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21.03.03 쿄타로「내가 3학년?」 넬리「손, 잡아도 괜찮아?」 (2) - 3학년, 여름, 사수
  2. 2021.03.03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9) - 3학년, 여름, 폭풍
  3. 2021.03.03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8) - 3학년, 여름, 마지막 밤
  4. 2021.03.03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7) - 3학년, 여름, 비상
  5. 2020.01.0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6) - 3학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
  6. 2019.12.3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5) - 3학년, 여름, 두번째 해후
  7. 2019.12.3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4) - 3학년, 여름, 쌓아온 것 / 초등학교 5학년, 2월 18일, 케이크 같은 파르페 같은 푸딩
  8. 2019.12.3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3) - 2학년, 3월, 수증기 대작전 if / 3학년, 여름, 일섬
  9. 2019.12.3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2) - 3학년,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 2학년, 2월 1일, 생일 선물
  10. 2019.12.31 쿄타로「내가 3학년?」 쿠로 「제 거, 키워주면 좋겠는데」 (1) - 2학년, 가을, 애어른 if / 3학년,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73: ◆zSdeXZwVBY:2016/03/20(日) 08:18:31.15:FfZO2+zv0 (7/49)

그러면, 슬슬 시작합니다


74: ◆zSdeXZwVBY:2016/03/20(日) 08:24:32.57:FfZO2+zv0 (8/49)



・3학년, 여름, 사수


유키「대실점이라규!」


쿄타로「좋아, 거기까지 알고있다면 반성실로 갈까」

유키「규!?」

쿄타로「타코스, 준비해뒀으니까」

유키「그런거라면!」


노도카「반성실?」

히사「다른 곳으로 데려가기 위한 방편이네. 타코스라도 사주겠지」

노도카「……선배는 역시 상냥하네요」

히사「본인에게 말하면 부정하거나 과장되게 긍정하거나 둘 중 하나일거야」


히사(그것보다도 유키……이번에는 우울해지지 않았다)

히사(틀림없디 또 울상으로 올 줄 알았는데)

히사(허세일까, 아니면 성장일까)


사키「마코 선배, 다녀오세요」

마코「그려」

히사「마코, 확실히 부탁할게」

마코「알고 있으니께」





75: ◆zSdeXZwVBY:2016/03/20(日) 08:28:47.70:FfZO2+zv0 (9/49)




쿠로「다녀왔어어……」


유우「아, 어서와」

아코「수고했어」

쿠로「응……하지만, 또 실점해버렸어」

하루에「꽤나 좋은 느낌에 빠졌던 거 아닐까?」

아라타「쿠로가 없었으면 아마, 챔피언이 더 벌었을거야」

시즈노「카타오카 씨랑 츠지가이토 씨도 대단했지! 휙하고 올라서」

하루에「실제로, 그 두사람의 스피드가 없었다면 멈출 수 없었을거야」

쿠로「스스로 오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아코「정말, 네거티브 금지!」


쿠로「앗」

아코「저번보다 실점이 적으니까!」

유우「응, 또 따라잡을거야」

시즈노「그대로 추월해서 우승이야!」

아라타「할 수 있는한 할거야」


하루에(라고 말하고 이 아이 요전에, 지화를 내버렸지)


아라타「하루쨩 무슨 일 있어?」

하루에「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유우, 뒤는 부탁해」

유우「네」





76: ◆zSdeXZwVBY:2016/03/20(日) 08:36:42.40:FfZO2+zv0 (10/49)




사토하「돌아왔다」


메간「어서오세YO」

사토하「미안하다, 나 자신의 리벤지도 포함해서 갔지만, 저렇다」

「상관없어. 이건 팀전이야. 챔피언을 누르고 실점도 거의 없다……충분하지 않을까」

하오「하지만, 무섭네요……저렇게나 연속으로」

명화「사토하 씨가 억누르고 한 게 이건가요……」

넬리「넬리도 상당히 집중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울지도」

하오「저희 나라 룰로 하면 이기는 건 저지만」

명화「이런? 저도 자유롭게 불러도 된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넬리「뭐, 넬리가 날면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메간「얼마나 지기 싫어하는 겁니GA……」

「제각각의 감상은 놔두고……실제로, 저 클래스가 되면 세계를 둘러봐도 그렇게 없겠지」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이건 팀전이다. 그녀도 혼자서 싸우고 있는 건 아니야」


사토하「모두, 부탁한다」

하오「알고있습니다」


하오「그럼……」


하오(린카이의 선봉은 일본인으로 옳았다)

하오(거기서 츠지가이토 사토하가 미야나가 테루를 막았기에, 이길 수 있었다)

하오(그런 결과를 목표로 하죠)





77: ◆zSdeXZwVBY:2016/03/20(日) 08:41:40.77:FfZO2+zv0 (11/49)




테루「별로 벌지 못했어」

아와이「확실히 평소에 비하면 조심스러웠네」

「아니, 60000정도 벌면 충분한 것 같은데……」

「요전에는 90000 벌었는데 2위로 빠졌었지」홀짝

「윽, 머리가……」

아와이「그 건에 관해서는 역시 아와이쨩도 반성이야」

테루「……올해로, 3번째」

아와이「3번째라니 뭐가?」

「인하이 연속 우승 기록을 말하는 거 아니야?」

아와이「아아, 그정도라면 나한테 맡겨둬! 3연속은 커녕 100연속도 해버릴거니까!」

「아와이쨩, 그렇게나 유급은 못 하는데?」

「애초에 100학년 때는 몇 살이야 라고 말하지 않아?」

테루「그러고보니 스미레는?」

아와이「아까 나갔어? 엇갈리지 않았어?」

테루「그래……」





78: ◆zSdeXZwVBY:2016/03/20(日) 08:46:31.33:FfZO2+zv0 (12/49)




스미레「……」


스미레(결국 버릇은 발견되지 않았다)

스미레(애당초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른다)

스미레(하지만, 할 수 밖에 없다)꽉


쿄타로「히로세잖아, 뭐하는거야?」

스미레「아무것도 아니다, 이제부터 시합이다」

쿄타로「그랬었지」

스미레「네가 있다는 건 타케이도?」

쿄타로「사람을 덤처럼 취급하지 마. 후배 수발이다」

스미레「그런가, 역시 덤이군」

쿄타로「잠, 왠지 가시 돋친 거 아니야?」

스미레「그런 일은 없지」


스미레「인터넷 마작에서 창피한 일을 당하고 말을 안 듣는 후배가 있고 미아가 되는 녀석이 있고 급기야 한 남자의 화제로 험악해지기도 하지만 문제 없다」


쿄타로「오, 오우」




79: ◆zSdeXZwVBY:2016/03/20(日) 08:52:11.29:FfZO2+zv0 (13/49)



쿄타로(울분이 쌓인 것처럼 밖에 보이지 않아……)

쿄타로(게다가 그 절반이 내가 원인인 것 같고)


스미레「후우……미안하다, 시합 전에 흥분한 것 같다」

쿄타로「뭐, 신경 쓰지 마. 짜증날 때는 누구에게나 있고」

스미레「그렇지……그러고보니, 마작은 좀 늘었을까?」

쿄타로「내 실력인가……개인전에서 전국 출장――」

스미레「진짜인가」

쿄타로「――을 한 걸음 놔두고 놓쳤다고 할까」

스미레「……」찌릿

쿄타로「이봐, 미간에 주름이 생기면 미인이 망가진다고-」문질문질

스미레「뭣……그, 그만둬」탁

쿄타로「미안미안」

스미레「정말이지……너는 늘 이러는건가」

쿄타로「뭐 그렇지, 언제나 자연스러운 태도다」

스미레「언제나 변변치 못하다는 거지 않나」

쿄타로「사람을 뿌리부터 변변치 못하다고!?」

스미레「그러고보니 츠지가이토에게 헌팅을 한 것 같고」

쿄타로「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스미레「여자의 적이군」

쿄타로「역시 너 화났잖아!」




80: ◆zSdeXZwVBY:2016/03/20(日) 08:56:04.28:FfZO2+zv0 (14/49)



스미레「하지만, 실력이 는 것은 나로서도 기쁘군」


쿄타로「……갑자기 치켜세워주는 거 그만두지 않을래?」

스미레「현 대회 4위라고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성과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 말이지」

쿄타로「……뭐, 그럴지도」


쿄타로(그다지 내 힘이 아니라는 건 말하기 어렵네……)


스미레「……너는 그, 미즈하라 프로와 아는 사이인가?」

쿄타로「그렇지만」

스미레「요전에 TV에 갑자기 나타나서 놀랬다」

쿄타로「아-, 엄청 긴장했으니까 부끄러운데……」


쿄타로(TV데뷔라든가 내 예상 밖이었어)

쿄타로(그렇다고는 해도)




81: ◆zSdeXZwVBY:2016/03/20(日) 08:59:29.99:FfZO2+zv0 (15/49)



스미레「그러면, 사인같은 것도 받거나 할까?」

쿄타로「뭐, 몇 개정도」

스미레「그, 그런가」


쿄타로(그러고보니 이녀석, 코카지 씨한테 사인을 받고 기뻐했었지)


쿄타로「하야링의 싸인을 원하는 걸까」

스미레「뭣!」움찔

쿄타로「과연 과연」

스미레「착, 착각하지 마라. 나는 그런 들뜬 기분이 아니었으니까」

쿄타로「과연 과연」

스미레「그것보다! 너는 해설같은 것도 하고 있었지」

쿄타로「어이어이, 아무리 그래도 화제 전환이 너무 급하잖아」

스미레「하고 있었지!」

쿄타로「알았어, 알았으니까 째려보지 말라고. 방어력 떨어진다」


스미레「……그래서 말이지만, 내 버릇이라고 해서 짚이는게 있을까?」

쿄타로「……저기 말야, 그걸 나한테 묻는거냐? 말하자면 적이라고?」

스미레「어차피 기대하지 않아. 뭐든지 좋아」

쿄타로「뭐, 믿어도 곤란하지만」




82: ◆zSdeXZwVBY:2016/03/20(日) 09:01:51.30:FfZO2+zv0 (16/49)



쿄타로(갑자기 버릇이라는 말을 들어도)

쿄타로(고문이나 감독이 지적하는 거잖아, 보통)


쿄타로「……눈빛이 날카롭다, 던가?」

스미레「그건 대체?」

쿄타로「아니, 왠지 모르게」

스미레「……화내도 될까?」

쿄타로「역시 그건 불합리하겠지」


『차봉전, 곧 시작입니다. 선수는――』


쿄타로「가는게 좋지 않을까?」

스미레「알고있다」

쿄타로「우리 두번째 실력은 만만치 않으니 조심해라」

스미레「누구라도해도 질 생각은 없다」

쿄타로「또- 미간에 주름……」문질문질

스미레「그, 그만둬」탁





83: ◆zSdeXZwVBY:2016/03/20(日) 09:05:37.91:FfZO2+zv0 (17/49)




코코「선봉전의 흥분도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차봉전 개시입니다!」

스코야「순위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시라이토다이, 린카이, 아치가, 키요스미입니다」

코코「솔직히 좀 더 미야나가 선수가 라스 보스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근처는 어떨까요?」

스코야「화제 던지는 방식이 너무 적당해……」


스코야「선봉전 때도 해설했듯이, 준결승만큼 득점이 늘지 않았던 것은 빠른 속도로 대항했기 때문이겠죠」

스코야「게다가 이번에도 하네만 이상의 직격, 수많은 쯔모와 실점도 적지 않았고」

스코야「타점 제한때문에 치기 힘들어보였네요」


코코「역시 스코양. 젊은애 구박은 특기네! 20년 전에 같은 길을 걸었기 때문일까요?」

스코야「괴롭히지 않았고 내가 인하이에 나온 건 10년전!」





84: ◆zSdeXZwVBY:2016/03/20(日) 09:08:58.48:FfZO2+zv0 (18/49)




스미레「……」


스미레(여느 때처럼 우리의 리드는 흔들리지 않는다)

스미레(방어로 도는 것도 결코 틀린 것은 아니야)


하오「쯔모, 1600・800」


스미레(쯔모로 깎이지 않으면, 요점을 싸게 흘려보낼 수 있으면 순위가 뒤집힐 위험은 거의 없다)

스미레(하지만, 그걸로 좋을까?)


마코「퐁」


마코(점수 마이너스로부터 시작……이런 일은 드물지도 아무렇지도 않아)

마코(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최하위에서 최종적으로 톱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 라는 걸까)

마코(2회전, 준결승처럼 2위를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거네)


마코「론, 5200」

유우「네」




85: ◆zSdeXZwVBY:2016/03/20(日) 09:11:32.19:FfZO2+zv0 (19/49)



마코(우리 부장에게 맡겨만 놓을 수는 없겠지)

마코(그럼, 해볼까)


유우「……」


유우(소메야 씨, 내가 치는 방법에 대응해오고 있어)

유우(겨울에 쳤을 때는 당황했었는데……)

유우(조금 위험할지도……)덜덜


하오「치」


하오(시라이토다이……공격해 올 기미가 없다)

하오(노린 상대로부터 직격을 받는다고 하는 그 기술, 흥미가 있었습니다만)


하오「텐파이」

마코「노 텐」

유우「텐파이입니다」

스미레「노 텐」


하오(스스로 피하지 않고, 상대도 지불하지 않습니까)

하오(이건 제가 치는 방식에 대응을 해오고 있다는 겁니까?)

하오(특히 키요스미……준결승에서는 방총이 많았을텐데요)





86: ◆zSdeXZwVBY:2016/03/20(日) 09:14:21.51:FfZO2+zv0 (20/49)




하루에「키요스미의 차봉, 성가시네. 유우의 전술에 대응하고 있어」

쿠로「저기, 그거 말인데요……」

아라타「뭐, 이유는 짐작이 가」

하루에「무슨 뜻?」

아코「저번 겨울, 놀러왔었지. 나는 치지 않았지만」

하루에「엣, 그랬어?」

시즈노「등산을 즐거웠어요!」

아라타「그건 관계없다고 생각해……」

하루에「잠깐잠깐, 못 들었는데」

쿠로「마침 동아리 활동이 없는 날이었고, 말할 기회도 없었달까」

아코「나는 쿠로에게 시시콜콜 연애상담을 하느라 진절머리가 났었는데」

쿠로「그, 그건 별로 그런게」허둥지둥

아라타「정말 그 말대로야. 다음에 만날 때 입을 옷이라던지 물어보면 곤란해」

쿠로「아라타쨩까지이……」


하루에「뭘까, 엄청난 소외감……」추욱

시즈노「괜찮아 선생님, 쿄타로 좋은 녀석이니까!」

하루에「아니, 그런 문제가……어라 쿄타로? 스가 씨네?」

시즈노「응, 그 쿄타로」

하루에「아, 들은 기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거였나……」

시즈노「?」





87: ◆zSdeXZwVBY:2016/03/20(日) 09:17:25.18:FfZO2+zv0 (21/49)




유키「돌아왔다규」

사키「아, 어서와」

히사「타코스 충전은 끝났어?」

유키「선배의 사랑이 담긴 타코스 덕분에 확실히!」

노도카「므읏」

쿄타로「내 사랑이 아니라 타코스 가게의 사랑이지」

유키「돈을 지불한 건 선배라규」

쿄타로「그러고보니 그랬네. 좋아, 다음부터 청구하기로 할까」

유키「그런 끔찍한!」


히사「그래서, 잘 위로했어?」

쿄타로「나는 타코스를 먹였을 뿐이야. 화장실 안에서 울다가 매듭을 진 것 같아」

히사「그래, 그러면 됐어」




88: ◆zSdeXZwVBY:2016/03/20(日) 09:19:59.44:FfZO2+zv0 (22/49)



쿄타로「시합은?」

사키「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을까. 아, 그래도 우리는 한 번 올랐어」

쿄타로「린카이와도 2번째니까. 이번에는 확실히 벌지 않으면」

히사「최하위에서부터 시작이고, 실점은 피하고 싶어」

유키「으음, 그것에 관해서는 뭐라 할 수가……」

노도카「……유키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유키「어라? 노돗쨩은 이쯤에서 주의해 올 줄 알았어」

노도카「그것과 이건 이야기가 다르니까」

유키「그건 즉, 나중에 주의한다는 거?」

노도카「네 아무튼」

유키「귀신, 악마, 노돗파이!」

노도카「어떤 의미인가요!」





89: ◆zSdeXZwVBY:2016/03/20(日) 09:23:06.29:FfZO2+zv0 (23/49)




유우「쯔모, 4000・2000입니다」


마코(아치가의 쯔모 화료)

마코(패에 치우친 데가 있어……즉 텐파이도 하기 쉽다)

마코(보통 수단으로는 안 되겠지)

마코(하지만――)


마코「론, 7700」

유우「……네」


마코(우리 부장처럼 심술궃게 치는 것도 아니고)

마코(강과 읽기가 잘 맞물리면 직격도 받을 수 있어……!)


유우(따뜻하지 않아……)

유우(쿠로쨩이 뺏긴 만큼, 되찾아야하는데)


유우「리치, 입니다」


하오「――화……2000 올」


유우(리치 봉, 빼았겼어……)


하오「연장입니다」





90: ◆zSdeXZwVBY:2016/03/20(日) 09:25:57.80:FfZO2+zv0 (24/49)




코코『후반전에 계속! CM 들어가지만 채널은 그대로!』


아와이「왠지 움직임이 적어서 재미없어!」

「너처럼 큰 것을 정신없이 내는 녀석만이 아니야」

아와이「에-? 타카미는 어떻게 생각해?」

「최후의 최후에서 강한 것을 연발……라면 있지 않을까?」

「타카미의 그것도 예외겠죠……」

테루「스미레……」우물우물


테루「아, 과자 떨어졌다」


테루「……사오자」


아와이「저기-, 테루는 어떻게 생각해……응, 어라?」

「왜 그래……랄까 선배가 사라졌다!? 부장이 없는데!」

「못 본걸로 하자……」홀짝

「현실도피!?」





91: ◆zSdeXZwVBY:2016/03/20(日) 09:29:11.49:FfZO2+zv0 (25/49)




쿄타로「배고프네……좋아, 뭐라도 사러갈까」

히사「아, 나도 부탁해」

쿄타로「뭐가 좋아?」

히사「과자라도 좋아. 종류는 맡길게」

쿄타로「네이」

사키「저도 화장실에 다녀올게요」

히사「쿄타로, 이쪽도 부탁해」

쿄타로「예이예이」

사키「즉결!?」



사키「후우……」쏴아아

사키「오늘로 마지막……그렇게 생각하면 긴장되네」

사키「언니랑 이야기하지 않으면……만나러, 가지 않으면 안 돼」

사키「하지만 결심이――」


테루「사키」


사키「――엣, 언니? 어째서……」

테루「나중에 들어온 건 사키 쪽」

사키「아, 응」





92: ◆zSdeXZwVBY:2016/03/20(日) 09:35:38.65:FfZO2+zv0 (26/49)




쿄타로「화장실에 시중인가……헤헤, 저녀석도 아직 어린애네」


아코「……우앗」


쿄타로「나오자마자 뭐냐」

아코「별로, 화장실 앞에서 방황하고 있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쿄타로「즉 생각했다고」

아코「생각하지 않았다니까요」

쿄타로「좋아, 그 착각을 바로잡아 두자」


쿄타로「먼저, 자기한테 여동생이 있다고 하자」

쿄타로「조금 소원해져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


쿄타로「봐, 그만 웃게 되잖아」

아코「잘 모르겠지만 기분나쁩니다」

쿄타로「크헉」




93: ◆zSdeXZwVBY:2016/03/20(日) 09:37:44.10:FfZO2+zv0 (27/49)



쿄타로「너……남자가 서툰게 아니라 남자를 싫어하는거 아니야?」

아코「서, 서툴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요」

쿄타로「……」

아코「뭐, 뭔가요」

쿄타로「에잇」꽈악

아코「후뀨!?」


아코(왜왜왜, 왜 갑자기 손을 잡는 거야 이 사람-!?)

아코(그치만 남자 손은 크고 거칠거칠해서……)


아코「아우우……」화끈

쿄타로「그게, 뭔가 미안」

아코「그렇게 생각한다면 놔주세요……」

쿄타로「아, 미안」팟




94: ◆zSdeXZwVBY:2016/03/20(日) 09:40:42.86:FfZO2+zv0 (28/49)



아코「후우……」

쿄타로「차분해졌을까?」

아코「덕분에」찌릿

쿄타로「미안하다니까……진짜로 서툰건가해서」

아코「하아……쿠로에게도 이러나요?」

쿄타로「아니, 그녀석의 경우에는 내가 여러가지 당하고 있는 쪽이야……」

아코「……좀 납득할 수 있을지도」

쿄타로「그렇지? 그녀석 이상한 데서 얼빠졌으니까……」


쿄타로(라고는 해도 목욕탕에서 뭔가 했다, 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지만 말이지)


아코「그러면 코바시리 선배는?」

쿄타로「어째서 여기서 그녀석 이름이 나오는거야」

아코「왜냐면 둘이서 거리, 걷지 않았나요? 그것도 자기 겉옷을 입혀서」

쿄타로「그건 내가 그녀석 상의를 못쓰게 해버렸기 때문이야. 그대로라면 춥잖아」

아코「흐응-……그랬구나」


아코(어라, 이 사람 혹시 의외로 멀쩡한것 같은데)




95: ◆zSdeXZwVBY:2016/03/20(日) 09:43:15.57:FfZO2+zv0 (29/49)



쿄타로「그러고보니 아타라시는 중견이었지. 우리 부장, 잘 부탁한다」

아코「이쪽이야말로……어라, 아타라시라니」

쿄타로「틀렸을까?」

아코「그게 아니라, 첫 대면 때는 이름으로……」

쿄타로「아아, 어딘가에서 들어본 적이 있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뭐라할까」

아코「혹시, 시즈노에게서?」

쿄타로「뭐, 그런거다. 놀라게 했다면 사과할게」

아코「저기……죄송해요!」

쿄타로「엣?」

아코「겉보기나 첫인상으로 착각해버려서, 조금 오해했던 것 같아요. 그, 남자랑 이야기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쿄타로「그, 그러냐……」


쿄타로(뭘까 이거, 미호쨩이랑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랑 비슷한 것 같은……)

쿄타로(이젠 아코쨩이라고 부를까? 농담이지만)

쿄타로(그떄보다 나는 어른이 됬을 거다. 응)


쿄타로「나도 볼일 보고 올게. 동반인도 좀처럼 안 나오고」

아코「그럼 실레하겠습니다. 아, 노도카에게 잘 부탁드려요」

쿄타로「그래」





96: ◆zSdeXZwVBY:2016/03/20(日) 09:46:05.69:FfZO2+zv0 (30/49)




쿄타로「후우, 시원하다……」

사키「아 쿄쨩. 화장실에 들어가 있었구나」

쿄타로「기다리고 있는 동안 마려워서」

사키「그래……」

쿄타로「그래서, 너는 뭔가 있었어? 너무 늦었지만」

사키「언니를 만나버려서」

쿄타로「……화장실 안에서?」

사키「응」

쿄타로「그래서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사이에 없어졌다는건가」

사키「아하하, 굉장한 엇갈림이네」

쿄타로「그런가……」




97: ◆zSdeXZwVBY:2016/03/20(日) 09:49:36.81:FfZO2+zv0 (31/49)



쿄타로(만약, 딱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게 될 것 같네)

쿄타로(아니, 차라리 그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사키「과자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인 것 같아」

쿄타로「진짜냐……정말로 엇갈렸네. 뭔가 이야기했어?」

사키「응……주로 세상 이야기」

쿄타로「세상 이야기라니, 그것뿐?」

사키「너무 갑작스러워서……좀 정리하지 못했어」

쿄타로「그래도 뭐, 평범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 아냐?」


쿄타로(나는 평범하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쿄타로「그러면, 우리도 식량조달하러 갈까」






98: ◆zSdeXZwVBY:2016/03/20(日) 09:53:07.61:FfZO2+zv0 (32/49)




유우「쯔모, 3200・1600」


스미레(쯔모의 오야카부리)


하오「화……5800입니다」


스미레(그리고 방총……)

스미레(뭐하는거냐 나는)

스미레(점수를 지키기는 커녕 줄이고 있지않는가……!)

스미레(저격할 것인가? 아니, 하지만 아치가에 대책되어있다면 다른 학교라도……)

스미레(……어쩌면 좋지)





99: ◆zSdeXZwVBY:2016/03/20(日) 09:55:07.98:FfZO2+zv0 (33/49)




코코「계속 실점하는 왕자 시라이토다이, 전가의 보도는 내놓지 않는걸까요」

스코야「전가의 보도……그 저격이군요」

코코「그래그래, 그 푸슉하는 녀석」

스코야「뭐야 그 효과소리」

코코「이런 건 느낌이라니까. 자, 언제나의 젊은애 구박을 부디! 」

스코야「정말……그게」


스코야「히로세 씨의 노림수입니다만, 지난 시합에서는 아치가 여학교에 거의 완벽하게 대응되어 있었습니다」

스코야「이번에는 그것이 질질 끌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스코야「누구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자신이 없어지거나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코야「그게 이 타이밍이었던 게 불운한가, 멘탈 관리가 안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가 되지만」


코코「역시 스코양! 지적밖에 할 수 없는 여자!」

스코야「지적이 아니라 해설!」

코코「그런 연유로 슬슬 시합으로 돌아갈까요」


스코야(하지만, 2년전의 그녀는 나와 부딪쳐도, 얼마나 바뀌지도 부러지지않았다)

스코야(그 마음의 강함은 진짜라고 생각했지만)





100: ◆zSdeXZwVBY:2016/03/20(日) 09:58:06.26:FfZO2+zv0 (34/49)




「부장, 상태가 나쁜걸까」

아와이「뭔가 풀죽은 느낌으로 보이네-. 언제나처럼 팍팍하고 있으면 좋을텐데」


「다, 다녀왔어……미야나가 선배 확보해왔다고」


테루「다녀왔어」

아와이「아, 과자 보충♪」

테루「모두의 몫도 있어」

아와이「뭐가 있을까나-」


「시합 어떻게 됐어?」

「우리 톱은 여전하지만, 조금 실점이 눈에 띄고 있을까」

「그런가……부장, 괜찮을까나」

테루「스미레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


테루(왜냐면 스미레는, 쭉 나를 따라왔으니까……)





101: ◆zSdeXZwVBY:2016/03/20(日) 10:01:28.31:FfZO2+zv0 (35/49)




스미레「후우……」


스미레(어떻게 하면 좋냐고? ……무르군, 나)

스미레(나는 그 무궤도인 미야나가 테루를 함께 해왔다)

스미레(노력이 바보같을 정도의 절대적인 차이라고 맛본 적이 있다)

스미레(비교해서 지금 이 상황은 어떨까)

스미레(어떻게든 된다……아니, 어떻게든 한다)

스미레(어떻게……방법은 하나다)


스미레「……」슥


스미레(저격……하지만,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눈빛이 날카롭다, 던가?』


스미레(눈빛이 날카롭다……무의식 중에 노려보고 있다는 건가?)

스미레(그리고 그것이 저격할 때도 나타나고 있다면)




102: ◆zSdeXZwVBY:2016/03/20(日) 10:04:20.40:FfZO2+zv0 (36/49)



스미레「……」움찔


유우(지금, 오른손이……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다?)


스미레(보는 것은 상대의 얼굴이 아니라, 강……)

스미레(좀더 시야를 넓게, 전체를 보고……)


하오「……」탁

스미레「론이다――8000」


하오(이것이, 사토하도 인정한 히로세 스미레의 저격……)





103: ◆zSdeXZwVBY:2016/03/20(日) 10:07:00.95:FfZO2+zv0 (37/49)




명화「어머나, 이건……」

사토하「저게 진짜다」

메간「굉장한 정밀도입니DA……」

넬리「저렇게도 딱 맞추면 힘드네」

「결승이 되면 인재의 보물고네, 이건」


사토하(강해지고 있는 건 어느쪽도 마찬가지인가……)

사토하(벌써부터 개인전이 기대되는군)



스미레『론, 12000』

스미레『론, 9600』


코코「샤프 슛 작렬! 멋지게 세 학교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아!」

스코야「……」

코코「무슨일이야, 스코양 웃고 있어?」

스코야「엣, 거짓말!」






104: ◆zSdeXZwVBY:2016/03/20(日) 10:07:40.26:FfZO2+zv0 (38/49)

라는 걸로 종료

잠이 오니까 염가는 또 밤에


110: ◆zSdeXZwVBY:2016/03/20(日) 21:23:27.58:FfZO2+zv0 (39/49)

좋은 밤입니다

예고한대로 염가하려고 하는데, 사람은 있습니까?


117: ◆zSdeXZwVBY:2016/03/20(日) 21:29:40.43:FfZO2+zv0 (40/49)

그러면 시라이토다이, 린카이, 아치가의 중견에서 한 명 부디

모두 나오면 마감
혹은 5분 있다가 마감입니다


126: ◆zSdeXZwVBY:2016/03/20(日) 21:37:01.34:FfZO2+zv0 (42/49)

아코챠라는걸로

다음, 시라이토다이, 린카이, 아치가의 중견 이외의 사람 한 명 부디
예의 따라서 테루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5명 나오면 마감
혹은 5분 있다가 마감


138: ◆zSdeXZwVBY:2016/03/20(日) 21:48:48.49:FfZO2+zv0 (44/49)

가이토 씨라는 걸로

라는 걸로 다음 화

『3학년, 여룸, 맞바람』입니다


모처럼이니 좀 더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미호코・시즈노・토요네・류카・카오리・아코・넬리・카스미・쿠로・하지메

우타・마이루・노도카・유우・코마키・리사는 불가능


콤마가 높은 순으로 선착순 두 사람


144: ◆zSdeXZwVBY:2016/03/20(日) 21:50:03.00:FfZO2+zv0 (45/49)

아, 죄송합니다

3분에 마감합니다


145: ◆zSdeXZwVBY:2016/03/20(日) 21:53:04.44:FfZO2+zv0 (46/49)

둘밖에 없어서 자동적으로 아와이테루로

그러면, 잠시 기다리세요


146: ◆zSdeXZwVBY:2016/03/20(日) 22:06:07.96:FfZO2+zv0 (47/49)



쿄타로→테루


쿄타로「……나한테 그걸 묻는거냐」

쿄타로「뭐, 대답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쿄타로「테루쨩은……어쩔 수 없는 천연으로, 하지만 시합 때는 항상 보러 와줬었지」

쿄타로「자기도 마작이 있는데 말이야」

쿄타로「뭔가 힘을 받았던 것 같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의욕도 생기고」

쿄타로「그야말로 승리의 여신이라는 거네」

쿄타로「하지만 내가 다치고 나서는……본대로구나」

쿄타로「……」





147: ◆zSdeXZwVBY:2016/03/20(日) 22:16:43.29:FfZO2+zv0 (48/49)



쿄타로→아와이


쿄타로「그녀석은……바보네」

쿄타로「게다가 멍청이에 건방지고 시끄럽고 바보다」

쿄타로「그래도 미워할 수가 없지. 뭐, 그만큼 오픈이 좋아서 나쁜 느낌이 안 드는 것도 있지만」

쿄타로「바보같은 아이일수록 귀엽다는 말도 있고」

쿄타로「그녀석 앞에서 말하면 굉장히 우쭐거릴 것 같아서 절대로 말하지 않지만」

쿄타로「그리고 의외로 발육이 좋지」

쿄타로「아직 성장기란 건가」





148: ◆zSdeXZwVBY:2016/03/20(日) 22:17:15.06:FfZO2+zv0 (49/49)

라는 걸로 안녕히

Posted by 스위트레몬
,

907: ◆zSdeXZwVBY:2016/03/14(月) 00:03:26.51:arNEpChJ0 (1/58)

 

조금 있다가 하겠습니다

 

 

909: ◆zSdeXZwVBY:2016/03/14(月) 00:27:09.17:arNEpChJ0 (2/58)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910: ◆zSdeXZwVBY:2016/03/14(月) 00:28:18.83:arNEpChJ0 (3/58)

 

 

 

・3학년, 여름, 폭풍

 

 

유키「응……」움찔

 

유키「……」벌떡

 

 

유키「――아침이라규!」

 

 

노도카「유키, 시끄러워요……」

 

사키「으응~……」

 

마코「후와아……아직 이르데이」

 

유키「무슨 말을 하는거냐규.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스보스전! 기합 넣고 간다규!」

 

 

유키「그러니까 선배한테 타코스 받아올게!」

 

 

마코「아직 잘텐데……」

 

노도카「어라, 그러고보니 부장은……?」

 

사키「응, 아침……」

 

 

 

 

 

911: ◆zSdeXZwVBY:2016/03/14(月) 00:32:48.79:arNEpChJ0 (4/58)

 

 

 

 

유키『선배, 타-코-스-!』쿵쿵

 

 

쿄타로「시끄러……아직 이런 시간이잖아」

 

쿄타로「무시하자……」

 

 

유키『타-코-스-!』쿵쿵

 

 

쿄타로「……」

 

 

유키『타-코-스-!』쿵쿵

 

 

쿄타로「……」

 

 

유키『타-코-스-!』으드득

 

 

쿄타로「시끄러! 지금 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912: ◆zSdeXZwVBY:2016/03/14(月) 00:35:05.11:arNEpChJ0 (5/58)

 

 

 

 

쿄타로(요 근래, 타코스를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깨달은 것이 있다)

 

쿄타로(어디서나 만들어버리는 것이라고)

 

쿄타로(재료와 도구는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 지금은 24시간 하는 슈퍼도 드물지 않다)

 

쿄타로(문제는 그래……불이다)

 

쿄타로(그것만 어떻게 해버리면, 나머지는 어떻게라도 된다)

 

쿄타로(그리고 나는 그 답을 찾았다……)

 

쿄타로(그것은――)

 

 

쿄타로「휴대용 가스레인지다!」

 

 

유키「타코스 아직-?」

 

 

 

 

 

913: ◆zSdeXZwVBY:2016/03/14(月) 00:37:48.87:arNEpChJ0 (6/58)

 

 

 

 

쿄타로「네 기다리셨습니다」

 

유키「이건……!」

 

 

유키「어째서, 어째서 타코스에 딸기잼이 들어가있냐규!」

 

 

쿄타로「유키, 나는 어떤 사람에게 알게되었어. 매운 것만이 타코스가 아니라고」

 

유키「그런 건 거짓말이라규! 이런 건 크레페라규!」

 

쿄타로「아니, 정말이다. 그 표면으로 싸버리면 뭐든지 타코스……이른바 샌드위치같은 가벼운 식사다!」

 

유키「부, 분명 샌드위치는 단 것도 있고 매운 것도 있고 짠것도 있다규……」

 

쿄타로「그래서 오늘 첫 타코스는 단 걸로 준비했다」

 

 

쿄타로(물론 요리하기 귀찮았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으로 만들었다는 속내는 감춰두자)

 

 

유키「그런 진리를 꿰뚫고 오다니……설마 선배는 멕시칸을 만나버린건가!?」

 

쿄타로「아니, 그걸 알려준 건 프랑스 사람이지만」

 

유키「멕시코에서 돌아온 프랑스인!」

 

쿄타로「그래도 이름은 중국스러웠지」

 

유키「수수께끼라규……」

 

쿄타로「수수께끼지……그보다 괜찮으니까 먹어라」

 

 

 

 

 

914: ◆zSdeXZwVBY:2016/03/14(月) 00:41:51.33:arNEpChJ0 (7/58)

 

 

 

 

히사「……」멍-

 

 

쿄타로「뭘 보는거야」

 

히사「아무것도」

 

쿄타로「본 그대로 멍하니 있는건가」

 

히사「적당히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안 돼. 계속 당기면 피곤하고」

 

쿄타로「그건 확실히」

 

 

쿄타로(그럼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고 말하고 싶지만)

 

 

쿄타로「타코스 먹을래?」

 

히사「아직 아침식사 전이지만」

 

쿄타로「그럼 반으로 할까」

 

히사「그정도라면……랄까, 왠지 평소와 다르지 않아?」

 

쿄타로「이름을 짓자면 디저트 타코스네」

 

히사「디저트……사막의 타코스라고 말하면 그렇게 들리네」

 

쿄타로「그 디저트가 아니야」

 

히사「뭐, 딸기잼과 사막은 어떻게든 결합이 안 될려나」

 

쿄타로「그런거야」

 

 

 

 

915: ◆zSdeXZwVBY:2016/03/14(月) 00:46:19.02:arNEpChJ0 (8/58)

 

 

 

히사「그러고보니 유키는?」

 

쿄타로「내 방에서 자고있어」

 

히사「사정은 대충 알겠지만, 그거 절대로 오해부를거야」

 

쿄타로「사실이지만」

 

히사「어차피 타코스 먹었더니 만족하고 잠들었겠지」

 

쿄타로「명답」

 

히사「그래도 평소보다 상당히 일찍 일어났다는 것은, 다소 의식하고 있는걸까」

 

쿄타로「아아, 결승이니까」

 

히사「그렇네……」

 

 

히사「……어쩌지, 결승이야」

 

 

 

 

916: ◆zSdeXZwVBY:2016/03/14(月) 00:49:16.60:arNEpChJ0 (9/58)

 

 

 

히사「이제와서지만 불안해지네……아-, 어쩌지」

 

쿄타로「될대로 되겠지. 하던대로 하면 되겠지」

 

히사「적극적인건지 소극적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쿄타로「어젯밤에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지? 그럼 이제 될돼로 되겠지」

 

히사「뒷일은 알 바 아닐려나……」

 

쿄타로「어느쪽이냐면 행운은 누워서 기다리라는 느낌이지만」

 

히사「스스로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말이야」

 

 

히사「뭐, 모두가 어떻게든 하면 괜찮을려나」

 

 

쿄타로「그런거야」

 

히사「조금 더 멍하니 있을건데, 넌 어떡할래?」

 

쿄타로「돌아갈래. 할 일도 있고」

 

히사「알았어」

 

 

 

 

 

917: ◆zSdeXZwVBY:2016/03/14(月) 00:52:36.29:arNEpChJ0 (10/58)

 

 

 

 

쿄타로「내가 할 일……그래, 이 남은 타코스를 어떻게 소비하느냐다」

 

쿄타로「유키 녀석,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더니 한 개로 만족하고 잠들었어……안에는 안 익혀서 오래 갈 수 없는데」

 

쿄타로「다행히 이곳에는 아는 사람이 줄줄이 있다」

 

쿄타로「누구 한명 잡으면, 그걸로 팀 동료 몫도 합쳐서 5개분의 소비를 전망할 수 있어」

 

쿄타로「그래서 나머지는 사키들에게 먹이기로 하고……그걸로 미션 컴플리트」

 

쿄타로「그러면, 아는 사람은……」

 

 

치카코「아, 스가 구――」

 

 

쿄타로「찾았다!」홱

 

치카코「엣」

 

쿄타로「다행이다 다행이야, 찾고 있었어. 중요한 볼일이 있어서 말이야」

 

치카코「주, 중요한 볼일?」

 

쿄타로「아아, 못 찾으면 어쩌지 하고 생각했어」

 

치카코「그렇구나……」두근두근

 

 

치카코(나에게 중요한 볼일이라니 뭘까?)

