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피아랜드 들어가기 전에 크리스쨩이에요



크리스의 마음, 온다!

「크리스쨩, 위화감 있어?」

 

「아니, 특별히…….」

 

「좋아. 스패너, 준비됐어?」

 

『아아, 콘택트 디스플레이에 오류가 나타나면 이쪽에서 수정할게. 조금이라도 위화감이 있으면 말해줘』

 

「오, 오우」

 

 무전기로부토 스패너라고 하는 본고레의 메카닉의 목소리가 들린다. 정확하게는, 아직 학생인 몸인것 같지만 졸업 후에 본고레에 들어가는 것은 본인의 강한 의지인 것 같다.

 

 츠나가 XBURNER를 쏠 때에 사용하는 헤드폰과 컨택트 디스플레이를 만든 인물로 솜씨는 보증할 수 있는 것 같다.원래는 10년 후의 세계에서 밀피오레 패밀리의 일원, 즉 적이었던 것이지만, 츠나의 완성한 XBURNER를 보기 위해서 배반해 본고레에 붙은 괴짜인 것 같다.

 

 일단, 한 번은 서로 죽이려한 사이인 것 같지만, 그마저도 동료가 되어버리는 곳이 츠나답다고 할까, 과연 하늘이라고 칭송받았던 초대 본고레의 재림이란 녀석이겠지. 뭐, 나도 그 하늘에 구원받은 몸이지만…….

 

 츠나는 링에 불꽃을 피워 들고 있던 박스를 개갑한다. 열린 박스로부터 하늘의 불꽃을 두른 과녁이 공중에 나타난다. 필살염을 두른 병기용 과녁이다.

 

 그럼, 나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낀 폭풍의 심포기어 링에 필살염을 밝히고, 츠나에게 받은 이치이발의 문장이 새겨진 상자에 불꽃을 주입한다.

 

「개갑」

 

 박스가 열리면 빨간 띠가 튀어나와, 내 허리에 감기면 16개의 새로운 상자가 나타난다.

 

「이게 SYSTEMA C.A.I라는 녀석인가」

 
정확히는 그것은 고쿠데라의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너의 이치이발에 맞춰지도록 나와 쇼이치와 베르데가 만든 것, 하지만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을거야』

 

「설마, 크리스쨩이 고쿠데라 군과 같은 다섯 개의 파동을 가진 건 놀랐어」

 

 나는 오른손의 다섯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본다. 가운데 손가락에 낀 건 다른 녀석들과 같은 심포기어 링. 나머지는 C랭크의 비, 태양, 번개, 구름의 링.

 

 복수의 파동을 가지는 인간은 그만큼 드물지는 않지만, 그것을 실천해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 그 바보도 6할이 태양의 파동이고, 2할이 하늘, 나머지 2할이 번개라고 했지만, 거의 태양 속성으로 싸우고 있었고. 츠나의 수호자도 폭풍의 수호자 이외에는 제각각의 특기로 싸우고 있다고 들었다.

 

 ―――사실은 마리아나 아모우 선배처럼 츠나와 같은 하늘의 속성을 갖고 싶었는데.

 

 하지만, 모처럼 가지고 있는 파동을 살리고 싶다고 츠나에게 부탁해서, 츠나가 스패너나 이리에 쇼이치라는 녀석을 시켜서 만들어 준 것이 이 이치이발용 SYSTEMA C.A.I 라는 것이다. 오리지널은 츠나의 폭풍의 수호자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 같지만.

 

 베르데란 녀석이 협력해 준 것은 츠나도 놀라고 있었다. 그 이름은 리본에게 들어본 적이 있다. 그녀석과 같은 세계최강의 선택된 7인이 프레셀티 세테 중 한 명으로 전 최강의 아기아르꼬발레노의 한 사람, 박스병기를 만든 세 명의 과학자 중 한 명. 천재인 것은 틀림없지만 자기중심적 성격으로 도와줄 줄은 몰랐다고 츠나는 말했다.

 

 피네도 불꽃을 넣은 병기에 대해서는 자신보다, 저쪽의 메카닉이 훨씬 우수하다고 했다.

 

「그러면, 시작할까 크리스쨩」

 

「아, 응」

 

 뭐, 나로서는 이 녀석과 단둘이 될 기회가 생겨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

 

 그녀석과 처음 만났을 때는 피네의 명령으로 그 바보와 그녀석이 가지고 있는 본고레 기어를 빼앗기 위해 덤벼들었을 때였다.

 

 ……확실히 말하자면, 츠나에게는 손도 대지 못했다. 한번도 공격이 닿지 않았다. 저건 이제 반칙의 정수잖아.

 

 폭주한 바보를 조화의 불꽃으로 된 XBURNER로 멈췄을 때도, 그 후의 싸움에서도 나는 그녀석에게 손도 대지 못했다. 하지만, 그만큼 그녀석이 미워졌다. 강한 힘을 가진 자가 있기 때문에 싸움이 없어지지 않는다, 파파와 마마를 죽게 한 것도 그것이 원인이라고 줄곧 생각했기 때문이다.

 

『너 같은 놈이 있으니까, 싸움이 없어지지 않는거라고!』

 

『……나도, 싸우고 싶지 않아』

 

『윽!?』

 

『그래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그러기 위해서라면 나는 몇 번이라도 주먹을 휘두를 각오가 있다!』

 

 그 때 그녀석의 맑은 눈동자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결국, 나는 츠나에게 져서 겨우 도망쳤지만, 피네에게 버림받고 거리에서 쓰러져있는 것을 그녀석과 그 바보의 친구에게 구조되었다.

 

 어째서, 도와줬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그녀석

 

『조금, 옛날의 내 친구와 닮은 것 같아서. 내버려 둘 수 없었어……그리고, 너는……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하아? 그런 건 어떻게 아는데?』

 

『어쩐지 알겠어, 내 몇 안되는 장점이야』

 

 그때는 무슨 장난같은 소리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석의 직감은 무엇보다도 확실했다. 본고레의 초직감이라니 너무 굉장하다고…….

 

 그 뒤로는 그녀석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졌다. 그녀석이 부재중인 동안은 너츠라는 그녀석의 파트너인 사자? 고양이? 가 호위로 따라주었다. 저 외모로 노이즈를 석화시켜서 날려버린 걸 봤을 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랐다. 그녀석이 외출하는 동안에 아저씨가 찾아오기도 하고, 그녀석의 헤드폰으로 그녀석의 가정교사를 자칭하는 아기가 홀로그램을 통해 옛날의 그녀석에 대해 이야기 해오기도 했다.

 

 원래 형편없는 중학생이었는데 갑자기 마피아의 세계에 내동댕이쳐져, 싸움을 싫어하는데, 갑자기 뒷세계 사정에 연루되어, 몇번이나 죽을 것 같은 심정으로 동료들을 위해서만 그렇게 강해졌다. 그녀석이 사용하는 불꽃의 맑은 색은 각오의 표현이라고 들었다.

 

 그것이 진실이라는 확증은 없었다……하지만, 그녀석의 행동과 그 이야기는 너무나 딱 들어맞아서 이상하게도 납득이 갔다. 그녀석이 말한 양보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동료였다는 것이다.

 

 절창을 사용해 카딩길의 기동을 빛나가게 해 그 빛에 휩쓸릴 뻔했을 때 도와준 것도 츠나였다. 망토를 사용해 자신과 내 주위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보호해주었다.

 

『너츠, 크리스를 부탁해』

 

『가우…….』

 

『핫, 스스로를 죽여서 달에 직격을 막았나……흐흥, 쓸데없는 짓을』

 

『―――뭐라고?』

 

『싼 것도 정도가 있다고! 유키네 크리스도, 아모우 카나데도!』

 

『………하지 마』

 

『뭐?』

 

『이 이상, 크리스와 카나데를 모욕하지 마!!』

 

『큭!』

 

 감정을 고조시킨 츠나의 하늘의 필살염이 피네를 날려버렸다,

 

『피네, 나는 너를……용서할 수 없어!!!』

 

 피네와의 싸우믕로 분노한 츠나가 XBURNER로 카딩길을 날려버리고, 엑스 드라이브가 된 우리가 피네를 쓰러뜨리고, 달 조각도 파괴했다.

 

 그렇게, 나는 정식으로 2과에 배속되었다. 그 뒤로도 츠나에게는 여러모로 신세졌다. 유일한 주우언거리형 심포기어라는 것으로 스패너라든지에게 여러가지 서포트 파트를 만들어 보내달라고 하거나, 폭풍의 수호자인 고쿠데라라는 녀석에게 요령을 듣거나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 폭풍의 심포기어 링도 본고레기어를 만든 털보라는 조금사 할아버지에게 부탁해 맟춘 본고레기어의 원석 조각을 사용해서 만든 반지라는 듯 하다. 트리니세테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진 것 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고 랭크의 링인 것 같다.

 

 ―――싸우는 것은 싫지만, 동료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다. 그 모습에 어느새 시선을 빼앗겼다. 그녀석은 바야흐로 하늘 그 자체로, 하늘에 누구도 경계하지 않듯이, 거기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들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

 

 아아 무리야……어울리지 않는 건 알고 있지만, 역시 반해버렸겠지…….

 

 ―――여담이지만, 그 아이가 그녀석을 『츠나 씨』라고 불렀기에 사와다 츠나라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로부터 츠나요시 군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고 모르는 사이에 그녀석을 애칭으로 부르고 있던 것을 눈치채고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다.




심포기어 링……털보가 본고레기어의 원석 조각으로 만든 심포기어의 문장이 새겨진 구 본고레 링의 형태의 링. 주자는 한사람씩 가지고 있다.
히비키……태양
크리스……폭풍
츠바사……비
카나데……하늘
미쿠……안개
마리아, 세레나……구름
시라베, 키리카……번개로 되어있다.

덧붙여서 가지고 있는 파동은,

히비키……태양, 하늘, 번개
크리스……폭풍, 비, 구름, 번개, 태양
츠바사……비
카나데……하늘
미쿠……안개
마리아……구름, 하늘
세레나……구름
시라베, 키리카……번개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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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처럼 여름이니까 이런건 어떨까요.



마피아랜드, 온다!

『마피아랜드?』

 

 어느 날 여름. 휴가를 얻은 나는 히비키들이 있는 세계에 와서 모두에게 어떤 상담을 제의하고 있었다.

