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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케의 마음




다이스케「.........」


브이몬(다이스케 무슨 생각인 걸까...?)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만 문득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얼굴을 보았다.다이스케의 시선은 TV를 향하고 있지만, 실제로 TV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항상곁에있는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이변을 즉시 알아 차렸다.때때로 정신이 팔려 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무슨 생각을 하는 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이 표정을 어디선가 본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브이몬(으으...기억 안나.하지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잠시 머리를 비틀어보지만 정말 기억이 안 난다.그래서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브이몬「저기 다이스케」


다이스케「.........」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에?아아, 뭐야?브이몬」


브이몬「최근 계속 정신을 딴 데두고 있잖아.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야?뭔가 곤란한 게 있다면 겁먹지 말고 말해」


다이스케「아...뭔가 미안?신경쓰게 해버린 것 같아서.그래도 아무것도 아니...으햐아!?」


목덜미에 갑작스레 찬 물건이 닿자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그 목소리에 반응한 전원이 다이스케를 바라보았다.


타이치「내가 맞춰 볼까?」


양손에 든 캔 주스 중 하나를 다이스케에게 건네 주면서 말했다.


브이몬「타이치 아는거야?」


타이치「그래.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먼저 다이스케가 그렇게 정신을 팔고 있던건 둘째 날 아침쯤이었지.거기에서 원인이 전날에 있었다는 것이 되.그럼 그 전날...여기의 생황에 1일째에 무엇이 있었는가, 그 날은 다이스케가 모두를 거실로 모아서 반성회를 했지.내용은 그 싸움에 관한 것.이야기가 끝난 후 방으로 돌아온 다이스케를 몰래 봤는데, 그 때의 노트를 품에 안고 능글능글거리고 있었지.그건 솔직히 깼지...」


다이스케「봤습니까!?」


타카토「미안해?」


다이스케「타카토 너도냐!?」


타이치「다이스케가 동생이된다니 조금...」


다이스케「언젠가 형이라고 불러 모시겠습니다!」


브이몬「타이치...」


왠지 이야기가 탈선했기 때문에 브이몬이 타이치를 재촉했다.


타이치「아, 미안.이야기를 되돌리자면, 나와 타카토가 거실로 되돌아온 후, 다이스케는 아마 이야기가 모아진 노트를 다시 보았을거야.그러던 중 안에 적힌 이름을 보았다.그 이름은 아마도...『쿼츠몬』...모가미 료우마의 전 파트너지.다이스케는 거기서 모가미 료우마가 지금 어떻게 됬을까라는 생각에 이르렀다...아니야?」


타이치는 주스 캔을 든 손의 검지로 다이스케를 가리켰다.


다이스케「타이치 씨...역시 타이치 씨에게는 숨길 수 없네요」


옛날부터 변하지 않은 선배의 예리한 직감에 부끄러운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브이몬「그래...그 료마란 아이, 쭉 함께 있던 파트너를 잃어버렸지...」


이 때 브이몬은 다이스케의 그 표정을 어디서 봤는지 기억했다.

켄의 추추몬이 죽었을 때다.그 날의 다이스케의 죽을 것 같은, 걱정스러워하는, 슬플 눈...지금과 똑같았다.


마사루「그런 걱정이라면 할아범에게 부탁해 직접 만나러 가는게 좋지 않아?」


타쿠야「바-보」


마사루「아앙!?」


타쿠야「만약 지금 그 녀석이 파트너의 일을 겨우 잊으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들이 가서 상처를 파내는 일이 되면 어떻게 할려고?위로는 커녕 역효과잖아」


마사루「윽...」


다이스케「막상 만나보면, 괴로운 일을 생각나게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무래도 만날 수 없으니...」


평소의 다이스케와는 다른, 힘 없는 쓸쓸한 목소리에 모두 침묵했다.하지만 그 정적을 만사 태평해서 어딘가 어이없어했던 것 같은 목소리가 깼다.


아구「웃기는 소리아니야?」


마사루「...하?」


뜻밖의 말에 모두가 일제히 목소리의 주인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구「너는 상대가 상처받는게 무서운게 아닌, 자신이 상처받는 게 무서운거잖아.그렇지?」


아구는 똑바로 다이스케의 눈을 응시했다.


아구「『괴로운 일을 생각나게 할지 모른다?』즐거운 일이 있었다면 괴로운 일도 있는 건 당연하잖아.그렇다면 너가 그 것에 지지않을 정도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면 되는거잖아!」


다이스케「너...」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브이몬?」


브이몬「만나자 그 아이를!만나서 건강한지 묻고, 건강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든 해서 힘내게 하자!」


타카토「그래!거기다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하는 것이 다이스케 군이잖아?우리들도 협력할테니까!응?」


길몬「길몬도 도울래!」


아구몬「나도 열심히 할거야!」


타쿠야「역시 행동이 낫지!」


마사루「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은 사나이가 아니지?」


타이치「자 다이스케, 모두 이렇게 말해주는데, 어떡할거야?」


그리고 브이몬이 다이스케의 눈 앞에 왔다.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모두...좋았어!해 주마!」


타쿠야「그래그래!그 기세!」


다이스케「우오옷!뭔가 의욕이 넘친다!응 그럼 조속희 작전회의다-!!!」


타카토「아하하.최근 회의 많은 걸」


다이스케「나 해주겠어어어어어어어--!!」


마사루「시끄러!」


브이몬「아하하!평소의 다이스케다~!」


그리고 레전드 멤버의 의한 「최상의 구제 작전 회의』는 밤늦게까지 논의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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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아구몬 브라더스!



어느 나의 일...


다이스케「아구몬」


아구몬「불렀어?」


마사루의 아구몬이 대답을 했다.


다이스케「아, 아니.너가 아니라 타이치 씨 쪽의」


아구몬「아, 그래...」


또한 어느 날...


마사루「어이 아구몬」


아구몬「불렀어?」


타이치의 아구몬이 대답을 했다.


「아, 미안.너가 아니라 큰 쪽의」


아구몬「그래」


그 또한 어느 날...


타카토「저기 아구몬」


아구몬x2「응?」


타카토「아!미안해!타이치 씨 쪽의 아구몬이야」


아구몬「.........」


아구몬「무슨 일이야?」


타카토「오늘은 저와 다이스케 군이 저녁 식사 당번이야.전에는 마사루 씨의 아구몬에게 물었으니까.넌 무엇이 먹고 싶어?」


아구몬「그러니까~...햄버거가 좋아!」


타카토「응, 알았어.노력해서 맜있게 만들어볼게!」


다이스케「어~이 타카토-」


타카토「아!응-!지금 갈게-!」


다이스케에게 불린 타카토는 주방에 들어갔다.


아구몬「와~!햄버거~!」


아구몬「...저 아구몬」


아구몬「응~?무슨 일이야?아구몬」


아구몬「...아니, 우리들 말이야, 어느 쪽도 『아구몬』이잖아?」


아구몬「응.그렇네」


아구몬「나는 형님에게 불릴 때는 아는데 다른 녀석들이 『아구몬』이라고 부르면 너를 부른건지 나를 부른건지 모르겠어」


마사루의 아구몬은 팔짱을 끼고 말했다.


아구몬「그렇네~」


타이치의 아구몬은 매우 마이페이스이다.저녁의 햄버거가 즐거워 싱글벙글 하고있다.당장이라도 콧노래가 들려올 것 같다.


아구몬「그래서!」


아구몬「뭐-야?」


아구몬「이건 모두에게 우리들의 호칭을 받으면 되는거야!」


아구몬「호칭이라니 『별명』이라는 거?」


아구몬「그래!그러면 아구몬이 하나든 둘이든 전혀 문제 없다니까!」


아구몬「응.둘 이상은 왠지 대단할 것 같지만」


아구몬「그렇다고 정해지면 바로 행동으로!자!모두를 모아줘!」


아구몬「에~, 내가 가는거~?」


아구몬「그래!자!빨리 모드를 모아...아파!!?」


쿵!하고 소리내며 주먹이 내리쳤다.


마사루「스스로해라!」


아구몬「아야야...때릴 필요는 없었잖아 형님~!(울음)」


마사루「아무리 상대가 꼬맹이라도 마음대로 부리지마!자신이 생각한 거라면 자신이 가라!」


아구몬「히에에에~엣!아, 알았으니까 더 때리지 마~!!!」


아구몬은 다시 맞기 전에 모두를 모으려 방을 뛰쳐 나갔다.


아구몬「...꼬맹이는...조금 실례라구...」


저녁 식사 후, 마사루의 아구몬이 모두를 거실에 모았다.


