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야마모토는 여자애의 호출, 고쿠데라 군은 아르바이트로, 최근에는 드물게 혼자서 하교하고 있을 떄였다.

가끔 혼자라도, 히바리 씨가 배틀을 걸어(일방적인) 술래잡기가 시작되거나 지나가던 무쿠로가 (물리적으로) 위로부터 시선으로 뭐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그러고보니 신발장에서 풍기위원인 사람들이, 낯선 인간을 몇명, 나미모리에서 봤다고 하던데, 히바리 씨는 그거 관계일까.

 

만약 그것이 마피아 관계로 쿄코쨩이나 하루, 크롬이라든가, 아르바이트로 밤늦는 고쿠데라 군에게 뭔가 있다, 같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을 생각하고 건성으로 있던 나는, 말을 걸어지기 전까지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을 알아채지 못했다.

 

 

 

 

 

「안녕. 이 동네 아이일까」

 

 

 

 

 

그 여자는, 나이는 나보다 2, 3살 많은 고등학생정도의 사람으로, 긴 머리를 두 가닥으로 묶고, 거기까지는 보통이지만…미니스커트에, 양말로 안 신어서 다리가 엄청 노출돼서…게다가, 그, 위에는 붕대에 블레이저 상의만 입고 입고있다.(블레이저 교장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눈을 둘 곳이 곤란하고, 춥지 않을까.

 

 

 

 

 

「엑(뭐야 이사람! 거의 알몸에 붕대에 블레이저!?) 앗, 네! 그런데욧, 아파, 깨물었다…」

 

 

 

「어머 큰일이네, 누나한테 보여주렴.」

 

 

 

 

 

길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나는 어떻게든 묻는 말에 대답하려고 했는데, 눈 앞에 갑자기 사람이 있거나, 그 사람의 모습이 그래서, 너무 초조해서 혀를 깨물어버렸다.

 

으윽, 부끄러워….

 

그러자 여자는 내 턱을 잡고, 휙, 하고 위를 향하게 했다.

 

근데 뭔가, 뺨도 스치고 그랬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엣, 저저기…?」

 

 

 

「……피부는 보송보송하고 말캉거리고…호박빛 눈동자에 머리 …자연이네…겉모습과는 달리 마치 어린아이처럼 가늘고 부드러워………너…하아하아…귀엽네…」

 

 

 

「!? 잠, 놔, 놔줘,」

 

 

 

 

 

잠시 내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던 그 사람은, 점점 숨이 거칠어지고, 눈도 핏발이 서기 시작했다.

 

뭐야 이 사람!?

 

떨어지려고 했는데, 여자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묻고 싶을 정도의 힘으로 내 턱을 잡고 있다.

 

 

 

 

 

「떨고 있는거야? 괜찮니? 누나네 집에 올래? 케이크가 맛있단다.」

 

 

 

「히익! 놔줘!!」

 

 

 

 

 

그 사람은 내가 겁먹은 걸 알았지만, 놓아주지 않고, 오히려 더 숨이 거칠어졌다.

 

소름이 돋는다는 건, 이럴 때 쓰는 거 였지.

 

라고 현실도피할 것 처럼 되었지만, 나는 어떻게든 견디고 죽을 각오로 여자의 손을 풀고, 어쨌든 도망쳤다.

 

 

 

 

 

「…의외로 단련하고 있네. ……좋아 술래잡기. 누나에게 이길 수 있을까….」シュンッ

 

 

 

 

 

그 뒤에서 여자가 몸을 뒤틀어 풀려난 것에 놀라지 않으면서도, 달리는 내 등을 눈으로 지긋이…뒤쫓으면서 중얼거린 말에, 내가 도망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떨어뜨린 학교 가방을 그 사람이 회수한 것을,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 이 잘 모르는 여자와 나와의, 동네 전역에 걸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다.

 

 

 

 

 

 

 

 

 

 

 

 

 

츠나「하아, 하아, 으앗!?」타다닥…

 

 

 

무스지메「찾았다. 누나의 승리네, 츠나요시 군?」

 

 

 

츠나「엑!? 어째세 내 이름…아! 내 가방!」

 

 

 

무스지메「후훗, 얼빠진 아이구나. 이제 놓치지 않을거, 야!」슝

 

 

 

츠나「!?(뭔가 온다! 피하지 않으면!)윽!! …뭐야 이거, 줄!? 이런 거 어디서…」ズサー

 

 

 

무스지메「! 좌표이동무브 포인트를 눈치챘다…우연…? 단순한 쇼타가 아닌걸까.」

 

 

 

츠나「에? 아니, 그보다 당신은 누구에요? 왜 나를 쫓아오는건가요오…」눈물 글썽

 

 

 

무스지메「풋-----!!」푸슈우우우욱

 

 

 

츠나「우, 우왓--!! 굉장히 피가!!」

 

 

 

무스지메「…후, 후후…지금 건 효과가 있었어, 눈동자가 크고, 그것을 돋보이게 표정이 풍부하고, 웃는 얼굴도 좋지만, 그 우는 얼굴도 참을 수 없어!!!」확

 

 

 

츠나「피, 피투성이인 사람을 내버려두는 것은 그렇지만, 우선 도망가자! 오지 말아줘---!!!」타다닥゙

 

 

 

무스지메「기다리렴!」ダラダラ

 

 

 

 

 

 

 

 

 

 

 

 

 

 

 

 

 

 

 

 

 

 

 

 

 

 

 

 

 

 

 

 

 

 

 

v.s.람보

 

 

 

 

 

츠나「하앗!…앗 람보!?」타다닥

 

 

 

람보「앗! 츠나아! 놀z」

 

 

 

츠나「그럴 때가 아니야! 도망치자 람보!!」람보 안기

 

 

 

람보「뭐야-? 술래잡기-?」뒤 슬쩍

 

 

 

무스지메「후후후후후후. 응? 어머나, 귀여운 아이가 늘어서. ………앞으로 3년정도일까…」지긋…

 

 

 

람보「?! 뭐뭐뭐뭐야? 저저저저저저거뭐야?」움찔

 

 

 

츠나「내가 알고 싶어!!」

 

 

 

 

 

………

 

……

 

 

 

 

 

 

츠나「하앗, 하앗, 이걸로, 아마, 잠시동안, 오지 않겠지…」

 

 

 

람보「츠나! 츠나! 집에 돌아가자!? 집이라면 들어올 수 없을걸!」

 

 

 

츠나「…하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알겠니 람보,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람보「….」끄덕

 

 

 

츠나「너는, 이 나무 틈에 숨는거야. 아마도, 후타랑 이핀이 여길 지나갈 것 같아. 그동안 절대로 말하면 안 돼. 둘이 오면, 여기서 나가서, 셋이서 서둘러서,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게 집으로 가.」

 

 

 

람보「!? 츠나는!? 츠나도 같이 돌아가!!」

 

 

 

츠나「안돼! 아마도지만, 후타도 노려진다고 생각해. 게다가, 저 사람은 나를 쫓아오고 있어. 피해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그러면,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타다닥…

 

 

 

람보「츠나아---!!」

 

 

 

 

 

………

 

……

 

 

 

 

 

 

무스지메「…!」킁카킁카습하

 

 

 

츠나「나라면 여기에요!」탓

 

 

 

무스지메「어머, 혼자 나온거니? 현명하네. 하지만 누나에게 수고를 끼치는 건 좋지 않단다. 나쁜 아이에게는

 

 

 

 

 

 

 

 

 

 

 

 

 

 

 

 

 

 

 

 

 

 

 

 

 

 

 

 

 

 

 

 

 

 

 

――――――――벌, 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츠나「여, 역시 혼자는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타닥

 

 

 

 

 

 

 

 

 

 

 

 

 

 

 

 

 

 

 

 

 

 

 

 

 

 

 

 

 

 

 

 

 

 

 

v.s.야마모토

 

 

 

 

 

야마모토「어라? 츠나! 먼저 돌아가지 않았어?」

 

 

 

츠나「! 야마모토오! 도와줘!」등뒤로 숨는다

 

 

 

무스지메「!! 다른 사람의 소매를 잡는 작은 손! 역시 츠나요시 군, 너 가지고 있네!!」하아하아

 

 

 

야마모토「…어떤 상황?」

 

 

 

무스지메「어머? 츠나요시 군의 친구일까? 그렇다는 건 14살…체격은 좋아…그 가방은 동아리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야구 소년…금빛으로 탄 피부…땀을 흘리면서………. 아깝네, 앞으로 5년을 빨리 당신과 만났다면….」

 

 

 

야마모토「」

 

 

 

츠나「」흰 눈

 

 

 

무스지메「라고 말하는 틈에, 빈틈 발견!」슈욱

 

 

 

츠나「앗, 우앗!」철컹철컹

 

 

 

야마모토「!? 츠나!뭐, 이거, 수갑인가? 손과 발에…. 어느새,」

 

 

 

츠나「잘 모르지만 저 사람, 물건을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어!」철컹철컹

 

 

 

무스지메「사실은 『누나네 가고싶어』라고 말하게 하고 나서 데려가고 싶었지만. 츠나요시 군이 나쁜 아이니까, 누나도 강행수단으로 옮겼단다」

 

 

 

스슥

 

 

 

야마모토「잘은 모르겠지만, 이거 평범한 수갑이었으니까 평범하게 끊어진거야. 손 괜찮아 츠나?」

 

 

 

츠나「고, 고마워 야마모토! 살았어!」

 

 

 

무스지메「뭐!? 진검? ……아무래도 보통 수단으로는 안 될것 같네.」

 

 

 

야마모토「그래서,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츠나 전에 우선 내가 상대해줄게?」

 

 

 

츠나「야마모토오…!」

 

 

 

무스지메「어머, 츠나요시 군이 말하지 않았어? 물건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킨다고!」슈웅

 

 

 

야마모토「아」슈웅

 

 

 

츠나「야, 야마모토오---!!」

 

 

 

무스지메「안심하렴, 츠나요시 군의 학교 주소로 보내놨어. 아마 옥상 근처네. 그리고…방해는 없어졌고……」

 

 

 

츠나「우, 우악--!!」타다닥

 

 

 

무스지메「아, 도망쳤다. 으음-(츠나요시 군 어째선지 내 좌표이동의 시작점 좌표를 느끼는 것 같아서, 이동 전에 돌려서 피하고, 무리하게 하려고 하면 츠나요시 군이 다치고.) 어쩔 수 없는 아이네……」

 

 

 

 

 

 

 

 

 

 

 

 

 

 

 

 

 

 

 

 

 

 

 

 

 

 

 

 

 

 

 

 

 

v.s.히바리

 

 

 

 

 

츠나「하아, 하아, …핫, 저건! 히바리 씨!!」타다닥

 

 

 

히바리「음, 여어 소동물. 오늘은 무리짓ㅈ」

 

 

 

츠나「하느님 부처림 히바리님!! 도와주세요!!!」도게자

 

 

 

히바리「하?」

 

 

 

무스지메「츠으으으으으으나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시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운!!」고고고고고

 

 

 

츠나「와와와와왔다아아아아아아!」등뒤로 숨는다

 

 

 

무스지메「슬슬 포기하지 않으면 누나, 진심으로…하아하아…버, 벌…하아하아하아…」

 

 

 

츠나「……싫어어어어어어어」덜덜덜

 

 

 

무스지메「응? 또 츠나요시 군의 지인?……검은 머리 스트레이트…치켜뜬 눈 미형…………아아아아아아아!!」털썩

 

 

 

츠나「히익!? 갑자기 무녀졌다!」깜짝

 

 

 

무스지메「이 마을 정말 아까운거야!! 뭐야!! 은발, 녹색 눈 불량 미소년도 있었어!! 어째서 성장하고 있는거야!!!」

 

 

 

츠나「엣!? 설마 고쿠데라 군!?」

 

 

 

무스지메「」움찔

 

 

 

무스지메「……어머, 그 아이도 츠나요시 군의 지인이니.」

 

 

 

무스지메「그러면,」외투 다듬기

 

 

 

무스지메「츠나요시 군을 잡으면 모두 빠짐없이 따라온다는 거네.」슥…

 

 

 

츠나「히이이이이!! 뭔가요 그 반바지! 어쩔 생각인가요!?」덜덜

 

 

 

무스지메「무릎을!! 무릎을 내놓으렴!!」슥

 

 

 

츠나「싫어어어어어어!! 히, 히바리 씨!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오오오오!!」

 

 

 

무스지메「쇼타의 허벅지!! 쇼타의 종아리!!」하아하아

 

 

 

히바리「…거기 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미모리의 풍기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어죽이겠어.」슥

 

 

 

무스지메「어머, 당신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나를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쪽의 츠나요시 군뿐이야. 그렇지만 어떻게든 하는 건 냐야!!」척

 

 

 

츠나「」흰 눈

 

 

 

히바리「요점은 그런 종류의 변질자인가?」

 

 

 

무스지메「후, 나를 그 근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 야!」슈웅

 

 

 

츠나「우앗! 옷이, 볼펜으로, 벽에…!?」

 

 

 

히바리「!」

 

 

 

무스지메「우후후, 츠나요시 군은 지인이 있으면 조금 빈틈이 생기는 것 같네. 꽤나 신뢰하는 걸까. 먼저 붙잡았어. 그리고!!」슈웅

 

 

 

츠나「우와아아아아!! 반바지가 됐다아아아!? 설마, 이거!? 이거 설마 안에…」

 

 

 

무스지메「킁카킁카스읍…쇼ㅡ 쇼타의…킁카…입었던…하아…바지와…스읍하아스읍…패, 팬………」

 

 

 

츠나「」기절함

 

 

 

히바리「」부웅!!

 

 

 

무스지메「이런, 난폭하네. 정말 유감이지만, 당신은 범위 밖이야. 얌전히 누나에게 길을 비켜주면 안될까? 나는 한시라도 빨리 츠나요시 군의 무릎이 어떤지 확인해야만 해.」스읍하아

 

 

 

츠나「핫! 히바리 씨! 그 사람 순식간에 물건을 이동시킬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히바리「그건 아까 걸로 알았어. 하지만, 상관없어. 나는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나미모리의 풍기를 해치는 자는 누구라도 물어죽인다!」탓

 

 

 

 

 

 

 

 

 

 

 

 

 

 

 

 

 

 

 

 

 

 

 

 

 

 

 

 

 

 

 

 

 

 

 

 

 

 

 

 

 

 

 

「거기까지 해둬라.」

 

 

 

 

 

 

 

 

 

 

 

 

 

 

 

 

 

 

 

 

 

 

 

 

 

 

 

츠나「…엑?」

 

 

 

??「여어, 이런 시간까지 어딜 돌아다니고 있나 했더니. 쇼타콘도 작작해라 똘마니.」

 

 

 

무스지메「아,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츠나「누, 누구?」

 

 

 

일통「누구든 상관없겠지, 이 치녀를 회수하러 왔을 뿐이다」철컥

 

 

 

무스지메「누가 치녀야! 랄까 그게 아니야! 자, 잠깐 기다려! 츠나요시 군! 『누나』라고 불ㄹ윽」털썩

 

 

 

일통「귀찮게 입 다물어라 변태. 미안했다, 우리는 이제 이 동네를 떠날거니 안심해라. 그럼」질질

 

 

 

츠나「……………뭐였지.」

 

 

 

 

 

 

 

 

 

 

 

 

 

 

 

~밤~

 

 

 

새하얀 사람이 그 사람을 질질 끌고 간 후, 학교에서 돌아온 야마모토와 합류해 볼펜으로 책형에 당한 것을 도와주거나, 내가 피투성이의 반라의 사람에게 쫓기고 있던 것을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듣고, 걱정한 고쿠데라 군이 아르바이트 땡땡이를 치거나(「10대째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라고 도플러 효과가 대단했다.), 무리라는 것과 그 사람에 대한 제재를 방해받거나 해서 히바리 씨에게 물려죽을 뻔해서 이미 부들거리는 발로 필사적으로 도망쳤거나(결국 물려죽었다.)해서,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덧붙여서 가방과 바지(등)은 하얀 사람이 놓고 갔지만 바지(등)과 반바지는 돌아가자마자 버렸다.

 

집에 돌아온 나에게 리본은 미심쩍은 웃음을 지으며 「대단한 변태였군 그 여자.」라고 말했다.

 

 

 

 

 

「너 그 사람 알고 있는거야!?」

 

 

 

「안 건 네가 이미 록 온된 뒤였지만 말이지. 마피아와는 관계없지만 나름대로 여러가지 있는 집단의 한 사람인 것 같다.」

 

 

 

「인 것 같다니…저, 저 사람 나한테 볼일이 있어서 나미모리에 온거야?」

 

 

 

「그것도 아니야. 가끔, 이동의 통과지점으로 휴식 삼아 들렀다고. 쫓기는 너를 보고 (즐기고) 있으면 저쪽 리더를 만나서 말이지. 저 여자는 쇼타콘이라고 해서, 어린 소년을 좋아하는 성벽의 변태녀다.」

 

 

 

「보고 있었다면 도와줘!! 이쪽은 영문도 모르고 정말로…!! 그렇달까, 어리다니…나 벌써 14이야!?」

 

 

 

「느린 성장기와 동안이 원인이겠지. 너 전투광이나 사이코패스같은 이상한 녀석은 익숙하겠지만, 그런 변태는 본 적이 없잖아.마망은 그거고, 나미모리도 히바리의 존재로 과정은 그렇다 치고 치안이 좋으니까. 무균배양된 너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평생 알고 싶지 않았어!!!」

 

 

 

 

 

이 날 나는, 어떻게 보면 마피아보다 무서운 것의 존재를 알고, 세상의 시각이 달라진 것 같았다.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579735

 

Posted by 스위트레몬
,
56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14:10.53 ID:mdkRigpx0
엄청 한가로워서 간다


2일째──05시00분

카미조「어라, 지금 몇 시야?」

카미조「딱 5시…. 자연스럽게 깨다니 무슨 일이야……」

카미조「뭔가 다시 자자는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확실히 깼어」

카미조「소파주제에 그다지 몸이 아프거나 하지도 않고……」

카미조「단지 배고프구나. 랄까 잘 생각해보면 어제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

카미조「아침까지, 읏……앞으로 2시간 반……. 불행해…….」

카미조「……아침의 일 끝내버릴까」

57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24:21.98 ID:mdkRigpx0
──07시30분

카미조「모두 있는 모양이네. 그럼 아침 시간인가」

카미조(나는 적당히 받아가자, 죽을 것 같아)

카미조「적당히 사감실에서 먹을 거 없습니까?」

아줌마「어머 사감대리, 우선 주먹밥정도 밖에 만들 수 없지만」

카미조「그걸로 괜찮습니다, 우선 먹을 수 있으면 뭐든지 좋을 정도입니다」

아줌마「어머? 밥, 조금 모자라는 것 같으니까 조금 기다리렴」

카미조「거, 거짓말…………」

57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36:38.21 ID:mdkRigpx0
──07시50분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뭔가 사감이 없다고 들었는제 사실인건가-?」

미코토「1주일정도 휴식이래. 그리고 츠치미카도, 일단 넌 메이드 견습이니까 반말은 안되겠지」

마이카「미사카미사카-. 그 대리가 남자라는 건 사실인건가-?」

미코토「아-……, 그래. 그리고 츠치미카도, 일단 넌 메이드 견습이니까 손님을 무시하면」

마이카「미사카미사카-. 그 대리가 대단히 젊다는 건 사실인건가-?」

미코토「말 좀 들어!? 젊달까, 그다지 나이 차이 없네……」

카미조「역시나 토키와다이. 메이드까지 있는거냐, 랄까 마이카잖아!?」

마이카「어라? 미사카미사키-. 왜 카미조 토우마가 있는건가-?」

미코토「나한테 묻지마! 랄까 너희들 아는 사이였어!?」

576 이름 : 어딘가의 SS에서 본 네타[] 투고일:2010/02/28(日) 21:45:00.47 ID:mdkRigpx0
쿠로코「여러가지 대책도 소용없었네요」

카미조「뭐야 그건?」

미코토「그래서? 너희들 어떤 관계인거야!?」

마이카「미사카미사카-. 엄청나게 달려들지만 그렇게 걱정되는건가-?」

미코토「뭣!?」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대단히 붉어졌는데 무슨 일인건가-?」

미코토「불,붉어졌다니!!」

카미조「마, 마이카!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해줘……」

쿠로코「어머어머, 상당히 사이가 좋다니. 부럽네요」

미코토「…………읏」파직

쿠로코「꺄아아아!? 제 머리가아아아!?」

57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1:55:06.24 ID:mdkRigpx0
카미조「아니, 그러니까! 마이카는 내 클래스메이트의 동생이라고!」

