트로 말을 들으면, 아이라고 해도, 역시 부끄러울까……」


미사카「……아무튼, 기분은 알겠지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움찔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 좋아해?」


쇼쿠호「무, 무……」화악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우, 아……」





쇼쿠호「……벼, 별로 너따위 좋아하지 않으니까아아아아아」탓



미사카「에에-……」






5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3:15.98 :y4Ow3SrAO



토우마「……」


미사카「……」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를 싫어해?」


미사카「……괜찮아 『표고버섯』 너를 정말 좋아하니까」


토우마「그치만 『좋아』하지않아, 라고 말했어?」


미사카「……좀 더 크면, 너도 알 수 있어.…아마도」


토우마「……」우웅


미사카「……너는 『표고버섯』이 좋지? 그걸로 좋지않아」


토우마「……응!!」


미사카「후훗, 간단하네」쓰담쓰담


토우마「『찌릿찌릿』도 상냥하니까 좋아해!」ハイ


미사카「너……장래에, 절대로 여자 관계로 고생한다고?」하아


토우마「?」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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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6 : 21.54 ID : LiVPe8xN0


토우마「아-...」


인덱스「무슨 일이야?」


토우마「복통」


인덱스「복통?」


토우마「응」


인덱스「뭔가 이상한 거라도 먹었어?」


토우막「그럴지도 몰라」


인덱스「주워 먹기라도 했어?」


토우마「너가 아니라구...」


인덱스「...괜찮아?」


토우마「괜찮아...아마」


인덱스「오늘 밥 어쩌지...」


토우마「그때까지는 나을거야」


인덱스「그래?」


토우마「응」


인덱스「무리하지 마」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조금 잘게」


인덱스「응...」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8 : 29.66 ID : LiVPe8xN0


인덱스「후암...」


토우마「일어났어?」


인덱스「응...」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후아...좋은 아침이야」


토우마「이제 저녁이지만 말이지」


인덱스「낮잠잤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기분 좋게 자고 있었어」


인덱스「좋은 꿈을 꾸고 있었을지도」


토우마「무슨 꿈?」


인덱스「기억 안나」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하지만 토우마는 나왔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좋은 꿈이었어?」


인덱스「좋은 꿈이었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1 : 06.98 ID : LiVPe8xN0


토우마「춥네」


인덱스「응」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토우마에게 기대고 있어」


토우마「뒤에서?」


인덱스「뒤에서」


토우마「왜?」


인덱스「편하기 때문이야」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역시 공부에 방해」


인덱스「그런걸까」


토우마「응」


인덱스「따뜻했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괜찮아?」


토우마「너무 움직이지는 마」


인덱스「알았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따뜻하네」


인덱스「따뜻한거야」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4 : 52.85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응?」


인덱스「미안일지도...」


토우마「응?아!」


인덱스「컵 깨트렸어...」


토우마「어이어이, 괜찮아?」


인덱스「으, 응」


토우마「다치지는 않았어?」


인덱스「응」


토우마「뭐 그렇다면 다행이네」


인덱스「미안해..」


토우마「신경쓰지마.나도 가끔 그런 얼빠진 일을 저질르니까」


인덱스「그, 그렇구나...」


토우마「응」쓱쓱(カチャカチャ)


인덱스「그럼, 돕는게 좋을까?」


토우마「너 맨발이니까, 파편때문에 위험할지 모르니까 괜찮아」


인덱스「으, 응」


토우마뭐 부상이 없으니 다행이야」


인덱스「응...」


토우마「응차...」쓱쓱(カチャカチャ)


인덱스「고마워」


토우마「응?」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7 : 15.68 ID : LiVPe8xN0


토우마「다녀왔어」


인덱스「어서와」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스핑크스랑 놀고있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응차...읏」


인덱스「무엇을 사온거야?」


토우마「단순한 필기구야」


인덱스「필기구?」


토우마「샤프심같은거」


인덱스「샤프심같은거?」


토우마「응」


인덱스「공부용?」


토우마「따로 샤프를 내가 쓸 일이 없잖아」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래」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공부 힘내」


토우마「오우」


인덱스「응원하고 있으니까」


토우마「응, 땡큐」


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1 : 34.17 ID : LiVPe8xN0


토우마「어떠냐」


인덱스「아-, 거기 노리고 있었는데!」


토우마「그런가, 안 됐네」


인덱스「므-...」


토우마「자, 네 차례야」


인덱스「응...」


토우마「오,거긴가?정말 거기로 좋은거야?」


인덱스「여, 여기라면 쓰러지지 않을거야...」


토우마「정말이야?오옷, 지금 흔들렸다고...」


인덱스「므, 므으...」


토우마「그것보다 젠가는...빌린거야?」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빠져라!」


토우마「옷...빠진건가」


인덱스「후훗,그럼 다음은 토우마 차례니까」


토우마「좋았어, 보고 있으라고...」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3 : 43.25 ID : LiVPe8xN0


