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3(土) 19:02:33.76 ID:X/91rcqj0

하사카「……그래서」 

 

카구야 쨩<하사카, 하사카! 

 

시로가네「…」깡충깡충

 

하사카「싫어할 필요가 없죠?」 

 

시로가네「아니 있다고」 

 

 

※・시노미야 재판이 길어지고 얼음 카구야가 나설 기회가 없어졌다는 설정의 if루트 

・이번에는 카구야쨩 모드만 등장

 

2: アニメしか見てない人はジャンプラで見るか、単行本買おう! 2019/04/13(土) 19:58:32.33 ID:X/91rcqj0

하사카「좋지 않습니까 이대로여도」 

 

하사카「저런 망할 귀찮은 본체보다 카구야 쨩이 수십배 더 귀엽고 무엇보다 위로가 되고」 

 

시로가네「가당찮은 말투」 

 

하사카「괜찮습니다 저희들은 다른 곳에서 보면 단순한 주종관계지만 실제로는 어엿히 사이좋은 소꿉친구거든요」 

 

하사카「카구야 님의 불평 1개나 100개 말한 정도입니다」 

 

시로가네「너 그래도 메이드냐?」 

 

하사카「그러는 미유키 군은 어째서 카구야 쨩 모드를 해제하고 싶은 건가요?」 

 

시로가네「그야 커뮤니케이션을 전혀 할 수 없으니까로 정해져있겠지!」 

 

시로가네「처음부터 이런 상태로 평온하게 등교할 수 있다니 의미를 모르겠어!」 

카구야 쨩「회장, 불꽃놀이!」 

 

하사카「카구야 쨩이 있는 동안에는 기본적으로 수업은 중지하고 카구야 쨩 감상회가 펼쳐지기 때문에 별로 애초에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시로가네「이젠 학급 붕괴 아니냐」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3(土) 20:20:25.17 ID:X/91rcqj0

시로가네「어쩄든 곤란해!시노미야와는 여러가지로 복잡한 이야기도 있는데 이 상태로라면!」 

 

하야사카「일단 자기 IQ를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시로가네「지금 복잡한 이야기라고 말한 직후다만?」<무리잖앙

 

하야사카「3, 4일이 지나면 아마 원래대로 돌아와요?」 

 

시로가네「그래서는 늦는다고!크리스마스에 늦어!」 

 

하야사카「그것은 또 도대체 왜…」 

 

시로가네「그건…그……」 

카구야 쨩「하사카, 불꽃놀이 불꽃놀이!」 

 

시로가네「…시노미야와 같이 일본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모르니까」 

 

시로가네「작년은 지독한 결과였어…정월도 있어」 

 

시로가네「여기서부터 만회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뭘 해서라도…」 

 

하야사카「미유키 군…」 

 

카구야 쨩「………」

 

4: 일단 원작을 보아하면 하사카=하야사카라고 생각하는 회장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일부러 하사카로 할게요(>>3…) 2019/04/13(土) 21:08:20.97 ID:X/91rcqj0

카구야 쨩「불꽃놀이 불꽃놀이 불꽃놀이――!」아둥바둥 

 

시로가네「에에에…」 

 

하사카「어머나, 펑펑 울었네요」 

 

시로가네「아, 시노미야 잠깐 ㄱ

카구야 쨩「 불 꽃 놀 이 ! 」퍽 

시로가네「아파!?」 

 

시로가네「시노미야에게…처음으로…맞, 았, 다…」얼얼 

카구야 쨩「불―꽃―놀―이!」아둥바둥 

 

하사카「두 손 들었네요, 여기까지 심해지면 불꽃놀이 볼 때까지 안 듣겠네요 카구야 쨩」 

 

시로가네「진심으로 말하는거냐!지금 겨울이라고!?」 

 

하사카「카구야 님은 중도의 불꽃놀이 보고싶어 증후군이니까요 사계절을 불문하고 컨디션이 나빠지면 항상 불꽃놀이 보고싶다고 말합니다」 

 

시로가네(그러고보니 내가 병문안을 갔을 때도 말했었지…) 

 

하사카「음―…불꽃놀이 대회가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시로가네「없지 않아!?진짜로!?」 

 

5: >>4当たって→至って 2019/04/13(土) 21:18:10.47 ID:X/91rcqj0

하사카「내일은 비라서 대부분 하지 않네요」 

 

시로가네「에에…」 

 

하사카「24일이라면 아이치 현에 있지만요」 

 

시로가네「멀고 느려!!」 

 

하사카「음―…상황이 상황이라…지금 당장 가까운 곳으로 하면 조금 무리가…」삑삑 

 

시로가네「그러면―제길…」슬쩍

 

카구야 쨩「불꽃놀이불꽃놀이불꽃놀이불꽃놀이이이이」ジワッ 

 

시로가네(시노미야…) 

 

하사카「…………」 

 

하사카「저기 미유키 군」 

 

