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2:59:33.91 ID:10kNEHyy0 
카미조「어떡하지」 

일방「왜 나한테 묻는거야」 

카미조「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 가장 러브러브하니까」 

일방「일단 네 녀석의 머리를 날려줄까」 

카미조「내일 그 녀석이 놀러온다고오오오!!」 

일방「그래서?」 

카미조「어떡하지」 

일방「그러니까 왜 나한테 묻는거야」

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12:36.34 ID:10kNEHyy0 
일방「랄까 어느새 그런 관계가 된거야」 

카미조「여러가지 일이 있었서」 

일방「아 그러냐」 

카미조「그래서, 내일 놀러온다든가 말했지만」 

일방「그거 잘됐구만(そりゃよぉござンした)」 

카미조「그녀와 단둘이라던가 어떻게하면 되는거야!?」 

일방「시스터는 어디갔냐」 

카미조「코모에 선생님에게 여성 한정 런치 뷔페에 이끌려 집에 없습니다」 

일방「그러냐……뭐냐, 애도를 빈다고. 가게가」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22:54.84 ID:10kNEHyy0 
일방「밥이라도 만들어달라고 하면 되잖아?」 

카미조「멋진 제안 감사합니다! 여자 아이의 손요리라니 훌륭하네! 하지만 밥 먹을 때 이외는 어떻게하라고!?」 

일방「적당히 떠들면 되지 않냐(適当にくっちゃべってりゃァいいンじゃね)?」 

카미조「화제가!」 

일방「날씨 얘기라도 해라」 

카미조「그러면 사귈 이유가 없겠지(それだけで間が持つ訳ねえだろ)!?」 

일방「아아 시끄러 나에게 일일이 묻지마라 네 마음대로 해라」 

카미조「그런 말을 해도 말이죠-!?」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26:38.36 ID:10kNEHyy0 
일방「아무튼 될대로 되겠지」 

카미조「그렇슴까……」 

일방「안되면 끝이겠지만」 

카미조「꺄아아아아아아」 

일방「……아무튼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정도다」 

카미조「응?」 

일방「자, 이 녀석 주마」 

카미조「뭡니까」 

퐁 





일방「피임 정도는 제대로 해라」 

카미조「」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36:58.79 ID:10kNEHyy0 
카미조「저기요, 일방통행 씨」 

일방「뭐냐」 

카미조「아무리 너라도 최종신호라스트 오더에게 손을 대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해……!」 

일방「그러냐 넌 죽고 싶은거냐 좋아 죽어라」 

카미조「어라, 달라?」 

일방「다르다고. 망할, 어느 녀석도 이 녀석도 왜 나랑 그 꼬맹이를 붙이고 싶어하는거냐」 

카미조「그러면 넌 누구랑 사귀는거야?」 

일방「없어」 

카미조「하? 그럼 왜 이거 가지고 있는거?」 

일방「신사의 몸가짐이다. 그정도는 상식이겠지」 

카미조「쩔어」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08:29.55 ID:10kNEHyy0 
카미조「……11시인가. 슬슬 오려나」 

카미조「방 정리는 했지만……뭔가 부족한 느낌이……」 

카미조「으음」 

카미조「…………아, 」 

카미조「다아아아아앗! 다과가 없잖아!」 

카미조「그렇죠있을리없지요있었다고해도전부인덱스뱃속이야!」 

카미조「지, 지금부터 사러……아니 잠깐, 역시 슬슬……」 

띵-동 

카미조「!?」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15:51.97 ID:10kNEHyy0 
카미조「네, 네-. 지금 엽니다-」 

덜컥 

카미조「……어라?」 

카미조「아무도 없어……장난인가?」 

카미조「정말이지, 이쪽은 할 일이 많은데」 

콰앙 

카미조「도재체 어떤 바보야, 젠장」 

시라이「여기의 바보라 미안하게 됬네요」 

카미조「!?!?」

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28:01.17 ID:10kNEHyy0 
시라이「……뭘 그렇게까지 놀라지 않아도. 작은 장난입니다만」 