 

「그래, 본고레 산하 및 동맹 마피아로 구성된 마피아들이 막대한 자금을 내서 남쪽 섬에 건설한 초 슈퍼 리조트란 녀석이야」

 

「요컨대 뒷사회 인간이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느긋하게 지낼 수 있는 시설이라는 겁니까?」

 

「응, 그래서, 마리아 씨들도 당분간은 일은 휴가고 노이즈도 최근 나오지 않았다고 들어서 여름 휴가정도는 느긋히 보내게 해주려고 생각해서 고쿠데라 군에게 부탁해서 전원 분의 티켓을 끊어달라고 했지만. 갈래? 사령관에게 허락은 받았어」

 

「정말인가요!? 나, 가고 싶어!」

 

「나도에요!」

 

「재밌을 것 같잖아」

 

「하지만, 요컨대 마피아 시설이지? 검은 옷 입은 촌스러운 녀석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

 

 내키는 히비키쨩, 키리카쨩, 카나데 씨와는 달리 크리스쨩이 의심스러운 것을 보는 눈을 향하고 묻는다. 크리스쨩의 기분은 잘 안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그렇지 않았어. 남녀노소 많이 있고, 유원지에 수영장, 에스테틱에 살롱, 온천도 있었고, 저녁식사도 초호화야. 도저히 하루만에 다 돌 수 없는 오락시설이 있어」

 

「유원지……」

 

「에스테틱……」

 

「초호화 디너……」

 

 내 말에 모두 꿀꺽하고 소리를 낸다. 이쪽에서는 일하기 힘드니까 그런 오락 이야기를 들으면 달려들고 싶은 것은 안다. 하지만 꼴불견인 모습을 보이기 싫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참는 것 같다. 한 번 더 밀어볼까.

 

「덧붙여서 마피아랜드까지의 이동은 초호화 여객선으로, 식사도 방도 초호화. 물론, 경비는 본고레 부담이야」

 

『갈래(갑니다)!!』

 

 모두 즉답이었다.

 

〜〜〜〜〜〜〜〜〜〜〜〜〜〜〜〜〜〜〜〜

 

 그런 이유로 다음날, 바로 우리 세계로 찾아와서 마피아랜드행 배가 나오는 항구로 왔다.

 

「저, 저기, 츠나.」

 

「왜, 카나데 씨?」

 

「진짜로 이 배야?」

 

「그래」

 

「저, 정말로……?」

 

「정말로」

 

 카나데 씨나 히비키쨩들은 우리들의 눈앞에 있는 배, 마피아랜드로 향하기 위한 초호화 여객선을 앞에 두고 그 외 모두도 합쳐서 떡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내가 중학생 때 했던 반응이다.

 

「너, 너무 큰거에요…….」

 

「이, 이런 큰 배……영화에서나 봤어 키리카쨩…….」

 

 연소 2인조는 금방이라도 압도되어 쓰러질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임무에서도 꽤나 큰 배를 몇번 봤지만 이렇게까지 큰 배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뭔가 말을 걸려고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익숙한 목소리가 울린다.

 

「앗, 있다있어! 어이~, 츠나!」

 

「10대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엣? 야마모토 씨에 고쿠데라 씨?」

 

 나타난 것은 알로하 셔츠에 선글라스를 쓴 내 폭풍과 비의 수호자, 고쿠데라 군과 야마모토다. 평소엔 깔끔한 정장 차림의 두 사람이 김빠진 모습에 미쿠쨩이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다. 하지만, 거기에 뒤따르듯 내방자가 나타난다.

 

「오오, 사와다 이런 곳에 있었군. 극한으로 찾았다!」

 

「……보스, 찾았어」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사사가와 씨에 크롬 씨, 람보 군까지……」

 

 같은 모습의 형님, 크롬, 람보도 합류한다.

 

「비, 폭풍, 태양, 안개, 번개……나머지는 구름의 수호자가 있으면 전원 집결이네」

 

「일단, 히바리 씨도 와서, 이미 올라탔습니다」

 

「무쿠로 님도 먼저 마피아랜드에 가서 기다려」

 

 크리스쨩의 말에 람보와 크롬이 대답한다. 무쿠로와 히바리 씨가 같은 배를 타면 난투로 침몰할 수 있으므로 다른 배로 가달라고 했다. 하지만 설마, 무쿠로나 히바리 씨도 와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수호자가 모두 와 있구나. 당신들도 바캉스일까?」

 

「네 녀석들의 안내 겸 호위다. 일단, 네 녀석들은 본고레의 손님으로 정해져있으니까 말이야」

 

 마리아 씨의 질문에 고쿠데라 군은 여전히 기분 나쁜 듯한 목소리로 답한다.

 

「뭐, 우리도 계승이 끝난 뒤 쉬는 날이 없었으니까. 이걸 계기로 자유를 만끽할려는 것도 본심이야」

 

「과연」

 

 야마모토의 말에 마음속으로 끄덕인다. 나도 쉬는 시간은 거의 무효의 세계로 가기위한 시간으로 썼고, 전에 갔을 때도 리본과 코로네로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했었지.

 

「기대돼요! 저 남쪽 섬 리조트는 처음이에요!」

 

「형님과 크롬도 마피아랜드는 처음이지?」

 

「……응, 기대돼」

 

「우오오오오오오오오!! 극한으로 기대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끄러워, 잔디머리!」

 

「뭐라고, 문어머리!?」

 

「아무튼, 고쿠데라도 선배도 모처럼의 바캉스니까, 즐겁게 가자고」

 

「넌 평소에도 태평하겠지 야구바보가!」

 

 변함없이 말다툼을 시작하는 고쿠데라 군과 형님을 야마모토가 하하하 웃으면서 말린다. 중학교 때부터 눈에 익은 광경이다.

 

「변함없이,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는 패거리군……」

 

「너와 타치바나도 비슷하다만」

 

「하아!? 선배 눈에는 나와 저 바보가 그렇게 보이는거냐고!?」

 

「엣, 아닌가요?」

 

「엘프나인도냐!」

 

 나에 대해서도 변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런 걸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세레나 씨로부터 말을 걸어진다.

 

「그러고보니 츠나 씨, 리본 씨가 보이지 않는데요」

 

「아아, 그녀석이라면 무쿠로와 같은 배로 먼저 보냈어. 그녀석이 있으면 배에서 쉴 수가 없으니까」

 

「……알 것 같네요」

 

 세레나 씨는 내 대답에 쓴웃음으로 대답한다.

 

 또 배에 귀찮은 일이 생기면 모처럼의 휴일이 엉망이 되어 리본이나 비앙카들은 디노 씨에게 부탁해 먼저 보냈다. 엄마에게도 권유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빠와 오랜만에 여행을 간다고해서 패스인 것 같다.

 

 그 일을 다시 생각하고 있자 고쿠데라 군이 문득 손목시계를 본다.

 

「할 수 없나……10대째, 슬슬 출발입니다.」

 

「그래, 그럼 갈까 모두들」

 

『네(네)(그래)』

 

 ―――이렇게, 마피아와 주자의 긴 여름이 시작된 것이다.




죽을 각오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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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냈다, 구…….



히비키의 마음, 온다!

『잠, 뭐하는 겁니까!?』

 

 그 사람, 사와다 츠나요시 씨, 츠나 씨와 만난 것은 그 라이브 사건 후 학교에서도 그천에서도 차가운 눈, 심할 때는 폭력을 당하고 있어 심신이 마모되어 있었을 때였다.

 

 친한 친구 미쿠와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겸연쩍은 남자에게 얽혀있을 때, 나타난 것이 그 사람이었다. 첫 인상은 미덥지 않아보였지만 매우 상냥해보이는 사람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아앙? 뭐냐 넌?』

 

『뭐냐니, 몰려다니며 여자애를 괴롭히다니. 너희야말로 뭐하는거야!?』

 

『뭐냐? 정의의 편이라도 흉내낼 생각이냐』

 

『이 녀석은 말이다, 그 라이브에서 다른 인간을 희생시키고 살아남은 살인자라고』

 

『그 라이브라면, 혹시 츠바이윙의……』

 

『그래, 이 녀석은 다른 사람을 죽였는데 나라에서 돈까지 받았다고, 그래서, 우리들이 벌을 주려고 하는거다』

 

 그렇게 말하며 남자들의 리더격인 것 같은 사람을 중심으로 웃기 시작한다. 난 어쩌면 이 사람도 남자들처럼 우리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 사람은 우리를 지키듯 앞에 섰다.

 

『그런 거, 이 아가씨들한테 죄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아, 진짜 귀찮네!』

 

『잠, 기……크헉!』

 

 짜증난 남자는 목표를 나에서 츠나 씨로 바꿨다.

 

 하지만 츠나 씨는 남자들에게 엉망이 되도록 맞아도 우리들에게만은 폭력이 향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보호해주었다. 끝내는 우리를 껴안고 도망쳐주었다. 그 후 공원 벤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라이브에서 살아남은 것이나, 반에서 인기인이었던 남자가 그 라이브에서 희생되고 그 떄문에 괴롭힘을 당하게 된 것,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린 것, 자기랑은 관계없는 이야기인데도 츠나 씨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다 들은 츠나 씨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너는, 나쁘지 않아』

 

『……엣?』

 

『너는, 전혀 나쁘지 않아』

 

 그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엑, 잠ㄲ, 어째서 우는거야!? 나, 뭔가 기분 상하게 하는 말 해버렸어?』

 

 츠나 씨는 자신이 뭔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은 아닌지 벤치에서 일어나 허둥지둥거리고 있었다.

 

『죄, 죄송해요……달라요……. 단지, 기뻐서…….』

 

 그런 말, 가족이나 미쿠에게서 밖에 들을 수 없었다. 퇴원해 괴롭힘을 당하게 된 뒤로는 괴로워서 어쩔 수 없었다. 그동안 애써 쌓아두었던 슬픔이 그 상냥한 말로 넘쳐버린 것이다.

 

『………….』

 

 츠나 씨는 울고 있는 내 머리에 손을 얹고 쓰다듬어 주었다.

 

『나 말이지, 연하인 동생같은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가 힘들어할 때 똑같은 말을 했었어. 왠지 지금 너의 표정이 그 아이를 닮았으니까』

 

 ―――그렇게 말한 그 사람의 눈동자는, 마치 모든 것을 감싸안아주는 것 같은……하늘같은 맑은 눈동자였다.

 

〜〜〜〜〜〜〜〜〜〜〜〜〜〜〜〜〜〜〜〜〜〜〜

 

 그 후로는 츠나 씨는 자주 우리 앞에 나타나 불량배나 클래스메이트들의 괴롭힘에 말려들지 않게 해줬다. 예를들면, 방과후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바이크로 데리러 와주거나, 우리가 밖에서 얽히지 않도록 길을 선택해주거나.

 

 이상하게도 츠나 씨가 선택한 길로 돌아가면 절대로 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얽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는 츠나 씨는 예지능력이라도 사용하는 걸까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츠나 씨의 초직감에 의한 힘이였구나〜.