타카토「후훗.다이스케 군의 흉내일까?」


다이스케「........」


브이몬「?어-이, 다이스케?」


다이스케「...에?아, 무슨 일이야?」


브이몬「아니, 너야말로 무슨 일이야?」


다이스케「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야!조금 수면 부족일뿐이야!아아- 졸리다졸려!」


타카토「다이스케 군 밤샘하지 않고 일찍 자야한다구?」


다이스케「이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이 이후로 조심할게!하하핫!」


브이몬(...다이스케...?)


타이치「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이야기야?」


타쿠야「『좀 더 밥 먹게해줘!』인가?」


마사루의 아구몬이 모두 앞에 나왔다.옆에는 타이치의 아구몬도 있다.


아구몬「엣헴!그러니까, 지금부터 모두에게 우리들 아구몬즈의 호칭을 받을 생각이야!」


길몬「기르?」


길몬의 머리 위에 『?』이 잔뜩 떠올랐다.


타카토「이름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거야」


길몬「이름?길몬은 길몬!」


타카토「응, 그렇네.그치만 아구몬은 두 사람이지?」


길몬「저 쪽은 아구몬!저 쪽도 아구몬!」


브이몬「『아구몬』그럼, 어느 것을 말하는 지 모르겠지?」


길몬「우~응...길몬 모르겠어...」


타카토「그래서 알 수 있도록 이름을 정하자는 거야」


길몬「으응...알았어」


브이몬「응.모르고 있네」


길몬「기르?」


타카토「아하하...」


마사루「내가 너를 부를 때는 『아구몬』으로 괜찮잖아?」


타이치「콤비끼리라면 보통으로 불러도 알테니 괜찮지?」


아구몬「응.괜찮아」


아구몬「모두~, 멋진 이름으로 줘~」


아구몬「그러면, 생각해낸 녀석은 손을 들어 줘.나온 방안은 화이트 보드에 쓸거야.타카토」


타카토「응」


타쿠야「또냐.다이스케의 영향이네」


다이스케「내 탓?!」


브이몬「그래그래」


마사루「스스로 써라」


아구몬「그렇지만 나, 글씨 쓸 수 없는 걸!」


타이치「에, 그래?」


마사루「타카토도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이 녀석 곧바로 기세타버리니까」


타카토「으응, 괜찮아.나도 상당히 즐기고 있으니까」


다이스케「너 때때로 굉장히 긍정적이다」


타카토「에헤헤♪」


마사루「좋아, 타카토.아구몬 녀석 한대 날려버려.내가 용서할게」


타카토「네♪」


아구몬「!!?어, 어쨌든 뭔가 없어!?뭐라도 좋으니까!이상한 거만 아니면!」


전원「으응...」


아구몬「아!그럼 나는 『멋진 아구몬』은 어때?」


아구몬「각하!어째서 너만인거야!?」


아구몬「에헤헤♪농담이야~♪」


다이스케「아!저요!」


아구몬「네 다이스케!」


다이스케「타이치 씨 것이 『카리스마 아구몬』이고 니가 『초라한 아구몬』!」


아구몬「각하!왜 내가 초라한거야?!」


다이스케「그야 코가...「이건 타고난거야!」」


마사루「응」


아구몬「예 형님!」


마사루「네가 『데카아구(거대아구)』고 그쪽이 『아구코(아구子)』!」


아구몬「형님...뭐야『데카아구』라니...」


아구몬「『아구코』는 뭐야...?」


마사루「『아이 아구몬』줄여서 『아구코』다!」


타이치「어허허,오율라자 얺어?『아구코』(웃음)」


타이치는 매우 유쾌하게 능글능글 웃으며 아구몬을 보았다.


아구몬「너무해 타이치~!」


타이치「하핫.미안미안.그럼, 마사루 쪽이 『거대』고 네가 『꼬마』는 어때?」


아구몬「전혀 바뀌지 않았어...」


타이치「알기 쉽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구몬「뭐, 그렇지만...」


타쿠야「아!저요저요저-요!」


아구몬「예 타쿠야!」


타쿠야「헤헤!나는 매우 멋진 걸 생각했다구!타이치 것이 『옐로우』고 마사루 것이 『레드』!어때!?」


아구몬들 이외는 「오오~」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구몬「『레드』?」

아구몬「『옐로우』?」


타카토「와아!왠지 전대같은 영웅 같아서 멋지다!」


타쿠야「그렇지?타이치 쪽은 보통 아구몬 색상인 『옐로우』고 마사루 쪽은 빨간 벨트를 했으니까 『레드』!어때!나의 신들린 네이밍 센스!!!」


아구몬「뭐...」


아구몬「다른 것보다는 좋네」


마사루「확실히 간단하고 아주 좋긴 좋았어, 하지만 이 녀석들에겐 좀 멋있지 않나?」


다이스케「아-, 확실히」


타쿠야「그렇구나, 그럼 각하네...」


아구몬「에에!?」


타카토「저요」


아구몬「아, 네 타카토!」


타카토「너는 가족한테 뭐라고 불렸어?」


아구몬「나?나는 다이몬 가에서 『아구쨩』이라고 불려,다이몬 가의 아이돌같은 존재로 귀여움 받았어!」


타카토「『아구쨩』인가...그럼, 『아구』는 어때?」


마사루「아, 이젠 그걸로 좋을 것 같은데?의견있는 놈-」


전원「찬~성」


마사루「좋아, 한 마리 정해졌다」


타카토「그럼, 너는 오늘부터 『아구』네!」


아구몬「결정이야!?」


타이치「결정사항이야.다음 너구나.아구몬」


아구몬「그렇네...」


아구몬「큭...!이렇게 되면 너도 대충한 이름을...!으으으, 그러니까...그래!너는 『꼬마』다!」


다이스케「이미 한번 나왔으니 각하」


아구몬「그렇달까 이젠 단순한 악담이잖아...」


마사루「『꼬마스케(助)』!」


타쿠야「『아구스케』!」


타이치「『코로스케』!」


브이몬「왜 『스케』로 통일...?」


타카토「마지막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꼭두각시 인형같은 이름이네...」


마사루「아앗!짜증나-!이제 타이치 적당히 정해라!」


아구몬「그래그래~!적당히 결정해버려~!」


타이치「그럼...『코로』!」


다이스케「뭔가 퇴화했어요」


타카토「『코로』라면 『코로몬』?」


타이치「응.그런고로, 마사루의 아구몬은 『아구』고 너는 『코로』네.결정!...후아~...그럼 나 이제 잔다.다들 잘 자~」


길몬「으으~...타카토~, 길몬도 졸려...」


타카토「그러네.우리들도 잘까」


다이스케「브이몬.우리들도 자자~」


브이몬「응」


마사루「조금 이르지만, 나도 잘까나」


타쿠야「...후, 후아아~...졸려...」


그런 느낌으로 모두 방으로 돌아가고 거실에는 아구몬 둘이 남았다.


아구몬「결국 적당히인가...」


아구몬「아하하.뭐 좋잖아.자」


아구몬「응?」


타이치의 아구몬이 손을 뻗어왔다.


아구몬「에헤헤.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구』~♪」


아구몬「...응.잘 부탁해!『코로』!


『코로』와 『아구』는 단단히 악수를 나눴다.



며칠 후


타이치「역시 아구몬에 『코로』는 이상하네」


마사루「랄까 한 마리만 알면되는 거 아닌가?」


라는 두 사람의 발언으로 결국 마사루의 아구몬의 『아구』만을 계속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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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반성회



공동 생활 1일째.


어제의 싸움과는 일변, 오늘은 놓친 디지몬들의 반응도 없고, 전원 유유히 온화한 1일을 보내고 있었다.


다이스케「으흠」


다이스케는 모두가 모여있는 거실의 TV 앞에 서서 헛기침을 했다.


타쿠야「으으으으으으!!!」


마사루「엿차!」


타쿠야「앗!젠장!한 번더!으랴아아아아아!!!」


마사루「에잇!」


타쿠야「아아앗!!또 졌다-!너 팔씨름 지나치게 강하잖아!」


마사루「헤헷!그야 싸움반장하고 있으니까 말이지!...고작 초5한테는 지지 않는다고」


다이스케「...으흠」


다시 헛기침.


아구몬「아하하!봐봐 타이치~!마사루의 아구몬의 배 말랑말랑해~!」


타이치「응?어디어디...아, 진짜다.엄청 말랑말랑하잖아!재밌는데~!」


아구몬「아하하하하하!아힛!그, 그만...!간지러워~!아하하하하!히, 히이이이~!」


다이스케「엇험!!!」


다시 헛시침.


길몬「길몬도 말랑말랑할래~♪」


브이몬「나도 할래할래~!」


다이스케「읗....콜록?!콜록!콜록!」


부주의하게 사레들렸다.


타카토「어?다이스케 군 감기야?괜찮아?」


타카토에게 걱정받자, 왠지 부끄러워져 버렸다.