카미조「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라이「마음이 약한 사람이네요」 

카미조「갑자기 뒤에 서있으면 누구나 깜짝 놀랍니다」 

시라이「이 정도로 놀라면 곤란합니다」 

카미조「에, 이게 시작입니까. 더 대단한 게 온다는 겁니까……!」 

시라이「그런데」 

카미조「네」 

시라이「안녕하신가요, 카미조 씨. 실례합니다」 

카미조「……어서오세요」

54 :정신을 차려보니 잤다 2010/04/30(金) 17:46:00.77 ID:10kNEHyy0 
카미조「미안한걸, 갑자기 밥을 만들어 달라고 말해서」 

시라이「아뇨. 그렇게 말하셔도 싫다는 생각은 없답니다」 

카미조「카미조 씨는 여자 아이의 손요리라는 것만으로 두근두근합니다」 

시라이「어머. 기쁜 말을 해주는군요. 그렇게 치켜세워주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답니다」 

카미조「뭔가 도울 일 있어?」 

시라이「아뇨-. 얌전히 있어주세요」 

카미조「주세요……」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7:57:52.83 ID:10kNEHyy0 
카미조「…………」 

카미조「……. ……」 

카미조「…………, ……」 

카미조「저기 시라――」 

시라이「카미조 씨, 죄송하지만 접시를 준비해주시겠어요?」 

카미조「아, 응. 잠깐 기다려……!」 

시라이「……쿡쿡」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21:16.05 ID:10kNEHyy0 
카미조「맛있어!」 

시라이「맛은 어떤가요……랄까 빠르네요」 

카미조「아니 그야 정말로 맛있어. 카미조 씨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시라이「어머 능숙하셔라. 그렇게 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쁘답니다」 

카미조「역시 누군가에게 만들어달라고 하는 건 좋네」 

시라이「그런가요?」 

카미조「그야 그렇지. 게다가 좋아하는 아이가 만들어준다면, 한층 더」 

시라이「……그런가요」 

카미조「음」 

시라이「……확실히 좋네요」 

카미조「응?」 

시라이「누군가를 위해 요리한다는 것도. 그것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층 더 네요」 

카미조「…………」 

시라이「한 그릇, 더 드시겠나요?」 

카미조「……부탁드립니다」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41:22.97 ID:10kNEHyy0 
시라이「설거지, 끝났답니다」 

카미조「그 정도는 한다니까」 

시라이「괜찮답니다. 그것도 포함해서 요리이기 때문에」 

카미조「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시라이「당신이 말할 건 아니랍니다」 

카미조「면목없어……」 

시라이「괜찮아요. 이래뵈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카미조「그렇슴까……」 

시라이「그렇다고는 하지만, 저만 일하는 것도 조금은 화나네요(とはいえ、わたくしばかりがするのも少々癪ですわね)」 

카미조「어,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까요」 

시라이「괜찮답니다」 

카미조「크윽……」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47:44.39 ID:10kNEHyy0 
시라이「그것보다도, 하나 부탁이」 

카미조「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시라이「우선 거기에 그대로 앉아주세요」 

카미조「네?」 

시라이「읏차」 

카미조「……저기, 시라이 씨?」 

시라이「뭔가요-」 

카미조「당신은 대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건가요?」 

카미조「그러니까……」 

시라이「꼬옥 해주세요」 

카미조「…………네」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51:36.99 ID:TogYuiK20 
뭐야 이거 귀여워

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57:27.82 ID:10kNEHyy0 
카미조「……너말야」 

시라이「뭔가요?」 

카미조「조그맣네」 

시라이「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하기엔 딱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만」 

카미조「아무튼……」 

시라이「더 큰 쪽이 좋은건가요?」 

카미조「무슨 이야기입니까」 

시라이「키 이야기랍니다」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16:08.95 ID:10kNEHyy0 
카미조「그래도 나, 큰 너도 작은 너도 생각할 수 없는데」 

시라이「상상력이 빈곤하네요」 

카미조「어차피 바보입니다!」 

시라이「귓가에 큰 소리를 내지 말아주시길」 

카미조「아, 미안」 

시라이「어찌됐든 저도 한창 자랄 때이므로」 

카미조「그래도 이 사이즈가 딱 맞지만」 

시라이「……혹시 작은 쪽이」 

카미조「아무도 그런 말 안했어!」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21:21.61 ID:10kNEHyy0 
카미조「아무튼, 안되는 건 안되겠지(なるようにしかならねえだろ). 앞으로의 일 같은 건 알지도 못하고」 