 

 츠나 씨는 공부같은 것도 잘 가르쳐주었다. 특히 수험공부 중에는 많은 신세를 졌다. 나는 공부는 그렇게까지 잘하지 못했고, 그걸 말하면 츠나 씨는,

 

『나 같은 건 중학교 올라가고 수개월을 낙제점밖에 맞은 적이 없어』

 

『『에엣!?』』

 

 그 고백에는 나 뿐만이 아니라, 미쿠까지 놀라고 있었다. 왜냐하면, 츠나 씨 가르치는 게 굉장히 능숙했고, 분명 두뇌명석하다고 생각했었다.

 

『게다가 스포즈는 꽝이고, 공부도 안 돼, 스포츠도 안 돼, 친구도 없고, 중학교 때 별명이라고는 못난이 츠나였으니까』

 

『『………….』』

 

 이번에야말로 말문이 막혀버렸다. 츠나 씨는 우리가 얽혔을 때, 절대로 자기가 손을 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둘을 안고 뛰었을 때를 생가갛면, 운동신경이 나쁠리는 절대로 없을거라고, 육상부였던 미쿠도 말했다.

 

『하지만, 어느 때 내 앞에 가정교사가 나타나서 말이야』

 

『가정교사, 인가요?』

 

『맞아, 터무니없게 불합리한 가정교사가 말이지…….』

 

 그 때의 츠나 씨는 추욱하는 의태어가 보일정도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었다.

 

『그녀석, 나를 마피……』

 

『『마피?』』

 

『가 아니라! 어, 어떤 회사의 후계자로 삼기 위해서 선대에게 고용된 것 같은데……내가 그런 것을 계승할 생각은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터무니없는 걸 말해서 어떻게든 나에게 그 일을 물려주려고 했어』

 

『터무니 없는 거요?』

 

『문제를 틀리면 방을 폭파시킨다거나, 일까?』

 

『포, 폭파!?』

 

『노, 농담이죠?』

 

『하하하……어쨌든 말이야. 그녀석 덕분에 중3때부터 학력이 부쩍 올랐어. 고1때는 고등학교 범위를 무리하게 머리에 처박혔고』

 

『스, 스파르타적인 선생님이었군요』

 

『헤에, 스파르타가 살인미수라는 의미도 있었구나 처음 알았어…….』

 

 어쨌든, 방 폭파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 편이 좋다고 나도 미쿠도 생각해 넘겼다.

 

〜〜〜〜〜〜〜〜〜〜〜〜〜〜〜〜〜〜〜〜

 

 우리가 리디언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자주 오렌지 와이셔츠에 검정색 정장을 입은 츠나 씨를 학교 밖에서 만나곤 했다. 그리고, 그 츠바이윙의 카나데 씨의 매니저 일을 하게 된 것 같다.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되었는지 물었더니,

 

『으음~,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입니까!?』

 

〜〜〜〜〜〜〜〜〜〜〜〜〜〜〜〜〜〜〜〜

 

 그리고 운명의 날이 왔다.

 

 내가 심포기어 주자가 되던 날, 여자아이의 손을 끌고 도망치고, 오래된 상처에 남아있던 건그닐의 조각이 깨어나, 처음으로 내가 건그닐을 착용한 날. 아직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여자아이들을 지키는데 필사적이라 전혀 싸울 수 없었다. 그럴 때 엄청난 속도로 하늘에서 그 사람이 왔다.

 

『무슨, 히비키!?』

 

『엣? 츠나 씨!? 그보다, 그 머리 괜찮아요, 불타고 있는데요!?』

 

 그 때 츠나 씨의 풍모는 여느 때와 사뭇 달랐다. 옷차림은 다르지 않지만 양손에 철제 글러브를 끼고, 이마와 양손에서 오렌지색 불꽃을 휘감고 있었고 눈동자 색깔도 주황색으로 변해있었다. 표정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강함이 담겨 있었다.

 

『이야기는 나중이다, 금방 끝낸다』

 

 그때부터는 굉장했다, 양손의 글러브의 불꽃 분사로 가속해 단번에 노이즈를 날려버린다. 어떻게 노이즈 상대로 때리는거야!? 하고 경악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츠나 씨……도대체』

 

『안심해……너는 절대로 지켜내겠어,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당황하는 나에게 츠나 씨는 그 하늘과 같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며,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따뜻해서, 마음 속 깊이 안심할 수 있었다.

 

 그 때 깨달았다,

 

 ―――아아, 나. 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그리고 2과로 연행되어 츠나 씨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트리니세테라는 대단한 반지의 일각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마피아 보스 후보라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이야기를 자세하게 듣고 납득했다.

 

 츠나 씨가 소속된 본고레 패밀리는 츠나 씨의 조상님이 만든 조식으로, 원래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경단으로 활동하고 있던 것 같지만, 세력을 너무 확대해서 지금의 마피아가 되어버린 것 같다.

 

 츠나 씨는 초대 씨의 재림이라고 말해지고 있는데, 본고레를 본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9대째 씨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딱 한번 츠나 씨의 링에서 나온 초대 씨를 만났는데 확실히 똑같았다. 특히 하이퍼화한 상태와.

 

 그 후로 많은 싸움을 경험하고, 츠나 씨에 대한 마음은 더욱 강해졌다. 걀라르호른을 이용한 세계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츠나 씨는 원래 세계에서 본고레 10대째를 정식으로 이은 것 같지만 시간을 정해 지금도 가끔 이쪽 세계에 온다.

 

 때때로 츠나 씨와 같이, 본고레기어를 가진 수호자라는 사람이 오기도 한다. 모두, 츠나 씨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잘 전해졌다.

 

 이 참에 세계의 벽같은 건 상관없이, 빈틈이 있다면 맹어택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뭐라고 할까, 츠나 씨는 굉장히 둔감해서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보통 팔을 껴안으면 눈치채겠죠!? 어째서 이럴 때 만큼 초직감은 도움이 안 되는 겁니까!? 초직감 사기입니까!?

 

 그렇다고 할까 호의를 받고 있는 상대가 나 이외에도 있다고 하는 것을 어째서 눈치채지 못하는 건가요!? 좀처럼 사람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크리스쨩은 츠나 씨만 『츠나』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츠바사 씨도 청소라는 명목으로 집에 자주 들인다고 들었고, 카나데 씨도 불꽃에 대해서 여러가지 듣고 싶다는 명목으로 자주 둘이서 있고, 마리아 씨와 세레나 씨도 어른끼리 이야기하고 있고, 시라베쨩과 키리카쨩은 공부 가르침받으면서 여러가지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고, 미쿠는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지지 않아! 츠나 씨의 말을 빌리자면

 

「죽을 각오로 츠나 씨를 손에 넣겠어!」

 

 나는 혼자 주먹을 불끈 쥐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이라면 최대 최고 순도의 필살염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즘 운이없슴다.
감상평가, 기다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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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갈까.



프롤로그

 내 이름은 사와다 츠나요시. 이탈리아 마피아, 본고레 패밀리의 10대 보스다. 중1까지는 평범한, 아니, 주위에서 못난이 츠나라고 불리는 비참한 학생 생활을 하고있던 나에게 히트맨이자 가정교사를 자칭하는 아기와의 만남으로 나의 생활은 일변했다.

 

 갑자기 내가 본고레 페밀리의 차기 ㅂ스 후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 나는 뒷세계로 한쪽 발을 들여놓았다. 마피아 살인과의 투쟁이나, 독립 암살조직과의 본골레의 지보, 본고레 링의 쟁탈전. 또 10년 후의 미래에 날아가 인류의 위기를 구하게 되거나, 나의 조상 초대 본고레의 인연도 결말짓거나, 리본들 아르꼬발레노의 비밀을 둘러싼 무지개 대리전쟁에서 싸우거나 파란만장한 중학교 생활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나는 본고레를 이을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싸움이 너무 싫어서 처음에는 보스가 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싸움을 겪으면서 내가 본고레를 계승함으로써 무력으로 기울어버린 본고레를 해체하고 예전의 본고레 Ⅰ세가 목표로 했던 자경단의 형태로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본고레 Ⅸ세, 현 보스인 9대째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언제나 미간에 주름을 잡고, 기도하듯 주먹을 휘두른다』

 

 9대째가 나를 나타냈을 때 쓴 말이다. 나는 싸움같은 건 너무 싫고 할 수 있다면 싸우고 싶지 않다. 그 정신이 초대가 목표로 한 본고레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할아버지……가 아니라, 9대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미래에서 역대 본고레에게 『이런 잘못을 이어가야 한다면……내가 본고레를 부숴버리겠어!』라고 큰소리쳤고, 게다가 초대 안개의 수호자 D·스페이드와 같은 비극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도 보스가 되어야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럴 때, 하늘의 본고레 기어가 빛나기 시작하고 빛에 휩쓸려 눈치채보면 이 세계에 방황한 것이다.

 

 이 세계는 노이즈라고 하는 특이 재해에 위협받고 있는 세계였다. 노이즈에 노출된 인간은 탄화되어 사망해버린다. 나는 그런 노이즈와 날아가버린 직후에 조우해버려서 아무것도 모른채 하이퍼화해서 싸웠다. 하지만, 어째선지 나는 탄화하지 않고 평범하게 공격이 통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은 리본이 말하기를 내 안에 흐르는 하늘의 파동이 노이즈의 특성을 조화시켜 무효화한게 아닌가 라고. 나는 하늘의 본고레 링의 정식 보유자, 흐르는 파동이 동문선배인 디노 씨나 다른 하늘 속성의 사람보다 강한 것은 자각하고 있었다.

 

 그 직후, 나는 나타난 특이 재해기동부 2과의 모두에게 확보되어 당시 리디언 학원 지하에 있던 2과 본부로 연행되었다. 거기서 지금은 내 협력자인 카자나리 겐쥬로 씨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강력을 요청받았다. 당시는 2과에 소속되어있던 심포기어 주자가 츠바사 씨와 카나데 씨 둘밖에 없어서 노이즈와 싸울 수 있는 나의 존재는 귀중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차기 마피아 보스 후보라고 했을 때는 엄청 놀랐지만. 그 직후에 내 핸드폰으로 리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무래도 쇼이치군과 백란이 협력해서 이 세계와의 통신법을 찾아준 것 같다. 역시 미래에서 10년 바주카를 연구한 쇼이치 군과 평행세계에 대한 지식을 잘 아는 백란이다.

 

 하지만, 백란이 미래에서 지배한 8조개의 패러럴 월드에서 노이즈란 존재는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것에 대해 백란이 말하기를, 그 세계에는 본고레 링, 마레 링,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로 이루어진 우리들의 세계를 만든 초석이 된 돌로 된 링, 트리니세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말했다.