다이스케「...아, 아니.응, 괜찮아...」


다이스케는 마음을 먹고는 진지하게 행동했다.


다이스케「그러니까!모두 잠깐 괜찮나요?」


타쿠야「제기일~!!!」


마사루「아?뭐야?」


타이치「무슨 일이야?다이스케」


다이스케「에-, 엇험!그럼 지금부터 어제의 싸움의 반성회를 하고 싶습니다-!」


브이몬「또 이상한 것을 떠올렸네...」


타카토「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거야?」


다이스케「잘 물어주었습니닷!」


탁!하고 손가락질을 받아 얀간 쓴 웃음의 타카토를 뒷전으로 돌리고 다이스케는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다이스케「넵!이번 반성회의 내용은 『자신과 파트너가 저거구나』나 『저 녀석 진짜 위험하네?』라든가 『나 진짜로 멋있는거 아냐?!』입니다!」


길몬「길몬 모르곘어」


마사루「귀찮구만」


타쿠야「오른쪽이랑 동감」


다이스케「아무튼 아무튼!그렇게 말하지 말고.이야기하는 것은 이 노트에 써 가는 것이어서 각각 한번씩 발언 해주세요.타카토 노트에 부탁해!」


타이치「다이스케 스스로 해라」


다이스케「그치만 저는 사회자인걸요」


타카토「아, 좋아요 타이치 씨.제가 할게요」


다이스케「그럼, 우선은 연상부터니까 이쪽부터~마사루 씨!부탁합니다!」


마사루「나인가.그렇네...급히 오래간만에 날뛰었던 것은 좋았지만, 그 쿼츠몬이라든가 하는 놈의 본체에 내 주먹을 쳐넣어주고 싶었지.」


손에 주먹을 부딪히며 말했다.


아구몬「그런 녀석 형님의 영혼이 감긴 주먹으로 한방이지!그치 형님!」


마사루「물론이지!」


타이치「보통이라면 무리겠지만, 마사루는 정말하고 있으니까 무섭구나...」


그것은 이제,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전부 저 녀석 혼자면 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다이스케「말그대로 다이몬은 디지...「더 이상 말하면...」넵, 죄송합니다!」


타쿠야「어~이.빨리 끝내자구~」


다이스케「아, 미안 미안.에에..다음은, 타쿠야」


타쿠야「반성이라...감상같은 거라도 괜찮아?」


다이스케「응」


타쿠야「그럼, 마사루!너한테 불평이다!」


타쿠야는 조금 전의 다이스케 처럼 척!하고 마사루를 가리켰다.


마사루「뭐, 뭐냐?」


마사루는 타쿠야의 험악한 얼굴에 조금 주춤했다.


타쿠야「너...!아루다몬에게 쓰러지지 않은 적을 무슨 보통으로 쓰러트리는거야?!이상하잖아?!」


마사루「그런건 기합이다!기합!」


타쿠야「그런 걸 물은게 아니야!왜 쓰러뜨릴 수 있는건지 물어보는거야!」


마사루「왜냐고 해도...싸움반장이니까?」


타쿠야「뭔 소린지 모르겠네에에에에에에에에~~!!!!」


타카토「타, 타쿠야 군 진정해!」


다이스케「이제 다음으로 갑니다...타이치 씨」


타이치「너부터 해~」


다이스케「응?뭐, 좋아요.그 때 나와 매그너몬의 활약!진짜로 위험하지 않았었나요!?매그너몬의 경쾌한 등장 방법!이제 모두의 주목 대상!」


타이치「브이몬 그 때 진화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브이몬「응.지구력 없는데 말이지.그래서 얼마 싸울 수 없었었지」


다이스케「임페리얼드라몬(황제드라몬)의 기술의 위력은 다른 멤버의 기술에 비교할 바가 아니니까!」


아구몬「켄과 스팅몬 오지 않았으면 위험했었지」


브이몬「그래.사실 다이스케 녀석, 나중에 진화하는게 눈이 띄니까 그 녀석들 기다리게 했던 거라구?」


마사루「진짜냐...」


타이치「다이스케...」


타이치가 웃고있다.얼굴만.


다이스케「뭐...?!브이몬 잠...!뭘 폭로하는 거야!타, 타이치 씨 침착하게 부탁합니다!」


다이스케는 공격을 준비하는 타이치를 어떻게든 진정시켜, 이야기를 재개한다.


타이치「...그래서, 반성에 감상이라...나는 특히 없네.아구몬 뭔가 있어?」


아구몬「응~나는 말이지~...」


꼬르륵~...


아구몬「타이치~...나 배고파...」


타이치「또야.아까 먹었잖아」


아구몬「에헤헤...」


다이스케「이제 됬나...종료!」


타카토「...에?」


타이치「얌마 다이스케.타카토를 잊은거야?」


다이스케「에?아...」


봐보면, 타카토로부터 무언가 무서운 검은 기운이 나오고 있었다.


타카토「...아니, 괜찮아...나, 수수하고...클래스의 여자아이들로부터『공기같다』라고...하하...신경쓰지마...」


타쿠야(아니, 신경쓰지말라니...!)


마사루(우와....)


다이스케(타카토...!?)


타이치「...이거 어떡할거야 다이스케...」


다이스케「아, 아니!우연이라니까!우연히 잊고 있었던 거니까!넌 전혀 공기가 아니야!타카토도 선택받은 아이들의 리더 중 하나니까 말이지!안그래!?」


타카토「...응.고마워」


다이스케「그건 그렇고 너도 반성, 아니면 소감을 말햇!」


타카토「감상인가...아.그게 멋있었지」


타카토는 뭔가를 기억하고 40%의 밝기를 되찾았다.


다이스케「뭐, 뭐야뭐야!?뭐라도 말해봐?!」


타카토「타이키 군이 타기루 군에게 고글을 전해주는 거 좋았었지.뭔가 타이치 씨랑 다이스케 군 같아 보이네」


생긋하고 타이치와 다이스케에게 미소를 돌렸다.


마사루「.........」움찔


타쿠야「아......」


타이치「중2의 내가 다이스케에게 고글을 주었었지?」


다이스케「그렇죠!」


타카토「『고글은 영웅의 증거』라고 들어서, 나도 영웅이구나하고 기뻤어」


다이스케「그렇구나~!역시 『영웅에게는 고글」이네!그렇죠!타이치 씨!」


타이치「응?아, 응」


타이치는 살짝 마사루를 보면서 말했다.


마사루「.........」후루후루(フルフル)...


타쿠야「.........」


타쿠야는 마사루의 어깨에 툭하고 손을 올렸다.


다이스케「타카토 노트 고마워!」


타카토「응」


다이스케는 타카토에게 노트를 받아 방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타이치에게 어깨를 잡힌다.


타이치「그런데 다이스케, 그건 어쩔거야?」



다이스케「네!?이건...그, 그거에요!혹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기억이 일부 사라진다던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잖아요!그런 때를 위해 이거에 써서 남겨둘려고 생각해서!」


타카토「헤에-.다이스케 군 잘 생각했네!대단해」


다이스케는 휘리릭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타이치「...수상해」


·

·

·

다이스케「...후후.헤헤~!타카토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타케루 녀석은 장래 소설가가 되는 모양이구나.그 전에 내가 이 놈을 바탕으로 엄청난 이야기를 쓰면 내 재능에 히카리 쨩은...므후후♥」


하면서ㅡ 방에서 혼자 달콤한 망상에 젖어있는 다이스케를 타이치와 타카토가 슬쩍 보고 있었다.


타이치「...이런 건줄 알았다구」


타카토「아하하...히카리 쨩과의 사이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타이치「그래, 좋은 꿈을 꾸게 두자고.그럼 아랫 배도 허전하고 빵이라도 만들러가볼까?부탁할게 타카토」


타카토「후후.네 타이치 씨」


다이스케「후후후~♪」


다이스케는 콧노래를 부르며 노트를 대충 검토했다.그렇지만, 문득 그것은 그쳐서 조용해졌다.

다이스케의 눈은 하나의 이름을 가만히 보고 있다.


『쿼츠몬』


다이스케「...그러고보니 『그녀석』어떻게 된걸까...」


그 때 다이스케는 드물게 진지하고 어딘가 쓸쓸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런 다이스케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거실에서 날뛰는 마사루를 전원 필사적으로 말리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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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차례 차례로 결의를 결정한 가운데 타이치는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기고 다이스케는 허둥지둥거리기 시작했다.


다이스케「저 타이치 씨...우리들 어떻게하나요?」


타이치「나는 도와주는 거라면 전혀 상관없어...그렇지만, 할아버지...그 현실 세계에서 발견한 디지몬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지?역시 쓰러트려야만 하는건가?」


이번 싸움에서는 상대가 복사 디지몬이었기 떄문에 아무런 주저도 없이 이길 수 있었지만, 지금 현실 세게에 나타나고 있는 디지몬들은 진짜다.

