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케의 마음
다이스케「.........」
브이몬(다이스케 무슨 생각인 걸까...?)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만 문득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얼굴을 보았다.다이스케의 시선은 TV를 향하고 있지만, 실제로 TV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항상곁에있는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이변을 즉시 알아 차렸다.때때로 정신이 팔려 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무슨 생각을 하는 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이 표정을 어디선가 본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브이몬(으으...기억 안나.하지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잠시 머리를 비틀어보지만 정말 기억이 안 난다.그래서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브이몬「저기 다이스케」
다이스케「.........」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에?아아, 뭐야?브이몬」
브이몬「최근 계속 정신을 딴 데두고 있잖아.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야?뭔가 곤란한 게 있다면 겁먹지 말고 말해」
다이스케「아...뭔가 미안?신경쓰게 해버린 것 같아서.그래도 아무것도 아니...으햐아!?」
목덜미에 갑작스레 찬 물건이 닿자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그 목소리에 반응한 전원이 다이스케를 바라보았다.
타이치「내가 맞춰 볼까?」
양손에 든 캔 주스 중 하나를 다이스케에게 건네 주면서 말했다.
브이몬「타이치 아는거야?」
타이치「그래.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먼저 다이스케가 그렇게 정신을 팔고 있던건 둘째 날 아침쯤이었지.거기에서 원인이 전날에 있었다는 것이 되.그럼 그 전날...여기의 생황에 1일째에 무엇이 있었는가, 그 날은 다이스케가 모두를 거실로 모아서 반성회를 했지.내용은 그 싸움에 관한 것.이야기가 끝난 후 방으로 돌아온 다이스케를 몰래 봤는데, 그 때의 노트를 품에 안고 능글능글거리고 있었지.그건 솔직히 깼지...」
다이스케「봤습니까!?」
타카토「미안해?」
다이스케「타카토 너도냐!?」
타이치「다이스케가 동생이된다니 조금...」
다이스케「언젠가 형이라고 불러 모시겠습니다!」
브이몬「타이치...」
왠지 이야기가 탈선했기 때문에 브이몬이 타이치를 재촉했다.
타이치「아, 미안.이야기를 되돌리자면, 나와 타카토가 거실로 되돌아온 후, 다이스케는 아마 이야기가 모아진 노트를 다시 보았을거야.그러던 중 안에 적힌 이름을 보았다.그 이름은 아마도...『쿼츠몬』...모가미 료우마의 전 파트너지.다이스케는 거기서 모가미 료우마가 지금 어떻게 됬을까라는 생각에 이르렀다...아니야?」
타이치는 주스 캔을 든 손의 검지로 다이스케를 가리켰다.
다이스케「타이치 씨...역시 타이치 씨에게는 숨길 수 없네요」
옛날부터 변하지 않은 선배의 예리한 직감에 부끄러운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브이몬「그래...그 료마란 아이, 쭉 함께 있던 파트너를 잃어버렸지...」
이 때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그 표정을 어디서 봤는지 기억했다.
켄의 추추몬이 죽었을 때다.그 날의 다이스케의 죽을 것 같은, 걱정스러워하는, 슬플 눈...지금과 똑같았다.
마사루「그런 걱정이라면 할아범에게 부탁해 직접 만나러 가는게 좋지 않아?」
타쿠야「바-보」
마사루「아앙!?」
타쿠야「만약 지금 그 녀석이 파트너의 일을 겨우 잊으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들이 가서 상처를 파내는 일이 되면 어떻게 할려고?위로는 커녕 역효과잖아」
마사루「윽...」
다이스케「막상 만나보면, 괴로운 일을 생각나게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무래도 만날 수 없으니...」
평소의 다이스케와는 다른, 힘 없는 쓸쓸한 목소리에 모두 침묵했다.하지만 그 정적을 만사 태평해서 어딘가 어이없어했던 것 같은 목소리가 깼다.
아구「웃기는 소리아니야?」
마사루「...하?」
뜻밖의 말에 모두가 일제히 목소리의 주인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구「너는 상대가 상처받는게 무서운게 아닌, 자신이 상처받는 게 무서운거잖아.그렇지?」
아구는 똑바로 다이스케의 눈을 응시했다.
아구「『괴로운 일을 생각나게 할지 모른다?』즐거운 일이 있었다면 괴로운 일도 있는 건 당연하잖아.그렇다면 너가 그 것에 지지않을 정도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면 되는거잖아!」
다이스케「너...」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브이몬?」
브이몬「만나자 그 아이를!만나서 건강한지 묻고, 건강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든 해서 힘내게 하자!」
타카토「그래!거기다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하는 것이 다이스케 군이잖아?우리들도 협력할테니까!응?」
길몬「길몬도 도울래!」
아구몬「나도 열심히 할거야!」
타쿠야「역시 행동이 낫지!」
마사루「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은 사나이가 아니지?」
타이치「자 다이스케, 모두 이렇게 말해주는데, 어떡할거야?」
그리고 브이몬이 다이스케의 눈 앞에 왔다.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모두...좋았어!해 주마!」
타쿠야「그래그래!그 기세!」
다이스케「우오옷!뭔가 의욕이 넘친다!응 그럼 조속희 작전회의다-!!!」
타카토「아하하.최근 회의 많은 걸」
다이스케「나 해주겠어어어어어어어--!!」
마사루「시끄러!」
브이몬「아하하!평소의 다이스케다~!」
그리고 레전드 멤버의 의한 「최상의 구제 작전 회의』는 밤늦게까지 논의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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