미코토「하?」

카미조「아니, 하?라고 말해도……」

쿠로코「(아아, 일부분 엄청나게 말렸습니다……)」

미코토「아, 응,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하면 되잖아」

카미조「너 전격 내뿜고 있어서 들을 생각 없었잖아!?」

마이카「그렇다고 할까, 거기에 고귀한 희생자가 있구나-」

쿠로코「(아아, 제 머리는 불타 상한건가요……?)」

미코토「그리고, 너 역시 동생이란 말을 그렇게 좋아했었어?」

카미조「무슨 이야기야!? 랄까 언제적 화제를 가지고 오는거야!?」

쿠로코「(아아, 바로 전 주에 펌했던 직후입니다만……)」

583 이름 : >>579 SS 2권에서 그런 얘기 없었던가?[] 투고일:2010/02/28(日) 22:02:24.50 ID:mdkRigpx0
마이카「미사카미사카-. 나는 우선 일의 계속이 있기 때문에 또 다음에-」

미코토「예이예이. 그래서, 뭐야? 역시 여동생 캐릭터가 좋은거야, 오빠?」

쿠로코「핫!?」

카미조「왜 갑자기 분위기 타는거야!? 그만둬 그런 캐릭터!」

미코토「에-? 틀림없이 이런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거야, 오빠?」

카미조「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 네 동생 캐릭터따위 이젠 보고 싶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아!!」

쿠로코「얌마아아아아!? 『이젠』이란 무슨 뜻이야아아아아아아!?」

카미조「너 움츠러들거나 생각하더니 뭐야 갑자기-!?」

58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13:39.47 ID:mdkRigpx0
──08시10분

카미조「이른 아침부터 재난인가, 응, 불행해…….」

미코토「저렇게되면, 나라도 막는 건 무리네. 그렇다고 할까 관계되고 싶지 않고」

카미조「잘 모르겠는 녀석이네……읏차?」

카미조「아침은 점호하고 끝인가. 다음은 소란스러운 녀석이 없으면 좋겠지만」

미코토「그건 다행이네. 이러니저러니해도 아가씨 학교니까」

카미조「그렇다면 다행이다. 저녁까지 나도 자유롭게 될 수 있고, 랄까 또 미사카 있던거야!?」

미코토「뭐야, 매번매번 과장되게 리액션하고」

카미조「소리도 없이 뒤에 서있으면 움찔거립니다!? 랄까 어라? 시라이는?」

미코토「……뭐? 너, 쿠로코가 마음에 들었던거야?」

카미조「뭐야 그 비약은!? 게다가 어째서 불만스러워하는거야!?」

미코토「트윈 테일 속성?」

카미조「어디서 단어 들어온거야 너!? ……그래서, 뭔가 용무라도 있는거야?」

미코토「아, 아니 별로-? 너 한가한건가-하고 생각해서」

58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29:44.51 ID:mdkRigpx0
카미조「그렇게 한가하지 않다고. 일단 묵고 있고, 쓸 수 있는 시간은 그 때 쓰지 않으면 여름 방학의 실패의 되풀이가 될지도 모르고 말이야」

미코토「뭐야뭐야? 또 숙제? 도와줄까?」

카미조「신기함만으로 달라붙지 마-!! 그리고 사감실에 학생을 계속 들이는 것도 좋지 않아!」

미코토「뭐야 별로. 세세한 건 괜찮잖아」

카미조「좋지 않아……. 랄까 미안, 전화 왔다」

미코토「예이예이, 그러면 나는 낮동안 서서 책 읽기라도 하고 올게」

카미조「네에네에. ……낮동안이라니 사라고……역시나」


카미조「네, 카미조입니다」

?『네에네에 카미양? 고1의 겨울 방학은 인조이하제-?』

587 이름 : 청발피의 말투를 몰라[] 투고일:2010/02/28(日) 22:34:57.25 ID:mdkRigpx0
카미조「켁, 청발 피어스……. 지금 카미조 씨는 숙제에 쫓기느냐 바보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여유는 없습니다. 삐-소리 후 용건을」

청발『토키와다이의 아가씨와 숙제에 둘러싸여있다니, 카미양도 충분히 대담한 짓을 하고 있지 안 그려-?』

카미조「어째서 네 놈이 알고있는거야!?」

청발『모른다고 생각한거여? 느긋하구먼-』

카미조「웃기지마! 어째서 알고있는지 대답해!」

청발『하하하! 죽어라 하렘 녀석☆』

덜컥 삐-삐-삐-

카미조「그거 말하기 위해서 전화 건거였냐!?」

카미조(젠장-, 방학 다음 날이 무섭네……)

카미조「……불행해……」

카미조「읏차, 안돼지. 어제 아이의 처벌을 잊었네」

590 이름 : 張る때가 되어 다시 쓰고 싶어져서 무서워[] 투고일:2010/02/28(日) 22:45:09.97 ID:mdkRigpx0
──08시30분

카미조「그러면, 어제의 건에 대해서 이지만 말이야」

학생D「그, 그, 면목이 없습니다!」

카미조「뭐, 아무튼 그건 괜찮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우선 나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건 이해해줬을까나?」

학생D「에? 그러니까, 어제는 흥분하고있었기에 몰랐습니다만……」

카미조「뭐 저정도의 힘이라면 이상한 녀석에게 얽힐 때 같을 때에나 사용하지?」

학생D「아, 네. ……확실히 그것을 그렇게 시원스럽게 막는 것은 확실히 이상할지도」

학생D「하지만 그런 식으로 막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카미조「아무튼 어쩔 수 없어. 미사카도 비슷한 걸 말했었고……」

학생「미사카 씨가? 호호호, 혹시나 초능력자레벨 5의 전격까지 막았다는 건가요!?」

카미조「뭐 그 녀석도 손대중 하고 있지만 말이지」

학생D「사감대리님이 그 미사카 씨와 서로 싸울 정도의 분이라니!」

카미조「그, 그러니까……?」

591 이름 : D의 캐릭터 잘 모르겠어[] 투고일:2010/02/28(日) 22:47:25.89 ID:mdkRigpx0
학생D「부디 처벌을 말씀해주세요! 반성하겠습니다!」

카미조「그, 그러니까? 그러면 발화능력파이로키네시스이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넌지시 소문내주길 바란달까나-?」

학생D「하? 어떻게된거죠?」

카미조「나는 충분히 얕봐진다고 들었으니까 말이야. 감독자가 약하다는 것만으로 규율이 흐트러지는 것도 좋지 않고」

카미조「일단 대리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있어요? 라는 것을 넌지시 알리고 싶구나-랄까」

학생D「과, 과연. 알겠습니다! 그 밖에는!?」

카미조(에-!? 뭡니까 이 하려는 생각은!?)

59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0:58.94 ID:mdkRigpx0
──10시00분 기숙사 옆 골목

카미조「이걸로 좋을려나」

학생D「그렇네요. 라곤해도 어째서 사감대리님까지 함께 처벌은 건가요?」

카미조(메인 처벌은 별도로 있고. 힘들지 않을 것 같은 장소의 청소를, 이라고 생각했더니 엄청 넓은 걸…)

카미조「으-, 어제 미사카들이 몹시 무르다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아」

학생D「게다가 발화능력자에게 잡초 뽑기를 시키다니」

카미조(어차피 능력과 처벌의 관련성 같은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카미조「아-, 아무튼 그래도 1시간 걸렸고, 충분하지 않을까-해서」

학생D「뭐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카미조「신경쓰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학생D「어째서 사감대리님이 사과하는 건가요!?」

59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3:21.37 ID:mdkRigpx0
──11시30분

카미조「아무것도 할게 없는 시간은 귀가해도 좋다는 것 같고, 한번 돌아갈까」

카미조「배고파졌고, 목욕탕에 들어가고 싶은 걸……」



──12시00분 큰 길

카미조「뭔가 근처에서 엄청나게 살기가 느껴집니다만. 랄까 이렇게 멀었던가, 우리 기숙사……」

59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5:39.34 ID:mdkRigpx0
──13시00분

카미조「일단락이네」

카미조「위험해, 엄청 졸려. 그러고보니 5시에 일어나지 않으면……」

카미조(그렇지만 여기서 자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카미조「돌아갈까. 그렇달까 돌아가도 좋다는 말을 들으면 거의 빈손으로 갔지만」

카미조「역시 최소한의 여벌 옷이라든가는 들여놓는게 좋겠네……」


──13시10분

카미조「좋아, 이런 걸로 괜찮을려나. ……그럼, 갈까」

59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2:59:18.18 ID:mdkRigpx0
──14시00분 큰 길

카미조「랄까 뭡니까 이거-!?」

카미조(어쨰서 큰 길을 걷고 있는 것 뿐인데 이런 많은 녀석들에게 쫓기고 있는 겁니까 나는-!?)

카미조「불행해-!!」



──14시30분

쿠로코「풍기위원저지먼트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을 뒤쫓기에는 많은 사람은 지나치답니다」

카미조「시라이!? 경비원안티스킬까지!? 잠깐 이거 어떻게 된거야!?」

요미카와「그렇다고 할까, 쫓기고 있단 건 츠쿠요미 선생님 네의 악동이잖앙」

쿠로코「당신 도대체 뭘 한겁니까?」

카미조「아무것도 안했어!? 단지 걷고 있었더니 갑자기 말 걸어지고, 그대로 능력 등으로 습격당했습니다만!?」

쿠로코「능력자 상대라면 괜찮았던게 아니었는지요?」

카미조「저 숫자에 터무니 없는 말 하지마!? 어느새 저렇게 증가하고 있고!」

쿠로코「이유를 알 수 없네요. 그럼 귀찮기 때문에 진정 될 때까지 저 차 안에서 기다려 주시길 바란답니다」

카미조「에? 경비원안티스킬차량이라면 신병구속당하는거야? 완전히 날벼락입니다만-!?」

60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4:29.72 ID:mdkRigpx0
──19시10분

카미조「역시나 2일째고, 이젠 괜찮다고, 응!」

쿠로코「통금 시간까지 푹 자고 있었던 주제에 뭘……」

미코토「너 바쁘다던가 라고 사람을 쫓아내놓고……」

카미조「바빴습니다!?」

카미조「하지만 알 수 없는 일만 일어났거든요!?」

미코토「조금 들었지만, 너도 인기가 있었네」

카미조「그런 인기 필요없어!?」

카미조「것보다 무서워서 외출 할 수 없어, 여벌 옷 가져와서 다행이다……」

60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7:18.09 ID:mdkRigpx0
쿠로코「그래서, 점호 돌기라든지는 없습니까?」

카미조「그러니까, 응, 오늘도 없네」

쿠로코「그렇다면 저녁은 식당에서 먹고 가시는 게?」

카미조「아니, 여자이이들 뿐이겠지? 거기에 어울릴 용기는 없어요」

쿠로코「요리장과 함께 한다는 것도 있답니다」

카미조「뭐야? 그 사람, 남자야?」

미코토「아아, 뭐였떠라? 젊은 남자가 취향인 겐조 씨였나?」

카미조「역시 사감실에서 먹겠습니다」

쿠로코「칫……」

60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09:58.00 ID:mdkRigpx0
──19시40분

카미조「밥 받으러 가지 않으면」

카미조「응, 뭐지?」

카미조「어라? 어제 바나나잖아. ……이제 이걸로 됐어」

60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3:30.38 ID:mdkRigpx0
──19시50분

카미조「어제는 확인하는 것 투성이라 여유가 없었지만」

카미조「정말로 엄청난 기숙사구나……」

카미조「단순한 복도인데……, 이 로비는 완전히 호텔같아」



──19시50분 기숙사 앞

학생A(어째서 평범하게 입구에 있는거야!? 혹시나 통금 어긴거 들켰어!?)

학생A(아니, 하지만! 오늘은 둘러보지 않는다고 들었고, 그런 일을 없을 터)

학생A(그렇게되면! 강행 돌파 밖에 없네!)

60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6:47.79 ID:mdkRigpx0
카미조「그런데 어제 건데 맛있는 바나나네……. 역시 토키와다이구나…….」

학생A(좋아, 저 쪽을 보고 있는 동안에 전신을 굳혀서 가위 눌린 상태로 해주겠어(よし、あっち向いてるうちに全身固めて金縛り状態にしてやる)!)

카미조「응?」ポト

학생A「(좋아!지금이다!)」탓

카미조「읏차, 바나나 껍질이」

학생A(위험해, 이 쪽을 본다! 에에엣!? ……『이 쪽을 본다』!?)

카미조「어, 어이! 발 밑 조심해!」

학생A「엣!?」

휙 쾅

60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19:04.51 ID:mdkRigpx0
──20시10분

미코토「그래서 우연히 떨어진 바나나 껍질이 트랩으로 변했다, 라고」

쿠로코「게다가 미끄러진 후에는 사감대리에게 마음껏 태클을 넣는 모양이 됬다, 고」

미코토「개그 만화냐고……」

학생A「으으…………」

쿠로코「그렇다고 해도, 사감대리가 입구에 감시하고 있는데 정면 돌파는 대담하네요」

미코토「그녀는 사실 염동력텔레키네키스으로 가위 눌린 상태로 만들려고 했다?」

학생A「네, 그래서 뒤돌지 못하게 한 뒤에 통과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쿠로코「염동력텔레키네키스으로 가위 눌림이란. 뭐, 이 분이 상대로는 불리했네요」

미코토「그래서, 이 녀석이 기절했다는 점이 개그네. 랄까 전신 움직일 수 없게한다니 할 수 있는거야?」

학생A「상대의 힘 나름이지만. 기습이라면 약간의 시간은 벌 수 있을까 해서……」

학생A「그래도 사감대리에게 능력이전혀 듣지 않는다니 몰랐었고」

학생A「목 주의만 굳힐까 고민했습니다만, 일단 전신을……」

미코토「아-……. (오히려 그쪽이 아니라 정답이었을까나)」

쿠로코「아무튼 아침부터 나갔다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요」

61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23:55.40 ID:mdkRigpx0
카미조「……으……음?」

학생A「!?」

미코토「아아, 일어났어?」

카미조「어디야 여기?」

쿠로코「또 다시 기억 장애네요」

카미조「왜 나 자고 있는거야? 랄까 지금 몇 시야!?」

미코토「아직 8시쯤이야」

카미조「벌써 8시 넘어버렸잖아. 어쩐지 매일 기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학생A「저, 저기 사감대리? 괜찮으신가요?」

카미조「어라, 너는 분명히 아까……통금 깬?」

학생A「죄송합니다……」

카미조「아-, 뭐 괜찮나, 일단 반성은 하고 있는 것 같고」

학생A「아뇨, 처벌은 받으므로……. 게다가 부딪쳐버려서……」

카미조「아니, 그 쪽은 신경쓰지마」

61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27:58.65 ID:mdkRigpx0
쿠로코「어쩐지 어제와 달리 상당히 간단하게 지나갔네요 언니? 언ㄴ……」

미코토「…………」

카미조「그건 그렇고 부상같은 건 없어?」

학생A「ㄴ, 네! 사감대리가 감싸주신 덕분에」

미코토「……!?」빠직

쿠로코「힉!? 저는-방으로-돌아가겠어요-」

카미조「뭐야 그 국어책 읽기……랄까 미사카 씨!? 뭐야 그 무서운 얼굴!?」

학생A「!?」

미코토「벼어얼로오?」

카미조「뭐뭐뭐!? 거거거거기 너, 처벌은 나중에 전할테니까 돌아가도 좋아, 바바바바밥 아직이지!?」

학생A「ㄴ, ㄴ, ㄴ, ㄴ, 네!!」탓

미코토「흐-음…………?」

61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23:30:54.42 ID:mdkRigpx0
카미조「미미미미미사카 씨 잠깐!?」

미코토「너는!다가오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은거야아아아아아!?」

카미조「뭐가아아아아아!?」

미코토「이젠 어떤 처벌이라도 받아줄테니까 차라리 여기서 최대 출력을 먹여주마 멍청아-!!」

카미조「어째서야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쿠로코「언니……, 저렇게 정색하시고……」

쿠로코「모처럼 널리 알려진 능력무효화 이야기가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가버리는데……」

614 이름 : 간신히 골이 보였다[] 투고일:2010/02/28(日) 23:33:14.58 ID:mdkRigpx0
──23시00분

카미조「죽는 줄 알았어……. 뭐냐고 그 녀석……」

카미조「결국 무거운 처벌은 싫었던걸까, 전격이 아닌 돌려차기였고」

카미조「결국 일발 피해로 끝났지만 전격보다 훨씬 무섭고……」

쿠로코「순찰 끝났답니다」

카미조「아아, 미안해. 일을 떠맡겨서」

쿠로코「맡기 전에 애초에 요구했던 것은 저이기 때문에」

쿠로코「가뜩이나 언니가 저런 상태라고 하는데, 당신에게 지난 밤과 같은 태도로 순찰 돈다면, 저는 오늘 밤 잘 수 없게 된답니다」

카미조「그렇다고 할까 왜 그렇게 갑자기 이성을 잃는거애 그 녀석」

쿠로코「하아, 무자각은 역시나네요」

카미조「하아?」

쿠로코「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러면 안녕히 주무시길」

카미조「하? 그래, 잘 자……」

617 이름 : さるこわい[] 투고일:2010/03/01(月) 00:00:18.46 ID:r3y6Jl/E0
──23시30분

쿠로코「언니, 언제까지 그렇게 하고 있을 셈인가요?」

미코토「괜찮잖아 별로」

쿠로코「어서 갈아입고 쉬어주세요」

미코토「…………」

쿠로코「그 분을 걱정하고 있는건가요? 언니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쿠로코「쿠로코가 봐도 최근 언니는 겉돌고 있어요」

미코토「으……알고있어」

쿠로코「그런 상태로는 그 분에게 언니는 단지 폭력적인 소녀라는 모양 밖에 되지 않아요?」

미코토「……알고있다구……」

쿠로코「아무튼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는 없네요」

쿠로코「차라리 그 쪽이 그 분을 멀리하기도 하고 방해를 할 필요도 없으니 저에게 있어서는 유용하니」

쿠로코「이 언니의 속옷을 그 남자 분에게 일부러 보여드리지 않아도 쿠엑!?」

미코토「그런 거 모르니까 잘 들어보도록 할까나!?」

쿠로코「어, 어, 언니! 폭력은 그만!? 둬,  주! 항복! 항복이에요!!」

61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3/01(月) 00:01:23.94 ID:r3y6Jl/E0
──23시30분

카미조「좋았어, 오늘도 끝인가」

카미조「그치만 지쳤다……. 한가로이 숙제 할 생각이었는데」

카미조「어째서 쫓기거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랄까 누구야 그 녀석들?」

카미조「아-, 또 모르는 곳에서 귀찮아 진다는 생각이 드는 걸-」

카미조「불행한 예감이 들어. 젠장, 전부 잊고 얼른 자자……」

카미조「소파에서……」



Posted by 스위트레몬
,
46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05:03:38.71 ID:mdkRigpx0
보수 차원으로 >>66에서 계속


미코토「1주일 간 상냥한 사감대리로 있으면 인기인이 될 수 있을지도-?」

카미조「으으…………」

미코토「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여자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일지도-?」

카미조「토키와다이 아가씨……」꿀꺽

미코토「…………읏」찌릿찌릿

쿠로코「어, 언니!? 기숙사에서 능력 사용은-!」

미코토「그 사감이 없다는 건 문제 없다는 거잖아?」파직파직

카미조「뭐뭐뭐뭐야!? 어째서!? 자, 잠깐 미사카 씨 조금 전까지 그렇게 분위기 좋았었는데 어째서 너 갑자기 불안한 느낌으로 대전하고 있는 거야-!?」

49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24:54.91 ID:mdkRigpx0
제대로 남아있다니……그러면 >>465의 연결부터 소화



쿠로코「언니! 지금은 사감이 없어도 이 남자 분으로 부터 사감에게 전해버리면 큰일이랍니다!」

미코토「아, 그런가. 깜빡하고 있었어」

카미조「호옷……(살았다……)」

쿠로코「이 건에 대해서는 1주일 후에 외부에서 차분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답니다」방긋

카미조(위험해! 왠지 모르지만 위험한 곳에 와버렸다!)