디지몬들 중에는 스스로 바래서 리얼 월드에 남은 놈 뿐만일리는 없을터, 우연히 남아버렸는데 쓰러뜨려지는 디지몬들을, 타이치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부터 마음에 걸려서 어쩔 수가 없었다.아마 같은 세계의 거주자인 다이스케도 같은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타이치의 무거운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시계상은 어딘가 우쭐한 목소리로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시계상「후후후후!」


지금의 분위기는 분명히 불균형한 시계상의 행동에, 모두는 남겨진 것처럼 되었다.(今の雰囲気には明らかに不釣合な時計屋の行動に、皆は取り残されたようにぽかんとなった。)


타이치「할아버지...?」


시계상「안심해라!그정도는 전부 생각해두었다」


그렇게 말하고 시계상이 파우치에서 꺼낸 것은 아직 기억에 있는 장난감 같은 기계.


다이스케「에?!그건 설마『크로스 로더』?!」


시계상「그래.『포획용』이다.옛다!」


시계상은 주머니에서 네 개를 더 꺼내 다섯 명에게 던져 주었다.갑작스럽게 던져진 타카토는 떨어트릴뻔했다.


다이스케「저기말야!이걸로『디지 크로스』라던가 할 수 있는거야?!」


다이스케가 반짝 반짝 눈을 빛내며 묻는다.


시계상「말했잖느냐?그건 『포획용』이다.본래는 만드는제 좀 애를 먹기때문에...아무튼 너희들에게는 디지 크로스는 필요 없지 않느냐?」


타카토「포획한 디지몬은 이 것에 넣은 상태인가요?」


시계상「아니, 이 건물의 밖에 놓으면 된다」


타이치「밖?...!」


타이치는 작게 중얼거리고 생각하더니, 돌연 기세좋게 방을 뛰어 나갔다.


다이스케「?!타이치 씨 어디 가는거에요!?」


쾅!하고 기세 좋게 열린 문 앞에는...


타이치「...여기는...」


아구몬「잠깐만 타이치~!갑자기 왜 그래~?」


타이치「봐봐 아구몬」


아구몬「에?뭐야?...와아...!」


타이치의 말대로 보자, 아구몬은 눈 앞에 펼쳐지는 세계에 탄성을 질렀다.


다이스케「타이치 씨~이!」


아구몬「아!저기!다이스케도 봐봐!」


다이스케「에?오옷?!!」


브이몬「뭐야뭐야!?와아!?」


뒤이어 다른 세 명과 두 마리도 왔다.


타카토「아!대단해-!」


길몬「와아~!좋은 날씨~♪」


마사루「오~」


아구몬「넓~다!형님!」


타쿠야「대단한대!」


건물의 밖...

푸른 하늘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이 있고, 때때로 작은 디지몬들이 이쪽을 살피며 얼굴을 슬쩍 비친다.


타이치「할아버지!이 곳은...」


시계상「그래, 디지털 월드다.우리들의 세계지.포획...원래 헌트했던 디지몬들이 원래 있었던 장소에...자 별로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시계상은 승리한 것처럼 활짝! 웃었다.


타이치「...훗...할아버지!그 말 어울려주겠어!」


타이치도 지지 않고 하얀 이를 보이며 활짝! 웃었다.


브이몬「다이스케!」


다이스케「아아!알고 있어!우리들도 어울릴거야!」


시계상「그럼 모두 도와준다는 것으로 좋은 거지?」


타이치는 모두의 얼굴을 대충 둘러보았다.모두 『이의 없음』이라는 얼굴.


타이치『물론이야!」


모두를 대표하여 타이피는 소년답게 밝고 건강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시계상「후후후.그럼 너희들 한동안은 부탁하마」


마사루「좋았어!너희들!원으로 서는거다-!」


타쿠야「에, 어째서?」


마사루「어떻게든이다!」


다이스케「옛서!」


타쿠야「!?」


타카토「네!마사루 씨!」


타쿠야「.........」


타이치「자!타쿠야도 오라고!」


타쿠야「...네!」


아구몬「나도 할래-!」


아구몬「나도!」


길몬「길몬도 들어갈래~♪」


브이몬「나도 들어갈거!」


디지몬들도 사이에 끼어들어 큰 원이 되었다.


마사루「타이치!」


타이치「오우!그럼 모두!오늘부터 잠시동안 뭔가 여러 일이 있겠지만 잘 부탁해!레전트 팀의 결성이다!」


전원「오오-!」


그리하여 어린이 다섯 명과 디지몬 네 마리의 유쾌한 공동 생할이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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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인물 소개※



읽지 않아도 됩니다.


·애니메이션「디지몬 크로스 워즈 ~ 시간을 달리는 소년 헌터들 ~」후 역대 주인공들의 이야기

·어디까지나 작가의 망상입니다.



◎야가미 타이치 (초5)

·초대 선택받은 아이들.

·여동생이 있어 보살피기, 돌보기를 잘한다.

·비교적 냉정한 성격으로 머리 회전이 빠르다.

·스포츠 만능, 빠릿빠릿한 체육계

·어려서부터 하고 있었기에 요리는 특기.

◎아구몬(황)

·타이치의 파트너.

·마이 페이스이며 먹보.

·매우 친절하고 누구에게 친절.


◎모토미야 다이스케

·2대째 선택받은 아이들.

·초등학교 5학년.

·타이치(중2)의 축구부 후배

·축구를 좋아하며 실력은 어느정도 있다.

·덜렁한 성격때문에 타이치에게 자주 꾸중을 듣는다.

·대부분 활약은 없지만 어째선지 영어 마스터.

◎브이몬

·다이스케의 파트너

·놀기, 먹기, 자기 모두 전력투구.

·여러가지로 다이스케를 놀려서 즐기기도 한다.


◎마츠다 타카토

·초등학교 5학년의 삼대째 주인공.

·매우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

·다른 네 사람과 비교하면 약간 연약하며 체력도 없다.

·본가인 빵집을 도와주기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빵 만들기가 특기.

·주인공 중 얼마 안되는 승리자.

◎길몬

·타카토의 파트너.

·행동은 본능에 따라서.

·좋아하는 것은 타카토 특제 길몬빵.


◎칸바라 타쿠야

·스피릿으로 진화하고 싸우는 사대째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공부를 싫어하고 스포츠가 특기.특히 축구.

·대부분의 주인공이 그렇지만, 지는 걸 싫어한다.

·취미는 창작 요리(맛있지는 않다)

·스피릿으로 진화하는 아그니몬이 친구.


◎다이몬 마사루

·오대째 주인공.

·백전연마의 싸움반장.

·중학교 2학년으로 주인공 멤버 최고령이지만, 타이치와 타쿠야에게서는 경칭 생략에 반말.

·다이스케 수준으로 덤벙거림.억지스러운 성격.

·싸움은 주먹으로 쓰러트...진압시킨다.

·체력 바보&힘 바보.

◎아구몬(적)

·타이치의 아구몬보다 크고 팔에 빨간 벨트를 감고있는 마사루의 부하이자 친구. 

·아구몬들을 모두 그런지 초 먹보.

·좋아하는 음식은 마사루의 어머니 특제 계란말이.



프롤로그



쿼츠몬과의 싸움을 끝내고, 모두 돌아가기 시작한 세계에서 발생한 시공의 폭풍에 날아갔다....


·

·

·



...타.........


(...?)


...일어...나...


(...뭐지...?)


...타이...치...


(...부르고...있어...?)


......타이치...


(...으...응...)


...타이치......!

「...슬슬 일어나라고!」


마치 바위처럼 단단한 주먹이 떨어져 쾅!하고 소리를 냈다.


타이치「아팟!?」


타카토「잠깐...!마사루 씨!」


마사루「흥...불러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은 이 녀석이 나쁜거야」


아구몬「타이치~!다행이다, 겨우 일어났어~...」


타이치「크....흣!(울음)」


심한 통증에 머리를 잡으면서 천천히 얼굴을 들자, 4명의 역대 리더와 그 파트너들이 근심스러운 듯이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타이치「...모두...」


타카토「타이치 씨, 다행이다...혹시나 일어나지 않을 까 걱정했어!」


다이스케「어이어이...재수 없는 말하지 마...」


길몬「잘됐네타이치~♪」


브이몬「다이스케 아까까지 쭈~욱 안절부절거렸던걸~!」


다이스케「아!어이!그건 말하지 맛!」


타쿠야「그치만 진짜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마사루「일어날거냐?」


타이치「...어」


타이치는 마사루의 큰 손을 잡고 일어나 대충 주위를 둘러 보았다.