 

 확실히 백란의 힘은 마레 링의 가로 시간축의 기적에 의한 힘이니 마레 링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 능력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즉 이 세계는 평행세계가 아니고, 우리 세계에서 말하자면 완전한 다른 세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가는 방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듯, 엄마에게는 내가 리본의 권유로 해외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됐지만, 나는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리본에게 이 세계로 가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 세계의 몇 년은 중학교 시절에 겪은 진한 경험에 뒤지지 않는 싸움을 겪었다.

 

 ―――거리에서 우연히 도와준 히비키쨩과 미쿠쨩에게 임무 짬짬이 공부를 가르치거나.

 

 ―――처음에는 신뢰해주지 않았던 카나데 씨와 츠바사 씨에게 갑자기 마음을 열어주거나.

 

 ―――피네의 동료로서 공격해 온 크리스쨩에게 옛날의 고쿠데라 군의 모습을 보고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이 세계에 오기 전에 람보의 10년 바주카로 날아버린 곳에서 만난 마리아 씨와 세레나 씨를 재회하거나.

 

 ―――본고레 Ⅰ세와 인연이 있었다는 캐롤이라는 연금술사와 싸우기도 하거나.

 

 그 밖에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단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세계에서 심포기어 주자 모두와의 싸움을 거쳐, 정식으로 본고레 10대를 잇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되고 싶다고 겨우 결심이 섰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에서―――

 

「그러면 츠나 씨, 부탁드립니다!」

 

「아아, 와 히비키!」

 

 ―――심포기어 주자들에게 전투법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소감, 평가 부탁드립니다.

 

https://syosetu.org/novel/2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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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표적 네기마! side가 온다!

 

 

 

 

 

 

 「흥흥, 후후, 흥후흐~응♪」

 

 

 

 

 

 

 

 카드를 스치는 소리와 함께 소녀의 콧노래가 방 안에 메아리친다. 이 소녀의 이름은 코노에 코노카. 갈색이 도는 검은 머리에 앞머리를 일직선으로 자른 히메컷이 사랑스러운, 야마토나데시코. 조금 뒤숭숭한 점도 있지만(땀)

 

 

 

 이곳 마호라 학원의 학원장, 코노에몬의 손녀이다.

 

 

 

 

 

 

 

 「새로산 타로 카드~~~」

 

 

 

 

 

 

 

 기분이 좋은 이유는 새로 구입한 타로카드 같다. 운세굿즈에 사족을 못 쓰는 그녀답다.

 

 

 

 아무래도 동거인이자 절친한 카구라자카 아스나와 10세 소년이면서 코노카들의 담임인 네기 스프링필드는 부재인 것 같다.

 

 

 

 평소에는 네기와 아스카로 번화한 방이라 그런지 혼자 있으면 조금 쓸쓸한 듯 하다. 그만 혼잣말이 늘고 만다.

 

 

 

 

 

 

 

 「무엇을 점칠까 고민이네~~~♪ 공부? 날씨? 운세? 으음-…………」

 

 

 

 

 

 

 

 새로 연 건 좋지만 무엇을 점칠지 고민하는 것 같다.

 

 

 

 

 

 

 

 「그래! 만남을 점치자~~!」

 

 

 

 

 

 

 

 나이에 걸맞는 소녀스러운 것으로 결정되었다.

 

 

 

 

 

 

 

 타로카드를 올바른 순서로 준비를 마치면, 3장의 카드를 크로스가 그어진 책상에 늘어놓는다.

 

 

 

 결과는………………

 

 

 

 

 

 

 

 

 

 

 

 「운명의 만남이 있음, 이라. 꺄아~~~!」

 

 

 

 

 

 

 

 어머어머, 하고 흥분하여 홍조가 된 뺨에 손을 대고 머리를 좌우로 흔든다.

 

 

 

 

 

 

 

 좋은 인연이 온다고 나온 것 같다.

 

 

 

 

 

 

 

 「네기 군도 무사히 시험 합격했고, 다행이네~♪」

 

 

 

 

 

 

 

 네기의 시험이라는 것은 곧 정식교원이 되기 위한 것으로, 그 내용이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다. 마호라 학원 여중등부 2-A를 꼴찌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

 

 

 

 이렇게 말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2-A에는 바보 레인저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받은 5명이 존재한다.

 

 

 

 성적 상위자의 저금을 다 써버릴 정도의 강자들이다. 이로 인해 꼴찌를 벗어나는 것은 상당히 곤란한 일이 된다.

 

 

 

 참고로 아까 소개한 코노카의 동거인이자 친한 친구 카구라자카 아스나도 그 중 한 명, 바보 레드다.

 

 

 

 

 

 

 

 어쩌다보니 아스나들, 바보레인저와 담임인 네기가 시험 당일까지 행방불명 되는 등의 사건도 있었지만 무사히 꼴찌를 벗어나기는 커녕 첫 1위에 빛날 수 있었다.

 

 

 

 

 

 

 

 결과 올라잇이라 할 수 있다.

 

 

 

 

 

 

 

 라고 2학년 마지막 3학기를 회상하고 있는데 휴대폰에서 착신이 왔다.

 

 

 

 

 

 

 

 열어서 확인해보니 거기에는 『할아버지』라고 나와있었다.

 

 

 

 

 

 

 

 「여보세요~」

 

 

 

 『오오, 코노카. 갑작스레 미안하지만 학원장실에 와주지 않겠니~』

 

 

 

 「정말로 갑자기네. 왜 그래?」

 

 

 

 『부탁하고 싶은게 있단다~, 괜찮겠니?』

 

 

 

 「에에~(조금, 아니 꽤나 싫은 예감이 드는데~. 할아버지가 부탁하고 싶은 걸 얼버무릴 때는 대개 귀찮은 일이 많고. 맞선이라든가)」

 

 

 

 

 

 

 

 『부탁해~! 늙고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응 정말~, 아직 건강하면서. 알았어. 지금부터 그쪽으로 갈게」

 

 

 

 

 

 

 

 어쩔 수 없네~, 하고 한숨을 내쉰다. 이럴 때의 코노에몬은 완고한 것이다.

 

 

 

 

 

 

 

 『오오! 고맙네! 기다릴게♪』

 

 

 

 「도착하면 망치네♪」

 

 

 

 

 

 

 

 『포!』

 

 

 

 

 

 

 

 잠 기다, 라는 초조한 목소리를 듣지 않고 전화를 끊는다. 불쌍한 코노에몬.

 

 

 

 

 

 

 

 「아스나들이 슬슬 돌아올 시간이었지만, 엇갈리네. 편지 남겨두고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네」

 

 

 

 

 

 

 

 슥슥 써두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방에서 나갔다.

 

 

 

 

 

 

 

 

 

 

 

 

 

 

 

 

 

 

 

 

 

 

 

     

 

 

 

 

 

 

 

 

 

 

 

 

 

 

 

 

 

 

 

 

 

 

 

 

 

 

 

 

 

 

 

 책상에 놓인 하늘과 데포르메된 사자 타로카드가 한순간 번쩍이는 듯 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

 

 

 

 

 

 

 

 「에에~, 또 맞선이야~~」

 

 

 

 

 

 

 

 학원장실에 도착한 코노카는 상상대로의 부탁에 불만의 소리를 질렀다.

 

 

 

 

 

 

 

 「지난 번에도 엄청나게 나이 차이나는 사람과 맞선 봤잖아~」 

 

 

 

 「용서해줘 코노카! 그, 연상의 포용력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단다!」

 

 

 

 

 

 

 

 망치를 꺼내자, 부랴부랴 변명을 하지만 전혀 변명이 되지 않는다. 포용력 운운하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띠동갑 차이나는 놈을 데려오지 마. 그 녀석 로리콘이잖아! 전혀 안전하지 않다. 아스나처럼 아저씨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코노카의 취향에서 벗어나 있다.

 

 

 

 

 

 

 

 이 금방이라도 망치에 맞을 것 같은 노인이야말로, 마호라 학원장 누라리요, 틀렸다. 루○장군, 다르다. 코노에 코노에몬 그 자다. 「심하지 않니 나 울어버린단다…」 이 녀석 정말로 인간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란 후두부가 특징이다.

 

 

 

 코노카에게 맞선을 보게 하는 것이 반 취미가 되어있어, 그때마다 코노카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코노카는 그때마다 망치로 치고 있지만 질리지 않는다)

 

 

 

 그 정체는 관동 마법 협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학원 최강의 마법사이다. 손녀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확실하고, 맞선을 진행하는 것도 어느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할아버지! 나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좋아하는 사람정도는 스스로 찾는다고 말한거야!」

 

 

 

 

 

 

 

 볼을 볼록하게 부풀리며 언짢은 듯이 코노에몬에게 말한다. 화났습니다! 라는 느낌이지만, 사랑스럽다.

 

 

 

 

 

 

 

 「알고 있단다」

 

 

 

 

 

 

 

 라고, 코노에몬은 갑자기 표정을 구기며, 이를 악물듯이 동의한다.

 

 

 

 

 

 

 

 「왜, 왜 그래?」

 

 

 

 

 

 

 

 할아버지의 변함에 놀라는 코노카에게 코노에몬은 계속해서 말한다.

 

 

 

 

 

 

 

 「알고 있지만, 하지만 아무래도 걱정이란다……. 무슨 일이, 있으면」

 

 

 

 「나도 오래 살고 있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네. 내가 죽은 뒤, 코노카를 지켜줄 사람을 찾고 싶단다」

 

 

 

 

 

 

 

 평소 유연한 태도는 사라지고, 자애와 초조를 섞어놓은 듯한 눈을 코노카에게 향하는 코노에몬.

 

 

 

 이러니저러니해도 코노에몬을 사모하고 있는 코노카는 안심시키듯 「괜찮아」라고 말을 내뱉었다.

 

 

 

 

 

 

 

 「나에게는, 친한 친구인 아스나가 있고, 클래스의 모두가 있고. 아직 어리지만 네기 군도 있는걸. 셋쨩도, 게다가 불안해하는 듯한 말을 하지만 망치에 맞아도 죽을 것 같지 않은 할아버지도 있어! 괜찮으니까」

 

 

 

 

 

 

 

 

 

 

 

 그래, 조금도 불안따위는 없다고 살짝 미소 지었다. 햇님처럼 따뜻하고 감싸안는 듯한 미소를.

 

 

 

 

 

 

 

 덩달아 코노에몬의 검도 누그러졌다.

 

 

 

 

 

 

 

 「그러니까, 맞선 안 뵈도 되겠네~」

 

 

 

 「호오!」

 

 

 

 

 

 

 

 하지만, 자연스럽게 맞선을 거절하려고 하는 코노카에 초조해진 것으로 바뀐다.