인덱스「뭐야 이건?」


토우마「과자다」


인덱스「어디서 난거야?」


토우마「만든거야」


인덱스「왜?」


토우마「학교 수업에서」


인덱스「학교 수업에서?」


토우마「가정과 수업이어서」


인덱스「가정과」


토우마「오우」


인덱스「맛있어?」


토우마「글쎄」


인덱스「먹어도 괜찮을까?」


토우마「괜찮지 않을까」


인덱스「잘 먹겠습니다」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맛있어?」


인덱스「아니」


토우마「그런가...필요없지?」


인덱스「아니」


토우마「먹을꺼냐」


인덱스「먹을거야」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6 : 10.73 ID : LiVPe8xN0


인덱스「눈이네...」


토우마「눈이구나」


인덱스「내일 일요일이었나」


토우마「일요일이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응」


인덱스「...내일 함께 놀아줄래?」


토우마「아이가 아니잖아?」


인덱스「가끔은 좋지 않을까...」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가끔은 좋겠지」


인덱스「후후,응...가끔은」


토우마「그럼 내일 장갑이라도 사러 갈까」


인덱스「응」


토우마「방한복은 필수야」


인덱스「감기 걸리면 안돼」


토우마「응」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8 : 32.25 ID : LiVPe8xN0


토우마「...」


인덱스「후...아...」


토우마「...응, 일어났니」


인덱스「아직 공부하는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토우마는 훌륭하네」


토우마「훌륭하면 지금와서 여기서 공부하지 않겠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래도 훌륭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나는 알고 있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고마워」


인덱스「별로」


토우마「...」


인덱스「토우마」


토우마「뭐야」


인덱스「힘내」


토우마「오우」


인덱스「잘자」


토우마「잘자」


5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2 : 00 : 35.03 ID : MYayyO4TO


계속해서


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2 : 23 : 20.24 ID : 3aKjVdJL0


담담한 것이 포인트 ...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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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0 : 02.90 ID : LiVPe8xN0


토우마「발렌타인?」


인덱스「응」


토우마「일본에서는 여성이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행사가 있었지」


인덱스「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야?」


토우마「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의리로 전달하는 거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일본은 독특하네」


토우마「그럴지도」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줄까?」


토우마「굳이 말하자면」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미안해」


토우마「응?」


인덱스「돈 없으니까 살 수 없고, 토우마에게 돈을 받으면 의미가 없는걸」


토우마「그럴지도」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내일 둘이서 간식 대신에 먹을 것 사러갈까」


인덱스「돈 괜찮아?」


토우마「가끔은 괜찮겠지」


인덱스「해냈다」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2 : 12.37 ID : LiVPe8xN0


인덱스「뭐하는 거야?」


토우마「숙제」


인덱스「숙제?」


토우마「그래 숙제」


인덱스「힘든거야?」


토우마「힘들어」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밥은?」


토우마「앞으로 30분 기다려」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4 : 33.30 ID : LiVPe8xN0


인덱스「냐-」


토우마「무슨 일이야」


인덱스「이거 어울려?붙인 귀」


토우마「어떻게 한거야」


인덱스「만들어 줬어」


토우마「코모에 선생님인가」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귀여울지도 모른다고」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귀여워?」


토우마「그런대로」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냐-...」


토우마「스핑크스는?」


인덱스「자고 있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6 : 53.12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뭐야」


인덱스「치약이 떨어졌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나중에 살려고 했으니까 지금은 물만으로 참아줘」


인덱스「어쩔 수 없네 토우마는」


토우마「싫어?」


인덱스「나중에 사오는거지?」


토우마「응」


인덱스「그럼 어쩔 수 없네」


토우마「그렇네」


인덱스「그런거야」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9 : 05.23 ID : LiVPe8xN0


토우마「청소하자」


인덱스「청소?」


토우마「응」


인덱스「아까 했어, 정리」


토우마「정리가 아냐」


인덱스「청소?」


토우마「그래」


인덱스「시험 공부는?」


토우마「휴식」


인덱스「힘든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런거야」


인덱스「그래도 힘내」


토우마「이 박정한 사람」


인덱스「그런걸까?」


토우마「그렇지 않은가」


인덱스「그런거네」


토우마「응」


인덱스「힘내」


토우마「오우」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25 : 40.14 ID : LiVPe8xN0