지금 있는 방은 침실같다.

열 개 정도의 침대가 줄지어 있으며, 타이치는 조금 전 까지 그 중 하나에서 자고 있던 것이었다.


타이치「근데, 여긴 어디인거야?」


타이치는 누군가에게 물어 보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한후 고개를 갸웃거릴 뿐.


「후후훗.깨어났...「으랴앗!」구앗?!갑자기 무슨 짓이야 바보 녀석!!!」


마사루「아, 미안.요괴라고 생각했다」


타쿠야「너는 뭐든 치는 거냐...」


타이치「시계점 할아버지!여기는 어디지?우리들 확실히 시공 폭풍에 날려져 각각의 세계로...란 이야기가 아니었어?


시계상「그래, 다른 사람들은」


다이스케「우리들은?」


시계상「뭐 그렇게 초조해하지 말거라.오홋!일단, 너희들이 이번에는 수고했단다.역시 선택된 자들의 리더들이야.」


다이스케「이야~그정도 일도 아니...지 않았지!...아니, 소리쳐서 죄송함다...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타이치와 다른 멤버가 다이스케를 따가운 시선으로 보았다.타카토부터는 쓴 웃음이 되어 어쩐지 견딜 수 없는 느낌이.


다이스케「...자세히 부탁해요...」


시계상「음.최대의 적은 쓰러뜨렸지만, 리얼 월드에는 수많은 놓쳐버린 디지몬들이 남아버렸구만.어떻게든 파트너와 재회할 수 있었던 헌터들도 있고, 아직 만나지 못한 자들도 많고, 만약 놓친 디지몬들이 날뛰기라고 했을시 그것을 막을러 갈 사람이 없는 지역이 나올지도 모른다」


마사루「그래서 우리들이 어떻하라고?」


시계상「너희들은 잠시동안 여기에 남아, 나를 도와주기를 부탁하고 싶구나」


타쿠야「흐응.덧붙여서 거부권은?」


시계상「없다...무슨?!잠!?잠깐 기다려라!노인을 돕지 않는거냣?!」


마사루「.........」


마사루는 언제든지 주먹을 날릴 태세다.


시계상「불과 1~2개월 정도다!부탁한다!괜찮지이!?」


타이치「음...」


타카토「...그」


타카토가 작게 손을 들었다.


시계상「오?뭐냐?」


타카토「나, 해도 좋아...요...」


시계상「오!」


다이스케「진짜로?!」


타카토「그야 나는...길몬이나 모두와 많은 추억 만들고 싶으니까...」


길몬의 콧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다이스케「그런가, 너...파트너와 헤어지면, 다시 언제 만날 수 있는 지 모르는구나...」


타쿠야「...나도 괜찮아」


손을 들고 시계상의 부탁을 승낙했다.아마도 타쿠야도 타카토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마사루「음...어찌 할까...」


눈을 감고 팔짱을 끼고 잠시 생각했다.


아구몬「나는 어디까지나 형님을 따라가는거야!게다가...『곤란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사나이다!』이지?형님!」


아구몬은 마사루가 말한 가르침을 입에 담았다.


마사루「...헤헷, 그랬었지...좋았어, 알았다!여기는 무적의 싸움 반장, 다이몬에게 맡겨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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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베이커리.양심적인 가격과 맛의 어디에나 있을법한 빵집.


「잠......그만...루......읍!」


그 위층.외아들이 있는 방은 약간 혼돈의 상태가 되어있었다.

생물유사, 보기 드물게 넘어뜨려지는 수컷.깊이 입을 맞추려는, 넘어뜨리는 암컷.

점차 깊어지는 입맞춤....산소가 필요한 타카토는 휴식을 위해 입을 열자, 루키는 혀를 집어넣었다.


「믓.....읍!으읍!」


서로의 입으로부터 공기가 빠져나가, 나팔과도 같은 소리가 나지만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듯이, 루키는 깊이 입맞춤한다.


「더, 더는.....!그만두라고 말했잖아!」


타카토가 루키를 밀었다.


「여기는 내방이라, 아래에는 아빠랑 엄마가 계신다고?!」


새빨간 표정이 된 타카토가 외쳤다.


「알고 있어」


무뚝뚝한 얼굴을 유지하는 루키.타카토는 고민했다.

길몬들이 사라지고 그 이후 루키와 타카토는 소위 말하는 연인이 되었다.시간이 흘러 감정을 겹치고, 저절로 이러한 신체의 관계에 다다라...

엄마로부터 억지로 요구받는 모델 생업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루키의, 폭주라고도 말할 수 있는 행위에 어울려주는 타카토였다.


「알고있다면, 어째서...」

「타카토랑 하고싶으니까」

「.........」


타카토는 새빨개져 입을 뻐끔거리며, 루키를 보고 있다.


「가끔씩밖에 만날 수 없으니까 만날 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가끔씩밖에 만날 수 없으니까 가끔 데이트 하자!오다이바나 하라주쿠라든지!」


두 사람만의 시간.타카토는 여성스러운 곳이 있는데, 둘이서 있을 수 있을 때 많이 놀고 싶은 타입이다.

루키에 대해서는 말하자면, 간단하다.둘이서 있을 수 있다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다.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기고, 따뜻함에 싸여지고 싶은 타입이다.


「타카토.나는 네가 좋아」

「.........」

「만날 수 없을 때도 너를 생각하고 있고, 네가 있어주면 그걸로 좋아」


부끄러운 대사를 루키가 말할 때.그것은.


「그러니까......」


하자.타카토의 외투의 끈이 난잡하게 벗겨진다.역시 이렇게 되는걸까, 라고 타카토는 외투의 앞을 꽉 눌렀다.뭐하는 거야!


「그래서?그래서 뭐?그러니까 뭐?나는 싫다고 말하고 있어!」

「.........!」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생긴다.


「...너, 내가 싫어진거야?」

「트, 틀려...나는 루키를 제일 좋아해?」

「타카토」


꾸욱, 루키는 타카토를 껴안는다.


「그것과 이것은 다르니까?」

「.........」


만일 쥬리와 사귀고 있다고 해도 결과는 같다.얀데레 또는 멘헤라의 차이 정도이다.타카토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 상대에게 사랑받기 쉽다.

참는데 한계를 느낀 루키가 타카토를 침대에 밀어 넘어뜨린다.


「자, 잠, 기다....앗!」


위층에서 삐걱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슬슬 침대를 바꿔야하는 걸까......타카토의 어머니는 어긋난 것을 생각하면서, 굽고 있던 빵을 나란히 놓았다.


다음날.교실에서 타카토는 책상에 푹 엎드린다.


「(결국, 3번이나 했어......)」


꺼칠꺼칠 소리를 낼 정도로, 타카토의 분위기가 거스러미가 나있다.


(왜 그렇게 절조가 없는걸까, 루키는...!좋아해라고 해서, 늘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야한 짓도 플라토닉 사고인 타카토.확실히 루키와 야한 짓을 하는 것은 좋아한다.거기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늘 하는 것은, 역시 용서해주길 바란다.두사람의 시간이 그것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데이트하며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둘이서 손을 맞잡으며 걷거나 윈도우 쇼핑을 즐기거나 하는 것이, 타카토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데이트』다.

다만, 그것은 루키 이외의 이성은 노 땡큐지만.

교실에서 가까운 자리의 여자들의 대화가 들린다.


「그러고보니, 쥬리도 남친 생겼지?」

「응.옆 반의 리 군!」


타카토의 어깨가 떨렸다.세, 세상에나...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참견할 생각은 없으므로 다문다.

오히려, 흥미가 생겼다.평소 그녀들이 어떤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걸까?실로 흥미 깊은 이야기는 없는걸까?


「......해서, 했니?」

「했다구?내 방에서」


.........


「평소 데이트라든지 해?」

「요즘은 서로의 방에 있는 게 많을까?데이트하면 피곤하잖아?」


세, 세상에나......


「어쩌다 불끈할 때도 있잖아.그럴 때 야외라면 곤란하잖아?」

「아, 알것 같아」


그러지 말아줘 카토 씨......첫사랑을 전력으로 더럽혀진 타카토는, 남몰래 울었다......


「타카토, 루키가 실려있어」


점심 시간.젠이 교실에 온다.타카토, 히로카즈, 켄타도 함께 이야기 하면서 쥬리의 청소년 잡지를 읽는다.

거기에는 옷의 모델로 루키의 사진이 있었다.


「성격은 최악이지만, 외모는 최고라니까」


히로카즈의 말에, 타카토는 발끈한다.


「무슨 소리야.루키는 귀엽다구?히로카즈가 모르는 거야.」


타카토만 아는 루키의 응석부리는 표정.평소 늠름한 표정만 짓는 만큼 그 파괴력은 발군이다.