 

치카코(어쩌지, 두근거려……)

 

 

 

 

 

918: ◆zSdeXZwVBY:2016/03/14(月) 00:55:39.71:arNEpChJ0 (11/58)

 

 

 

 

 

쿄타로「저기, 기분 나빠?」

 

치카코「나쁘지 않아」

 

쿄타로「주스, 마실래?」

 

치카코「정말, 또 그거」

 

쿄타로「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졌으며 해서」

 

치카코「그러니까 화나지 않았다니까」

 

 

쿄타로(화났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지만)

 

 

치카코「……미안, 좋지 않은 태도 취해서」

 

쿄타로「역시 기분 나쁜가」

 

치카코「스가 군이 이런 건 알고 있지만……」

 

쿄타로「엣, 내가 나쁜거냐?」

 

치카코「나쁘지 않아. 만약 매번 일부러 하는거라면 이야기가 바뀌겠지만」

 

쿄타로「일부러?」

 

치카코「아하하, 괜찮은 것 같네」

 

쿄타로「……」

 

 

 

 

919: ◆zSdeXZwVBY:2016/03/14(月) 00:58:27.38:arNEpChJ0 (12/58)

 

 

 

쿄타로(별로 납득이 가지 않지만,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괜찮을지도)

 

 

치카코「그래서, 타코스였나?」

 

쿄타로「그래그래, 너무 많이 만들었으니까 다같이 먹어줘」

 

치카코「왠지 이웃집 아줌마 같네」

 

쿄타로「적어도 옆 방에 사는 여자애로 해줘」

 

치카코「뭐야그게, 만화도 아닌데」

 

쿄타로「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야」

 

치카코「지금 상황에 대입하면, 스가 군이 건네는 쪽이야?」

 

쿄타로「확실히」

 

 

치카코(같은 대학에, 같은 맨션이나 아파트 옆집끼리, 가끔 밥도 지어주고……)

 

치카코(왠지, 좋을지도)

 

 

 

 

920: ◆zSdeXZwVBY:2016/03/14(月) 01:01:05.25:arNEpChJ0 (13/58)

 

 

 

치카코「그러고보니, 어느 대학에 가는거야?」

 

쿄타로「글쎄?」

 

치카코「아직 못 정했어?」

 

쿄타로「정하지 않았다고 할까, 애초에 진학할지 어떨지도 결정하지 않았어」

 

치카코「엣……」

 

쿄타로「진학 안 하면 돈 모아서, 고등학교 나가면 잠시 여행이라도 다닐까 생각 중이야」

 

치카코「그러니까, 부모님에게서는 아무 말도 없어?」

 

쿄타로「좋을대로 하라고」

 

치카코「방임주의네」

 

쿄타로「사랑의 도피를 하는 사람들이니까 말이지. 별로 붙들어 놓고 싶지 않은거 아닐까?」

 

치카코「그렇구나……」

 

 

치카코(지금 슥하고 아주 대단한 걸 말한 듯한……)

 

 

 

 

921: ◆zSdeXZwVBY:2016/03/14(月) 01:04:06.59:arNEpChJ0 (14/58)

 

 

 

쿄타로「그러고보니, 이와다테는 건강해?」

 

치카코「유안?」

 

쿄타로「어제, 시합이 끝난 후에 잠깐 이야기했어」

 

치카코「분명 조금 풀이 죽어있긴 했지만……」

 

 

치카코(산책갔다가 돌아오니까 또 이상해져가지고)

 

치카코(멍하니 있는가 싶으면 고개를 흔들고 뺨을 때리고……그러다 다시 멍하니 있다가)

 

치카코(설마……)

 

 

치카코「……유안한테 뭔가 했어?」

 

쿄타로「뭐냐니……」

 

 

쿄타로(입다물고 있는게 좋겠지, 그녀석의 고집을 위해서라도)

 

 

쿄타로「아무것도 안 했는데」

 

치카코「믓-」

 

쿄타로「어라, 혹시 처음부터 의심받는거야?」

 

 

 

 

 

922: ◆zSdeXZwVBY:2016/03/14(月) 01:07:01.40:arNEpChJ0 (15/58)

 

 

 

 

히사「그러면, 준비는 다 됐어?」

 

유키「음」

 

히사「드디어 라스보스전……부탁할게」

 

유키「알겠음!」

 

히사「그래, 진짜 부탁해……」꼬옥

 

유키「부장, 그렇게 세게 포옹되면 괴롭다규……」

 

 

마코「……이러니 저러니해도 긴장하고 있는건가?」

 

노도카「뭐라해도 마지막이니까……」

 

쿄타로「긴장이네……」

 

 

『근데, 만약……만약에, 미야나가 테루와 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강요받으면 어떡할래?』

 

 

쿄타로(분명 긴장하고 있겠지만, 그것만은 아니지……)

 

 

사키「유키쨩, 힘내」

 

유키「사키쨩의 언니라고 해도 용서는 안 한다규?」

 

사키「아하하, 용서같은 짓을 하다간 들통나버려」

 

유키「으……슬쩍 무서운 걸……」

 

노도카「애초에, 어떤 상대라도 전력으로 대하는 게 예의에요」

 

유키「노도쨩이 가세!? 아군은 어디냐규」

 

마코「이제 슬슬 시간이데이, 얼렁 가그라-」

 

 

 

 

 

923: ◆zSdeXZwVBY:2016/03/14(月) 01:10:09.52:arNEpChJ0 (16/58)

 

 

 

 

테루「다녀올게」

 

 

스미레「혼자 괜찮나?」

 

테루「거기는 보통, 부탁한다거나 맡겼다고 하는 곳」

 

스미레「경기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

 

테루「그럼, 아무 문제 없어」

 

스미레「그러냐……그런데, 화장실에 가려면 통로로 나가서 오른쪽과 왼쪽, 어느쪽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지?」

 

테루「그런 건 간단……오른쪽으로 정해져있어」도야

 

스미레「좋아, 나도 따라간다」

 

테루「어째서」

 

 

 

 

924: ◆zSdeXZwVBY:2016/03/14(月) 01:13:11.98:arNEpChJ0 (17/58)

 

 

 

아와이「테루-, 잘 다녀와」흔들흔들

 

「하아, 결승인가……긴장되네」

 

아와이「세이코 선배는 처음이야?」

 

「나나 타카미는지난 여름에는 견학이었으니까」

 

아와이「선배들 좀 불편하네-」

 

「아와이쨩이 너무 편한것 같은데」홀짝

 

아와이「다소의 실점은 맡겨줘. 화려하게 역전해버리니까!」

 

「같은 말해서 준결승은 위험했었지」

 

아와이「아왓!? 그, 그건 좀 방심했던 것 뿐이니까」

 

「하지만, 함께 결승에 오른 아치가……거기는 강하다고 생각해」

 

「설마 부장전에서 지화가 날 줄이야……」추욱

 

아와이「정말, 그러니까 나한테 맡기면-」

 

「아니야, 나도 힘낼게. 그치, 타카미」

 

「그렇네, 모두가……그치?」

 

아와이「네-」

 

 

 

 

 

925: ◆zSdeXZwVBY:2016/03/14(月) 01:16:22.15:arNEpChJ0 (18/58)

 

 

 

 

「그러면, 기다려온 결승이네」

 

넬리「겨우 해금이지?」

 

메간「팔이 울립니DA」

 

하오「이걸로 이기면 우리도, 일단은 임무를 달성하는 거네요」

 

명화「그건 그걸로 쓸쓸한 생각이 드네요」

 

메간「확실히……」

 

하오「어쩔 수 없, 네요」

 

넬리「……」

 

 

「아니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넬리「그런거야?」

 

「침울해하는 건 나쁘니까」

 

명화「틀림없이 인하이에서 일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하오「메간, 당신은 작년에도 있지 않았나요?」

 

메간「아, 그렇네YO」퐁

 

 

사토하「……훗」

 

 

 

 

926: ◆zSdeXZwVBY:2016/03/14(月) 01:19:23.82:arNEpChJ0 (19/58)

 

 

 

넬리「아, 사토하 웃었다」

 

사토하「별거 아니다, 신경쓰지 마라」

 

넬리「신경쓰여」

 

명화「신경쓰이네요」

 

메간「신경쓰입니DA」

 

하오「신경쓰입니다」

 

「신경 쓰이네」

 

사토하「감독까지……」

 

 

사토하「……이만 가겠습니다」

 

 

사토하(세계에서 활약할 만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 된다)

 

사토하(마작 실력은 어떻든, 뚜껑을 열어보면 저런 녀석들이다……힘도 다 빠지고 말지)

 

사토하(뭐, 결전 전에는 딱 좋을까)

 

사토하(그러면, 대승부다……기다려라, 미야나가 테루)

 

 

 

 

 

927: ◆zSdeXZwVBY:2016/03/14(月) 01:22:49.48:arNEpChJ0 (20/58)

 

 

 

 

유우「괜찮아, 쿠로쨩?」

 

쿠로「문제 없는겁니다. 게다가, 어느쪽이냐 하면 아카도 선생님 쪽이……」

 

 

하루에「아-, 어떡하지. 결승이네……」안절부절

 

 

유우「아, 응……그렇네」

 

아코「아-정말, 하루에가 긴장하면 어떡할거야」

 

아라타「긴장하는 하루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아코「아라타 씨는 응석부리게 하지마」

 

아라타「어쩔 수 없네……하루쨩, 정신차려」

 

쿠로「그러고보니 시즈노쨩은……」

 

 

시즈노「다녀왔어-!」

 

 

 

 

928: ◆zSdeXZwVBY:2016/03/14(月) 01:25:48.55:arNEpChJ0 (21/58)

 

 

 

아코「시즈, 어디 갔었어」

 

시즈노「러닝. 안절부절 못해서」

 

아라타「쓸데없이 기운 차네」

 

시즈노「이틈에 기어 올리지 않으면!」

 

아코「조만간, 겉도는 거 아니야?」

 

시즈노「겉돌아도 엔진은 따뜻하니까 괜찮아!」

 

유우「따뜻한 거 좋겠다」

 

시즈노「유우 씨 가까워 가까워」

 

유우「에잇」꼬옥

 

시즈노「우왓」

 

유우「따뜻해」따끈따끈

 

 

 

 

929: ◆zSdeXZwVBY:2016/03/14(月) 01:28:51.35:arNEpChJ0 (22/58)

 

 

 

쿠로「떡……시즈노쨩 좋겠다」

 

아코「부러워하지 말고, 자……슬슬 시간이지?」

 

쿠로「아, 그렇네」

 

하루에「부탁해」

 

쿠로「앗, 아카도 선생님 어느새」

 

아라타「내 목소리로 돌아왔어」

 

하루에「나도 밟아본 적 없는 무대에 왔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긴장되네」아하하

 

아코「그야말로 안절부절할 정도로」

 

하루에「내가 시합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이상할려나?」

 

아라타「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하루쨩도 같이 싸우고 있으니까」

 

하루에「그런가……그렇네」

 

 

쿠로「그럼, 다녀오는 겁니다!」

 

 

 

 

 

930: ◆zSdeXZwVBY:2016/03/14(月) 01:32:03.34:arNEpChJ0 (23/58)

 

 

 

 

유키「다녀오겠다규-」

 

 

쿄타로「저 상태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멘탈면에서는」

 

쿄타로「실제로 어디까지 통용될지는 미지수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마음을 졸여도 소용없어」

 

쿄타로「결과는 누워서 기다려라, 진인사 대천명」

 

쿄타로「어차피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나 할까」

 

 

『정말이지, 어째서 너는 휘청휘청……』

 

『내 감이 그쪽이라고 말했어』

 

『결과가 틀렸을텐데』

 

 

쿄타로「――윽」슥

 

 

테루「……」두리번

 

스미레「무슨 일이지?」

 

테루「아무것도 아니야. 다녀올게」

 

스미레「여기서부터는 외길이니 틀리지 않을거라 믿는다?」

 

테루「히로세는 여러가지로 나에게 실례라고 생각해」

 

스미레「됐으니까 가라」

 

 

 

 

931: ◆zSdeXZwVBY:2016/03/14(月) 01:35:04.56:arNEpChJ0 (24/58)

 

 

 

쿄타로「……갔나」

 

쿄타로「왜 숨은거지, 나」

 

쿄타로「이래서는 완전 수상한 사람――」

 

 

쿠로「아, 쿄타로 군이다」

 

 

쿄타로「……그러고보니 아치가의 선봉은 너였지」

 

쿠로「응응, 모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겁니다. 수상한 짓을 한 건 아니지?」

 

 

쿠로「정확히! 떡 워칭을 즐기고 있었지――으읍」

 

 

쿄타로「예이-, 잠시 다물자구-」

 

 

 

 

 

932: ◆zSdeXZwVBY:2016/03/14(月) 01:38:25.36:arNEpChJ0 (25/58)

 

 

 

 

쿠로「푸하……정말, 너무해」

 

쿄타로「네가 이상한 말을 해서 그렇겠지만」

 

쿠로「엣? 나, 이상한 말 했어?」

 

쿄타로「그늘에 숨어서 여자의 가슴을 보고 있는 장면을 상상해봐라」

 

쿠로「……뭐가 이상해?」갸웃

 

쿄타로「아-, 내가 잘못했다. 가슴 부분을 엉덩이로 변환해줘」

 

쿠로「……벼, 변태 씨?」

 

쿄타로「그리고 세상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가슴도 엉덩이도 같다는거다」

 

쿠로「그렇구나……불가사의하네」

 

쿄타로「난 솔직히 니 머릿속이 신기하다」

 

 

쿠로「그래서, 떡 워칭이 아니라면 뭐하고 있던거야?」

 

쿄타로「우리 선봉의 배웅」

 

쿠로「아, 옛날 아코쨩을 쏙 빼닮은 아이구나」

 

쿄타로「옛날?」

 

쿠로「초등학교 떄는 활기가 넘쳐서 항상 시즈노쨩이랑 뛰어다녔어?」

 

쿄타로「그렇다면 멋지게 세련되졌네」

 

쿠로「응응, 오랫만에 만났을 때는 놀란겁니다」

 

쿄타로「꽤나 인기 있는 거 아니야?」

 

쿠로「그치만 아코쨩, 남자가 서투르지만」

 

쿄타로「진짜냐. 저렇게 귀여우니까 남친 있다고 생각했는데」

 

 

 

 

933: ◆zSdeXZwVBY:2016/03/14(月) 01:41:37.81:arNEpChJ0 (26/58)

 

 

 

쿄타로(그렇다면, 미묘하게 피해졌던 이유도 납득이 가네)

 

쿄타로(다행이다, 미움받는 건 아니었어)

 

 

쿠로「귀, 귀엽다고 생각하는구나……」

 

쿄타로「뭐. 소재도 괜찮고, 멋에 신경쓰는 느낌이었고」

 

쿠로「그렇구나……연인으로 한다면 아코쨩같은 여자아이가 좋겠네」추욱

 

쿄타로「앙?」

 

 

쿄타로(분위기가 이상해……왜 우울해졌지?)

 

 

쿠로「그렇겠죠……재치있고, 똑부러지고, 귀엽고……떡은 아니지만」

 

쿄타로「잠깐 기다려. 그녀석 가슴, 겨울에 만났을 때보다 커지지 않았어?」

 

쿠로「쿄, 쿄타로 군……」훌쩍

 

 

쿄타로(왜 눈물 글썽이는거야……지인의 가슴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이 녀석에게 있어서 좋은 소식일텐데)

 

 

 

 

934: ◆zSdeXZwVBY:2016/03/14(月) 01:43:56.68:arNEpChJ0 (27/58)

 

 

 

쿠로「미안해, 내가 떡이 아니라서……」

 

쿄타로「아-진짜, 잘 모를 이유로 우울해 하지마」

 

 

쿄타로「우선 첫번째로, 별로 아타라시랑 사귀고 싶다고 생각 안 해」

 

쿠로「엣, 하지만 귀엽다고……」

 

쿄타로「어째서 비약해. 귀엽다면 너도 귀여운 부류겠지만」

 

쿠로「후에……」화악

 

쿄타로「다음은……그, 네 건 충분히 크다, 이상!」

 

쿠로「정말? 쿄타로 군도 만족해?」

 

쿄타로「보중해주마, 그러니까 빨리 다녀와」팡

 

쿠로「왓」

 

쿄타로「멋지게 옥쇄하고 와라」

 

쿠로「너무해……그래도 응, 힘내고 올게」

 

 

 

 

 

935: ◆zSdeXZwVBY:2016/03/14(月) 01:47:02.12:arNEpChJ0 (28/58)

 

 

 

 

「자 시작했습니다, 인하이 정점을 가리는 싸움!」척

 

스코야「뭐야 그 포즈」

 

「해설은 친숙하고, 푹신하지(ふくよ) 않은 후쿠요 코코 아나운서와――」

 

스코야「아, 튼튼하지(すこや) 않은 코카지 프로――라니 이거 내가 건강하지 않다고 들리는데……」

 

「바로 선수 소개로 가보죠-!」

 

스코야「사람 말을 들어」

 

 

 

쿄타로「시작했네……」

 

모모코「시작했슴다」

 

쿄타로「그래서, 왜 네가 내 방에」

 

모모코「금발 씨가 넣어주지 않았슴까」

 

쿄타로「확실히 열쇠로 열었던 것도 문을 연 것도 나지만」

 

모모코「그럼 문제 없슴다」

 

쿄타로「잊은 물건을 찾으러 내가 방에 들어가려고 했을 뿐이고, 너를 들여보낼 생각은 없구나, 이게」

 

모모코「아무튼, 들어간 건 어쩔 수 없슴다」

 

쿄타로「방 나갈 때는 쫓아낼테니까」

 

모모코「네-」뒹굴

 

 

 

 

936: ◆zSdeXZwVBY:2016/03/14(月) 01:50:41.83:arNEpChJ0 (29/58)

 

 

 

쿄타로(이녀석, 얼마나 편히 쉬고 있는거야)

 

 

모모코「코코쨩은 오늘도 최고조임다」

 

쿄타로「후쿠요 아나운서말이지. 보면 재밌을 것 같아」

 

모모코「이 두 명 콤비, 인기있는 듯 함다?」

 

쿄타로「뭐, 그렇겠지」

 

 

코코『인하이라고 하면 그녀, 미스터 인하이 미야나가 테루!』

 

스코야『미스터라면 남자가 되버려!?』

 

코코『아, 진짜다 미안미안』

 

 

쿄타로「좋아, 나갈까」

 

모모코「아, 그전에 듣고 싶지만」

 

쿄타로「간략하게 말해」

 

모모코「어제, 선배가 걸즈 토크 하셨다는데」

 

쿄타로「아니, 나는 모르니까. 애초에 본인에게 물어봐라」

 

모모코「물어봐도 별 얘기가 아니라고 우김다」

 

쿄타로「그럼 그렇겠지」

 

모모코「믓, 신경 쓰임다」

 

쿄타로「네네, 알겠으니까 나가자-」휙

 

모모코「잠, 억지임다」

 

 

 

 

 

937: ◆zSdeXZwVBY:2016/03/14(月) 01:52:34.97:arNEpChJ0 (30/58)

 

 

 

 

유키「……」탁

 

쿠로「……」탁

 

테루「……」탁

 

사토하「……」탁

 

 

사토하(이 일국, 미야나가 테루는 틀림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사토하(즉,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찬스)

 

사토하(바로 요전날 대국한 아치가의 선봉은 특히 잡아두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사토하(그러나, 그 특성 때문에 아무래도 속력을 내기 어렵다)

 

사토하(나와 키요스미의 경주인가)

 

 

유키「리치!」

 

사토하「리치」

 

 

유키(정말 도라가 안 와……)

 

유키(화력 중시할 때는 도라가 오지만, 속도 중시할 때는 그렇지도 않아)

 

유키(이 때를 위해서였나……)

 

 

사토하(도라로 점수를 올릴 수 없는 이상, 역을 거듭할 수 밖에 없다)

 

사토하(하지만 그렇게 하면 걸음이 느려진다)

 

사토하(정말이지, 벌어놓고 싶다만)

 

 

사토하「쯔모, 4000・2000」

 

 

사토하(기껏해야 만관인가……)

 

 

 

 

 

938: ◆zSdeXZwVBY:2016/03/14(月) 01:55:52.56:arNEpChJ0 (31/58)

 

 

 

 

「우선은 선제인가……」

 

명화「다퉈 이겼네요」

 

넬리「하지만, 아무것도 아니었어」

 

하오「챔피언은 움직이지 않는 걸까요?」

 

메간「저건 상황을 지켜봄……다음부터 입니DA」

 

 

메간「폭풍이, 옵니DA」

 

 

 

유키「――윽」

 

 

유키(왠지 섬뜩해졌다규)

 

유키(부장이 말했던……첫 국이 끝나고 본방이라고)

 

유키(오야가 지나갔다고 해서 침울해질 수는 없다규)

 

유키(자, 와라!)

 

 

테루「쯔모, 500・300」

 

 

유키(윽, 빨라)

 

유키(아니, 아직 점수적으로는……)

 

 

 

 

939: ◆zSdeXZwVBY:2016/03/14(月) 01:58:49.88:arNEpChJ0 (32/58)

 

 

 

테루「쯔모, 500 올」

 

 

테루「론, 2300」

 

 

테루「론, 3500」

 

 

테루「쯔모, 1600 올」

 

 

테루「쯔모, 2000 올」

 

 

유키(라니, 너무 오른다규!)

 

유키(게자가 점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이대로 갔다가는 큰일이라규)

 

유키(속도 조정……썩은 패라도 상관없어)

 

 

유키「쯔모! 1000・800!」

 

 

 

 

 

940: ◆zSdeXZwVBY:2016/03/14(月) 02:02:10.20:arNEpChJ0 (33/58)

 

 

 

 

아와이「헤에, 해주잖아」

 

스미레「아치가의 선봉때문에 제한이 가해져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빠르다고는 말이지」

 

「이걸로 다시 리셋……이네요」

 

「역시 결승, 만만치 않네」

 

 

 

유키「……」

 

 

사토하(키요스미……카타오카라고 했나)

 

사토하(아까는 나도 준비하고 있었는데……대단한 속도다. 걸핏하면 어제 이상으로)

 

사토하(그러나, 남에 들어가면 그 속도도 사라진다)

 

 

테루「론, 8300……3본장」

 

 

사토하(녀석의 연장을 멈춘다)

 

사토하(이번에는 내 차례……이 날을 위해 갈아온 칼날이다)

 

사토하(받아라……!)

 

 

사토하「론, 12900!」

 

테루「네」

 

 

 

 

 

941: ◆zSdeXZwVBY:2016/03/14(月) 02:04:50.69:arNEpChJ0 (34/58)

 

 

 

 

스미레「……」

 

아와이「저격됬네-」

 

「역시 너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부장 외에 저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스미레「아니, 말하자면 이것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파고들면 누구나 할 수 있지」

 

 

스미레(그러나, 츠지가이토가 저것을 사용했다면 그건 역시……)

 

스미레(나와 타케이와 츠지가이토로 코카지 프로에게 도전했던 그 날……저 녀석은 그 경험에서 훔쳐냈다!)빠드득

 

 

스미레「해주지 않을까……」

 

 

 

 

 

942: ◆zSdeXZwVBY:2016/03/14(月) 02:07:45.57:arNEpChJ0 (35/58)

 

 

 

 

히사「하네……유키는 화력을 희생해서 잘했다는 느낌이였는데」

 

쿄타로「테루의 다리가 무거워지는 것도 있겠지만」

 

사키「언니가 저렇게 지불하는 거 오랜만에 봤을지도……」

 

쿄타로「애초에 경기를 본게 오랜만이잖아」

 

사키「아, 과연」

 

마코「하지만, 잘도 정확히 알아맞혔데이」

 

히사「그거야 그거! 사토하 스윽하고 스미레 기술을 훔쳐버린거야!」

 

마코「시라이토다이의 샤프 슈터인가」

 

쿄타로「줄여서 SSS. 라고는 해도 기술인가……확실히 오컬트적인 느낌은 들지 않네」

 

마코「세세한 부분까지 훑어본다면, 내 방향은 아니데이」

 

히사「미호코도 어프로치는 다르지만 비슥한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쿄타로「그러면 히사쨩은?」

 

히사「피곤할 것 같아서 하기 싫어」

 

 

노도카「……」

 

사키「아치가 사람이 신경쓰여?」

 

노도카「아뇨, 단지……그리워서」

 

 

노도카(도라가 없는 마작……)

 

노도카(그 때는 그렇게 부정했는데, 지금은 이렇게도 그립다니)

 

 

 

 

 

943: ◆zSdeXZwVBY:2016/03/14(月) 02:10:23.19:arNEpChJ0 (36/58)

 

 

 

 

코코『전반전, 종료――!!』

 

 

 

하루에「좋은 느낌 아니야? 쿠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두사람이 챔피언의 발목을 잡아주고 있어」

 

유우「네, 하지만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 했어요」

 

아라타「다른 세 명이 너무 빨라. 쿠로에게는 분명히 불리해」

 

하루에「도라를 버리는 것도 고려하라고 했지만, 준결승 때처럼 잘 될지 어떨지 말이지」

 

유우「그 때는 쿠로쨩이 도라를 버리는 게 기습적으로 작동했으니까」

 

아코「그건 그렇고……린카이의 선봉, 강하네」

 

시즈노「작년 개인전 3위였나?」

 

아코「요소요소에서 벨려하는 담력이 있어……좀 부럽네」

 

시즈노「그치만 그건 소위 아날로그란 녀석 아니야? 아코는 봐봐, 디지털파잖아」

 

아코「그건 그렇지만 부러운 건 부러운거야」

 

시즈노「에-?」

 

 

 

 

 

944: ◆zSdeXZwVBY:2016/03/14(月) 02:13:17.77:arNEpChJ0 (37/58)

 

 

 

 

넬리「사토하」

 

사토하「신기하군, 휴식 시간 중에 얼굴을 보이다니」

 

넬리「아까 그게 신경쓰여서」

 

사토하「어깨너머로 본 열화판이다. 두 번은 통하지 않겠지」

 

넬리「넬리들한테도 써본 적 없지?」

 

사토하「비장의 카드 중 하나니까」

 

넬리「저기, 그 밖에도 있어?」

 

사토하「비밀이다」

 

넬리「뭐, 숨기겠지」

 

사토하「그것도 포함한 비장의 카드니까」

 

넬리「주스 살래?」

 

사토하「바가지 씌울 속셈이 빤히 들여다보이는군」

 

넬리「안돼?」

 

사토하「안 된다」

 

넬리「재미없네……뭐, 상관없나」

 

 

넬리「그럼, 후반도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사토하「기대하고 있다, 인가」

 

사토하「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나 스스로 기대되는군」

 

 

 

 

 

945: ◆zSdeXZwVBY:2016/03/14(月) 02:16:30.20:arNEpChJ0 (38/58)

 

 

 

 

쿄타로「……」두리번

 

 

넬리「아, 수상한 사람 발견」

 

 

쿄타로「아니, 나는 수상한 게――랄까 너냐」

 

넬리「이번에는 정말 수상한 사람 같았어?」

 

쿄타로「아니 뭐, 여러가지 신경 쓰여서」

 

넬리「쿄타로네 선봉? 힘내고 있다고 생각해?」

 

쿄타로「너는 자연스럽게 위에서부터의 시선이구나」

 

넬리「그 아이와 넬리라면 넬리 쪽이 더 격이 높고」

 

쿄타로「그건 또……」

 

넬리「이제 휴식시간도 끝나버리니까, 가자」

 

쿄타로「그렇네……」

 

 

 

 

946: ◆zSdeXZwVBY:2016/03/14(月) 02:19:21.00:arNEpChJ0 (39/58)

 

 

 

쿄타로(결국, 테루쨩 얼굴은 못 봤고)

 

 

넬리「그럼 이쪽이네」꽉

 

쿄타로「기다려, 어디로 데려갈 작정이야」

 

넬리「넬리들의 대기실」

 

쿄타로「안 간다고?」

 

넬리「아까 동의했잖아」

 

쿄타로「여기서 이동하는 걸 말이지」

 

넬리「믓, 사기야」

 

쿄타로「바보냐. 이게 사기면 세상은 사기투성이야」

 

넬리「뭐야, 정말……」

 

쿄타로「음-, 그러면 내 방 올래?」

 

 

 

 

 

947: ◆zSdeXZwVBY:2016/03/14(月) 02:22:28.13:arNEpChJ0 (40/58)

 

 

 

 

넬리「여기가……」

 

쿄타로「멍하니 있지말고 들어가」

 

넬리「아, 응」

 

 

넬리「일본식이네」

 

쿄타로「그야 여관이니까」

 

넬리「이 과자 먹어도 돼?」

 

쿄타로「맘대로 해」

 

넬리「그래서,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뭐 할 셈이야?」

 

쿄타로「그런 건 뻔하잖아」

 

넬리「설마……」두근두근

 

쿄타로「그 설마야. 도망치려고해도 놓치지 않으니까」

 

 

넬리(여자와 방에서 단 둘이서 하는 건, 그것밖에 없지)

 

넬리(의외로 대담하네……)

 

 

쿄타로「너한테 다시 한번 타코스를 먹어보게 하려고 말이지」

 

넬리「……돌아갈래」

 

쿄타로「그 반응은 이미 예상하고 있어. 저번에는 실패했으니까」

 

넬리「그렇지만 그렇지않아!」

 

쿄타로「무조건 먹게 하겠어. 내 타코스를!」

 

넬리「바보, 쿄타로는 바보!」

 

 

 

 

 

948: ◆zSdeXZwVBY:2016/03/14(月) 02:25:29.12:arNEpChJ0 (41/58)

 

 

 

 

넬리「잘 먹었습니다」

 

쿄타로「어땠어?」

 

넬리「……맛있었어」

 

쿄타로「그치?」

 

넬리「그치만 그거 크레페 아니야?」

 

쿄타로「생지가 다르니까 다릅니다」

 

 

넬리「하아……왠지 맥이 빠져버렸어」뒹굴

 

쿄타로「모처럼이니, 차라도 끓여줄게」

 

넬리「네에-」

 

 

넬리「정말, 정말로 헷갈렸어」뒹굴뒹굴

 

넬리「멋대로 착각한 건 넬리지만」뒹굴뒹굴

 

넬리「후우……어라?」

 

넬리「뭐야 이, 길고 검은 머리카락?」

 

넬리「같은 학교라면 출입해도 이상하지 않지만……이런 머리칼을 가진 사람 없었지」

 

넬리「그럼, 좀 더 다른……」

 

 

쿄타로「기다렸어-, 랄까 뭐하는거야?」

 

넬리「……이거」

 

쿄타로「그건……머리카락인가?」

 

넬리「넬리 외에 누구를 데리고 온거야」

 

쿄타로「저건 데리고 들어갔다고 할까, 멋대로 들어왔다고 할까」

 

넬리「어느쪽이든 같아!」

 

쿄타로「에엑」

 

 

 

 

 

949: ◆zSdeXZwVBY:2016/03/14(月) 02:28:25.17:arNEpChJ0 (42/58)

 

 

 

 

코코「후반전, 시작했습니다! 기가는 여느때처럼 키요스미의 카타오카 선수입니다!」

 

스코야「여느때라니……」

 

코코「하지만 이번 마지막 오야는 미야나가 테루……이번에는 어떤 대마왕의 모습을 보여줄까요?」

 

스코야「얼마나 실례인거야!?」

 

코코「괜찮아, 스코양에게는 아라포 뒷보스 자리를 마련해두었으니까」퐁

 

스코야「뒷보스는 뭐야!? 그보다 아라사야!」

 

 

 

유키「……」

 

 

유키(후반전, 사키의 언니는 아마 처음부터 달려와)

 

유키(그리고, 또 내 오야가 넘어간다규……)휙

 

유키(그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규……!)

 

 

유키「리치!」

 

테루「론, 1000」

 

유키「아우」

 

 

 

 

 

950: ◆zSdeXZwVBY:2016/03/14(月) 02:34:10.46:arNEpChJ0 (43/58)

 

 

 

 

테루『쯔모, 2000・1000』

 

 

「또 기세가 오르네」

 

명화「저는 좀 더 산들산들한 바람을 좋아하지만」

 

하오「명화의 취향은 놔두고, 사토하조차도 저렇게나 연장을 허락하는 것은 위협적이네요」

 

넬리「특히 출발 속도가 이상해. 넬리도 저렇게 빨리 가긴 힘들거야」

 

메간「저건 제 캄캄한 것과 같습니DA」

 

하오「자신에게 제한을 가해서 강화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메간「보통으로 강한 사람이 하면 저렇게 불합리한 일이 됩니DA……」

 

 

 

 

 

951: ◆zSdeXZwVBY:2016/03/14(月) 02:37:09.18:arNEpChJ0 (44/58)

 

 

 

 

테루「론, 12300」

 

 

사토하(자, 슬슬일까)

 

 

테루「리치」

 

 

사토하(패가 무거워진 것 같군)

 

사토하(이쯤에서야 나에게도 오를 수가 나온다……만, 미야나가 테루로부터 직격을 받는 건 어렵다)

 

사토하(게다가 잡힌다고 해도, 그다지 차이는 줄어들지 않는다)

 

사토하(크게 점수를 깍고, 녀석을 상회하는 방법……그건)슬쩍

 

 

쿠로「……」훌쩍

 

 

사토하(도라를 보내는 이 녀석을 사용한다)

 

사토하(키요스미, 협력해라)

 

 

유키「……」탁

 

사토하「퐁」

 

 

 

 

952: ◆zSdeXZwVBY:2016/03/14(月) 02:40:13.85:arNEpChJ0 (45/58)

 

 

 

유키(지금 퐁……설마)

 

 

사토하(그래, 저번과 같은 방식이다)

 

사토하(미야나가 테루의 쯔모 순서를 넘겨, 아치가에게 패를 많이 끌게 한다)

 

사토하(시라이토다이를 끌어내리고 싶은 건 너도 마찬가지겠지?)

 

 

유키(하려고 하는 건 알 것 같다규)

 

유키(하지만……싫다규)

 

유키(동국에서 전혀 오를 수 없는 건……오늘도 단 한번밖에 오르지 못했다규)

 

유키(여기서 다른 사람이 오르게 하면, 이제 동장은 끝……)

 

유키(그러니까 어떻게든, 내가 오른다……!)

 

 

유키「쯔모라규! 8200・4200!」

 

 

 

 

 

953: ◆zSdeXZwVBY:2016/03/14(月) 02:43:14.64:arNEpChJ0 (46/58)

 

 

 

 

히사「속도 중심으로 가라고 말했는데」

 

쿄타로「큰 걸 벌었으니 결과 올라잇이잖아」

 

마코「이런, 고집이 생겼데이」

 

노도카「쿠로 씨의 패……저대로 가면 3배만」

 

히사「아마, 사토하는 그걸 챔피언에게 맞추고 싶었겠지」

 

사키「언니의 점수를 깎기 위해……」

 

히사「리치를 걸었으니까 오름패는 있었겠지」

 

 

 

사토하(정말이지, 해줬군……)

 

사토하(하지만, 대단한 오기다)

 

 

테루「쯔모, 500・300」

 

 

사토하(남에 들어갔다고 해도, 그 스피드는 떨어지지 않는다……)

 

사토하(또 같은 일을 하면 키요스미도 타고 올까?)탁

 

 

테루「――깡」

 

 

 

 

 

954: ◆zSdeXZwVBY:2016/03/14(月) 02:46:19.55:arNEpChJ0 (47/58)

 

 

 

 

시즈노「앗, 깡했다」

 

아코「챔피언은 기본은 문전파였지」

 

하루에「하지만, 상대의 방해나 따돌림, 능력에 따라서 우는 일은 있어」

 

유우「지금 깡……설마 도라를 늘리기 위해서?」

 

아라타「위험할지도, 쿠로에게 도라를 버리게 할 작정이야」

 

하루에「어지간히, 속도가 느려지는 게 싫어진 건 아닐까?」

 

아코「핀치잖아……」

 

시즈노「하지만, 핀치는 찬스라고 말하지?」

 

하루에「……그렇네」

 

 

하루에「어차피 오르지 못해. 이쯤에서 큰 거 한 번 두는 것도 좋을지 몰라」

 

 

 

쿠로(앗, 도라가 늘어버렸어)

 

쿠로(이대로라면, 또 버리지 않으면 안 돼)

 

쿠로(그리고 또 도라가……)훌쩍

 

쿠로(하지만――)

 

 

쿠로「리치!」

 

 

쿠로「쯔모, 리치 쯔모 도라 7……뒤는 4, 16000 올 입니다!」

 

 

 

 

 

955: ◆zSdeXZwVBY:2016/03/14(月) 02:49:15.85:arNEpChJ0 (48/58)

 

 

 

 

아와이「뒷도라를 타다니 건방져!」

 

스미레「시끄러워」

 

아와이「브으, 그치만-」

 

스미레「헤아림 역만인가……이쪽 준결승에서도 있었지」

 

「역만은 그렇게 드물진 않죠」

 

「아니아니, 타카미 시점으로 말하면 안되죠」

 

 

 

사토하(이걸로 도라가 돌게 되었다)

 

사토하(하지만 그걸로 빨라지는 건 너뿐만이 아니다……!)

 

 

사토하「론, 8300」

 

쿠로「……네」

 

 

사토하「쯔모, 3900 올!」

 

 

 

 

 

956: ◆zSdeXZwVBY:2016/03/14(月) 02:53:36.33:arNEpChJ0 (49/58)

 

 

 

 

코코「정해졌다-! 이건 린카이의 흐름인걸까요!」

 

스코야「어떨려나, 라스 오야는 미야나가 씨고」

 

코코「역시 시작인가? 대학살 시작인가?」

 

스코야「그러니까 그렇게 대마왕 캐릭터로 만들지 말자……」

 

코코「그렇네, 스코양과 캐릭터가 겹치네!」

 

스코야「그런 문제가 아니야!」

 

 

 

테루「쯔모, 6400 올」

 

 

사토하(결국 연장을 허락해버렸다)

 

사토하(그러게 무르지 않은, 가)

 

 

사토하「쯔모, 4500・2500」

 

 

사토하(이걸로 끝이다……)

 

사토하(하오, 명화, 메구, 넬리)

 

사토하(뒤는 맡겼다)

 

 

 

 

 

 

957: ◆zSdeXZwVBY:2016/03/14(月) 02:55:06.69:arNEpChJ0 (50/58)

 

・1학년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가을, 알바 집사 또다시 

가을, 코로모의 탄생일 (줄여서 코로땅) 

가을, 무릎 베개의 날 

가을, 축제의 뒤에 

가을, 연적? 

11월 13일, 시작의 날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한 날 

겨울, 연초에

겨울, 화면 저편에 

겨울, 절분 전날 

겨울, 아라포 (예비군) 

3월 8일, 1년 후의 생일 

3월 15일, 좋아하는 타입은? 

3월 16일, 처음으로 하는 외출

3월, 떡과 온천과

3월, 온천 뒤의 마사지 (의미심장)

 

 

958: ◆zSdeXZwVBY:2016/03/14(月) 02:55:52.48:arNEpChJ0 (51/58)

 

・2학년

부활동 소개, 마코 입부

봄, 학생식당에서 

미호코와의 재회

초여름, 스토커? 

초여름, 이케다의 역습

초여름, 타임 리미트 

초여름, 현 예선 개시

초여름, 단체전 결착

초여름, 엉켜진 실

초여름, 마코의 노고일기 

초여름, 라이벌 

여름, 전국으로

여름, 휠윈드 

여름, 나라의 왕자 

여름, 수라국의 쿨 뷰티 

여름, 오오사카의 마물

여름, 오오사카의 자매

여름, 진다이의 공주님 

여름, 첫번째와 두번째 

여름, 슬리핑 뷰티 

가을, 다음 목표 

가을, 마코의 노고일기 그 2 

가을, 둘과 하나

겨울, 여행을 떠나자 

겨울방학, 소악마 

겨울방학, 유키미 다이후쿠 

겨울방학, 신사의 딸과 왕자의 진로상담 

겨울방학, 친척 

에필로그 

5월 10일, 무릎 베개와 어부바

8월 2일, 팬티의 날

가을, 락커 안 

가을, 달구경하는 밤에 

9월 21일, 선물의 의미 

9월 24일, 같은 것 

가을, 캣 챔버

가을, 첫 학교축제 

가을, 축제 다음과 축제 후는 전혀 다르다

가을, 패의 오빠

가을, 애어른

가을, 성과 이름  

겨울, 기억과 인연

2월 1일, 생일 선물

겨울, 왕자의 휴일 

겨울, 취향은 가지각색 

겨울, 사슬로 연결된 것 

3월, 주역이 없는 여행

3월, 수증기 대작전  

3월, 눈이 사라지기 전에

 

 

959: ◆zSdeXZwVBY:2016/03/14(月) 02:58:38.27:arNEpChJ0 (52/58)

 

・3학년 

유키와의 만남

봄, 노도카의 첫사랑? 

봄, 인터하이 챔피언

초여름, 최후의 한 사람

초여름, 불화

노도카의 고민 

사키와의 미묘한 관계 

유키가 좋아하는 것

초여름, 합숙

초여름, 가정방문@하라무라 가

초여름, 마지막 현예선

초여름, 거울

초여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찾는 법 

초여름, 결의

초여름, 현 예선 결승전

초여름, 동풍과 비기너즈 럭

초여름, 개인전 9위와 탁상의 천사 

초여름, 화천월지――영상의 꽃과 해저의 달 

초여름, 남자 개인전 

초여름, 남풍 

초여름, 대가 

초여름, 언제나 곁에 있는 것 

초여름, 좋아하니까 능숙해진다 

초여름, 오빠와 함께 

초여름, 장래의 꿈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지옥 편)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천옥 편) 

여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 

여름, 스토커즈 

여름, 드라이브(라고 쓰고 결사행이라 읽는다) 

여름, 한 발 앞선 출발・가장 먼저 뜨는 별 

여름, 지인 투성이의 인터하이 

여름, 크레프스 큐르 

여름, 예리한 여자와 때때로 레전드

여름, 커다란 그녀와 사인

여름, 돈으로 살 수 있는것과 살 수 없는것

여름, 그림쟁이 그녀와 금발과 

여름, 스쿨미즈 무녀와 공주님 안기 

여름,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곳

여름, 제 2회전 개시 

여름, 마요이 가의 동풍――불꽃이 터지며 신 내리다 

여름, 그린 꿈과 흔들리지 않는 강자 

여름, 우울한 마음을 봉하는 것과 범인의 고집 

여름, 승패 뒤에 남는 것 

여름, 친구의 친구가 타인이 아닌 경우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여름, 일섬

여름, 쌓아온 것

여름, 두번째 해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

여름, 비상

여름, 마지막 밤

여름, 폭풍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2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3 

 

・EX

초등학교 5학년, 소꿉친구

초등학교 5학년, 질투

초등학교 5학년, 10월 27일, 동경 

초등학교 5학년, 2월 18일, 케이크 같은 파르페 같은 푸딩

중학교 1학년, 가을, 약속

중학교 1학년, 11월 11일, 가늘고 긴 막대모양 과자

중학교 2학년, 초여름, 유미와의 만남 

중학교 2학년, 여름, 시합관전 

중학교 2학년, 설날, 두 사람의 소원

중학교 2학년, 3월, 테루와의 이별 

중학교 3학년, 초여름, 공백

 

 

960: ◆zSdeXZwVBY:2016/03/14(月) 03:00:13.36:arNEpChJ0 (53/58)

 

라는 걸로 종료

 

염가받고 싶은데 사람 있을까요

 

 

966: ◆zSdeXZwVBY:2016/03/14(月) 03:04:58.57:arNEpChJ0 (54/58)

 

별로 사람이 없을 것 같으니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가겠습니다

 

그럼, 캐릭터 주워올테니 잠시 기다려주시길

 

 

968: ◆zSdeXZwVBY:2016/03/14(月) 03:12:49.20:arNEpChJ0 (55/58)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바꿉니다

 

이 중에 한명을 부디

 

류카

아와이

하야리

사토하

스즈

나루카

하오

치카코

유코

명화

히로에

유안

메간

키누에

넬리

쿄코

사와야

 

 

5명의 캐릭터가 나오면 닫습니다

다 나오지 않으면 5분에 닫습니다

 

 

975: ◆zSdeXZwVBY:2016/03/14(月) 03:14:55.75:arNEpChJ0 (56/58)

 

콤마

 

아와이:1-20

사와야:21-40

류카:41-60

유안:61-80

넬리:81-00

 

직하

 

 

9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2016/03/14(月) 03:14:58.86:6uWFhcd9o (3/4)

 

 

 

977: ◆zSdeXZwVBY:2016/03/14(月) 03:15:52.52:arNEpChJ0 (57/58)

 

빨라……

 

그럼 세우고 옵니다

 

 

978: ◆zSdeXZwVBY:2016/03/14(月) 03:22:27.42:arNEpChJ0 (58/58)

 

그러면 다음 스레

 

쿄타로「내가 3학년?」넬리「손, 잡아도 괜찮아?」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57893146/

 

드디어 두자릿 수네요

 

나머지 염가는 저쪽에서 하겠습니다

이쪽은 언제나처럼 묻어주세요

 

 

10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2016/03/14(月) 08:53:59.30:At+dlwoGO (1/1)

 

>>1000이라면 대장전에서 쿄타로 해설석에

대장들은 쿄타로가 해설석에 있는 것을 알고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778: ◆zSdeXZwVBY:2016/03/09(水) 00:35:30.12:itCdLejY0 (3/51)



・3학년, 여름, 마지막 밤


넬리(마지막 국, 넬리가 오를 생각이었는데……)


넬리「……」칫


쿄타로「왜 언짢은 얼굴을 하고 있는거야」

넬리「쿄타로……」

쿄타로「단연 1위로 통과잖아」

넬리「그건 당연해」

쿄타로「뭐, 알고있어. 최후의 최후에 그녀석한테 쯔모당한게 맘에 안 들겠지」

넬리「사키에게 직격시킬 생각이었는데……」

쿄타로「그렇게 멋지게 때려눕히고 결승전에 갈 생각이었냐」

넬리「왜냐면 그정도면 알기 쉽잖아? 스폰서도 쿄타로도」

쿄타로「왜 거기에 나를 늘어놓을려나……」

넬리「평생 임금의 절반, 줄까나 해서」

쿄타로「진로조차 불투명한데 그런 약속을 할 수 있겠냐」

넬리「흐응, 무사태평이네」

쿄타로「마음에 여유가 있는거야」

넬리「아, 그럼 사카르트벨로에 올래? 고등학교 나오면 한가해지겠지?」

쿄타로「여행인가……해외도 좋네」

넬리「응응」

쿄타로「프랑스라든가 그쪽으로도 가보고 싶네」

넬리「……어째서 프랑스야」

쿄타로「핸드볼이 유명하나봐. 대단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넬리「납득할 수 없어」

쿄타로「그런 말 해도……중화요리를 먹어보고 싶고, 미국의 넓은 땅을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것도 좋고……아, 뉴질랜드도 있네」

넬리「바보, 바보바보!」

쿄타로「아파, 정강이 차지마!」




780: ◆zSdeXZwVBY:2016/03/09(水) 00:41:47.22:itCdLejY0 (4/51)



넬리「왠지 아까 시합, 이제 아무래도 좋아졌어」

쿄타로「불쾌함도 어디론가 날아갔지?」

넬리「지금은 쿄타로 때문에 기분 나쁠지도」

쿄타로「강자도 울만한 데를 걷어차고 잘도 말하네」

넬리「위자료 청구해도 돼?」

쿄타로「내가 청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넬리「넬리의 부탁, 뭐든지 하나 들어줘」