시로가네「?」 

 

하사카「23일(모레)에 시간 비어?」 

 

시로가네「………???」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3(土) 22:05:12.92 ID:X/91rcqj0

~12월 23일~ 

시로가네「지갑 챙겼고, 휴지 챙겼다…라」 

 

케이「응, 오빠 오늘 어디 출근해?」 

 

시로가네「뭐 조금 사무적인 용무네, 오늘 밤 늦을지도 몰라」 

 

시로가네「미안하지만 저녁은 아버지랑 둘이서 볶읍밥 먹어줘」<냉장고에 넣어둘테니까 

 

케이「엣 잠…늦는다니 무슨 의미야!?」 

 

띵동

 

시로가네(앗 위험해) 

 

케이「아, 네―!지금 나가요!」 

 

시로가네「어이 케이 쨩 기다 

철컥

 

케이「누구세요!?」 

 

하사카「실례합니다, 미유키 군 가도록 할까요?」 

카구야 쨩<케이 쨩!안녕! 

 

케이「」 

 

시로가네「미, 미안~…일부러 집에 올 필요는 없었는데」 

 

하사카「아뇨, 미유키 군의 집에 한번 가보고 싶네~라고 생각했었고」 

 

카구야<디즈니―디즈니―! 

 

시로가네「뭐, 뭐어 그런걸로, 집 봐달라고 케이 쨩!다녀오겠습니다!」 

다다닥゙… 

 

 

 

케이「……디즈니…?게다기 지금 여자애는 분명…」 

 

케이「그런…오빠, 가……」비틀비틀… 

 

털썩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4(日) 15:28:51.80 ID:RbiyuODP0

시로가네「그제랑 어제 실컷 말했지, 귀찮아지니까 집에는 오지 말라고!」ギュ-ギュ- 

 

하사카「이야 실제로 볼 수 있었네요~미유키 군의 비밀~!」<으랴으랴! 

 

하사카「장래에 제 주인님 되는 분이라면 섬기는 자로서 어느 정도의 가정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시로가네「주, 주인님이라니…///」 

 

하사카「아, 어디까지나 주인으로서의 의미니까, 야한 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진심으로」 

 

시로가네「알고있어!」 

 

카구야 쨩<디즈니―디즈니―!불꽃놀이불꽃놀이! 

 

시로가네(…뭐, 시노미야의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지만…이라해도) 

 

「…저 아이들 어떻게 봐도 중・고등학생이지…」술렁술렁… 

 

「…요즘 세상이라면 드물지도 않아…」술렁술렁… 

 

「…키 작은거 아냐?」술렁술렁 

 

시로가네(뭔가 말해지고 있어!?) 

 

【디즈니 리조트】!!! 

통칭:꿈의 낙원, 혹은 일부 분들에게는 리얼충의 소굴이라고까지 말해지는, 세간 사람들에게 미움받거나 사랑받는 일본에서 1, 2를 다투는 대규모 테마파크! 

 

비교적 시로가네의 주소와 가깝고, 거의 1년 내내 퍼레이드가 벌어져 불꽃놀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하야사카의 제의로 보다 약삭 빠르게 시노미야(다만 카구야 쨩)와 첫 유원지 데이트를 이룬다! 

 

허나!통상적인 시노미야라면 몰라도 카구야 쨩이 된다면 아무리 시로가네라도 만에 하나의 일에 경우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따라서 직속 메이드인 하야사카가 시중을 들어 처음으로 성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목적은 어디까지나 불꽃놀이 감상!경비 삭감 여러가지를 포함한 협의 결과 시로가네들이 선택한 플랜은 주말 공휴일 오후 3시부터 이용가능한 스타라이트 패스포트!그를 위해 한결같이 점심을 마치고 출발한 것이었다. 

 

시노미야의 유아화는 특수해 일부의 인간(송사리 등)을 제외하고, 외관도 데포르메 된 것처럼 비쳐져, 그대로 유아로 인식되어 버린다!그것을 노린 듯 시로가네, 하야사카가 줄을 선다고 하는 상황! 

 

따라서 다른 사람이 보면 그 광경은 마치, 아이를 가진 학생 부부 그 자체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4(日) 16:58:55.52 ID:RbiyuODP0

하사카「자아, 빨리 가죠。이런 걸 후지와라 씨나 다른 지인 분들에게 보이고 싶지는 않죠?」 

 

시로가네「그렇네…」 

 

타다닥… 

 

 

~3시경~ 

 

시로가네「꽤나 여유있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시로가네「예상 이상의 줄이네…앞도 뒤도 사람이지만」 

 

카구야 쨩「대댠해…잔뜩…커」 

 

하사카「아무튼 이쪽이 더 저렴하고 혼잡한 것도 피하니까요」 

 

시로가네「혼잡한 걸 피할려고 대다수가 이 쪽에 오면 본말 전도 아냐?」 

 

하사카「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웅성웅성 

 