 

 

 

 

 

 

 

 

 

 

 

 「기다려줘-! 제발~! 할아버지, 평생의 한번인 부탁!」

 

 

 

 「할아버지는 평생의 한 번이 몇번 있어, 저번에도 말했잖아」

 

 

 

 「정말로, 정말로 부탁이란다! 이렇게!」

 

 

 

 

 

 

 

 하고 말 없는 코노카에게 무릎을 꿇고 앉는다. 위엄이고 뭐고 없다.

 

 

 

 

 

 

 

 「또, 나이 차이 많은 사람이랑 하잖아~. 싫어~」

 

 

 

 「이번엔 달라! 코노카랑 동갑이란다!」

 

 

 

 

 

 

 

 예상외의 말에 순간, 코노카의 사고가 멈춘다. 동갑?

 

 

 

 

 

 

 

 「정말로?」

 

 

 

 

 

 

 

 라고 재차 확인한다. 의심하고 있다, 무리도 아니다.

 

 

 

 

 

 

 

 「정말이네! 이게 이번 상대 사진이야!」

 

 

 

 

 

 

 

 코노에몬에게 한 장의 사진을 건네받는다. 아직도 미심쩍게 생각하면서, 사진을 본다.

 

 

 

 

 

 

 

 

 

 

 

 

 

 

 

 거기에는

 

 

 

 

 

 

 

 

 

 

 

 

 

 

 

 

 

 

 

 

 

 

 

        

 

 

 

 

 

 

 

 

 

 

 

 

 

 

 

 

 

 

 

 

 

 

 

 

 

 

 

 

 

 

 

 

 

 

 

 

 

 

 

 

 

 

 

 

 

 

 

 

 

 

 

 

 

 

 

 

 

 

 

 

 

 

 

 

 

 

 

 

 

 

 

 

 

 

 

 

 

 

 

 

 

 

 

 

 

 

 

 빈터에서 동갑이나 연상, 연하의 사람들과 함께 웃는 밝은 갈색머리의 소년이 찍혀있었다.

 

 

 

 

 

 

 

 소년은 머리가 중력을 거스르듯이 곤두서있어 보기에는 폭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넘어진 상태로 찍혀있지만 꼴사납게 보이지 않고, 뭐랄까, 소년의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답다고 할까, 소년의 인품을 내다볼 수 있다.

 

 

 

 그의 일상을 훌륭하게 잘라낸, 비치는 사람들도 진심으로 웃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명, 떨어져서 멍하니 있지만, 보는 이의 마음에도 행복이 전해질 것 같은 한 장.

 

 

 

 

 

 

 

 「와아……」

 

 

 

 「착해보이는 소년이지?」

 

 

 

 

 

 

 

 사진을 보고 마음이 아련하게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 코노카.

 

 

 

 

 

 

 

 코노에몬도 엉겁결에 소리를 낸 코노카에게 그렇게 묻는다.

 

 

 

 

 

 

 

 「응, 정말 착해보이는 사람이야~」

 

 

 

 「코노카여」

 

 

 

 

 

 

 

 또, 유연한 태도를 지우고 진지한 표정으로 몇번째인가의 답변을 묻는다.

 

 

 

 

 

 

 

 「부탁해, 받아주겠니」

 

 

 

 

 

 

 

 코노카는 맞선과는 상관없이 이 상냥한 소년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좋아~, 받을게」

 

 

 

 「오오, 정말이냐! 그럼 빨리 상대방에게도 연락하겠네!」

 

 

 

 

 

 

 

 부랴부랴 준비에 착수하는 코노에몬.

 

 

 

 「그럼, 돌아갈게 할아버지」

 

 

 

 「오오, 조심하렴」

 

 

 

 

 

 

 

 문을 향해 발길을 돌릴려다, 문득 손에 든 채인 사진에 눈을 떨어뜨린다.

 

 

 

 

 

 

 

 「저기 할아버지, 이거 받아도 돼?」

 

 

 

 「호오? 오오, 괜찮다 괜찮아」

 

 

 

 

 

 

 

 고마워, 하고 미소 지으며 이번에야말로 발길을 돌려 학원장실 문으로 나온다. 이상하게도 갖고 싶어졌다.

 

 

 

 

 

 

 

 

 

 

 

 

 

 

 

 

 

 

 

 

 

 

 

 

 

 

 

 

 

 

 

 

 

 

 

 

 

 

 

 

 

 

 

 

 

 

 

 

 

 

 

 

 

 

 

 

 

 

 

 

 

 

 

 

 

 

 

 

 

 

 

 

 

 

 

 

 

 

 

 

 

 

 

 코노카가 방을 나가고 나서 잠시 후, 코노에몬은 하아, 하고 한숨을 돌리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온몸의 힘을 뺐다.

 

 

 

 

 

 

 

 그리고

 

 

 

 

 

 

 

 「미안, 코노카」

 

 

 

 

 

 

 

 

 

 

 

 하고 되씹듯이 중얼거렸다.

 

 

 

 

 

 

 

 「어쨌든, 그와 합류시키는 것은 완료잖아. 다음으로 넘어가야지」

 

 

 

 

 

 

 

 계속해서 그렇게 쏟아내는 코노에몬의 얼굴은 고뇌에 가득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

 

 

 

 

 

 

 

 「이제 곧 올 거야」

 

 

 

 「하아, 긴장되네」

 

 

 

 

 

 

 

 코노카는 두근두근 고조되는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댄다. 어쩐지 동갑내기와의 맞선은 처음이어서, 역시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 맞선 당일이 되었다.

 

 

 

 

 

 

 

 매화꽃을 곁들인 예쁜 기모노로 치장하고 있는 코노카는 매우 사랑스럽게 준비되어 있다.

 

 

 

 

 

 

 

 그런 긴장하고 있는 코노카를 코노에몬이 흐뭇하게 보고 있자, 미닫이가 살짝 열렸다.

 

 

 

 

 

 

 

 「!(왔다!)」

 

 

 

 

 

 

 

 약간 흐트러진 자세를 홱 되돌린다. 그러자, 갑자기

 

 

 

 

 

 

 

 

 

 

 

 콰당!

 

 

 

 

 

 

 

 

 

 

 

 하는 소리와 함께 예의 사진 속 소년이 굴러들어왔다.

 

 

 

 

 

 

 

 

 

 

 

 「우왓!」

 

 

 

 (와아!)

 

 

 

 

 

 

 

 

 

 

 

 소년과 함께 놀라지만, 아파라, 하고 푸념하는 소년에게 당황해서 손을 내민다.

 

 

 

 

 

 

 

 (사진과 같네…)

 

 

 

 

 

 

 

 그러자, 쿡 하고 미소가 번진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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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표적 본고레side가 온다!

 

 

 「뭐어! 맞서어어어어언!!」

 

 

 

 

 

 

 

 「그래♪」

 

 

 

 

 

 

 

 「그래♪가 아니잖아 리본! 나는 쿄코쨩이 좋다고 말했잖아! 그런데 맞선!? 쿄코쨩이 알면 오해받는다고!」

 

 

 

 

 

 

 

 안 그래도, 진전되지 않는데! 라고 외치는 것은 사와다 츠나요시.

 

 

 

 

 

 

 

 남들보다 못나지만 나름대로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만, 어떤 가정교사가 오면서 파란만장한 삶으로 빠르게 변한 불쌍한 소년이다. 별명은 못난이 츠나.

 

 

 

 실은 세계 최대의 마피아인 본고레 패밀리 차기 10대 보스다. 본인은 아직 마피아가 되고 싶지 않아! 라며 거부하고 있지만.

 

 

 

 

 

 

 

 「쿄코와의 사이가 진전되지 않는 건, 네가 헤타레라서겠지 이 못난이 츠나」

 

 

 

 

 

 

 

 라고 주저없이 잘라버리는 아기는 리본. 최강이자 최공의 히트맨이자 츠나요시의 가정교사.

 

 

 

 태양의 아르꼬발레노(최강의 아기)였지만 츠나요시의 분투에 의해 현재는 저주가 풀린 상태이며, 서서히 성장 중.

 

 

 

 

 

 

 

 검은색 오더 메이드 슈츠에 볼살리노, 챙에는 파트너인 형상 기억 카멜레온인 레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윽」

 

 

 

 

 

 

 

 짐작이 가는 지적에 목이 메인다. 분명히 몇번이나 진전의 계기가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헤타레가 되는 바람에 찬스를 날려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맞선은 아니잖아! 나는 아직 14살이라고! 너무 빨라!」

 

 

 

 

 

 

 

 

 

 

 

 「보통은 말이지」

 

 

 

 

 

 

 

 너 같은 경우는 달라.

 

 

 

 

 

 

 

 「너는, 본고레 패밀리 차기 10대 보스다. 무슨 일이 있을 때를 위해 아이를 남기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뭐! 아, 아이! 그런 건 더 빠르다고!」

 

 

 

 

 

 

 

 

 

 

 

 얼굴을 새빨갛게 한 츠나를 힐끗 보며, 레온을 복실복실한 손으로 유도한다.

 

 

 

 

 

 

 

 그러자, 레온은 권총으로 변태했다.

 

 

 

 

 

 

 

 

 

 

 

 「체념이 느려, 포기해라」

 

 

 

 

 

 

 

 그리고 츠나의 이마를 노리고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우왓!」

 

 

 

 

 

 

 

 어떻게든 피할 수 있었다. 슉하고 머리카락에 스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다.

 

 

 

 

 

 

 

 「호오, 피하는게 늘었잖아」

 

 

 

 「위험하다고 리본! 그야 저만큼 쏘면 피할 수 있게 되지! 슬프게도!」

 

 

 

 

 

 

 

 피한 것을 칭찬하는 리본에게 소리친다. 그러자 리본은 발길을 돌려 방구석에 놓여있는 트렁크 케이스로 다가가 연다. 그곳에는 트렁크 전체에 총과 탄환이 꽂혀있었다.

 

 

 

 

 

 

 

 트렁크에 들어있는 총을 손에 든 채 참치에게 묻는다.

 

 

 

 

 

 

 

 「내가 세계 최강의 히트맨이라는 건 알고 있겠지」

 

 

 

 「엣, 응」

 

 

 

 

 

 

 

 만났을 때부터 듣고 있었고, 이제와서 뭐를?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짬짬이 쐈다고는 하지만 츠나, 너는 그런 내 총알을 피했다」

 

 

 

 「………………(땀 줄줄)」

 

 

 

 

 

 

 

 리본이 한순간에 양손에 총을 장비, 탄대를 교차하듯이 X자로 걸지고 있다.