카미조「랄까 시간이 없네. 이, 일단 나는 사감실로 되돌아간다고!」

미사카「밀실 살인이라도 조우할 것 같은 느낌이네」

쿠로코「네, 사망플래그에요……」

49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29:57.01 ID:mdkRigpx0
──19시20분

카미조「다행인지 불행인지, 첫날부터 통금 어기는 건 없는건가. 그러니까 뭘 하면 좋은거지?」

카미조(면접 시에 말했던 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06:30 - 사감실의 간단한 청소
  07:30 - 아침 식사 전의 점호
  19:00 - 통금을 어기는지 체크
  19:20 - 저녁 전 각 방을 돌며 점호(해당 날짜만)
  23:00 - 소등의 확인 순찰
(라는 걸로 해둔다)

  ・틈틈이 일지 등 잡무
  ・문제가 없으면 그 외에 시간은 자유
  ・능력 사용의 반항을 받을 가능성 있음
  ・벌칙의 내용은 최저 라인으로 60분 구속을 하는 것
  ・위반 레벨에 따라 시간 추가
  ・능력으로 편하게 될려고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이를 위해 학생 명단(능력 데이터 포함)을 참조할 것
  ・그 외의 블랙 리스트

49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33:12.09 ID:mdkRigpx0
──19시30분

카미조「즉 능력으로 날뛰는 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거잖아」

카미조「토키와다이라면 최저라도 강능력자레벨 3의 모임이었을 터……」

쿠로코「그것도 2~3명이 단번에, 라는 일도 있을 법하군요」

카미조「정말 위험한 곳에 와버렸네……랄까 어째서 있는거야 너!?」

쿠로코「여러가지로 낯설 테니까, 여기는 풍기위원저지먼트로 보좌해주도록 할까나 해서」

카미조「보좌라니……괜찮겠어? 학생에게 이런 일을 돕게 한다니」

쿠로코「별 문제 없답니다. 그리고 이제 저녁 시간이랍니다?」

카미조「벌써 그런 시간!?」

쿠로코「점호 도는 것같은 건 필요 하지 않나요?」

카미조「점호는 뭐였더라? 그러니까 자료자료……」

쿠로코「……그런 상태로 괜찮은겁니까?」

49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37:58.40 ID:mdkRigpx0
카미조「아아, 저녁 전에 각 방을 체크라는 녀석인가. 오늘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네」

쿠로코「그러면 어서 식당으로 향하도록 하죠」

카미조「그래, 미안한걸. 살았어」

쿠로코「그런 상태로 있어서 기숙사 규율이 흐트러지는 쪽이 곤란하답니다」

카미조「죄송합니다……」

미코토「쿠로코, 너 어디 갔던거야……」

카미조「아」

미코토「…………랄까 둘이서 뭐하고 있던거?」

쿠로코「어, 언!? 저저저는 단지 풍기위원저지먼트으로서 사감대리에게 도움을……그렇지요?」

49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41:32.95 ID:mdkRigpx0
카미조「응. 뭐 도와주거나, 식사 시간을 알려줬어」

미코토「……. 흐-응?」

카미조(랄까 어라, 또 불안한 느낌입니까-!?)

쿠로코「저는 먼저 식당에 가도록 할테니!」

카미조「앗, 도망……」

미코토「하아……. 그리고, 너 식당에서 저녁 먹는거야?」

카미조「여, 여러가지 할 일도 있고, 적당히 먹을 것 받아서 방으로 돌아갈거야」

미코토「저녁 식사 시간 같은 건 잠시일텐데」

카미조「아무튼 자기 소개정도는 해두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야」

카미조「그리고 여자아이에 섞여서 밥을 먹을 용기 따위 없거든!」

미코토「그 상태로는 사감대리를 감당할 수 없을텐데……」

50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45:59.65 ID:mdkRigpx0
──19시40분
자기 소개를 마친 후

학생A「사감대리라고는 해도 아무리 그래도 너무 어리지 않아?」

학생B「어쩐지 흠칫흠칫거리고 있네요」

학생C「그렇다고 할까, 저 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학생D「저거라면 통급 어기고도 조금 잔소리 받고 끝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나?」

쿠로코「뭐 이렇게 되네요」

미코토「완전히 얕봐지고 있으니까 아무튼」

쿠로코「어, 언니? 침착해 주시길 바란답니다」

50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49:07.92 ID:mdkRigpx0
미코토「아앙? 별로 나는 침착한 상태야」

쿠로코「엄청나게 대전하고 있습니다만!?」

학생B「화, 확실히 조금 상냥한 분 같네요」

미코토「…………」파직

쿠로코「언!?」

학생A「그렇달까 능력 등으로 위협하면 시원스럽게 개방해 줄 것 같지 않아?」

미코토「…………」파직파직

쿠로코「히이이이이이이이이익!?」

50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53:09.33 ID:mdkRigpx0
──19시40분
사감실

카미조「사람 앞에 나선다는 건 익숙해지지 않네-. 그것도 여자아이들 뿐이고」

카미조(쓸데없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오는 그 기분 나쁜 빡빡이 아저씨는 뭘까나?)

카미조(그리고 훅 날려진 청발 피어스의 모습이 연상되지만 왜일까……)

카미조(것보다 만들어 둔 음식이 없다는게 불행해. 아니 바나나가 있던만큼 다행인가……)

카미조「그러면, 자료자료. 아니 먼저 명단을 보는 편이 좋을려나?」

카미조「아니 먼저 할 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료를?」

카미조「젠장, 시간이 없는데 할 일이 너무 많아」

50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6:59:59.39 ID:mdkRigpx0
──20시10분

카미조「업무 내용이라고는 지정이 상세할 뿐이지 결국 하는 일은 통금 어김의 체크와 정해진 시간에 둘러보기정도구나」

카미조「음-, 일지? 아니 일지 쓰기라니 대리가 써도 좋은걸까 이거?」

카미조「이건가, 일지……. 우와-예쁜 글씨네 오오. 이거에 내 글씨를 나란히 적기에는 엄청나게 저항감이 있는데요」

카미조「이 쪽은 블랙 리스트? 그러고보니 면접 시에 208호실 무리를 조심하라고 말했었지」

카미조「208……랄까 미사카랑 시라이냐!?」

카미조「주로 시라이가 뭔가 했을 때 별실에 격리, 인가. ……효과가 절대적인 것 같네」

똑똑 철컥

카미조「그렇다고 해도 풍기위원저지먼트가 눈여겨 보여지고 있다니」

쿠로코「나쁜 일을 할 생각따윈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사이가 나쁘다고 할까」

카미조「항상 갑자기 오는구만 너!?」

쿠로코「어머, 저는 공간이동텔레포트의 사용자랍니다?」

카미조「기숙사 규칙 제 9조──」

쿠로코「일반적으로 노크하고 들어왔다구요!?」

50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7:06:32.82 ID:mdkRigpx0
카미조「적당히 말하고 있는게……」

쿠로코「노크했어요!? 소리 들으셨죠!?」

카미조「했던가……? 뭐 괜찮지만」

쿠로코「그래서 사감대리님? 뭔가 일이 있나요?」

카미조「대략 할일은 알았어. 항상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 아니네.」

쿠로코「뭐 기숙사 규율을 지키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니」

카미조「그런가. 다음은 시간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카미조「그거랑 명단을 체크해두지 안되는 것 정도인가」

쿠로코「명단? 왜 또 명단입니까? 혹시 유출따위라도 하신다면」

카미조「안 해. 여기는 능력자 투성이라고? 처벌 내용을 생각해내기 위한 정보가 있는거야」

카미조「반항하거나 하면 귀찮고」

쿠로코「아아, 그건 있을 법 하네요」

카미조「역시 있는건가. 부정하고 싶었습니다만」

미코토「그보다 너, 상당히 깔보여지는 것 같아」

카미조「어떻게 봐도 단순한 남자 고교생이고 무리도 아니지……. 랄까 너도 갑자기 오는거냐!?」

50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7:12:54.03 ID:mdkRigpx0
미코토「그 사감에 비하면 확실히 아무것도 없는 듯이 보이네」

카미조「남을 빤히 보면서 그 위에서 한심하다는듯한 말 하기는……」

쿠로코「그 사감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어있는 것이?」

카미조「……그 사감 그렇게 대단해?」

쿠로코「제 기억에 따르면 대능력자레벨 3 3인을 상대로 여유로운 것 같답니다」

미코토「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 나라도 무리네」

카미조「제 3위의 초능력자레벨 5로 무리라니 어떻게 된거야!?」

미코토「죽일 각오로 가지 않으면 당한다는 기분이 들어」

카미조「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세계를 느꼈어. 아무튼 어쨌든 그 사감에 비하면 나는 볼 품 없을려나」

쿠로코「남자 분이라는 것 뿐, 나머지는 나이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은 것 같은 분을 그 사감에 비교해버리면……」

쿠로코「뭐 어쩌면 당연하다는 느낌이네요」

카미조「뭐랄까, 불행해……」

510 이름 : >>507오늘의 카미조씨는 죠용하답니다[] 투고일:2010/02/28(日) 17:21:59.45 ID:mdkRigpx0
미코토「뭐 어찌 할 수 없게 되면 내가 멈춰줄게」

카미조「아니-, 괜찮아」

미코토「괜찮다니 너……」

카미조「나한테 손을 빌려줬다간, 네 입장이 어색하게 되겠지?」

미코토「오, 왜 네가 내 입장을 걱정하는거야!?」

쿠로코「아무튼 언니. 여기는 풍기위원저지먼트인 제가」

카미조「시라이도 마찬가지야. 별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뿐 그 외에는 단순한 아가씨잖아?」

카미조「그렇다면 2~3명 정도라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고」

쿠로코「괘, 괜찮나요? 랄까 그 오른손의 움직임은 뭡니까? 범죄의 향기가……」

미코토「그 손만으로 어떻게든 될려나?」

카미조「뭐 괜찮겠지. 그보다 꽤나 적당한 시간이고, 너희들은 방으로 돌아가」

51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7:26:56.01 ID:mdkRigpx0
카미조「자는 시간까지 이런 곳에 있어도 어쩔 수 없나……랄까 침대 어디야? 나는 어디서 자는거야!?」

쿠로코「사감이라면 자주 로비의 소파에 앉은 채로 자고 있던 것 같습니다만」

미코토「앉은 채? 가끔 서있는 채로 않았어?」

카미조「그건 자고 있는게 아니지 않을까……?」

쿠로코「가끔 서있을 때도 있네요……」

카미조「그건 안자고 있는 거 아니야!?」

쿠로코「여러가지 의미로 그 사감에게는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답니다」

카미조「나, 왠지 그 사감에 대해 잘 모르게 되어버렸어」

미코토「아무튼 빈 방을 쓰면 되지 않아?」

카미조「괜찮을려나? 마음대로 사용해버려서는」

쿠로코「메이드 실습생이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미조「흐음, 그럼 조금 보고 올까. 아무튼 너희들은 돌아가」

514 이름 : >>511도움을 명분으로 카미조 씨를 지키고 있는 이미지로[] 투고일:2010/02/28(日) 17:31:13.60 ID:mdkRigpx0
쿠로코「알겠습니다, 그러면 언니?」

미코토「아, 잠깐!」

철컥

학생C「저, 저기!? 사감대리님!」

카미조「응?」

미코토「어라? 무슨 일이야?」

학생C「미사카 님도! 로비 쪽에서 선배분들이 말다툼을……」

쿠로코「사감이 없어진 첫 날부터 이거인가요……」

카미조「으으-, 역시 평화는 계속 가지 않는겁니까……」

미코토「뭘 현실도피하고 있는거야. 자 가자 쿠로코」

카미조「잠깐 미사카 씨 그거 제 일입니다만-!?」

515 이름 : 잠, 미안. 배탈나서 화장실 간다[] 투고일:2010/02/28(日) 17:37:06.12 ID:mdkRigpx0
──20시30분

학생B「그, 그렇지만 이런 시간에 일부러 가지 않아도!」

학생D「모처럼 사감이 없으니까 자잘한 건 말하지 마요!」

학생B「그, 그래도!」

쿠로코「네에네에, 거기까지랍니다」

학생D「어머, 시라이 씨? 뭔가 용무라도?」

쿠로코「그렇게 화려하게 논쟁하고 있는데 중지하러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지요?」

카미조「도대체 이런 시간에 어딜 갈려는거야?」

학생D「어머, 잘 보면 의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사감대리님까지 데리고 오셔선」

미코토「…………읏」ズイ

카미조「자자잠 스톱 미사카! 왜 너 화내는거야!?」

미코토「그, 그야!」

카미조「아니아니 왜 너가 울상인거야!? 이제 됐으니까, 내 일이고!」

518 이름 :좌충우돌 노선으로 가고싶지만 재능이 부족해[] 투고일:2010/02/28(日) 17:50:52.84 ID:mdkRigpx0
학생D「실례, 사감대리. 조금 급한 용무가 있으므로」

카미조「급한 용무? 어떤?」

학생D「친구로부터 호출이 있기에」

쿠로코「사감이라면 순살당했답니다……」

카미조「역시 그걸로는 인정할 수 없는데」

쿠로코「랄까 나중에 사감에게 보고하면 좋지 않은지?」

학생D「!? 어, 어쨌든 여기는 서두르고있답니다!!」

카미조「뭔가 상당히 초조해 하네? 혹시 그 친구의 생명이 위험하다던지?」

미코토「하아? 네 기준으로 사정을 생각하지 마 ……」

학생D「・・…? 그, 그렇답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않으면!!」

쿠로코「우와-, 서투른 거짓말이네요……」

학생D「읏! 어차피 거짓말은 서툰거야!!」

카미조「거짓말이었던거야!?」

미코토「너 바보야!?」

51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7:54:28.74 ID:mdkRigpx0
카미조「그러면, 멈출 수 밖에 없네」

학생D「큭……」

미코토「결국 이렇게 되는거네……」

카미조「시라이, 저 아가씨의 능력 알고있어?」

쿠로코「발화능력이랍니다」

카미조「과연」

카미조(뭔가 정체를 모르는 능력이라든지 아니라 다행이다. 오른손을 써서 허세가 통하면……)

카미조「아무튼, 거짓말 한 정도라면 처벌은 없으니까, 빨리 방으로 돌아가」

카미조「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나도 겉 멋으로 사감대리로 선정된 건 아니니까」

학생D「비켜주세요!!」 ボウッ

카미조「랄까 어이!?」

미코토「왜 피하는거야……」

52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02:29.57 ID:mdkRigpx0
카미조「아니아니 뭐야 저 출력!?」

쿠로코「강능력레벨 3이고, 다소 손대중했으니 저런 거지요」

학생D「어머, 입 뿐이었습니까?」

카미조(것보다 막으면 막지 않는 것보다도 큰 화상이 될 것 같습니다만-!?)

학생D「아직이에요!」ゴッ

카미조「우옷!?(막을 수 없어!)」 삐용

학생D「에?」

카미조(어라, 생각만큼 뜨겁지 않네)

미코토「하-? 정말로 불가사의하네-」

쿠로코「불꽃마저 때려서 끄다니……언니? 저건 도대체 어떤 능력인가요?」

52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05:23.21 ID:mdkRigpx0
카미조「후우……」

학생D「큭!!」ボッ

카미조「우오오!? 읏차 미안하! 지! 만!」삐용

카미조「나는 그런 거 효과 없으니까, 얌전히 있어줄래?」

학생D「그럴, 리가!?」ボン

카미조「잠!? 효과가 없다고 말했지!? (무셔어어! 빨리 멈춰줘!?)」삐용

미코토「뭐-여러가지 있어. 여러가지말야」

쿠로코「설명이 귀찮을 뿐이군요. 그렇다곤 해도 언제까지 계속 할 생각입니까 그거……」

카미조「잠, 적당히!? 그만!? (누가 도와줘어어어!!)」삐용

526 이름 : 카미조 씨의 캐릭터 브레이크가 멈추지 않아[] 투고일:2010/02/28(日) 18:09:16.51 ID:mdkRigpx0
──21시00분

쿠로코「저런 말 해버린 걸로 괜찮겠습니까?」

카미조「뭐가?」

미코토「게다가 자각없음인가……. 너말야, 아까 학생의 처벌은 어쩔 셈이야?」

카미조「그러니까 생각해 둔다고 말했잖아?」

쿠로코「그게 무르다는 거랍니다」

카미조「그런가?」

쿠로코「그렇답니다. 가뜩이나 무르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저런 판단이 내려오면……」

미코토「이 1주일간, 얼마나 규칙 깨게 만들 셈이야?」

카미조「아니아니, 내일 제대로 처벌하면 그걸로 괜찮겠지?」

쿠로코「그렇다면, 내일이 되면 가혹한 처벌을 주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겁니까?」

카미조「으음……」

52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13:21.72 ID:mdkRigpx0
미코토「안이하네. 그 사감이라면 곧바로 조여떨어트리기(締め落とし). 그리고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청소라든지 강요해오는데……」

카미조「너, 그런 거 받은 적 있는 거야?」

미코토「통금 어김으로 쓸데없이 넓은 수영장을 2명이서 청소하기도 했었지」

쿠로코「게다가 그 청소 때문에 통금을 어기고 말았고 처벌을 추가……」

카미조「심해……」

쿠로코「단순한 통금 어김으로 그만큼 당한답니다?」

카미조「덧붙여서 최초의 통금은 얼만큼 시간 오버한거야?」

쿠로코「…………」

미코토「…………」

카미조「……상당히 저지른 것 같네」

52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18:24.09 ID:mdkRigpx0
쿠로코「게다가! 사감에게 공격이라니, 통금 어김보다 더 큰 문제랍니다!」

미코토「게다가 너, 일방적으로 공격 막을 뿐이었지?」

쿠로코「아무튼 여성에게 손을 올리지 않은 건 남자 분으로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쿠로코「그 학생이 무사히 있는 것으로 『그 사감대리는 강하지 않다』라든지」

쿠로코「어쨌든 한층 더 무르게 보일 수 있답니다」

미코토「뭐 평소에는 그 사감의 일격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고.」

미코토「게다가 능력이 듣지 않는다는 걸, 그 몸으로 체험해도 확신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걸?」

카미조「뭣!? 그런 이유로 나는 저온 화상 입은 거야!?」

미코토「저온 화상은 뭔가 의미 다르지 않아?」

쿠로코「그 학생이 좀처럼 공격을 멈추지 않았던 건 그런 것이었군요」

53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22:37.93 ID:mdkRigpx0
미코토「진심을 내지 않았다라든지 그렇게 스스로 이유를 정해버리면 『기분 탓일지도』라는 것이 되버릴 지도 모르고」

쿠로코「그렇게 되면 더더욱 골칫거리네요」

카미조「응-? 그 아가씨는 자신의 능력이 듣지 않았다고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을까?」

미코토「하아? ……너 사람 이야기는 들은거야?」

카미조「그 학생의 입에서, 능력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라고 알려지면, 그걸로 좋은 거 아냐?」

쿠로코「뭔가 엉뚱한 이야기입니다만, 확실히 그게 알려지면……」

미코토「하지만 그 사람 확실히 강능력레벨 3이였지……. 대능력레벨 4인 사람은 『자신은 다르다』라고 하지 않을까?」

카미조「좋아, 처벌로 그런 식으로 소문낼까!」

미코토「아까부터 너 이야기 듣고 있는거야!?」

53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25:18.73 ID:mdkRigpx0
──22시20분

카미조「이걸로 잡무 관계는 끝인가?」

카미조「 그렇지만 지친다…………」

카미조「그보다 저녁에 받은 바나나 잊었다……」

카미조「어디 가버린거지? 설마 이 문서의 산 속인가?

카미조「미사카랑 시라이가 여러가지 움직여서 모르겠네……」

카미조「대단한 데자뷰를 느낍니다만. 젠장, 여름 방학 마지막 날도 이랬었지……」

53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27:30.65 ID:mdkRigpx0
──22시50분

카미조「결국 찾을 수 없네. 분실보다는 소실이잖아 이거……」

카미조「게다가 이미 소등 시간이 왔어!?」

카미조「순찰 가지 않으면……」

537 이름 : 이 이벤트는 필수지?[] 투고일:2010/02/28(日) 18:32:37.64 ID:mdkRigpx0
──23시00분

카미조「소등시간이니 자고 있겠지. 그렇다면 실수로 갈아입는 중이라던지 되지 않겠지……」

카미조「어, 어쨌든 갈까. 얼른 끝내자」

똑똑 철컥

카미조(깜깜햇!? 랄까 당연한가. 좋아, 두 사람 다 자고있네)탕

카미조(시간에 맞춰서 제대로 잔다니 과연 아가씨구나……읏차 다음이다 다음)똑똑

?『잠!?』

카미조「응?」철컥

학생B「ㄲ……」

카미조「아」

학생B「꺄아아아아아아아!!!」

카미조「실례했습니다-!!」

카미조(뭐야 뭐냐고 뭘 첫번째 방에서 감쪽같이 방심해버린 겁니까 나-!!)

53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8:36:12.42 ID:mdkRigpx0
──23시10분

(꺄아아아아아아!!)

미코토「3번째네-……」

쿠로코「단 10분만에 3회는 터무니없는 자식이군요」

미코토「어차피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쿠로코「랄까 일부러인게 아닌가요?」

똑똑

?『아-, 순찰도는 사람입니다만 지금 이 문 열어도 괜찮겠습니까?』

미코토「얼마나 불안해하는 거야!?」

54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06:11.21 ID:mdkRigpx0
철컥

카미조「아아, 여기 너희들 방이였지」

미코토「너, 저녁까지 여기에 있었잖아……」

카미조「것보다 너희들 전혀 잘 생각이 아니구만」

미코토「별로 떠들거나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괜찮지?」

쿠로코「저는 풍기위원저지먼트의 일로 철야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카미조「그렇달까 너 전혀 일 할 생각이 아니잖아」

쿠로코「당연히 언니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답니다」

미코토「그보다 네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있을 뿐이지……. 나는 보통으로 자고 싶지만」

카미조「시라이, 우선 미사카는 자고 싶다고 하니까, 너도 일이 있다면 그쪽에 집중하라고」

쿠로코「사감대리라고 잘난 척은! 저희들의 휴식 시간을 부술려고 하시겠지만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546 이름 : 어쩐지 전원 캐릭터 브레이크……[] 투고일:2010/02/28(日) 19:09:07.60 ID:mdkRigpx0
카미조「저기 말이지, 풍기를 보호한다던가 뭐라고 말하던 풍기위원저지먼트이 그런 식으로……」

쿠로코「키이이이이! 이 이상 재잘재잘 투정되신다면 이상한 소문을 뿌려드리겠어요!?」

카미조「그만둬!? 랄까 왜 역으로 분노하는거야!?」

미사카「졸린데 말이지?」

쿠로코「아무튼, 풍기위원저지먼트이라고 말해져선 어쩔 수 없네요. 사감에게 보고되어도 곤란하므로 장난은 이정도로 해두지요」

카미조「너 아까까지 진심으로 엄청 날뛰었잖아……」

미코토「자고 싶은데 말이지?」

카미조「뭐야!? 내가 나쁜거야!? 정말이지! 카미조 씨도 어서 자고 싶으니까 너희들도 어서 자세요!」


미코토「첫날부터 저런 데 1주일간 맡을 수 있을려나?」

(꺄아아아아!!)