쿄타로「억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는」

넬리「됐으니까」

쿄타로「알았어 알았어, 말만 해」

넬리「엣, 괜찮아?」

쿄타로「들어달라고 한 건 그쪽이겠지」

넬리「그렇네……그러면――」




781: ◆zSdeXZwVBY:2016/03/09(水) 00:45:12.85:itCdLejY0 (5/51)



넬리「머리, 쓰다듬어줘」


쿄타로「예이예이」쓰담쓰담

넬리「읏」


쿄타로(듣기만하고 방치할까 했는데, 이정도라면)


넬리「응, 이제 됐어」

쿄타로「만족했냐?」

넬리「반쯤은」

쿄타로「더 할까?」

넬리「그건 우리가 우승한 후에 준비해줘」

쿄타로「그럼 영원히 보류네」

넬리「이길거야. 그리고 내 걸로 할래」


넬리「사키한테 말해둬. 다음에는 처음부터 진심을 내라고」




782: ◆zSdeXZwVBY:2016/03/09(水) 00:50:13.22:itCdLejY0 (6/51)



쿄타로「네, 확실히」

넬리「내일 봐」

쿄타로「그래」


사키「……」


쿄타로「그래서, 너는 언제까지 숨어있을거야」

사키「수, 숨지 않았어」

쿄타로「안심해라, 저녀석은 이제 없으니까」

사키「……쿄쨩, 저 애한테 상냥하지 않아?」

쿄타로「그러냐?」

사키「그래」

쿄타로「으음-, 응석부리면 받아주고 싶어지는걸까」

사키「……」칫

쿄타로「사키?」

사키「……흥」터벅터벅

쿄타로「모처럼 마중 나왔는데 먼저 가려고 하지마」

사키「몰라」휙





783: ◆zSdeXZwVBY:2016/03/09(水) 00:53:41.73:itCdLejY0 (7/51)




히사「마침내 결승인가」ポツリ


유미「감회가 새롭구마」

히사「어찌저찌해서. 개인전은 끝까지 못 남았고」

미호코「작년 개인전……그립네」

히사「생각해보면, 지금 여기 있는 건 미호코 탓이라고 할까 덕분이라고 할까」

미호코「그게, 무슨 일이라도 했을까?」

히사「2년 전, 뭘 했는지 잊은 건 아니지?」

유미「신경쓰이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미호코「주눅들어 있는 여자아이를 마작으로 이겼다……일까?」

히사「그렇게 설명하면, 마치 내가 괴롭힘을 당한 것처럼 들릴거야」

미호코「틀렸어?」

히사「맞긴 하지만」

유미「짐작컨데, 그 건에도 스가가 관여하고 있겠지」

히사「정답. 미호코는 쿄타로의 대타였어」

유미「과연……하지만 그 얼굴은 3년 전을 떠올려」

히사「3년 전?」

유미「인터미들 현 예선, 너희들은 같은 탁자였겠지」

미호코「그렇네요……」

유미「실은 그 때, 나와 스가가 함께 관전하고 있었다」




784: ◆zSdeXZwVBY:2016/03/09(水) 00:56:15.41:itCdLejY0 (8/51)



유미「당시 스가는 몹시 공허해서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데리고 나왔지만」


히사「……」


『작년 여름, 봤었어. 대회에서 그렇게 즐거운 듯이 쳤잖아』

『나는 그 때 침울해져 있었지만, 히사쨩을 보고 기운낼 수 있었다고』


히사「원인은 말할 것도 없다……네」

미호코「히사?」

히사「으응, 그것보다……함께 어디로 외출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어?」

유미「설마. 함께 외출한 것은 그게 처음이었지」

히사「잠깐 만남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싶어」

미호코「확실히 신경쓰여요」

유미「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쿄타로「여어, 한가해서 와버렸어」




785: ◆zSdeXZwVBY:2016/03/09(水) 01:02:23.86:itCdLejY0 (9/51)



히사「너는 타이밍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쿄타로「카지키에 미호쨩과 걸즈 토크 중인가」

유미「그런 재밌는 이야기는 안 했다」

히사「실제로는 어떨려나?」

쿄타로「나랑 관계있는 이야기?」

미호코「네, 카지키 씨와의 만남에 대해 물어볼까 해서」

쿄타로「응-……그럼 비밀이라는 걸로」

유미「어이, 오해를 살 만한 말투는 그만두지 않겠어」

미호코「……역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쿄타로「저건 솔직히 위험했어……」

미호코「그, 그런 힘든 일이」


히사「아-네 네, 너한테는 다른 일 줄테니까 잠깐 저기 가세요」




786: ◆zSdeXZwVBY:2016/03/09(水) 01:05:10.93:itCdLejY0 (10/51)



쿄타로「뭐야, 미호쨩을 놀리면서 즐길 생각이었는데」

미호코「엣, 놀려요?」

유미「정말이지……」

히사「사키가 돌아오는게 늦으니 찾아올래?」

쿄타로「그 녀석 어디갔어?」

히사「식후에 꽃을 따러」

쿄타로「방을 쓰는 거 아니야?」

히사「마침 사용 중이었어. 하지만 그것뿐이라면 괜찮을까하고 생각했어」

쿄타로「어쩔 수 없네……그럼 싹싹 찾아올게」


히사「이걸로 이야기에 전념할 수 있겠네」

유미「지금 것은 쫓아버리기 위한 방편인가」

히사「전부 사실이야? 조금 있다가 찾으러 가달라고 할 거였고」

미호코「전부터 생각했지만, 쿄타로 씨는 미야나가 씨에게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

히사「그건 그렇지. 옛 여자의 여동생인걸」

미호코「엣?」

히사「비유야」





787: ◆zSdeXZwVBY:2016/03/09(水) 01:07:57.77:itCdLejY0 (11/51)




쿄타로「찾아도 안 보여……」

쿄타로「그럼, 건물 안에 없다는 건 밖인가?」

쿄타로「화장실 가는 김에 잠깐 산책……그리고 미아라는 패턴인가」

쿄타로「멋대로 돌아다니지 말라니까……」

쿄타로「뭐, 푸념해도 소용없지. 밖으로 나갈까」


쿄타로「응-, 생각보다 덥지 않은데」

쿄타로「좋은 느낌으로 바람이 불어서인가」

쿄타로「뭐, 이러면 산책도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네」


유안「……」터벅터벅


쿄타로「지금 건 이와다테인가?」

쿄타로「저 녀석도 산책인가」

쿄타로「……그럴리가 없나」

쿄타로「아아-, 보지 말 걸 그랬어」

쿄타로「좀 늦겠네, 이건」





788: ◆zSdeXZwVBY:2016/03/09(水) 01:10:47.01:itCdLejY0 (12/51)




유안「져버렸나-」

유안「모두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지만……제법 잘 온다니까, 이거」훌쩍


쿄타로「뭐야, 청춘이냐?」


유안「스, 스가 오빠야!?」

쿄타로「오늘밤은 지내기 좋네」

유안「아, 응……그렇네」

쿄타로「그래서, 혼자 반성회냐?」

유안「그, 그런 느낌」

쿄타로「그러냐」


유안「……」

쿄타로「……」




789: ◆zSdeXZwVBY:2016/03/09(水) 01:13:03.99:itCdLejY0 (13/51)



유안「저기, 오빠야는 뭐하는거야?」

쿄타로「아는 사람이 우는 건 아무래도 그러니까 참견하러 왔다」

유안「잠, 안 울었어-!」

쿄타로「내가 잘못 본거라면 다행이지만」

유안「그러니까 안 울었다니까」

쿄타로「거울 보고 나서 말해라」

유안「안 울었다면 안 운거야!」쓱

쿄타로「그럼 그걸로 됐지만」

유안「그러면 내버려둬……」

쿄타로「그런데 그렇게는 안 되는구나」

유안「……스가 오빠야, 끈질겨」

쿄타로「그렇게 생각하지? 그렇다면 포기해라」

유안「뭐야 그게……」


유안「……」

쿄타로「……」




790: ◆zSdeXZwVBY:2016/03/09(水) 01:15:55.51:itCdLejY0 (14/51)



유안「모두,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어」

쿄타로「그러냐」

유안「하지만, 자기자신이 납득할 수 없어서」

쿄타로「그래」


유안「나루카는 에이스가 즐비한 선봉에 넣어지고」

유안「치카센은 어찌저찌 실점을 최소화했고」

유안「유키와 사와야는 확실히 점수 땄고……」

유안「하지만, 나는 뭐였을까 하고」


유안「거기서 조금만 더 벌었다면, 혹시 이겼을지도 몰라서」글썽


쿄타로「참나, 또 유치한 일을……」

유안「뭐야, 나빠?」훌쩍

쿄타로「아니, 그리웠어. 나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고」


쿄타로(정말로 팀 플레이에는 따라다니는 법이지)

쿄타로(정말로 그립네……)




791: ◆zSdeXZwVBY:2016/03/09(水) 01:18:40.51:itCdLejY0 (15/51)



쿄타로「뭐,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한가지 착각을 바로잡아주마」


쿄타로「너, 히사쨩을 엄청 얕봤지」


유안「엣?」

쿄타로「점수 뺐기는게 당연하지만. 저기에는 아타고 언니나 세계 랭커도 있었다고」

유안「……그건 그렇지만」

쿄타로「그럼 조금 더 가슴을 펴라. 그런 패거리를 상대하고 들통되지 않았으니까」

유안「……」

쿄타로「게다가 그 하네만은 자력이잖아. 다른 세 사람 놀랬다고」

유안「오빠야, 좀 더 평범하게 위로해주지 않을래?」

쿄타로「아니, 별로 위로해주는 거 아니니까」

유안「아무래도 좋으니까 잠깐 이리 와」

쿄타로「예이예이」


쿄타로(뭐, 따귀 한대쯤은 맞을려나)




792: ◆zSdeXZwVBY:2016/03/09(水) 01:21:36.00:itCdLejY0 (16/51)



유안「엿차」쓰윽쓰윽

쿄타로「……뭐하는거야」

유안「얼굴 닦고 있어」

쿄타로「내 옷으로 하는 의미는?」

유안「생각지도 않은 말을 들은 보복」

쿄타로「그건 미안했다」

유안「정말이야, 진짜」꼬옥

쿄타로「그래서, 언제까지 홀드당하면 되는거야?」

유안「눈물 그칠 때까지」

쿄타로「안 울었던 거 아니었냐?」

유안「오빠야한테 심한 말을 들어서 슬펴졌어」

쿄타로「그럼 어쩔 수 없네」

유안「응, 어쩔 수 없어」


쿄타로(미지근해……)





793: ◆zSdeXZwVBY:2016/03/09(水) 01:24:48.70:itCdLejY0 (17/51)




유안「이제 돌아갈게」

쿄타로「눈, 안 부었어?」

유안「하품탓으로 우길거야」

쿄타로「이 고집쟁이」

유안「그럼 오빠야는 심술쟁이네」


유안「아무한테나 이렇게 상냥하게 대하면 안되니까」


쿄타로「상냥하게 할 상대는 고를 생각이지만」

유안「위험해라, 나 뽑힌 쪽?」

쿄타로「아니, 너한테 상냥하게 할 생각은 아니지만」

유안「어라-」

쿄타로「자, 냉큼 돌아가」

유안「네-」





794: ◆zSdeXZwVBY:2016/03/09(水) 01:27:47.44:itCdLejY0 (18/51)




쿄타로「그럼, 사키를 찾지 않으면……」빙글


사와야「뒤돌아보면 내가 있었다」


쿄타로「그럼, 찾지 않으면」빙글


사와야「그러나 뒤돌았다」


쿄타로「……정권 먹인다」

사와야「허리를 깊이 떨어트려서?」

쿄타로「똑바로 찌른다!」쑥

사와야「우왓」휘익




795: ◆zSdeXZwVBY:2016/03/09(水) 01:30:08.61:itCdLejY0 (19/51)



사와야「잠깐 잠깐, 내 취급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지금 건 춉이었고」

쿄타로「넌 SKS니까」

사와야「어딘가의 아이돌 그룹? 이야, 곤란한데-. 그런 식으로 칭찬을 받다니」

쿄타로「달라, 제재를 가해도 되는 사이드의 약자다」

사와야「아, 그런 말을 했었지」

쿄타로「용무가 없으면 이제 간다」

사와야「뭐 아무튼, 실은 감사를 하려고 해서」

쿄타로「감사? 아무것도 안 했는데」

사와야「유안, 위로해줬으니까」

쿄타로「딱히 위로 안 했는데」

사와야「라고, 본인은 진술하고 있으며」

쿄타로「에잇」

사와야「아파」


사와야「너무하네, 정말」

쿄타로「네가 말하는대로 지껄이면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사와야「이야, 그 정도는」

쿄타로「칭찬 안 했으니까」




796: ◆zSdeXZwVBY:2016/03/09(水) 01:33:05.85:itCdLejY0 (20/51)



사와야「뭐, 성실하게 말하자면, 실은 거기는 내가 나갈 차례라고 생각했으니까」

쿄타로「이와다테 말이야?」

사와야「왠지 신경쓰고 있구나- 하고 쫓아갔더니……나갈 차례를 뺏겨버렸다고」

쿄타로「주제넘은 짓을 했네」

사와야「아니야, 그건 그걸로 좋아. 단지, 밖에 나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돌아가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쿄타로「즉, 나에게 말을 건 것은 시간 때우기냐」

사와야「정답!」

쿄타로「그럼, 슬슬 가볼까」

사와야「잠」꽉

쿄타로「뭐야, 아직 용무가 있어?」

사와야「그러니까-, 그러면 나도 위로해줘」

쿄타로「잠꼬대는 자면서 해라」툭

사와야「너무해」


사와야「아-, 지금 걸로 상처받았어-」


사와야「상처받았어-」슬쩍

쿄타로「……알았어, 잠깐만이다」

사와야「앗싸」





797: ◆zSdeXZwVBY:2016/03/09(水) 01:37:35.54:itCdLejY0 (21/51)




사와야「실은 말야, 조금 책임을 느끼고 있어」

사와야「어쩌다보니 내가 끌고 왔으니까」

사와야「그래서 그렇게 울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침울


쿄타로「……」


쿄타로(만약 히사쨩이 마작을 계속해서 후회하게 된다면……)


사와야「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쿄타로「어쩔 수 없지」

사와야「어쩔 수 없나……」

쿄타로「하지만, 네 기분은 조금은 알아」


쿄타로「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대로, 털어놓는게 좋을지도」




798: ◆zSdeXZwVBY:2016/03/09(水) 01:40:30.87:itCdLejY0 (22/51)



쿄타로「지금처럼 말이야」

사와야「그럼 메일주소 교환할까」

쿄타로「……」

사와야「어라, 그런 흐름 아니었어?」

쿄타로「뭐, 그렇게 말할려고 했었어」

사와야「그럼 바로……」


사와야「이걸로 됬, 다」

쿄타로「장난전화 걸어오면 착신거부할테니까」

사와야「러브 콜은?」

쿄타로「빈도에 의해서」

사와야「어느 정도?」

쿄타로「달에 한 번」

사와야「적어」





799: ◆zSdeXZwVBY:2016/03/09(水) 01:43:11.90:itCdLejY0 (23/51)




사와야「이야-, 의미있는 시간이었어」

쿄타로「그러면 너도 돌아가. 나는 볼일 있으니까」

사와야「그러고보니, 누구 찾는거야?」

쿄타로「우리 대장」

사와야「아아, 미야나가 씨. 그렇다면 아까 저쪽에서 봤어」

쿄타로「진짜냐?」

사와야「응. 봐, 나랑 이야기해두길 잘한 거잖아」끄덕끄덕

쿄타로「그건 그렇지만, 그렇게 뻔뻔한 얼굴을 하면 석연치 않은 건 어째서일까……!」





800: ◆zSdeXZwVBY:2016/03/09(水) 01:46:29.35:itCdLejY0 (24/51)




사키「……여기, 어디?」

사키「산책하다가 본 적이 없는 곳에 와버렸어……」


「어라, 혹시……」


사키(누, 누구?)

사키(아, 이 교복은 언니랑 같아……)


아와이「혹시 사키?」

사키「그런, 데요」

아와이「역시! 왠지 테루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키「저기, 당신은?」

아와이「들으면 알겠지만, 오오호시 아와이. 기대되는 대형 신인이란 녀석!」

사키「아, 언니 팀의 대장 씨」탁

아와이「테루의 여동생이라고 봐주지 않으니까」

사키「응, 나도」

아와이「자, 악수악수」꼭

사키「앗」




801: ◆zSdeXZwVBY:2016/03/09(水) 01:49:00.89:itCdLejY0 (25/51)



사키(오오호시 씨, 조금 소란스럽지만 이야기하기 쉬울지도……)


넬리「내일 싸우는데 밀회?」


사키「그게, 비르살라제 씨」

아와이「아, 린카이의 꼬맹이다」

넬리「사키랑은 아까만이지만……너, 분명 시라이토다이의 대장」

아와이「오오호시 슈퍼 노바 아와이쨩은 바로 나야!」


사키(뭐야 그 미들 네임)


넬리「뭐, 아무래도 좋지만」


사키(게다가 건드리지 못하고 흘러가버렸어……)


넬리「적과 사이좋게 지내다니 꽤나 여유롭네」

아와이「그치만 사이좋게 지내든 어쩌든 내가 이기는 건 확정인걸」

넬리「헤에, 이기는 건 넬리지만」

아와이「압도적 큰 차이로 승리하는 것. 그야 그렇게 하면――」

넬리「다른 누구도 손이 닿지 않는 높이까지 올라간다. 그야 그렇게 하면――」




802: ◆zSdeXZwVBY:2016/03/09(水) 01:51:42.82:itCdLejY0 (26/51)



아와이「쿄타로가 인정하는 걸, 자신이 내 거라고」

넬리「쿄타로한테 잔뜩 응석부릴 수 있고」


사키「엣……」

아와이「……」

넬리「……」


넬리「저기, 뭔가 착각한 거 아냐?」

아와이「아무것도? 왜냐면 사실이고」

넬리「불쌍하네. 진실이 보이지 않는구나」

아와이「그야 쿄타로, 귀엽다고 말해줬고」


아와이「거기다, 키스도 해버렸고……」




803: ◆zSdeXZwVBY:2016/03/09(水) 01:54:04.59:itCdLejY0 (27/51)



넬리「……하?」

사키「……」

아와이「그러니까 쿄타로는 내 꺼야, 이상!」

넬리「아아, 망상벽이란 녀석이네」퐁

아와이「망상이 아니야! 실제로 했는걸, 쪼옥-하고!」

넬리「말하는 거라면 공짜지」

아와이「하아? 아, 그렇구나……질투하는구나!」

넬리「……부순다?」

아와이「흐흥-,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사키「두 사람 다――」


사키「잠깐, 시끄러워」고오오


아와이「히익」

넬리「――읏」


사키「……」

아와이「저기, 사키」

사키「어쨌든――」


사키「――쿄쨩은 내꺼니까 안 넘깁니다!」





804: ◆zSdeXZwVBY:2016/03/09(水) 01:57:05.01:itCdLejY0 (28/51)




시즈노「응-, 밤 산책도 좋네-」

쿠로「내일이면 마지막이네……」

시즈노「노도카랑 놀 수 있어……힘내자, 쿠로 씨!」

쿠로「물론인겁니다!」


『――쿄쨩은 내꺼니까 안 넘깁니다!』


시즈노「어라, 저쪽에 사람 있네……」

쿠로「분명 소리는 났지만……」

시즈노「그러니까-……어제 싸운 오오호시 씨에 린카이의 대장, 게다가 미야나가 사키!」

쿠로「앗, 잘 보이네」

시즈노「모처럼이니까 인사하고 오자」타다닥

쿠로「아, 기다려 시즈노쨩-!」





805: ◆zSdeXZwVBY:2016/03/09(水) 02:00:30.17:itCdLejY0 (29/51)




사키「……」

아와이「……」

넬리「……」


넬리「결국, 모두 똑같다는 거네」

아와이「나는 1욕토 정도 리드하고 있고」

사키「그거, 전혀 리드하지 못했어」


시즈노「실례합니다-!」


사키「……누구?」

아와이「아-! 타카카모 시즈노!」

넬리「아치가의 대장이던가」

사키「아치가……」


사키(분명 노도카쨩의……)




806: ◆zSdeXZwVBY:2016/03/09(水) 02:03:48.52:itCdLejY0 (30/51)



쿠로「겨, 겨우 따라잡았다」

아와이「분명히……도라 모으는 사람!」

넬리「아치카의 도라수집」

쿠로「엣……」

사키「그러니까……」


시즈노「아치가 여자 1학년, 타카카모 시즈노. 한번 엇갈린 적 있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사키「키요스미 고교 1학년, 미야나가 사키……입니다」

시즈노「응, 알고있어. 아마에 씨 등에게 이야기 듣고 있으니까」

사키「코로모쨩에게서?」


사키(그러고보니 요전에 뭔가 말했던 것 같은……)




807: ◆zSdeXZwVBY:2016/03/09(水) 02:06:01.18:itCdLejY0 (31/51)



쿠로「와아, 모두 1학년이구나」

시즈노「쿠로 씨는 2학년이지?」

쿠로「그게 아니라, 내일 대장 모두」

시즈노「아, 과연」

아와이「볼일이 없으면 저리 가. 지금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시즈노「아, 미안 미안. 봤으니까 인사하려고 생각해서」

쿠로「달아올랐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언니라도 괜찮다면 상담에 응해주는 겁니다」

넬리「관계없는 사람은 잠자코 있어」꽉

쿠로「아윽」

아와이「그래-그래-, 쿄타로가 누구 거냐고 하는 이야기니까」


시즈노「뭐야, 쿄타로 이야기였구나」

쿠로「쿄타로 군?」




809: ◆zSdeXZwVBY:2016/03/09(水) 02:08:48.32:itCdLejY0 (32/51)



사키「엣, 아는 사이야?」

시즈노「그렇구나, 미야나가 씨는 학교가 같구나」

아와이「잠깐, 무슨 관계야?」

쿠로「그건……떡을 좋아하는 동지라고 할까요, 주물러지고 떡이라고 말해진 책임을 져주길 바란달까……」우물쭈물

넬리「하?」고오오

쿠로「히익!」히끅

아와이「너는 어떤데, 타카카모 시즈노!」

시즈노「보통으로 친구야?」


시즈노「손을 잡은 채 (산에) 가거나」

아와이「가!?」

시즈노「꽤나 (등산길이 ) 격렬해서 둘이서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넬리「겨, 격렬하다니?」

시즈노「하지만, (다 올라갔을 때는) 굉장히 기분 좋았어!」

사키「기, 기분이 좋았어……」




811: ◆zSdeXZwVBY:2016/03/09(水) 02:12:15.12:itCdLejY0 (33/51)



아와이「」

넬리「」

사키「」


쿠로「아와와……시, 시즈노쨩」

시즈노「왜 모두 굳었어?」


쿄타로「오오, 겨우 찾았다」


시즈노「아, 쿄타로!」

쿠로「쿄타로 군!」

쿄타로「……그래서, 어떤 상황?」

시즈노「전에 쿄타로랑 놀았을 때의 이야기를 했더니 굳어버렸어」

쿄타로「아아, 겨울방학 때였나」

시즈노「그래-그래-」


사키「잠깐, 쿄쨩?」꽈드득

쿄타로「뭐야, 그런 힘으로 어깨를 잡으면 아프다고」

넬리「쿄타로의 입으로 자세히 듣고 싶은데」찌릿

쿄타로「아니, 왜 노려보는거야」

아와이「바보바보, 바람둥이-!」투닥투닥

쿄타로「에잇, 너는 좀 조용히해라」





813: ◆zSdeXZwVBY:2016/03/09(水) 02:15:11.85:itCdLejY0 (34/51)




아와이「그래서, 어찌된 일이야!」

쿄타로「무슨일이고 자시고……함께 등산했을 뿐이라고?」

넬리「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 했어?」

사키「왜냐면, 갔다거나 격렬했다거나 기분 좋았다고 말했고……」

쿄타로「……타카카모, 한번 더 설명해봐」

시즈노「응? 알겠어」


시즈노「그러니까, 쿄타로랑 같이 산에 가서」

시즈노「등산길이 격렬해서 숨이 차고」

시즈노「그래도 다 올라갔을 때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지!」


쿄타로「쿠로 씨, 어떻게 생각합니까?」

쿠로「그게, 나는 대충 알겠지만, 조금 말이 부족했던 것 같은……」

시즈노「엣, 그럴려나?」


사키「……」

아와이「……」

넬리「……」


「「「헷갈려!!」」」





814: ◆zSdeXZwVBY:2016/03/09(水) 02:18:34.78:itCdLejY0 (35/51)




넬리「하아, 바보같아……돌아갈래」

넬리「그럼, 내일 봐」


시즈노「내일 봐-」붕붕

쿠로「시즈노쨩, 이제 우리도 슬슬」

시즈노「내일을 대비해서 런닝이네요!」

쿠로「다, 달라」

시즈노「가볍게 10킬로 정도 갔다오겠습니다!」

쿠로「전혀 가볍지 않아」

시즈노「출발-!」

쿠로「쿄타로 군, 또 봐……아, 기다려 시즈노쨩-!」


쿄타로「참으로 시끄럽네……」

아와이「좀 더 나처럼 침착한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네」

쿄타로「……근데, 너는 돌아가지 않는거냐?」

아와이「어쩔까나, 밤의 데이트라는 것도 두근두근해서 좋은 느낌이고」부우웅


아와이「켁, 스미레……」




815: ◆zSdeXZwVBY:2016/03/09(水) 02:21:21.17:itCdLejY0 (36/51)



아와이「정말, 돌아갈게 돌아가면 되잖아」

쿄타로「오우, 돌아가라 돌아가」

아와이「그럼 작별의 츄-라도……」부우웅

쿄타로「또 울린다고-」

아와이「아-정말, 알았다니까-!」


쿄타로「겨우 돌아갔다……」

사키「……」

쿄타로「돌아가자, 내일을 대비하지 않으면」

사키「그 아이와 키스했다는 거 정말?」

쿄타로「또 저녀석이냐……」

사키「하, 한거야?」

쿄타로「쓸데없는 거 신경쓰지 말고 다시 돌아가자고-」

사키「아, 기다려! 아직 대답 안 했어!」





816: ◆zSdeXZwVBY:2016/03/09(水) 02:23:41.72:itCdLejY0 (37/51)




테루「……」

테루「내일, 키요스미와……」


『정말이지, 넌 또 맘대로 나돌아다니고!』

『진짜, 그거 너무 들었어-』

『오늘만큼은 철저하게 알게 해주마! 와라!』

『아와-!?』


테루「사키, 쿄쨩……」


테루「……타케이, 히사」꽈악






817: ◆zSdeXZwVBY:2016/03/09(水) 02:24:42.47:itCdLejY0 (38/51)

・1학년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가을, 알바 집사 또다시 
가을, 코로모의 탄생일 (줄여서 코로땅) 
가을, 무릎 베개의 날 
가을, 축제의 뒤에 
가을, 연적? 
11월 13일, 시작의 날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한 날 
겨울, 연초에
겨울, 화면 저편에 
겨울, 절분 전날 
겨울, 아라포 (예비군) 
3월 8일, 1년 후의 생일 
3월 15일, 좋아하는 타입은? 
3월 16일, 처음으로 하는 외출
3월, 떡과 온천과
3월, 온천 뒤의 마사지 (의미심장)


818: ◆zSdeXZwVBY:2016/03/09(水) 02:25:25.68:itCdLejY0 (39/51)

・2학년
부활동 소개, 마코 입부
봄, 학생식당에서 
미호코와의 재회
초여름, 스토커? 
초여름, 이케다의 역습
초여름, 타임 리미트 
초여름, 현 예선 개시
초여름, 단체전 결착
초여름, 엉켜진 실
초여름, 마코의 노고일기 
초여름, 라이벌 
여름, 전국으로
여름, 휠윈드 
여름, 나라의 왕자 
여름, 수라국의 쿨 뷰티 
여름, 오오사카의 마물
여름, 오오사카의 자매
여름, 진다이의 공주님 
여름, 첫번째와 두번째 
여름, 슬리핑 뷰티 
가을, 다음 목표 
가을, 마코의 노고일기 그 2 
가을, 둘과 하나
겨울, 여행을 떠나자 
겨울방학, 소악마 
겨울방학, 유키미 다이후쿠 
겨울방학, 신사의 딸과 왕자의 진로상담 
겨울방학, 친척 
에필로그 
5월 10일, 무릎 베개와 어부바
8월 2일, 팬티의 날
가을, 락커 안 
가을, 달구경하는 밤에 
9월 21일, 선물의 의미 
9월 24일, 같은 것 
가을, 캣 챔버
가을, 첫 학교축제 
가을, 축제 다음과 축제 후는 전혀 다르다
가을, 패의 오빠
가을, 애어른
가을, 성과 이름  
겨울, 기억과 인연
2월 1일, 생일 선물
겨울, 왕자의 휴일 
겨울, 취향은 가지각색 
겨울, 사슬로 연결된 것 
3월, 주역이 없는 여행
3월, 수증기 대작전  
3월, 눈이 사라지기 전에


819: ◆zSdeXZwVBY:2016/03/09(水) 02:26:17.80:itCdLejY0 (40/51)

・3학년 
유키와의 만남
봄, 노도카의 첫사랑? 
봄, 인터하이 챔피언
초여름, 최후의 한 사람
초여름, 불화
노도카의 고민 
사키와의 미묘한 관계 
유키가 좋아하는 것
초여름, 합숙
초여름, 가정방문@하라무라 가
초여름, 마지막 현예선
초여름, 거울
초여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찾는 법 
초여름, 결의
초여름, 현 예선 결승전
초여름, 동풍과 비기너즈 럭
초여름, 개인전 9위와 탁상의 천사 
초여름, 화천월지――영상의 꽃과 해저의 달 
초여름, 남자 개인전 
초여름, 남풍 
초여름, 대가 
초여름, 언제나 곁에 있는 것 
초여름, 좋아하니까 능숙해진다 
초여름, 오빠와 함께 
초여름, 장래의 꿈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지옥 편)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천옥 편) 
여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 
여름, 스토커즈 
여름, 드라이브(라고 쓰고 결사행이라 읽는다) 
여름, 한 발 앞선 출발・가장 먼저 뜨는 별 
여름, 지인 투성이의 인터하이 
여름, 크레프스 큐르 
여름, 예리한 여자와 때때로 레전드
여름, 커다란 그녀와 사인
여름, 돈으로 살 수 있는것과 살 수 없는것
여름, 그림쟁이 그녀와 금발과 
여름, 스쿨미즈 무녀와 공주님 안기 
여름,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곳
여름, 제 2회전 개시 
여름, 마요이 가의 동풍――불꽃이 터지며 신 내리다 
여름, 그린 꿈과 흔들리지 않는 강자 
여름, 우울한 마음을 봉하는 것과 범인의 고집 
여름, 승패 뒤에 남는 것 
여름, 친구의 친구가 타인이 아닌 경우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여름, 일섬
여름, 쌓아온 것
여름, 두번째 해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
여름, 비상
여름, 마지막 밤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2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3 

・EX
초등학교 5학년, 소꿉친구
초등학교 5학년, 질투
초등학교 5학년, 10월 27일, 동경 
초등학교 5학년, 2월 18일, 케이크 같은 파르페 같은 푸딩
중학교 1학년, 가을, 약속
중학교 1학년, 11월 11일, 가늘고 긴 막대모양 과자
중학교 2학년, 초여름, 유미와의 만남 
중학교 2학년, 여름, 시합관전 
중학교 2학년, 설날, 두 사람의 소원
중학교 2학년, 3월, 테루와의 이별 
중학교 3학년, 초여름, 공백


820: ◆zSdeXZwVBY:2016/03/09(水) 02:27:47.07:itCdLejY0 (41/51)

라는 걸로 종료
생각보다 길어진 것은 분명 전 스레의 1000의 탓

덧붙여서 쿄타로가 꼽은 나라는 지인과 가는 것이 전제입니다

그런데 염가하고 싶은데 사람있을까요?


828: ◆zSdeXZwVBY:2016/03/09(水) 02:34:25.49:itCdLejY0 (42/51)

그럼, 쿠로쨔나 가이토 씨의 둘 중 하나로

下1~下5


838: ◆zSdeXZwVBY:2016/03/09(水) 02:37:37.06:itCdLejY0 (44/51)

뭐, 쿠로챠라는 걸로

다음, 시라이토다이, 린카이, 아치카의 선봉 이외에서 한 명

下1~下5


849: ◆zSdeXZwVBY:2016/03/09(水) 02:42:31.89:itCdLejY0 (46/51)

넬리라는 걸로
별로 내키지 않는 요즘

라는 걸로 다음 화

『3학년, 여름, 폭풍』입니다

다음 스레로 겨우 인하이가 끝날……예정입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863: ◆zSdeXZwVBY:2016/03/09(水) 23:24:53.06:itCdLejY0 (47/51)

응, 치카센을 물론 잊지 않았어! メソラシ

솔직히 말해서 넬리의 이름을 볼 기회가 많아서 이번에도 넬리일거라고 생각이 굳었었어요.
쓰기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사과라고 할까 뭐랄까, 다음 이야기에 넣겠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등장한 캐릭터에 한합니다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능』입니다


테루・미호코・스코야・코로모・마호・히사・토키・하야리・유우・시로미

마이루・히메코・야에・아라타・우타・아코・사키・노도카・모모코・코마키


下3까지 콤마 높은 것 중 하나


868: ◆zSdeXZwVBY:2016/03/09(水) 23:27:03.25:itCdLejY0 (48/51)

아네타이 씨로 이해


869: ◆zSdeXZwVBY:2016/03/09(水) 23:45:53.35:itCdLejY0 (49/51)



토요네→쿄타로


토요네「TV데뷔라든지 정말 대단해-!」

토요네「그 하야링과 같이 공연해버려서!」

토요네「그렇지만, 모두의 인기인이 되버리는 건 조금 싫을지도」

토요네「왜냐면 쿄타로 군, 분명 나를 봐주지 않게 될거고……」

토요네「그러고보니 저 립스틱……정말로 하야링이었을까?」

토요네「……한번 이야기해보고 싶네」





870: ◆zSdeXZwVBY:2016/03/09(水) 23:47:55.55:itCdLejY0 (50/51)

라는 것으로 아네타이 씨

한가해서 한 개 더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등장한 캐릭터에 한합니다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능』입니다


테루・미호코・스코야・코로모・마호・히사・토키・하야리・유우・시로미

마이루・히메코・야에・아라타・우타・아코・사키・노도카・모모코・코마키・토요네


下3까지 콤마 높은 것 중 하나


874: ◆zSdeXZwVBY:2016/03/09(水) 23:51:38.99:itCdLejY0 (51/51)

대칭수 낭비……
아와이로 이해


875: ◆zSdeXZwVBY:2016/03/10(木) 00:03:57.97:DfGC/Ab10 (1/6)



아와이→쿄타로


아와이「쿄타로? 어짜피 내 꺼야!」

아와이「입으로는 인정하지 않지만, 정말 솔직하지 않네-」

아와이「왜냐면 키스까지 했는걸. 엄청 두근두근 거렸어……」부끄부끄

아와이「아, 그래도 자꾸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 건 맘에 안 들지도」

아와이「정말, 내 꺼라는 자각이 부족해!」

아와이「뭐, 누가 상대여도 지지 않지만!」





876: ◆zSdeXZwVBY:2016/03/10(木) 00:10:07.03:DfGC/Ab10 (2/6)

라는 걸로 아와아와


모처럼이니 좀 더

사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미호코・시즈노・토요네・류카・카오리・아코・넬리・카스미・쿠로・하지메・우타・마이루・노도카・有는 불가능

下1
下2


882: ◆zSdeXZwVBY:2016/03/10(木) 00:11:13.03:DfGC/Ab10 (3/6)

공주님과 노요링으로


883: ◆zSdeXZwVBY:2016/03/10(木) 00:19:21.63:DfGC/Ab10 (4/6)



쿄타로→코마키


쿄타로「처음에는 완전천연인 줄 알았는데……저녀석, 꽤나 믿음이 심해」

쿄타로「그것도 이것도 자란 환경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쿄타로「그치만 솔직히 취향이구나」

쿄타로「저녀석의 믿음도 틀리지 않았다고 할까」

쿄타로「첫 상대인가……」

쿄타로「만약 나에게 아무런 속박이 없었다면, 지금도 곁에 있었을지도 몰라」





884: ◆zSdeXZwVBY:2016/03/10(木) 00:25:11.40:DfGC/Ab10 (5/6)



쿄타로→리사


쿄타로「노요리 씨?」

쿄타로「저 사람, 가엾을 정도로 말주변이 없네」

쿄타로「말했더니 화난 것처럼 보인다는 것도 말이지」

쿄타로「그 얼굴이 귀엽다는 건 놔두고」

쿄타로「그래도, 제대로 이쪽을 신경써주는 좋은 사람이야」

쿄타로「솔직히, 놀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





885: ◆zSdeXZwVBY:2016/03/10(木) 00:25:37.59:DfGC/Ab10 (6/6)

라는 걸로 작별

Posted by 스위트레몬
,

66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6年03月03日 (木) 11:05:47 ID: jja97KkCO
5일전에 발견하고, 약 1년치를 정주행해봤다.
마침내 따라잡고 말았다
지원

664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0:13:00 ID: /YrzW7XS0
>>663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잘 오셨습니다
엉망진창에 긴 스레지만, 끝까지 어울려준다면 기쁩니다

주에 1회 페이스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이제 슬슬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67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0:31:08 ID: /YrzW7XS0
그럼, 화장실 다녀오면 시작입니다

668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0:35:31 ID: /YrzW7XS0


・3학년, 여름, 비상


유키코「다녀왔습니다」


사와야「오오, 잘 돌아왔다! 유키코여」

유안「어째서 드퀘풍?」

사와야「그대가 다음 레벨이 되려면……」

치카코「네 거기까지」


유키코「사실은 좀 더 벌고 싶었지만」

나루카「그럴리가! 엄청 충분해요!」

유안「그렇지-. 우리들 뒷수습을 받았놓고 사치스런 말을 할 수도 없지」

사와야「사치스러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네」

치카코「사와야의 헛소리는 놔두고, 수고했어」

유키코「네」

669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0:45:25 ID: /YrzW7XS0


유키코「……봐주셨을까요?」


치카코「……분명 보고 있었다고 생각해」

유키코「그럴까요?」

치카코「그래」


나루카「치카쨩……」

유안「이런이런, 저런 상념에 잠긴 얼굴을 하고는」

사와야「저기-, 제 배웅은요?」

나루카「아, 다녀오세요. 힘내세요」

사와야「나루카는 착한 아이네, 응」


670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0:50:20 ID: /YrzW7XS0



키누에「아하하, 점수 줄어버렸습니다-……」


히로에「이건 위험하데이」

이쿠노「뭔가 벌 게임을 준비해야겠네~」

히로에「뭔가 좋은 게……」뒤적


키누에「엣, 나 무슨짓 당하는거야」

유우코「저건 우울해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는거야-」

키누에「뭐, 그렇다고 생각하지만요」

쿄코「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점수에 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유우코「그렇지」

쿄코「애초에 키요스미와 점수차이도 안 났고」

히로에「윽」

쿄코「최하위와 점수차는 꽤 있고, 나머지는 우리가 계속 오르면 될 뿐이야」

키누에「죄송합니다……」

쿄코「그러니까 괜찮다니까」

671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03:05 ID: /YrzW7XS0


스즈「……왠지 나 떄와는 전혀 대응이 달라……」중얼

유우코「그건 쑥스러움과 애정표현의 일환인거야-」

스즈「히익, 듣고 있었나요!?」

유우코「물론」싱긋


스즈(왠지 마세 선배로부터 대행과 같은 냄새가……)


쿄코「이런, 슬슬일까」

스즈「아, 다녀오세요」

이쿠노「스에하라쨩, 제대로 해줘~」


672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08:03 ID: /YrzW7XS0



넬리「메구는 너무 눈에 띄어」


넬리「조금만 더 실점해주면 좋을텐데」

메간「에엑……」

사토하「턱없는 소리 하지 마라」

넬리「믓, 왜냐면 그 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하오「스가 쿄타로에게 인가요」

명화「저는 좋은 모습을 보였을까요?」

넬리「왜 명화가 그런 걸 신경쓰는거야?」

명화「글쎄요?」

넬리「윽」


673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13:43 ID: /YrzW7XS0


「아-, 슬슬 시간 아닐까?」


넬리「……알고있어」

「늘 하던대로 하면 되니까」

넬리「그걸로는 안 돼. 잠깐 진심 좀 낼테니까」

「후우……말해도 들을 것 같지 않네」


「뭐, 좋아. 좋을대로 해」


넬리「해냈다」

하오「괜찮습니까?」

「좋고 자시고, 이미 조정해버렸을테고」

넬리「그런거야」

사토하「정말이지 너는」

메간「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습니DA」

넬리「그럼, 벌어올게」

명화「다녀오세요~」팔랑팔랑

넬리「……명화한테는 나중에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명화「저, 뭔가 했나요?」

사토하「아수라장에는 말려들지마라」

명화「네?」


674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20:57 ID: /YrzW7XS0



노도카「……」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분명』


노도카「그런데도, 저는……」꽈악


사키「노도카쨩?」


노도카「사키 씨……죄송해요」

사키「엣?」

노도카「점수, 줄여버렸습니다」

사키「그, 그런」우왕자왕

노도카「언제나대로 하려고했는데, 이번에는 잘 안 돼서……」

사키「괜찮아, 2위와 점수차는 줄었고」

노도카「그렇, 네요……」


사키「게다가, 절대로 다음으로 갈거야……그러니까 나한테 맡겨줘, 응?」


노도카「부탁드려요」꾸벅


675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25:15 ID: /YrzW7XS0



쿄타로「……」


『게다가, 절대로 다음으로 갈거야……그러니까 나한테 맡겨줘, 응?』

『부탁드려요』


쿄타로「뭐, 저녀석도 믿음직한 말 해주네」

쿄타로「걱정돼서 와봤지만, 괜찮을 것 같은데」

쿄타로「그럼, 대기실로 돌아갈까――」빙글


넬리「……」지긋

쿄타로「……」


넬리「스토커?」

쿄타로「다릅니다」

넬리「입막음값 준다면 가만히 있어줘도 좋아?」

쿄타로「오우, 또 노골적으로 조르네」

넬리「어쩔래?」

쿄타로「그 입막음값 내용 나름. 현금이면 불가」

넬리「으음-, 그럼――」

676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34:18 ID: /YrzW7XS0


넬리「명화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쿄타로「무슨 짓이라니……뭐가?」

넬리「그러니까 그걸 묻고 있다니까」

쿄타로「그런 말을 들어도……아」


쿄타로(설마 에로인 말하는건가……?)


쿄타로「아니, 그건 그……젊음의 치기라고 할까」

넬리「역시!」

쿄타로「솔직히 지나치게 분위기 탔다고는 생각해」

넬리「어째서 명화야!? 역시 가슴!?」

쿄타로「어째서냐니……프랑스니까지」

넬리「뭐야, 사카르토벨로의 어디가 안 되는거야」

쿄타로「뭐냐니……언어? 그쪽 말은 잘 모르고」

넬리「그러면 프랑스어도 그렇잖아!」

쿄타로「응-?」


677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40:59 ID: /YrzW7XS0


쿄타로(이 이야기가 맞물리지 않는 느낌……)

쿄타로(가이토들한테 이야기 들은거 맞지?)