시라이「그건 그렇지만요」 

――스윽

카미조「……시라이?」 

시라이「달아나지 못하도록, 놓지 말아주세요」 

카미조「……응」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26:44.28 ID:10kNEHyy0 
카미조「……그런데 시라이 씨,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하고 있으면 되는겁니까」 

시라이「싫은건가요?」 

카미조「그런 이유는 아닙니다만……」 

시라이「그러면 뭔가요」 

카미조「……뭔가 근질거리거나 좋은 냄새가 나거나해서 상당히 위험합니다만(やらかかったりいい匂いがしたりで結構やばいんですが)」 

시라이「……카미조 씨」 

카미조「아니 봐봐! 나도 남자아이니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는데 말입니다!」 

시라이「정말 당신이란 분은……바보인거에요」 

카미조「남자라고 하는 건 모두 바보입니다!」 

시라이「하아……진심이군요」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5:17.46 ID:10kNEHyy0 
시라이「응……」 

카미조「잠, 갑자기 이쪽을 향하지 마!?」 

시라이「갑니다?」 

카미조「얼굴, 얼굴 가까운데」 

시라이「에잇」 

카미조「아파파파, 어째서 꼬집기」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지요?」 

카미조「……」 

시라이「당신, 거기까지 바보 씨인건가요」 

카미조「……괜찮을까」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지요?」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7:40.38 ID:10kNEHyy0 
카미조「시라이……」 

시라이「카미조, 씨……」 















츠치미카도「얏호-카미 양-놀러왔다고-!」 

카미조「」 

시라이「」

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9:26.10 ID:TogYuiK20 
공기를 읽기를 바랬다고 츠치미카도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42:35.58 ID:10kNEHyy0 
츠치미카도「어라? 어라-……? 혹시 실례였다냐-……?」 

카미조「…………」 

시라이「…………」 

츠치미카도「……안미안미☆ 천천히-」 


카미조「…………」 

시라이「…………」 

카미조「…………시라이」 

시라이「네」 

카미조「잠깐 갔다올게」 

시라이「네」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0:11.81 ID:10kNEHyy0 
『츠치미카도오오오오!』 

『히익!? 카미 양 눈이 위험하다고! 그건 절대로 친우에게 향할 눈이 아니야!』 

『누가 친우냐고 네 녀석! 모처럼 좋은 느낌이었는데에에에!!』 

『그러니까-, 안미안미라고. 화난다냐-』 

『좋다고 츠치미카도! 네 녀석이 내 환상을 쳐죽일려고 했다면! 우선 그 웃기지 않는 네 녀석을 죽인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왔다-!? 잠깐 카미양 오른손이면 내 능력이 꺄아아아!!』 





「…………쳇」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0:54.17 ID:10kNEHyy0 
마무리가 좋았기에 끝. 감사-함다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2:03.80 ID:xVZFssgC0 
수고!

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20:20:02.93 ID:3luQ7ynK0 
짧지만 수고



Posted by 스위트레몬
,
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27:57.89 :RkygEJEAO
※작은 카미조 씨 
어디선가 네타로 쓰고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0:37.77 :RkygEJEAO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코토 누나』라고 불러」떽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미 사 카 미 코 토』 말해보렴?」 


토우마「미사……미………」 


미사카「응, 응」 


토우마「…미…사……」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 정말이지,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3:11.27 :RkygEJEAO


미사카(아-…, 곤란하네)
  (그 자판기에 돈이 먹혀버려서)
  (이번만큼은 화가 나서)
  (자판기에 전격을 끼얹는 걸, 이 아이에게 보여져서……)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나는 이 아이에게 『찌릿찌릿』라고 불리고 있다)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라니까」





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27:59.52 :RkygEJEAO


미사카「그러고보니, 너, 이름은 뭐야?」


토우마「?」


미사카「너의 이름말야, 뭐라고 불러?」


토우마「『토우마』!」


미사카「그래, 『토우마』라고 하는구나」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는 말야, 『미코토』라고 한다구?」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우으으……」





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2:00.50 :RkygEJEAO



미사카「누나는, 이래봬도 상당히 유명하지만 말이야」팟


토우마「유우며엉?」


미사카「응, 누가 뭐래도 『초능력자』레벨 5니까」엣헴


토우마「레…베……엘?」


미사카「으음, 조금 어려웠어?」쓰담쓰담゙


토우마「……」웅 


미사카「그러니까……누나의 능력명은, 『초전자포』레일건라고 하는데……」


토우마「레이일……?」


미사카「그러니까, ……『전기』、『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자인거야」

토우마「『저언기』?」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아아, ……이젠, 그걸로 좋다구 젠장」