쿠로코「어머, 4번째……」

미코토「저…녀석……」

548 이름 : 한 곳이 미사카가 됬다 미스[] 투고일:2010/02/28(日) 19:11:33.82 ID:mdkRigpx0
쿠로코「그렇다고 할까 일부러인게 아닌지요?」

미코토「서, 설마……」

(꺄아아아아!!)

미코토「잠깐만 쿠로코!? 기숙사의 풍기를 보호하기 위해 저 치한 녀석을 격퇴해도 좋을까!?」팟

쿠로코「잠! 어어어어언언니! 그렇게나 졸릿 듯 하셨는데!?」

미코토「괜찮겠지!?」파직파직

쿠로코「언언언니!? 그 전격은 철회해 주세요!?」

55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17:31.29 ID:mdkRigpx0
23시20분

카미조「이건 분명 불행한 거지. 노크하거나 소리 내거나 했는데……」

카미조「하지만 겨우 3층도 절반이다. 이제 곧 끝이다!」철컥

미코토「얌마 기다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카미조「흐겍!?」

학생A「어머 미사카님……화려한 날아차기네요」

미코토「역시 갈아입는 중이었나, 위험했네」

학생A「그러니까, 사감대리님, 괜찮으신가요?」

카미조「불행해……」

미코토「멀쩡합니다-, 소등 시간이니 어서 주무세요-」탕

미코토「자, 언제까지 누워있을거야?」

55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21:49.69 ID:mdkRigpx0
카미조「잠깐만 너!? 갑자기 뭐냐고!?」

미코토「시끄럽네! 너 마지막엔 노크하는 것도 잊어서는……」

카미조「하? 했다고?」

미코토「아니 보통으로 열었지 지금!?」

카미조「……이야 무슨 뜻인지 모르곘네……」

미코토「정말이지. 앞으로 3층뿐이지? 냉큼 끝낼테니까」

카미조「아니 그거 내 일……」

55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25:10.06 ID:mdkRigpx0
똑똑 철컥

미코토「소등 점검 대리입니다. 이제 주무세요-?」

학생C「저, 사감대리의 비명이 들렸지만……」

카미조「아아, 응. 괜찮습니다……」

학생C「얼굴이 부어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미코토「주무세요-!?」 탕

카미조「잘 모르겠지만, 여자아이의 상냥함이 마음에 스며들어……」

미코토「얌마 언제까지 주저앉아있을 생각이야!!」

카미조「왜!? 왜 너는 화내는 거야!?」

55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29:51.04 ID:mdkRigpx0
──23시30분

미코토「다녀왔어-. 정말이지 뭐냐고 그 녀석……」

쿠로코「저도 안보이는 곳에서 보고있었습니다만, 언니 겉도는 기색이었답니다?」

미코토「그, 그런 일 없어!?」

쿠로코「갈아입는 중에 돌격도 문제지만, 언니가 마구 때려서 반대로 걱정받게 되었답니다?」

미코토「으-……. 확실히 지나쳤을지도. 왠지 반대로 친해진 것처럼 생각했고……」

쿠로코「차라리 언니는 관련되지 않았던 것이 좋았었을지도?」

미코토「그렇다고 해서 잠옷으로 갈아입는 사람도 많은 이 시기에 그 녀석이 문 열어대고 있는 건 납득할 수 없지만!?」파직파직

쿠로코「어어어언언언! 언니! 멋대로 생각해서 화내지 마세요!?」

미코토「하아-, 피곤해졌어……」

쿠로코「것보다 그 빌어먹을 자식은, 첫 날부터 얼마나 플래그를 세워야 만족하는겁니까」

미코토「내일은 실습생이 오는 날이네. 그 쪽에까지 미칠 것 같아 무서워」

쿠로코「외부인은 위험하네요. 저희들이 사수하지 않으면」

55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31:24.57 ID:mdkRigpx0
──23시50분

카미조「겨우, 끝났다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힘드네…. 배고파」

카미조「겨울 방학인데 6시에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니 무슨 일이야」

카미조「아-, 빈 방……. 지금부터 확인하러 가는 것도 귀찮고, 이젠 소파에서 자자……」

55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8(日) 19:33:20.97 ID:mdkRigpx0
여기까지 나의 망상 1일째, 2일째는 재료를 찾고 있지만 부족 위험해
SS라든지 쓴거 처음인데 이런 걸로 좋은건가?

그리고 이제 그만두고 싶지만 위에서 썼던 사람은 어디 갔어?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투고일:2010/02/26(金) 02:33:17.75 ID:Xn0yJflc0
コンコン

카미조「그, 여기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오오, 기다리고 있었다. 자 들어오도록」

카미조「실례하겠습니다. 카미조 토우마라고 합니다」

사감「흠, 즉시지만 이 서류를 눈으로 읽어봐도 좋을까?」

카미조「아, 그건 괜찮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입니다』라고 밖에 쓰여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감「그랬던가?그것은 미안하군.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1주일 간의 사감대리다」

카미조「사감……입니까」

카미조「……랄까, 에에에엑!?」

9 이름 :그환쳐 당했다[] 투고일:2010/02/26(金) 02:57:40.14 ID:Xn0yJflc0
사감「응?대우가 불만인가?어느정도의 조건을 마련했다고 생각했다만」

카미조「아뇨!불만따이 요만큼도!마음껏 고개 숙여 부탁하고 싶습니다」

카미조(카미조 씨에게 있어선 솔직히 파격적인 정도입니다. 이거라면 식비로 파탄난 우리 집 재정도 고칠 수 있어!)

사감「그럼 결정이군」

1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07:40.30 ID:Xn0yJflc0
사감「뭐,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일주일만 더부살이로 간단한 일을 해달라는 것 뿐이다」

카미조「하아…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사감「주요 업무는, 그렇군 기숙사의 통금 시간을 지키게 하는 것, 소등 시간 후 순찰 등 이군」

카미조(통금?명문학교의 기숙사 같은건가?)

카미조「그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나이의 사감대리로 괜찮습니까?」

사감「……언제였던가 나이는 관계없다고 누군가가 가르쳐 준 적이 있어서 말이야」

1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12:49.86 ID:Xn0yJflc0
ーーーーーー
ーーー

카미조「여, 여기는 토키와다이 중학교……」

카미조「설마 카미조 씨는 여자 기숙사의 사감대리을 맡아버렸다는 겁니까?」

카미조「부, 불행해애애애애애애~~~!!」

ー「도대체 누구인가요!?입구에서 떠들고 있는 건?」

1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18:28.81 ID:Xn0yJflc0
카미조「아, 죄송합니다, 랄까 시라이?」

쿠로코「어머?누구라고 생각했더니 어딘가의 유인원 아니닙까.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신지요?라고할까 외부인인 남자 분이 들어올만한 장소가 아닙니다」

카미조「아니, 그게……뭐라고 할까요,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어서」

쿠로코「설마 발칙하게도 언니를 쫓아서!?」

카미조「그러니까 이야기를 들어!」

ー「쿠로코~?아까부터 뭘 떠들고 있는거야?」

1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25:31.10 ID:Xn0yJflc0
카미조「아」

미코토「헤?」

미코토「뭣!?어째서 네가 여기 있는거야!?」

쿠로코「언니!그 유인원에게 접근하지 마세요!분명 불법 침입이에요!저지먼트에 맡겨주시길!」

카미조「일단 진정해!어?」

미코토「그 시스터만으로 모자라……이번에는 여자 기숙사란 거야?」찌릿찌릿

1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29:54.69 ID:Xn0yJflc0
안된다 묘하게 이과인 나는 쓸 수 없어

도입 부분은 좀 봐주세요

19 이름 :누군가 쓰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투고일:2010/02/26(金) 03:41:04.18 ID:Xn0yJflc0
카미조「」

찌릿찌릿삐용

카미조「큭…」

쿠로코「무슨!?언니의 전격을 손으로!?」

카미조「기다려!이거…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어!」

미코토「뭐야……에?이건?」

2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45:27.64 ID:Xn0yJflc0
쿠로코「어머?이것은 토키와다이 중하교의 공식적인 서면이네요」

미코토「뭐야뭐야……카미조 토우마를 일주일 간 임시 사감대리로 임명한다…?에?에에에-!?」

쿠로코「」

카미조「그치?제대로 된 직업으로」

쿠로코「이런 욕망의 덩어리인 유인원이 사감대리이라고요!?」

2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50:38.54 ID:Xn0yJflc0
카미조「나도 여자 기숙사의 사감대리란 걸 알았으면 맡지 않는다고」

쿠로코「사감도 사감입니다. 이런 저희들과 그다지 나이도 다르지 않은 남자 분을 사감대리로 하다니」

미코토「이번만큼은 쿠로코의 의견에 찬성이야」

카미조「그건 제대로 확인받았어. 여하튼 누군가에게 나이 따윈 상관없다고 강하게 설득된 것 같았지만」

쿠로코「」

미코토「」

2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3:57:04.13 ID:Xn0yJflc0
미코토(그래도, 이건 찬스야…!일주일간 그 녀석과 함께 살 수있는 거잖아!)

쿠로코(언니에게서 무언가 불운한 공기가 느껴진답니다)

미코토「우훗, 우후후…」

카미조「왜 그래 찌릿찌릿?얼굴 빨갛다고?」

카미조「열이라도 있는거 아냐?」쓰윽

미코토「!?」

미코토「눈이」헤롱헤롱헤롱헤롱~

25 이름 :휴대폰의 배터리가 없는것같습니다 거의 0인 것은wifi[] 투고일:2010/02/26(金) 04:05:30.95 ID:Xn0yJflc0
미코토「으, 으으~응?어라?」

카미조「오, 깨어났네. 다행이네다행이야. 갑자기 빈혈을 일으킨 것 같아서 걱정했다고」

미코토「헷!?핫!?내, 내 침대?」

카미조「시라이가 옮겨 준 거라고?뿅하고. 텔레포트는 편리하구만」

미코토(잠깐…침대라든지 아까의 망상 그대로 잖아!)팟

2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4:13:42.88 ID:Xn0yJflc0
쿠로코「언니!실은 저도 있답니다」

미코토「엣?아, 응, 괜찮아 알고 있었어」(120% 무시하고 있었어…)

쿠로코(이 얼굴은 완전히 이 유인원 밖에 보고 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카미조「그런데 슬슬 통금 시간이네. 통금을 어긴 기숙사생에게는 벌을 주라고 들었지만 , 정원의 잡초 뽑기 같을 걸로 괜찮을까?」

쿠로코「치킨 윙 헤드록 등으로 하시지 않는 겁니까?」

카미조「에?」

2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04:19:23.88 ID:Xn0yJflc0
카미조「뭐야 그거?」(요리에 도움이 되는 뭔가인가?)

쿠로코「어머?모르시는지요?그럼 이쪽으로 오시길」チョイチョイ

카미조「응」터벅터벅

쿠로코「여기를 이렇게 해서…이렇게 하는거랍니다!」꾹

카미조「」움찔움찔움찔

미코토(엄청 부러워 쿠로코)

40 이름 :지버리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투고일:2010/02/26(金) 11:28:09.73 ID:Xn0yJflc0
미코토(지금이라면 나도 안겨도 좋은 흐름인게…)살짝

카미조「」움찔움찔…움찔……

카미조「」추욱

미코토「핫!잠깐 쿠로코!?제대로 들어갔어 제대로 들어갔다고!!」

쿠로코「어머?저라고 하는 사람이(わたくしとしたことがつい)」칫

카미조「」움찔움찔움찔


41 이름 :누군가 쓰고 싶은 사람 없나요 >>1은 환영합니다[] 투고일:2010/02/26(金) 11:34:24.48 ID:Xn0yJflc0
미코토(저 녀석이 내 침대에서 자고있어……이상한 냄새라든지 없겠지!?)두근두근

쿠로코(제가 초래한 결과라고 해도, 유인원이…유인원이 언니의 침대에)칫

카미조「으으으응…핫!바겐 세일에 가지 않으면!!」벌떡

카미조「어라?여긴?」

미코토「괜찮아!?」

쿠로코「기억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네요」히쭉

6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5:32:24.56 ID:7uynAlrZ0
카미조「어째서 내가 자고있지? 랄까 지금 몇 시!?」

쿠로코「그러니까, 오후 7시랍니다」

카미조「어라? 통금은 19시였지?」

미코토「응, 그렇네. 하지만 별로 괜찮잖아」

카미조「아니, 괜찮지 않아. 이쪽은 생활이 걸려있다고!」

미코토「조금정도는 봐주는 편이 여자아이들이 기뻐한다구?」

카미조「으………………」

쿠로코「흔들리고 있네요……」

7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6:48:12.32 ID:bqxP5PRsO
쿠로코「곧 식사 시간이네요!언니 가도록 하죠!」벌떡

미사카「아, 응 알았지만……넌 어쩔거야?」

카미조「에………그~~러니까~……(어쩌면 좋지……?)」

미사카「하아-~…어쩔 수 없네~~식당까지 데려다 줄게!」

카미조「그래도 말야~여자 기숙사 식당에 남자가 있는 건, 역시 좋지 않지?」

미사카「그러면말이야, 내 방에서 함께 먹지 않을래?」두근두근

카미조「괜찮겠어?」

미사카「당연하지!(토우마와 함께 식사……♪)」두근두근콩닥콩닥

쿠로코「좋지 않습니다!」

7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30:17.29 ID:LPjaMzcf0
미사카「어째서야!」

쿠로코「언니, 지금은 사감이라고 해도 남자 분은 남자 분입니다. 방에 남자 분을 들이는 건따위는 허용할 수 없습니다」

미사카「괜찮잖아!그 정도는!」

카미조「응, 뭐 그렇네. 남자인 내가 여자 방에 들어가는 건 위험하겠네」

미사카「내, 내 방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카미조「왜 네 방이라면 괜찮은건데?그럴 수도 있겠지만, 잠시 사감에게 전화해서 물어볼게」

쿠로코「그것이 좋답니다, 」

미사카「(…정말!모처럼의 찬스가아~)」


카미조「……네, 알겠습니다.」

쿠로코「사감은 뭐라고?」

카미조「응, 사감실에서 먹는 게 가장 좋다고」

7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35:25.88 ID:LPjaMzcf0
쿠로코「뭐, 그것이 최선이네요. 식사는 제가 가져다드리지요.」

카미조「오, 미안한걸. 그럼, 부탁할게.」

미사카「나, 나도 갈래!」

카미조「아니, 시라이 1명이면 충분하니까, 시라이는 텔레포트 할 수 있으니까…」

미사카「으……(정말!모처럼의 찬스인데 그 녀석에게 전혀 가까워질 수 없잖아!)」

쿠로코「그러면, 즉시 가져다드리겠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카미조「응, 고마워 시라이, 살았어.」

미사카「(으으, 쿠로코에게만 『고마워』라고 말하고오……)」

8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43:20.70 ID:LPjaMzcf0
카미조「응, 아니, 잠깐 기다려!」

쿠로코「왜 그러신가요?」

카미조「저기말야, 소등 시간 후 순찰이 있지만, 내가 갑자기 가면 확실히 변태 취급되겠지?」

쿠로코「…뭐, 그렇겠네요」

카미조「미안 시라이, 모처럼 밥을 가져다 준다고 말해줬지만, 나 스스로 식당까지 가지고 갈게
    그리고, 하는 김에 거기서 가볍게 자기소개 해둘게.」

쿠로코「아무튼, 그 편이 안정하네요. 알겠습니다. 따라오세요」

―――식당

카미조「에~, 오늘부터 1주일간, 사감대리을 맡겠되었습니다. 카미조 토우마라고 합니다.
    아직 모르는 것도 있으므로,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합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기숙사생 전원「잘 부탁드립니다.」

8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47:04.88 ID:LPjaMzcf0
여학생A「저기, 꽤나 느낌 좋지 않아?」
여학생B「응, 이랄까 나 꽤나 저 사람 타입일지도♪」

미사카「」움찔

여학생C「그녀라든지 있을까나~♪」

미사카「」움찔!

여학생B「나중에 물어보러 가볼까나♪」
여학생A&C「가자가자♪」

미사카「」벌떡!

쿠로코「오, 왜 그러신가요 언니!?식사 중이에요.」

미사카「핫!아,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하하」

8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53:38.04 ID:LPjaMzcf0
―――소등 시간

카미조「후우, 그럼, 슬슬 순찰 시간인가…그렇다 치더라도, 의외로 시원스럽게 받아들여줘서 살았어. 이거라면 잘 될것 같네♪」

―――복도

카미조「아무튼, 끝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해가면 되겠지,」똑똑

――「네에-」

카미조「소등 시간이므로, 슬슬 잠자리로 가주세요.」

――「아, 저기저기, 카미조 선생님 왔어!」두근두근
――「있지, 아까 그거 물어보자!」와아와아

카미조「저~기, 됐으니까 빨리 취침해주면 카미조 씨는 살아납니다만…」

――「네~에, 알겠습니다」

카미조「후우, 아가씨라고 해도 역시 중학생은 중학생이구나」

8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7:57:36.28 ID:LPjaMzcf0
학생「저기 선생님, 것보다 차라도 어떤신가요?」

카미조「아니, 그런 건 조금…랄까, 됐으니까 자주세요!」

~~

학생「선생님 나이 몇 살~?」

카미조「자, 됐으니까 빨리 자라고,」

~~~

학생「응~, 선생님과 함께라면 잘래~♪」

카미조「…놀리지 말아주세요, 자, 이제 중학생이니까 혼자 자세요.」

~~~~~~

카미조「하아, 하아, ……귀, 귀찮아…」

8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04:31.85 ID:LPjaMzcf0
미사카「(저 녀석…빨리 안 오려나)」두근두근콩닥콩닥

쿠로코「언니, 소등 시간이 지났답니다. 일찍 주무세요.」

미사카「조, 조금 정도는 괜찮잖아!」

쿠로코「하아, 그 남성 분…아뇨, 지금은 사감인가요…그 분을 기다리고 계시는 건가요?」

미사카「트!틀리다구!왜 그 녀석따위를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쿠로코「그렇다면, 빨리 주무세요.」

미사카「으…(정말, 그 녀석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알았어…」

―――똑똑

미사카「!!!」

카미조「소등 시간이므로, 이젠 잠들어주세요~」

쿠로코「알겠답니다」

카미조「응, 뭐야 시라이 네 방이었나,」

9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08:22.62 ID:LPjaMzcf0
미사카「나, 나도 있다고!」

카미조「네이네이, 찌릿찌릿도 말이지」

미사카「잠깐만!사감이니까 제대로 학생은 이름으로 부르도록 해!」

카미조「네이네이, 알겠습니다 미사카 씨. 그러면 너도 카미조 씨를 카미조 선생님이라고 부르세요?」

미사카「에?(카, 카미조 선생님이라니…싫다…왠지 부끄러워///)」

카미조「아무튼, 됐으니까 일찍 주무세요.」

미사카「자, 잠간 기다려!」

카미조「하아, 뭡니까 아까부터 문 너머로 대화를 계속하고 있는 거 뭔가 이상한 느낌인데요…
    게다가, 다른 학생에게 오해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카미조 씨에게는 경어를 사용해주세요, 미사카 씨,」

미사카「으…아, 알았다고」

카미조「경・어・로!」

미사카「아, 알겠습니다」

카미조「좋아, 이제부터 1주일간 잘 부탁해, 그러면, 빨리 자는거다?」

9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16:45.67 ID:LPjaMzcf0
미사카「자, 잠까……」
쿠로코「언니, 저 분은 지금 『작업 중』이에요.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미사카「으…」터벅터벅