쿄타로「저기 말야, 내가 그녀석한테 무슨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거야」

넬리「어차피 꼬셨겠지」

쿄타로「그럴리가 없잖아. 무엇을 근거로」

넬리「므~」지긋

쿄타로「무엇을, 근거로……」

넬리「므~」지긋

쿄타로「……」


쿄타로(뭐랄까, 자신이 없어졌어)

678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49:07 ID: /YrzW7XS0


쿄타로「아무튼 꼬시지 않았습니다, 이상」

넬리「안돼, 납득 못해」

쿄타로「라고 들어도 말이지……함께 있으면 친하게 지내자고 말하잖아」

넬리「말하지 않아」

쿄타로「아니아니,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니까」

넬리「므~」지긋

쿄타로「봐, 시합이잖아. 다녀와라」툭

넬리「우왓」


쿄타로「힘내라-」


넬리「알겠어, 정말……」


넬리(힘내라고 말해졌어……)


쿄타로「겨우 갔나……」

노도카「선배?」

쿄타로「아아, 수고했어. 돌아가자」

노도카「……」

쿄타로「……노력했구나」

노도카「……네!」


680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1:57:29 ID: /YrzW7XS0



미사키「B블록도 드디어 준결승 대장전……이 경기의 상위 두 학교가 결승전으로 진출합니다」

리사「꼭 봐야함!」뾰루퉁

미사키「꼭 봐야한다는 것이지만, 노요리 프로는 어떠한 점에 주목하고 있는겁니까?」

리사「저, 전부」

미사키「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리사「――윽」


리사(미사키쨩의 괴롭힘)

리사(내가 대답에 막히는 거 알면서……!)

리사(대개, 같이 술마시러 가면, 언제나 휘청거릴 때까지 해방시켜주지 않고……!)


리사「빠, 빠른 화료!」

미사키「네, 감사합니다」


681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03:35 ID: /YrzW7XS0



사와야「……」


사와야(자신만만하게 나왔지만, 2등 3등 모두 60000은 벌어져있어……)

사와야(역시 힘든데, 이 상황)

사와야(린카이를 노리는 건 소용없음)

사와야(일부러 1위를 노릴 필요도 없고, 게다가……)


넬리「……」


사와야(물러날 떄를 알고 있다는 느낌이라, 왠지 노리기 힘들어)

사와야(그렇다고해서, 노리는 것은 동등한 키요스미와 히메마츠 중 어느쪽인가……)

사와야(그럼, 어느쪽으로 할까?)


사키「……」툭

쿄코「퐁」


682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08:39 ID: /YrzW7XS0


쿄코「쯔모, 2000・1000」


사와야(우왓, 빨라)

사키(지금……)


쿄코「치……쯔모, 3900 올!」


사키(이쪽을 보고나서 울었다……?)

넬리(흐름, 가버렸네)


넬리(하지만, 지금이라면 갈 수 있을까?)


넬리「깡」

사키「――윽」움찔


넬리「쯔모, 4100・2100」


683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19:57 ID: /YrzW7XS0



쿄타로「……노골적이네」

히사「그렇네」

노도카「우연인게?」

마코「뭐,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지만……깡 한 후 그 얼굴, 뭔가 알아차린 건 아닐까」

히사「린카이의 대기……저건 후리텐이었고」

쿄타로「그 얼굴은 절대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 분명」


쿄타로(그치만, 우연히라는 느낌이 없는것도 아니야……뭐지, 이거)


유키「그러고보니 사키쨩, 전혀 깡이 안된다규.」

쿄타로「그건 방해받고 있으니까 말이지」

유키「방해?」

쿄타로「스에하라가 울잖아. 아마 저걸로 깨졌을거야」

히사「잘 보고 있네……하지만 사키 쪽은 고치려고 해서 고쳐질 문제도 아니고」

쿄타로「그렇다고 치더라도 스에하라……」


쿄타로(왜 이미지 체인지한거지?)


노도카「아직 뭔가 신경쓰이나요?」

쿄타로「응, 아아……스커트도 좋구나 해서」

노도카「엣?」

쿄타로「아냐, 흘려버려」

노도카「하아」


노도카(선배는 스커트가 좋다……기억해두죠)


684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27:56 ID: /YrzW7XS0



쿄코「론, 3900」

사와야「네」


쿄코(지금, 린카이는 쯔모 이외에 뭔가 있어……)

쿄코(키요스미의 깡은 막을 수 있고)

쿄코(우스잔이 가만히 있는 것이 기분이 나쁘지만……)


쿄코「퐁」


쿄코(공격받는 동안, 공격한다!)


넬리「……」툭

사와야「론, 2600」

넬리「네」

685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33:19 ID: /YrzW7XS0


사와야(지금, 끼어들었네)

사와야(린카이의 유학생……무난한 타격이 많아서, 이렇게 오름패를 내놓는게 꽤 있어)

사와야(그래도 뭐, 받을 건 받아두자)

사와야(그래서, 내놓기 아까운 것도 없고……가라, 적색 구름)

사와야(금은보옥의 보물이 되어라……라고 말이지)


사키「……」움찔


쿄코(지금, 미야나가가……)

쿄코(우스잔……뭔가 했나?)


사와야「……」


사와야(왔다왔어……이걸로 대삼원, 자일색이나 사암각이라도 노릴 수 있어)

사와야(더블 역만이 룰에 없는 게 유감이네)

사와야(그럼, 다녀와 파코로카무이)스으윽

사와야(2위로부터 직격을 받는다……!)

686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36:40 ID: /YrzW7XS0


쿄코「……」툭


쿄코(뭐야 이거……자패가 전혀 보이지 않아)

쿄코(게다가, 이 수패의 치우침……)

쿄코(뭔가 할려고 하는 건 확실하네)

쿄코(아-진짜, 어딜가도 괴물밖에 없는거냐고……!)


사와야(자, 와라. 분명히 필요없는 걸 끌어안았지?)


쿄코「――깡!」

사와야「어라라」

쿄코「――깡!」

사키「우왓」


넬리(클 것 같아……하지만 이번에는 멈출 수 없어)

넬리(뭐, 됬나)

넬리(지불하는 건 히메마츠같고)


쿄코(위험해, 알몸대기……게다가 여기서 자패!)

쿄코(더이상 도망칠 수 없어……나무삼!)툭


사와야「론, 대삼원 자일색……32000!」


687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40:40 ID: /YrzW7XS0



치카코「썻네, 카무이」

유안「응」

치카코「그래도 아직 부족하고……내놓기 아까워하지 않는 다는 걸까」

나루카「치카쨩들은 사와야 씨의 이상한 것, 잘 알고 있나요?」

치카코「옛날부터 썼으니까」

유안「누군가의 핀치에 상쾌한 등장! 같은 느낌으로」

나루카「하-」

유키코「멋지네요, 그거!」

치카코「하지만, 모두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있던 건 아니야……」

유키코「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데」

치카코「……그래서 이 모임일까」

나루카「무슨 뜻인가요?」

유안「사와야는 모두 좋아한다는 거 아니야?」


688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45:27 ID: /YrzW7XS0



미사키『전반전, 종료입니다』



쿄타로(카무이네……)

쿄타로(일회용 능력같지만, 꽤나 하는데)

쿄타로(그 밖에 어떤 걸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니까, 어드바이스 할 방법이 없고)

쿄타로(그 외에도 문제는 있고……)

쿄타로(저녀석, 여러가지로 너무 내색을 하잖아)

쿄타로(넌지시 전했지만, 얼마나 효과기 있을지)


나루카「앗, 스가 씨」톡톡

689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51:12 ID: /YrzW7XS0


쿄타로「그쪽도 대장의 격려냐?」

나루카「주스를 주고 왔어요」

쿄타로「……」두리번

나루카「무슨 일인가요?」

쿄타로「아니, 모토우치랑 만나면 어딘가에 녀석이 숨어있는 것 같아서」

나루카「녀석?」

쿄타로「히모리」

나루카「치카쨩은 없어요?」

쿄타로「그러냐……어째선지 고확률로 기분이 안 좋으니까」

나루카「앗……」

쿄타로「뭐 짚이는 거 있어?」

나루카「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690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55:35 ID: /YrzW7XS0


나루카(그런, 설마 치카쨩에게 오해를 받았다니……)


나루카「……」스윽

쿄타로「왜 미묘하게 거리를 두는거냐」슥

나루카「ㅇ, 왜 바짝 다가오는건가요」스윽

쿄타로「도망가는 건 쫒고 싶어지는 습성이랄까」슥

나루카「괜찮으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요」스윽

쿄타로「아니, 그러면 왜 떨어지는거야」덥썩


나루카「안 돼요 안 돼요, 저는 치카쨩처럼 예쁘지도 않고 유키쨩처럼 가슴도 크지 않고――므긋」


쿄타로「크, 큰소리는 그만둬, 부탁이니까」

나루카「음-! 음-!」버둥버둥


691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2:58:40 ID: /YrzW7XS0



쿄타로「뭐,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너는 나쁘지 않아」

나루카「잘 모르겠다니……」

쿄타로「그치만 너보고 그러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나루카「정말 그럴까요?」

쿄타로「그래. 네, 이 이야기는 끝」

나루카「그렇게 억지로……」

쿄타로「됐으니까 쓸데없는 거에 신경쓰지 말고 내 탓으로 돌려놔」

나루카「……」멍-

쿄타로「왜 그래?」

나루카「왠지, 오빠같아요」

쿄타로「형제가 있는거냐」

나루카「그런게 아니라……하지만, 분명 이런 느낌일까 해서」

쿄타로「뭐, 어쩐지 연하 상대는 익숙해져있어」

나루카「그거, 잘 알아요」

쿄타로「나도 여동생이 있었으면 ㅏㅎ고 생각한 적이 있으니까. 그쪽이 좋다면 마음껏 응석부려」

나루카「응, 응석……」꿀꺽


나루카(응석부린다 해도 뭘하면 좋을까요)

나루카(손을 잡고 함께 나가서 밥도 먹고 헤어질 때는……랄까 이래선――)


나루카「시――」

쿄타로「시?」

나루카「실례합니다」타다닥


쿄타로「아-, 멈출 새도 없는데. 상당한 순발력이다」


692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02:20 ID: /YrzW7XS0



사키(히메마츠가 지불해서 2위로 올랐다……하지만, 이대로 끝날리 없어)

사키(우스잔 사람도, 히메마츠 사람도)

사키(쿄쨩은 잘 모르는 말을 했지만, 여기서 잠수를 따지 않으면)고오오


넬리(사키……겨우 움직이네)


사와야(그런데 그렇게는 안 되지……호야우!)오싹


사키「――윽」

넬리「……!」


사키(뭐야 이거, 장의 지배가……)

넬리(흐름을 갑자기 읽을 수 없게 되었어……)


쿄코(미야나가뿐만 아니라, 린카이까지……)

쿄코(뭘 한거야 우스잔……!)

693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06:18 ID: /YrzW7XS0


사와야(내놓기 아까워하는 건 하지 않겠다고 아까 정했으니까……앗코로!)스으윽


사키(또……!)

넬리(으윽, 왠지 기분 나빠……)


사와야(오늘 여기서 지면 우승 가능성도 사라진다)

사와야(그러니까 낼 수 있는 건 전부 낸다)

사와야(그야 여기까지 오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고 싶어지는 걸……그 4명과 말이지)


사와야「리치!」


쿄코(바닥도 패도 모두 빨개……)

쿄코(아마도, 모두 비슷한 패밖에 갖고 있지 않겠지)

쿄코(자신이 지불할 위험을 무릅쓰고 점수를 따러왔다……그런건가!)


사와야「쯔모! 멘탕핑 쯔모 청일색 적 1매, 뒷도라는 ……2!」

사와야「헤아림 역만, 16000・8000!」


694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08:37 ID: /YrzW7XS0



「오야카부리인가……아프네」

명화「이상하네요, 본인이 뒤집어쓸 것 같다면 멈출 것 같지만」

하오「이상하다고 하자면, 이 국에 들어온 이후부터 넬리의 모습이 신경쓰입니다」

메간「저 섬뜩한 반응……좀처럼 보지 못 했습니DA」

사토하「우스잔이 뭔가 한 건 분명하겠지. 게다가, 반응하고 있던 건 넬리만이 아니다」

「미야나가, 말이지」

사토하「게다가 히메마츠도 두 사람의 모습에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명화「그런데도 막지 못했다……」

사토하「저 1국, 우스잔은 틀림없이 승부를 걸었다. 남들은 싱경쓰지 않고 말이지」


사토하「그렇게 해서 쟁취했다……재밌지 않나」


메간「사토하는 배틀정키의 경향이 있네YO」

사토하「진검승부를 좋아한다」

하오「그건 결국 똑같은게……」


695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11:15 ID: /YrzW7XS0



사와야(아직 내 턴은 끝나지 않았어……백색 구름)

사와야(초목, 새, 짐승, 물고기, 벌레가 되어라……!)


사와야「쯔모, 8000・4000」


쿄코「……」


쿄코(이런 가까운 시간에 역만 2회라든지 처음이야……)

쿄코(결국 최하위인가……이놈도 저놈도 다 괴물이라 짜증나네)

쿄코(그래도――여기서 포기한다면 오래전에 단념했어)


『좀 더 현대식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 내 건 낡았고』


쿄코(젠노 감독이 가르쳐준 치는 법)


『우선은 친구부터구마』


쿄코(우리 주장은 바보지만 강하고……동경해서)


『주변이 아니라~, 앞만 보고 차곡차곡 쌓는 것이 좋지 않을까~해서』


쿄코(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아카사카……대행 덕분도 있고)


쿄코(포기한다면, 전부 헛수고가 된다)

쿄코(그것만은 절대로……인정 못 해!)


쿄코「쯔모! 3900・2000!」


쿄코「론, 12000!」


696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13:42 ID: /YrzW7XS0



유우코「대단한 기백……」

키누에「언제나 진심이지만, 저기까지 기합을 넣은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스즈「역시 멋있네」

이쿠노「스에하라쨩, 좋은 얼굴 하고 있어~」


히로에「……」


키누에「언니?」

히로에「응, 아아」

키누에「배고파?」

히로에「그라고보니 타코야기 먹고 싶데이……」グゥ

키누에「그럼, 잠깐 사올게. 스에하라 선배 몫도」

히로에「부탁한데이」


유우코「그래서, 사실은 뭐야?」

히로에「쿄코는 여전히 재밌는 녀석이구만」

유우코「그렇네」


히로에(쿄코……힘내그라)


697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16:49 ID: /YrzW7XS0



쿄코「쯔모, 2200 올!」


사와야(난감하네……호야우가 돌아갔어)

사와야(히메마츠는 올라가버렸고, 이걸로 키요스미와 린카이의 지배도 사라진다)

사와야(푸른 구음으로는 대응할 수 없을 것 같고)

사와야(뭐, 포기하는 건 아직 이르지)


사키「……」고오오


쿄코(또 키요스미의 모습이……)

쿄코(걸어올까?)


사키「……」툭


쿄코(산을 봤다……깡 할 셈이네)

쿄코(하게 두지 않지만)


쿄코「――퐁」


쿄코(이걸로 다음은 우리가 오르면――)


사키「쯔모, 2900・1600」


698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19:08 ID: /YrzW7XS0



쿄타로「겨우냐」

히사「어드바이스의 효과일까?」

노도카「뭐라고 전하고 왔나요?」

쿄타로「뭐, 대충 말하자면――」



『가끔은 평범하게 쳐보는 게 어때?』


사키(정말로 올랐다……)

사키(싫었지만, 컴퓨터로 한 게 도움이 되는걸까?)


사키「론, 5200」


사키(의미 모를 일도 여러가지 하게 됬지만, 헛수고가 아니었어)

사키(……응, 이런 식으로)


넬리「뭐야. 그렇게 재미없게 치는거야」

사키「엣?」

넬리「좋아. 그러면 넬리가 전부 받아갈테니까」


넬리「리치」


699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22:30 ID: /YrzW7XS0



「응, 왔네」

사토하「최후의 최후에 다가왔군」

명화「마지막 오야가 끝나고 나머지 3국……쓰리 카운트인가요」

메간「떄려부술 작정이네YO」

하오「또 유치한 짓을……」

「아니, 제멋대로 구는 걸. 그정도는 하지 않으면 말이지」


700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24:44 ID: /YrzW7XS0



사와야(린카이의……분위기가 변했어?)툭


넬리「――에르티」

사와야「엣?」


넬리「론, 24000」


사와야(우와……이거, 아픈데)


넬리(더 높게, 더 더……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쿄코(가끔 굉장한 오름을 하는 건 알고 있어……)

쿄코(라스오야고, 지불하지 않고 극복하면 찬스도――)툭


넬리「――오리」


쿄코(그런, 너무 빨라――)


넬리「론, 24000」

701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27:32 ID: /YrzW7XS0


넬리(남은 카운트는 하나)

넬리(사키, 넬리보다도 높이 날 수 있어?)


사키「……」


사키(아마, 판의 흐름이 전부 잡혀있을거야)

사키(조금, 으응……꽤나――)


사키(상태, 너무 탔네)찌릿


사키「――깡」


사키「쯔모, 8000・4000」



미사키『B블록 준결승, 드디어 결판입니다』

미사키『결승으로 진출한 것은――』


미사키『린카이 여고와 키요스미입니다――』




702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29:19 ID: /YrzW7XS0
・1학년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가을, 알바 집사 또다시 
가을, 코로모의 탄생일 (줄여서 코로땅) 
가을, 무릎 베개의 날 
가을, 축제의 뒤에 
가을, 연적? 
11월 13일, 시작의 날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한 날 
겨울, 연초에
겨울, 화면 저편에 
겨울, 절분 전날 
겨울, 아라포 (예비군) 
3월 8일, 1년 후의 생일 
3월 15일, 좋아하는 타입은? 
3월 16일, 처음으로 하는 외출
3월, 떡과 온천과
3월, 온천 뒤의 마사지 (의미심장)

703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31:07 ID: /YrzW7XS0
・2학년
부활동 소개, 마코 입부
봄, 학생식당에서 
미호코와의 재회
초여름, 스토커? 
초여름, 이케다의 역습
초여름, 타임 리미트 
초여름, 현 예선 개시
초여름, 단체전 결착
초여름, 엉켜진 실
초여름, 마코의 노고일기 
초여름, 라이벌 
여름, 전국으로
여름, 휠윈드 
여름, 나라의 왕자 
여름, 수라국의 쿨 뷰티 
여름, 오오사카의 마물
여름, 오오사카의 자매
여름, 진다이의 공주님 
여름, 첫번째와 두번째 
여름, 슬리핑 뷰티 
가을, 다음 목표 
가을, 마코의 노고일기 그 2 
가을, 둘과 하나
겨울, 여행을 떠나자 
겨울방학, 소악마 
겨울방학, 유키미 다이후쿠 
겨울방학, 신사의 딸과 왕자의 진로상담 
겨울방학, 친척 
에필로그 
5월 10일, 무릎 베개와 어부바
8월 2일, 팬티의 날
가을, 락커 안 
가을, 달구경하는 밤에 
9월 21일, 선물의 의미 
9월 24일, 같은 것 
가을, 캣 챔버
가을, 첫 학교축제 
가을, 축제 다음과 축제 후는 전혀 다르다
가을, 패의 오빠
가을, 애어른
가을, 성과 이름  
겨울, 기억과 인연
2월 1일, 생일 선물
겨울, 왕자의 휴일 
겨울, 취향은 가지각색 
겨울, 사슬로 연결된 것 
3월, 주역이 없는 여행
3월, 수증기 대작전  
3월, 눈이 사라지기 전에

704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34:37 ID: /YrzW7XS0
・3학년 
유키와의 만남
봄, 노도카의 첫사랑? 
봄, 인터하이 챔피언
초여름, 최후의 한 사람
초여름, 불화
노도카의 고민 
사키와의 미묘한 관계 
유키가 좋아하는 것
초여름, 합숙
초여름, 가정방문@하라무라 가
초여름, 마지막 현예선
초여름, 거울
초여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찾는 법 
초여름, 결의
초여름, 현 예선 결승전
초여름, 동풍과 비기너즈 럭
초여름, 개인전 9위와 탁상의 천사 
초여름, 화천월지――영상의 꽃과 해저의 달 
초여름, 남자 개인전 
초여름, 남풍 
초여름, 대가 
초여름, 언제나 곁에 있는 것 
초여름, 좋아하니까 능숙해진다 
초여름, 오빠와 함께 
초여름, 장래의 꿈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지옥 편)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천옥 편) 
여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 
여름, 스토커즈 
여름, 드라이브(라고 쓰고 결사행이라 읽는다) 
여름, 한 발 앞선 출발・가장 먼저 뜨는 별 
여름, 지인 투성이의 인터하이 
여름, 크레프스 큐르 
여름, 예리한 여자와 때때로 레전드
여름, 커다란 그녀와 사인
여름, 돈으로 살 수 있는것과 살 수 없는것
여름, 그림쟁이 그녀와 금발과 
여름, 스쿨미즈 무녀와 공주님 안기 
여름,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곳
여름, 제 2회전 개시 
여름, 마요이 가의 동풍――불꽃이 터지며 신 내리다 
여름, 그린 꿈과 흔들리지 않는 강자 
여름, 우울한 마음을 봉하는 것과 범인의 고집 
여름, 승패 뒤에 남는 것 
여름, 친구의 친구가 타인이 아닌 경우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여름, 일섬
여름, 쌓아온 것
여름, 두번째 해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
여름, 비상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2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3 

・EX
초등학교 5학년, 소꿉친구
초등학교 5학년, 질투
초등학교 5학년, 10월 27일, 동경 
초등학교 5학년, 2월 18일, 케이크 같은 파르페 같은 푸딩
중학교 1학년, 가을, 약속
중학교 1학년, 11월 11일, 가늘고 긴 막대모양 과자
중학교 2학년, 초여름, 유미와의 만남 
중학교 2학년, 여름, 시합관전 
중학교 2학년, 설날, 두 사람의 소원
중학교 2학년, 3월, 테루와의 이별 
중학교 3학년, 초여름, 공백

705 :  ◆zSdeXZwVBY saga 2016年03月06日 (日) 03:35:17 ID: /YrzW7XS0
라는 걸로 종료

염가는 또 다음에

713: ◆zSdeXZwVBY:2016/03/06(日) 22:02:08.81:/YrzW7XS0 (40/47)

안녕하세요-

염가 받고 싶으니까 사람 있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722: ◆zSdeXZwVBY:2016/03/06(日) 22:08:54.99:/YrzW7XS0 (41/47)

그럼, 염가 첫번째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 중에서 좋아하는 한명을 부디

下1~下7


733: ◆zSdeXZwVBY:2016/03/06(日) 22:18:18.30:/YrzW7XS0 (43/47)

치카센이란 걸로

염가 두번째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단, 테루와 넬리는 제외

下1~下7


748: ◆zSdeXZwVBY:2016/03/06(日) 22:28:46.67:/YrzW7XS0 (45/47)

유안으로 이해

염가 세번째

좋아하는 캐릭터를 부디
테루, 넬리 유안은 제외

※아까도 그랬지만, 미등장 캐릭터도 가능합니다


下1~下7


761: ◆zSdeXZwVBY:2016/03/06(日) 22:35:33.75:/YrzW7XS0 (47/47)

우스잔 출현이 많네
사와야로 이해

그럼, 다음 화

『3학년, 여름, 마지막 밤』입니다


오늘은 아무 일 없이 떠납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52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09:19 ID: 2y1ruMLR0
안녕하세요

슬슬 하고싶은 요즘

조금 있다가 시작하겠습니다

52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30:31 ID: 2y1ruMLR0
그러면, 시작합니다

53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37:11 ID: 2y1ruMLR0


・3학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


히로에「이야-, 위험했데이-」


키누에「위험했다니, 제대로 벌어왔는걸」

히로에「그라케도 타케이와 승부가 말이제」

쿄코「순위는 변함없고, 하지만 감점법으로 보면 근소한 차이……」

유우코「중견으로만 봤다면 저 쪽이 많이 번거야-」

스즈「정말로 승부같은 걸 하고 있던겁니까? 상의라던가 안했죠?」

히로에「그런 건 아이콘택트로 어찌 된다」

스즈「에」

쿄코「아-, 거기는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그것보다도, 히로에쨩에게 주의할 게 있는데~」


쿄코「대행이? 또 드물게」

유우코「분명 대단한 일일거야-」

히로에「으윽……뭐, 린카이는 내버려뒀었고」

「아니, 그게 아니라」

53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43:53 ID: 2y1ruMLR0


「히로에쨩, 가기 전에 한 보케가 저번에 썼던 거 아닐까나~하고 생각한거야」


히로에「헤?」

키누에「가기전에 보케……안경거린거?」

스즈「아, 분명히. 2회전때도 했었네요」

유우코「잘 생각해보면 그런거야-」

쿄코「이건……」


히로에「으, 으아아아아아!!」バタッ


키누에「어, 언니!?」

히로에「키, 키누……원수를……」

키누에「아니, 가기 전에 보케는 안 하지만」

히로에「크흑」ガクッ

키누에「그,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53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48:30 ID: 2y1ruMLR0



히사「이야-, 안 됐어-」


노도카「안 됐어도, 든든하게 벌어온 것 같은데요」

히사「그래도, 」

마코「감점법으로는 늘었고, 2위와의 점수차도 줄었다……」

사키「결국 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은게」

쿄타로「그렇달까 역시 승부하고 있던거냐」

히사「뭐 그렇지. 저쪽도 그럴 생각이었고」

쿄타로「린카이가 왕따당해서 외로웠을 것 같은데」

히사「그 쪽은 이와다테 씨랑 술래잡기 했잖아. 게다가……」


히사「아마도, 저거 진심을 낸 게 아닐려나」


노도카「대충 했다는 건가요?」

히사「놀고 있는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마코「그걸 말하자면, 린카이는 전체적으로 관망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쿄타로「상당히 자신이 있구나」

사키「린카이 사람들은, 원래 해외에서 활약했었죠?」

히사「말하자면 용병 부대라는 곳이네」

마코「내기 아까워하면서, 결과를 내는……어중간한 건 아니라는 거제」

사키「……」

53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0:53:46 ID: 2y1ruMLR0


사키(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언니는 그런 사람들과 싸워서 이겨왔구나……)


노도카「다음, 제 차례네요」

쿄타로「오우, 힘내」

노도카「그래서 선배, 조금 부탁이 있습니다만……」

쿄타로「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말해줘」

노도카「그게……」슬쩍


노도카「여, 여기서는 조금……」


쿄타로「응, 알겠어. 그럼 중간까지 같이 갈까」

노도카「알겠습니다」

쿄타로「라는 이유로 다녀올게」

히사「네네네, 조급히 굴지마」

마코「정신 차리라」

사키「힘내」

노도카「네, 다녀올게요」


53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01:11 ID: 2y1ruMLR0



명화「역시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사토하「뭐냐, 멋지게 벌어왔지 않았나」

하오「2위와의 차이도 벌렸구요」

넬리「명화가 우스잔을 날려버리면 어쩌나 했어」

명화「날려버릴 생각이었지만」

메구「확실히, 그 쪽이 빠르네요. 나도 작년에는 그렇게 했어요」

「뭐라해도 결과로는 더할 나위 없어. 상관없어」


하오「그러나, 키요스미와 히메마츠는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네요」

명화「그거에요, 그거!」

사토하「저 둘의 승부가 어떻게 되었나?」

명화「아무래도 따돌림을 당한 것 같고, 어떻게도 즐기지 못했습니다」

메구「그 두 사람이 겨루고 있었기에, 우스잔에 전념할 수 있었던건?」

명화「그건 그렇지만, 아무래도 불완전 연소 느낌이에요」

넬리「불완전연소든 뭐든 좋아. 넬리 차례만 만들어주면」

53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07:36 ID: 2y1ruMLR0


넬리「그러니까 메구, 들통내면 안돼?」


「이봐, 멋대로 방침을 결정하면 안 된다고?」

하오「애초에, 다음에야 말로 키요스미나 히메마츠가 들통내지 않을까요?」

사토하「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군」

넬리「으, 그건 곤란해. 메구, 어떻게든 해서」

메구「이것이 무리한 요구라는 건가요……」

넬리「그야 사키와도 싸우고 싶고, 쿄타로에게 어필할 수 없게 돼」

「흠, 쿄타로인가……가끔 이름이 나오는데, 어떤 놈이야?」


하오「우호적인 남성입니다」

메구「동지네요!」

명화「재밌는 사람, 일까요」

사토하「좋은 의미로 편하다」

넬리「마음대로 안 된다구, 쿄타로는」

53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13:46 ID: 2y1ruMLR0


「넬리 이외에는 호의적인 의견, 인가」

넬리「모두들 안돼? 넬리가 받아갈거니까」

「과연과연, 그런거네」능글능글

넬리「뭐, 뭐야?」

「아니, 좀 흥미가 끌려서 말야」

넬리「감독은 가슴도 엉덩이도 작아서 안 될 것 같은데?」

「그런 뜻이 아니야. 그렇달까 너도 호되게 말해주네」ベシッ

넬리「아읏」

명화「맘에 드는 타입이 저라고 들은 기분이……」뽀용

넬리「뭐야 그게!」ガタッ


하오「정말 그런 말을 했었나요?」

사토하「아니, 말하지 않았어. 가슴은 큰 게 취향같다만」

하오「하아」

메구「슬슬 시간입니까……」

53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20:41 ID: 2y1ruMLR0


명화「역시 섹스 어필이라는 점에서는 가슴이 큰 게 좋은 걸까요?」

넬리「그, 그런거 관계없는걸!」

명화「사람의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넬리「방금 자기가 취향이라던가 말했잖아!」

「아니, 너희들 시끄럽네」


메구「배웅해줄 사람이 없는 슬픔……」

사토하「아니, 우리들이 있다고」

하오「그렇네요」

메구「두사람 모두……」찌잉


54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27:34 ID: 2y1ruMLR0



유안「이야-, 무리였어-」


사와야「응, 확실히 그렇네」バッサリ

유안「잠, 여긴 따라주는 흐름 아니야!?」

사와야「그렇게 말해도 점봉은 줄었고 말야」

나루카「하, 하지만……린카이의 공격을 견디고 끊었다고」

치카코「마지막에 큰 거 올랐고 말야」

사와야「뭐, 딱히 탓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


사와야「그래도 실제로, 이 점수차가 나니까 힘드네」

유안「역시 그렇네-……미안」

사와야「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유키코「그래요. 아직 리치는 15회도 가능하니까요」

사와야「남은 카무이랑 구름으로 어떻게든 할게」

유안「응, 부탁할게」

54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32:51 ID: 2y1ruMLR0


치카코「그러고보니, 부장전에서는 하라무라 노도카가 있었지?」

나루카「하라무라 씨면 타케이 씨 팀이였지」

사와야「아-, 맞다맞다. 그 아이도 아이돌적이게 떠들석 했었네」

유안「저 가슴의 크기도 유키 못지않게 크고」

치카코「가슴……」

나루카「가슴……」


유키코「?」출렁


사와야「남자아이라는건, 큰 가슴 쪽이 좋다고 말했지」

치카코「그, 그렇게 일괄적으로는……」

유안「그래도 스가 오빠야는 아마 거유 좋아하겠지-」

치카코「그, 그것도 확증이 있는건……」

54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40:18 ID: 2y1ruMLR0


『알아준건가! 엿보기따위 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걸……!』


치카코「……」


치카코(그건 설마, 가슴이 크지 않으면 흥미 없다는 뜻이었던거야?)ズーン


나루카「치카쨩, 괜찮나요?」

사와야「거유를 좋아하는 남자와, 아이돌적인 외모에 거유인 여자가 같은 동아리……」

유안「어쩌면 혹시……」

유키코「……」


유키코(이건……질 수 없어요)


나루카「와, 유키가 불타고 있어요」


5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46:40 ID: 2y1ruMLR0



쿄타로「자, 여기서 이별이네」

노도카「네……」

쿄타로「이 앞은 카메라가 있을 것 같고……나, 너무 눈에 띄는 것 같고」

노도카「선배, 저기……」

쿄타로「부탁의 건이야?」

노도카「아, 네」

쿄타로「좋아, 그럼 뭐든 말해주라」

노도카「그러면……안――」


노도카「――안아주세요!」


쿄타로「……네?」

노도카「아, 안 되나요?」

쿄타로「잠깐잠깐 진정해, 생리……가 아니라 정리하자」(생리=정리)(발음 같음)

54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51:52 ID: 2y1ruMLR0


쿄타로「그, 부탁은 내가 안아달라는거지?」

노도카「ㄴ, 네」화아악

쿄타로「그래서, 그 안는다는 의미는……끌어안아달라는 의미일까?」

노도카「마, 맞아요……그 뒤는 이 다음에」중얼중얼

쿄타로「그래그래, 자알 알았다」ホッ


쿄타로(심장 멎는줄 알았다!)


쿄타로「우선 하나」

노도카「네?」

쿄타로「이제부터 안아달라는게 아니라, 끌어안아달라고 말할 것」

노도카「어째선가요?」

쿄타로「그 쪽이 올바르니까?」

노도카「……확실히 그렇네요」

쿄타로「그것만 알면 오케이다」

54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1:58:09 ID: 2y1ruMLR0


쿄타로「좋아, 그럼 준비는 됐어?」

노도카「네, 언제든지 와주세요」

쿄타로「그러면……」ギュッ

노도카「응읏」


쿄타로(위험해, 부드러워……)

노도카(선배의 체온, 선배의 냄새……)


쿄타로「……」

노도카「……」

쿄타로「아직, 계속할래?」

노도카「조금만 더……」

쿄타로「알았어」


쿄타로「……」

노도카「……」

쿄타로「……저기」

노도카「조금만 더, 정말 조금만 더……」

쿄타로「……」

54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06:20 ID: 2y1ruMLR0


쿄타로(위험해라, 이상한 기분이 됬다)

쿄타로(그리고……)


노도카「……」


쿄타로(눈을 감고 이쪽을 보는 건 뭘까)


노도카「……이제, 충분해요」

쿄타로「그러냐」팟

노도카「아……」

쿄타로「그럼, 힘내라」툭 툭

노도카「으읏」움찔


노도카「꼬, 꽃따러 다녀오겠습니다!」ダッ


쿄타로「아-……뭐, 제시간에 맞추면 되겠지」

쿄타로「뭐랄까……위험했다」


유키코「지금 같이 있던 거, 하라무라 씨인가요?」

54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12:44 ID: 2y1ruMLR0


쿄타로「우왓」깜짝

유키코「무슨 일인가요?」

쿄타로「아냐,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아……그것보다, 언제부터 거기에?」

유키코「방금인데요. 마침 하라무라  씨가 달려갔을 때」

쿄타로「그, 그러냐……」

유키코「……」


유키코「역시, 하라무라 씨와는 특별한 관계인가요?」


쿄타로「특별하다니……평범한 선후배 사이야」

유키코「그럼 아까, 둘이서 뭘하고 있었어요?」

쿄타로「뭐, 단순한 격려야. 별거 아냐」

유키코「그럼, 제게도 해주세요」

쿄타로「그건……」

54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20:07 ID: 2y1ruMLR0


쿄타로(그걸 한번 더 라든지 무슨 고문이냐!)

쿄타로(안 된다 안돼. 아무리 강철의 자제심을 가진 나라고 해도, 이 이상은 위험해)

쿄타로(……속여넘길까)


쿄타로「머리, 만져도 될까?」

유키코「자요」슥

쿄타로「그럼」쓰담쓰담

유키코「으응」움찔

쿄타로「……읏차, 이런 느낌일까」

유키코「……이것 뿐, 인가요?」

쿄타로「말했잖아, 별거 아니라고」

유키코「하지만, 다른 냄새가 나요」

쿄타로「내, 냄새?」

유키코「하라무라 씨와, 뭘 하고 있었나요?」찌릿

55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27:42 ID: 2y1ruMLR0


쿄타로(속아주지 않네-)

쿄타로(그건 그렇고, 꽤나 라이벌로 보는구나)

쿄타로(뭐, 노도카도 자주 잡지 취재도 받고 했으니까)

쿄타로(……각오, 할까)


쿄타로「알았어, 싫거나 하면 저항해」

유키코「네」

쿄타로「그럼……」꼬옥

유키코「읏……」


쿄타로(아-, 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

유키코(역시, 좋아)


쿄타로「……」

유키코「……」

쿄타로「이, 이제 이쯤에서」

유키코「아직, 부탁드려요」

55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33:58 ID: 2y1ruMLR0


쿄타로(이건, 내 자제심을 깎는 책략일까)

쿄타로(……소수라도 셀까)


쿄타로「……」

유키코「……」부비부비

쿄타로「――윽」


쿄타로(비벼온다고!?)

쿄타로(1, 3, 5, 7, 9……랄까 이건 홀수잖아!)


쿄타로「마, 마야, 슬슬」

유키코「조금만 더……」

쿄타로「경기 시간, 괜찮아?」

유키코「아……그렇, 네요」


쿄타로(후우, 위험했다……)

55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38:57 ID: 2y1ruMLR0


쿄타로「그다지 겉으로 응원은 못하지만, 힘내라」

유키코「전면적으로 응원해 주지 않나요?」

쿄타로「나한테는 내 팀이 있으니까」

유키코「입장에 묶인 두 사람……로미오와 줄리엣 같아요」

쿄타로「하하, 그럴지도」


쿄타로(뭐, 그렇게 말하자면 여기저기에 줄리엣이 있을것 같지만)


쿄타로「그럼, 나는 이쯤에서」

유키코「다시 한번,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쿄타로「예이예이」쓰담쓰담

유키코「……」ウットリ


55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44:19 ID: 2y1ruMLR0



노도카「조금, 자극이 너무 강했어요……」

노도카「요즘엔 별로 선배랑 단둘이 있을 기회도 없었고요」

노도카「……키스는 또 다음번이네요」


『그다지 겉으로 응원은 못하지만, 힘내라』

『전면적으로 응원해 주지 않나요?』


노도카「저건, 선배와……」

노도카「저 복장, 분명 우스잔의……」


『다시 한번,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예이예이』

『……』


노도카「……」


55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50:19 ID: 2y1ruMLR0



미사키『부장전, 시작입니다』



노도카「……」

유키코「……」


키누에(뭐랄까, 이 두 사람……)

메구(왠지 불꽃이 튀고 있네요)


노도카「……」トン


노도카(우스잔의, 마야 씨)

노도카(선배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질 때의 그 눈)

노도카(그건 확실히……)


유키코「……」トン


유키코(키요스미의, 하라무라 씨)

유키코(분명 이 사람도 나와 같은……)

55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2:59:53 ID: 2y1ruMLR0


노도카(그렇다면 더더욱 질 수 없습니다)

유키코(왜냐면 이 경기는 그 사람이 보니까)

노도카(절대로――)

유키코(절대로――)


((――양보 못해……!))


키누에(뜨거워지는 건 좋지만, 우리는 어쩔까)

키누에(하라무라는 놔두면 또 날뛰게 될 것 같고……)

키누에(이 전에는 역만 직격으로 겨우 시작 지점으로 돌아왔고)

키누에(……상황을 볼까)


메구(뜨거워진다……실로 좋습니다)

메구(그렇다고 해도, 이 탁……)


노도카「……」ポヨン

유키코「……」ポヨン

키누에「……」ポヨン


메구(나만 왕따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메구(그럼, 나는 즐겨볼까요)


노도카「리치」


메구(이 화끈한 결투를……!)


메구「리치, 입니다!」


55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03:39:24 ID: 2y1ruMLR0
미안해, 잠에서 깼어……

빠르면 아침이란 걸로

56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0:21:19 ID: 2y1ruMLR0
빠르지 못해 밤이 되었습니다

밥먹으면 계속할게요

56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0:52:15 ID: 2y1ruMLR0
포만도가 100퍼가 되었으니 시작하겠습니다

569 :  555の続き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0:57:23 ID: 2y1ruMLR0



「바로 하는건가」

하오「상대는 주고받겠죠?」

넬리「저거, 싫지. 상태가 좋을 때가 아니면 뺏기고」

명화「이번이 우스잔을 들통낼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넬리「그러니까 그건 안 된다니까!」

사토하「뭐, 저녀석이 그걸 할리는 없지 않을까?」

하오「장담……무슨 근거라도?」

사토하「작년, 류몬부치에서 도망치기 위해 타교를 들통냈다」

명화「류몬부치?」

「작년 나가노현 대표학교네」

넬리「헤에, 저 메구가 도망갔구나」

사토하「그런 이유로, 일부러 노려서 들통낼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570 :  555の続き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01:34 ID: 2y1ruMLR0



쿄타로「그럼, 진정되었고 슬슬 돌아갈까」

쿄타로「보겠다고 약속한 입장이니, 안 볼 수도 없고」


스즈「앗」サッ


쿄타로「어째서 이마를 숨기지」

스즈「아, 아무것도 안 적혀있는데요?」

쿄타로「아니, 그럼 숨기지 않아도 되잖아」

스즈「그건 그, 왠지 모르게」

쿄타로「……에잇」パッ

스즈「잠」

쿄타로「뭐야, 아무것도 안 적혀 있잖냐」

스즈「그러니까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쿄타로「봐봐, 왕따를 당하는 아이는 숨기ꂨ고 하잖아」

스즈「스에하라 선배는 그런 짓 안해요」

쿄타로「뭐, 그렇지」

스즈「하지만 가까워요, 조금만 더 떨어져주세요」

쿄타로「흐음, 그렇게 말하니 더욱 하고 싶어지는 불가사의」ペシペシ

스즈「잠」

57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05:36 ID: 2y1ruMLR0


「어머~? 늦는다고 생각했더니」


스즈「대, 대행?」

「스즈쨩도 허투로 볼 수 없네~」

스즈「다, 달라요, 다르다니까요!」

쿄타로「이 누님은 누구야?」


「아카사카 이쿠노라고 합니다~。편하게 이쿠농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57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09:25 ID: 2y1ruMLR0


스즈「우리 감독……대행입니다」

쿄타로「대행?」

이쿠노「무시라던가 혹독하네. 언니 엉엉 울지도 몰라~」

쿄타로「아, 죄송합니다. 키요스미의 스가 쿄타로입니다」

이쿠노「스가……혹시 가스는 너니?」

쿄타로「……그거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이쿠노「그러니까~, 히로에쨩에게」

쿄타로「아타고 언니쪽인가……좋아, 다음에 촙이다」

이쿠노「흠흠……혹시, 우리 아이들과 안면이 있거나 하는거니?」

쿄타로「히메마츠라면, 레귤러와는 면신 있겠네요」

이쿠노「역시~, 다들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 못한거네」

스즈「으으……」

이쿠노「스즈쨩도 고생이네, 라이벌이 많아서?」

스즈「그러니까 틀리다니까요!」


쿄타로(나, 만난지는 얼마 안됬지만……)

쿄타로(이 사람 상대, 엄청 피곤할 것 같아……)

쿄타로(당하는 쪽으로 돌아서지는 말자, 응)

57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12:58 ID: 2y1ruMLR0


스즈「조, 조용히 보고있지만 말고 같이 설명해주세요!」

쿄타로「응, 그렇네」


쿄타로「그니까, 저와 이녀석은 같이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이마를 찰싹해서 시합 전에 음식물을 반입해주는 정도의 사이입니다」


이쿠노「어머~? 그건 혹시나해서 설마?」

스즈「잠, 사실이지만!」

쿄타로「수줍어마 수줍어마」

스즈「스, 스에하라 선배……」


이쿠노「너, 스가 쿄타로라고 했지」

쿄타로「네」

이쿠노「(사람을 허둥지둥하게 하는 건)즐겁네~」

쿄타로「(사람을 놀리는 건)즐겁네요」


스즈「……이 두사람, 만나게하면 안 됬을지도」


이쿠노「아, 스스럼 없이 이쿠농이라 불러도 좋아~」

쿄타로「잘 부탁합니다, 아카사카 씨」

이쿠노「어머나~, 어울려 주지 않네」


57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16:44 ID: 2y1ruMLR0



메구「론, 5800입니다」

노도카「네」


키누에(또 하라무라가 지불했다)

키누에(스에하라 선배가 말했던 게 이거구나……)

키누에(린카이의 손이 가지런 한 것 같으면 요주의)


노도카(추가로 2회나 지불했다……)

노도카(이건……)トン


메구(응, 지금 기척……)

메구(키요스미, 텐파이 했습니까)

메구(도망쳐도 좋음, 올거라면 웰컴)

메구(자, 어떡합니까?)