1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9:34.09 :RkygEJEAO



시라이「어・어・언・니・이~이」슝


미사카「엣!! 쿠, 쿠로콧?」


토우마「!!」깜짝


시라이「이런 곳에서 만나다니」꼬옥
  「것보다, 언니는」문질문질
  「이런 곳에서 뭘 하신건가요?」습하습하습하


미사카「너야말로 이런 곳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야아아아아아」찌릿찌릿


시라이「어흑」꿈틀꿈틀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우으……」훌쩍






1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4:02.32 :RkygEJEAO



시라이「어라? 사랑스러운 남자 분입니다만, …어느 분의 자녀인가요?」


미사카「그러니까, 자주 이 공원에서 볼 수 있으니까, 이 근처의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라이「흠, 미아는 아닌거군요」
  「그것보다, 슬슬 완전 하교 시간」
  「……이런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게 하는 건, 그다지 감탄할 수 없네요」


미사카「쿠로코가……제대로 『풍기위원』저지먼트를 하고 있다…고」


시라이「읏, 그 말투는 조금 실례랍니다……」


미사카「그걸 말하기 전에, 평소의 행동을 고치세요」하아






1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6:41.71 :RkygEJEAO



시라이「남자 분의 댁은, 이 근처인가요?」


토우마「……?」


시라이「그러니까, 당신의 집은 어딘가요?」


토우마「『토우마』」


시라이「네?」


미사카「이 아이의 이름, 『토우마』라고 하는데, 이름으로 부르라는 거 아냐?」


시라이「그건, 실례했습니다. 『토우마』 씨, 로 괜찮나요?」


토우마「응!!」방긋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3/15(土) 02:50:29.50 :RkygEJEAO



토우마「저기?」


시라이「네?」


토우마「방금 전, 어디서 온거야?」


시라이「헤?」


토우마「『팟』하고, 나타났어」


시라이「아, ……아아, 『공간이동』텔러포트말인가요?」


토우마「테레…포……?」


시라이「그러니까……순간이동이라고 하면, 알겠나요?」


토우마「수운……이도옹……?」


시라이「음……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미사카(나는 『전기』라 『찌릿찌릿』……그러면, 쿠로코는 뭐라고 불릴려나)두근두근






1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4:29.98 :RkygEJEAO



금서목록「아, 토우마가 있어」


츠치미카도「카미양, 마중 왔다고」


토우마「아 『우걱우걱』에 『냐-냐-』다」


시라이「어라, 마중인가요?」


토우마「응!」


미사카(『우걱우걱』? 『냐-냐-』?)


금서목록「으윽……사람 앞에서 『우걱우걱』이라고 부르는건 싫을지도」


츠치미카도「그러면, 저 녀석 앞에서 그다지 우걱거리지 않으면 되는 일이야. 아이라고 하는 건 의외로 보고있구나」


금서목록「……조심하는거야」



시라이「두 분은, 토우마 씨의 『보호자』라는 걸로, 괜찮습니까?」


츠치미카도「그런 걸로, 우리 아이가 불편하게했다냐-」


미사카(『냐-』라고 말했다!!『냐-냐-』다!)


금서목록「토우마, 맘대로 떠나면 걱정하는거야」


미사카(그러면, 이 아이가 『우걱우걱』?)지긋이


금서목록「?, 무슨 일인거야?」


미사카「아, 아무것도 아냐」






1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8:26.62 :RkygEJEAO



금서목록「토우마, 돌아가자?」


토우마「……응」


미사카「왜 그래? 갑자기 기운이 없어졌는데…」


토우마「……그야」


시라이「………분명, 토우마 씨는, 언니와 헤어지기 싫은 거에요」후훗 


미사카「아아, 그런건가」피식


토우마「……」シュン


미사카「저기, 너 이근처에 살고 있지?」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도 이 근처에 살고있어. 그러니까, 또 금방 만날거야」


토우마「정말?」


미사카「그래, 그 때에는 또 놀자?」


토우마「응!!」






1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5:15.78 :RkygEJEAO



츠치미카도「그러면, 돌아가자」


금서목록「배가 고플지도!!」


츠치미카도「……넌 당분간 『우걱우걱』이다냐-」


금서목록「으으……」



미사카「다음에 만나자, 토우마」손 흔들


시라이「안녕히,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또 만나! 『찌릿찌릿』이랑 『슬쩍슬쩍(すけすけ)』!!」손 흔들기(ブンブン)