쿠로코「그러면, 전기 끄겠어요?」

미사카「알았어…」

~~~~~~~~

카미조「후우, 이걸로 전부 돌았구나…꽤나 큰일이구나, 사감 일이란…그 사람 여자인데도 혼자서 한거구나~
    ………아!큰일이다, 내일 아침의 식사, 어떡하지…시라이에게 부탁하는게 좋겠지……자자…」

―――다음날

카미조「하아, 식당에 가는 건 역시 주눅드네…그래도 아침은 먹어야겠지…갈까…」

학생「아, 카미조 선생님, 안녕하세요!」

카미조「좋은 아침, 아침부터 건강해서 좋은걸,」

학생「지금부터 아침인가요?」

카미조「응, 뭐, 그렇네.」

학생「괜찮다면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카미조「음, 괜찮겠어?」

9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20:35.87 ID:LPjaMzcf0
학생「물론입니다♪」

카미조「응, 그래도말이지, 남자인 내가 여학생과 함께…랄까 별로…」

학생「싫으신가요?」

카미조「아니, 물론 싫은 건 아니지만!」

학생「그렇다면 문제 없습니다. 저희들도 전혀 싫지 않으니까요.」

카미조「음~, 뭐, 혼자 밥 먹는 것도 쓸쓸하고, 그렇게 할까.」

학생「네, 기꺼이♪」

―――식당

미사카「하아~암, 졸려……」

쿠로코「어제 일찍 주무시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하품이라니 꼴불견입니다.」

미사카「알고있다구…시끄럽구만~」

9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26:09.65 ID:LPjaMzcf0
학생「모두~, 카미조 선생님 데려왔어~♪」

카미조「읏차, 당기지 말아줬으면…」

――「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 외 여러 명 이름 생량

카미조「아, 안녕.」

학생「선생님, 뭐 드실건가요?가져다드리겠습니다.」

카미조「아니, 미안하니까 괜찮아, 자기가 가지러 갈테니까…」

학생「그러면, 함께 하겠습니다♪」

――「에에~치사~해, 나도 갈래~」
――「감깐, 앞지르기는 치사하다구~」
~~~그 외 여러 명 이름 생략


미사카「」
쿠로코「……………대인기네요」

9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30:05.74 ID:LPjaMzcf0
미사카「자, 잠깐!ㄴㅓ……카, 카카카미조 선생님!」

카미조「응?뭐야 미사카 씨인가, 무슨 일이야?」

미사카「그, 그렇게 여학생과 노닥거리는 건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카미조「음…벼, 별로 노닥거리고 있지 않았다고!다만, 함께 식사를…랄까,」

미사카「그러면 나도…!」

카미조「미안한 걸, 지금은 이 녀석들에게 초대받았어, 이 녀석들과 먹을거야.」

미사카「(…………왠지 뜻대로 잘 안돼)」추욱

~~~~~~

카미조「그러면, 이제 먹을까나, 잘 먹겠습니다」

학생「잘 먹겠습니다♪」
~~~그 외 여러 명 이름 생략

10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36:44.94 ID:LPjaMzcf0
카미조「……음, 맛있어, 좋구나, 매일 이런 걸 먹고있는건가~」

학생「평소에, 이런 걸 먹지는 않나요?」

카미조「응, 그렇네, 카미조 씨 가난하기 떄문에, 하하하, 거기데 집에 고양이랑 밥 찾는 맹수가 있기에…」

학생「하아~, 상당히 고생하고 계시네요….」

카미조「응, 뭐, 별로 싫은 건 아니지만 말야.」

학생A「선생님은 그녀라든지 없나요?」

미사카「」움찔!
쿠로코「언니!침착하세요!」

카미조「뭐, 뭡니까 갑자기…」

학생A「에~, 왜냐하면 궁금한걸요~♪」

카미조「불행히도 인기 없는 카미조 씨는 태어나서 한번도 있어본 적 없습니다.」시무룩

미사카「」한숨

학생B「거짓말~, 선생님 인기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카미조「진짜랍니다, 오히려 미움받습니ㅏ. 하아, 어째서일까나.」

10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43:47.97 ID:LPjaMzcf0
학생C「저는 선생님 좋아해요♪」


미사카「」덜컹덜컹쾅
쿠로코「언니!괜찮으신가요!?」


카미조「으……가,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면 역시 두근해버립니다…」

학생B「나, 나도 선생님 좋아해요!」
ー「나도-」
ー「나도-」
~~~그 외 여러 명 이름 생략

카미조「하하하, 선생님도 모두와 이렇게 사이좋아질 수 있어서 기쁩니다.」


쿠로코「언니!?정신차려주세요!」
미사카「%&’$%&#%&%&’$(’)」삐-

11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50:52.51 ID:LPjaMzcf0
~~~~~~

카미조「그러면, 공부 힘내도록~」흔들흔들

학생다수「「「네♪다녀오겠습니다♪」」」흔들흔들


카미조「…후우, 이제 다음은 내가 학교 갈 준비하지 않으면…」ワタフタ


미사카「(정말!왜 이렇게 뜻대로 되지 않는거야!나도…그 녀석과…)」

교사「미사카-, 이것의 답은?」

미사카「(아니, 진정하는거야 나!아직 6일이 있어!그래!찬스는 얼마든지 있어!)」

교사「미사카-?이것의 답은~?」

미사카「(좋아, 기다리고있어!반드시 그 녀석에게 접근할테니까!)」

교사「Ms.Misaka,please answer this question!!」

11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8:59:46.16 ID:LPjaMzcf0

―――저녁, 학교가 끝날 무렵,

미사카「좋아!(오늘이야 말로 그 녀석과…!)」

쿠로코「왠지 언니 기합이 들어가셨네요, 뭔가 있으셨나요?」

미사카「에?아, 아냐, 별로 아무것도 아냐!(위험해, 반정도 목소리로 나왔어///)」


―――여자 기숙사

124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9:06:38.77 ID:LPjaMzcf0
카미조「꽤나 서둘러서 돌아왔지만 서두를 필요 없었나…」

학생「저기, 카미조 선생님.」

카미조「응?무슨 일이야?」

학생「………저기,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카미조「뭐야?」

학생「저기, 실은…조금 가족의 집안 내 싸움 같은게 있어서, 이 달의 기숙사 임대료를…기일에 지불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추욱

카미조「뭐야, 그런건가. 임대료라면 언제라도 좋은거야. 그것보다 집안 내 싸움이라면 ,괜찮은거야?카미조 씨라도 좋으면 상담에 응해줍니다?」

학생「!! 서, 선생님~감사합니다!!저, 거절된다고 생각해서…」울먹울먹

카미조「거기서, 안된다 나가라따위 말할 리 없지 않습니까. 괴로울 땐 피차일반이에요.」

학생「선생니이이임!」안김

카미조「그래그래, 지금은 가족에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으면 좋으니까, 뭔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카미조 씨도 힘을 빌려줄테니까, 자, 울지말고,」

학생「훌쩍, 가, 감사합니다」

카미조「옳지옳지」쓰담쓰담


미사카「」

12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19:15:47.69 ID:LPjaMzcf0

―――미사카・시라이의 방

미사카「」쾅쾅!

쿠로코「언니!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것은 그만둬주세요!옆에 폐에요!」

―――사감실

카미조「그러니까, ○○씨가, 임대료 체납…이네」끄적끄적

카미조「……하아, 어쩐지 항상 소란스러운 게 방에 있으니까 너무 조용한 걸 이 방…….」

카미조「…그러고보니 스핑크스와 인…인……뭐였지?……아무튼 됐나. 그 녀석들 건강할려나~」

15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15:59.07 ID:LPjaMzcf0
>>148
아~, 역시 그렇구나・・・젠장, 귀찮아.


―――저녁 시간

카미조「그러면, 혼자 먹는 것도 쓸쓸하고 또 함께 먹자고 할까나…」

~~~

미사카「(좋아, 이번에야 말로!이번에야 말로!그 녀석을 저녁에 초대하는거야!)」

쿠로코「언니, 식당에 가도록 하죠」

미사카「응, 그래, 알았어. (자!)」

―――식당

미사카「(그 녀석은!그 녀석은!그 녀석은!?)」희번덕

쿠로코「어, 언니, 눈이, 눈이 무섭습니다!모두 도망치고 있어요!」

미사카「(그 녀석은!그 녀석으…있다아아!!)」탓

카미조「그러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나~, 밥까지 나오는 건가 이 아르바이트 좋네~」

미사카「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다다다다

15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19:10.00 ID:LPjaMzcf0
학생「저, 저기, 카미조 선생님,」꾸욱←옷 소매를 잡아당긴다

미사카「!!!?」

카미조「응, 아아, 아까…무슨 일이야?」

학생「저, 저기, 방금 전의 답례로 식사를 대접하게 해주세요!」

카미조「에?별로 카미조 씨, 감사받을 일은…」

학생「부탁드립니다!저!뭐라도 하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아서!」

카미조「그,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면 부디…」

학생「저, 정말인가요오!」화아

카미조「아, 그래도 이 일, 원래 식사는 나오는 것 같아…」

학생「에, 그, 그렇습니까・・・」추욱

카미조「아, 맞다. 저기마야, 실은 어제 혼자서 밥 먹어서 외로웠는데 말야. 괜찮다면 함께 먹지 않을래?」

학생「에?」
미사카「」ウワノソラーン

15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23:13.46 ID:LPjaMzcf0

카미조「안될까나?」

학생「아, 아뇨!그렇지 않아요!바라지도 않았건 거에요!」

카미조「응, 그러면 나와 함께 저녁을 먹어주고, 그걸로 감사 이야기는 끝이지?」

학생「서, 선생님・・・」화악

카미조「자, 그럼 빨리 먹자고, 나 배고프거든.」

학생「네!」총총

미사카「」
쿠로코「어, 언니!?그렇게 입을 전개하고 멍하니 있지 말아주세요!」

15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24:27.08 ID:LPjaMzcf0
변환 오류 발견
전회→전개  정정 부탁합니다;

15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29:59.70 ID:LPjaMzcf0
카미조&학생「와아와아꺄아꺄아♪」

미사카「……」지긋이

카미조「…그래서말야, 그 적발 녀석이 로리콘이었어ㅋㅋㅋ」
학생「에에~, 그런 일 있었나요ㅋㅋㅋ」

미사카「(좋겠다, 랄까 저 녀석도 즐겁게…)」지긋이

쿠로코「언니, 젓가락이 움직이지 않고있답니다?」

미사카「……」지긋이

쿠로코「……왠지 언니의 생각이 다른 방향에 가있는 것 같아요・・・」


16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36:18.93 ID:LPjaMzcf0
카미조「하아~, 즐거웠어, 고마워,」

학생「아, 아뇨, 천만에요!제 쪽이야말로 즐거워져서…결국 감사도…」

카미조「그러니까 감사는 이제 이걸로 끝나도 좋다니까,」

학생「그, 그래도!」

카미조「…나는 너와 함께 식사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그걸로 충분해」←이케맨

학생「하우…/// 아, 알겠습니다」

카미조「자, 그럼 나는 방으로 돌아갈테니까, 제대로 소등 시간에 자는거다?」

학생「저, 저기!」

카미조「뭐야?」

학생「또…또, 식사를 권해도 될까요?」

카미조「물론!이쪽에서도 부탁해!」


미사카「…(어쨰서 이렇게 된거야…)」질림

16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39:21.44 ID:LPjaMzcf0
>>160 지적thx!!왠지 나도 위하감 있었어ㅋㅋ

―――소등 시간

카미조「자, 오늘은 빠르게 끝내버릴까요.」

――똑똑

카미조「소등 시간입니다, 이제 주무세요~」

◇이하 루프◇
~~~~~~~~~

――미사카・시라이의 방

―똑똑

카미조「소등 시간입니다, 일찍 주무세요.」

――철컥

16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43:10.13 ID:LPjaMzcf0
카미조「에?뭐야?」

미사카「」꼬옥

카미조「우왓!!?」

――꽈당

카미조「…아파라, 뭐야 갑자기 잡아당기지 마!」

미사카「쉿!조용히 해!」

카미조「응?미사카?…아, 그런가 여기 니 방이었나…랄까 시라이는…?」

미사카「쿠, 쿠로코라면 이미 푹 자고 있어!」

카미조「호오、시라이는 빠르네, 자, 너도 빨리 자!」

미사카「자, 잠깐 기다려!이야기가 있어!」

16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6(金) 21:50:21.60 ID:LPjaMzcf0
카미조「뭐야?」

미사카「그러니까…그…저, 저기 말야, 어쩐지 몸이 나른하구나-라고, 생각해서…」

카미조「에?뭐야?열이라도 있는거야?」쓰윽

미사카「(저, 저 녀석의 손이…게다가 얼굴 가까워///)」

카미조「……그렇게 뜨겁진 않은데?」

미사카「!!(아차!)아니, 하지만 확실히 몸이 나른해, 그래서 아무리 해도 잠들 수 없어서…」

카미조「그런거야?음, 뭐, 질병인가 뭔가면 위험하니까말야. 병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은 안 할테니까…
    어쩔 수 없네. 미사카, 오늘은 사감실로 와.」

미사카「!!!」

카미조「이대로면 시라이에게 옮길지도 몰라. 확실히 사감에게서 병자가 생기면 사감실이라고 배웠으니까…」

미사카「(됬다!!왔다!왔다왔다왔다아아아아!)」

28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1:55:35.26 ID:cYZ7t4pm0

카미조「좋아, 그러면 먼저 혼자서 사감실에 가줘, 나는 아직 순찰하지 않으면 안돼니까…」

미사카「응, 알았어, 기다릴게. (앗싸아아아아!!)」

카미조「자, 그러면 계속 가볼까……」쾅

미사카「…………얏호!!그 녀석과 둘이서♪그 녀석과 둘이서♪」룰루랄라♪

~~~~~~~~

카미조「그럼, 이걸로 대충 끝났네. 미사카가 상태가 나쁜 것 같고 빨리 돌아가야지….」

―――사감실

미사카「아, 수고했어♪」

카미조「응, 누워있지 않아도 괜찮아?」

28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02:47.07 ID:cYZ7t4pm0
미사카「응, 뭐…일단,」

카미조「우선…자, 열 재 봐」

미사카「응…」

~~~~~
―――삐삐삣

미사카「…자」

카미조「응, 어디보자…37,7…미묘하게 있는걸…자, 눕도록 해(横になっとけって)」

미사카「으, 응(전기로 능숙히 열을 내는 건 처음 해봤지만 해볼만하네…)」

카미조「저녁은…먹었지?뭔가 먹고 싶은거 있어?」

미사카「응…그러면 포카리……」

카미조「알았어, 조금 기다려…」탕

289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11:34.54 ID:cYZ7t4pm0
~~~~미사카의 망상 시작

카미조「자, 포카리 사왔어」
미사카「응, 고마워」
카미조「아, 일어나지 않아도 좋아, 그대로, 내가 먹여줄게」팍
미사카「에?잠깐만, 왜 너가 마시고 있는거야」
카미조「」읍
미사카「읏」읍
카미조「이러헤하여, 조이?(이렇게하면, 좋지?)」トロン
미사카「응긋, 응아, 후아」トロン

~~~~~~~~~

미사카「랄까나 랄까나♪」꺄하하

카미조「………미사카?」

미사카「」

29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16:57.26 ID:cYZ7t4pm0
미사카「너, 너너너, 너!어느새!?(드, 들린거야!?)」

카미조「아니, 방금 전에 돌아왔지만…뭘 양손을 뺨에 대고 몸을 꾸불꾸불거리는거야?」

미사카「읏!아, 아냐, 아무것도 아냐!」삐질삐질

카미조「괜찮아?열이 오른거 아니야?」쓰윽

미사카「하우!」

카미조「……아까보다 높은 기분이 드는 걸, 자, 포카리, 빨대 꽂아두었으니까,」

미사카「응…」

카미조「그러니까, 해열 시트같은게 확실히 이 근처에…」뒤적뒤적

미사카「………저기말야,」

카미조「응, 뭐야?」

295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30:25.35 ID:cYZ7t4pm0
미사카「…너, 제법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것 같네…?」

카미조「응, 인기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받아들여주고 있는 모양이야.」

미사카「…너란 건 이럴 때까지 둔하구나…」

카미조「네?뭐라고?」

미사카「하아, 불행불행 말하고 있지만 너 상당히 행복한 녀석이야…진짜」추욱

카미조「무슨 말을 하는 거야?내가 행복하다니…그럴 리……」

미사카「아무튼, 확실히 너는 불행한 부분도 있어.…있지만…말야,」

카미조「?」

미사카「우리들…아니, ㄴ, 내가……너를……」

――prrrrrrrrr!

미사카「!?」
카미조「읏차, ――네, 여보세요?아, 사감 씨,」

사감『어때?상태는?』

카미조「예,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하고 있습니다.」

사감『그런가, 일에 익숙해져있는 데 미안하군…』

카미조「네?」

297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35:11.26 ID:cYZ7t4pm0
>>291 안녕, 자세히 기대wktk

―――철컥

미사카「사감, 뭐래?」

카미조「응, 뭐랄까…향후 일정이 빨리 끝난 것 같아….」

미사카「에?…그건…」

카미조「응, 내일로 이 아르바이트 종료구나,」

미사카「…그래. 뭐야….」

카미조「하아, 꽤나 좋은 대우였어서 확실하게 1주일동안 끝까지 하고싶었는데 말이지~」

미사카「………내일,」

카미조「응?」

미사카「내일, 기숙사생 모아서 너의 송별회 하자!」

카미조「네?」

298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43:33.04 ID:cYZ7t4pm0
카미조「어이, 송별회라니…단 3일이라고!?」

미사카「좋잖아!모두 너를 좋아하는 것 같고,」

카미조「그런 말해도…앞으로 1일로는 무리겠지…」

미사카「어떻게든 할거야!우선 너는 내일 아침, 제대로 전원에게 보고하는 거야!」

카미조「으, 응…알았어.」

―――다음날

카미조「후아, 하아, 오늘로 끝. 이네. 자, 밥 먹으로 갈까.」

―――식당

카미조「그러~니까, 어떻게 할까나~」

학생「아, 선생님!안녕하세요!」

카미조「오, 응. 안녕.」

300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50:18.56 ID:cYZ7t4pm0
카미조「어떻게 할까나…전원이 자리에 앉을 때를 기다려야하나…아 진짜!귀찮아!」

카미조「스읍,」
―――여러분!!들어주세요!이야기가 있습니다!!

학생전원「?」

카미조「에에,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학생전원「안녕하세요.」

카미조「오늘은 여러분에게 소식이 있습니다. …에~오늘을 끝으로 저 카미조 토우마는 사감대리의 근무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전원「에에에에!!」

카미조「어제 밤, 사감에게 연락이 와서, 예정보다 훨씬 빨리 돌아온다고 합니다.」

학생전원「에에에에!!」
-「거짓말-,최악-」
-「카미조 선생님 가버리는 거야-?」
-「에~싫다-」

301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2:54:32.61 ID:cYZ7t4pm0
카미조「단 3일이었지만, 여러분과 사이좋게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전원「………」시무룩

카미조「그러면, 실례합니다.」총총

학생「와아와아꺄아꺄아」
-「어떻게 해-?」
-「에=, 어쩐지 이대로는 싫지않아?」
-「이대로 이별이란 것도 그러네-」

미사카「저, 저기말야!!」벌떡

학생전원「!?」

미사카「오늘, 학교가 끝나면 바도 돌아와서 모두가 저 녀ㅅ…카미조 선생님의 송별회 하지 않을래!?」

-「아아, 그거 좋다!」
-「찬성 찬성!」
-「하자하자!」

302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3:00:36.55 ID:cYZ7t4pm0
―――방과후

-「거기, 좀더 왼쪽」와이와이
-「이거 그쪽으로 가지고 가」꺄아꺄아

―――저녁

카미조「…하아, 여기의 맛있는 밥도 이걸로 마지막이네.」터벅터벅

―팡!팡!