키누에(잘 모르겠지만, 린카이가 아직 오는 기분이 들어……)

키누에(앞으로 조금이면 갖추어질 것 같지만, 여기는……회피네)

57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21:15 ID: 2y1ruMLR0


노도카「리치」

메구「리치」


키누에(또 지불할 생각?)

키누에(아니면, 그런게 있을 수 없다고 고집피우는 건가)

키누에(어느쪽이든, 이대로 3위가 찌그러져 준다면 이쪽으로서는 만만세지)


노도카「론, 8000입니다」

메구「――읏」


키누에「……」


키누에(올랐다!?)

키누에(일대일 결투로……!)


57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24:55 ID: 2y1ruMLR0



쿄타로「오, 올랐네」

히사「이 상태로 점수 따고 싶네」

마코「버림패를 보니, 꽤나 모험을 했구만」

히사「사랑의 힘이란 녀석 아냐?」

쿄타로「또 적당한 말 하고 있네」

히사「그래도, 뭔가 해준거지?」

쿄타로「노 코멘트」


쿄타로(그런 말을 한다면, 적에게도 소금을 보낸 게 되지만)


사키「잠깐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주지 않을래?」

쿄타로「여기서 물고 늘어지는거냣」


유키「음냐~, 타-코-스-」


히사「어라, 일어난 것 같아」

마코「입열자 마자 타코스냐……」

쿄타로「어쩔 수 없군. 준비해주마」ソソクサ

사키「아, 도망갈 셈!?」


57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28:52 ID: 2y1ruMLR0



미사키『전반전, 종료입니다』



키누에「아-, 꼴사납네」

키누에「도망치고 도망치고, 하라무라가 올라서 동요해서……지불해버렸다」

키누에「아직 어떻게든 2위지만……」

키누에「……언니였다면」


히로에「뭐시여, 침울해하는 중인가벼」


키누에「응, 조금 미니 반성회」

히로에「그른가」

키누에「꽤나 언니처럼 안 되네, 아하하……」

히로에「그야 물론이제」

키누에「응, 알고있어」

히로에「반대로 내가 키누처럼 하거나 말하면그것도 무리여」

키누에「그런거야?」

히로에「자, 내 셔츠를 키누가 입으면 느낌이 변하니께, 그런거여」

키누에「그게, 무슨 말이야?」

히로에「요약하자면, 키누는 키누답게 쳐서 이기는기다! 그것뿐이지라」

키누에「……」


키누에(나답게……그건 잘 모르겠지만)

키누에(하지만, 뭐)

키누에(힘은 났을 지도)


키누에「응, 좀 더 열심히 해볼게」

히로에「잘 말했다」


57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32:07 ID: 2y1ruMLR0



치카코「전반, 끝났네」

나루카「유키쨩, 괜찮을까요?」

사와야「지금은 모으는 단계구나」

치카코「모아?」

사와야「모처럼의 필살기고 말야. 타이밍은 가늠해야지」

유안「게이지를 가득 채우고 냅두는 느낌?」

사와야「맞아맞아, 그거」

치카코「둘이서만 들뜨지마. 좀 더 알기 쉬운 걸 예로 해」

사와야「충분히 알기 쉬웠다고 생각하지만」이거야 원

유안「치카센도 좀 더 학습해줘-」

치카코「……」ピキッ

나루카「치카쨩, 진정해」


57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36:43 ID: 2y1ruMLR0



노도카「쯔모, 2600・1300」


키누에(아아, 이걸로 따라잡혔다)

키누에(점수, 얻지 않으면 위험하나……)

키누에(그럼, 해볼까)トン


메구(히메마츠, 옵니까……)


키누에(결투……이미지는 서부극 같은걸까?)

키누에(그렇다면 우리가 쏘는 건 총알이 아닌 볼이지만)

키누에(뭐, 축구는 사람에게 맞히는 거지만)


키누에「리치」

메구「리치」


키누에(얻느냐 잃느냐――)

메구(승부입니다……!)


58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41:11 ID: 2y1ruMLR0



키누에『론, 12000!』



히로에「잘했다, 키누!」

유우코「이걸로 2위 복귀인거야-」

쿄코「톱에게 직격……좋네요」

이쿠노「응응, 그런데 모두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이쿠노「스가 쿄타로 군이라고 알고있어~?」


쿄코「……그, 글쎄요?」

유우코「들어본 적 없는거야-」

히로에「뭐시여, 가스가 어떻게 된건디」

이쿠노「에~? 다들 아는 사람인지 물어본건데」

스즈「……」ソロー


쿄코「……스즈쨩?」


스즈「달라요달라! 아까 대행과 함께 딱 만나버려서!」

이쿠노「모두의 입에 그 이야기, 듣고 싶은데~랄까」

쿄코「하아……」

유우코「이건 발뺌할 수 없는 패턴이네」


58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45:20 ID: 2y1ruMLR0



유키코「……」


유키코(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유키코(지출은 없어도, 상대의 쯔모를 깎아내리고 있다)

유키코(하지만, 이런 위기에도 굴복할 수는……)


유키코「……」グッ


유키코(나를 여기까지 데려와준 사람들이 있어)

유키코(다같이 지냈던 날드, 잊지못해요)

유키코(내 마음속에서 웃음을 지어주는, 그 사람도 있어)

유키코(그 날 먹었던 유키미 다이후쿠의 맛, 지금도 기억해요)

유키코(어느것도 보잘 것 없지만, 그것만은 양보할 수 없으니까……)

58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49:06 ID: 2y1ruMLR0


유키코「저」

노도카「네?」

유키코「왼손, 사용해도 될까요」

키누에「? 맘대로 하면 되잖아」

유키코「알겠습니다」


유키코(마작이라는 게임에서, 항상 오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유키코(그럼에도, 한장에 한번쯤은 기회가 있다)

유키코(한장에 한번쯤은, 빛나는 쯔모가 온다)


유키코「쯔모, 12000・6000」


유키코(그리고, 절대 질 수 없는 상대가 있어……!)


유키코「론, 8000!」

노도카「……네」


58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53:42 ID: 2y1ruMLR0



나루카「멋져요!」

사와야「저게 게이지 만땅의 초필살이란 녀석이지」

유안「라는 것이다, 치카센」

치카코「게이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치카코(스가 군도 보고 있겠지……)

치카코(싫다,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치카코(단순히 기뻐하면 되는거 아냐)


사와야「이대로 유안의 실점만큼 벌어주면 나중에가 편하겠네」

유안「윽, 그러니까 잘못했다니까」

나루카「실점이라 하면 저도……」ズーン

치카코「아아, 나루카가 또……정말, 침울해져서 어쩔거야」

사와야「테헷」

치카코「테헷, 이 아냐」


58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1:58:18 ID: 2y1ruMLR0



「상대방도 꽤나 만만치 않군」

사토하「흐름이 온 걸 알아차리고, 아니, 끌어당기고 있다……1학년에도 저런게 있으니 재밌다」

넬리「저기저기, 넬리는?」

사토하「너는 개인전에 나갈 수 없지않나」

하오「나도 그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넬리「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상대는 있는데 말야」

명화「감독, 어떻게 안될까요?」

「아니, 나라도 고용된 몸이야? 그런 권한을 기대받아도 말이지」

넬리「뭐, 그렇네」

하오「결정이라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사토하「그런 거다. 나만 즐기고 오지」


58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02:20 ID: 2y1ruMLR0



메구(보통의 운이 없어서 여러가지 해왔지만……)

메구(조금, 가진 사람들이 부러워집니다)

메구(물론, 질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메구(ち조금 아깝지만……)パタ


유키코「?」


유키코(패를 엎었다?)

키누에(게다가 고개를 숙였어……)

노도카(상태라도 안좋은가요?)


메구(어두운 것……원래라면 작년의 설욕을 풀기위해 생각해낸 것)

메구(제한도 많고, 쓰임새도 많이 없지만)

메구(하지만――)カッ


메구「쯔모, 4000・2000!」


메구(효과는 보증합니다……!)


58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06:33 ID: 2y1ruMLR0



유키「정말이지 수수께끼야」

사키「저걸로 제대로 칠 수 있을까?」

히사「산에서 따온 걸 보고 있으니 못 칠건 없지 않아?」

마코「흐름을 보지 않는다니……자살 행위인가」

쿄타로「이른바 구속 플레이라는 녀석 아니야?」

사키「잠, 쿄쨩 갑자기 무슨 소리야!?」

유키「선배에게 그쪽 취향이 있었다니……」

쿄타로「알기 쉬운 착각 고마워」

히사「응-, 확실히 한때는, 구속이 심했었지」능글능글

사키「쿄쨩!」バン!

유키「둘은 혹시, 이미 어른의 계단을……」술렁술렁

쿄타로「연료 투하 감사!」

마코「이런이런……」


58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11:01 ID: 2y1ruMLR0



스즈「린카이, 저런 상태인데 오르다니……」

유우코「저건 본 적 없는거야-」

히로에「예이예이-쿄코 선생님, 해설 부탁드립니다-」

쿄코「누가 선생님이야……」

이쿠노「에~, 나한테는 안물어보는거야?」

쿄코「그럼, 부디」

이쿠노「뭐, 잘 모르겠지만~」

쿄코「……」


쿄코「저건 소위말하는 구속 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즈「구속플레이는, 게임같은데서 하는 건가요?」

쿄코「말은 같지만, 조금 다를까」

58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15:32 ID: 2y1ruMLR0


쿄코「자신의 패도 보지않고, 상대의 버림패도 보지 않는다……」

쿄코「얼핏보면 자살 행위지만, 현실에선 그 자리의 누구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쿄코「산에서 가져온 패를 보니, 패를 덮고 나서 유효패만 당기고 있더군요」

쿄코「즉, 자신에게 제한을 두어 끌어오기를 강화하고 있다……이런걸까요」


스즈「과연……」

쿄코「데이터가 적어서,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히로에「흐음, 어딘가의 인터하이 챔피언과 같은건가」

유우코「어딘가라고 해야하나 혼자밖에 없어」

쿄코「그렇지」

이쿠노「스에하라쨩, 잘했어요~」


58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18:53 ID: 2y1ruMLR0



메구(넬리에게는 미안하지만……이쪽은 철저하게 해주겠습니다)


메구「쯔모, 3200・1600」


메구(더욱 몇번이고……!)


메구「리치!」


메구(자, 도전해오는 자는 있습니까……!)


노도카「쯔모, 2000올」


메구「……아이고」



미사키『부장전, 종료입니다』


59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29:11 ID: 2y1ruMLR0



유키코「하라무라 씨」

노도카「네?」

유키코「악수해도 될까요?」

노도카「그게……」

유키코「좋은 경기였으니까요」

노도카「그런 거라면」꽉


유키코「그거, 에토펭이죠?」

노도카「알고있나요?」

유키코「그림책, 정말 좋아했어요」

노도카「저도에요」

유키코「네……그러니 우리들,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유키코「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분명」


노도카「……그렇, 네요」

유키코「그런 이유로, 인형을 만져봐도 될까요? 계속 신경쓰여서」

노도카「아, 네」



59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30:08 ID: 2y1ruMLR0
라는 걸로 종료

염가하고 싶은데 사람 있습니까?

59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36:36 ID: 2y1ruMLR0
그럼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 대장에서 한 명을 부디

下1~下5

61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38:58 ID: 2y1ruMLR0
에, 뭐야 이거……

콤마

넬리:5의 배수 이외
사와야:5의 배수

대칭수:?


바로 아래

61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41:46 ID: 2y1ruMLR0
네링코로 확인

다음,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대장 이외에서 한 사람

생각보다 사람 있었으니까 범위 확장
5분으로 차지 않으면 닫습니다


下1~下10

62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2:57:03 ID: 2y1ruMLR0
치카센 3
유안 2
아타고 언니쪽 1
유키 1
스즈 1
하오 1
나루카 1

치카센과 스즈쨩은 뽑힌 적이 있어서 조금 깎겠습니다


치카:1-21
유안:22-45
히로에:46-57
유키:58-69
스즈:70-76
하오:77-88
나루카:89-00

대칭수:?


바로 아래

62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3:01:12 ID: 2y1ruMLR0
그럼, 나루카로

다음 화

『3학년, 여름, 비상』입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결승전 하는 게 좋을까요?

63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3:10:59 ID: 2y1ruMLR0
그럼, 합니다

결승의 최종전은 슈퍼 1학년 대전
인터하이 전원 1학년이라니 대단한 상황이네

당초 예정으로는 킹크리 할 마음이 많았는데
아치가가 나갈 차례라던가 시라이토다이가 나갈 차례가 늘어나니까요

단지, 역시 테루의 선택지에는 제한이 걸립니다

개인전은 역시 힘들려나……

6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3:41:28 ID: 2y1ruMLR0
아, 죄송합니다
실레합니다 쓰는 걸 잊어버렸다

모처럼이니 좀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짐나 좋아하시는 캐릭터를 부디

미호코・시즈노・토요네・류카・카오리・아코・넬리・카스미・코로모・하지메・우타・마이루는 불가능

下1
下2

65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8日 (日) 23:50:21 ID: 2y1ruMLR0


쿄타로→노도카


쿄타로「조금 똑똑하긴 한데, 좋은 후배라고 생각해

쿄타로「에? 여자로서?」

쿄타로「뭐, 겉보기에는 불평 없고 가슴도 크고, 집안일도 잘하니까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쿄타로「폭주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도 애교란 녀석이지」

쿄타로「가끔씩, 나를 오해하는게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지만」

쿄타로「아버님과의 약속도 있고, 인터하이에서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지지해줘야겠지」


65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9日 (月) 00:02:08 ID: hWeQSWpw0


쿄타로→유우


쿄타로「좋지, 마츠미 언니쪽」

쿄타로「떡이라던가 지켜주고 싶어지는 분위기라던가 떡이라던가」

쿄타로「여러가지로 여동생과는 좋은 대조라고 생각해」

쿄타로「단지, 그 추위타는 건 걱정이네」

쿄타로「그렇달까, 여름철에도 난방을 사용하는 건 어떨려나」

쿄타로「아니, 그래도 내 몸으로 따뜻하게 해줄게……라던지 가능할려나?」

쿄타로「아, 지금 건 물론 농담으로」


65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9日 (月) 00:02:39 ID: hWeQSWpw0
그럼, 떠납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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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7:54:19 ID: qubvRoDV0
좋은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합니다

41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14:57 ID: qubvRoDV0
그럼 합니다

41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21:48 ID: qubvRoDV0


・3학년, 여름, 두번째 해후


치카코「미안, 점봉 줄여버렸어」 

나루카「괘, 괜찮아요. 제 실점에 비하면……」축 

유안「이봐이봐, 격려하는 쪽이 우울해하면 어쩔거야」 

나루카「명목이 없어요……」 

치카코「힘내서, 다음 세 사람이 커버해줄테니까……그치?」 

나루카「……네」 


유안「위험해라, 기대받아버렸다」 

사와야「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내! 그리고 날 편하게 해줘」 

유안「본심본심」 


유키코「……」シュッ 

41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27:11 ID: qubvRoDV0


유안「유키는 뭐하는거야?」 

유키코「모처럼이니까 포즈를 생각해둘까 해서」 

유안「포즈?」 

유키코「두 가지로 줄였지만, 어느쪽이 좋다고 생각하나요」 

유안「아-,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해, 응」 

유키코「고민이에요……」 

사와야「유키는 마이페이스하기 짝이없네」 

유키코「점수적으로는 아직 50회는 리치할수 있으니」 

사와야「50회나 리치하게되면 대단한 경기가 되겠네」 

유안「평균으로 해도 1인 16회인가-」 

사와야「그럼 그게 노멀인 걸로」 

유안「아니, 무리겠지」 


41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31:19 ID: qubvRoDV0



넬리「으으~, 따끔따끔거려……」 

하오「어떻게 된건가요?」 

넬리「더는 무리라고 말했는데 끝만이라도 좋다고 막무가내로……」 

하오「하?」 

넬리「결국 전부 들어가버렸다고 해도……굉장히 힘들고 괴로웠던거야……」 

하오「저, 대체 무슨 이야기를?」 


명화「이건 소위 말하는 사안이라는 녀석인게?」 

「그다지 엄격하게 할 생각은 없지만,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건 과연 그렇네……」 

사토하「……넬리, 상대는?」 

넬리「쿄타로야?」 


사토하「알았다……잠시 나갔다온다」 

명화「아, 저도 따라갑니다. 재미있을 것 같고」 

사토하「방해는 하지마라」 


하오「뭔가 어긋남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메구「어라? 돌아온겁니까」 

넬리「응, 아까」 

메구「침울한 얼굴이네요……걱정하지 않아도 넬리 분은 확보하고 있어요」 

넬리「미안, 입이 따끈따끈 아프니까 라면은 좀……」 

「뭐야, 따끔따끔이란 건 그쪽인가」 

하오「역시」 

넬리「그래도 조금 맛있었던건 억울할지도……」으으으 


41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37:59 ID: qubvRoDV0



쿄타로「뭐야, 갑자기 호출하고는」 

사토하「대단한 용무는 아니지만」 

명화「저도 있답니다-」 

쿄타로「아아, 분명히 밝은 꽃의 메이카 씨」 

명화「유감스럽지만, 읽는 법이 다르답니다. 명화에요」 

쿄타로「아아, 메이카가 아니라 명화네」 

명화「그래요, 명화에요」 

쿄타로「으음, 이 이야기를 시작해나가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될 것 같네」 

사토하「……이야기를 진행해도 좋을까?」 


사토하「우선, 손을 앞으로 모은 채 나와줘라」 

쿄타로「이렇게?」 

사토하「그대로……좋아, 이런 걸까」꽉

쿄타로「그보다, 어째서 나는 갑자기 묶이는거야?」 

사토하「안심해라, 뒷수습이 끝나면 해방해주지」 

쿄타로「더없이 불온한 말 고맙다」 

41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41:55 ID: qubvRoDV0


사토하「대체 넬리에게 무엇을 한거지」 

쿄타로「아-, 그건가……그건 나빴다고 생각해」 

명화「의외로 시원스럽게 인정했네요」 

쿄타로「뭐, 나도 정색했다고는 해도, 중반에는 막무가내였으니까」 

사토하「책임을 질 생각은 있는건가?」 

쿄타로「책임이랄까, 이번엔 사과를 할까 생각하고 있지만」 

사토하「그런가, 도망치지 마라」 

쿄타로「알고 있다고」 


쿄타로「그렇다고 해도 설마 매운 걸 싫어한다고는 생각못해서 말이지」 

42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49:44 ID: qubvRoDV0


사토하「……하?」 

명화「하핫, 역시 인가요」 

쿄타로「너무 거부하니까, 어떻게든 먹게할려고 열이 올라버렸다고」 

사토하「자, 잠깐 기다려……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쿄타로「뭐냐니, 타코스지만」 

명화「즉, 넬리에게 타코스를 주었지만 매운 건 싫다고 말했다. 그래서 열이 올라 조금 억지로 먹였다 고」 

쿄타로「아무튼, 알기 쉽게 말하면 그런 느낌」 

사토하「……」 

쿄타로「하지만 멕시코가 어쩌구 말해놓고, 맵다는 것도 모를 줄이야」 

명화「타코스는 매운 것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쿄타로「에, 그런거야?」 

명화「예, 멕시코에서 토르티야로 감싸면 뭐든지 타코스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쿄타로「뭐야 그 잡지식」 

명화「수수께끼 많은 여자이기 때문에」 

쿄타로「또 그거냐」 

사토하「아-, 으응」 


사토하「한 번, 이야기를 정리해도 좋을까?」 


42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54:01 ID: qubvRoDV0



사토하「미안했다……완전히 이 쪽의 착각이다」 

쿄타로「그건 괜찮지만, 어떤 착각하고 있던거야」 

사토하「틀림없이 네가 넬리를 막무가내로 넘어트렸다고」 

쿄타로「기다려, 왜 그렇게 되냐고」 

명화「따끔따끔하다, 더는 무리, 끝만이라도 좋으니까, 막무가내, 힘들고 괴로웠다……같은 단어 덕분이네요」 

쿄타로「응, 그거 이젠 나라도 착각한다」 

사토하「뭐라해도, 자세히 따지지 못한 것도 원인이겠지」 

쿄타로「뭐, 그건 그렇지만……」 


쿄타로(저 녀석은 나를 사회적으로 죽일 생각인가) 


쿄타로「나, 그렇게 굶주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 

사토하「처음 만났을 때 일을 잊은건가?」 

명화「남자는 모두 늑대, 라고도 하니까요」 

쿄타로「조금 부정해줘도 좋지 않아!?」 

42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8:59:50 ID: qubvRoDV0


쿄타로「애초부터, 나한테도 취향이란게 있어」 

사토하「타케이인가?」 

쿄타로「히사쨩은……뭐, 좀 더 가슴이 크면」 

사토하「알았다, 그리 전달하지」 

쿄타로「그 핫라인은 그만둬랏」 

사토하「농담이다」 

명화「확실히 연애에서는 가슴이 큰 쪽이 유리하다고 들은 적 있네요」 

쿄타로「대강이지만, 뭐 일리 있네」 

명화「그렇다는 건……어라? 혹시 저, 구애받는걸까요?」ポヨン 

쿄타로「어이 가이토, 통역!」 

사토하「통역이고 나발이고 줄곧 일본어다」 

명화「갑자기라는 것도 그러니, 우선은 친구부터 괜찮습니까?」 

쿄타로「요즘 때에 고상하네」 

명화「그러면 메일 주소를 교환하죠」 

쿄타로「아, 친구란게 메일이구나」 

42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9:06:01 ID: qubvRoDV0


사토하「사이가 좋아졌는데, 목마르지 않나?」 

쿄타로「응, 따끔따끔하네……밖이 덥고」 

명화「그러고보니……점심식사때문인가요?」 

사토하「그런가, 그럼 음료수를 사오지. 잠시 기다려라」 

쿄타로「눈치없었네」 

사토하「방금 전의 사과다. 점심은 이미 먹었겠지?」 

쿄타로「뭐 그렇지」 

사토하「리퀘스트는?」 

쿄타로「그럼 이로하스 하니베리 맛으로(いろはすのハスカップ)」 

명화「저는 아몬드 오레로」 

사토하「적어도 금방 찾을 수 있는 걸로 해라」 


42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9:11:23 ID: qubvRoDV0



명화「그럼, 수다라도 할까요?」 

쿄타로「한다고 해서 시작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지」 

명화「그럼, 질문의 시간으로」 

쿄타로「음―, 그럼 항상 우산을 쓰고 있는데 이유가 있어?」 

명화「실은, 어머니의 유품으로……」 

쿄타로「그래……그래서 진실은?」 

명화「오늘 같은 날이면 양산이네요」 

쿄타로「그러냐……나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다」 

명화「과연, 연인쓰기군요」 

쿄타로「양산으로 하는 녀석은 본 적이 없지만」 


명화「그럼 다음은 제 차례네요」 

쿄타로「뭐든 물어봐도 돼」 

명화「그럼 쓰리 사이즈를」 

쿄타로「미안, 재본 적이 없어서 무리다」 

명화「오히려 평범하게 대답하면 어쩌나 했어요」 

쿄타로「그렇겠지」 

42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9:18:38 ID: qubvRoDV0


쿄타로「그러고보니, 프랑스는 알파벳 H는 발음하지 않는 것 같았지」 

명화「무음의 애쉬란 녀석이네요. 유음의 애쉬인 것도 있지만요(無音のアッシュですね。有音のアッシュというのもありますけれども)」 

쿄타로「유음? 발음한다는 거야?」 

명화「안해요?」 

쿄타로「수수께끼다」 

명화「수수께끼가 많은 여자니까요」 

쿄타로「이 경우 수수께끼인 건 프랑스어 쪽인데」 

명화「참고로 사전에서는 구별을 위해 단어 앞에 칼표가 붙어있기도 합니다」 

쿄타로「멋지게 중2병 마음을 간지럽힐 것 같네」 


쿄타로「예기를 되돌려서, 프랑스어로 H는 발음하지 않는 거네……그럼말야」 

명화「그렇다면?」 

쿄타로「영어로 히로인은 어떻게 되는거야?」ゴクリ 

명화「히로인……에로인이네요」 (HEROINE→EROINE)

쿄타로「――!」 

명화「?」 

쿄타로「그러면, 자신이 그 에로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한마디」 

명화「그게……저, 에로인이에요……같은 느낌인가요?」 

쿄타로「잘했어!」 

42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09:23:26 ID: qubvRoDV0


사토하「그래서, 너는 백주 대낮에 당당히 성희롱인가?」 


쿄타로「꽤, 꽤나 좋은 타이밍이네」 

사토하「중학생이냐, 네 놈은」 

쿄타로「아니, 오래전부터 의문이었어」 

사토하「정말이지……타케이가 고생하는군」 

쿄타로「그게, 이 건에 관해서는 봐주신다면……」 

사토하「글쎄, 어떻게 할까」 

쿄타로「그걸 어떻게 쫌」 


명화(이 사람, 재밌네요) 


43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12:08:22 ID: qubvRoDV0
미안, 잠에서 깼어

밤에 틈나면 나머지를 할게요

43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2:41:18 ID: e2lfgTl80
히어로는 에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와는 R발음도 미묘하게 다르기도 한 것 같아서 정말 그렇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에로인도 마찬가지네요

조금 있다가 컨티뉴합니다

43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01:11 ID: e2lfgTl80
준비완료 

합니다

439 :  428の続き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05:33 ID: e2lfgTl80



히사「응……쿄타로는?」 


마코「화장실에 갔다 돌아온뎌」 

히사「그래」 

마코「뭐, 매번이잖여」 

히사「후와아, 왠지 잠이 부족한 것 같아」 

사키「아직 시합까지는 시간 있어요?」 

히사「조금만 더 자도 되는데……잠깐 산책하고 올까나」 


히사「그러고보니 노도카랑 유키는?」 

사키「낮잠 중이에요. 유키는 배가 불러서 움직일 수 없게 되서 그대로」 

히사「점심 전에 타코스네」 

사키「아하하……」 

히사「알았어. 그럼, 다녀올게」 

마코「미아가 되지 마러」 

히사「그건 얘한테 말하는게 낫지 않아?」 

사키「읏, 나는 그렇게 미아가 되지 않아요」 


히사(그건 혹시 개그로 말하는걸까?) 

마코(어느 입이 말하는건지……) 


440 :  428の続き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09:22 ID: e2lfgTl80



히사「준결승인가」 


히사(1학년 때는, 삐뚤어져서 타이밍이 맞이 않았고) 

히사(2학년 때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서 개인전만) 


히사「……」 


히사(그러고보니, 개인전이 한창이었네) 

히사(그 챔피언에게 포키 받았고) 

히사(그랟 경기 때는 엄청나게 적의를 드러냈고) 

히사(사키가 입부를 하고 나서야 그 이유를 어럼풋이 알겠지만) 


히사「라고 해도 앗……밖에 나가는 게 아니었어」 

히사「어디 그늘, 그것도 앉을 만한 장소는……있다」 


히사「저기, 옆에 괜찮을까?」 

테루「맘대로」 


히사「……」 

테루「……」 


히사(어쩌지, 전혀 예상 밖이야) 


44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12:57 ID: e2lfgTl80



히사「……」 

테루「……」 


히사(아니나 다를까, 대화 없음) 

히사(그렇달까,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짐작도 안 가는데) 

히사(앉는다고 말하지 말고 돌아서 오른쪽으로 가면 좋았을려나) 


테루「……사키는 잘 지내?」 

히사「아, 응……잘 지내」 

테루「그래」 

히사「……」 

테루「그럼, 쿄쨩은?」 

히사「여전히 말야」 

테루「……그래」 


히사(쿄쨩, 인가) 

4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17:37 ID: e2lfgTl80


히사「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괜찮아?」 

테루「상관없어」 

히사「그래……그러면」 


히사「왜 그녀석을 만나려고 하지 않는거야?」 


테루「……너와는 상관없어」 

히사「정말로 상관없다고 생각해?」 

테루「몰라」 

히사「난 내 일로 벅차러, 만날 때까지 잊고 있었지만, 넌 아니잖아」 

테루「……」 

히사「솔직히 말해서 모르겠어」 


『나는 지지않아. 너에게만은, 절대로……!』 

44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20:20 ID: e2lfgTl80


히사「그렇게 집착하는 주제에 말야」 

테루「도쿄와 나가노는 머니까」 

히사「그럼 지금은? 그 녀석, 이 근처에서 어슬렁거리지만」 

테루「……――이 있으니까」 


테루「당신이, 쿄쨩 곁에 있으니까……!」 


테루「쿄쨩은 전학 온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었어」 

테루「테루쨩이라고 불러주었어」 

테루「언제나 함께 있어줬어……!」 

테루「모든 것이 당신 덕분에, 당신을 대신해서 나는!」 


히사(누군가를 대신해서……과연) 


히사「그 녀석말이야, 과자를 산다면 항상 포키인거야」 

히사「게다가, 우울할 때는 대체로 당신이 얽혀있고」 

히사「단순히 짜증났다고 알았는데」 


히사「――정했어」 

44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22:56 ID: e2lfgTl80


히사「당신에게는 지지 않는다는 말으 들었지만, 고스란히 돌려줄거야」 

히사「당장은 단체전이네. 우리가 이길거야」 

히사「그리고 그녀석에 대해서도」 


테루「――윽」ギリッ 

히사「미안하지만 같이 있었던 시간은 이쪽이 더 위니까. 지금도 함께 있고 말이야」 

테루「나는, 쿄쨩을 잊은 적이 한번도 없어」 

히사「그렇다면 서로 힘내볼까. 악수라도 할래?」 

테루「필요없어」 

히사「그래……그럼 안녕히, 미야나가 씨」 

테루「……」 

히사「아, 그리고 우에노라고 부르는 거 그만둬. 지금은 타케이니까」 


테루「……타케이, 히사」 


44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27:15 ID: e2lfgTl80



히로에「응, 슬슬 시간이구마」 


유우코「히로세, 똑바로 하는거야-」 

히로에「전 경기에서 확실히 제대로 했고, 이번에야 말로 결판을 짓고 온데이」 

쿄코「결판이라니, 타케이말인가요」 

스즈「린카이에는 세계 랭커가 있지만요」 

「히로에쨩은, 해줄게 없어서 쓸쓸하네」 


쿄코(대행이 직접 하신 거라고는, 이 이미지 체인지정도 뿐이지만……) 


히로에「걱정은 안 해도 된다. 든든하게 튀김도 먹었고」 

키누에「그러고보니 밖에 났는데, 튀김 덮밥이라도 먹었어?」 

유우코「징크스 튀김 덮밥이라니 또 간편한거야-」 

히로에「그리, 생각하제」 

스즈「그렇다는건, 튀김 덮밥이 아닌가요?」 

히로에「그 근처는 빈틈이 없데이. 튀김은 튀김이지만 꼬치 튀김이니까!」 

키누에「그런곳에서 틈을 노리지 않아도……」 

히로에「그럼, 다녀온데이-」 

키누에「아, 언니 앞」 


히로에「아파라! 안경안경……」 


쿄코「또 싸구려 보케를……」ハァ 

키누에「저거, 부딪힌 것 같아요」 

유우코「그렇다는건, 안경 대목은 그것을 속이기 위함인거야」 

스즈「보케가 해설되면 그렇네……」 


44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30:51 ID: e2lfgTl80



미사키『중견전, 시작합니다』 



유안(화장실에서 기합을 넣고……다시 낼 수 있는건 내버렸지만) 


히사「……」 

명화「……」 

히로에「……」 


유안(이질감, 장난이 아닌데요) 

유안(아니, 전부터 그랬지만) 

유안(타케이 언니야랑 같은 레벨이 뒹굴뒹굴거린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하지) 

유안(같이 놀았던 것도 있고, 봐준다는 건……)슬쩍 


히사「?」 

유안「……」コクコク 

히사「……」ニッコリ 


유안(안 되겠네……역시나) 

유안(이제 여기는 야키도리 각오로 방어일까……) 


히로에「그런데 엿차, 론, 8000이여」 

유안「아차-」 


명화「론, 5800입니다」 

유안「으헉」 


44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34:20 ID: e2lfgTl80



쿄타로「다녀왔어-」 


마코「겨우 돌아왔네……벌써 시작한거여」 

쿄타로「아아, 알고있어……어디보자」 


쿄타로「켁, 저녀석 갑자기 2연속 실점이네」 

마코「세계 랭커에 히메마츠의 주장, 게다가 우리 부장님이 모인다면, 이렇게 되는 것도 우짜지 못하니께」 

쿄타로「잘못하면 들통할것 같은데……이와다테, 버텨라-」 

사키「쿄쨩, 저 사람과 아는 사이야?」 

쿄타로「뭐 그렇지. 히사쨩과 마코쨩도 그렇지만」 

마코「그걸 말하니까,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 투성이잖여」 

쿄타로「어쩐지 쓸데없이 인맥 넓네, 우리」 

마코「그 반정도는 니 탓이잖이제」 

쿄타로「적어도 덕분이라고 말해줘」 

사키「우와아」 


사키(쿄쨩이 여자아이와 알게되는 장면이 너무 쉽게 떠올라……) 


사키「……」꽈악

쿄타로「뭐야, 화장실 가고 싶어졌어?」 

사키「달라요」 


45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38:09 ID: e2lfgTl80



히사(자, 상황을 정리해볼까) 

히사(남장에 들어와서 톱은 린카이에 다음은 히메마츠, 우리는 거의 원점에 우스잔이 30000언저리) 

히사(아주 빨리 경기를 끝내는 방법으로는, 최하위를 집중공격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어) 

히사(오히려 정상은 이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히사(우리와 히메마츠는……어떨려나) 


히로에(키요스미와 우리는 20000정도 차이나지만, 금세 따라잡히지 않을 차는 아니제) 

히로에(2위 유지가 가능하다면 우스잔이 들통나도 문제없제……그건 우리나 저짝이나 마찬가지여) 

히로에(여기서는 타케이를 누르면서, 우스잔이 말라가는 걸 기다리면 되겠지……만) 

히로에(그건 재미없제. 도망갔다고 생각되는기도 짜증나는지라) 

45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41:46 ID: e2lfgTl80


히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 

히사(이 전에 마무리가 안 됬었으니까) 

히사(그렇다면, 내 방침은 히메마츠를 노리고 순위를 뒤집는 것) 


히로에(라는 느낌으로 이짝을 노리고 오겄제) 

히로에(그라면, 우리는 노림을 되받아치것어) 

히로에(타케이를 잡아서 결판이여) 


히사(제한 시간은――) 

히로에(――린카이가 우스잔을 들통낼 때까지……!) 


명화「……」 


명화(뭔가 흥이 나고 있네요) 

명화(조금 부러워요) 

명화(그럼, 저는 제 일을 해낼까요) 


45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45:28 ID: e2lfgTl80



사와야「음-, 위험하네」 

치카코「동장만으로 꽤나 깍여버렸네……」 

사와야「그것도 그렇지만, 완벽히 록온 되버린것 같으니까」 

유키코「린카이인가요?」 

사와야「저거, 죽이려고 걸고있어」 

나루카「주, 죽이기요?」ブルッ 

치카코「비유니까?」 

나루카「아, 그렇죠」ホッ 

치카코「역시 우리끼리 깎인 게 아팠을까나」 

유키코「그래도 유안 선배라면……유안 선배라면 분명 어떻게든 해줄거에요……!」 


45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47:49 ID: e2lfgTl80



유안(괜찮아, 아직 당황할 시간이 아냐) 

유안(라고 말하고 싶지만 말이야!) 


명화「론, 3900」 


유안(토 나올 정도로 위험한데, 이거) 

유안(타케이 언니야랑 히메마츠는 서로밖에 안 보이는 모양이고) 

유안(그렇다고 해서 틈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히사「쯔모, 4000・2000」 


유안(나왔다, 다이나믹 쯔모) 

유안(이젠 20000점인가……) 

유안(어쩌지, 진심으로) 



미사키『전반전, 종료입니다』 


45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50:44 ID: e2lfgTl80



「지금 거, 그다지 움직이지 않았네」 

키누에「점수는 꽤 움직이고 있어요? 우스잔에서 흘러나와서」 

「그렇지만, 거의 린카이가 회수하지 않았어?」 

스즈「확실히, 우리는 동장의 득점에서 거의 점수를 움직이지 못했네요」 

유우코「키요스미를 노리고, 되찾는 패턴은 있는거야-」 

쿄코「저건 일부러네, 어느쪽도」 

스즈「일부러……키요스미와 치고박고 있다는 건가요?」 

키누에「그러고보니, 끝내겠다고 땅땅거리던 느낌이 드는 것 같아……」 

쿄코「어떤 승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스잔은 움츠러들고, 린카이는 경기를 끝내기로 정했네」 

유우코「그 결과, 둘이서 치고받을 여유를 얻었다는 거네」 

쿄코「뭐」 

유우코「뭐라고 해야하나」 


쿄코「바보네」 

유우코「바보인거야-」 

45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54:30 ID: e2lfgTl80


스즈「ㄴ, 너무 노골적」 

쿄코「이겨나간다면 수비로 돌리던가, 우스잔을 노리거나 하면 끝이잖아」 

유우코「분명히, 재미없다거나 도망쳤다고 생각되고 싶지 않다던가, 그런 이유로 저런 일을 하고 있을게 분명한거야-」 

키누에「으윽, 부정 못해……」 

「에~? 라이벌과 청춘이라는 느낌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쿄코「그런건 개인전에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스에하라쨩 딱~딱~해~」ダキッ 

쿄코「잠, 놔주세요」 

「모두 마작바보니까, 이런 곳에서 즐기지않으면 순식간에 청춘은 지나간다구?」 

쿄코「아-정말!」 


유우코「하지만 실제로, 여자 톱 프로는 거의 회색 청춘을 보낸다고 소문난거야-」 

키누에「확실히 남자 낌새가 정말 없네」 

스즈「마작에 강할수록 남자 운이 없어진다고 들었는데요」 


「그런고로~, 모두 여기 1년간 남자와 접촉했었니?」 

45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56:34 ID: e2lfgTl80


쿄코「너무 갑작스럽지 않습니까? 그보다 떨어져주세요」 

「좋잖아좋잖아, 연애 이야기도 청춘의 일부라구?」 

키누에「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는 여고지만」 

유우코「아빠와 선생님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는거야-」 

스즈「저희 집에 오는 손님과는 가끔 이야기하지만요」 

쿄코「마작바보라 그럴 틈이 있을리가 없어요」 


키누에(그런데, 그러고보니 작년 여름, 그 사람이랑 축구한 것 같은……) 

유우코(그러고보니 이전에, 마음껏 가슴을 만져진거야-) 

스즈(그러고보니 최근에, 남자랑 오코노미야키 먹고 이마 만져지고 타코스 받고……) 

쿄코(그러고보니, 그 떄 어깨 만져져서……) 


「응~? 짚이는 일이 있다던가~?」 

45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2日 (月) 23:59:22 ID: e2lfgTl80


키누에「없습니다」 

유우코「마찬가지」 

스즈「그, 그렇네요」 

쿄코「없다면 없습니다!」 


「수상해, 수상하네」 


쿄코「그, 그러면 대행은 어떤가요」 

「자, 히로에쨩 응원하자~」 


키누에(아, 화제 돌렸다) 

유우코(너무 노골적인거야-) 


45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03:06 ID: xROW8V7v0



히사「잘 생각해보니까 나쁜 승부네……」 

히사「나로서는 바보같다고 생각하지만」 

히사「진짜, 뭐하는 짓인지」 


쿄타로「수고했어?」 


히사「자신의 무모함에 조금 기가 막혔던 거」 

쿄타로「뭐야, 그런거 전부터 그렇지」 

히사「그렇네, 이젠 사는 방식이란 녀석?」 

쿄타로「그렇다면 불편할 것 같네」 

히사「시합 전에도 해버렸고」 

쿄타로「시합 전?」 

히사「아마 최대의 적을 부추겨버렸어」 

쿄타로「뭐야 그건」 

히사「모르면 됐어」 

쿄타로「잠깐 기다려, 혹시 나랑 관계있는 일이야?」 

히사「글쎄, 몰-라」 

45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07:43 ID: xROW8V7v0


히사「근데, 만약……만약에, 미야나가 테루와 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강요받으면 어떡할래?」 


쿄타로「……테루쨩과 만난거냐」 

히사「우연이지만……것보다 어떡할거야」 

쿄타로「아니, 그건 뭐……굉장히 곤란해」 

히사「그래, 대충 알았어」 

쿄타로「지금걸로 뭘 안거야」 

히사「글쎄. 가르쳐주지는 않겠지만」 


히사(굉장히 곤란해……그건 고민할 여지가 있다는 거지) 

히사(적어도, 결과가 보이는 건 아냐……) 

히사(자, 후반도 기합 넣고 갈까) 


46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10:36 ID: xROW8V7v0



쿄타로「히사쨩과 테루쨩……」 

쿄타로「둘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쿄타로「저 말투라면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네」 


사와야「오오, 길잃은 어린 양아」 


쿄타로「……」 

사와야「오오, 길잃은 어린 양아!」 

쿄타로「반복하지마, 무시하기 힘들어지니까」 

사와야「무시라니 너무하네. 모처럼 옛 정을 새로이 하려고 했는데」 

쿄타로「너말야, 온천 때 일은 잊지 않았으니까」 

사와야「으윽, 머리가……」 

쿄타로「어째서 그쪽이 머리를 부여잡는거냐」 

사와야「그 후에 치카에게 잔뜩 맞아버렸어. 테헤페로」 

쿄타로「입으로 말하지마, 입으로」ギリギリ 

사와야「아파파파파! 머리 깨져, 깨진다니까!」 

46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15:12 ID: xROW8V7v0


사와야「후우……정말 너무하네, 너는」 

쿄타로「온천의 한 건 이후, 너는 저쪽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야」 

사와야「저쪽은 어디야」 

쿄타로「제재를 가해도 되는 사이드」 

사와야「음-, 정말 뒤숭숭하네」 

쿄타로「볼일이 없다면 슬슬 돌아가고 싶은데」 

사와야「그렇네, 유안에게 단 것도 배달했고」 

쿄타로「위험하지 않아? 저거, 실수하지 않아도 들통난다고」 

사와야「그거는 열심히 해야겠지」 

쿄타로「나로서는 키요스미가 2위만 되면 아무래도 좋은데」 

사와야「정말로? 유키와의 약속은?」 

쿄타로「으윽……」 

46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17:55 ID: xROW8V7v0


사와야「그런 이유로 함께 유안을 응원하자」 

쿄타로「내가 응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잖아」 

사와야「확실히. 그걸로 기운이 나는 건 유키니까」 

쿄타로「그러고보니, 우스잔 중에는 너랑 마야가 투 톱이지?」 

사와야「자기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쿄타로「과연, 역시 그걸 마작에 쓰는건가?」 

사와야「어라?」 

쿄타로「뭔가 데리고 있잖아」 

사와야「에, 카무이 보여? 우왓, 이런 사람 처음이야」マジマジ 

쿄타로「사람을 진귀한 동물처럼 보지마라」 

사와야「그럼 진귀한 사람이네」 

쿄타로「그것도 그만둬」 


사와야「그렇다고 해도, 정말 보이는구나」 

쿄타로「왠지 모르게. 나가노에 왔을 때도 데리고 있었지」 

사와야「그 때는 파우치 차례인 줄 알았는데」 

쿄타로「파우치? 레토르트냐?」 

사와야「그런 거엔 흥미진진한건 알지만 말이야……」이런이런

쿄타로「왠지 모르게 제재를 가하고 싶어졌지만」 


46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21:09 ID: xROW8V7v0



사와야「그럼, 유키나 치카에게 손을 대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불러-」 

쿄타로「너말야……진심으로 그러면 어떡할거냐고」 

사와야「그건 그걸로 좋지 않을까. 갈 때까지 어울려줄게」 

쿄타로「그 어울리기 좋아하는 건 경의를 표하마」 

사와야「침대 속 서포트도 맡겨줘! 파우치에게 부탁해 분위기 업 시킬테니까」 

쿄타로「그건 됐으니까」 


쿄타로「……왠지 피곤하다」 

사와야「오오, 쿄타로여, 지쳐버리다니 한심하도다」 

쿄타로「어디의 왕님이냐」 

사와야「이미지로는 교회 신부지만. 우리 학교적으로는」 

쿄타로「교복에 십자가 디자인을 넣어버리는 정도니까」 

사와야「유키는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지만」 

쿄타로「칼표라던지 좋아할 것 같아」 

사와야「현재진행형으로 흑역사네」 

쿄타로「뭐,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됐지」 

사와야「그치」 


46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23:52 ID: xROW8V7v0



유안(점봉 1만 잃었다……) 

유안(유키처럼 말하자면 리치 9회분) 

유안(거기서 이 패……너무 망겜이잖아) 

유안(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죽을 것 같고, 큰 거 하나 나고 싶은데) 

유안(배패는 나쁘지 않은데, 오를 느낌이 안 드는 건 어째서일까……) 


히사「……」슬쩍


히사(죽을 상이 보이네) 

히사(이쪽은 이쪽대로 교착 상태고……) 

히사(조금 판을 흔들면 사태도 움직일까) 

히사(그럼, 이걸로――)トン 


유안「――퐁!」 


유안(땡큐-, 타케이 언니야!) 