「슬릿해서, 멋진걸」

「최근, 이렇다 할 이유없이 색기가 생긴 것 같은데......」

「좋은 사랑을 하고 있네.…안그래?타카토 군?」


쥬리가 타카토를 보면서, 히쭉 웃는다.히로카즈도, 켄타도, 젠도 같은 표정이다.

얼굴에 피가 쏠리자, 타카토가 외쳤다.




「괴롭히지 말아줘!」




모두가 손뼉을 치면서 웃는다.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라고 쓰고 장난감이라고 말한다), 타카토의 명백한 약점이다.

쥬리 일행이 떠나고, 타카토는 루키가 나오는 페이지를 본다.

......생각해보면, 자신은 이런 예쁜 아이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손에 잡힐 정도로 가느다란 팔다리.하지만 말랐냐고 하면, 붙어있을 곳에는 제대로 살이 붙어있다.


「............」


기늘고 단아한 손가락.백자 같은 피부......얼굴을 붉힌 타카토는 잡지를 덮고, 담소 중인 클래스 메이트들과 이야기 하러 간 것이었다.





방과후.오늘은 모델 활동이 있기 때문에 방과후에 루키와 만날 수 없다.

역시 외로운걸, 라고 생각하면서, 데이트 요금을 위해 가업을 돋는 타카토.매출에 의한 변동제이므로,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

마츠다 베이커리의 매출도 걱정이지만,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루키와의 데이트 값이다.

나갈 때의 돈 지출은 말할 것도 없고, 루키에게 선물도 사주고 싶다.그럴 때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타카토.

최근 언급했던듯이 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쌓였다.불만스러운 타카토지만, 루키가 보자면...

자신이 벌고 있으니까, 데이트라도 옷에 들 돈을 내지 않아도 좋다.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타카토가 생각하는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영화도, 아이스크림도, 교통비도 공짜가 아니다.

그보다 집에서 DVD라도 보면서 천천히 보내는 것이 나을텐데......라는 것이 루키의 생각이다.

만날 수 없는 스트레스, 모델의 인간 관계 등으로 잔뜩 쌓인 근심을 풀어주는 것이 타카토와의 시간.

그렇지 않으면, 누가 몸을 허락 할까.

루키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웃는 얼굴이 보고 싶은 타카토.

타카토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감정을 몸을 통해 전하고 싶은 루키.

밖에서 보면 바보 커플 자체이며, 마음이 맞는 커플인데다가 서로 필사적이다.





밤이 되고, 타카토는 가방 안에 쥬리의 잡지가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


루키의 페이지를 본다.늠름하고 자신감 넘치는 루키의 표정.이전에 루미코에게 「그림이 안된다」라고 쓴 소리를 받고 있던 것 같지만.

사진 속 루키.그것은 마치, 히로카즈들이 말하고 있었던 『대외적인』 루키.

그런만큼......이런 표정을 하는 루키를 보고 있으면, 무너뜨리고 싶어진다.

만일.자신 만이 아는 표정의 루키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서로 깊은 키스를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




당황한 타카토는 고개를 숙였다.이래서야 변태일 뿐이다.

망상 속에서 제멋대로 당한 걸, 루키가 알게되는 때에는, 확실하게 죽는다.




루키는 독점욕이 대단히 강하다.




그것이 망상 속 자신이 상대라고 해도, 일순간이긴 해도 신경을 썼다는 걸 알면......!




내일이면 루키를 만날 수 있다.타카토는 어떻게든 자신을 진정시키며 이불에 들어갔다.


「(두근두근, 이랄까...어쩐지 불끈하는걸...)」


그것이 무엇인가.지금은 아직 타카토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학교가 끝나고, 오늘은 루키의 집에 모인다.


「빠르네」

「우리 집은 공립이고, 사립처럼 잔업은 없으니까」


타카토의 말에, 루키는 자그맣게 미소를 지었다.…그 미소가 부드러워서.


「.........」


또다.또 뭔가 두근 거린다.

DVD를 보면서 시간을 죽인다.특별히 무엇을 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함께 인게 루키에게는 중요한 것 같다.

체온을 느끼고, 타카토가 루키의 어깨를 껴안는다.움찔하고 반응하는 루키.그 얼굴은 어느 종류의 기대에 찬 얼굴이다.


「이 변태」


어느 입이,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타카토였지만, 타카토는 루키의 입술에 입술을 맞춘다.

상냥한 키스.

타카토에게서의 키스는, 언제든지 상냥하다.

녹을 정도로 달콤한 키스.루키가 점차 혀를 넣기 시작한 그 때......




타카토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루키를 들이박았다.




갑작스런 행동에 눈이 흑백이되는 루키.타카토는 새빨갛게 되어 분명 경악한 표정이다.


「미, 미안!오늘은 돌아갈게!」


......남겨진 루키는, 방에 멍하니 주저 앉았다.


뭔가 자신은 타카토를 화나게 한 일을 한 것일까.


「(짐작가는 게 없어......)」


루키는 몇번이나 머리를 흔든다.


「나는 타카토가 화나게 할만한 행동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을텐데.요전에 내가 타카토가 싫어했음에도 상관 없이, 무리하게 입을 빌려주어서 그 후에 키스해서 무리하게 마시게 한 것때문에 화내고 있는건가?!)」


......짐작가는 것이 있었다.


타카토가 지나치게 귀여웠던 게 나쁜거야, 등 거리며 번명하면서 다른 것을 생각한다.


「.........」


이상하다.만족하지 않았을리가 없다.

짐작가는 것을 한 마디로 하자면....




『정말!싫다고 말했잖아!』




천계가 미치는 뇌리에 실수한 말.그것은

푹 루키가 무릎을 꿇는다.

알아차리지 못했다.아니, 맹정이었다고 해도 좋다.


「(타카토......알아차리지 못해서 미안......)」


자신에게 원인이 있었다.

모델의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신체에 상처를 만드는 것은 NG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위로 타서 공격하고 있었지만......




「(내가 서투르게 해서 싫은 생각이 들게 해서......!그래서 나랑 야한 짓하는게 싫증이 난 거네......)」




........................................




그로부터.일주일이 지났다.

루키는 직장에서 실수를 다발.표정을 잘 만들지 못하고, 타카토 또한 기운이 없었다...




「표정이 되돌아왔네...」


루키코는 한숨을 내쉬었다.『타카토에게 사랑받고 있는 자신』과 『타카토를 사랑하는 자신』이, 루키의 자신감이다.

타카토에게 어리광부리며, 타카토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타카토를 지원하고 있다.대외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타카토가 있기 때문이다.

타카토 또한 루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자신을 자랑으로 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의욕이 나오는 것이다.

그 버팀목이 없으면, 보시고 계시는 상태다......




타카토로서는......

그 상태로 루키를 무너뜨리고 그대로 유린하고 싶어지는 충동을 참았다.

루키에게는 그것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타카토로서는......

욕망대로 안는 것 같은 흉내는 절대적으로 하고 싶지않다.헤타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카토 나름대로 루키를 심각하게 생각해 주고 있는 것이다.

거기를 말로 잘할 수 없는 것은, 그답다.




일일이 빙 돌려 말하고, 일일이 확인해가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타카토의 성격이다.




일주일.시간으로는 약 168시간.10090분.604800초.

그동안.타카토는 곤란한 일이 있었다.

루키에게 연락하고 싶지만, 만나면 틀림없이 좋지 않게 된다.

절대로 넘어뜨리고, 그대로 안는다.

이래서는 단지, 루키를 욕망의 해소로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휴대폰과 눈싸움 놀이를 하면서, 타카토는 한숨을 내쉬었다.




루키 또한 곤란한 일이 있었다.

타카토를 만족시켜주고 싶지만, 과연 그 방법을 모르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최근에는 육체적인 관계에 시종하고 있었던 생각이 든다.

가끔은 타카토가 말하는, 평범한 커플의 모습인채로 보내는 것도 좋지만......남들 앞에서 시시덕 거리는 것은, 절대로 싫다.

이러한 『부끄러운』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타카토이며, 타카토가 『부끄러워하는』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자신이다.

색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정보의 출처는 모델 동료, 동창 밖에 없고, 이 녀석들에게 한 번 호되게 당한 것 만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루키였다.




『남자는 엉덩이로 느낀다 』




그것을 실제로 저질르고...타카토를 기절시킨 경험이 있는 것이다.

연락하고 싶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타카토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여태까지 한번도 소식이 없다.




결심한 타카토가 루키에게 연락을 한 것은,타카토가 루키를 들이받은 일주일 후 이야기다.

결국 서로 일주일을 쓸데없이 사용한 것이었다......