카미조「!!?」

학생「」짝짝짝
-「선생님, 지금까지 고마워요-!」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카미조「이, 이건 도대체…설마, 미사카 녀석 정말로…」

303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투고일:2010/02/27(土) 13:04:09.04 ID:cYZ7t4pm0
미사카「그러니까, 하자고 했잖아!」

카미조「미사카…」

미사카「자, 모두 너를 정말로 그리워하고 있으니까 할 수 있던거야.」

-「선생님, 가지 말아줘-」
-「선생님, 쭉 사감으로 있어줘-」
-「저 사감은 싫어-」

카미조「모두…」

미사카「자, 마지막정도는 재댜로 즐기라구!」꼬옥

카미조「응!」


    끝


죄송합니다. 마지막 무리입니다. 일주일 계속도 무리입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진짜로 용서해주셍. 죄송합니다…. 봐준 분들은 감사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2:59:33.91 ID:10kNEHyy0 
카미조「어떡하지」 

일방「왜 나한테 묻는거야」 

카미조「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 가장 러브러브하니까」 

일방「일단 네 녀석의 머리를 날려줄까」 

카미조「내일 그 녀석이 놀러온다고오오오!!」 

일방「그래서?」 

카미조「어떡하지」 

일방「그러니까 왜 나한테 묻는거야」

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12:36.34 ID:10kNEHyy0 
일방「랄까 어느새 그런 관계가 된거야」 

카미조「여러가지 일이 있었서」 

일방「아 그러냐」 

카미조「그래서, 내일 놀러온다든가 말했지만」 

일방「그거 잘됐구만(そりゃよぉござンした)」 

카미조「그녀와 단둘이라던가 어떻게하면 되는거야!?」 

일방「시스터는 어디갔냐」 

카미조「코모에 선생님에게 여성 한정 런치 뷔페에 이끌려 집에 없습니다」 

일방「그러냐……뭐냐, 애도를 빈다고. 가게가」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22:54.84 ID:10kNEHyy0 
일방「밥이라도 만들어달라고 하면 되잖아?」 

카미조「멋진 제안 감사합니다! 여자 아이의 손요리라니 훌륭하네! 하지만 밥 먹을 때 이외는 어떻게하라고!?」 

일방「적당히 떠들면 되지 않냐(適当にくっちゃべってりゃァいいンじゃね)?」 

카미조「화제가!」 

일방「날씨 얘기라도 해라」 

카미조「그러면 사귈 이유가 없겠지(それだけで間が持つ訳ねえだろ)!?」 

일방「아아 시끄러 나에게 일일이 묻지마라 네 마음대로 해라」 

카미조「그런 말을 해도 말이죠-!?」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26:38.36 ID:10kNEHyy0 
일방「아무튼 될대로 되겠지」 

카미조「그렇슴까……」 

일방「안되면 끝이겠지만」 

카미조「꺄아아아아아아」 

일방「……아무튼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정도다」 

카미조「응?」 

일방「자, 이 녀석 주마」 

카미조「뭡니까」 

퐁 





일방「피임 정도는 제대로 해라」 

카미조「」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3:36:58.79 ID:10kNEHyy0 
카미조「저기요, 일방통행 씨」 

일방「뭐냐」 

카미조「아무리 너라도 최종신호라스트 오더에게 손을 대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해……!」 

일방「그러냐 넌 죽고 싶은거냐 좋아 죽어라」 

카미조「어라, 달라?」 

일방「다르다고. 망할, 어느 녀석도 이 녀석도 왜 나랑 그 꼬맹이를 붙이고 싶어하는거냐」 

카미조「그러면 넌 누구랑 사귀는거야?」 

일방「없어」 

카미조「하? 그럼 왜 이거 가지고 있는거?」 

일방「신사의 몸가짐이다. 그정도는 상식이겠지」 

카미조「쩔어」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08:29.55 ID:10kNEHyy0 
카미조「……11시인가. 슬슬 오려나」 

카미조「방 정리는 했지만……뭔가 부족한 느낌이……」 

카미조「으음」 

카미조「…………아, 」 

카미조「다아아아아앗! 다과가 없잖아!」 

카미조「그렇죠있을리없지요있었다고해도전부인덱스뱃속이야!」 

카미조「지, 지금부터 사러……아니 잠깐, 역시 슬슬……」 

띵-동 

카미조「!?」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15:51.97 ID:10kNEHyy0 
카미조「네, 네-. 지금 엽니다-」 

덜컥 

카미조「……어라?」 

카미조「아무도 없어……장난인가?」 

카미조「정말이지, 이쪽은 할 일이 많은데」 

콰앙 

카미조「도재체 어떤 바보야, 젠장」 

시라이「여기의 바보라 미안하게 됬네요」 

카미조「!?!?」

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6:28:01.17 ID:10kNEHyy0 
시라이「……뭘 그렇게까지 놀라지 않아도. 작은 장난입니다만」 

카미조「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라이「마음이 약한 사람이네요」 

카미조「갑자기 뒤에 서있으면 누구나 깜짝 놀랍니다」 

시라이「이 정도로 놀라면 곤란합니다」 

카미조「에, 이게 시작입니까. 더 대단한 게 온다는 겁니까……!」 

시라이「그런데」 

카미조「네」 

시라이「안녕하신가요, 카미조 씨. 실례합니다」 

카미조「……어서오세요」

54 :정신을 차려보니 잤다 2010/04/30(金) 17:46:00.77 ID:10kNEHyy0 
카미조「미안한걸, 갑자기 밥을 만들어 달라고 말해서」 

시라이「아뇨. 그렇게 말하셔도 싫다는 생각은 없답니다」 

카미조「카미조 씨는 여자 아이의 손요리라는 것만으로 두근두근합니다」 

시라이「어머. 기쁜 말을 해주는군요. 그렇게 치켜세워주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답니다」 

카미조「뭔가 도울 일 있어?」 

시라이「아뇨-. 얌전히 있어주세요」 

카미조「주세요……」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7:57:52.83 ID:10kNEHyy0 
카미조「…………」 

카미조「……. ……」 

카미조「…………, ……」 

카미조「저기 시라――」 

시라이「카미조 씨, 죄송하지만 접시를 준비해주시겠어요?」 

카미조「아, 응. 잠깐 기다려……!」 

시라이「……쿡쿡」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21:16.05 ID:10kNEHyy0 
카미조「맛있어!」 

시라이「맛은 어떤가요……랄까 빠르네요」 

카미조「아니 그야 정말로 맛있어. 카미조 씨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시라이「어머 능숙하셔라. 그렇게 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쁘답니다」 

카미조「역시 누군가에게 만들어달라고 하는 건 좋네」 

시라이「그런가요?」 

카미조「그야 그렇지. 게다가 좋아하는 아이가 만들어준다면, 한층 더」 

시라이「……그런가요」 

카미조「음」 

시라이「……확실히 좋네요」 

카미조「응?」 

시라이「누군가를 위해 요리한다는 것도. 그것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층 더 네요」 

카미조「…………」 

시라이「한 그릇, 더 드시겠나요?」 

카미조「……부탁드립니다」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41:22.97 ID:10kNEHyy0 
시라이「설거지, 끝났답니다」 

카미조「그 정도는 한다니까」 

시라이「괜찮답니다. 그것도 포함해서 요리이기 때문에」 

카미조「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시라이「당신이 말할 건 아니랍니다」 

카미조「면목없어……」 

시라이「괜찮아요. 이래뵈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카미조「그렇슴까……」 

시라이「그렇다고는 하지만, 저만 일하는 것도 조금은 화나네요(とはいえ、わたくしばかりがするのも少々癪ですわね)」 

카미조「어,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까요」 

시라이「괜찮답니다」 

카미조「크윽……」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47:44.39 ID:10kNEHyy0 
시라이「그것보다도, 하나 부탁이」 

카미조「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시라이「우선 거기에 그대로 앉아주세요」 

카미조「네?」 

시라이「읏차」 

카미조「……저기, 시라이 씨?」 

시라이「뭔가요-」 

카미조「당신은 대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건가요?」 

카미조「그러니까……」 

시라이「꼬옥 해주세요」 

카미조「…………네」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51:36.99 ID:TogYuiK20 
뭐야 이거 귀여워

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8:57:27.82 ID:10kNEHyy0 
카미조「……너말야」 

시라이「뭔가요?」 

카미조「조그맣네」 

시라이「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하기엔 딱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만」 

카미조「아무튼……」 

시라이「더 큰 쪽이 좋은건가요?」 

카미조「무슨 이야기입니까」 

시라이「키 이야기랍니다」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16:08.95 ID:10kNEHyy0 
카미조「그래도 나, 큰 너도 작은 너도 생각할 수 없는데」 

시라이「상상력이 빈곤하네요」 

카미조「어차피 바보입니다!」 

시라이「귓가에 큰 소리를 내지 말아주시길」 

카미조「아, 미안」 

시라이「어찌됐든 저도 한창 자랄 때이므로」 

카미조「그래도 이 사이즈가 딱 맞지만」 

시라이「……혹시 작은 쪽이」 

카미조「아무도 그런 말 안했어!」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21:21.61 ID:10kNEHyy0 
카미조「아무튼, 안되는 건 안되겠지(なるようにしかならねえだろ). 앞으로의 일 같은 건 알지도 못하고」 

시라이「그건 그렇지만요」 

――스윽

카미조「……시라이?」 

시라이「달아나지 못하도록, 놓지 말아주세요」 

카미조「……응」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26:44.28 ID:10kNEHyy0 
카미조「……그런데 시라이 씨,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하고 있으면 되는겁니까」 

시라이「싫은건가요?」 

카미조「그런 이유는 아닙니다만……」 

시라이「그러면 뭔가요」 

카미조「……뭔가 근질거리거나 좋은 냄새가 나거나해서 상당히 위험합니다만(やらかかったりいい匂いがしたりで結構やばいんですが)」 

시라이「……카미조 씨」 

카미조「아니 봐봐! 나도 남자아이니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는데 말입니다!」 

시라이「정말 당신이란 분은……바보인거에요」 

카미조「남자라고 하는 건 모두 바보입니다!」 

시라이「하아……진심이군요」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5:17.46 ID:10kNEHyy0 
시라이「응……」 

카미조「잠, 갑자기 이쪽을 향하지 마!?」 

시라이「갑니다?」 

카미조「얼굴, 얼굴 가까운데」 

시라이「에잇」 

카미조「아파파파, 어째서 꼬집기」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지요?」 

카미조「……」 

시라이「당신, 거기까지 바보 씨인건가요」 

카미조「……괜찮을까」 

시라이「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지요?」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7:40.38 ID:10kNEHyy0 
카미조「시라이……」 

시라이「카미조, 씨……」 















츠치미카도「얏호-카미 양-놀러왔다고-!」 

카미조「」 

시라이「」

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39:26.10 ID:TogYuiK20 
공기를 읽기를 바랬다고 츠치미카도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42:35.58 ID:10kNEHyy0 
츠치미카도「어라? 어라-……? 혹시 실례였다냐-……?」 

카미조「…………」 

시라이「…………」 

츠치미카도「……안미안미☆ 천천히-」 


카미조「…………」 

시라이「…………」 

카미조「…………시라이」 

시라이「네」 

카미조「잠깐 갔다올게」 

시라이「네」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0:11.81 ID:10kNEHyy0 
『츠치미카도오오오오!』 

『히익!? 카미 양 눈이 위험하다고! 그건 절대로 친우에게 향할 눈이 아니야!』 

『누가 친우냐고 네 녀석! 모처럼 좋은 느낌이었는데에에에!!』 

『그러니까-, 안미안미라고. 화난다냐-』 

『좋다고 츠치미카도! 네 녀석이 내 환상을 쳐죽일려고 했다면! 우선 그 웃기지 않는 네 녀석을 죽인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왔다-!? 잠깐 카미양 오른손이면 내 능력이 꺄아아아!!』 





「…………쳇」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0:54.17 ID:10kNEHyy0 
마무리가 좋았기에 끝. 감사-함다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19:52:03.80 ID:xVZFssgC0 
수고!

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0/04/30(金) 20:20:02.93 ID:3luQ7ynK0 
짧지만 수고



Posted by 스위트레몬
,
11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6:06.74 :aZ4Jy+tAO

――――――
―――


미사카「다녀왔어-」


시라이「어라, 돌아오셨나요, 언니」


미사카「어라, 쿠로코, 돌아왔어」


시라이「네. ……언니는, 오늘도 토우마 씨가 있던 곳에?」


미사카「응, 뭐」


시라이「이미 완전히, 단짝이 되셨네요」후훗


미사카「그렇네, 남동생이 있다면. 저런 느낌일까나……」쿡


시라이「후훗, 토우마 씨에게, 언니가 달라붙어서 쿠로코는 조금 외롭답니다」쿡쿡


미사카「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는……아, 맞다. 토우마, 너를 만나고 싶어했었다구?」


시라이「저를……말인가요?」


미사카「그래」


시라이「……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미사카「아-……응」


시라이「……」도끼눈


미사카「오늘은, 스, 『슬쩍슬쩍』은, 없어? 라고……」


시라이「으으……」훌쩍






11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7:38.61 :aZ4Jy+tAO




시라이「역시, 저는 『슬쩍슬쩍』인거군요……」훌쩍훌쩍


미사카「히, 힘내라구, 어짜피 아이의 말이야?」


시라이「그건 물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슬쩍슬쩍』라고 부르는 건 너무한거에요……」훌쩍


미사카「……아무튼, 그것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나도 아직 『찌릿찌릿』라고 불리고 있고……」


시라이「으으…………」훌쩍






11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09:00.71 :aZ4Jy+tAO




시라이(토우마 씨에게 악의가 없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라이(거기에 덧붙이자면, 이것은 제 자신이 초래한 실수……)


시라이(알고있어요……알고있습니다만, 허나)


시라이(……이 대로 쭉, 저는 『슬쩍슬쩍』 취급일까요……)


시라이(……역시나 그건, 어떻게해서라도 피하고 싶은거에요……)



시라이(그래요, ……“어떻게든해서”라도……)



시라이(…………)







11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1:45.88 :aZ4Jy+tAO

――――――
――――

다음 날……
【어떤 공원】


시라이「……」총총

시라이「!……역시, 여기 있었나요」


토우마「?」


시라이「안녕하시길,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아 『슬쩍슬쩍』이다!」와아


시라이「후후후후……」


토우마「!!」

토우마「……『슬쩍슬쩍』이, 아냐」


시라이「그래요, ……저는 더이상 『슬쩍슬쩍』이 아니랍니다」쿡


토우마「……???」


시라이「혼란스러우신가요? 그것도 그럴 터……, 『슬쩍슬쩍』에 대한 대안으로, 이 몸에 걸친……」

「난해한 디자인, 참신한 형태, 전혀 없는 실용성」

「이, 새로운 숙녀의 몸가짐을……」

「나이 어린 남자 분의 서투른 말로는……」


시라이「표현할 수 있다면 표현해보시지

미사카「뭘 하는거야 너느으으으으으으으은」찌릿찌릿


시라이「히데붓」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11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4:24.84 :aZ4Jy+tAO



미사카「어이 『풍기위원』저지먼트!! 너 지금, 자신이 뭘 했는지 알고있지?!」


시라이「『보여주지』는 않았어욧, 어디까지나 『보여졌다』라는 거에요」


미사카「그런 변명이 통용되겠냐아아아!!」파직파직


시라이「……목적을 위해, 조금 억지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인정한답니다」

시라이「그렇지만 언니!!」

「생각해주세욧 『슬쩍슬쩍』이에요?」


「공원에서, 길가에서! 거리 중에섯!!」


「어린 남자 분에게 『슬쩍슬쩍』라고 불리는 부끄러움」


「이 쿠로코에겐 견딜 수 없답니닷」


시라이「『풍기위원』저지먼트으로서 『숙녀』로서, 견디는 등 할 수 있을리 없습니다」


미사카「그렇다고해서! 『풍기위원』저지먼트으로서 『숙녀』로서, 하면 안되는 일을 해도 좋은 이유는 되지 않겠지!!」


시라이「으으……그렇다면 쿠로코는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요……」훌쩍훌쩍

미사카「……정말이지」하아







11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6:30.97 :aZ4Jy+tAO




토우마「있지?」


시라이「……무엇인가요?」훌쩍


토우마「『슬쩍슬쩍』, 뭐야?」


시라이「!!」


미사카「……서, 설마」


토우마「『슬쩍슬쩍』이 아냐, 뭐야?」


시라이「어, 언니……」


미사카「『이이름』의 고침에……성공했다?」




미사카(과연, ……먼저 심어준 인상을 상회하는 “무언가”를 인상시키는 것으로, 먼저 입력된 『이이름』을 없앴다……)


(그 방법을 사용하면, ……나도 토우마에게……이젠 『찌릿찌릿』라고 불리지 않아?)


(쿠로코와, 동일한 일을 하면……)



(쿠로코와……)






미사카「아니, 할 수 있을리 없지」도리도리








11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18:26.92 :aZ4Jy+tAO




시라이「……생각보면, 자기 소개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네요……」


시라이「엇험. ……저, 『시라이 쿠로코』라고, 합니다. 이후 기억해주시길」꾸벅


토우마「시……라…?」


시라이「『시라이쿠로코』, 랍니다」


토우마「시……쿠로……?」


시라이「『시 라 이 쿠 로 코』, 에요」


토우마「시라……쿠…로…」우웅


시라이「앞으로 조금이랍니다」두근두근


토우마「……」우웅


미사카「이젠 『시로시로』로 좋지않아?」


토우마「『시로시로』!」반짝


시라이「잠……!!」








11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0:31.01 :aZ4Jy+tAO




시라이「언니잇, 방해를 하지 말아주세요」


미사카「그야, 토우마 곤란해하고. ……뭐라 불려도 『슬쩍슬쩍』보다 낫지」


시라이「그건…그렇지만……」


토우마「『시로시로』!」


시라이「……모처럼 이름을 기억해줄 찬스였는데」축


미사카「그보다 너, 뭐하러 온거야. 진짜로 이름 기억하게 하기위해서만, 성추행하러 온거야?」


시라이「치한 행위는 뜻밖이지만……물론, 그것만은 아니랍니다」


미사카「?」


토우마「?」


시라이「이전에 토우마 씨를 만났을 때, 제 『공간이동』텔러포트의 설명이, 능숙하게 할 수 없었기에」


미사카「아아, 있었지. 그런 일」
※>>14


시라이「네, 자신의 능력이면서 한심했어요……」


시라이「……그런고로, 오늘은 토우마 씨에게 부디 『공간이동』텔러포트를 이해시켜주기 위해여기에 등장했답니다」


토우마「?」






11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3:04.40 :aZ4Jy+tAO



시라이「괜찮을까요? 토우마 씨」


토우마「응」


시라이「『공간이동』텔러포트이란 『공간』…간단이 말해 『장소』를, 걷기 등의 이동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이동』 할 수 있는 능력이랍니다」


토우마「……?」ハテ


미사카「……역시. 토우마에겐, 어렵지 않아?」


시라이「……흠, 그러면 좀 더 말을 풀어볼까요」


시라이「다양한 장소를, 자유롭게 『가거나』 『오거나』 할 수 있는 능력이랍니다」


토우마「다야앙한 장소오」ハテ


시라이「……『사라진다』 『나타난다』라고, 하는 표현 쪽이알기 쉬운가요?」


토우마「『사라지인다아』?『나타나안다』?」


시라이「네, 그래요, 그러하답니다!」활짝


미사카「이해해준 것 같네?」


시라이「그렇네요, ……것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능력의 설명을 하는 건, 의외로 어렵네요」


미사카「그렇네, ……말을 선택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으니」




토우마「저기, 『시로시로』?」


시라이「네? 뭔가요?」


토우마「『사라져』!」방긋



시라이「  」

미사카「  」








11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4:38.87 :aZ4Jy+tAO



시라이「……」


시라이(´;ω;`)왈칵


시라이「우우……」슝




토우마「와아아! 『사라졌다』!」반짝반짝 



미사카「달라 쿠로코! 방금 전의 『사라져』는 『눈에 거슬리니 사라져라』적인 의미가 아니라, 『공간이동』텔러포트를 사용해서 보여달라는 『사라져』니까앗!! 쿠로콧 쿠로코오오오오」








12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7:13.74 :aZ4Jy+tAO



시라이「……저라는 사림이……약간,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후우


토우마「『시로시로』 대단햇!」꺄아꺄아


미사카「그, 그렇네……」후우


시라이「마음에 드셨나요?」


토우마「응」


시라이「……그러면」슥


토우마「?」


시라이「저와 함께, 『공간이동』텔러포트의 여행같은 건, 어떤가요?」꼬옥


토우마「!」


미사카「좋네. 공중을 나는거야, 공중」히쭉


토우마「……토우마 『사라지는』거야?」두근두근


시라이「그렇거에요. 준비는 됬나요?」


토우마「응!!」반짝반짝


시라이「그러면, 갑시다」ザッ






12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28:38.97 :aZ4Jy+tAO




시라이「……」


토우마「……」


미사카「……」


시라이「……어, 어라아?」


토우마「?」


미사카「?……왜 그래?」


시라이「……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요」


미사카「에?」


토우마「?」






12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2:05.98 :aZ4Jy+tAO



미사카「……어떻게 된 거야?」


시라이「모르겠어요……단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밖에……」


토우마「무슨 일 있어?」ハテ


시라이「아. 시, 실례했습니다, 토우마 씨」슥


미사카「……그거아냐? 작은 아이에게 『사라져』라고 말해져서, 적잖이 동요하고 있어서 아니야?」


시라이「……그런 것, 일까요?」우웅


토우마「?」


시라이「어느 쪽이든, 능력이 불안정한 이상, 토우마 씨를 말려들게 할 수는 없네요……」


시라이「죄송합니다, 토우마 씨, 『공간이동』텔러포트 여행은, 다음 기회에……」꾸벅


토우마「『시로시로』 괘앤찮아아?」


시라이「네, 걱정하지 마세요」방긋 






12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4:37.40 :aZ4Jy+tAO




금서목록「토우마-」붕붕


토우마「아!」


미사카(아, 『우걱우걱』 씨네)팟


토우마「『배 꼬르륵(はらぺこ)』이다!」


미사카「!!」쾅


금서목록「으으……」훌쩍


시라이「오늘은 『냐-……』……또 다른 분은, 안계시군요?」두리번두리번


금서목록「모토하루는, 밥 준비를 하고 있는거야」


토우마「『배 꼬르륵』이네!」


금서목록「으으……」훌쩍훌쩍


미사카「……」

시라이「……」






12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7:17.27 :aZ4Jy+tAO




미사카「어, 어쨌든, 슬슬 돌아갈까! 나 배고파졌어!!」


시라이「그, 그렇네요 저도 그렇답니다」



토우마「토우마도!!」ハイ


금서목록「……친절이 스며드는거야……」훌쩍훌쩍




미사카「그러면 안녕, 토우마」흔들흔들


시라이「안녕히,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찌릿찌릿』도 『시로시로』도」




토우마「다음에 또 봐」붕붕










12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39:25.44 :aZ4Jy+tAO

―――――――
―――――




금서목록「봐봐, 토우마. 석양이 아름다운거야」


토우마「와아아, 『빨갛』다」타박타박


금서목록「아, 안돼. 토우마」


토우마「?」


금서목록「혼자 먼저 가지 않았으면 할지도, 자. 손, 잡자?」슥


토우마「응」꼬옥


금서목록「……」





헤메지 않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잡은 내 손은.