 

 

 

 

 

 

 

 「뭐, 네가 피할 수 있게 된 건 좋은 일이지. 내 총알을 피할 수 있다면 그 근처의 암살자의 총알은 피할 수 있다」

 

 

 

 

 

 

 

 양손의 총을 츠나쪽으로 돌린다. 이 시점에서 츠나의 피에 흐르는 본고레의 피의 힘, 초직감이 쾅쾅 경보를 울리고 있다.

 

 

 

 

 

 

 

 「그냥 뭐_______________________

 

 

 

 

 

 

 

 

 

 

 

 

 

 

 

 

 

 

 

 

 

 

 

 

 

 

 

 

 

 

 

 

 

 

 

 

 

 

 

 

 

 

 

 

 

 

 

 

 

 

 

 

 

 

 

 

 

 

 

 

 

 

 

 

 

 

 

 

 

 

 

 

 

 

 

 

 

 

 

 내 프라이드가 조금 상처입었다고」

 

 

 

 

 

 

 

 

 

 

 

 순간 양손의 총을 마구 쏘아댄다.

 

 

 

 

 

 

 

 「결국 네 자존심 문제냐고~~~~!!!」

 

 

 

 

 

 

 

 

 

 

 

 히익ーーーーー!!!

 

 

 

 

 

 

 

 

 

 

 

 츠나의 비명이 나미모리 거리에 메아리친다, 통행인들이 일순간 흠칫거리지만 문패를 보고 아, 언제나의 그건가 하고 금방 흥미를 잃고 회사, 학교로 발길을 옮긴다.

 

 

 

 

 

 

 

 이제는 이 비명도 나미모리의 일상이다.

 

 

 

 

 

 

 

 「그런고로 맞을 때까지 쏜다고♪」

 

 

 

 「뭐ーーーーーー!!!!」

 

 

 

 

 

 

 

 

 

 

 

 리본이 다시 광각을 들어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Let's 필살 타임♪」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하아, 하아 살아있어………나, 살아있다구」

 

 

 

 「설마 탄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피할 줄이야, 정말로 피하는 건 능숙해졌는걸」

 

 

 

 

 

 

 

 츠나의 방은 끔찍한 참상이 되어있다. 벽, 창문, 가구 모든 것에 총알이 관통해있다.

 

 

 

 

 

 

 

 정작 츠나는 바닥에 머리를 감싸안은 채 생존을 기뻐하고 있다.

 

 

 

 

 

 

 

 리본은 총을 트렁크에 넣고, 어느새 내린 에스프레소를 우아하게 마시며, 칭찬했다. 숨겨진 뜻이 있지만.

 

 

 

 

 

 

 

 「앗! 리본, 너말야!!」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아, 닥쳐」

 

 

 

 

 

 

 

 일어서서 대들려고 하지만, 리본에 차여 물리적으로 침묵당한다. 그야말로, 폭군.

 

 

 

 

 

 

 

 「이야기를 되돌려서, 이 맞선은 9대의 정식 의뢰다. 거절은 못해」 

 

 

 

 「엣, 9대에게서」

 

 

 

 

 

 

 

 옷의 먼지를 털고, 비교적 깨끗한 바닥에 앉는다. 이제야 들을 태세에 들어간 것 같다.

 

 

 

 

 

 

 

 본고레 패밀리 9대, 츠나를 10대로 선택한 인물이다. 또한, 리본도 9대의 의뢰로 츠나를 훌륭한 보스로 만들기 위한 과외를 하고 있다.

 

 

 

 

 

 

 

 「그래, 얼마 전에 필살염이 붙은 의뢰서가 왔다. 9대에게서 직접 확인했으니 진짜다.」

 

 

 

 

 

 

 

 이거다, 하고 품에서 종이 한장을 꺼내보였다.

 

 

 

 

 

 

 

 글 위에 주황색 불길이 타오르면서 일렁인다. 주황빛 불꽃에 손을 가까이 대자 양지같은 따뜻함을 느꼈다. 링 전투 때, 9대의 손가락에 켜진 불꽃에도 같은 따뜻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따뜻하다……. 9대의 불꽃이야」

 

 

 

 

 

 

 

 「필살염의 파장은 사람마다 달라. 그러니까 이런 9대 직접 의뢰서 등에는 필살염을 붙이는거다. 너는 이탈리아어를 읽지 못하니 대신 읽어주마」

 

 

 

 

 

 

 

 

 

 

 

 

 

 

 

 『이런, 츠나요시 군 오랜만이네. 병같은 건 걸리지 않았니? 나는 건강하단다. 갑작스런 이야기로 마음이 불편하지만 내 옛 친구의 손녀와 맞선을 봐주지 않겠니?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가 드물게 진지하게 부탁을 해 와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그에게 그렇게까지 시켜놓고 거절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어. 맞선을 봐주는 것만으로 좋단다, 물론 강제는 아니니 안심해주었으면 하구나.

 

 

 

 

 

 

 

 

 

 

 

 

 

 

 

 

 

 

 

 

 

 

 

 

 

 

 

 

 

 

 

 

 

 

 

 

 

 

 

 

 

 

 

 

 

 

 

 

 

 

 

 

 

 

 

 

 

 

 

 

 

 

 

 

 

 

 

 

 

 

 

 

 

 

 

 

 

 

 

 

 

 

 

 

 

 

 

 

 

 

 

   너에게 하늘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본고레 Ⅸ대』

 

 

 

    

 

 

 

 

 

 

 

 

 

 

 

 「라고」

 

 

 

 「그보다 강제하지 않는다고 써있잖아! 리본 이야기와 다르잖아!」

 

 

 

 

 

 

 

 

 

 

 

 다행이다, 거절할 수 있어~~~라며 안도하고 있는 츠나를 절망에 빠뜨리는 리본.

 

 

 

 

 

 

 

 

 

 

 

 「거절할 수 없어」

 

 

 

 「하아! 왜!」

 

 

 

 「전에도 말했지만, 보스의 명령을 거절하는 것은 배신으로 간주되어…………………………처형이다♪」

 

 

 

 

 

 

 

 

 

 

 

 라며 귀엽고 무서운 것을 말한다.

 

 

 

 

 

 

 

 

 

 

 

 「그랬어어어어어! 전에도 그런 거 말했었지이이이이이!!」

 

 

 

 

 

 

 

 

 

 

 

 거짓말이지ーー! 그의 헛된 외침이 또 한 번 우렁차게 울리며 말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

 

 

 

 

 

 

 

 

 

 

 

 시간은 흘러, 맞선 당일. 장소는 마호라의 요정. 츠나의 심경과 달리 하늘은 구름 한 점없는 쾌청. 절찬 맞선보기 좋은 날이다.

 

 

 

 

 

 

 

 

 

 

 

 츠나는 자시 방에서 잤다고 기억하고 있었지만, 그곳은 고급스러운 요정의 한 방. 아무래도 잠든 사이에 옮겨진 것 같다.

 

 

 

 

 

 

 

 참고로 옷은 초이스(チェイス)에서 입던 정장으로 변해 있었다.

 

 

 

 

 

 

 

 「하아」

 

 

 

 「한숨쉬면 복이 달아난다」

 

 

 

 

 

 

 

 너 때문이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반박할 기운도 없다.

 

 

 

 

 

 

 

 지금 있던 방은 리본이 츠나를 운반하기 위해서 취하고 있던 방으로, 지금 향하고 있는 방이 맞선에 사용하는 것 같다.

 

 

 

 

 

 

 

 

 

 

 

 「상대방은 이미 도착해있다, 이제 츠나뿐이다」

 

 

 

 「으으, 긴장되기 시작했어………」

 

 

 

 

 

 

 

 이러니저러니 방 앞에 도착. 원했던 맞선은 아니지만 인생 첫 맞선에 긴장해온 것 같다. 장지문을 여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빨랑 다녀와라」

 

 

 

 「우왓!」

 

 

 

 

 

 

 

 

 

 

 

 그러다가 리본에 차여 뒹굴듯이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파라………」

 

 

 

 「괜찮아」

 

 

 

 

 

 

 

 아파하는 츠나의 눈 앞에 아름다운 여성의 손이 내밀어졌다.

 

 

 

 

 

 

 

 「앗, 죄송합니다」

 

 

 

 

 

 

 

 사과하면서 손을 잡고 고개를 올리면 거기에는

 

 

 

 

 

 

 

 

 

 

 

 

 

 

 

 

 

 

 

 

 

 

 

 

 

 

 

 

 

 

 

 

 

 

 

 

 

 

 

 

 

 

 

 

 

 

 

 

 

 

 

 

 

 

 

 

 

 

 

 

 

 

 

 

 

 

 

 

 

 

 

 

 

 

 

 

 

 

 

 

 

 

 

 

 

 

 

 

 

 

 

 

 

 

 

 

 

 

 

 

 

 

 

 

 

 

 

 

 

 

 

 

 

 

 

 갈색이 도는 긴 검은 머리의 상냥해보이는 소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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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이 온다!

 

프롤로그 일의 시작

 

 

 

 『그 아이에겐 칙명을 보냈네』

 

 

 

 

 

 

 

 『미안하네, 말려들게 해버려서』

 

 

 

 

 

 

 

 온통 유리로 된 창, 밖에는 예쁜 보름달이 반짝이고 있다. 보름달을 배경으로 노인이 한 명. 제멋대로인 말을 들어준 옛 친구에게 사죄를 보낸다.

 

 

 

 

 

 

 

 『무엇을, 상관없네. 자네와 나 사이 아닌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고맙군』

 

 

 

 

 

 

 

 

 

 

 

 그렇게 답하지만, 허나 그 표정은 흐렸다. 이쪽 문제에 관련되어 버린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렇게 부담을 느낄 건 없네, 이쪽도 타산은 있어』

 

 

 

 

 

 

 

 

 

 

 

 눈치가 빠른 전화 주인은 그것을 눈치채고 다시 신경 쓸일은 없다고 다짐한다.

 

 

 

 

 

 

 

 『이번 건은 그 아이의 성장으로 이어질 거라고 직감이 말해주고 있어』

 

 

 

 

 

 

 

 

 

 

 

 평온을 좋아하는 그 아이로서는 용서해주길 바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라며, 전화 저편에서 쓴웃음을 짓는 것 같다.