인덱스「그건 뭐야?」


토우마「게임이야」


인덱스「게임?」


토우마「오우」


인덱스「즐거운걸까」


토우마「응」


인덱스「나에게도 시켜주면 기쁠지도」


토우마「나중에」


인덱스「알았어」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어떤 게임?」


토우마「재밌는 게임이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나도 할 수 있어?」


토우마「아마도」


인덱스「다행이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즐겁네」


토우마「그런대로...일까」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27 : 50.55 ID : LiVPe8xN0


토우마「뭐야 그건」


인덱스「고양이 인형이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어디서 난거야?」


인덱스「받았어」


토우마「누구한테?」


인덱스「모르는 사람이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토우마「왜 준거야」


인덱스「지갑 떨어트렸다고 알려준 답례라고」


토우마「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건가」


인덱스「응」


토우마「왜 준걸까」


인덱스「이제 필요없다고」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왜 필요없게 된걸까」


인덱스「병원 앞이였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1 : 06.49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


토우마「응-...무슨 일이야, 이런 밤중에」


인덱스「함께 이불에서 자도 좋아」


토우마「에?」


인덱스「이불에서 자도 좋아」


토우마「갑자기 왜 그래」


인덱스「...」


토우마「음...무서운 꿈이라도 꾼건가」


인덱스「...응, 꾼거야」


토우마「...무서웠지?」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어쩔수 없나」


인덱스「고마워...」


토우마「응」


인덱스「토우마」


토우마「응」


인덱스「사고 라든지 조심해줘」


토우마「응, 그래」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3 : 33.38 ID : LiVPe8xN0


토우마「아!너 내 푸딩 먹었지」


인덱스「에」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먹었어요」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죄송해요」


토우마「왜 먹은거야」


인덱스「유통기한이 어제까지 여서」


토우마「에」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그러고보니 그런 기억이」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잘했어, 일까」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죄송해요」


토우마「푸딩 사 올게」


인덱스「내 거는?」


토우마「더 원하는거야?」


인덱스「응」


토우마「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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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그럴려나?」


인덱스「일지도」


토우마「아-,확실히 내릴 것 같네」


인덱스「쇼핑이야?」


토우마「지금 다녀올게」


인덱스「알았어」


토우마「집보기 부탁해」


인덱스「응」


토우마「뭔가 원하는 거라도 있어?」


인덱스「지금은 특히 없을지도」


토우마「그래?」


인덱스「응」


토우마「그럼 다녀올게」


인덱스「토우마」


토우마「뭐야?」


인덱스「사고 조심해」


토우마「그래」


인덱스「따뜻하게 입고」


토우마「응」


인덱스「다녀오세요」


토우마「다녀오겠습니다」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16 : 34.82 ID : LiVPe8xN0


인덱스「뭐해?」


토우마「욕실청소」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래」


인덱스「물 차가워?」


토우마「응」


인덱스「따듯한 물로 하지 않아?」


토우마「이것도 절약이야」


인덱스「물 차가워?」


토우마「응」


인덱스「감기 걸리지 말아줘」


토우마「오우」


인덱스「끝나고 마시고 싶은 거라도 있어?」


토우마「따뜻한 게 좋아」


인덱스「코코아로 좋아?」


토우마「응」


인덱스「힘내」


토우마「오우」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18 : 44.25 ID : LiVPe8xN0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보면 알거야」


토우마「퍼즐」


인덱스「응」


토우마「어디서 난거야?」


인덱스「빌렸어」


토우마「코모에 선생님?」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토우마「재미있어?」


인덱스「재미있을지도」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토우마「잘됐네」


인덱스「응」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22 : 12.04 ID : LiVPe8xN0


인덱스「므-」


토우마「무슨일이야?」


인덱스「어제 잠을 잘 못잤어...」


토우마「뭔가 있었어?」


인덱스「응.궁금해서」


토우마「뭐가?」


인덱스「문득 눈을 감고 있으니」


토우마「응?」


인덱스「항상 어떤 포즈로 자고 있었지라고」


토우마「아,옛날에는 가끔 궁금했었지」


인덱스「이렇게, 가로로 향했었나?세로로 향했었나?엎드렸었나?처럼」


토우마「그래서 이거다하고 생각하면서 자도」


인덱스「응, 뭔가 다른 생각이 들어서」


토우마「손의 위치라던지」


인덱스「응」


토우마「다리를 겹쳤던가?같은」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토우마「낮잠잘거야?」


인덱스「응」


토우마「잘자」


인덱스「잘자」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24 : 51.04 ID : LiVPe8xN0


인덱스「아직도 겨울이구나...」


토우마「뭐야 갑자기」


인덱스「추울지도」


토우마「지도가 아니고 추운거겠지」


인덱스「히터는 없는걸까...」


토우마「있다고 생각해?」


인덱스「아니」


토우마「그렇지?」


인덱스「응」


토우마「추운거야?」


인덱스「응」


토우마「그 담요 덮고 있어」


인덱스「응」


토우마「엣츄이!」


인덱스「이상한 재채기일지도」


토우마「시끄러」


인덱스「둘러도 괜찮을까나?」


토우마「괜찮다고 생각하는거야?」


인덱스「응, 응차」


토우마「따뜻해?」


인덱스「미묘할지도」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럴지도」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27 : 23.53 ID : LiVPe8xN0