언젠가는 필요없어지겠지만.



그 때 자유로워진 너의 손은,
과연 무엇을 잡을까……







12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41:13.35 :aZ4Jy+tAO




금서목록「……」꼬옥


토우마「……왜 그래?」


금서목록「아무것도 아니야」싱긋


토우마「?」



금서목록「있지, 토우마」


토우마「뭐야?」


금서목록「……가끔은, 멀리 돌아서 갈까?」


토우마「석양 『아름다우』니까?」


금서목록「……그렇네, 아름다우니까네……」


토우마「……그래도」


금서목록「?」


토우마「……『배 꼬르륵』은 괜찮아?」


금서목록「……토우마는, 언제까지나 『토우마』일지도」훌쩍훌쩍


토우마「?」





――――
―――――――
――――――――――



12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0:49:03.81 :aZ4Jy+tAO
여기까지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레스로 격려 받았습니다.
어쩐지 좋은 이야기 풍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무스지메 씨의 소재를 생각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을 살릴 힘이 없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길게 쓰는 것도 그러므로 이 쯤에서.



『다음에 또』


12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30(日) 01:28:36.46 :wi2ZGyCe0
수고  따끈따끈해졌다  또 뭐라도 써줘 



Posted by 스위트레몬
,
7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45:37.99 :/ydNxkqAO


―――――――
――――



카키네「……」


  (눈길이 닿지 않은 뒷골목은)


  (본래 스킬 아웃에 얽히게 될 장소다)


  (아니, 그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


  (실제로, 나는 지금 얽혀졌다)


  (그러나, 상대는 스킬 아웃이 아니다)




아- 군「저기말야」꾸욱



카키네(백발의 적안인 키 작은 꼬맹이에게,  다……)








7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49:06.88 :/ydNxkqAO




카키네「……」

  (꼬맹이에게 얽힌 건 좋아)


  (아니, 전혀 좋지 않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아)


  (문제는……)힐끔



아- 군「듣고있어?」꾸욱꾸욱 


카키네(이 꼬맹이의, 백발과 적안이란 독특한 특징이, 이 도시에 유명한 『누군가 씨』와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 군「저기?」


카키네(……다른건가?)


아- 군「?」



카키네(이건 아니겠지?)







카키네(이런 땅딸보가 『제 1위』일 이유가 없지?)











7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51:34.04 :/ydNxkqAO



카키네(확실히, 전에 들은 『서고』뱅크에는, 『제 1위』의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실려있지 않았다……그렇다고……)


아- 군「저기라니까!!」꾸욱


카키네「! ……아아, 뭐냐?」


아- 군「『멍멍』 몰라?」


카키네「하?」


아- 군「『멍멍』, 몰라?」


카키네「……개라도 놓친거냐?」


아- 군「응」끄덕



카키네「…………아니, 보지 못했다」


아- 군「그런가」하아


카키네(……틀리군)
  (이런 덜렁이는 꼬맹이가, 『제 1위』일리 없어)


아- 군「어디로 간거야……」타박타박


카키네「아, 어이」


아- 군「응?」


카키네「이 근처 일대는 치안이 나쁘다,
위험한 걸 다루는 가게나 수상한 연구소,
스킬 아웃의 둥지 등도 가까이에 있다.
모퉁이를 돌면 범죄 행위가 횡행하고 있는 위험지대다,
꼬맹이 혼자 설렁설렁거려도 좋은 장소가 아냐…………」


아- 군「……?」


카키네「…………」


아- 군「뭐야?」ハテ


카키네「……그런 위험한 장소에, 보통인 꼬맹이가 혼자 있을리가 없지……」하아


아- 군「?」







7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54:31.61 :/ydNxkqAO



카키네「어이」


아- 군「?」


카키네「너는, 『제 1위』……인건가?」


아- 군「?」ハテ


카키네「……너는, 누구냐?」


아- 군「『아- 군』!」ハイ


카키네「아?」


아- 군「『아- 군』이야」


카키네「…………」
  (『아- 군』……『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의 『아』……인가?)



카키네「…………너는」
  「『초능력자』레벨 5 서열 『제 1위』……『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인건가?」


아- 군「……」우웅

아- 군「『아- 군』은 『첫번째』제 1위」엣헴


카키네「!!」


아- 군「『다섯』레벨 5인거야」ハイ 


카키네「하?」


아- 군「『다섯』레벨 5의 『첫번째』제 1위인거야」


카키네「……그러니까?」
  (「『다섯』레벨 5이란, ……『강도』인가?)


아- 군「『다섯』레벨 5의 『첫번째』제 1위.『아- 군』!」엣헴 


카키네(……즉, 
  『초능력자』레벨 5 서열 『제 1위』,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이라는 것…………으로 좋은건가?)우웅







8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56:56.49 :/ydNxkqAO



카키네「……」
  (이 녀석이 진짜로 『제 1위』라면)
  (항상 『반사』을 두르고 있을거다)스윽


아- 군「응?」


카키네「……」쓰담쓰담゙


아- 군「?」


카키네「에? 어라?」쓰담쓰담゙


아- 군「뭐야?」ハテ 


카키네「너, 『반사』는?!」


아- 군「『바안사아』? 할 수 있는데?」파칭


카키네「……읏」얼얼 
  (손을 튕겨졌다, ……이게 『반사』인가)


아- 군「저기?」엣헴


카키네「……『자동방어』…가 아닌건가?」


아- 군「『바안사아』만, 안했어」


카키네「아?」


아- 군「『바안사아』 안한거야」


카키네「……?」


아- 군「아- 군、계속 『바안사아』 안했어」


카키네「……잘 모르겠지만, 평소 『반사』는 하지않는다 란 건가?」


아- 군「응」


카키네「……」







8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1:59:31.00 :/ydNxkqAO



카키네(『반사』가 있는 이상 이 녀석이 『제 1위』라는 것은, 의심 할 수 없는 사실)


아- 군「?」


카키네(……이 녀석이……이 꼬맹이가 『제 1위』)

  (나를 뛰어넘는 『초능력자』레벨 5


  (이 몸을 놔두고 『제 1후보』)



  (『총괄이사장』에게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직접교섭권』의 소유자……)


  (그게…………이 꼬맹이……)




아- 군「저기?」


카키네(……이 녀석은 지금, 『반사』를 껐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면……반사를 두르지 않은 지금이라면, ……쉽게……)

카키네「……」スッ


아- 군「왜 그래애?」


카키네「…………」


아- 군「?」




카키네「……」주물


아- 군「뭐아?」
    (뭐야?)


카키네「뭔가, 엄청나게 바보다워졌군……」주물주물


아- 군「호, 아하」
    (볼, 아파)








8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02:15.95 :/ydNxkqAO



아- 군「저기?」


카키네「아?」


아- 군「누우구?」


카키네「……나말인가?」


아- 군「응」


카키네「……」
  (내가 『제 2위』라는 걸 알면, 이 녀석, 어떤 반응을 할려나)


아- 군「……?」



카키네「……처음뵙겠습니다, 『제 1위』님」


아- 군「?」


카키네「나는 『초능력자』레벨 5 서열 『제 2위』, ……『카키네 테이토쿠』다」


아- 군「레에…베…?」


카키네「……」


아- 군「?」ハテ


카키네「…………」


아- 군「?」ハテ



카키네「…………『다섯』레벨 5의 『두번째』제 2위인……카키네 테이토쿠다」


아- 군「! 『두번째』제 2위!」ピーン


카키네(……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바보같은 자기 소개를, 한적이 있었던가……)ズーン


아- 군「『다섯』레벨 5의 『두번째』제 2위인거야?」반짝반짝


카키네「……그래」


아- 군「대단해!!」반짝반짝


카키네「쳐죽인다 망할 꼬맹이」







8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04:07.70 :/ydNxkqAO



아- 군「『두번째』제 2위?」


카키네「……그래」


아- 군「아- 군 『두번째』제 2위 알고있어」


카키네「에헤? 그러면 영광이군」


아- 군「그러니까 『두번째』제 2위는……」우웅


카키네「……」


아- 군「『메르헨』!」


카키네「잠깐 얌마」


아- 군「『메르헨』이지?」


카키네「달라!」


아- 군「그래도, 모오두는 이렇게 부르는데」


카키네「모두는 누구야!」


아- 군「그러니까」우웅


카키네「……」


아- 군「모오두!!」ハイ


카키네「그러니까 누구냐곳!!」






8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10:26.30 :/ydNxkqAO



아- 군「『두번째』제 2위는 『메르헨』!」ハイ


카키네「그만둬」


아- 군「……다른거야?」


카키네「……」チッ
  (자각이 있는 만큼, 명확하게 부정할 수 없는 게 문제인가……망할)


아- 군「?」


카키네「『미원물질』다크매터


아- 군「응?」


카키네「나의 능력, 『미원물질』다크매터이다, 『다크 매터』」


아- 군「다아…크…?」


카키네「……」


아- 군「……」우웅

아- 군「『메르헨』!」


카키네「어째서야!!」








8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13:30.15 :/ydNxkqAO



카키네「그보다, 『미원물질』다크매터가 뭔지도 이해할 수 없는 망할 꼬맹이가, 나를 『메르헨』 취급하지 마라!!」


아- 군「아- 군, 알고있어?」


카키네「……헤에? 그러면 말해봐라」


아- 군「그러니까, 『메르헨』은 말야」우웅


아- 군「『조오온재』하지않아!!」ハイ


카키네「……뭐 응. 아니……그거라면 오해가 생기는건가」


아- 군「다른거야?」ハテ


카키네「……나의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아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랄까, 왜 나는, 정중하게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는거냐……)


아- 군「『메르헨』, 『조오온재』하지 않는 『것』?」


카키네「아, 그래」
  (……이해, 하고 있구만……이 녀석)


아- 군「저기?」


카키네「아?」


아- 군「보여줘」


카키네「하?」








8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14:47.67 :/ydNxkqAO



아- 군「보여줘」


카키네「……」


아- 군「『메르헨』 보여줘」


카키네「……안됀다」


아- 군「『메르헨』 보고싶어」


카키네「절대로 싫다」


아- 군「저기, 보여줘」


카키네「거절한다」


아- 군「어떻게해도오?」


카키네「어떻게해도, 다」


아- 군「……구두쇠」


카키네「구두쇠거든 꽤나」


아- 군「으-」ムスー








8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16:36.25 :/ydNxkqAO



아- 군「『메르헨』은 구두쇠」


카키네「……적당히, 그거 그만둬라」


아- 군「그치만 『구두쇠』인 걸」


카키네「그 쪽이 아냐」


아- 군「……『메르헨』?」


카키네「그래」


아- 군「그러면, 뭐야?」


카키네「아?」


아- 군「『메르헨』, 뭐야?」


카키네「……『카키네 테이토쿠』」


아- 군「?」


카키네「내 이름이다, 『카키네』도 『테이토쿠』도, 좋을대로 불러」


아- 군「카…키……쿠?」


카키네「……」


아- 군「……」우웅


아- 군「『메르헨』!!」


카키네「그러니까, 어째서냐곳!!」


아- 군「좋을대로 불러, 였지?」


카키네「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8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18:49.31 :/ydNxkqAO



카키네「그래서? 너는?」


아- 군「?」


카키네「이름이다 『이이름』, 설마 사람이 밝혔는데, 자신은 밝히지 않을 생각인거냐?」


아- 군「이이름?」


카키네「그래」


아- 군「『아- 군』!」ハイ


카키네「그 쪽이 아냐」


아- 군「?」


카키네「『아- 군』이란 건 능력명에서 가져왔겠지? 능력명이 아닌 『이름』이다」


아- 군「……없어」


카키네「아?」


아- 군「『아- 군』은 『애, 액……세…러……』……?」

아- 군「……『아- 군』!」ハイ


카키네「…………너, 자신의 능력명조차 제대로 말할 수 없는거냐……」









8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26:28.32 :/ydNxkqAO




카키네(『제 1위』은 본명 미상)
  (원래 이 녀석에게 『이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이름』도 『인권』도 없는 실험 동물이었다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 가치가 있는 능력이라고 알고 『제 1위』로 추대되었다……)

카키네(……비록 그것이 어제 오늘 말하기 시작한 꼬맹이라도……인가)


카키네(……진짜)


카키네「록한게 아니군……」나지막이


아- 군「로옥?」


카키네「……아무것도 아냐」


아- 군「로옥……뭐야?」


카키네「……『제 1위』님은, 이름이 없어 불쌍하네요-란 이야기다」


아- 군「이이름없어, 불쌍해애?」


카키네「……반드시 그렇다고 말하진 않지만, 대개는 불우한 눈을 하고있는 건 확실하지」



아- 군「그러면」



아- 군「『테토쿠』는 행복해?」



카키네「!」




카키네「……열받는다고 망할 꼬맹이」주물주물


아- 군「호, 아하」
    (볼, 아파)








9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29:03.22 :/ydNxkqAO



카키네「그보다 네 놈, 아까 내 이름 말했었지?」주물주물


아- 군「이으?」ハテ


카키네「시치미떼지마, 말해, 『테이토쿠 님』이라 불러」꾸욱꾸욱


아- 군「『에르헤』!」
카키네「네 놈, 또 『메르헨』라고 말하려고 했지!!」주물주물




마이크「거기까지다」



카키네「아?」


마이크「『제 1위』에게서 손 떼라, 『제 2위』」チャキ


데니스「……」チャキ


카키네(……저 장갑류……이 녀석들……)


아- 군「아 『멍멍』이다!」


카키네(『멍멍』은 『사냥개 부대』하운드 도그였냐!!)








9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37:15.33 :/ydNxkqAO



카키네「핫, 웃기는군. 아레이스타 직속 암부 부대가, 꼬맹이의 돌보기라니」쿠쿡

마이크「너와 대화를 할 생각 없다, 여기에 『그것』을 건네라」


아- 군「『멍멍』 찾았다!」꺄아꺄아

데니스「“찾았다”가 아니에요, 걱정했어요?」


카키네「……싫다고 한다면?」

마이크「……」チャキ


아- 군「……죄송합니다」シュン

데니스「……부상이 없다면 괜찮아요, 잃어버린 이쪽도 나쁘고」


카키네「위험한 걸 겨누지마라, 『이 녀석』에게 맞는다고?」

마이크「문제없다, 『그것』에겐 『맞지않을』테니까」


아- 군「이제, 돌아가는거야?」

데니스「그렇네요, 이제 슬슬 저녁밥 시간이니까」


카키네「……」ジリ

마이크「……」チャキ


아- 군「바압, 뭐야?」저기-저기-

데니스「오늘은 햄버거에요」

아- 군「정마알?」와아 


카키네「……」

마이크「……」


아- 군「……왜 그래애?」

데니스「……아- 군, 잠시동안, “쉿-”하죠. “쉿-”」쉿- 

아- 군「쉬잇-」쉿-


카키네「……」

마이크「……」






9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38:46.21 :/ydNxkqAO



카키네「가라, 꼬마」하아


아- 군「꼬마가 아냐, 『아- 군』!」


카키네「시끄러, 빨랑 가라」


마이크「……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이 신세를 졌다」


카키네「……별로, 나는 아무것도 안했다」훗


데니스「아뇨아뇨, 살았습니다. 이 아이에게 뭔가 있으면 우리들의 목이 날아가니까, 말이죠-?」


아- 군「말이죠-?」


마이크「……」


카키네「……고생하는군, 당신들도」






9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40:13.82 :/ydNxkqAO



마이크「좋아, 돌아갈까」


데니스「네. ……돌아갑시다? 아- 군」


아- 군「응!」


카키네「안녕이다, 꼬마」


아- 군「꼬마가 아냐, 『아- 군』」


카키네「시끄러 꼬마」


마이크「가자」


아- 군「손!!」ハイ


데니스「네, 네」꼬옥


카키네(……이런이런, 겨우 시끄러운 게 없어졌나)총총



아- 군「『메르헨』! 」


카키네「아?」빙글



아- 군「또 봐!!」흔들흔들


카키네「…………훗」




  「……또 보자고,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흔들흔들








9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22(土) 02:41:54.46 :/ydNxkqAO





카키네「……」


카키네「…………『또 봐』…인가」








마이크「『메르헨』ㅋㅋㅋㅋㅋㅋㅋㅋ」 


데니스「『메르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군「『메르헨』!」


카키네「빨랑 돌아가! 『멍멍』이들아아아아아!!」ウガー







Posted by 스위트레몬
,
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27:57.89 :RkygEJEAO
※작은 카미조 씨 
어디선가 네타로 쓰고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0:37.77 :RkygEJEAO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코토 누나』라고 불러」떽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미 사 카 미 코 토』 말해보렴?」 


토우마「미사……미………」 


미사카「응, 응」 


토우마「…미…사……」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 정말이지,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1:33:11.27 :RkygEJEAO


미사카(아-…, 곤란하네)
  (그 자판기에 돈이 먹혀버려서)
  (이번만큼은 화가 나서)
  (자판기에 전격을 끼얹는 걸, 이 아이에게 보여져서……)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나는 이 아이에게 『찌릿찌릿』라고 불리고 있다)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그러니까, 『찌릿찌릿』이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라니까」





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27:59.52 :RkygEJEAO


미사카「그러고보니, 너, 이름은 뭐야?」


토우마「?」


미사카「너의 이름말야, 뭐라고 불러?」


토우마「『토우마』!」


미사카「그래, 『토우마』라고 하는구나」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는 말야, 『미코토』라고 한다구?」


토우마「미…코…?」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우웅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우으으……」





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2:00.50 :RkygEJEAO



미사카「누나는, 이래봬도 상당히 유명하지만 말이야」팟


토우마「유우며엉?」


미사카「응, 누가 뭐래도 『초능력자』레벨 5니까」엣헴


토우마「레…베……엘?」


미사카「으음, 조금 어려웠어?」쓰담쓰담゙


토우마「……」웅 


미사카「그러니까……누나의 능력명은, 『초전자포』레일건라고 하는데……」


토우마「레이일……?」


미사카「그러니까, ……『전기』、『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자인거야」

토우마「『저언기』?」


미사카「그래, 그래」


토우마「『찌릿찌릿』!!」


미사카「아아아아, ……이젠, 그걸로 좋다구 젠장」






1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39:34.09 :RkygEJEAO



시라이「어・어・언・니・이~이」슝


미사카「엣!! 쿠, 쿠로콧?」


토우마「!!」깜짝


시라이「이런 곳에서 만나다니」꼬옥
  「것보다, 언니는」문질문질
  「이런 곳에서 뭘 하신건가요?」습하습하습하


미사카「너야말로 이런 곳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야아아아아아」찌릿찌릿


시라이「어흑」꿈틀꿈틀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우으……」훌쩍






1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4:02.32 :RkygEJEAO



시라이「어라? 사랑스러운 남자 분입니다만, …어느 분의 자녀인가요?」


미사카「그러니까, 자주 이 공원에서 볼 수 있으니까, 이 근처의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라이「흠, 미아는 아닌거군요」
  「그것보다, 슬슬 완전 하교 시간」
  「……이런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게 하는 건, 그다지 감탄할 수 없네요」


미사카「쿠로코가……제대로 『풍기위원』저지먼트를 하고 있다…고」


시라이「읏, 그 말투는 조금 실례랍니다……」


미사카「그걸 말하기 전에, 평소의 행동을 고치세요」하아






1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46:41.71 :RkygEJEAO



시라이「남자 분의 댁은, 이 근처인가요?」


토우마「……?」


시라이「그러니까, 당신의 집은 어딘가요?」


토우마「『토우마』」


시라이「네?」


미사카「이 아이의 이름, 『토우마』라고 하는데, 이름으로 부르라는 거 아냐?」


시라이「그건, 실례했습니다. 『토우마』 씨, 로 괜찮나요?」


토우마「응!!」방긋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3/15(土) 02:50:29.50 :RkygEJEAO



토우마「저기?」


시라이「네?」


토우마「방금 전, 어디서 온거야?」


시라이「헤?」


토우마「『팟』하고, 나타났어」


시라이「아, ……아아, 『공간이동』텔러포트말인가요?」


토우마「테레…포……?」


시라이「그러니까……순간이동이라고 하면, 알겠나요?」


토우마「수운……이도옹……?」


시라이「음……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미사카(나는 『전기』라 『찌릿찌릿』……그러면, 쿠로코는 뭐라고 불릴려나)두근두근






1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4:29.98 :RkygEJEAO



금서목록「아, 토우마가 있어」


츠치미카도「카미양, 마중 왔다고」


토우마「아 『우걱우걱』에 『냐-냐-』다」


시라이「어라, 마중인가요?」


토우마「응!」


미사카(『우걱우걱』? 『냐-냐-』?)