적당한 냉각기간이 되었는가, 라고 생각한 루키지만, 만나기로 한 타카토를 보고 싶었다.

조금도 냉각되지 않는다.오히려 열을 올리고 있지 않은가?라고.

타카토의 얼굴은 새빨갛게 되어, 경계 수준 MAX다.


「오늘은, 너가 생각하는 데이트에 어울려줄게」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말한 루키였지만...타카토는 좀더 경계를 강화한 것 같은 감이 있다.


「그, 그렇네!그, 그러면, 오랜만에 게임 센......아니, 영화라도......」


당황하는 타카토.이런 타카토를 보는 것도 오래간만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루키는 타카토의 손을 잡았다.


「하, 하와와....」


새빨갛게 되어 굳어버린 타카토.이제와서 무엇을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인지.루키는 어이없어하며 타카토를 보았다.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평범한 몇 시간.


「(......이런 것도 나쁘지 않아)」


다소 부끄럽지만.

타카토는......새빨갛게 되어, 아래를 향하고 있다.

평상시라면 기뻐할 텐데.열이라도 있는 것일까, 하고 루키는 타카토의 이마에 손을 댄다.

타카토는 지나치게 떨더니 어색하게 고개를 숙였다.


「(미움 받은 걸까...)」


루키는 타카토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다.


「............」

「............」




타카토는 새빨간 뺨을 한 상태로 루키의 옷을 붙잡고 있다.

아직 보내고 싶지 않아.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루키는 한숨을 쉬며 타카토의 손을 잡교 타카토의 집으로 향했다.




「......그래서, 너 무슨 생각인거야?」


침대에 허리를 걸친 루키.


「나에 대한 것, 싫어졌어?」


타카토는 새빨간 상태로 고개를 가로 젓는다.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


따지고 드는 루키.타카토는 눈물을 흘리기 직전이다.


「......들어도 화내지 않을거야?」

「경우에 따라서」


루키의 뇌리에 최악인 가능성이 지나간다.하지만.타카토의 말은 루키에겐 의외로 좋은 것이었다.


「...지난 번부터 루키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그,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게 되는걸」


......하아?하며, 루키는 타카토를 바라본다.


「봐봐!역시 화났어!」


타카토가 고개를 숙인다.루키는 현기증이 날 뻔했지만, 상황을 정리한다.

즉.타카토는 자신을 의식해서, 안고 싶어서 근질근질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하면 자신이 화낸다고 생각했다.그런 것일까?


「너...바보야?」

「너무해......」


이상할 정도로 지나치게 신경쓴다.


「......이런 것, 싫지?루키를 좋아하는데, 이런 것만 생각해서......지금도 대단히 두근거리고 있어서, 솔직히 지금이라도 하고 싶어.

루키와 같이 있을 수 있으면 만족했었는데, 그런 걸로는 모자라......」


방울방울 타카토의 눈에서 눈물이 넘친다.


「...이런 거 내가 아닌걸.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이런 나는, 루키에게 미움받겠지......」


알고 있었다.알고 있었지만, 타카토는 꿈꾸는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의 성의를 다하겠다.거기에 개입하는 것은 사랑이며 성욕이 아니다.

애정이 있기 때문에 열정.그것을 개최하는 자신이 싫어서 싫어서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일 것이다.


「(......라는 것은, 즉......)」


타카토는 자신이 갖고 싶어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이다.지금까지 애정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단지 어쩐지 흐름으로 주체성 없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싫어하는 것도 결국은 받아들인다......

루키는 타카토를 껴안는다.얼굴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싫어...하지 말아줘...」


누가 싫어한다고?루키는 타카토를 힘껏 껴안았다.


「기뻐」


루키가 귓전에서 속삭인다.


「...너가 나를 갖고 싶어하는 정도로 사랑해주어서」


타카토가 새빨갛게 된다.


「너는, 애정과 성욕을 나누어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야.좋아하니까 안고 싶다, 라는 생각은 당연한 이야기야.

......나는 너니까 안겼었어.너니까 싫지 않아」

「......루키......」




목소리를 지우기 위하여 튼 유선 라디오에서 all days가 흐른다.




『상냥하게 사랑해서 달콤하게 사랑해서 나를 떼어놓지 말아줘』




영어는 잘 모르는 두 사람이지만, 그것이 달콤한 사랑의 노래라는 것은 잘 안다.




『당신이 내 인생에 의미를 부여했어

나는 당신을 사랑해』




땅거미가 질 때, 두 사람의 그림자가 겹친다.


「tender, 은 어떤 의미지?」

「확실히, 『상냥하게』야」

「그렇구나......」


어쩐지 타이틀은, 『상냥하게 사랑해』라고 생각한다.

상냥하게 키스를 주고 받는 두 사람.쪼는 것 같은 버드 키스부터, 점차 깊이 입을 맞춘다.

오래된 all days.마치 자신들이, 싸구려 영화의 주역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부드럽게 사랑해서 진심으로 사랑해서

꿈은 모두 채워졌어』

『연인이여 사랑해

그리고 언제까지나 사랑해』


「이거, 누구의 노래일까?」

「프레슬리.할머니가 듣고 있었어」

「젊으시네」

「나잇값을 못하는 거야.엄마도 그렇고」




일주일만이었기도하고, 타카토는 순간적으로 갔다......루키로서는 정신적인 충족이 상회하고 있었으므로, 이번은 그걸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타카토의 마음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그리고 자신이 있는 곳은 거기.




「......있지, 루키」

「뭐야?」

「나는 루키 거야」

「알고 있어.시끄러워.다물어」

「너무해.조금은 부드럽게 사랑해주길 원해......」

「포기해.이것이 내가 사랑하는 방법이야」


END 

'SS 번역(비허가) > 디지몬'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want it all  (0) 2016.01.03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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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ixiv.net/novel/show.php?id=4267769

더운 날이 계속되었다고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추워져있다.옷을 두껍게 입고 보니 갑자기 더워지는 그런 불안정한 10월말.

오늘은 호박의 수확 축제, 할로윈이다.

마츠다 베이커리에서는 타카토가 계절 호박 파이를 굽고 있다.

시나몬을 많이 집어넣은 마츠다 베이커리 특제 호박 파이.사흘 한정이라는 점도 있었기에, 순식간에 매진.일본인은 정말 유행에 민감한 생물이라고 타카토는 생각한다.

그의 연인에게 말해준다면, 그야말로 바로 유행에 민감하며, 이러한 이벤트를 매번 고집하게 되는 것,이라는 듯하다.


「트릭 오어 트리트, 라는거네.후후.기뻐해주면 좋겠다.」


초 고칼로리의 파이를, 모델에게 선물하는 것자체는 어떨까라는 것도 생각했지만...

루키는 의외로 단 것을 좋아하고, 작은 조각을 소중하다는 듯이 먹는다.그런 모습을 보고는 더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그 보람이 있어서인지 마츠다 베이커리의 평판은 더할나위 없이 좋음.작지만 카페 부스를 만들고 매일 성황...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출에 곤란한 일은 없을 정도로 유행하고 있었다.

언제나 싱글벙글한 상태로 빵을 전달하는 타카토.그런 그를 노리고 오는 사람도 있었고...그 중 대표적인 사람은...


「타, 타카토 군...」


금발, 선글라스에 정장...아무리 봐도 건실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이 남자다.

찰칵, 찰칵, 지포 라이터를 울리면서 점내의 내부를 엿보는 야마키.

수상한 인물로 통보되어 경찰에게서 도망치는 처지가 되는데, 그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할로윈이네...」 


들리는 상점, 들리는 가게마다 할로윈 열풍이다.

이러한 이벤트에 대한 생각은, 돈 낭비.

호박의 안에 초를 넣고 있지만, 바람에 의해 쓰러지면 어떻게 하는 것일까?

유행에 따르는 생각은 이해할 수 없다.일본인이라면, 가을은 고구마와 단풍 놀이가 좋지 않을까?

하지만, 자신의 연인은 매우 유행에 따르며, 이벤트를 좋아하는 일본인의 귀감이다.

그 점을 이해하고 있어도, 역시 이벤트는 지쳐버린다.


「휴...」


최근 타카토는 커피와 차 끓이는 방법에 열심이고, 여자력으로 참패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자조노력보다는 모델 생업에 열중하여, 자랑스런 그녀이고 싶은 루키이다.






타카토의 방은 할로윈 열풍이다.

잭 오 랜턴 장식에 귀여운 요괴의 장식품...

타카토가 끓인 커피를 홀짝 마시면서 역시 여자력에서 완패하고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루키는 한숨을 내 쉰다.

아마도 귀신으로 분장한 사람들로부터 과자 또는 장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경우에는 못된 장난 밖에 없지만 타카토는 과연 무엇을 해올지 선택하는 사람으로 조금 미소가 지어진다.