 

 

 

 

 

 

 

 『으음. 그럼, 그가 이쪽에 오면 극진히  협조하지. 이쪽 문제 그것도 집안 일에 도움을 받으니까 말이네』

 

 

 

 

 

 

 

 『그래, 그렇게 해주면 이쪽도 고맙네. 그러면, 날짜는 ○일 ✕✕시에_____』

 

 

 

 

 

 

 

 

 

 

 

 

 

 

 

 『음, 그러면 이만.』

 

 

 

 

 

 

 

 『Ciao』

 

 

 

 

 

 

 

 

 

 

 

 

 

 

 

 삑 하는 소리와 함께 통화가 끊어진다.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한숨을 쉰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아무도 노인이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면, 나도 코노카에게 연락해야겠지. 다음 맞선이 잡혔다고」

 

 

 

 

 

 

 

 

 

 

 

 또, 쇠망치에 맞는게 아닐까? 라며, 이마에 식은 땀을 흘리는 노인____코노에 코노에몬

 

 

 

 

 

 

 

 하지만 그 후엔 표정을 다잡으며, 이탈리아에 있는 친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그리고 이곳___마호라에 올 친구의 후계자에게 희망을 건다.

 

 

 

 

 

 

 

 

 

 

 

 「고맙네, Ⅸ(티못테오). 내 오랜 벗이여________

 

 

 

 

 

 

 

 

 

 

 

  

 

 

 

 

 

 

 

 

 

 

 

 

 

 

 

 

 

 

 

 

 

 

 

 

 

 

 

 

 

 

 

 

 

 

 

 

 

 

 

 

 

 

 

 

 

 

 

 

 

 

 

 

 

 

 

 

 

 

 

 

 

 

 

 

 

 

 

 

 

 

 

 

 

 

 

 

 

 

 

 그리고 부탁하네Ⅹ세(사와다 츠나요시 군). 부디 코노카를 지켜주게」

 

 

 

 

 

 

 

 

 

 

 

 

 

 

 

 

 

 

 

 

 

 

 

 

 

 

 

 

 

 

 

 그런 기도를 하듯이 두 손을 꼭 쥐는 코노에몬을 보름달만이 바라보고 있었다.

 

 

 

 

 

 

 

 

 

 

 

 

 

 

 

 

 

 

 

 

 

 

 

 

 

 

 

 

 

 

 

 

 

 

 

 

 

 

 

 

 

 

 

 _______

 

 

 

 

 

 

 

 

 

 

 

 

 

 

 

 『챠오스. 9대인가』

 

 

 

 

 

 

 

 『그래, 나일세 리본』

 

 

 

 

 

 

 

 

 

 

 

 『새로운 의뢰일까?』

 

 

 

 

 

 

 

 

 

 

 

 『아아, 리본과_____츠나요시 군에게 말이네』

 

 

 

 

 

 

 

 

 

 

 

 『츠나에게도?』

 

 

 

 

 

 

 

 『그래, 자세한건 보내두었네. 곧 도착할테지』

 

 

 

 

 

 

 

 

 

 

 

 

 

 

 

 『지금 왔다고. ……………………………이건』

 

 

 

 

 

 

 

 

 

 

 

 『써있는 대로네 리본, 오랜 친구로부터의 부탁이야』

 

 

 

 

 

 

 

 

 

 

 

 『어쩔 수 없군, 츠나에게는 내가 말해두지

 

 

 

 

 

 

 

 

 

 

 

 저 녀석은 싫어하겠지만, 내가 협ㅂ, 설득해두지. 그래도 안 되면 힘으로 나서고』

 

 

 

 

 

 

 

 

 

 

 

 『하하, 상냥하게 부탁하네. Ciao』

 

 

 

 

 

 

 

 

 

 

 

 『Ciao』

 

 

 

 

 

 

 

 

 

 

 

「9대도 꽤나 대담한 일을 하는데, 오랫만에 즐길 수 있을 것 같군♪」

 

 

 

 

 

 

 

 

 

 

 

 힛 하고 작은 사신은 웃는다.

https://syosetu.org/novel/21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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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은 야마모토는 여자애의 호출, 고쿠데라 군은 아르바이트로, 최근에는 드물게 혼자서 하교하고 있을 떄였다.

가끔 혼자라도, 히바리 씨가 배틀을 걸어(일방적인) 술래잡기가 시작되거나 지나가던 무쿠로가 (물리적으로) 위로부터 시선으로 뭐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그러고보니 신발장에서 풍기위원인 사람들이, 낯선 인간을 몇명, 나미모리에서 봤다고 하던데, 히바리 씨는 그거 관계일까.

 

만약 그것이 마피아 관계로 쿄코쨩이나 하루, 크롬이라든가, 아르바이트로 밤늦는 고쿠데라 군에게 뭔가 있다, 같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을 생각하고 건성으로 있던 나는, 말을 걸어지기 전까지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을 알아채지 못했다.

 

 

 

 

 

「안녕. 이 동네 아이일까」

 

 

 

 

 

그 여자는, 나이는 나보다 2, 3살 많은 고등학생정도의 사람으로, 긴 머리를 두 가닥으로 묶고, 거기까지는 보통이지만…미니스커트에, 양말로 안 신어서 다리가 엄청 노출돼서…게다가, 그, 위에는 붕대에 블레이저 상의만 입고 입고있다.(블레이저 교장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눈을 둘 곳이 곤란하고, 춥지 않을까.

 

 

 

 

 

「엑(뭐야 이사람! 거의 알몸에 붕대에 블레이저!?) 앗, 네! 그런데욧, 아파, 깨물었다…」

 

 

 

「어머 큰일이네, 누나한테 보여주렴.」

 

 

 

 

 

길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나는 어떻게든 묻는 말에 대답하려고 했는데, 눈 앞에 갑자기 사람이 있거나, 그 사람의 모습이 그래서, 너무 초조해서 혀를 깨물어버렸다.

 

으윽, 부끄러워….

 

그러자 여자는 내 턱을 잡고, 휙, 하고 위를 향하게 했다.

 

근데 뭔가, 뺨도 스치고 그랬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엣, 저저기…?」

 

 

 

「……피부는 보송보송하고 말캉거리고…호박빛 눈동자에 머리 …자연이네…겉모습과는 달리 마치 어린아이처럼 가늘고 부드러워………너…하아하아…귀엽네…」

 

 

 

「!? 잠, 놔, 놔줘,」

 

 

 

 

 

잠시 내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던 그 사람은, 점점 숨이 거칠어지고, 눈도 핏발이 서기 시작했다.

 

뭐야 이 사람!?

 

떨어지려고 했는데, 여자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묻고 싶을 정도의 힘으로 내 턱을 잡고 있다.

 

 

 

 

 

「떨고 있는거야? 괜찮니? 누나네 집에 올래? 케이크가 맛있단다.」

 

 

 

「히익! 놔줘!!」

 

 

 

 

 

그 사람은 내가 겁먹은 걸 알았지만, 놓아주지 않고, 오히려 더 숨이 거칠어졌다.

 

소름이 돋는다는 건, 이럴 때 쓰는 거 였지.

 

라고 현실도피할 것 처럼 되었지만, 나는 어떻게든 견디고 죽을 각오로 여자의 손을 풀고, 어쨌든 도망쳤다.

 

 

 

 

 

「…의외로 단련하고 있네. ……좋아 술래잡기. 누나에게 이길 수 있을까….」シュンッ

 

 

 

 

 

그 뒤에서 여자가 몸을 뒤틀어 풀려난 것에 놀라지 않으면서도, 달리는 내 등을 눈으로 지긋이…뒤쫓으면서 중얼거린 말에, 내가 도망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떨어뜨린 학교 가방을 그 사람이 회수한 것을,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 이 잘 모르는 여자와 나와의, 동네 전역에 걸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다.

 

 

 

 

 

 

 

 

 

 

 

 

 

츠나「하아, 하아, 으앗!?」타다닥…

 

 

 

무스지메「찾았다. 누나의 승리네, 츠나요시 군?」

 

 

 

츠나「엑!? 어째세 내 이름…아! 내 가방!」

 

 

 

무스지메「후훗, 얼빠진 아이구나. 이제 놓치지 않을거, 야!」슝

 

 

 

츠나「!?(뭔가 온다! 피하지 않으면!)윽!! …뭐야 이거, 줄!? 이런 거 어디서…」ズサー

 

 

 

무스지메「! 좌표이동무브 포인트를 눈치챘다…우연…? 단순한 쇼타가 아닌걸까.」

 

 

 

츠나「에? 아니, 그보다 당신은 누구에요? 왜 나를 쫓아오는건가요오…」눈물 글썽

 

 

 

무스지메「풋-----!!」푸슈우우우욱

 

 

 

츠나「우, 우왓--!! 굉장히 피가!!」

 

 

 

무스지메「…후, 후후…지금 건 효과가 있었어, 눈동자가 크고, 그것을 돋보이게 표정이 풍부하고, 웃는 얼굴도 좋지만, 그 우는 얼굴도 참을 수 없어!!!」확

 

 

 

츠나「피, 피투성이인 사람을 내버려두는 것은 그렇지만, 우선 도망가자! 오지 말아줘---!!!」타다닥゙

 

 

 

무스지메「기다리렴!」ダラダラ

 

 

 

 

 

 

 

 

 

 

 

 

 

 

 

 

 

 

 

 

 

 

 

 

 

 

 

 

 

 

 

 

 

 

 

v.s.람보

 

 

 

 

 

츠나「하앗!…앗 람보!?」타다닥

 

 

 

람보「앗! 츠나아! 놀z」

 

 

 

츠나「그럴 때가 아니야! 도망치자 람보!!」람보 안기

 

 

 

람보「뭐야-? 술래잡기-?」뒤 슬쩍

 

 

 

무스지메「후후후후후후. 응? 어머나, 귀여운 아이가 늘어서. ………앞으로 3년정도일까…」지긋…

 

 

 

람보「?! 뭐뭐뭐뭐야? 저저저저저저거뭐야?」움찔

 

 

 

츠나「내가 알고 싶어!!」

 

 

 

 

 

………

 

……

 

 

 

 

 

 

츠나「하앗, 하앗, 이걸로, 아마, 잠시동안, 오지 않겠지…」

 

 

 

람보「츠나! 츠나! 집에 돌아가자!? 집이라면 들어올 수 없을걸!」

 

 

 

츠나「…하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알겠니 람보,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람보「….」끄덕

 

 

 

츠나「너는, 이 나무 틈에 숨는거야. 아마도, 후타랑 이핀이 여길 지나갈 것 같아. 그동안 절대로 말하면 안 돼. 둘이 오면, 여기서 나가서, 셋이서 서둘러서,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게 집으로 가.」

 

 

 

람보「!? 츠나는!? 츠나도 같이 돌아가!!」

 

 

 

츠나「안돼! 아마도지만, 후타도 노려진다고 생각해. 게다가, 저 사람은 나를 쫓아오고 있어. 피해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그러면,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타다닥…

 

 

 

람보「츠나아---!!」

 

 

 

 

 

………

 

……

 

 

 

 

 

 

무스지메「…!」킁카킁카습하

 