히로에「……」 

46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26:54 ID: xROW8V7v0


히로에(우스잔이 자풍, 그것도 도라를 울었다……) 

히로에(지금까지 움츠러들었으면서, 꽤나 좋은 패 아닌교) 

히로에(그보다, 타케이……일부러 울렸지라?) 

히로에(우스잔을 오르게 할려고 하는기구만) 

히로에(그라믄, 도망갔다는 걸로 이짝의 승리여) 


명화(바람의 흐름이……) 

명화(이건 꽤나 클 것 같은) 


명화「……」トン 

유안「퐁!」 


히로에(또 울었다……) 

히로에(정확도보다 속도인가벼) 

히로에(그 틈을 뚫어서 들통시키는 것도 있지만, 이쪽이 도망갔다 생각하는 건 아녀) 

히로에(아슬아슬혀도……여기는 올릴까)トン 


히사「딱이네!」 

히로에「헤?」 

히사「론, 7700!」 


유안(그건 아니지, 타케이 언니야!) 


46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29:37 ID: xROW8V7v0



미사키『지금의 지불, 어떻게 생각하나요?』 

리사『악질!』뾰루퉁 

미사키『이런 오름 방식을 특기로 하는 것 같은데요』 

리사『아무튼 악질!』뾰루퉁 

미사키『하아, 알겠습니다』 



마코「흐음, 여기서 히메마츠가 지불이라니」 

사키「하지만, 지금 건 꽤나 어려웠을텐데요」 

마코「그렇다고 해도, 이쪽의 텐파이에는 신경썼제」 

사키「언제나처럼, 악 대기였죠?」 

마코「그런 짓을 해오는 건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46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32:33 ID: xROW8V7v0


쿄타로「아니, 저건 꽤나 성질이 나쁜 방식이네」 


사키「아, 돌아왔네」 

쿄타로「저 둘, 승부같은 걸 했었거든. 그걸 이용했네」 

마코「승부인가……과연」 

쿄타로「자기는 도망갔다고 가장하고, 아타고 누나 쪽에서는 도망갈 짓은 안한다고 예측하고, 허를 찔렀다는 건가」 

마코「악질이여」 


노도카「시합, 어떻게 되고 있나요?」 


쿄타로「푹 잤어?」 

노도카「네, 컨디션도 괜찮아요」 

사키「유키쨩은?」 

노도카「숙면이에요」 

마코「뭐, 눈에 떠오르네」 


46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35:12 ID: xROW8V7v0



히로에(아-, 당했데이) 

히로에(추태여……판단에 걸렸다) 

히로에(하지만――재미있잖여!) 


히사(자 그러면, 같은 수는 이제 안 통하겠네) 

히사(다음은 어떻게 할까) 


명화(뭔가 즐거운 것 같아요) 

명화(이것이 여름의 고교생……) 


유안「――읏, 츠모」 


히사(에, 빨라) 

히로에(뭐여, 갑작스레) 

명화(어머?) 


유안「6000올!」 


유안(아자! 야키토리 회피) 

유안(다음부턴 조용히 하자) 


히로에(느닷없이 제한시간 연장인가……) 

히사(아직 즐길 수 있다는 말이네) 



미사키『중견전, 종료입니다』 



46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37:22 ID: xROW8V7v0
라는 걸로 종료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애시당초 이것의 3분의 2정도로 끝낼 예정이었기에

그건 놔두고, 염가를 하고 싶은데 사람 있을까요?

47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42:00 ID: xROW8V7v0
그럼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부장에서 한 명을 부디

下1~下5

48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44:09 ID: xROW8V7v0
생각보다 다빈이 많았다

콤마

유키:1-20 41-60 81-00 
메구:21-40 61-80 

대칭수:? 


바로 아래

49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45:34 ID: xROW8V7v0
유키라는 걸로 다음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부장 외에서 한 명

下1~下5

50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49:50 ID: xROW8V7v0
여기까지 흩어지는 것도 드무네 

그럼, 콤마로

아타고 언니:5의 배수-1 
하오:5의 배수-2 
스즈:5의 배수 
유안:5의 배수-3 
노요-:5의 배수-4 


바로 아래

50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23日 (火) 00:55:33 ID: xROW8V7v0
스즈로 종료

그런고로 다음 화 

『3학년, 여름,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노도파이랑 유키파이의 대결 

그럼, 떠납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32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12:54 ID: TOCMteQc0

 

 

・3학년, 여름, 쌓아온 것

 

 

「어서와라, 사토하」 

 

 

사토하「꽤나 기개있는 상대였습니다」 

 

「난처한데, 전부 다 스카우트하고 싶어져」 

 

사토하「조금은 참아주시길」 

 

「아니, 나 참을성 약하니까」 

 

사토하「거기까지 자신만만하게 말합니까」 

 

 

넬리「오늘은 소극적이었네」 

 

사토하「그건 아니다. 상대도 나도 진지했으니」 

 

넬리「좋지만. 넬리가 활약할 기회가 늘었으니까」 

 

사토하「하지만 생각한대로 점수가 늘지 않은 것도 확실하다」 

 

하오「30000점이나 벌면 충분한 게?」 

 

사토하「사실은 50000정도는 벌고 갈 생각이었다」 

 

명화「하하, 그만큼 상대가 강했다고」 

 

사토하「그래, 재밌는 경기였다」 

 

「아-, 모처럼 참고있는데 그런 걸 말해버렸다」 

 

하오「참았었나요. 놀랍네요」 

 

명화「그랬었네요」 

 

「너희들 말야, 확실히 참을성 약하다고 말했지만……좀 더 상냥하게 대해줘도 좋잖아」 

 

 

사토하「그런데 메간은?」 

 

넬리「어라, 어디간거야?」 

 

하오「메간이라면 점심을 사러 갔습니다」 

 

넬리「에……」 

 

명화「이건 또 점심은 라면인가요?」 

 

 

32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22:45 ID: TOCMteQc0

 

 

 

스즈「도, 돌아왔습니다~」슬쩍 

 

 

히로에「우째서 살금살금이여」 

 

키누에「그래, 플러스 수지였으니까」 

 

유우코「좀 더 가슴을 피면 좋은거야-」 

 

스즈「하지만, 그 플러스도 10000이 되지 않고……」 

 

 

쿄코「거기까지, 너무 겸손이 지나치면 불쾌해지니까」 

 

 

스즈「ㄴ, 네」 

 

쿄코「역활은 확실히 했고, 정당한 평가는 제대로 받아도 좋은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스에하라쨩, 일희일비하고 있었어? 이전에도 오늘도」 

 

「후후, 정말로 후배를 생각하네」 

 

 

쿄코「……」 

 

스즈「……」 

 

 

스즈(아, 어쩐지 이후의 전개가 보여……) 

 

 

히로에「튀김 덮밥이구마잉. 재주가 없다고 할지 뭐라 할지」 

 

유우코「답 없는 보케를 밀어붙이는 히로에도 비슷한거야-」 

 

히로에「잠, 유우코까지!? ……키누」 

 

키누에「아하하……」メソラシ 

 

히로에「아군이 없데이」 

 

 

32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31:37 ID: TOCMteQc0

 

 

 

나루카「해버렸습니다……」 

 

사와야「우리 혼자 침몰인가-」 

 

치카코「하지만, 평소대로라고 하자면 그렇지만」 

 

유안「플러스의 만회는 대략 사와야랑 유키인걸-」 

 

나루카「우우……」 

 

치카코「자, 자아……애초에 유키를 눈에 띄게할려고 시작한거니까, 응?」 

 

사와야「약삭빠르게 나도 눈에 띄지만!」 

 

치카코「좋아, 우리도 좀 더 힘내자」 

 

 

유키코「……」 

 

나루카「유, 유키쨩?」 

 

유키코「최하위에서 역전극……멋지네요!」 

 

유안「아니, 그러니까 언제나대로니까」 

 

 

32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36:25 ID: TOCMteQc0

 

 

 

유키「해주었다규!」 

 

쿄타로「아-그래그래, 힘 냈는걸-」쓰담쓰담 

 

유키「선배」툭툭

 

 

노도카「어쩐지 거리가……」므읏 

 

사키「평소보다 가까워……」그으읏

 

마코「뭐가 있던거아녀」 

 

히사「으음, 이건 그거네……개와 주인」 

 

마코「그러고보니 훌륭하게 먹이로 길들여지고 있었제」 

 

히사「뭐라해도 사토하 상대로 수지 플러스로 돌아왔으니까, 보상은 올리는 편이 좋을려나?」 

 

 

유키「그거라면 스폐셜 타코스가 좋다규!」 

 

32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41:59 ID: TOCMteQc0

 

 

히사「어머, 들렸네」 

 

유키「타코스라면 듣는 걸 놓칠 수 없다규」 

 

마코「그런 건 말하지 않았지먼」 

 

쿄타로「스폐셜이란 건……보통으로 사온 녀석 밖에 없다고?」 

 

유키「에-? 수제는?」 

 

쿄타로「없어」단호 

 

유키「귯!?」 

 

 

유키「그런……이럴 리 없다규……」추욱 

 

 

히사「떠들거나 우울해하거나 바쁘네」 

 

쿄타로「솔직히 실망할 때 죄책감이……」 

 

마코「나쁜짓은 하지 않았을 건디」 

 

 

노도카「저기」 

 

33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45:49 ID: TOCMteQc0

 

 

히사「발언을 허가합니다」 

 

쿄타로「뭐야 그 의회 스타일」 

 

히사「분위기」 

 

마코「이것들아, 이야기를 진행혀」 

 

 

노도카「이전처럼 만들어주면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도와드릴테니까」 

 

 

쿄타로「아-, 그건」 

 

노도카「안 되, 나요?」 

 

쿄타로「안 된달까……」 

 

 

쿄타로(이전에는 우연히 장소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니까) 

 

 

사키「나도 도울게」 

 

쿄타로「너도?」 

 

사키「응, 대장전까지 시간 있고」 

 

쿄타로「그럼 괜찮지만……」 

 

33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8:52:25 ID: TOCMteQc0

 

 

쿄타로(재료는 괜찮지만 장소가……랄까, 이거 전에도 했었지) 

 

쿄타로(이전처럼 하야링에 의존할 수는 없고) 

 

쿄타로(가게의 주방을 빌리는 것도 무리고……아니, 기다려봐?) 

 

 

쿄타로「해보지 않으면 모른다인가……좋아, 나한테 맡겨둬!」 

 

 

노도카「아, 선배」 

 

사키「쿄쨩!」 

 

히사「어라라, 결국 둘다 남겨졌다」 

 

마코「참말로……그럼, 내도 가볼까」 

 

히사「부탁할게, 마코. 믿고있으니까」 

 

 

33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02:10 ID: TOCMteQc0

 

 

 

쿄타로「으~~타코스타코스……랄까 이것도 전에 했었지」 

 

 

치카코「그러니까, 뭐하고 있는거야?」 

 

쿄타로「타코스를 목표로 전력질주하는 평범한 남학생」 

 

치카코「스스로 평범하다고 말하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하는데」 

 

쿄타로「굳이 다른 점을 들자면……떡을 좋아한다던가?」 

 

치카코「떡, 좋아하는거야?」 

 

쿄타로「아-……아니, 흘려들어줘」 

 

 

치카코(떡, 좋아하는구나) 

 

치카코(다음에 가져다줄까) 

 

 

쿄타로「그런데 너, 지금 한가해? 그렇다면 교제해주면 하는데」 

 

치카코「교제!? 아, 그건 그……」 

 

쿄타로「아니, 한가하지 않으면 괜찮지만. 별로 다른 녀석이어도 좋고」 

 

 

치카코(뭐야 그거, 한가한 시간에 몸이 비어있는 여자가 좋다는 거!?) 

 

치카코(한순간이라도 기대한 내가 바보같잖아……!) 

 

33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07:56 ID: TOCMteQc0

 

 

쿄타로「모처럼이고, 쇼핑을 도와주지 않을까 해서」 

 

치카코「아……그, 그렇네!」 

 

쿄타로「그래서, 결국 어쩌는거야」 

 

치카코「미안, 지금부터 경기니까」 

 

쿄타로「아, 그런가. 차봉이었지」 

 

치카코「실은 도와주고 싶지만」 

 

쿄타로「괜찮다니까, 안 될 각오로 말을 걸었으니까」 

 

치카코「응, 다음에 떡 대접할테니까」 

 

쿄타로「떡!?」 

 

 

쿄타로(대접한다니……설마 그런건가!?) 

 

쿄타로(아니 기다려, 이 녀석의 가슴은 빈 말이라도……) 

 

 

쿄타로「걱정은 고맙지만……무리 하지마라」フルフル 

 

치카코「저기, 어째선지 짜증이 나는데 기분탓일까?」 

 

 

33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13:38 ID: TOCMteQc0

 

 

 

미사키『네 학교 모두 스테이지에 모였습니다』 

 

미사키『차봉전, 시작입니다』 

 

 

 

치카코(아무리 유키와 사와야가 번다고 말해도, 갑작스런 50000의 실점은 힘들거야) 

 

치카코(적어도 내가 조금이라도 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유우코「쯔모, 2000 올 인거야-」 

 

 

치카코(빠르게도 2000 실점……역시 어려울까나) 

 

 

마코(히메마츠의 선제……갑작스레 벌어들일 생각인가) 

 

마코(이쪽도 벌고 싶으거여……그럼) 

 

 

하오「……」 

 

 

마코(은메달리스트가 어떻게 움직일까) 

 

마코(또다시 본 적 없는 버림패……중국 마작은 룰이 꽤나 다른가) 

 

 

하오「――후(후-)」 

 

하오「쯔모, 600・400」 

 

 

마코(쯔모뿐……또 이해할 수 없는) 

 

마코(이거야 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먼) 

 

 

33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19:52 ID: TOCMteQc0

 

 

 

유안「지금 건 이해할 수 없네」 

 

유키코「리치는 커녕, 핑후나 일배구까지……」 

 

나루카「기괴하기 짝이없네요」 

 

사와야「으응, 점수 조정이란 것도 아닐테고」 

 

유키코「린카이의 차봉은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었지?」 

 

사와야「그렇다면 그걸려나」 

 

유안「그게 어쨌는데」 

 

사와야「그게, 일본과는 여러 규칙이 다른 것 같고」 

 

나루카「익숙한 방식으로 치고 있다는 건가요?」 

 

유안「그렇다면 안타까운데. 그래서 점수가 떨어지고 있고」 

 

유키코「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하는 모습은 로망이 느껴져요」 

 

 

유안「유키가 눈을 반짝이고 있어」 

 

사와야「뭐, 손도 번쩍거리고 있네」 

 

유안「뭐야 그건」 

 

 

33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23:29 ID: TOCMteQc0

 

 

 

히사「생각한대로 고전하는 것 같네」 

 

노도카「린카이의 차봉은 매우 비효율적인 치는 법을 하고 있네요」 

 

히사「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스타일이라면?」 

 

노도카「……부장처럼, 말인가요?」 

 

히사「그말대로. 중국 규칙엔 리치는 없고, 역도 여기에 없는 것도 여러가지 있는 것 같아」 

 

노도카「저쪽의 규칙으로는 합리적인가요, 저 치는 법」 

 

히사「세세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노도카「과연……」 

 

 

유키「타코스……」풀죽음 

 

사키「유키쨩, 정신차려」 

 

 

히사「그건 뇌두고, 쿄타로는 아직일까?」 

 

 

33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27:13 ID: TOCMteQc0

 

 

 

「으음, 겉 모습으로는 문제 없음. 형태는 조금 장식이 많지만 모양은 나쁘지 않아……어디서봐도 멋진 크레이프구나」 

 

 

「이야, 너 솜씨 좋네」 

 

쿄타로「그렇슴까? 그럼 약속대로……」 

 

「그래, 한시간정도 쉬고 있을테니까, 마음대로 써도 좋아」 

 

쿄타로「감사합니다」 

 

 

 

쿄타로「좋아, 어떻게든 장소확보할 수 있었다」 

 

쿄타로「안될 생각으로 부탁해봤지만, 의외로 됬구나」 

 

쿄타로「나머지는 착착 만들어서 먹이는 것 뿐인가」 

 

 

「저기, 뭐하는거야?」 

 

 

쿄타로「미안하지만 지금은 폐점 중――이랄까, 또 너냐」 

 

넬리「읏, 또라니 뭐야」 

 

쿄타로「너도 여느때처럼 한가한 녀석이라는 거야」 

 

넬리「그럼 쿄타로는 뭘 하고 있는 거야. 도둑질?」 

 

쿄타로「얌마, 사람 듣기 나쁜 소리하지마」 

 

넬리「돈이 곤란하다면 넬리가 조금정도 원조해줘도 좋다구?」 

 

쿄타로「……열이라도 있는거냐?」 

 

넬리「어째서야」 

 

33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31:11 ID: TOCMteQc0

 

 

넬리「사토하도 쿄타로도 실례네」 

 

쿄타로「아니, 그 녀석도 걱정하고 있었던거겠지, 아마」 

 

넬리「하지만 위자료는 받고 싶은 걸. 넬리, 상처받아버렸고」 

 

쿄타로「그래, 거짓말이라도 울음 흉내정도는 하는게 어떠냐」 

 

넬리「으엥-」 

 

쿄타로「연기임을 숨기려도 하지 않는구만!」 

 

넬리「그럼 위자료네……자, 줘」 

 

쿄타로「수중에는 얼마 없다고」 

 

넬리「그러면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아」 

 

쿄타로「너말야……」툭툭 

 

넬리「읏」움찔 

 

쿄타로「응석부리고 싶으면 솔직하게 말하라고」 

 

넬리「그렇게 말하면 솔직하게 응석 부리게 해줄거야?」 

 

쿄타로「글쎄, 어떨려나」 

 

넬리「이것 봐, 역시」 

 

쿄타로「농담이다. 손이 비어있다면 언제든지 오케이야」 

 

넬리「믓, 속였어. 또 위자료 청구해도 돼?」 

 

쿄타로「예이 예이」쓰담쓰담 

 

 

33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33:52 ID: TOCMteQc0

 

 

 

넬리「크레이프 가게인데 타코스 만드는거야?」 

 

쿄타로「나는 잠시 자리를 빌렸을 뿐이다. 가게 보는 사람이 아냐」 

 

넬리「이건 포장마차라는 거네, 일본의 축제에라든지 있는」 

 

쿄타로「뭐, 이건 이동식이지만」 

 

넬리「이동식?」 

 

쿄타로「데굴데굴하고 끌고가는거야」 

 

넬리「아아, 라면집같은 녀석. 메간에게 이끌려서 먹은 적 있어」 

 

쿄타로「그래그래, 그런거야」 

 

넬리「뿌-하고 울리거나 하지않는거야?」 

 

쿄타로「크레이프 가게에는 쟈루메라는 없습니다」 

 

 

쿄타로(랄까 울리면서 이동하고 있는 라면집도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34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39:43 ID: TOCMteQc0

 

 

넬리「그렇다치더라도, 타코스를 만들다니 멕시코 친구도 있어?」 

 

쿄타로「멕시코 친구가 있지는 않지만, 우리 꼬맹이가 타코스를 좋아해서」 

 

넬리「흐응,  그럼 타코스를 만드는 것도 그아이를 위해서네」 

 

쿄타로「오늘 경기에서 노력했으니까」 

 

넬리「……혹시 키요스미의 선봉?」 

 

쿄타로「규 규 거리는 녀석이지」 

 

넬리「항상 타코스 가져다주는거야?」 

 

쿄타로「다양하게 손이 성가신 녀석이야. 뭐, 손이 가는 만큼 귀여운것도 있지만」 

 

넬리「……크레이프 먹고싶어」 

 

쿄타로「지금은 폐점 중이라니까」 

 

넬리「먹고싶어, 만들어줘」 

 

쿄타로「아니, 그니까」 

 

넬리「만들어줘, 만들라니까」 

 

쿄타로「……」 

 

 

34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42:31 ID: TOCMteQc0

 

 

 

메간「지금 돌아왔습니다!」 

 

 

사토하「어서와라」 

 

명화「어서오세요」 

 

「그 가방은……말할 것도 없이 인스턴트인가」 

 

메간「오늘은 대량이에요!」 

 

명화「예상이 당첨이네요」 

 

메간「넬리는?」 

 

사토하「산책 중이다」 

 

메간「라면 전에 배를 채워둔다는 겁니까」 

 

 

사토하(아니, 식사 전에 식사를 해서 어쩌겠다는거지) 

 

 

「그럼, 어느걸로 할까~」 

 

명화「아, 이건 먹어본 적이 없네요」 

 

사토하「이렇게나 컵라면이 지속되면 영양이 치우치는 것 같지만……난 이걸 받지」 

 

 

3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45:54 ID: TOCMteQc0

 

 

 

넬리「와, 맛있어」 

 

쿄타로「만족했냐? 역시 더이상은 만들어주지 않으니까」 

 

넬리「괜찮아, 그야 넬리를 위해 만들어 준 걸」 

 

쿄타로「정말이지, 제멋대로인 녀석이라니까」벅벅

 

넬리「응……」 

 

 

쿄타로「그러고보니, 너도 팀윈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구나」 

 

넬리「그야, 넬리의 동료고」 

 

쿄타로「대단한 신뢰, 아니 자신인가」 

 

넬리「그리 말한다면 쿄타로도 걱정하는거 아니야?」 

 

쿄타로「마코쨩이라면 괜찮을거야」 

 

넬리「그쪽은 대단한 신뢰네」 

 

쿄타로「뭐. 나는 스스로 싸울수도 없고」 

 

넬리「그래서 타코스 만들고 있었던거네」 

 

쿄타로「그런거다……맞다, 아직 배에 여유가 있어?」 

 

넬리「크레이프 하나 더 정도라면」 

 

쿄타로「그럼 괜찮겠네. 모처럼이니 타코스 먹으라고」 

 

 

34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49:12 ID: TOCMteQc0

 

 

 

하오「론, 8000」 

 

 

하오(순조롭네요) 

 

하오(나의 치는 법은 일본의 규칙에서 보면 비합리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오(그래도, 거기에 내가 쌓아온것이 있다) 

 

하오(그렇다면, 그것을 관철할 뿐이에요……!) 

 

 

마코(안되겠구먼, 확실히 따라잡힌다……!) (わりゃあ、しっかり取っていきよる)

 

마코(정말이제, 원래 바탕이 다르니께, 암중모색도 괜찮겠구먼) 

 

 

유우코「론, 5200」 

 

 

치카코(으응, 가급적 조심은 했지만, 역시 가져가버렸네) 

 

치카코(힘드네) 

 

 

마코(그랴도 말여――) 

 

치카코(그치만 말야――) 

 

34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51:31 ID: TOCMteQc0

 

 

『부탁할게, 마코』 

 

『그럼 부탁할게, 마코쨩』 

 

 

마코(구부정해도 나름대로 쌓아온 건, 있으니께) 

 

 

『이번 달 신작 완성됬어요』 

 

『오-, 에로틱 색다른 느낌으로 좋네!』 (おー、エロかわって感じでいいね)

 

『그런가, 조금 너무 과격하다는 생각도……』 

 

『제가 입는 것이 즐거움이지만요』 

 

『에엣』 

 

 

치카코(작긴해도, 쌓아온거니까……!) 

 

 

마코(이대로 끝내버릴 수는 없구마……!) 

 

 

치카코(좀 더, 조금만 더 힘내볼까) 

 

 

34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55:28 ID: TOCMteQc0

 

 

 

마코『쯔모, 6000・3000!』 

 

 

히사「응 응, 왔다 왔어」 

 

노도카「소메야 선배, 컨디션이 좋아진건가요?」 

 

히사「어머, 완전 디지털 타법에도 컨디션의 좋고 나쁨이 영향이 있어?」 

 

노도카「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이니까요」 

 

히사「뭐, 그렇네」 

 

 

히사「하지만, 컨디션이 나빴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노도카「그러면 타법을 바꾼건가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히사「굳이 말한다면 기합이네」 

 

노도카「그건 역시 납득할 수 없네요」 

 

히사「그럼 좀 더 현실적으로……그래, 익숙해졌다랄까?」 

 

노도카「그거라면 뭐……」 

 

 

쿄타로「읏차, 타코스 왔다고-」 

 

 

유키「타코스」벌떡 

 

사키「왓」 

 

 

34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09:58:54 ID: TOCMteQc0

 

 

 

치카코『와, 왔다……쯔모! 8000・4000!』 

 

 

유안「오, 예상외로 하는걸까?」 

 

사와야「아니-, 어떨려나. 잃은 분을 되찾은 느낌이고」 

 

나루카「죄송해요, 제가 더 노력했다면……」추욱 

 

사와야「팀플레이는 상부상조. 반드시 커버해줄거야, 유안이」 

 

유안「에, 거기서 이쪽으로 돌리는거야」 

 

 

유키코「하지만 이 흐름……치카코 선배가 빛나보여요」 

 

사와야「음-, 유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걸지도」 

 

유안「그 뜻은」 

 

사와야「이것 봐, 때때로 왼손이 빛나고 있고」 

 

나루카「그런가요?」 

 

유키코「반장에 한 번쯤은」 

 

유안「아, 필살기 같은?」 

 

유키코「그거, 좋네요!」 

 

유안「어머나, 채택되버렸다」 

 

 

34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02:26 ID: TOCMteQc0

 

 

 

미사키『차봉전, 종료입니다』 

 

리사『모두 노력했다!』뾰루퉁 

 

미사키『저,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지만요』 

 

리사『우……』 

 

미사키『우?』 

 

리사「우스잔과 키요스미!」뾰루퉁 

 

미사키『네, 감사합니다』 

 

 

 

마코「후우」 

 

 

마코(결국 점수는 거의 변함없이……) 

 

마코(참말로 아깝구먼) 

 

마코(가능하면 좀더 차이를 벌어두고 싶었지만) 

 

 

마코「뒤는 맡길니께. 우리 부장에게」 

 

 

 

34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03:54 ID: TOCMteQc0

라는 걸로 종료

 

염가하고 싶지만 사람 있습니까?

 

35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10:12 ID: TOCMteQc0

그러면 린카이, 키요스미, 우스잔의 중견에서 한 명

 

下1~下5

 

36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12:41 ID: TOCMteQc0

갑자기 아타고 언니가 강해…… 

 

그럼 콤마 

 

 

히로에:오의 배수 이외

명화:오의 배수 

 

대칭수:? 

 

 

바로 아래

 

37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15:08 ID: TOCMteQc0

5분의 1로 걸린 명화로 완료

 

다음, 린카이, 키요스미, 우스잔의 중견 이외에 한 명

 

下1~下5

 

38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20:01 ID: TOCMteQc0

꽤나 의외의 인선…… 

 

콤마

 

 

유키:5로 나눠서 나머지가 1 또는 2 

쿄코:5의 배수

사와야:5로 나눠서 나머지가 3 또는 4 

 

대칭수:? 

 

 

바로 아래

 

38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4日 (日) 10:23:52 ID: TOCMteQc0

우스잔의 샤면으로 완료

 

그런고로 다음 화 

 

『3학년, 여름, 두번째 해후』입니다

 

그러면 잡니다

 

39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22:01 ID: cQEYLAE+0

 

 

・초등학교 5학년, 2월 18일, 케이크 같은 파르페 같은 푸딩 

 

 

테루「쿄쨩에겐 의무가 있어」 

 

쿄타로「느닷없이 뭐야」 

 

테루「오늘은 내 생일. 그러니 선물을 주지 않으면 안 돼」 

 

쿄타로「……이런 스트레이트로 선물 요구하는 녀석은 처음이야」 

 

테루「우선 푸딩. 프리미엄 점보인 녀석」 

 

쿄타로「우선이라니, 그걸로 끝이 아니라는 의미로 들리지만」 

 

테루「당연」 

 

쿄타로「아니, 안돼」 

 

테루「믓」 

 

쿄타로「이 전에 내 생일이었는데 아무것도 못 받았고」 

 

테루「그럼 지금 줄테니까」 

 

쿄타로「지금이라니……뭔가 준비한거 있는거야?」 

 

테루「키스, 라던가」두근두근 

 

쿄타로「키스?」 

 

39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27:55 ID: cQEYLAE+0

 

 

쿄타로(에, 지금 이 자리에서 물고기 주는거야?) 

 

 

쿄타로「그, 그건 그다지 괜찮아」 

 

테루「에」 

 

쿄타로「하지만 이런 곳에서 라는 것도 있고……」 

 

테루「그건, 그럴지도」 

 

쿄타로「선물 준비하고 테루쨩네 갈테니까」 

 

테루「응, 기다릴게……아, 쿄쨩」 

 

쿄타로「응?」 

 

 

테루「나로서는 점보 프리미엄 푸딩 외에 과자 바구니가 있어도 상관없어」 

 

쿄타로「테루쨩은 자신에게 너무 정직한걸」 

 

 

40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33:18 ID: cQEYLAE+0

 

 

 

「생일 선물?」 

 

쿄타로「응, 집에 푸딩이 원래 남아있고, 만들어갈려하니까 이렇게 되네」 

 

「과연……」 

 

쿄타로「컵이면 째째하니까 사발로 만들려고 생각하는데」 

 

「거기선 물통이라고 하는 거겠지」 

 

쿄타로「그건 역시 귀찮네」 

 

「그치만 사발 사이즈라면 어쩐지 데코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쿄타로「데코……어떤식으로?」 

 

「엄마에게 좋은 생각이 있단다. 상대 여자도 한방이야!」 

 

쿄타로「으음, 어쩐지 모르게 불안하다」 

 

 

40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41:28 ID: cQEYLAE+0

 

 

 

쿄타로「그래서, 푸딩을 바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테루「뭐야 이거?」 

 

쿄타로「물통 푸딩 혹은 사발 푸딩」 

 

테루「――읏, 접시 가져올게……!」타다닥 

 

 

테루「빨리, 빨리……!」 

 

쿄타로「당황하지 말라니까」쑤욱

 

테루「오옷, 케이크 사이즈의 푸딩!」 

 

쿄타로「여기에 또한」 

 

테루「또한……?」꿀꺽 

 

40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44:06 ID: cQEYLAE+0

 

 

쿄타로「생크림으로 장식합니다(어머니 발안)」 

 

테루「생크림!」 

 

쿄타로「그리고 게다가 과일을 배치합니다(어머니 발안)」 

 

테루「후르츠!」 

 

쿄타로「추운 시기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올립니다(어머니 발안)」 

 

테루「아이스!」 

 

쿄타로「올렸다면 더욱이 초코 소스(母発案)」 

 

테루「초코 소스!」 

 

쿄타로「마지막 쐐기로 포키를 찔러 넣습니다」푸숙푸숙 

 

테루「그런, 이런 일이……」부들부들

 

 

쿄타로(뭐라할까, 응……거대한 푸딩 파르페네 이거) 

 

 

테루「쿄쨩」 

 

쿄타로「응?」 

 

테루「오늘이 내 제삿날일지도」 

 

쿄타로「역시 과징이겠지」 

 

 

40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47:15 ID: cQEYLAE+0

 

 

 

사키「아, 쿄쨩이다」 

 

쿄타로「실례하고 있어」 

 

 

테루「더는 못 먹어――zzz」 

 

 

사키「……언니, 자고있어?」 

 

쿄타로「푸딩과 격투에 지친거야, 아마」 

 

사키「푸딩?」 

 

쿄타로「너도 먹을래? 좀 남아있고」 

 

사키「응!」 

 

 

40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48:59 ID: cQEYLAE+0

 

 

 

쿄타로「이 정도면 선물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네-」 

 

사키「쿄쨩도 생일이야?」 

 

쿄타로「나는 좀 더 전이었지만」 

 

사키「몰랐어……」 

 

쿄타로「말하지 않았으니까」 

 

사키「어쩌지……앗, 그래!」 

 

 

사키「응――」츄 

 

 

쿄타로「――헤?」 

 

사키「에헤헤……생일선물」 

 

쿄타로「아, 아아」 

 

사키「무릎 위에, 앉아도 돼?」 

 

쿄타로「무거우니까 잠시만이야」 

 

사키「무, 무겁지 않은걸」 

 

 

사키「――♪」 

 

 

쿄타로(뭔가 엄청 따르는 걸) 

 

쿄타로(하지만,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나쁜 기분은 아닐지도) 

 

 

 

40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18日 (木) 07:49:33 ID: cQEYLAE+0

라는걸로 생일 축하

 

그럼

 

 

Posted by 스위트레몬
,

24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年02月06日 (土) 21:20:21 ID: O2OwSFXQ0

여기 1은 칸코래로 호감도 사용 시리즈 SS썼던가?

 

24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6日 (土) 23:50:19 ID: nLKOLfD/0

 

 

・2학년, 3월, 수증기 대작전――if 

 

 

쿄타로「좋아, 도착!」바스락

 

쿄타로「그런데, 보물은……」두리번두리번

 

 

치카코「……」아연

 

쿄타로「……에」 

 

치카코「뭘, 하고있는거야?」 

 

쿄타로「이, 입욕중이셨습니까……」 

 

치카코「벼, 변명할 것도 없이……엿보기, 지」부들부들 

 

쿄타로「기다려! 난 속은거야!」 

 

치카코「하아……그렇겠지」 

 

쿄타로「알아준건가! 엿보기따위 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걸……!」 

 

치카코「……」 

 

24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6日 (土) 23:53:16 ID: nLKOLfD/0

 

 

하오(그건 그거대로 내 몸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 복잡하지만……) 

 

 

치카코「……저기, 내 몸은 그렇게 매력없는걸까?」 

 

쿄타로「……헤?」 

 

 

치카코(에, 나 어째서 그런 걸……) 

 

치카코(사와야들이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치카코「유키와 비교한다면 어딘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쿄타로「저기, 나 나갈테니까――」 

 

치카코「기다려」ガシッ 

 

 

치카코(안 돼, 몸이 뜨겁고 머리가 멍해서) 

 

치카코(스가군밖에, 생각할 수 없어……) 

 

2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6日 (土) 23:56:18 ID: nLKOLfD/0

 

 

치카코「좋아해, 스가군을 좋아해」 

 

쿄타로「히모리, 잠깐 기――응믓」 

 

 

치카코「――응읏, 전해졌을까?」 

 

쿄타로「……너」꽈악 

 

치카코「응읏」 

 

쿄타로「여기까지 당하고 참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치카코「응, 나도……스가군이 좋을대로 해줘……?」 

 

 

24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6日 (土) 23:59:07 ID: nLKOLfD/0

 

 

 

유안「……저기, 갑자기 시작해버렸지만」 

 

사와야「응……조금 지나쳤을지도」 

 

유안「우왓, 저런 짓까지……」화아악

 

사와야「적어도 사람을 물리는 건 철저하게 해둘까」 

 

유안「그래서, 우리는 어쩔거야」 

 

사와야「두 사람을 지켜보자. 후학을 위해」 

 

유안「정말입니까」 

 

 

24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01:36 ID: i7+/AkM70

 

 

 

치카코「죄송해요」 

 

쿄타로「이제 괜찮으니까. 서로 마음 내키고」 

 

치카코「저건 나지만 내가 아니었다고 할까……」 

 

쿄타로「아-. 어쩐지 이상한게 씌어있었구나」 

 

치카코「에……아는거야?」 

 

쿄타로「뭐」 

 

치카코「그렇다면 살았네……」후우 

 

 

쿄타로「하지만, 그런거라면 오늘 일은 서로 가슴 속에 간직하는 편이 좋을까?」 

 

치카코「에?」 

 

쿄타로「그야, 저건 결국 그런 녀석이었다는 거지? 그, 음란한 기분이 된다던가」 

 

치카코「그렇, 지만」 

 

쿄타로「그렇다면 신경쓰지마. 어떤 의미로는 제정신이 아니었으니까」 

 

치카코「하지만, 거짓말이 아닌 걸……」 

 

 

치카코「스, 스가군이 좋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야」 

 

24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05:23 ID: i7+/AkM70

 

 

치카코「그러니까, 내가 아니었지만 나였다고 해도 괜찮달까……」 

 

쿄타로「진짜냐……」 

 

치카코「그, 민폐지」 

 

쿄타로「괜찮아, 오히려 안성맞춤이네」 

 

치카코「그렇지……에?」 

 

쿄타로「책임이란 녀석을 질까 생각했으니까 말이지」 

 

치카코「……더 다른 말로 표현할 수는 없는걸까」 

 

쿄타로「미안하지만 부끄러우니까. 다음번으로 용서해줘」 

 

치카코「므-, 지금 듣고싶어」 

 

쿄타로「예이예이, 좋아해-」 

 

치카코「어쩐지 가벼워」 

 

쿄타로「알았다고……히모리」꼭 

 

치카코「읏」 

 

쿄타로「좋아해, 사랑하고 있어」 

 

치카코「으, 응……」화아악 

 

 

치카코「나, 나도……야」 

 

 

24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08:27 ID: i7+/AkM70

 

 

 

유안「저걸로 좋은 거겠지?」 

 

사와야「두 사람은 행복한 키스를 하고 종료――란 느낌이니까 좋지 않아?」 

 

유안「그런가-, 그렇지도」 

 

사와야「응 응, 우리는 사랑의 큐피트란 녀석이네」 

 

유안「어쩐지 좋은 일을 한 기분이 됬어」 

 

사와야「실제로 했으니까」 

 

유안「……그렇네!」 

 

 

치카코「――그래서, 두 사람 다?」 

 

 

유안「치, 치카센?」 

 

사와야「지, 지금은 헤븐 상태인게……!」 

 

 

치카코「조-금 이야기가 있으니까, 따라와주지 않을려나」싱긋

 

 

사와야「유, 유안……」 

 

유안「……」끄덕 

 

 

사와야「도망치자」탓 

 

유안「물론」탓

 

 

치카코「앗, 이봐! 기다려!」 

 

 

 

 

또한, 이 후 두 사람 다 리얼하게 매달린다던가 

 

그리고 역시 계속되지 않는다

 

24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11:22 ID: i7+/AkM70

라는 걸로 치카센의 만약

 

>>240 

어딘가에 도플갱어가 있다면일지도 모르지만

칸코레 SS는 쓴 적이 없으니까 아마 다릅니다 

 

 

그럼, 슬슬 본편 투하합니다

 

25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20:23 ID: i7+/AkM70

 

 

・3학년, 여름, 일섬

 

 

「응~、이런거네~」 

 

쿄코「저, 이 모습은?」 

 

「스에하라쨩, 2회전에서 열심히 했으니까 보상?」 

 

쿄코「하아」 

 

 

히로에「이러니저러니 해도 제대로 갈아입었응께」 

 

키누에「의외로 맘에 들었어?」 

 

유우코「리본 귀여운거야-」 

 

 

쿄코「……스즈쨩, 잠깐 이쪽」 

 

스즈「어째서 저!?」 

 

 

25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26:54 ID: i7+/AkM70

 

 

 

유안「오늘의 의상은 이런 느낌일까나-?」 

 

유키코「어떨까요?」빙글 

 

 

치카코「으음, 딱하고 봐서는 어제까지와의 차이를 모르겠달까?」 

 

사와야「치카도 아직이네」끄덕끄덕 

 

치카코「그럼 사와야는 아는거야?」 

 

사와야「모르겠어!」 

 

나루카「단호히 잘라말했다……무섭네요」 

 

 

유안「정말 모두 어딜 보는거야. 여기야 여기」 

 

 

치카코「……어디?」 

 

유안「여기 프릴이야. 증량해두었어-」 

 

나루카「말을 듣고보니 확실히」 

 

치카코「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의미 있는거야?」 

 

유안「모르고 있네-, 치카센은」 

 

사와야「정말이지」끄덕끄덕 

 

나루카「이 패턴이면 사와야씨도 모르는 느낌이……」 

 

사와야「잘도 간파했네!」 

 

치카코「……하아」 

 

25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29:17 ID: i7+/AkM70

 

 

유안「농담으로 말하자면, 오늘은 타케이 언니야네랑 붙으니까」 

 

사와야「아-, 그래서 기합을 넣어두자는 거구나」 

 

유안「유키에게는 특히 보여주고 깊은 상대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서 말이야」 

 

유키코「네, 오늘은 절대로 봐줄 테고」 

 

치카코「……」 

 

 

치카코(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 좋을까나?) 