토우마「다녀왔어」


인덱스「어서와」


토우마「읏차, 이거 열어서 하나는 책상위에 올려놔줘」


인덱스「티슈?」


토우마「응」


인덱스「그러고보니 다썼을지도」


토우마「그래」


인덱스「오늘 밥은?」


토우마「두부관련」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마-파-?」


토우마「그정도가 적절하겠지」


인덱스「싼 고기?」


토우마「비싼 건 무리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기다리고 있을게」


토우마「응」


인덱스「노력해」


토우마「오우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31 : 04.90 ID : LiVPe8xN0


토우마「으흐...」


인덱스「어서와」


토우마「다녀왔어」


인덱스「수고했어?」


토우마「오우」


인덱스「비 왔었지」


토우마「응」


인덱스「달렸어?」


토우마「응」


인덱스「편의점에서 싼 우산이라도 샀으면 좋았을텐데」


토우마「절약이야, 절약」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오우」


인덱스「네, 타월」


토우마「오우, 고마워」


인덱스「제대로 따뜻하게 하는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감기 걸리지 마」


토우마「응」


인덱스「감기걸려도 나랑 스핑크스의 밥 만들어줘야하니까」


토우마「괜찮아」


인덱스「그래?」


토우마「응」


인덱스「토우마가 늦으니까 목욕물 담아놨어」


토우마「오우, 고마워」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33 : 29.76 ID : LiVPe8xN0


토우마「...」


인덱스「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거야」


토우마「보고 있는 중이야」


인덱스「만화?」


토우마「응」


인덱스「재밌어?」


토우마「응」


인덱스「나에게도 읽게 해주면 기쁠텐데」


토우마「이건 5권이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1권은?」


토우마「그쪽」


인덱스「고마워」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36 : 24.53 ID : LiVPe8xN0


토우마「여기, 커피」


인덱스「고마워」


토우마「졸린 것 같아」


인덱스「졸린거야」


토우마「무리하지 마?」


인덱스「응...음」


토우마「아, 커피에 설탕 적었어?」


인덱스「응」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맛있어...」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춥지 않아?」


인덱스「추워」


토우마「무리하지 마」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인덱스「응, 별똥별...」


토우마「뭔가 소원이라도 있는거야?」


인덱스「있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뭔데?」


인댁스「비밀」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39 : 45.33 ID : LiVPe8xN0


인덱스「하-훗」푹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무릎베게를 해달라는거야」


토우마「내 무릎이냐」


인덱스「토우마의 무릎인거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방해일까나」


인덱스「그래?」


토우마「아니 그정도는 아냐」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자도 돼?」


토우마「응?」


인덱스「그럼 잘게」


토우마「책 읽고 있지만 말이지」


인덱스「읽는데 방해인걸까?」


토우마「별로」


인덱스「그럼 잘게」


토우마「잘자」


인덱스「잘자인거야」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42 : 54.50 ID : LiVPe8xN0


토우마「종이 접기?」


인덱스「응」


토우마「그 책은?」


인덱스「받았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뭔가 연습하고 있는 거라도 있어?」


인덱스「학?」


토우마「어째서 의문형」


인덱스「본 적 없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뭐 연습에는 안성맞춤일까」


인덱스「거기다가 토우마는 자주 입원하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아, 여기, 모를지도」


토우마「응?아, 거기는...여기에, 여기를 넣는 느낌으로 접는거야」


인덱스「이...이렇게?」


토우마「그래그래」


인덱스「므, 므으, 이상하게 됬을지도」


토우마「연습이니까」


인덱스「응」


토우마「힘내」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코코아 마실래?」


인덱스「응」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46 : 15.52 ID : LiVPe8xN0


토우마「춥네」


인덱스「그렇네-」


토우마「다리가 차가워」


인덱스「역시 책상에 담요를 두른 걸로는 따뜻하지 않아」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그렇네」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적어도 코타츠 책상이라면 좋았을텐데」


인덱스「그게 뭐야」


토우마「책상 아래에 난방기구가 붙어있는 놈」


인덱스「따뜻한거야?」


토우마「따뜻한거야」


인덱스「그렇지만 없네」


토우마「없는거야 그게...」


인덱스「참을 수 밖에 없네」


토우마「다리를 붙여 오지마」


인덱스「이렇게 하면 따뜻한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코타츠 가지고 싶네」


인덱스「가지고 싶은거야」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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