미사카「……」


시라이「……」






1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7:22.99 :RkygEJEAO




미사카「……『찌릿찌릿』이라는 건 나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소거법으로 『슬쩍슬쩍』은 너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슬쩍슬쩍』은 뭐야」


시라이「…………아마도……아뇨, 그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요」


미사카「뭐야?」


시라이「……저라는 사람이……아이의 시선이라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 것도 없이, 아래에서 본다면……쿠로코는……쿠로코는, 숙녀 실격이에욧」


미사카「그러니까 『슬쩍슬쩍』은 뭐야아아아아!!」







24:あわきん:2014/03/15(土) 07:18:27.47 :BLmMIGjC0
불린 느낌이 들었다.


2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8:30:07.13 :kBlGPHo70
>>24
돌아가는 중입니다! 


3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1:52.09 :y4Ow3SrAO


――――――
――――



미사카「그러면, 위험하니까 떨어져줘?」


토우마「응」타박타박


미사카「알겠지? 거기서 제대로 보고있는거야?」


토우마「응」두근두근


미사카「간다……『초전자포』레일건」파직파직

미사카(라고 말해도, 단순한 철못을 떨어진 장소에 있는 빈 깡통에 찔러넣을 뿐이지만……)



빈 깡통「푹」



토우마「와아아아아」반짝반짝


미사카「어때. 미코토 선생님의 실력은」엣헴


토우마「대단해, 대단햇」


미사카「후훗, 대단하지? 이제 『찌릿찌릿』이라고 부르지 못할테니까」


토우마「응! 『찌릿찌릿』 대단해!!」


미사카「……응, 그렇네. 결국은 『찌릿찌릿』이네」





4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3:25.67 :y4Ow3SrAO



미사카「『찌릿찌릿』보다 말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미사카』도 『미코토』도」


토우마「……?」


미사카「저기, 다시 한번 말해봐 『미 사 카 미 코 토』라고」


토우마「미……사……」


미사카「그래, 그래」


쇼쿠호「미・사・카씨이~이☆」


미사카「켁」





4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4:48.01 :y4Ow3SrAO



쇼쿠호「미사카 씨……여자아이로서, 역시 『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사카「네가 나오면, 누구라도 그런 반응할걸」빠득


쇼쿠호「여전히 무정하네~, 그러니까, 동갑내기 친구가 없느거라구☆」


미사카「쓸데없는 참견이얏」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으으」훌쩍






4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6:51.36 :y4Ow3SrAO



쇼쿠호「어라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이 아이가 미사카 씨의 새로운 친구지? 연하와 친해지는 게 능숙하네?」쿡쿡


미사카「시・끄・러・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후훗, 처음 뵙겠습니다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나는, 미사카 씨의 친구인 『쇼쿠호 미사키』하고 해☆」


미사카「아이에게 그런 거짓말 하지마! 믿으면 어떡할려고!」


쇼쿠호「좋지 않아 그 정도는……, 정말로 무정하네」

  「……그래서? 당신의 이름은 뭘까나?」


토우마「『토우마』!!」ハイ


쇼쿠호「그래, 『토우마』 씨라고 하는거지?」싱긋


토우마「응」싱긋






4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8:59.99 :y4Ow3SrAO



미사카「……무슨 속셈이야?」


쇼쿠호「에? 뭐가아?」


미사카「왜 『이 아이』에게 접근한거야?」


쇼쿠호「……무슨 뜻일까아」


미사카「모른 척하지 말고!! 너라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정해져있잖아!!」


쇼쿠호「심해라아, 단순히 나는, 토우마 씨와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야. 그치-?」


토우마「그치-?」


미사카「…………진짜지?」


쇼쿠호「진짜야아」


미사카「……네가 날 좋지 않게 생각하는 건 알고있어」빠드득


쇼쿠호「……」


미사카「만약 네가, 나에대한 비꼼이나, 시시한 이유로 『토우마』에게 손을 댄다면」

미사카「나는 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앗!!」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꺄아꺄아 