 

 

츠나「나라면 여기에요!」탓

 

 

 

무스지메「어머, 혼자 나온거니? 현명하네. 하지만 누나에게 수고를 끼치는 건 좋지 않단다. 나쁜 아이에게는

 

 

 

 

 

 

 

 

 

 

 

 

 

 

 

 

 

 

 

 

 

 

 

 

 

 

 

 

 

 

 

 

 

 

 

――――――――벌, 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츠나「여, 역시 혼자는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타닥

 

 

 

 

 

 

 

 

 

 

 

 

 

 

 

 

 

 

 

 

 

 

 

 

 

 

 

 

 

 

 

 

 

 

 

v.s.야마모토

 

 

 

 

 

야마모토「어라? 츠나! 먼저 돌아가지 않았어?」

 

 

 

츠나「! 야마모토오! 도와줘!」등뒤로 숨는다

 

 

 

무스지메「!! 다른 사람의 소매를 잡는 작은 손! 역시 츠나요시 군, 너 가지고 있네!!」하아하아

 

 

 

야마모토「…어떤 상황?」

 

 

 

무스지메「어머? 츠나요시 군의 친구일까? 그렇다는 건 14살…체격은 좋아…그 가방은 동아리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야구 소년…금빛으로 탄 피부…땀을 흘리면서………. 아깝네, 앞으로 5년을 빨리 당신과 만났다면….」

 

 

 

야마모토「」

 

 

 

츠나「」흰 눈

 

 

 

무스지메「라고 말하는 틈에, 빈틈 발견!」슈욱

 

 

 

츠나「앗, 우앗!」철컹철컹

 

 

 

야마모토「!? 츠나!뭐, 이거, 수갑인가? 손과 발에…. 어느새,」

 

 

 

츠나「잘 모르지만 저 사람, 물건을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어!」철컹철컹

 

 

 

무스지메「사실은 『누나네 가고싶어』라고 말하게 하고 나서 데려가고 싶었지만. 츠나요시 군이 나쁜 아이니까, 누나도 강행수단으로 옮겼단다」

 

 

 

스슥

 

 

 

야마모토「잘은 모르겠지만, 이거 평범한 수갑이었으니까 평범하게 끊어진거야. 손 괜찮아 츠나?」

 

 

 

츠나「고, 고마워 야마모토! 살았어!」

 

 

 

무스지메「뭐!? 진검? ……아무래도 보통 수단으로는 안 될것 같네.」

 

 

 

야마모토「그래서,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츠나 전에 우선 내가 상대해줄게?」

 

 

 

츠나「야마모토오…!」

 

 

 

무스지메「어머, 츠나요시 군이 말하지 않았어? 물건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킨다고!」슈웅

 

 

 

야마모토「아」슈웅

 

 

 

츠나「야, 야마모토오---!!」

 

 

 

무스지메「안심하렴, 츠나요시 군의 학교 주소로 보내놨어. 아마 옥상 근처네. 그리고…방해는 없어졌고……」

 

 

 

츠나「우, 우악--!!」타다닥

 

 

 

무스지메「아, 도망쳤다. 으음-(츠나요시 군 어째선지 내 좌표이동의 시작점 좌표를 느끼는 것 같아서, 이동 전에 돌려서 피하고, 무리하게 하려고 하면 츠나요시 군이 다치고.) 어쩔 수 없는 아이네……」

 

 

 

 

 

 

 

 

 

 

 

 

 

 

 

 

 

 

 

 

 

 

 

 

 

 

 

 

 

 

 

 

 

v.s.히바리

 

 

 

 

 

츠나「하아, 하아, …핫, 저건! 히바리 씨!!」타다닥

 

 

 

히바리「음, 여어 소동물. 오늘은 무리짓ㅈ」

 

 

 

츠나「하느님 부처림 히바리님!! 도와주세요!!!」도게자

 

 

 

히바리「하?」

 

 

 

무스지메「츠으으으으으으나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시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운!!」고고고고고

 

 

 

츠나「와와와와왔다아아아아아아!」등뒤로 숨는다

 

 

 

무스지메「슬슬 포기하지 않으면 누나, 진심으로…하아하아…버, 벌…하아하아하아…」

 

 

 

츠나「……싫어어어어어어어」덜덜덜

 

 

 

무스지메「응? 또 츠나요시 군의 지인?……검은 머리 스트레이트…치켜뜬 눈 미형…………아아아아아아아!!」털썩

 

 

 

츠나「히익!? 갑자기 무녀졌다!」깜짝

 

 

 

무스지메「이 마을 정말 아까운거야!! 뭐야!! 은발, 녹색 눈 불량 미소년도 있었어!! 어째서 성장하고 있는거야!!!」

 

 

 

츠나「엣!? 설마 고쿠데라 군!?」

 

 

 

무스지메「」움찔

 

 

 

무스지메「……어머, 그 아이도 츠나요시 군의 지인이니.」

 

 

 

무스지메「그러면,」외투 다듬기

 

 

 

무스지메「츠나요시 군을 잡으면 모두 빠짐없이 따라온다는 거네.」슥…

 

 

 

츠나「히이이이이!! 뭔가요 그 반바지! 어쩔 생각인가요!?」덜덜

 

 

 

무스지메「무릎을!! 무릎을 내놓으렴!!」슥

 

 

 

츠나「싫어어어어어어!! 히, 히바리 씨!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오오오오!!」

 

 

 

무스지메「쇼타의 허벅지!! 쇼타의 종아리!!」하아하아

 

 

 

히바리「…거기 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미모리의 풍기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어죽이겠어.」슥

 

 

 

무스지메「어머, 당신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나를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쪽의 츠나요시 군뿐이야. 그렇지만 어떻게든 하는 건 냐야!!」척

 

 

 

츠나「」흰 눈

 

 

 

히바리「요점은 그런 종류의 변질자인가?」

 

 

 

무스지메「후, 나를 그 근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 야!」슈웅

 

 

 

츠나「우앗! 옷이, 볼펜으로, 벽에…!?」

 

 

 

히바리「!」

 

 

 

무스지메「우후후, 츠나요시 군은 지인이 있으면 조금 빈틈이 생기는 것 같네. 꽤나 신뢰하는 걸까. 먼저 붙잡았어. 그리고!!」슈웅

 

 

 

츠나「우와아아아아!! 반바지가 됐다아아아!? 설마, 이거!? 이거 설마 안에…」

 

 

 

무스지메「킁카킁카스읍…쇼ㅡ 쇼타의…킁카…입었던…하아…바지와…스읍하아스읍…패, 팬………」

 

 

 

츠나「」기절함

 

 

 

히바리「」부웅!!

 

 

 

무스지메「이런, 난폭하네. 정말 유감이지만, 당신은 범위 밖이야. 얌전히 누나에게 길을 비켜주면 안될까? 나는 한시라도 빨리 츠나요시 군의 무릎이 어떤지 확인해야만 해.」스읍하아

 

 

 

츠나「핫! 히바리 씨! 그 사람 순식간에 물건을 이동시킬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히바리「그건 아까 걸로 알았어. 하지만, 상관없어. 나는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나미모리의 풍기를 해치는 자는 누구라도 물어죽인다!」탓

 

 

 

 

 

 

 

 

 

 

 

 

 

 

 

 

 

 

 

 

 

 

 

 

 

 

 

 

 

 

 

 

 

 

 

 

 

 

 

 

 

 

 

「거기까지 해둬라.」

 

 

 

 

 

 

 

 

 

 

 

 

 

 

 

 

 

 

 

 

 

 

 

 

 

 

 

츠나「…엑?」

 

 

 

??「여어, 이런 시간까지 어딜 돌아다니고 있나 했더니. 쇼타콘도 작작해라 똘마니.」

 

 

 

무스지메「아,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츠나「누, 누구?」

 

 

 

일통「누구든 상관없겠지, 이 치녀를 회수하러 왔을 뿐이다」철컥

 

 

 

무스지메「누가 치녀야! 랄까 그게 아니야! 자, 잠깐 기다려! 츠나요시 군! 『누나』라고 불ㄹ윽」털썩

 

 

 

일통「귀찮게 입 다물어라 변태. 미안했다, 우리는 이제 이 동네를 떠날거니 안심해라. 그럼」질질

 

 

 

츠나「……………뭐였지.」

 

 

 

 

 

 

 

 

 

 

 

 

 

 

 

~밤~

 

 

 

새하얀 사람이 그 사람을 질질 끌고 간 후, 학교에서 돌아온 야마모토와 합류해 볼펜으로 책형에 당한 것을 도와주거나, 내가 피투성이의 반라의 사람에게 쫓기고 있던 것을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듣고, 걱정한 고쿠데라 군이 아르바이트 땡땡이를 치거나(「10대째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라고 도플러 효과가 대단했다.), 무리라는 것과 그 사람에 대한 제재를 방해받거나 해서 히바리 씨에게 물려죽을 뻔해서 이미 부들거리는 발로 필사적으로 도망쳤거나(결국 물려죽었다.)해서,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덧붙여서 가방과 바지(등)은 하얀 사람이 놓고 갔지만 바지(등)과 반바지는 돌아가자마자 버렸다.

 

집에 돌아온 나에게 리본은 미심쩍은 웃음을 지으며 「대단한 변태였군 그 여자.」라고 말했다.

 

 

 

 

 

「너 그 사람 알고 있는거야!?」

 

 

 

「안 건 네가 이미 록 온된 뒤였지만 말이지. 마피아와는 관계없지만 나름대로 여러가지 있는 집단의 한 사람인 것 같다.」

 

 

 

「인 것 같다니…저, 저 사람 나한테 볼일이 있어서 나미모리에 온거야?」

 

 

 

「그것도 아니야. 가끔, 이동의 통과지점으로 휴식 삼아 들렀다고. 쫓기는 너를 보고 (즐기고) 있으면 저쪽 리더를 만나서 말이지. 저 여자는 쇼타콘이라고 해서, 어린 소년을 좋아하는 성벽의 변태녀다.」

 

 

 

「보고 있었다면 도와줘!! 이쪽은 영문도 모르고 정말로…!! 그렇달까, 어리다니…나 벌써 14이야!?」

 

 

 

「느린 성장기와 동안이 원인이겠지. 너 전투광이나 사이코패스같은 이상한 녀석은 익숙하겠지만, 그런 변태는 본 적이 없잖아.마망은 그거고, 나미모리도 히바리의 존재로 과정은 그렇다 치고 치안이 좋으니까. 무균배양된 너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평생 알고 싶지 않았어!!!」

 

 

 

 

 

이 날 나는, 어떻게 보면 마피아보다 무서운 것의 존재를 알고, 세상의 시각이 달라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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