약간의 시간후, 타카토가 방에 들어간다.손에 호박 파이와 생크림.커피에 넣어 비엔나 커피라도 만드는 것일까?


「기다리게 했지?」


타카토의 복장은 귀여운 후드였다.후드에는 변형된 요괴의 얼굴이 장식되어 있어서, 어린 그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변장이라기보다는, 멋부리기...아주 사랑스러운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루키, 해피 할로윈!」

「예이예이」


이벤트 때 변장한 쪽은 텐션이 높은 편이다.당해주는 쪽으로서는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역활이다.

호박 파이를 갉아먹으며 시나몬의 향기를 충분히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는다.

아마, 혼자 먹는다면 이렇게 맛있지 않았을 것이다.눈앞에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자신을 응시하는 사람이 있지 않으면, 이런 고칼로리 식품 등은 먹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끈질긴 정도로 맛의 감상을 물어온 그이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마음에 들지 않으면, 최초부터 먹지 않고 입에 대지도 않는다.그런 자신의 생각을 알았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타카토가 만든  요리, 과자 전반을 루키는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을 명시해둔다.위장을 단단히 잡아지고 있는 루키였다...






비엔나 커피를 마시고 둘이서 TV를 본다.TV는 할로윈 특집인, 해외의 해프닝 영상집이다.

한가롭게 어깨를 맞대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루키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그것은 이 둘이서 보내는 느긋한 시간이다.

그이가 후드를 쓰고 있다.…아무래도, 그가 생각하는 할로윈이 시작될 모양이다.

귀여운 요괴가, 루키를 육박한다.


「트릭 오어 트리트?」


어쨋든 과자는 없다.그렇다면 장난일까?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루키지만...


「트리트, 일까?」

「...하?」


타카토는 싱긋 웃더니...루키의 입술을 핥는다.


「생크림」


후에, 하고는 루키의 입술에 집게 손가락을 댄다.


「………」

이러한 것은 자신의 전매 특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아무래도 타카토가 이벤트에 취해 텐션을 올린 것 같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싫어하는 주제에, 오늘은 노골적이지 않아?」


가볍게 불만스러운 듯이 보여도 기뻐서 붉어진 뺨은 감추지 못하는 것이다.




타카토는 지나치게 자신을 신경써준다.




상당히 사랑 받고 있으면서, 언제나 보물을 만지듯 소중히 다뤄지고 있지만, 자신은 인형이 아니다.

타카토의 수동적인 연애 방식이 조금 불만이기도 하다.그러니까, 이러한 경우의 기쁨은 각별하다.

항상 수동적이며 온화한 그이가 보이는 남자의 얼굴.그것을 아는 것은 자신뿐.

그것은 루키의 독점욕을 견딜 수 없이 자극한다.


「싫었던 거야?」


타카토가 다시 루키에게 얼굴을 접근한다.


「...트릭 오어 트리트?」


귓볼을 약하게 물리며, 귀 아래로 상냥한 목소리와 숨결이 간지럽게 한다.


「…트리트」


류키의 연보라빛 눈동자가, 그를 도발하듯이 빛난다.

타카토가 다시 입술에 입술을 붙인다.점차 깊어지는 키스지만...타카토는 좀처럼 옷에 손을 대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 은빛의 타액이 길게 이어진 상태로, 서로가 뺨을 붉힌 체 서로를 본다.


「트릭 오어 트리트?」




타카토가 약간 가학적인 미소를 보인다.




「트리트!」


루키도 그의 목적을 알 수 있었다.

타카토는 자신에게「트릭」이라고 말하게 하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어서는, 고집을 부려서라도 말하고 싶지 않다.그것이 마키노 루키라는 인간이다.

그럼에도 그는, 다음 방법이 있다는 듯이, 생크림을 손에 든다.




타카토는 생크림을 루키의 귀 뒤에 바른다.

무엇을 할까, 너무나도 알 수 있다.


「그, 그..만!」


몸을 숙이는 루키의 모습에 타카토는 싱긋 웃으며...


「트리트,였지?」


라고 말하며, 귀에 혀를 대었다.


「으읏...!」


타카토의 혀가 귀를 기어가는 소리….숨결이 거칠게 귀를 공격한다.

때때로 귓볼을 물려….루키는 그의 옷을 꽉 잡았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이 상냥하고, 목덜미를 스치는 손도 상냥하다.떨면서도 쾌락을 참고, 필사적으로 그를 껴안는다.


「…트릭 오어 트리트?」


상냥하고, 상냥한 그의 목소리가 귓전에서 속삭인다.거친 호흡을 필사적으로 누르고, 나온 말은…


「트리트......」


타카토는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목덜미에 생크림을 발라왔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듬어 진 것 만으로도 온몸이 전류가 달린다.

얼굴을 낮추려고 필사적으로 고개를 숙이려고 하면, 그는 어깨를 꽉 눌러서 얼굴을 낮추지 못하게 한다.


「아, 아아아아아....!」


목덜미를 그의 혀가 기어간다...참지 못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신음 소리를 흘린다.

타카토는 아직 목으로부터 위밖에 만지지 않고 있다.


「트릭 오어 트리트?」


타카토의 손이 등을 어루만진다...시간을 들여서 확실하게 쏘아 죽이려는 헌터와 같은...또는 움직이지 못하는 먹잇감에게 독액을 주입하기 전의 거미와도 같이.

그리고 마치 보살처럼 부드러운 손놀림과 목소리...


「트립......」


트릭이라고 말하려는 루키의 입술을 타카토가 자신의 입술로 가로막는다.


「아직 안돼」

「...심술...부리지마!」


울먹이는 소리가 된 루키는 타카토에게 달라 붙는다.


「무엇을 말하는 거야?아직 초반이야?」


산뜻하게 루키에게 절망적인 말을 하는 타카토.


「무서운...타카토, 무서워...」


「괜찮아, 진정해진정해.나도 루키에게 처음 당했을 때, 어떻게 되버리는 걸까라고 생각하고 무서웠지만, 익숙해 보니 기분 좋은 것 같았고」


루키의 눈이 절망에 삐뚤어진다.인과응보, 자업자득...이 경우, 어느 것이 어울린 것인지 그녀는 판단에 망설였다.

마조가 공격에 나설 때, 한계를 아는 것 만큼 나쁘다고 말하지만...정말로 그렇다.

전신을 뚜렷하게 애무되어, 루키는 몇 번이나 도달하기 전에 멈춘다...

다시 타카토가 「트릭 오어 트리트?」라고 묻는다면, 즉시 트릭이라고 말할...





...타카토를 넘어트려 덤벼들고, 복수라고 말하듯이 타카토를 짜낸 것이었다......





「잠마.....ㄴ!우, 우와아아아아아아!」

「네가 나쁜 거잖아!」


완전히 거칠거칠해진 타카토와, 충족해서 윤기가 나는 루키가 침대에 눕는다.


「 ...태양이 노래...구슬(fire egg)이 나와버려...」

「너가 이상한 흉내를 내서 그렇잖아!」


꾸욱, 그리고 그의 뺨을 잡고 비틀어 올린다.


「아파파파파파!」


몹시나 경험을 당하게 했지만...자, 자업자득의 측면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 기분이 좋아서 좋았지만...타카토에게 몇번이나 그것을 해서는 곤란하다.


「(...아니, 잘 생각해보면, 타카토는 그것을 매번...)」


...잘도 자신과의 야한 짓을 무서워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은 터무니 없이 H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타카토를 보면, 타카토는 곤란한 듯이 웃고, 말했다.


「말해두지만, 내가 이렇게 하는 것도, 되는 것도 루키뿐이야.다른 사람에겐 이런 일따위 하려하지 않으니까.」


...뺨에 혈액이 빠르게 순환한다.


「앙갚음의 작전이었던 셈이다?」


짖궂은 질문...자기가 생각해도 아주 귀찮은 여자다, 라고 루키는 내심 한숨을 토한다.


「응-?앙갚음이라고 해도...루키의 전부를 보고 싶었고」


돌아온 예상 외의 대답에, 루키는 베게에 얼굴을 묻었다.


「이젠 괜찮아, 더 이상 말하지 마」

「에에-...」


흐뭇해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고, 이 이상한 부유감을 좀 더 즐기고 싶다.

부드럽게 타카토의 손이 머리를 쓰다듬자, 루키는 곧바로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사실은...트릭 오어 트리트가 아니라, I want all it(모든 것을 원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I want you는 거북하다.그렇게 중얼거린 타카토의 독백이 땅거미로 사라졌다...

루키는 할로윈 이래 , 매우 기분 좋게 보냈다...


「I want you는 거북해」

「...에?서, 설마 전부 들은거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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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e tender  (0) 2016.01.03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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