미사카「……으」크흑


쇼쿠호「그러니까, ……정말로 그럴 생각 없으니까……걱정하지 말아, 줘?」






4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1:14.28 :y4Ow3SrAO



토우마「저기?」


쇼쿠호「응? 뭐야아?」


토우마「『반짝반짝』하고 있어」


쇼쿠호「에?」


토우마「눈, 『반짝반짝』하고 있어, 벼엉?」


쇼쿠호「싫다아☆ 내 눈동자가 반짝반짝하고 있대! 이건 혹시 꼬셔지는 걸까?」후훗


미사카「그 뒤에, 병 취급하고있는데, 그건 넘겨버리는 구나……」


토우마「어째서 『반짝반짝』하고 있는거야?」


쇼쿠호「후후훗☆ 그건 말야아? 미사키 쨩이……」


미사카「『표고버섯』이라서야」태연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잠깐마아아아아안!!」






4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3:55.39 :y4Ow3SrAO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에엣, 그거 나야?」


미사카(좋앗!! 쇼쿠호는 『표고버섯』!!)쿡


쇼쿠호「……저기 말야? 나에게는, 『쇼쿠호 미사키』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다구?」


토우마「쇼……쿠……?」


쇼쿠호「응, 이왕이면 『미 사 키』, 라고 불러주는 편이, 기쁘겠는걸☆」


토우마「미……사」


쇼쿠호「응, 응☆」


토우마「……」우웅 

토우마「『표고버섯』!!」


미사카(좋아아!! 쇼쿠호는 『표고버섯』으로 결정!!)쿡


쇼쿠호「정마아아아알!! 미사카 씨 탓이야아!!」울컥





4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6:22.47 :y4Ow3SrAO



토우마「있지」


쇼쿠호「응. 뭐야?」


토우마「『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헤? 표고버섯은 버섯이라고 생각하지만……」


토우마「달라」도리도리


쇼쿠호「그러니까……그러면, 균류…랄까?」힐끗


미사카「……맞지만, 토우마가 듣고 싶은 건 다른 거야」


쇼쿠호「?」


토우마「『찌릿찌릿』은 『찌릿찌릿』」

  「『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그러니까아?」힐끗


미사카「……토우마는 『표고버섯』의 능력이 듣고 싶은거지?」


토우마「응!!」


쇼쿠호「으으……나는 이젠 『표고버섯』인거네……」훌쩍






4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9:00.15 :y4Ow3SrAO



쇼쿠호「내 능력은 『심리장악』멘탈아웃 ……정신계 능력 중 가장 강한 능력자라굿☆」엣헴


토우마「…메엔……?」


쇼쿠호「그러니까아……쉽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인거얏☆」


미사카「악취미인 능력이지?」


쇼쿠호「미사카 씨, 시끄러워」


토우마「『마으음』?」


쇼쿠호「후훗, 예를 들어서? 내 힘을 쓰면……토우마 씨는, 나를 『좋아』하게 된다구우☆」キャッ


토우마「응, 토우마 『표고버섯』 좋아하는데?」


쇼쿠호「브훗」


미사카(이, 이 무슨 멋진 카운터……)오싹








미사카(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이 『표고버섯』이라고도 들리지만)







4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0:55.47 :y4Ow3SrAO



쇼쿠호「으으……」화악


미사카「너말야……아이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말라고……」


쇼쿠호「아, 알고있지마안……저정도로 스트레이트로 말을 들으면, 아이라고 해도, 역시 부끄러울까……」


미사카「……아무튼, 기분은 알겠지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움찔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 좋아해?」


쇼쿠호「무, 무……」화악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우, 아……」





쇼쿠호「……벼, 별로 너따위 좋아하지 않으니까아아아아아」탓



미사카「에에-……」






5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3:15.98 :y4Ow3SrAO



토우마「……」


미사카「……」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를 싫어해?」


미사카「……괜찮아 『표고버섯』 너를 정말 좋아하니까」


토우마「그치만 『좋아』하지않아, 라고 말했어?」


미사카「……좀 더 크면, 너도 알 수 있어.…아마도」


토우마「……」우웅


미사카「……너는 『표고버섯』이 좋지? 그걸로 좋지않아」


토우마「……응!!」


미사카「후훗, 간단하네」쓰담쓰담


토우마「『찌릿찌릿』도 상냥하니까 좋아해!」ハイ


미사카「너……장래에, 절대로 여자 관계로 고생한다고?」하아


토우마「?」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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