 

 

사와야「아, 그래. 치카도 한 번 어필을?」 

 

유안「그래그래, 초 미니에 초 살랑살랑에 초 슬릿 들어가는 스커트로」 

 

치카코「절대로 싫어」 

 

 

25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33:07 ID: i7+/AkM70

 

 

 

「그런 셈이다. 이번에도 평소대로 부탁한다, 모두」 

 

 

넬리「평소대로란 건 어라? 또 무난하게 지나치게 해버리란 거지?」 (無難にやり過ごせってやつでしょ)

 

명화「저는 별로 상관없습니다만. 자유롭게 노래한다는 건 변함없습니다」 

 

하오「나도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칠 뿐입니다」 

 

메간「안심해주세요! 올해는 새카맣다 뭐다 해서 바리에이션이 풍부합니다!」 (まっくらなのヤラなにヤラでバリエーション豊かデス)

 

 

「아니……정말로 부탁한다, 너희들」 

 

사토하「감독, 슬슬 시간입니다」 

 

「응, 아아, 그렇네」 

 

 

「그럼 사토하, 세계와 싸우는 그 힘, 마음껏 발휘하고 와」 

 

사토하「그럼……」 

 

「아, 그리고 가능하다면 타케이에게 말 걸어줘」 

 

사토하「또 그거입니까」 

 

「갖고 싶은 건 갖고 싶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사토하「기회가 있으면 그래봅니다」 

 

「부탁해-」 

 

25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36:19 ID: i7+/AkM70

 

 

사토하(아무튼, 만일 유혹해봐도 소용없겠지) 

 

사토하(저 남자채로 데려올려고 한다면 이야기는 별개지만……) 

 

사토하(……말했다간 정말로 할지 모르니까 조용히 있을까) 

 

 

넬리「넬리의 몫도 남겨 둬」 

 

사토하「글쎄, 다」 

 

넬리「만약 잘하면 사토하에게 대접해도 좋으니까」 

 

 

「――제정신인가?」벌떡 

 

하오「지금, 뭐라고……?」 

 

명화「잘못들은 게 아니라면, 넬리가 대접한다……라니」 

 

메간「맛있는 요리……보통 먹지 못하는 라면」ポワポワ 

 

 

사토하「……」슥 

 

넬리「……뭐하는거야?」 

 

사토하「아니, 열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25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40:01 ID: i7+/AkM70

 

 

 

유키「자 출진, 이라규!」 

 

 

쿄타로「다녀와-」 

 

히사「확실히 해」 

 

 

유키「……에, 그것뿐?」 

 

쿄타로「뭐야, 타코스가 부족한거냐?」 

 

유키「그게 아니라……그게, 평소의 어드바이스같은 건?」 

 

쿄타로「아아, 그거. 히사쨩 뭔가 있어?」 

 

히사「으음, 특히 없어」 

 

쿄타로「그렇지」 

 

유키「그런, 설마……」부들부들 

 

 

유키「나의 힘은 설마 그렇게까지……!」 

 

25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42:56 ID: i7+/AkM70

 

 

히사「별로 그런 건 아니지만」 

 

유키「그런 게 아냐!?」 

 

히사「뭐 그래도, 지금까지의 축적으로 어떻게든 된다는 이야기야」 

 

유키「오옷」 

 

 

히사(그렇달까 어떻게 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 

 

히사(별도로 특수한 타법이 아닌데 강하다는 것도 성가시고) 

 

 

쿄타로「아무튼, 굳이 말한다면 방심하지 마라 일까?」 

 

히사「그렇네」 

 

유키「과연 그건 싫증이 나도록 들었다규」 

 

 

25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46:05 ID: i7+/AkM70

 

 

 

쿄타로「그럼, 이 앞은 카메라가 있으니까 여기까지네」 

 

유키「시합 전의 타코스는 지참했다규」 

 

쿄타로「그럼, 확실히 해라-」 

 

유키「네-」 

 

 

쿄타로「것보다, 생각해보면 저 녀석도 강한 녀석과 맞붙을 뿐이구나……」 

 

쿄타로「선봉에는 에이스가 배치되는 경우 많다던가」 

 

쿄타로「결승에 간다면 가도 테루쨩이 있고」 

 

쿄타로「……진짜 힘내라?」 

 

 

나루카「아읏」털썩 

 

 

쿄타로「어라……괜찮아?」 

 

나루카「죄, 죄송해요……지금부터 경기라고 생각하고 긴장해버려서……」 

 

25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49:55 ID: i7+/AkM70

 

 

나루카「……어라, 스가씨인가요?」 

 

쿄타로「오랜만. 일어설래?」 

 

나루카「아, 네」 

 

쿄타로「부상이라던지……없는 것 같네」 

 

나루카「가, 감사합니다」 

 

쿄타로「신경 쓰지마. 우리도 비슷하게 자주 넘어지는 녀석이 있다고」 

 

나루카「저기, 저는 별로 자주 넘어지는게……」 

 

쿄타로「우리 녀석도 그리 말하니까」끄덕끄덕 

 

나루카「그, 그러니까」 

 

쿄타로「아아, 슬슬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나루카「아, 정말이에요」 

 

쿄타로「공연히 응원은 할 수 없는 몸이지만, 힘내라」툭툭

 

나루카「아……」 

 

25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52:30 ID: i7+/AkM70

 

 

나루카「……」머엉 

 

쿄타로「응, 왜 그래?」 

 

나루카「……햐앗!」찌릿

 

쿄타로「우옷」 

 

나루카「미, 미안하니까」 

 

쿄타로「미안?」 

 

 

나루카「치카쨩과 유키쨩에게 미안하니까」타다다

 

 

쿄타로「……그러니까, 어떤 의미?」 

 

치카코「……몰라, 정말」 

 

쿄타로「있던거냐」 

 

치카코「나루카가 걱정되서 와보니 아니나 다를까……」지긋이 

 

쿄타로「아니, 넘어진 걸 도왔을 뿐인데 비난 받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인가?」 

 

치카코「됐어, 별로. 누구에게나 하고 있는거지? 나나 유키에게도」 

 

쿄타로「저기, 말에 가시가 박혀있는 것 같은……」 

 

치카코「……」 

 

쿄타로「……주스 마실래?」 

 

치카코「……마실래」 

 

 

26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54:54 ID: i7+/AkM70

 

 

 

유키「나부터라규」 

 

 

스즈(여전히 첫 오야는 키요스미……) 

 

스즈(지난 경기처럼 맨 처음은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유키「퐁」 

 

유키「퐁」 

 

 

사토하「……」 

 

 

사토하(이 빠른 단계에 울기가 2회) 

 

사토하(기본적으로 문전파의 타법이라 생각했지만) 

 

사토하(아무튼, 관망이다) 

 

 

유키「쯔모, 또이또이 더블 東……4000 올!」 

 

유키「다음, 간다규」 

 

 

나루카(저렇게 빠른데 타점도 높다니 너무 무서워요……) 

 

26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0:56:45 ID: i7+/AkM70

 

 

유키「퐁」 

 

유키「치-」 

 

 

나루카(또……여긴 방어에 철저히……)탁 

 

 

유키「론! 5800은 5900!」 

 

나루카「히얏」 

 

 

유키「더욱 연장……내 독무대라규!」 

 

 

사토하(단순한 호언장담인가, 아니면 결과가 동반한 자신감에서 오는 것인가……) 

 

사토하(뭐라해도, 이런 위세가 좋은 녀석은 싫지 않아) 

 

 

26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00:40 ID: i7+/AkM70

 

 

 

히사「지금까지 잘 해주네」 

 

마코「조정의 효과가 있었다는 거구먼」 

 

노도카「그다지 유키답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키「하지만, 이 타법은……」 

 

 

사키(화력보다 속도를 우선한 타법……) 

 

사키(분명하게 언니를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은) 

 

 

히사「사토하 상대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그거네」 

 

 

 

유안「아챠-, 쏘여버렸나」 

 

유키코「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런 초반에 울기 2회로는 안전패도 보이지 않고」 

 

사와야「동장의 바람은 그녀에게 향하고 있다……꽤나 귀찮네」 

 

 

유안「그러고보니 치카센은?」 

 

유키코「나루카 선배의 모습을 보러간다고 나갔지만……조금 늦네요」 

 

사와야「의외로 남자와 놀고있다던가, 랄까나」 

 

 

26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03:30 ID: i7+/AkM70

 

 

 

쿄타로「라이브에서 하야링이 손을 흔들어줘서 말이지……우오오-라고 되버렸다고!」 

 

치카코「그, 그래」 

 

 

치카코(하야링 좋아했구나) 

 

치카코(그러면 유키도……하지만) 

 

 

쿄타로「그런데 말야, 라이브 후에 싸인도 해주고……게다가 키스 마크 첨부!」 

 

 

치카코(지금 스가군, 조금 귀여울지도) 

 

 

치카코「후훗」 

 

쿄타로「아, 겨우 웃었다」 

 

치카코「그렇게 무뚝뚝한 얼굴 하고 있었어?」 

 

쿄타로「어쩐지 곤란한 듯한 얼굴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치카코「아, 미안해. 쥬스 대접해줬는데」 

 

쿄타로「신경 쓰지마. 곤란해하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녀석에는 익숙해졌고」 

 

치카코「그건……」 

 

 

치카코(즉, 그런거지?) 

 

 

치카코「므-」 

 

쿄타로「어라, 또 원래대론가」 

 

 

26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05:51 ID: i7+/AkM70

 

 

 

유키「텐파이」 

 

스즈「노 텐」 

 

사토하「텐파이」 

 

나루카「노 텐이에요」 

 

 

사토하(여전히 키요스미의 오야 차례가 끝나지 않는다, 인가) 

 

사토하(그렇다면……) 

 

 

유키「퐁」 

 

사토하「퐁」 

 

 

사토하(이번에는 스피드 승부로 갈까) 

 

 

유키「치――」 

 

사토하「깡」 

 

 

유키(빼앗겼다!?) 

 

유키(아직이라규, 패를 다시 짜면……!) 

 

26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08:52 ID: i7+/AkM70

 

 

사토하「……」 

 

 

사토하(그러면, 어떡할거지 키요스미) 

 

사토하(그대로 발을 디디면……나에게 베인다고?) 

 

 

유키「――읏」오싹

 

 

유키(싫은 예감이……) 

 

 

유키「……」탁 

 

 

유키「……노 텐」 

 

스즈「노 텐」 

 

사토하「텐파이」 

 

나루카「노 텐이에요」 

 

 

사토하(잘 피했나……꽤 즐겁게 해줄 것 같군) 

 

유키(저 형태……위험했다규) 

 

 

26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11:28 ID: i7+/AkM70

 

 

 

히사「응-, 꽤 좋은 느낌이네」 

 

노도카「평상시라면 텐파이 우선으로 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코「성장, 이제」 

 

사키「린카이의 선봉인 사람, 강하구나」 

 

 

쿄타로「다녀왔어-. 경기 어떻게 됬어?」 

 

 

히사「유키가 사토하 상대로 선전 중인 정도」 

 

쿄타로「가이토에게? 해주잖아」 

 

 

『지금의 공방은 꽤나 아슬아슬했다고 생각합니다만……노요리 프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사『히, 힘냈다!』뾰루퉁 

 

 

쿄타로(그렇달까 설명은 노요리씨인가……제대로 할 수 없는거냐) 

 

쿄타로(아나운서는……무라요시 미사키라 했지? TV에서 본 적 있고) 

 

 

미사키『그러면, 다음 국에 들어갑니다』 

 

 

26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14:26 ID: i7+/AkM70

 

 

 

사토하「쯔모, 2000・1000」 

 

 

사토하(이걸로 동장은 종료) 

 

사토하(키요스미는 실속하는 건가) 

 

 

스즈「……」치직 

 

 

사토하(허나, 이번에는 이쪽인가) 

 

 

스즈「쯔모, 4000・2000!」ボッ 

 

 

스즈(왔다, 오늘도 불이 붙었어!) 

 

스즈(이거라면 츠지가이토에게도……!) 

 

 

사토하(그럼, 불을 꺼볼까) 

 

 

26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16:58 ID: i7+/AkM70

 

 

 

키누에「스즈쨩, 상태가 나온것 같네」 

 

유우코「이 전에 계속해서 좋은 느낌인거야-」 

 

쿄코「하지만 그만큼 상대가 강하는 것이기도 하니」 

 

히로에「실제로 어려운 라인이여」 

 

쿄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상정하고 있었으니까」 

 

「요약하면, 스에하라쨩은 스즈쨩이 너무 좋다는 거네~」 

 

쿄코「다릅니다」 

 

 

 

스즈「론, 12000!」 

 

나루카「ㄴ, 네」 

 

 

나루카(뼈 아픈 실점이에요) 

 

나루카(모처럼 멋진 패가 들어왔는데……)훌쩍 

 

나루카(하지만, 다음에야 말로!) 

 

 

사토하「……」 

 

26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20:11 ID: i7+/AkM70

 

 

사토하(불을 끈다면, 직격탄을 맞추고 기가 죽게하는 것이 빠르다) 

 

사토하(첫 타가 중요……허나)힐끔 

 

사토하(이 배패로는 화력이 불안하다, 인가) 

 

사토하(키요스미는 남장에 들어와 수비를 의식하고 있다) 

 

사토하(이렇게되면……) 

 

 

사토하「――퐁」 

 

사토하「퐁」 

 

사토하「퐁」 

 

 

스즈(내 순서를 날리고 있어?) 

 

스즈(아냐, 이만큼 울었다면 거의 텐파이는 확정) 

 

스즈(쏘이지 않도록 경계해서……)탁 

 

 

나루카「로, 론입니다!」 

 

스즈「헤?」 

 

나루카「16300입니다」 

 

 

스즈(그, 그쪽-!?) 

 

 

27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23:39 ID: i7+/AkM70

 

 

 

유안「오, 좋은 느낌이잖아」 

 

치카코「겨우 올랐다……」 

 

사와야「으음」 

 

유키코「지금 거, 부자연스럽네요」 

 

사와야「저기까지 패가 진행된 것도 린카이가 울어준 덕분이고 말이지」 

 

치카코「그거, 도움받았다는 거?」 

 

유키코「제게는 그렇게 보였어요」 

 

유안「하지만 그렇다면 스스로 하는 편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사와야「오르고 싶었다기보단, 히메마츠에 직격탄을 넣고 싶었다고 생각되지만」 

 

치카코「뭔가 다른거야?」 

 

사와야「스스로 저 점수를 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아, 맞다. 치카에게 좀 듣고 싶은데」 

 

치카코「뭐가?」 

 

사와야「아까 조금 돌아오는 게 늦었던데, 뭘 하고 있었던걸까 해서」 

 

치카코「엣, 그건……꽃을 땄다, 던가」 

 

사와야「뭐야, 그런가-」 

 

유안「남자와 놀고있는 거 아닐까-라든지 이야기 하고있었어」 

 

치카코「그, 그럴리가 없잖아, 정말!」 

 

유키코「……」 

 

 

27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26:09 ID: i7+/AkM70

 

 

 

나루카(겨우 올랐습니다……그것도 큰 걸) 

 

나루카(멋져요!) 

 

 

유키(이 방식……타가를 어시스트해 오르게한다) 

 

유키(카제코시 언니가 했던 거라규) 

 

 

스즈(위험해, 츠지가이토에 너무 신경썼어……!) 

 

스즈(모처럼 불이 붙었는데, 이래선……)탁 

 

 

사토하「론, 5800」 

 

스즈「――읏」 

 

 

스즈(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됬어!) 

 

 

27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29:09 ID: i7+/AkM70

 

 

 

히로에「이거야 완전히 록 온 당했구마」 

 

키누에「꽤나 위험한 것 같아……」 

 

히로에「제대로 싸우는 건 내정도의 레벨이 아니면 꽤나 아플거데이」 

 

쿄코「작년의 개인전 순위」훅

 

히로에「저, 저 때는 조금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니께?」 

 

유우코「운도 실력 중 하나라는 거야-」 

 

히로에「크흑」털썩

 

키누에「어, 언니는 20위 이내에 들어갔으니까! 고등학생에서 위에서 20번 이내잖아!」 

 

히로에「……그라제?」 

 

키누에「그래그래」 

 

히로에「글쿠마!」 

 

유우코「여전히 부활이 빠른거야-」 

 

 

쿄코(그렇다해도, 이대로 불이 꺼지기라도 하면 위험해) 

 

쿄코(힘내줘, 스즈쨩……!) 

 

 

27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31:58 ID: i7+/AkM70

 

 

 

미사키『――전반전, 종료입니다』 

 

 

유키「……」터벅터벅゙ 

 

 

쿄타로「뭘 기죽는거야」 

 

유키「선배……」 

 

쿄타로「자 타코스 가지고 왔다고」 

 

유키「감사하게 받는다규」 

 

 

유키「……」 

 

쿄타로「안 먹는거냐?」 

 

유키「……강하다규, 저 사람」 

 

쿄타로「그야, 작년 3위니까」 

 

유키「애초에 동장의 나와 싸울 수 있다니 치트도 정도 것이라규」 

 

쿄타로「하지만 너, 이전 시합에서 두려운 건 경험했겠지」 

 

유키「그건 뭔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분명히 안다규」 

 

 

유키「확실하게, 이쪽에 칼날을 향하고 있는 게……」 

 

27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33:58 ID: i7+/AkM70

 

 

쿄타로「……좋아, 이쪽으로 와라」 

 

유키「……」 

 

쿄타로「됐으니까」확

 

유키「왓」 

 

 

쿄타로「――유키」꼬옥

 

유키「아……」 

 

쿄타로「너라면 할 수 있어. 동장 한정이라면 최강이잖아?」 

 

유키「그런 거……」 

 

쿄타로「뭐, 이걸로 어떻게든 되지 않으면 면목없지만……그치만」 (まぁ、これでなんとかなりゃ世話ないよな)

 

 

쿄타로「여기까지 해온 자신을 믿어도 좋지 않을까?」 

 

 

유키「……안기」 

 

쿄타로「응?」 

 

유키「한번 더 꼬옥해주길 바란다규」 

 

쿄타로「예이」꼬옥 

 

 

27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36:31 ID: i7+/AkM70

 

 

 

스즈「……하아」 

 

 

쿄코「뭐야 묘한 한숨이네」 

 

스즈「선배……」 

 

쿄코「매번 침울해지면 피곤해진다고」 

 

스즈「하지만, 역시 우울해요. 모처럼 상태 좋은데 전혀 통하지 않고……」 

 

쿄코「역시 개인전 3위라는 걸까」 

 

스즈「저 사람, 너무 빈틈없어요」 

 

쿄코「우리 주장같은 건 여유가 강점이기도 하지만, 빈틈같아지는 것도 확실히」 

 

스즈「대단하게 흔들리지 않고, 이쪽의 틈은 정확하게 따라붙어서……」 

 

쿄코「……거기까지」 

 

 

쿄코「그렇게 마이너스를 상정하는 건 이쪽의 영역이야」 

 

스즈「솔직히 망가질 것 같아요」 

 

쿄코「그 것도 이쪽이야……좀 더 플러스를 생각하는 편이 좋지 않아?」 

 

스즈「주장처럼 인가요?」 

 

쿄코「저기까지 태평해지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그렇네」 

 

 

쿄코「파워 업한 자신을 떠올려본다던가」 

 

 

스즈「파워 업, 인가요?」 

 

쿄코「그래, 스즈쨩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을테고. 이미지 트레이닝 같이」 

 

스즈「하아」 

 

쿄코「의외로 가까이에 힌트가 굴러다닐지도……그럼, 열심히 해」 

 

 

스즈「……우울해지는 거, 좀 더 다음이여도 좋을려나」 

 

 

27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39:39 ID: i7+/AkM70

 

 

 

유키「……」 

 

스즈「……」 

 

 

사토하(키요스미와 히메마츠……) 

 

사토하(휴식을 취하고 다소 회복했나) 

 

사토하(그렇다면――)スッ 

 

 

사토하(완전하게 회복하기 전에 베어버린다……!) 

 

 

사토하「론, 16000」 

 

유키「……네」 

 

 

사토하「론, 12000」 

 

스즈「――읏, 네」 

 

 

27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41:55 ID: i7+/AkM70

 

 

 

유키(할 수 있어, 나라면 할 수 있어) 

 

유키(왜냐하면 그토록 쳐왔어……강한 사람과도 싸워왔어) 

 

유키(게다가……) 

 

 

『――유키』 

 

 

유키(선배가,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주었어) 

 

유키(이걸로 오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규……!) 

 

 

유키「쯔모, 8000・4000!」 

 

 

 

스즈(강해진 자신, 힌트는 근처에 있다……) 

 

스즈(스에하라 선배는 그렇게 말했어) 

 

 

유키「……」탁 

 

 

스즈(카타오카씨의 장점은, 동장에서 끌어당기는 힘) 

 

스즈(하지만, 속도나 화력은 어느정도 컨트롤할 수 있어) 

 

스즈(나도 그게 가능하다면……!)치익

 

 

스즈「치-!」 

 

스즈「퐁!」 

 

 

스즈「쯔모! 6000・3000!」 

 

 

27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44:58 ID: i7+/AkM70

 

 

 

사토하「……」 

 

 

사토하(이거야 원, 때려눕혔다고 생각했지만……) 

 

 

유키「……」ゴッ 

 

스즈「……」ボッ 

 

 

사토하(훗, 이 바람과 불꽃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인가) 

 

사토하(점점 재밌지 않나……!) 

 

 

 

미사키『――선봉전, 종료입니다』 

 

 

 

27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45:59 ID: i7+/AkM70

라는걸로 선봉전 종료

 

염가하고 싶은데 사람 있나요?

 

28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52:39 ID: i7+/AkM70

그럼,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차봉에서 한명을 부디

 

下1~下5

 

29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55:48 ID: i7+/AkM70

놀라운 치카센률

 

치카코:5의 배수 이외 

하오:5의 배수 

 

대칭수:? 

 

 

바로 아래

 

29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1:57:28 ID: i7+/AkM70

대부분의 예상대로 치카센으로

 

다음,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차봉 이외에서 한 명 

 

下1~下5

 

30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2:02:47 ID: i7+/AkM70

콤마

 

넬리:1-20 61-80 

명화:41-60 

유키:21-40 81-00 

 

대칭수:? 

 

 

바로 아래

 

30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7日 (日) 02:08:19 ID: i7+/AkM70

넬리로 종료

 

그럼, 다음화 

 

『3학년, 여름, 쌓아온 것』입니다 

 

그러면, 작별이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

11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20:17 ID: POsyOMVr0

능력의 발동은 컨트롤 하려면 할 수 있습니다

 

운이 얽힌 승부 등에서 더 붙어있으면 순식간에 발동입니다

반대로 그런 걸 피하면 발동하지 않습니다

 

허나, 키스같은 그런 결정적인 행위에 이르면 이야기는 별도입니다 

어떤 격의도 하지 않는한 문답무용으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힘이 돌아올까는 쿄타로 나름

 

즉 매일 꽁냥꽁냥되면 마작 할 수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염가하고 싶은데 괜찮나요?

 

11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26:15 ID: POsyOMVr0

그럼 린카이, 우스잔, 히메마츠에서 한 명을 부디

 

下1~下5

 

12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29:26 ID: POsyOMVr0

콤마 

 

넬리:21-40 61-80 

유키:1-20 

유안:41-60 

치카센:81-00 

 

대칭수:? 

 

바로 아래

 

12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31:33 ID: POsyOMVr0

넬리로 종료

 

그럼, 시작합니다

 

12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37:02 ID: POsyOMVr0

 

 

・3학년,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아와이「다녀왔어-!」쾅

 

 

스미레「아와이, 좀 더 조용히 문을 열고 닫아라――」 

 

아와이「그런 것보다 봐봐! 이 과자 바구니!」 

 

테루「오옷」벌떡 

 

아와이「쿄-타로가 골라준 거라구?」 

 

테루「……」 

 

아와이「어엄청 부드럽게 대해졌어. 사랑받고 있는 증거일까나?」 

 

테루「아와이, 잠깐 바깥, 나갈까」 

 

아와이「에, 뭐야뭐야? 밖에서 과자 먹는거야?」 

 

테루「됐으니까」꽈악 

 

아와이「아왓」 

 

 

「……멈추지 않아도 괜찮나요?」 

 

스미레「그런 것보다……내 주의는 과자 미만인가」ズーン 

 

「……차가 맛있네」호록 

 

 

12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43:19 ID: POsyOMVr0

 

 

 

유키「타코스타코스타-코-스―!」 

 

마코「에잇, 조용히 혀!」 

 

유키「믓-!」 

 

 

노도카「유키가 응석쟁이로……」 

 

사키「상당히 타코스가 먹고 싶었나봐……」 

 

히사「으음, 일단 구입해오지 않으면 안될려나?」 

 

쿄타로「그렇게 되네」 

 

 

유키「싫다규싫다규! 이렇게되면 선배의 특제 타코스가 아니면 싫다규!」 

 

마코「이것아, 날뛰지 마러!」 

 

유키「믓-!」 

 

13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47:59 ID: POsyOMVr0

 

 

히사「그렇다고 말하고 있는데?」 

 

쿄타로「만들게 되면 더 시간이 걸릴테지만」 

 

노도카「선배가 만들지 않으면 또 토라질 것 같고……」 

 

쿄타로「하지만 재료는 괜찮지만, 장소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사키「왓, 굉장하 몸싸움이야」 

 

쿄타로「……어쩔 수 없네, 어떻게든 할까」 

 

 

쿄타로「마코쨩! 조금만 더 억제해줘!」 

 

마코「큭, 오래는 못혀!」 

 

쿄타로「그래, 알고 있으니까!」 

 

 

유키「타-코-스-!」 

 

 

히사「……」삐빅 

 

노도카「저, 무엇을?」 

 

히사「동영상이야. 너무 재밌잖아, 이거」 

 

노도카「하아」 

 

 

마코「작은 몸 어디에 이런 힘이……!」 

 

히사「마코, 이런 때야 말로 그거야……시간을 날리는거야!」 

 

마코「시끄러운겨! 보고있지 말고 돕지못혀!」 

 

유키「믓-!」 

 

 

13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53:12 ID: POsyOMVr0

 

 

 

쿄타로「재료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조리장을 어떻게든 확보, 그리고 신속하게 타코스를 만든다……」 

 

쿄타로「대략적인 플랜은 세웠지만, 어디서 만들면 좋지?」 

 

쿄타로「그런 연줄은 없고……」 

 

쿄타로「……그 쯤은 나중에 생각하자. 우선은 재료다」 

 

 

미호코「외출인가요?」 

 

 

쿄타로「아아, 미호쨩. 미안하지만 서둘러서――」 

 

 

쿄타로「――이런, 위험해위험해. 나이스 타이밍이야」 

 

미호코「네?」 

 

쿄타로「한가해? 한가하지?」 

 

미호코「에, 아, 네」 

 

쿄타로「부디,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꽈악 

 

미호코「그게, 저……손이」 

 

쿄타로「미안, 평소의 버릇대로」팟 

 

미호코「아……」 

 

쿄타로「그래서 말이야, 한가하다면 지금부터 함께 쇼핑하지 않을래?」 

 

 

13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0:58:38 ID: POsyOMVr0

 

 

 

쿄타로「라는 이유로 타코스 재료를 조달할려고」 

 

미호코「타코스……응, 그거라면 어떻게든」 

 

쿄타로「특별히 주문은 없었으니까 보통의 타코스를 보통으로 만들려고」 

 

미호코「알겠습니다」 

 

쿄타로「그리고, 뭐냐……만드는 것도 도와주었으면 하지만, 괜찮아?」 

 

미호코「물론이에요. 소중한 후배씨를 위해서 인걸요」 

 

쿄타로「아, 그래……」 

 

 

쿄타로(카타오카를 위해서라기보단 마코쨩을 위해서지만) 

 

쿄타로(뭐, 후배를 위해서는 틀림없지) 

 

13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04:09 ID: POsyOMVr0

 

 

쿄타로「가자, 기다리다 못해 지쳤을테고」 

 

미호코「네」 

 

쿄타로「아, 손이라도 잡을래?」 

 

미호코「……네」 

 

쿄타로「농담이……랄까 괜찮은거야?」 

 

미호코「싫은, 가요?」 

 

쿄타로「그럴리 없다고」 

 

미호코「그러면……」슥 

 

쿄타로「오, 오우……」꼬옥 

 

 

쿄타로(뭘까,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미호코「후훗」 

 

 

쿄타로(싫은 건 아니지만, 뭐랄까) 

 

쿄타로(아무튼, 곤란할지도……여러가지로) 

 

 

13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09:40 ID: POsyOMVr0

 

 

 

쿄타로「이런 걸로 충분할려나?」묵직

 

미호코「상당한 양……모두 먹는건가요?」 

 

쿄타로「아니, 아마 거의 한 사람 배에 들어간다고 생각해」 

 

미호코「이만큼의 양을 말인가요?」 

 

쿄타로「평소에는 그렇게 대식하는 건 아니지만」 

 

미호코「하지만, 맛있게 먹어준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해요」 

 

쿄타로「하하, 좋은 신부가 될 것 같네」 

 

미호코「그런……」퐁 

 

쿄타로「아……」 

 

 

쿄타로(에잇, 평소의 상태로 말하고 있으면 역효과가 난다!) 

 

쿄타로(어떻게든 하지않으면……그보다,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안되는 건 난가) 

 

 

「아, 쿄타로군 발견」 

 

13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13:05 ID: POsyOMVr0

 

 

쿄타로「그 목소리, 혹시나 하야리――」 

 

하야리「쉿, 지금은 위장 중이니까 말이지」 

 

쿄타로「죄, 죄송해요」 

 

미호코「……」 

 

 

하야리「쿄타로군들은 쇼핑에서 돌아오는 길?」 

 

쿄타로「지금부터 잠깐 요리를 시작할까 생각해서」 

 

하야리「와아, 요리도 할 수 있구나. 쿄타로군의 걸, 먹어보고 싶은데에」힐끔

 

쿄타로「제, 제 걸?」 

 

 

쿄타로(그런 의미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쿄타로(어쩐지, 잘먹었습니다) 

 

13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16:59 ID: POsyOMVr0

 

 

미호코「저, 미즈하라 프로지요?」 

 

하야리「그래-. 그러니까, 후쿠지 미호코쨩, 이였을까?」 

 

미호코「죄송하지만, 저희들은 서둘러야 해서」 

 

하야리「……흐응-,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걸까나?」 

 

미호코「네」 

 

하야리「과연이네-」 

 

 

쿄타로(……어쩐지 무서워) 

 

쿄타로(아마 첫대면이지? 상성이 나쁘다는 걸까?) 

 

 

하야리「저기, 쿄타로군, 급한거야?」 

 

쿄타로「ㄴ, 네. 요리할 수 있는 장소도 찾지 않으면 안 되고」 

 

하야리「과연 과연」 

 

미호코「그런 것이기 때문에, 실례합니다――」 

 

 

하야리「아, 좋은 게 생각났다」 

 

 

하야리「나라면 장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어떻게 할려나?」 

 

 

13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24:06 ID: POsyOMVr0

 

 

 

하야리「여기야-」 

 

 

쿄타로「시, 실례합니다」 

 

미호코「실례합니다」 

 

 

쿄타로「그러니까, 이 방은……」 

 

하야리「이쪽에서 빌리고 있는 내 방. 조리기구도 갖추어져 있으니 자유롭게 사용해도 괜찮아」 

 

쿄타로「그럼, 호의를 받아서……으쌰」ドサッ 

 

 

미호코「저, 미즈하라 프로의 호의는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야리「미호코쨩은 귀엽네. 질투야?」 

 

미호코「……이런 것을 말하는 게 실례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쩔 셈인가요?」 

 

하야리「하야리는 좀 더 쿄타로군과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할 뿐이야?」 

 

미호코「……」 

 

하야리「아, 또. 하야리는 그런 걸 할 틈이 없었고, 조금 부러울려나?」 

 

미호코「쿄타로씨가 당신의 팬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하야리「응, 정말 귀엽지?」 

 

미호코「하지만, 동경은 이해와는 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31:23 ID: POsyOMVr0

 

 

미호코(제가, 히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것처럼) 

 

 

미호코「하물며, 그것이 사랑으로 발전한다던가……」 

 

하야리「으응-」 

 

 

하야리「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려나?」 

 

하야리「다른 사람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쿄타로군은」 

 

하야리「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미호코「……」 

 

하야리「하야리도 어른스럽지 못한 건 알고있지만, 이것만은 아냐」 

 

미호코「쿄타로씨는 넘기지않아요」 

 

하야리「응 응, 청춘이라는 느낌이네. 앗, 이 기회에 미호코쨩도 패의 언니를 목표해볼래?」 

 

미호코「엣」 

 

 

쿄타로「어이-, 슬슬 도와주지 않을래-?」 

 

 

미호코「아, 지금 갈게요」 

 

 

13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36:11 ID: POsyOMVr0

 

 

 

쿄타로「좋아, 완성이네」 

 

미호코「잔뜩 됬네요」 

 

쿄타로「이만큼 있으면, 그 녀석도 조용히 하겠지」 

 

 

하야리「아, 다 됬구나」 

 

 

쿄타로「하야리――」 

 

미호코「――읏」꽉 

 

쿄타로「저기, 뭐하는 거야 미호쨩?」 

 

미호코「아, 이건……그, 쿄타로씨를 지킬려고」 

 

쿄타로「지켜?」 

 

하야리「아-정말, 미호코쨩 귀-여-워-어-」꼬옥

 

미호코「꺄앗, 뭐하는 건가요」 

 

 

쿄타로(전에도 사사노 이치고를 껴안았었고, 햐야링은 여자 아이를 좋아하는건가?) 

 

쿄타로(……남자 낌새가 없다고 소문이 있지만, 이게 원인이기도 한걸까) 

 

쿄타로(팬으로서는 복잡해……) 

 

 

미호코「쿄, 쿄타로ㅆ……읏, 도, 도와――히얏」 

 

하야리「아, 여기도 약하네」 

 

쿄타로「미안, 아마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미호코「그, 그러언」 

 

 

14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43:08 ID: POsyOMVr0

 

 

 

하야리「타코스, 잘 먹었어. 맛있었어」 

 

쿄타로「엄청 기쁩니다!」 

 

하야리「다음에 또 대접해줘?」 

 

쿄타로「물론이에요」グッ 

 

하야리「그러면, 빨리 후배씨에게 전달해줘」 

 

쿄타로「네. 그럼 미호쨩――」 

 

 

미호코「……」추욱 

 

 

쿄타로「……다음이 있으면 좀 더 적당히 해주세요」 

 

하야리「아하하, 조금 너무 지나쳐버렸다☆」 

 

쿄타로「저, 이번 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까요」 

 

하야리「그렇게 말하면 과장이지만」 

 

쿄타로「무슨 일이 있어도……비록 여자 아이가 좋다고 해도, 하야링의 팬이니까!」 

 

하야리「으, 응……어라?」 

 

 

쿄타로「그럼」쾅 

 

 

하야리「……혹시 뭔가 오해시켜버린걸까나?」 

 

 

14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49:42 ID: POsyOMVr0

 

 

 

미호코「정말, 너무해요」 

 

쿄타로「미안하다니까. 다양하게 자극적인 광경이었단 걸로」 

 

미호코「몰라요」뾰루퉁 

 

쿄타로「……하핫, 어쩐지 처음 만났을 때 같은데」 

 

미호코「에?」 

 

쿄타로「그런 식으로 무시당하니까, 그러니까 쓸데없이 놀리고 싶어진달까」 (そういう風にそっぽ向かれてさ、だから余計にかまいたくなったというか)

 

 

쿄타로「생각해보면 그 때부터 상당히 신세를 졌네」 

 

쿄타로「그런고로, 감사 대신으로 부디」 

 

 

미호코「타코스, 인가요?」 

 

쿄타로「그것도 특별성이야. 내 실력을 듬뿍 맛봐줘」 (特別性)

 

미호코「……그런거라면」 

 

쿄타로「그러면, 나는 돌아간다」타다닷 

 

미호코「네, 또……」 

 

 

14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1:55:44 ID: POsyOMVr0

 

 

 

유키「이제 미련은 없다규……」 

 

 

히사「그토록 소란피우던게 거짓말같네」 

 

쿄타로「단순히 배가 불러서 지쳐서 점찮게 된거 아냐?」 

 

마코「지친거여……」 

 

노도카「수고하셨습니다, 소메야 선배」 

 

사키「쿄쨩도」 

 

쿄타로「그래」 

 

 

히사「그런데, 실은 아직 문제가 있는거야」 

 

쿄타로「뭐야, 또 재난이야?」 

 

마코「이젠 자고 싶은거여……」 

 

사키「뭐가 있던가?」 

 

노도카「글쎄요?」 

 

 

히사「우리의 저녁밥이 아직인거야!」 

 

 

14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03:34 ID: POsyOMVr0

 

 

 

쿄타로「후우-, 나머지는 돌아가서 휴식뿐인가?」 

 

히사「그렇네, 야식을 먹으러가지 않는다면」 

 

쿄타로「나를 도려내려하는 건 그만두자고」 

 

히사「그러면 좀 더 안정감 있는 행동을 명심할 것」 

 

쿄타로「그런 말을 들으면 아무것도 반박 할 수 없네」 

 

히사「그렇네」 

 

쿄타로「뭐, 적극적으로 선처해서――」 

 

히사「무슨 일이야?」 

 

쿄타로「아아, 조금 마실 거 사올테니까, 먼저 돌아가줘」 

 

히사「아-, 네 네. 정말이지, 말한 참인데 이러기네」 

 

쿄타로「미안하다니까……그럼, 다른 녀석에게도 전해줘」 

 

 

14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09:22 ID: POsyOMVr0

 

 

 

넬리「……」 

 

 

쿄타로「너는 이런 곳에서 뭐하는거야?」 

 

넬리「후이얏」움찔 

 

 

넬리「쿄, 쿄타로?」 

 

쿄타로「미안미안, 놀라게 했나」 

 

넬리「너가 아니었으면 통보했을지도」 

 

쿄타로「그거야 그거. 벌써 어두워졌고, 너무 혼자서 서성이지 마」 

 

넬리「점심에 라면 먹었으니까 이제 괜찮을까 해서」 

 

쿄타로「그렇단 건 또 저 녀석인가……」 

 

넬리「그런 이유로 어딘가 먹으러 갈까」 

 

쿄타로「각하」 

 

넬리「에-? 어째서야」 

 

쿄타로「나는 밥 먹은 참이라고」 

 

넬리「그럼 보고 있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쿄타로「안 돼. 자, 뭣하면 중간에 뭐라도 사줄테니까」 

 

넬리「으음-……뭐, 그걸로 좋을려나」 

 

14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12:49 ID: POsyOMVr0

 

 

넬리「아, 맞다」 

 

쿄타로「응?」 

 

넬리「내일 시합, 제대로 지켜봐 줘」 

 

쿄타로「그러고보니 우리랑 붙었었지」 

 

넬리「그러기위해 조정해왔으니까」 

 

쿄타로「그런데, 우리 대장을 이길 수 있을까?」 

 

넬리「이길거야. 왜냐하면 그러면 인정받겠지?」 

 

 

넬리(쿄타로에게도, 스폰서에게도) 

 

 

넬리「그러니까, 손대중은 안할거야?」 

 

 

 

14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14:49 ID: POsyOMVr0

선택한 에피소드 

 

・1학년 

입학식, 히사와의 재회 

봄, 미호코 등장 

봄, 두 사람 사이에 있는 벽 

미호코 또다시

초여름, 히사와의 대립 

초여름, 미호코에게 의뢰 

초여름, 미호코와 특훈 

초여름, 결전 전날밤 

결전 

초여름, 리스타트 

여름, 새로운 만남

여름, 이지러진 달 

여름, 처음 해보는 집사 (아르바이트) 

여름, 코로모의 마작강좌 

오늘 밤, 달이 차오른다해도 

여름방학, 원정 첫날 

여름방학, 마츠미 자매 

여름방학, 원정 두번째날――카고시마 

여름방학, 잠자는 공주 

여름방학, 원정 세번째날――오오사카

여름방학, 깨어나지 않은 미래 

여름방학, 원정 네번째날――이와테

여름방학, 팔척 (실제로는 6척 5촌) 

여름방학, 원정 마지막날――도쿄 

여름방학, 그랜드 마스터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그 후의 미호코 

가을, 알바 집시 또다시 

가을, 코로모의 탄생일 (줄여서 코로땅) 

가을, 무릎 베개의 날 

가을, 축제의 뒤에 

가을, 연적? 

11월 13일, 시작의 날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한 날 

겨울, 연초에

겨울, 화면 저편에 

겨울, 절분 전날 

겨울, 아라포 (예비군) 

3월 8일, 1년 후의 생일 

3월 15일, 좋아하는 타입은? 

3월 16일, 처음으로 하는 외출

3월, 떡과 온천과

3월, 온천 뒤의 마사지 (의미심장)

 

14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16:17 ID: POsyOMVr0

・2학년 

부활동 소개, 마코 입부

봄, 학생식당에서 

미호코와의 재회

초여름, 스토커? 

초여름, 이케다의 역습

초여름, 타임 리미트 

초여름, 현 예선 개시

초여름, 단체전 결착

초여름, 엉켜진 실

초여름, 마코의 노고일기 

초여름, 라이벌 

여름, 전국으로

여름, 휠윈드 

여름, 나라의 왕자 

여름, 수라국의 쿨 뷰티 

여름, 오오사카의 마물

여름, 오오사카의 자매

여름, 진다이의 공주님 

여름, 첫번째와 두번째 

여름, 슬리핑 뷰티 

가을, 다음 목표 

가을, 마코의 노고일기 그 2 

가을, 둘과 하나

겨울, 여행을 떠나자 

겨울방학, 소악마 

겨울방학, 유키미 다이후쿠 

겨울방학, 신사의 딸과 왕자의 진로상담 

겨울방학, 친척 

에필로그 

5월 10일, 무릎 베개와 어부바

8월 2일, 팬티의 날

가을, 락커 안 

가을, 달구경하는 밤에 

9월 21일, 선물의 의미 

9월 24일, 같은 것 

가을, 캣 챔버

가을, 첫 학교축제 

가을, 축제 다음과 축제 후는 전혀 다르다

가을, 패의 오빠

가을, 애어른

가을, 성과 이름  

겨울, 기억과 인연 

겨울, 왕자의 휴일 

겨울, 취향은 가지각색 

겨울, 사슬로 연결된 것 

3월, 주역이 없는 여행

3월, 수증기 대작전  

3월, 눈이 사라지기 전에

 

14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19:23 ID: POsyOMVr0

・3학년 

유키와의 만남

봄, 노도카의 첫사랑? 

봄, 인터하이 챔피언

초여름, 최후의 한 사람

초여름, 불화

노도카의 고민 

사키와의 미묘한 관계 

유키가 좋아하는 것

초여름, 합숙

초여름, 가정방문@하라무라 가

초여름, 마지막 현예선

초여름, 거울

초여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찾는 법 

초여름, 결의

초여름, 현 예선 결승전

초여름, 동풍과 비기너즈 럭

초여름, 개인전 9위와 탁상의 천사 

초여름, 화천월지――영상의 꽃과 해저의 달 

초여름, 남자 개인전 

초여름, 남풍 

초여름, 대가 

초여름, 언제나 곁에 있는 것 

초여름, 좋아하니까 능숙해진다 

초여름, 오빠와 함께 

초여름, 장래의 꿈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지옥 편) 

여름, 줄거운 합동합숙 (천옥 편) 

여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 

여름, 스토커즈 

여름, 드라이브(라고 쓰고 결사행이라 읽는다) 

여름, 한 발 앞선 출발・가장 먼저 뜨는 별 

여름, 지인 투성이의 인터하이 

여름, 크레프스 큐르 

여름, 예리한 여자와 때때로 레전드

여름, 커다란 그녀와 사인

여름, 돈으로 살 수 있는것과 살 수 없는것

여름, 그림쟁이 그녀와 금발과 

여름, 스쿨미즈 무녀와 공주님 안기 

여름,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곳 

여름, 제 2회전 개시 

여름, 마요이 가의 동풍――불꽃이 터지며 신 내리다 

여름, 그린 꿈과 흔들리지 않는 강자 

여름, 우울한 마음을 봉하는 것과 범인의 고집 

여름, 승패 뒤에 남는 것 

여름, 친구의 친구가 타인이 아닌 경우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2 

그 즈음 아치가 편 그 3 

 

・EX 

초등학교 5학년, 소꿉친구

초등학교 5학년, 질투

초등학교 5학년, 10월 27일, 동경 

중학교 1학년, 가을, 약속

중학교 1학년, 11월 11일, 가늘고 긴 막대모양 과자

중학교 2학년, 초여름, 유미와의 만남 

중학교 2학년, 여름, 시합관전 

중학교 2학년, 설날, 두 사람의 소원

중학교 2학년, 3월, 테루와의 이별 

중학교 3학년, 초여름, 공백

 

14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1日 (月) 02:20:38 ID: POsyOMVr0

라는 걸로 종료입니다

염가든 뭐든 다음 기회에

 

그러면

 

16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04:48 ID: 5L3yBr4t0

아나운서조는 상대를 선택하면 나오는 거 아닐까요? 모르겠지만

 

그건 제쳐두고, 염가하고 싶은데 사람 있습니까?