금서목록「으윽……사람 앞에서 『우걱우걱』이라고 부르는건 싫을지도」


츠치미카도「그러면, 저 녀석 앞에서 그다지 우걱거리지 않으면 되는 일이야. 아이라고 하는 건 의외로 보고있구나」


금서목록「……조심하는거야」



시라이「두 분은, 토우마 씨의 『보호자』라는 걸로, 괜찮습니까?」


츠치미카도「그런 걸로, 우리 아이가 불편하게했다냐-」


미사카(『냐-』라고 말했다!!『냐-냐-』다!)


금서목록「토우마, 맘대로 떠나면 걱정하는거야」


미사카(그러면, 이 아이가 『우걱우걱』?)지긋이


금서목록「?, 무슨 일인거야?」


미사카「아, 아무것도 아냐」






1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2:58:26.62 :RkygEJEAO



금서목록「토우마, 돌아가자?」


토우마「……응」


미사카「왜 그래? 갑자기 기운이 없어졌는데…」


토우마「……그야」


시라이「………분명, 토우마 씨는, 언니와 헤어지기 싫은 거에요」후훗 


미사카「아아, 그런건가」피식


토우마「……」シュン


미사카「저기, 너 이근처에 살고 있지?」


토우마「……응」


미사카「누나도 이 근처에 살고있어. 그러니까, 또 금방 만날거야」


토우마「정말?」


미사카「그래, 그 때에는 또 놀자?」


토우마「응!!」






1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5:15.78 :RkygEJEAO



츠치미카도「그러면, 돌아가자」


금서목록「배가 고플지도!!」


츠치미카도「……넌 당분간 『우걱우걱』이다냐-」


금서목록「으으……」



미사카「다음에 만나자, 토우마」손 흔들


시라이「안녕히, 토우마 씨」꾸벅


토우마「또 만나! 『찌릿찌릿』이랑 『슬쩍슬쩍(すけすけ)』!!」손 흔들기(ブンブン)


미사카「……」


시라이「……」






1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3:07:22.99 :RkygEJEAO




미사카「……『찌릿찌릿』이라는 건 나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소거법으로 『슬쩍슬쩍』은 너지?」


시라이「………그런 것 같네요」


미사카「…………『슬쩍슬쩍』은 뭐야」


시라이「…………아마도……아뇨, 그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요」


미사카「뭐야?」


시라이「……저라는 사람이……아이의 시선이라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 것도 없이, 아래에서 본다면……쿠로코는……쿠로코는, 숙녀 실격이에욧」


미사카「그러니까 『슬쩍슬쩍』은 뭐야아아아아!!」







24:あわきん:2014/03/15(土) 07:18:27.47 :BLmMIGjC0
불린 느낌이 들었다.


25: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5(土) 08:30:07.13 :kBlGPHo70
>>24
돌아가는 중입니다! 


3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1:52.09 :y4Ow3SrAO


――――――
――――



미사카「그러면, 위험하니까 떨어져줘?」


토우마「응」타박타박


미사카「알겠지? 거기서 제대로 보고있는거야?」


토우마「응」두근두근


미사카「간다……『초전자포』레일건」파직파직

미사카(라고 말해도, 단순한 철못을 떨어진 장소에 있는 빈 깡통에 찔러넣을 뿐이지만……)



빈 깡통「푹」



토우마「와아아아아」반짝반짝


미사카「어때. 미코토 선생님의 실력은」엣헴


토우마「대단해, 대단햇」


미사카「후훗, 대단하지? 이제 『찌릿찌릿』이라고 부르지 못할테니까」


토우마「응! 『찌릿찌릿』 대단해!!」


미사카「……응, 그렇네. 결국은 『찌릿찌릿』이네」





4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3:25.67 :y4Ow3SrAO



미사카「『찌릿찌릿』보다 말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미사카』도 『미코토』도」


토우마「……?」


미사카「저기, 다시 한번 말해봐 『미 사 카 미 코 토』라고」


토우마「미……사……」


미사카「그래, 그래」


쇼쿠호「미・사・카씨이~이☆」


미사카「켁」





41: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4:48.01 :y4Ow3SrAO



쇼쿠호「미사카 씨……여자아이로서, 역시 『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사카「네가 나오면, 누구라도 그런 반응할걸」빠득


쇼쿠호「여전히 무정하네~, 그러니까, 동갑내기 친구가 없느거라구☆」


미사카「쓸데없는 참견이얏」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이다!」꺄아꺄아


미사카「……으으」훌쩍






42: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6:51.36 :y4Ow3SrAO



쇼쿠호「어라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이 아이가 미사카 씨의 새로운 친구지? 연하와 친해지는 게 능숙하네?」쿡쿡


미사카「시・끄・러・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후훗, 처음 뵙겠습니다아☆」


토우마「……」지긋이


쇼쿠호「나는, 미사카 씨의 친구인 『쇼쿠호 미사키』하고 해☆」


미사카「아이에게 그런 거짓말 하지마! 믿으면 어떡할려고!」


쇼쿠호「좋지 않아 그 정도는……, 정말로 무정하네」

  「……그래서? 당신의 이름은 뭘까나?」


토우마「『토우마』!!」ハイ


쇼쿠호「그래, 『토우마』 씨라고 하는거지?」싱긋


토우마「응」싱긋






43: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38:59.99 :y4Ow3SrAO



미사카「……무슨 속셈이야?」


쇼쿠호「에? 뭐가아?」


미사카「왜 『이 아이』에게 접근한거야?」


쇼쿠호「……무슨 뜻일까아」


미사카「모른 척하지 말고!! 너라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정해져있잖아!!」


쇼쿠호「심해라아, 단순히 나는, 토우마 씨와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야. 그치-?」


토우마「그치-?」


미사카「…………진짜지?」


쇼쿠호「진짜야아」


미사카「……네가 날 좋지 않게 생각하는 건 알고있어」빠드득


쇼쿠호「……」


미사카「만약 네가, 나에대한 비꼼이나, 시시한 이유로 『토우마』에게 손을 댄다면」

미사카「나는 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앗!!」찌릿찌릿




토우마「『찌릿찌릿』!!」꺄아꺄아 


미사카「……으」크흑


쇼쿠호「그러니까, ……정말로 그럴 생각 없으니까……걱정하지 말아, 줘?」






44: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1:14.28 :y4Ow3SrAO



토우마「저기?」


쇼쿠호「응? 뭐야아?」


토우마「『반짝반짝』하고 있어」


쇼쿠호「에?」


토우마「눈, 『반짝반짝』하고 있어, 벼엉?」


쇼쿠호「싫다아☆ 내 눈동자가 반짝반짝하고 있대! 이건 혹시 꼬셔지는 걸까?」후훗


미사카「그 뒤에, 병 취급하고있는데, 그건 넘겨버리는 구나……」


토우마「어째서 『반짝반짝』하고 있는거야?」


쇼쿠호「후후훗☆ 그건 말야아? 미사키 쨩이……」


미사카「『표고버섯』이라서야」태연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잠깐마아아아아안!!」






46: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3:55.39 :y4Ow3SrAO



토우마「『표고버섯』!!」


쇼쿠호「에엣, 그거 나야?」


미사카(좋앗!! 쇼쿠호는 『표고버섯』!!)쿡


쇼쿠호「……저기 말야? 나에게는, 『쇼쿠호 미사키』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다구?」


토우마「쇼……쿠……?」


쇼쿠호「응, 이왕이면 『미 사 키』, 라고 불러주는 편이, 기쁘겠는걸☆」


토우마「미……사」


쇼쿠호「응, 응☆」


토우마「……」우웅 

토우마「『표고버섯』!!」


미사카(좋아아!! 쇼쿠호는 『표고버섯』으로 결정!!)쿡


쇼쿠호「정마아아아알!! 미사카 씨 탓이야아!!」울컥





47: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6:22.47 :y4Ow3SrAO



토우마「있지」


쇼쿠호「응. 뭐야?」


토우마「『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헤? 표고버섯은 버섯이라고 생각하지만……」


토우마「달라」도리도리


쇼쿠호「그러니까……그러면, 균류…랄까?」힐끗


미사카「……맞지만, 토우마가 듣고 싶은 건 다른 거야」


쇼쿠호「?」


토우마「『찌릿찌릿』은 『찌릿찌릿』」

  「『표고버섯』은, 뭐야?」


쇼쿠호「……그러니까아?」힐끗


미사카「……토우마는 『표고버섯』의 능력이 듣고 싶은거지?」


토우마「응!!」


쇼쿠호「으으……나는 이젠 『표고버섯』인거네……」훌쩍






48: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49:00.15 :y4Ow3SrAO



쇼쿠호「내 능력은 『심리장악』멘탈아웃 ……정신계 능력 중 가장 강한 능력자라굿☆」엣헴


토우마「…메엔……?」


쇼쿠호「그러니까아……쉽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인거얏☆」


미사카「악취미인 능력이지?」


쇼쿠호「미사카 씨, 시끄러워」


토우마「『마으음』?」


쇼쿠호「후훗, 예를 들어서? 내 힘을 쓰면……토우마 씨는, 나를 『좋아』하게 된다구우☆」キャッ


토우마「응, 토우마 『표고버섯』 좋아하는데?」


쇼쿠호「브훗」


미사카(이, 이 무슨 멋진 카운터……)오싹








미사카(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이 『표고버섯』이라고도 들리지만)







49: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0:55.47 :y4Ow3SrAO



쇼쿠호「으으……」화악


미사카「너말야……아이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말라고……」


쇼쿠호「아, 알고있지마안……저정도로 스트레이트로 말을 들으면, 아이라고 해도, 역시 부끄러울까……」


미사카「……아무튼, 기분은 알겠지만」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움찔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 좋아해?」


쇼쿠호「무, 무……」화악


토우마「……」지긋이


쇼쿠호「우, 아……」





쇼쿠호「……벼, 별로 너따위 좋아하지 않으니까아아아아아」탓



미사카「에에-……」






50:이하, 2013년을 대신해 2014년이 보내드립니다:2014/03/16(日) 00:53:15.98 :y4Ow3SrAO



토우마「……」


미사카「……」


토우마「……『표고버섯』 토우마를 싫어해?」


미사카「……괜찮아 『표고버섯』 너를 정말 좋아하니까」


토우마「그치만 『좋아』하지않아, 라고 말했어?」


미사카「……좀 더 크면, 너도 알 수 있어.…아마도」


토우마「……」우웅


미사카「……너는 『표고버섯』이 좋지? 그걸로 좋지않아」


토우마「……응!!」


미사카「후훗, 간단하네」쓰담쓰담


토우마「『찌릿찌릿』도 상냥하니까 좋아해!」ハイ


미사카「너……장래에, 절대로 여자 관계로 고생한다고?」하아


토우마「?」








Posted by 스위트레몬
,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6 : 21.54 ID : LiVPe8xN0


토우마「아-...」


인덱스「무슨 일이야?」


토우마「복통」


인덱스「복통?」


토우마「응」


인덱스「뭔가 이상한 거라도 먹었어?」


토우막「그럴지도 몰라」


인덱스「주워 먹기라도 했어?」


토우마「너가 아니라구...」


인덱스「...괜찮아?」


토우마「괜찮아...아마」


인덱스「오늘 밥 어쩌지...」


토우마「그때까지는 나을거야」


인덱스「그래?」


토우마「응」


인덱스「무리하지 마」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조금 잘게」


인덱스「응...」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8 : 29.66 ID : LiVPe8xN0


인덱스「후암...」


토우마「일어났어?」


인덱스「응...」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후아...좋은 아침이야」


토우마「이제 저녁이지만 말이지」


인덱스「낮잠잤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기분 좋게 자고 있었어」


인덱스「좋은 꿈을 꾸고 있었을지도」


토우마「무슨 꿈?」


인덱스「기억 안나」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하지만 토우마는 나왔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좋은 꿈이었어?」


인덱스「좋은 꿈이었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1 : 06.98 ID : LiVPe8xN0


토우마「춥네」


인덱스「응」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토우마에게 기대고 있어」


토우마「뒤에서?」


인덱스「뒤에서」


토우마「왜?」


인덱스「편하기 때문이야」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역시 공부에 방해」


인덱스「그런걸까」


토우마「응」


인덱스「따뜻했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괜찮아?」


토우마「너무 움직이지는 마」


인덱스「알았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따뜻하네」


인덱스「따뜻한거야」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4 : 52.85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응?」


인덱스「미안일지도...」


토우마「응?아!」


인덱스「컵 깨트렸어...」


토우마「어이어이, 괜찮아?」


인덱스「으, 응」


토우마「다치지는 않았어?」


인덱스「응」


토우마「뭐 그렇다면 다행이네」


인덱스「미안해..」


토우마「신경쓰지마.나도 가끔 그런 얼빠진 일을 저질르니까」


인덱스「그, 그렇구나...」


토우마「응」쓱쓱(カチャカチャ)


인덱스「그럼, 돕는게 좋을까?」


토우마「너 맨발이니까, 파편때문에 위험할지 모르니까 괜찮아」


인덱스「으, 응」


토우마뭐 부상이 없으니 다행이야」


인덱스「응...」


토우마「응차...」쓱쓱(カチャカチャ)


인덱스「고마워」


토우마「응?」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47 : 15.68 ID : LiVPe8xN0


토우마「다녀왔어」


인덱스「어서와」


토우마「뭐하는거야?」


인덱스「스핑크스랑 놀고있어」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응차...읏」


인덱스「무엇을 사온거야?」


토우마「단순한 필기구야」


인덱스「필기구?」


토우마「샤프심같은거」


인덱스「샤프심같은거?」


토우마「응」


인덱스「공부용?」


토우마「따로 샤프를 내가 쓸 일이 없잖아」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래」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공부 힘내」


토우마「오우」


인덱스「응원하고 있으니까」


토우마「응, 땡큐」


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1 : 34.17 ID : LiVPe8xN0


토우마「어떠냐」


인덱스「아-, 거기 노리고 있었는데!」


토우마「그런가, 안 됐네」


인덱스「므-...」


토우마「자, 네 차례야」


인덱스「응...」


토우마「오,거긴가?정말 거기로 좋은거야?」


인덱스「여, 여기라면 쓰러지지 않을거야...」


토우마「정말이야?오옷, 지금 흔들렸다고...」


인덱스「므, 므으...」


토우마「그것보다 젠가는...빌린거야?」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빠져라!」


토우마「옷...빠진건가」


인덱스「후훗,그럼 다음은 토우마 차례니까」


토우마「좋았어, 보고 있으라고...」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3 : 43.25 ID : LiVPe8xN0


인덱스「뭐야 이건?」


토우마「과자다」


인덱스「어디서 난거야?」


토우마「만든거야」


인덱스「왜?」


토우마「학교 수업에서」


인덱스「학교 수업에서?」


토우마「가정과 수업이어서」


인덱스「가정과」


토우마「오우」


인덱스「맛있어?」


토우마「글쎄」


인덱스「먹어도 괜찮을까?」


토우마「괜찮지 않을까」


인덱스「잘 먹겠습니다」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맛있어?」


인덱스「아니」


토우마「그런가...필요없지?」


인덱스「아니」


토우마「먹을꺼냐」


인덱스「먹을거야」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6 : 10.73 ID : LiVPe8xN0


인덱스「눈이네...」


토우마「눈이구나」


인덱스「내일 일요일이었나」


토우마「일요일이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응」


인덱스「...내일 함께 놀아줄래?」


토우마「아이가 아니잖아?」


인덱스「가끔은 좋지 않을까...」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가끔은 좋겠지」


인덱스「후후,응...가끔은」


토우마「그럼 내일 장갑이라도 사러 갈까」


인덱스「응」


토우마「방한복은 필수야」


인덱스「감기 걸리면 안돼」


토우마「응」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1 : 48 : 32.25 ID : LiVPe8xN0


토우마「...」


인덱스「후...아...」


토우마「...응, 일어났니」


인덱스「아직 공부하는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토우마는 훌륭하네」


토우마「훌륭하면 지금와서 여기서 공부하지 않겠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래도 훌륭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나는 알고 있으니까」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응...」


토우마「고마워」


인덱스「별로」


토우마「...」


인덱스「토우마」


토우마「뭐야」


인덱스「힘내」


토우마「오우」


인덱스「잘자」


토우마「잘자」


5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2 : 00 : 35.03 ID : MYayyO4TO


계속해서


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22 : 23 : 20.24 ID : 3aKjVdJL0


담담한 것이 포인트 ...


Posted by 스위트레몬
,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0 : 02.90 ID : LiVPe8xN0


토우마「발렌타인?」


인덱스「응」


토우마「일본에서는 여성이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행사가 있었지」


인덱스「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야?」


토우마「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의리로 전달하는 거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일본은 독특하네」


토우마「그럴지도」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줄까?」


토우마「굳이 말하자면」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미안해」


토우마「응?」


인덱스「돈 없으니까 살 수 없고, 토우마에게 돈을 받으면 의미가 없는걸」


토우마「그럴지도」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내일 둘이서 간식 대신에 먹을 것 사러갈까」


인덱스「돈 괜찮아?」


토우마「가끔은 괜찮겠지」


인덱스「해냈다」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2 : 12.37 ID : LiVPe8xN0


인덱스「뭐하는 거야?」


토우마「숙제」


인덱스「숙제?」


토우마「그래 숙제」


인덱스「힘든거야?」


토우마「힘들어」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밥은?」


토우마「앞으로 30분 기다려」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4 : 33.30 ID : LiVPe8xN0


인덱스「냐-」


토우마「무슨 일이야」


인덱스「이거 어울려?붙인 귀」


토우마「어떻게 한거야」


인덱스「만들어 줬어」


토우마「코모에 선생님인가」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귀여울지도 모른다고」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귀여워?」


토우마「그런대로」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응」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냐-...」


토우마「스핑크스는?」


인덱스「자고 있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6 : 53.12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뭐야」


인덱스「치약이 떨어졌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나중에 살려고 했으니까 지금은 물만으로 참아줘」


인덱스「어쩔 수 없네 토우마는」


토우마「싫어?」


인덱스「나중에 사오는거지?」


토우마「응」


인덱스「그럼 어쩔 수 없네」


토우마「그렇네」


인덱스「그런거야」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4 : 59 : 05.23 ID : LiVPe8xN0


토우마「청소하자」


인덱스「청소?」


토우마「응」


인덱스「아까 했어, 정리」


토우마「정리가 아냐」


인덱스「청소?」


토우마「그래」


인덱스「시험 공부는?」


토우마「휴식」


인덱스「힘든거야?」


토우마「...응」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그런거야」


인덱스「그래도 힘내」


토우마「이 박정한 사람」


인덱스「그런걸까?」


토우마「그렇지 않은가」


인덱스「그런거네」


토우마「응」


인덱스「힘내」


토우마「오우」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25 : 40.14 ID : LiVPe8xN0


인덱스「그건 뭐야?」


토우마「게임이야」


인덱스「게임?」


토우마「오우」


인덱스「즐거운걸까」


토우마「응」


인덱스「나에게도 시켜주면 기쁠지도」


토우마「나중에」


인덱스「알았어」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어떤 게임?」


토우마「재밌는 게임이야」


인덱스「그렇구나」


토우마「오우」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나도 할 수 있어?」


토우마「아마도」


인덱스「다행이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즐겁네」


토우마「그런대로...일까」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27 : 50.55 ID : LiVPe8xN0


토우마「뭐야 그건」


인덱스「고양이 인형이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어디서 난거야?」


인덱스「받았어」


토우마「누구한테?」


인덱스「모르는 사람이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토우마「왜 준거야」


인덱스「지갑 떨어트렸다고 알려준 답례라고」


토우마「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건가」


인덱스「응」


토우마「왜 준걸까」


인덱스「이제 필요없다고」


토우마「그렇구나」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왜 필요없게 된걸까」


인덱스「병원 앞이였어」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응」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1 : 06.49 ID : LiVPe8xN0


인덱스「토우마, 토우마」


토우마「응-...무슨 일이야, 이런 밤중에」


인덱스「함께 이불에서 자도 좋아」


토우마「에?」


인덱스「이불에서 자도 좋아」


토우마「갑자기 왜 그래」


인덱스「...」


토우마「음...무서운 꿈이라도 꾼건가」


인덱스「...응, 꾼거야」


토우마「...무서웠지?」


인덱스「응」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어쩔수 없나」


인덱스「고마워...」


토우마「응」


인덱스「토우마」


토우마「응」


인덱스「사고 라든지 조심해줘」


토우마「응, 그래」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0/02/10 (수) 15 : 33 : 33.38 ID : LiVPe8xN0


토우마「아!너 내 푸딩 먹었지」


인덱스「에」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먹었어요」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죄송해요」


토우마「왜 먹은거야」


인덱스「유통기한이 어제까지 여서」


토우마「에」


인덱스「...」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그러고보니 그런 기억이」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그런가」


인덱스「그런거야」


토우마「...」


인덱스「...」


토우마「잘했어, 일까」


인덱스「응」


토우마「그런가」


인덱스「죄송해요」


토우마「푸딩 사 올게」


인덱스「내 거는?」


토우마「더 원하는거야?」


인덱스「응」


토우마「알았어」



Posted by 스위트레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