 

16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13:27 ID: 5L3yBr4t0

그러면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선봉에서 한 명을 부디

 

下1~下5

 

17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18:26 ID: 5L3yBr4t0

콤마

 

가이토씨:1-40 

나루쨩:41-00 

 

대칭수:? 

 

바로 아래

 

18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20:18 ID: 5L3yBr4t0

나루쨩으로 종료

 

그럼, 계속해서 염가 

 

린카이, 히메마츠, 우스잔의 선봉 이외에 한 명

 

下1~下5

 

18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24:16 ID: 5L3yBr4t0

콤마 

 

유키:1-20 61-80 

치카센:21-40 81-00 

넬리:61-80 

 

대칭수:? 

 

바로 아래

 

19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29:36 ID: 5L3yBr4t0

위에서 세 명 전원이 치카센이라니 놀라움이다…… 

 

그런고로 다음화

 

『3학년, 여름, 일섬』입니다 

 

 

그 외에, 원하는 캐릭터를 부디 

등장한 캐릭터에 한합니다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 

 

이하의 캐릭터는 『불가』입니다 

 

 

테루・미호코・스코야・코로모・마호・히사・토키・치카코・하야리・유안 

 

유키코・유우・시로미・마이루・히메코・야에・아라타・사와야・우타・아코 

 

나루카・사키・노도카・모모코・코마키 

 

 

下3까지 콤마가 가장 높은 한 명

 

20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31:57 ID: 5L3yBr4t0

류카로 종료

 

넬리의 콤마는 41-60입니다

죄송해요 

 

그럼, 조금 시간을 주세요

 

20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44:57 ID: 5L3yBr4t0

 

 

류카→쿄타로 

 

 

류카「스가군말이지……」 

 

류카「그게, 무릎베개 해주고 싶은 사람이랄까……그, 위에 앉게 해준 사례같이?」 

 

류카「에? 어떤 플레이? ……무슨 이야기야?」 

 

류카「어쨌든, 앉아있는 동안에 꼭하고 해주었지만, 포용력이라고 할까, 이게 남자구나-라고」 

 

류카「에? 뭔가 딱딱한 게 닿고 있지 않았냐고?」 

 

류카「그 말대로지만……그거, 뭐였던걸까?」 

 

20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2日 (火) 00:45:39 ID: 5L3yBr4t0

그럼, 실례합니다

 

214 :  あ、間違った,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08:22 ID: VuoHTeb70

 

 

・2학년, 2월 1일, 생일 선물

 

 

「쿄타로-, 너에게 편지 왔어-」 

 

 

쿄타로「편지? 또 코마키인가」 

 

「정답. 자, 상품인 우편물도 부디」 

 

쿄타로「우편물……그보다, 상품은 무슨 이거 나한테 온거잖아」 

 

「그것도 공주님에게서 온 것 같네」 

 

쿄타로「그렇달까 편지와 함께 보내온거잖아?」 

 

「그 말대로야」 

 

쿄타로「번거로운 짓 하지말고 빨리 건네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 재미없고, 내용도 신경쓰이고?」 

 

쿄타로「그럼, 열테니까 저쪽으로 가줘」 

 

「에-? 싫어-」 

 

쿄타로「그러니까 그런 말투는 나이를 생각하라니까……」 

 

「……크흑, 엄마의 약점을 정확하게 찔러오다니」 

 

쿄타로「아아 정말, 일단 방에서 나가줘」꾸욱꾸욱 

 

「꺄-」 

 

 

215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10:56 ID: VuoHTeb70

 

 

 

쿄타로「(생략)――앞으로 1년, 기다리고 있습니다……?」 

 

쿄타로「1년 후라니 뭔가 있나?」 

 

쿄타로「아무튼, 편지는 나중에 대답하기로 하고……이쪽의 내용물은 뭐야?」 

 

쿄타로「편지에 따르면 생일 선물같지만」 

 

쿄타로「뭐, 열어볼까」부스럭

 

 

쿄타로「……털실 목도리」 

 

쿄타로「평범하다면 평범하지만, 상당히 잘 했는데」 

 

쿄타로「조금 길지만, 실용할 수 있는 점도 고맙고」 

 

쿄타로「무엇보다 귀여운 여자아이의 수제……기쁘지 않을 리 없네!」 

 

 

쿄타로「안 돼 안 돼, 진정하자」 

 

쿄타로「밖에서 귀를 곤두 세우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확실히 들렸다구-』 

 

 

쿄타로「응? 지금 뭔가 들렸나?」 

 

쿄타로「뭐, 됐나. 답장을 생각하자」위이잉 

 

쿄타로「전화?」 

 

21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14:04 ID: VuoHTeb70

 

 

『츠루타 히메코』 

 

 

쿄타로「……미묘하게 받고 싶지 않은데」삑 

 

쿄타로「여보세요」 

 

 

히메코『정말, 받는 게 느리다구요오』 

 

 

쿄타로「그러니까, 어디 히메코씨였더라?」 

 

히메코『아, 이름 부르기인가요? 선배치고는 적극적』 

 

쿄타로「치고는은 뭐냐고. 나는 기회만 있으면 어디까지라도 가는 남자다」 

 

히메코『뭐, 그런 농담은 놔두고』 

 

쿄타로「무슨 용무야? 나는 편지 내용을 생각하느냐 바쁘다고」 

 

히메코『편지? 지금때에 드무네요……앗』 

 

 

히메코『혹시, 제 앞으로의 러브레터라던가?』 

 

 

쿄타로「잠꼬대는 자면서 말해라」싹둑 

 

히메코『응읏, 좋네요』 

 

쿄타로「아니, 좋지않아 좋지않아」 

 

 

21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17:27 ID: VuoHTeb70

 

 

 

히메코『생일? 처음 들었어요』 

 

쿄타로「말한 기억도 없지만, 그래서 전화한거 아니냐?」 

 

히메코『역시 그건 자의식 과잉이랄까……』 

 

쿄타로「그럴지도 모르지만, 너한테 그런 반응 들으면 굉장히 석연치 않아……!」 

 

 

히메코『응-, 그럼 제 목소리가 생일 선물이라는 걸로』 

 

쿄타로「농담은 됐으니까 본론, 빨리」 

 

히메코『믓, 성급한 남자는 안된다구요?』 

 

쿄타로「너한테만이다」 

 

히메코『저한테만……특별하다는 건가요?』 

 

쿄타로「아- 응, 농담이니까 착각마라」 

 

히메코『아-, 흔히 말하는 츤데레라는 녀석이군요』 

 

쿄타로「다릅니다」 

 

 

21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21:06 ID: VuoHTeb70

 

 

 

쿄타로「……그래서, 슬슬 이야기를 진행해도 되는거냐?」 

 

히메코『네, 부디』 

 

쿄타로「부디라니, 말하는 건 너다」 

 

히메코『아, 그랬지요』 

 

 

히메코『그러니까 말이죠……선배, 초콜렛은 원하지 않나요?』 

 

 

쿄타로「초콜렛? 무슨 은어?」 

 

히메코『직구에요』 (ど真ん中ストレート)

 

쿄타로「그럼 내가 알고 있는 초콜렛겠군……뭔가 있던가?」 

 

히메코『발렌타인이에요오, 발렌타인』 

 

쿄타로「아아, 그런 행사도 있었지」 

 

 

쿄타로(항상 가족한테 밖에 받지 못했으니까 말이지……) 

 

 

히메코『아, 착각해주셔도 좋아요?』 

 

쿄타로「하겠냐」 

 

 

219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23:20 ID: VuoHTeb70

 

 

 

쿄타로「뭐, 그래도 준다면 고맙게 받지」 

 

히메코『아, 만약 선배가 여기 온다면 스페셜한 초콜렛을 선물하지만요』 

 

쿄타로「스페셜? 이상한 거라도 들어간거냐?」 

 

히메코「초코에 넣는달까, 초코로 꾸민다고 할까요」 

 

쿄타로「데코레이션 케이크라던가?」 

 

히메코『까놓고 말하면, 우리들을 먹어주――』 

 

 

『히, 히메코!』 우당탕

 

 

히메코『부, 부장!?』 

 

쿄타로「있었냐, 시로우즈」 

 

히메코『서, 선배, 그러니까――』삑 

 

 

쿄타로「앗, 끊겼다」 

 

 

220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25:58 ID: VuoHTeb70

 

 

 

쿄타로「그럼, 편지는――」위이잉 

 

쿄타로「……」 

 

 

『온죠지 토키』 

 

 

쿄타로「여보세요」 

 

토키『아, 달링 건강혀-?』 

 

쿄타로「누가 달링이야」 

 

토키『정말, 심술 궃구마』 

 

쿄타로「그쪽이야말로 건강했던거냐」 

 

토키『응? 뭐, 간신히』 

 

쿄타로「그 표현은 위험했을 때 쓰는 게 아니었어?」 

 

토키『극복했으니까 문제 없데이-』 

 

쿄타로「건강하다면 됬지만……그래서, 용무는?」 

 

토키『에-? 용무 없으면 전화 걸면 안되는거여?』 

 

쿄타로「아까부터 방해 들어오고 있으니까」 

 

토키『그러니까, 자가 발전 중 같은 거? 모, 목소리만으로 좋으면 제공혀도 좋제만』 

 

쿄타로「다릅니다. 편지입니다」 

 

 

221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27:33 ID: VuoHTeb70

 

 

 

토키『호-호-, 즉 내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쿄타로「다르다니까」(違うつってるだろうが) 

 

 

쿄타로(그보다 대답이 겹친다고 관서인!) (てか返しがかぶってんぞ)

 

 

토키『그라도 뭐, 생일이였구마』 

 

쿄타로「그럼 너도 다른 용무냐」 

 

토키『도?』 

 

쿄타로「조금 전까지 다른 녀석과 전화하고 있었으니까 말야」 

 

토키『과연……그라믄 생일 선물은 내 목소리라는 걸로』 

 

쿄타로「그러니까 대답이 겹친다니까 관서인!」 

 

토키『뭐……시여……?』 

 

 

222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30:18 ID: VuoHTeb70

 

 

 

쿄타로「그래서 발렌타인이 이러니저러니는 아니겠지?」 

 

토키『……에스퍼?』 

 

 

쿄타로(하나부터 열까지 겹치고 있지만!?) 

 

 

토키『짐작한대로 발렌타인 초콜렛 선물입니다』 

 

쿄타로「선물이라 쓰면 단순히 연말같아지네」 

 

토키『내는 미력혀도, 류카는 기합 들어가 있으니께 착각 하지 않도록 혀-』 

 

쿄타로「나를 누구라고 생각해. 할리가 없지」 

 

토키『참말로?』 

 

쿄타로「친구 초코겠지만 받을 수 있다면 만만세라고」 

 

토키『……뭐, 그라제』 

 

 

토키(아, 이건 확실히 착각했구마) 

 

223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33:06 ID: VuoHTeb70

 

 

토키『하지만, 만약 여기 와주면 스페셜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데이-』 

 

쿄타로「스페셜? 데코레이션 적인?」 

 

토키『오오, 뭐여 스가군도 색골이잖여』 

 

쿄타로「아니, 무슨 이야기야」 

 

토키『까놓고 말하자면 내랑 류카가 알모――』 

 

 

『토, 토키!』우당탕 

 

 

토키『류, 류카?』 

 

쿄타로「시미즈다니도 있던거냐」 

 

토키『그럼, 스가군……또――』삑

 

 

쿄타로「……또 끊어졌다」 

 

쿄타로「그보다 줄곧 겹친다니 어떤 일이야」 

 

 

224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36:18 ID: VuoHTeb70

 

 

 

쿄타로「그럼, 이번에야말로」위이잉 

 

쿄타로「아-정말! 뭐냐고 이건」 

 

 

『류몬부치 토오카』 

 

 

쿄타로「여보세요――」 

 

 

토오카『해피 버스데이-랍니다!』 

 

 

쿄타로「――읏」찌잉 

 

토오카『후후, 너무 기뻐 목소리도 안나오는 모습』 

 

쿄타로「너무 큰 소리에 귀가 멀었던거다!」 

 

토오카『그런 것보다에요!』 

 

쿄타로「그런 거라니?」 

 

 

토오카『우선 사전연습……받도록 하세요!』두두두두 

 

 

쿄타로「사전연습……설마!」삭 

 

226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42:37 ID: VuoHTeb70

 

 

토오카『후후, 놀랐나요?』 

 

쿄타로「너, 헬기까지 꺼내고 뭐하는거야!」 

 

토오카『물론, 이 특대 쿠스다마를 보내기 위해서에요!』 

 

쿄타로「조금은 뒤처리를 생각하라고!?」 

 

토오카『걱정하지 마시길. 하기요시를 비롯한 스태프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쿄타로「그런 문제가 아닌데……아-정말!」 

 

 

쿄타로「알겠어? 절대 깨지 마라? 절대로라고!」 

 

 

토오카『알고있답니다, 그것은 이른바 도입부라는 걸!』 (それはいわゆる前振りだということを)

 

쿄타로「다르다고!!」 

 

토오카「자, 갑니다!」 

 

쿄타로「그만둬어어어어어어!!」 

 

 

227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46:13 ID: VuoHTeb70

 

 

 

미호코「어라, 히사?」 

 

히사「미호코도 이런 곳에서 뜻밖이네」 

 

미호코「그럴까나? 목적은 동일하니까」 

 

히사「그렇네……하지만」 

 

 

『그만둬어어어어어어!!』 

 

 

히사「좀 더 나중이 좋지 않을까? 저런 상태고」 

 

미호코「그렇네……」 

 

 

 

코마키「쿄타로님, 받아주셨을까나」 

 

코마키「내년 겨울은 그 목도리를 둘이서 감아서……」황홀

 

 

코마키「대답이 기대되네요!」 

 

 

 

228 :  ◆zSdeXZwVBY saga 2016年02月03日 (水) 00:46:44 ID: VuoHTeb70

그런 이유로 생일 축하

 

그럼

 

 

Posted by 스위트레몬
,

17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13:36 ID: YNgVj1D30

 

 

・2학년, 가을, 애어른――if 

 

 

에리「저는 이만……기모노를 반납하러 가야 하니까요」 

 

쿄타로「조심히 가세요」 

 

우타「그럼, 나중에-」 

 

에리「미히로기 프로, 당신은 정도를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하세요」 

 

우타「알고 있다니까」 

 

에리「그럼……」 

 

 

우타「그래서, 지금부터 어쩔거야?」 

 

쿄타로「글쎄……최대의 목표는 거의 달성해버렸고」 

 

우타「그럼 한가하단 소리네」 

 

쿄타로「구태여 말하자면 그렇게 되지」 

 

우타「그럼, 한가한 사람끼리 어떻습니까?」 

 

쿄타로「뭐, 혼자보단 둘이 있는 편이 즐겁겠지」 

 

 

쿄타로「그런 이유로, 잠시동안 잘 부탁해」 

 

 

우타「어쩔 수 없구만, 돌봐주도록 할까」 

 

쿄타로「오히려 반대인 기분도 들지만……」 

 

우타「좋아-, 작장에 갈까-」 

 

쿄타로「그건 봐주세요」 

 

 

18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17:55 ID: YNgVj1D30

 

 

 

우타「자, 여기여기」 

 

쿄타로「지금부터 어디 갈려는 참에 분실물이라니 무슨 일이야」 

 

우타「세세한 걸 신경쓰면 패배라고?」 

 

쿄타로「알았으니까, 빨리 찾아와줘」 

 

우타「에-? 시간 걸릴지도 모르고, 방 안에서 기다려도 좋은데?」 

 

쿄타로「아니, 찾는데 시간 걸리는거냐고……」 

 

우타「음-, 그것도 이것도 오빠가 하기따라서니까? 모르겠지만」 

 

쿄타로「하아? 나한테도 찾게할 생각이냐고」 

 

우타「됐으니까 들어와 들어와」꾸욱꾸욱

 

 

19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21:06 ID: YNgVj1D30

 

 

 

우타「아무튼, 그 쯤에 편하게 앉아있어」 

 

쿄타로「도와달란 거 아니였어?」 

 

우타「아니, 그런 거 한 마디도 말 안했고」 

 

쿄타로「그럼 빨리 해줘. 앉아서 기다릴테니까」 

 

우타「음료 있는데?」 

 

쿄타로「별로 목마르지 않으니까」 

 

우타「흐응-, 그럼 말이야……으응」 

 

쿄타로「가까워가까워, 장난치지 말아줘――읏!?」 

 

우타「응――푸핫……이런 건 어떨려나?」 

 

쿄타로「잠, 갑자기 뭘 하――」두근 

 

 

20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23:23 ID: YNgVj1D30

 

 

쿄타로「――읏……뭘, 마시게한거야……?」 

 

우타「조금 불끈해지는 약일려나? 모르겠지만」 

 

쿄타로「왜 그런 걸……」 

 

우타「본격적으로 데릴사위로 해버리자 생각해서」 

 

쿄타로「그거, 진심이였냐고……」 

 

우타「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누군가한테 뺏길 것 같고, 재빠르게 내 걸로 해줄테니까 말이지」뒤적뒤적

 

쿄타로「너의 것? ……웃기지 마」쾅

 

우타「우왓」 

 

 

쿄타로「보통 반대겠지……네가 내 것이 되라」 

 

우타「어라-? 상상했던 흐름과 다른데」 

 

쿄타로「벗기기 어려운 걸……뭐, 입은 채라도 가능한가」 

 

우타「아니, 구겨져버리니까――」 

 

쿄타로「됐으니까 입 다물어」 꽉

 

우타「응믓」 

 

 

우타「저, 적어도 상냥하게……그, 처음이고」 

 

쿄타로「미안하지만 무리라고」 

 

 

21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27:03 ID: YNgVj1D30

 

 

 

쿄타로「우아-……」 

 

우타「뭘 한심한 소리를 내고 있는거야」 

 

쿄타로「아니, 그야 약을 먹여졌다고는 해도 이런」 

 

우타「정말 너무한 이야기였지. 사람이 그렇게나 더는 무리라고 말했는데」 

 

쿄타로「아무리 생각해도 절반 이상은 네가 나쁘겠지」 

 

우타「아니, 모르겠고」 

 

쿄타로「거긴 알아줘……」 

 

 

우타「……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 

 

쿄타로「어떻게라니, 보통으로 돌아가야지」 

 

우타「그게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 

 

쿄타로「……」 

 

우타「무리하게 책임지라고 말하진 않지만, 나도 일단 프로 생활이 걸려있는거야」 (かけてんだよね)

 

쿄타로「프로 생활?」 

 

우타「뭐, 거기는 머지않아 이야기하기로 하고……어떡할거야?」 

 

쿄타로「……너 엄청 비겁하다고」 

 

 

쿄타로「후우……알았어. 지면 좋은거지, 책임」 

 

2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32:06 ID: YNgVj1D30

 

 

우타「어쩐지 자포자기같은데」 

 

쿄타로「사람을 속여놓고는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게」 

 

우타「당한 건 이쪽이야」 

 

쿄타로「결국 잘했다는 거냐」(うまいこと言ったつもりか) 

 

 

우타「어쨌든 이걸로 우리 데릴사위 확정이란 걸로」 

 

쿄타로「무슨 소리하는거야? 그럴리가 없잖아」 

 

우타「헤?」 

 

쿄타로「말했잖아, 내 것이 되라고」 

 

우타「……연상의 누나를 상대로 자신의 것이 되라니, 좋은 담력이네」 

 

쿄타로「그치?」 

 

우타「하지만, 그걸로 내가 납득할 줄 알았다면――」 

 

쿄타로「아아 정말, 시끄럽네」꽈악 

 

우타「――응읏」 

 

 

쿄타로「이걸로 납득해둬」 

 

우타「녜, 녜에……」 

 

 

우타(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계속되지……않는다

 

23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5日 (月) 15:36:19 ID: YNgVj1D30

라는걸로 미히로기 프로와의 만약

 

전스레 1000으로 어째선지 말려든 쿠로챠에 웃음 

이건 본편에서 처리해야할 것같은 분위기네요

 

그럼

 

3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19:48:21 ID: bmheeWAf0

밥 먹고 하겠습니다

 

33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19:52 ID: bmheeWAf0

그럼, 합니다

 

34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23:27 ID: bmheeWAf0

 

 

・3학년, 여름, 드래곤・드래곤・스타

 

 

쿄타로「그러면, 나갈까나」 

 

유키「믓, 그렇다면 타코스를 원한다!」 

 

쿄타로「스스로 보충해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뭐, 사다줄게」 

 

노도카「그럼 저도 함께……!」 

 

사키「지, 짐 들어주길 원한다면 내가 가주어도……」 

 

마코「이것들아, 니들은 지금부터 조정이니께」 

 

사키「앗」 

 

노도카「잊고 있었습니다……」 

 

유키「두 사람은 좀 더 차분함이란 걸 몸에 익혀야한다규」 

 

쿄타로「네가 사람에 대해 말할 수 있는지 좀 생각해라」 

 

 

히사「으음-……」 

 

마코「뭐여, 뭔가 고민이라도?」 

 

히사「쇼핑 리스트 작성 중. 오늘 두 장째」(今二枚目) 

 

쿄타로「진짜냐……」 

 

 

35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28:21 ID: bmheeWAf0

 

 

 

토키「……」스-스- 

 

 

류카「……토키」 

 

 

쿄타로「들어간다고-랄까, 사후승낙이지」 

 

 

류카「스가군?」 

 

쿄타로「그래, 어딘가의 병약미소녀가 옮겨졌다고 들어서」 

 

 

쿄타로『그러고보니, 너희들 모여서 뭐하고 있던거야? 선봉전 끝났을 뿐이잖아, 그 떄』 

 

쿠로『아, 그게……온죠지씨의 배웅. 센리야마의 선봉이지만』 

 

쿄타로『저 녀석, 그런 터무니없는 짓 하고 있던건가』 

 

쿠로『에, 아는 사람이에요?』 

 

37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34:10 ID: bmheeWAf0

 

 

쿄타로「왠지 자고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만, 위험했던거냐?」 

 

류카「조금 체력을 지나치게 썼을 뿐이야」 

 

쿄타로「즉 자고 있을 뿐인가」 

 

류카「응」 

 

쿄타로「뭐, 병약한 건 사실 같으니까. 체력도 나름대로일려나」 

 

류카「무리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저렇게나 능력을 사용해서……」 

 

쿄타로「느, 능력?」 

 

류카「약간 앞으로의 미래가 보인다고」 

 

쿄타로「그, 그래……」 

 

 

쿄타로(아무튼, 오컬트에도 익숙해져있지만, 이건 또 직구네) 

 

쿄타로(미래가 보인다 인가……) 

 

 

『……만약에, 미래가 보인다면 어떻게 하고 싶어?』 

 

38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38:28 ID: bmheeWAf0

 

 

쿄타로(그러고보니, 그런 말 했었지) 

 

쿄타로(……나는 그만두게했지만) 

 

 

쿄타로「상대가 인터하이 챔피언이었으니까 말이지……다소 무리할 필요가 있었겠지」 

 

류카「응, 알고있어……그치만」 

 

쿄타로「……」 

 

 

쿄타로「좋아, 알았다. 좀 따라와」 

 

 

류카「에?」 

 

쿄타로「됐으니까, 자」꽉 

 

류카「잠, 어디로 데려갈 생각이야?」 

 

쿄타로「어딘가 사람이 없는 곳」 

 

 

39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42:03 ID: bmheeWAf0

 

 

 

쿄타로「옥상인가……여기라면 괜찮을려나?」 

 

류카「무, 무슨 짓을 할 셈?」 

 

쿄타로「응-? 그러면……」 

 

류카「토키를 방치했으니까, 어서 돌아가지 않으면」 

 

쿄타로「그거야, 그거. 너, 걱정이 지나쳐. 피곤해서 자고 있을 뿐이잖아?」 

 

류카「그건……!」 

 

쿄타로「나는 네 쪽이 꽤나 괜찮지 않아 보였어」 

 

류카「……」 

 

쿄타로「멋대로 다시 일어선다면 그걸로 좋지만, 마침 있었으니까」 

 

 

쿄타로「아무튼, 짧은 시간이라면 어울려 줄테니까, 좋을대로 써달라고」 

 

 

류카「조, 좋을대로?」 

 

쿄타로「우선, 저기 벤치에 앉자고」 

 

류카「아, 응」두근두근 

 

 

40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45:36 ID: bmheeWAf0

 

 

 

쿄타로「……」 

 

류카「……」 

 

 

쿄타로「……더운데」 

 

류카「……더워」 

 

쿄타로「여기에 사람이 없는 이유를 생각해야했어」 

 

류카「햇님 직격이잖아」 

 

쿄타로「안 돼, 땀 난다……저기 그늘로 옮길까」 

 

류카「찬성……」 

 

 

쿄타로「엿차……앉지 않는거야?」 

 

류카「그게……아래, 뭔가 깔 만한게 있으면」 

 

쿄타로「으음, 그런 재치있는 건」 

 

41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49:41 ID: bmheeWAf0

 

 

쿄타로(그보다 나만 앉아있으면 팬티 보일 것 같다……라는 건 숨기는 쪽이 좋겠지) 

 

쿄타로(갑자기 발차기가 날아와도 곤란하고) 

 

 

쿄타로「그래, 내 위에 앉는 건……별로 겠지」 

 

류카「아, 그거 좋네」 

 

쿄타로「좋은거야!?」 

 

류카「그럼, 스가군은 책상다리로 해줘?」 

 

쿄타로「그, 그래」 

 

류카「실례합니다-」 

 

쿄타로「――읏」 

 

 

쿄타로(위험해, 뭐가 위험하냐면 이 느낌이 위험해!) 

 

쿄타로(게다가 뭔가 좋은 냄새와 땀이 섞여서……) 

 

쿄타로(이것이 이와테 식 충전인가……) 

 

쿄타로(경솔하게 말해버렸나……젠장) 

 

4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52:41 ID: bmheeWAf0

 

 

류카「왜 그래?」 

 

쿄타로「아무렇지 않으니까 그다지 꼼지락 거리지 말아줘」 

 

류카「무거운걸까나?」 

 

쿄타로「저, 전혀?」 

 

류카「숨막혀?」 

 

쿄타로「괘, 괜찮아」 

 

 

쿄타로(한 부분은 엄청나게 히트 업 할 것 같지만!) 

 

 

류카「응-, 의외로 나쁘지 않네, 이 의자」 

 

쿄타로「천국인지 지옥인지……」 

 

류카「아, 메일. 휴대폰이……」꼼지락゙ 

 

쿄타로「그러니까 꼼지락 거리지 말라니까!?」 

 

 

43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55:02 ID: bmheeWAf0

 

 

 

쿄타로「후우……위험했다고」 

 

쿄타로「앞으로 한걸음으로 여러가지 터질 뻔 했다」 

 

쿄타로「설마 오후에도 이렇게 피곤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지 않겠지」 

 

쿄타로「그럼, 쇼핑 마치고 돌아갈까」 

 

 

쿠로「아, 쿄타로군-!」 

 

 

쿄타로「그럼, 돌아가자그렇게하자」 

 

쿠로「어, 어째서 무시하는거에요?」 

 

쿄타로「미안, 떡 결핍증으로 조금 눈이 침침해져서」 

 

쿠로「그렇다면 제 걸로 괜찮다면……!」 

 

쿄타로「미안해! 지금 건 내가 나빴어!」 

 

 

44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0:59:22 ID: bmheeWAf0

 

 

 

쿄타로「오늘은 자주 만나네」 

 

쿠로「아, 그렇네요……그러니까, 인연이 있다는걸까요?」 

 

쿄타로「아니, 그건 아니지」 

 

쿠로「에」 

 

쿄타로「너도 나도 병문안왔으니까, 우연히 만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 

 

쿠로「그, 그렇구나……그런데, 병문안을 온 건 어떻게 알았나요?」 

 

쿄타로「이렇게 병원 근처까지 와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을 뿐이지만」 

 

쿠로「와아, 명탐정씨 같아요」 

 

쿄타로「이정도로 명탐정이라면, 외형은 아이 두뇌는 어른인 명탐정도 사신이라 불리지 않겠지」 

 

쿠로「?」 

 

쿄타로「아무것도 아니니까 흘려버려」 

 

 

쿄타로「역시 걱정되는데」 

 

쿠로「상당히 무리하고 있었던 것 같았고요……」 

 

쿄타로「그렇지」 

 

45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04:01 ID: bmheeWAf0

 

 

쿄타로(저쪽의 준결승에는 시라토다이……그것도 선봉에는 테루쨩이 있는 걸) 

 

 

쿠로「저도 의식이 끝나서 병문안 왔어요」 

 

쿄타로「의식?」 

 

쿠로「드래곤 부활의 의식을」 

 

쿄타로「유희왕 카드 같은 뭔가냐」 

 

쿠로「?」 

 

쿄타로「흘려들어줘」 

 

 

쿠로「그럼, 갈까요」꽈악 

 

쿄타로「에, 어째서야」 

 

쿠로「병문안 온 거 아닌가요?」 

 

쿄타로「나는 일 마친 뒤다」 

 

쿠로「그렇구나……」추욱 

 

쿄타로「……알았다고, 갈게」 

 

쿠로「저, 정말?」화아아

 

쿄타로「잠깐만이다? 바로 되돌아간다던가 면목 없으니까」 

 

쿠로「응……기쁠려나」 

 

 

46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08:01 ID: bmheeWAf0

 

 

 

이즈미「아, 아치가의 선봉……이랑 선배의 달링씨?」 

 

 

쿄타로「얌마, 사실과 다른 정보가 섞여있잖아」 

 

쿠로「다, 달링이라니……」부들부들

 

쿄타로「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마」 

 

쿠로「그, 그렇죠」 

 

 

쿄타로「시미즈다니는?」 

 

이즈미「부장이라면 돌아갔어요」 

 

쿄타로「그러냐」 

 

 

쿄타로(그렇다면 엇갈렸나) 

 

쿄타로(휴식의 성과는 있었다는 걸까) 

 

 

쿠로「온죠지 씨, 괜찮을까요?」 

 

쿄타로「뭐, 보는대로 자고 있을 뿐이고」 

 

쿠로「다행이다」후우 

 

이즈미「그러고보니,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쿠로「관계!? 그게, 그러니까……」꼼지락꼼지락 

 

쿄타로「그렇네」 

 

47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11:19 ID: bmheeWAf0

 

 

쿄타로「나와 이 녀석, 거기에 니죠를 잇는 인물이 한 명 있지」 

 

 

이즈미「저도 인가요?」 

 

쿄타로「그래……그건 하라무라 노도카」 

 

이즈미「하라무라……」 

 

쿠로「노도카쨩?」멀뚱 

 

 

쿄타로「뭘 숨기랴, 나는 그 녀석의 선배다」 

 

이즈미「숨길 것도 없이 알고있어요」 

 

쿠로「저도……하지만 놀라버렸지만」 

 

 

쿄타로「그리고, 이 녀석은 노도카의 옛 친구다」 

 

이즈미「옛 친구?」 

 

쿠로「그런 겁니다」 

 

쿄타로「한 때 나라에 있었다고 한다」 

 

이즈미「아아, 그거라면 납득이네요」 

 

48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14:22 ID: bmheeWAf0

 

 

쿄타로「마지막으로……니죠는 노도카의 자칭 라이벌이다」 

 

이즈미「자칭!?」 

 

쿠로「자칭……」빤히 

 

이즈미「뭐, 뭡니까?」スカッ 

 

쿠로「안타깝네, 승부조차 되지 않는데……」후우

 

이즈미「지금 어디 보고 말합니까!?」 

 

쿄타로「어이어이, 병원에서는 조용히 하자고?」 

 

쿠로「그 말대로에요」끄덕끄덕 

 

이즈미「그, 그렇지만요……」부들부들

 

 

이즈미(이 인간들, 한대 치고 싶어……!) 

 

 

49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17:06 ID: bmheeWAf0

 

 

 

쿠로「결국 일어나지 않았네요, 온죠지씨」 

 

쿄타로「잘 때 자 두면 좋다고. 자는 아이는 자라니까」 

 

쿠로「즉, 떡도……」만지작만지작

 

쿄타로「아, 응. 적당히 말했으니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마」 

 

 

쿄타로「난 이제부터 쇼핑이잠ㄴ, 너는?」 

 

쿠로「저는 돌아갈까요. 시즈노쨩의 기어를 올리는 걸 돕지 않으면 안 되니」 

 

쿄타로「아무튼, 나는 어디도 응원하기는 힘든 몸이지만, 열심히 해라」 

 

쿠로「맡겨두세요!」 

 

 

쿄타로(라든지 말한다면, 그다지 맡길 수가 없지) 

 

쿄타로(하지만 이 녀석의 차례가 끝났으니까 문제 없을려나) 

 

50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20:06 ID: bmheeWAf0

 

 

쿠로「저기, 쿄타로군?」 

 

쿄타로「응?」 

 

쿠로「이번에 또 놀러와주면 기쁠거에요」 

 

쿄타로「아아, 그래」 

 

쿠로「아버지도 한 번 만나고 싶다고 하셨고」 

 

쿄타로「아앙?」 

 

쿠로「그럼, 다음에 또」 

 

쿄타로「어, 어이――」 

 

 

쿄타로「……아버지?」 

 

쿄타로「뭐 괜찮겠지. 쇼핑 가자」 

 

 

5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24:34 ID: bmheeWAf0

 

 

 

쿄타로「그러니까, 적당히 과자?」 

 

쿄타로「여전히 대충이네」 

 

쿄타로「과자 매장은……이쪽인가」 

 

 

아와이「그러니까……포키로 좋을려나?」 

 

 

쿄타로「그러면, 과자는 나중으로 좋을려나」잽싸게

 

아와이「앗, 쿄-타로잖아!」 

 

쿄타로「다릅니다, 오해입니다, 저는 스도 쿄스케라는 사람입니다」 

 

아와이「알 수 없는 거를 말하지 말고 이쪽으로 와-」 

 

 

아와이「역시 쿄-타로잖아」 

 

쿄타로「들켜버렸으면 어쩔 수 없나」 

 

아와이「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역시 운명?」 

 

쿄타로「아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는 것만으로 운명이라니 얼마나 가벼운거냐고」 

 

아와이「아니, 당연한 걸. 그야 쿄-타로는 내 것이니까」 

 

쿄타로「너의 대화는 언제나 일방통행인거냐」 

 

아와이「정말, 진지하게 들으라구-」 

 

쿄타로「니가 말하기냐」 

 

 

54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29:45 ID: bmheeWAf0

 

 

 

아와이「데이트 가자, 데이트」 

 

쿄타로「아니, 살 거 있으니까」 

 

아와이「함께네! 그럼 가자」 

 

쿄타로「애초에 너, 지금부터 경기 아니야?」 

 

아와이「아직 부장전 시작했을 참이야?」 

 

쿄타로「동료의 응원이라던지 괜찮은거냐?」 

 

아와이「별로 날아가버리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되고-」 

 

쿄타로「너라면 정말 괜찮을 것 같은 게……」 

 

아와이「그치?」 

 

쿄타로「아-정말, 일단 데이트는 이미 충분하니까」 

 

아와이「……뭐야 그거, 또 바람!?」 

 

쿄타로「바람이라니 너는 또……사귀지도 않는데 바람따위 하겠냐」 

 

아와이「쿄-타로는 내 건데!」 

 

쿄타로「다르니까」 

 

아와이「처음이라고 말했는데……책임 져-!」 

 

쿄타로「너 슬슬 그만둬!」 

 

55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32:45 ID: bmheeWAf0

 

 

「들었어? 책임이라니」 

 

「싫다아, 최근 고교생은……」 

 

 

쿄타로「……장소 바꾸자고, 따라와」 

 

아와이「아왓, 사람이 없는 곳에 데리고 가기라도 하는거야? 어른의 계단 올라버려?」 

 

쿄타로「알았어, 데이트라도 좋으니까 이제 입 다물어」 

 

아와이「네-에♪」 

 

 

56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36:02 ID: bmheeWAf0

 

 

 

아와이「저기-, 그 쪽의 크레페도 먹어도 괜찮아?」 

 

쿄타로「안 돼」 

 

아와이「에-? 쿄-타로 짠돌이」 

 

쿄타로「농담이다, 자」 

 

아와이「아음……응~, 바나나랑 캐러멜이라니 의외로 맞잖아」 

 

쿄타로「……」 

 

아와이「왜 그래? 내 거 먹고싶어?」 

 

쿄타로「그렇네, 한 입 달라고」 

 

아와이「잠깐만 기다려……」한입 뭄 

 

 

아와이「응-」 

 

 

쿄타로「바보냐」딱콩 

 

아와이「아파-! 모처럼 아와이쨩이 입으로 줄려고 생각했는데!」 

 

쿄타로「평범하게 먹게해줘라. 정말이지……좀 귀엽다고 생각했더니 이거냐」 

 

아와이「에? 지금 귀엽다고 했어? 말한거지?」 

 

쿄타로「기억에 없습니다」 

 

아와이「응후후-, 솔직하지 않네, 쿄-타로는」 

 

쿄타로「우쭐대지 말고 빨리 먹어」 

 

아와이「한입 필요없는거야?」 

 

쿄타로「내놔」 

 

아와이「앗」 

 

57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39:42 ID: bmheeWAf0

 

 

쿄타로「으음, 잘 먹었다」 

 

아와이「밑을 수 없어! 전부 먹어버리다니!」 

 

쿄타로「우쭐된 응보라는 녀석이지」 

 

아와이「돌려줘! 돌려줘돌려줘, 돌-려-줘-!」 

 

쿄타로「그렇다해도, 이제 없고」 

 

아와이「그럼 키스해줘」 

 

쿄타로「할리가 없잖아」 

 

아와이「너무해! 순정을 짓밟혔어!」 

 

쿄타로「시끄럽네, 이거라도 먹어라」 

 

아와이「므긋」 

 

쿄타로「이걸로 무승부지」 

 

아와이「므-!」 

 

 

59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42:39 ID: bmheeWAf0

 

 

 

아와이「정말, 너무 심하다니까」 

 

쿄타로「네에네에, 내가 나빴다」 

 

아와이「더는 안된다고 호소했는데, 계속계속 안까지 넣다니……」 

 

쿄타로「거짓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오해받을 것 같으니까 거기서 스톱이다」 

 

 

아와이「어쨌든, 성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떨려나?」 

 

쿄타로「나한테 묻지마」 

 

아와이「역시 키스? 키스할거야?」 

 

쿄타로「안 해……그보다, 너 살 건 괜찮은거냐?」 

 

아와이「앗, 그랬어! 테루한테 과자 사가지 않으면!」 

 

쿄타로「너 심부름이라도 하는거냐? 그런 거 할 것처럼 보이진 않는데」 

 

아와이「그치만 가위 바위 보에서 져버렸는걸」 

 

쿄타로「과연. 뭐, 자기가 사러간다고 말하지 않겠지」 

 

아와이「뭘 사가면 좋다고 생각해? 일단 포키일까 생각했지만」 

 

쿄타로「정답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허전하니까, 조금 가르쳐주지」 

 

아와이「그렇게나 나와 함께 있고 싶구나. 쿄-타로는 어쩔 수 없네」 

 

쿄타로「그치만, 그 전에 너의 착각을 바로 잡아둘까」グニグニ 

 

아와이「아퍄아퍄!」 

 

 

60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45:47 ID: bmheeWAf0

 

 

 

쿄타로「그러니까, 이런 걸까」 

 

아와이「쿄-타로는 잔뜩 샀네. 산에라도 틀어박히는 거야?」 

 

쿄타로「이걸로 산에 틀어박힌다니 얕보고 있구만」 

 

아와이「아, 알겠다. 사랑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구나」 

 

쿄타로「아니 그건 틀려」 

 

 

쿄타로「뭐라해도 여기서 해산이다」 

 

아와이「에-?」 

 

쿄타로「너, 다음차례잖아. 이제 돌아가라」 

 

아와이「므-, 분명 그렇지만」 

 

쿄타로「뭐라해도 이 짐을 안고 돌아다니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아와이「쿄-타로는 나와 함께 있고싶지 않은거야?」 

 

쿄타로「응, 너와 있으면 피곤하니까」 

 

아와이「아왓!? 너무해!」 

 

쿄타로「뭐 그래도, 재미없지도 않은 것도 아니진 않네」 

 

아와이「그거, 결국 어느쪽 인거야?」 

 

쿄타로「또 놀아주지 못할 것도 없다는 거」 

 

아와이「당연한거네. 그야 쿄-타로, 나한테 헤롱헤롱인 걸」 

 

쿄타로「그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61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49:13 ID: bmheeWAf0

 

 

 

쿄타로「다녀왔어-」 

 

사키「아, 어서와. 짐 하나 들어줄까?」 

 

쿄타로「아아, 부탁해. 다른 네 명은……대국 중인가」 

 

사키「이게 끝나면 휴식이라고」 

 

쿄타로「그럼 먼저 짐을 열어둘까」 

 

 

유키「겨, 겨우 휴식이라규……」 

 

쿄타로「오우, 수고했다」 

 

유키「선배, 타코스는?」 

 

쿄타로「잠깐 기다려……앗」 

 

 

쿄타로「미안, 잊었다」 

 

유키「」툭 

 

쿄타로「아, 쓰러졌다」 

 

 

 

6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1:54:09 ID: bmheeWAf0

라는 것으로 종료 

 

염가하고 싶지만 사람 있나요?

 

69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2:02:24 ID: bmheeWAf0

그럼, 키요스미 포함한 나가노 세력 중 한 명을 부디

 

下1~下5

 

77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2:04:50 ID: bmheeWAf0

콤마

 

미호코:1-40 

노도카:41-80 

하지메:81-00 

 

대칭수:? 

 

바로 아래

 

81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2:06:38 ID: bmheeWAf0

밋호로 종료 

 

다음, 프로진 중에 한 명

 

下1~下5

 

88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2:10:21 ID: bmheeWAf0

콤마

 

우타땅:1-40 

하야링:41-80 

노요링:81-00 

 

대칭수:? 

 

바로 아래

 

92 :  ◆zSdeXZwVBY saga 2016年01月28日 (木) 22:18:02 ID: bmheeWAf0

하야링으로 종료

 

다음화 

 

『3학년, 여름, 동경과 사랑은 다른 것 같다』입니다 

 

그럼, 실례합니다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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