시로가네「아, 시작된 모양이네」 

 

하사카「사람들에 섞이지 말아주세요 두 분다」 

 

카구야 쨩「네―」 

 

시로가네「그런데 처음에 어디 갈건데?나는 디즈니에 온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만」터벅터벅… 

 

하사카「그렇네요…카구야 쨩이 있는 것도 생각해서…」터벅터벅… 

 

하사카「머메이드라던가, 알라딘 정도가 타당하지 않을까요?」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4(日) 17:33:09.92 ID:RbiyuODP0

시로가네「우와…디즈니라고 하면 신데렐라 성의 이미지가 강한데…」 

 

시로가네「바다 크다…」 

 

하사카「뭐 이곳은 바다니까요。그 이름 그대로 바다에 관련된 놀이기구가 꽤 많아요」 

 

하사카「자, 갑시다。제대로 손잡고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시겠어요?」 

 

시로가네「예이예이」 

 

카구야 쨩「회장의 손, 까끌까끌 해」 

 

카구야 쨩「기분좋아~」 

 

시로가네(까끌까끌한데 기분 좋은건가…) 

 

 

~머메이드 라군~ 

 

시로가네「이건 또 멋진 해저 동굴이군」 

 

시로가네「여기에는 뭐가 있지?」 

 

하사카「분명…커피잔이 빙빙 도는 녀석이라던가, 그리고 애슬레틱이라든지…」 

 

시로가네「커피잔이 빙빙 도는 녀석이라 뭔가 다른건가?」 

 

카구야 쨩「회장회장, 저거!」 

 

시로가네「응…그래 저 가시복어?」 

 

하사카「복어가 아니니까요, 저거에요 저거」 

 

시로가네「과연 들뜰정도로 빙빙 도네 확실히 빙빙 돌고있어」 

 

카구야 쨩「빙글빙글 재밌어보여…」 

 

시로가네「…탈까」 

 

하사카「그렇네요」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4(日) 20:18:23.03 ID:RbiyuODP0

 

 

 

 

 

시로가네「하아하아 과연…방금 컵은 앉는 방법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거였나……」 

 

시로가네「…전혀 몰랐지만?」 

 

하사카「아무튼 말하지 않아도 딱 아네요」 (パッとしませんよね)

 

시로가네「기껏해야 유원지라고 생각했는데 디즈니만큼 퀄리티도 그렇지만 놀만한 것도 있는 걸…그야 아이에게도 인기있겠어」 

 

카구야 쨩「회장회장」 

 

시로가네「응, 무슨일이지 시노미야」 

 

카구야 쨩「…」꼬르르르륵… 

 

시로가네「어이어이 아직 5시 직후지만 벌써 배가 고픈건가」 

 

하사카「아까 꽤나 줄 서 있었으니까요, 피곤하겠죠」 

 

하사카「조금 이르긴한데…뭐 괜찮겠죠。어차피 지금부터 가려는 곳에 있었고」 

 

시로가네「알라딘 쪽인가?하지만 저 쪽에 있는 건…」 

 

하사카「네, 카레 가게입니다」 

 

시로가네「여기까지 와서 카레 먹는거냐…」 

 

하사카「기껏해야 카레, 그러나 카레에요 미유키 군」 

 

시로가네「어디서 거기까지 가치가 찾아내는거야」 

 

하사카「유치원 때 소풍왔을 때 먹었더니 엉망진창으로 맛있었어요」<불만 있나요 

 

시로가네「어째서 우리는 유치원생의 의견에 몸을 맡겨야하는거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12:26:10.15 ID:ahYjSQ9aO

북적북적… 

 

시로가네「건물도 대단하지만…그릇 등등 본격적이네」 

 

시로가네「이러면 돋구어질 수 밖에, 식욕」 

 

하야사카「식기 전에 빨리 먹죠」 

 

카구야 쨩「잘 먹겠습니다」꾸벅 

 

시로가네「응…맛있다!」パクッ 

 

시로가네「엄청 고기가 녹는다…라고는 해도 아이라도 먹기 쉽게 원래 작게 썬 것도 있지만」 

 

시로가네「그래도 그럭저럭인 볼륨…」우물우물

 

시로가네「이거 엄청 대단하다고 早さ…」 

 

하야사카「엄마…맛있어…」글썽글썽… 

 

시로가네(울정도록 추억이 깊은 맛인가 이거…)<분명 맛있지만 

 

카구야 쨩「마이쩌!」우물우물… 

 

시로가네「…………」우물우물

시로가네(엄청 귀여워)찰칵찰칵 

 

카구야 쨩「회장, 회장」 

 

시로가네「응?」 

 

카구야 쨩「아앙~」앙 

 

시로가네(이, 이건 설마…) 

 

시로가네(카구야 스스로, 【아앙―】소망!?)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14:26:12.54 ID:jttWd5eDO

시로가네(언제나대로면…) 

 

카구야『어머 회장, 단지 입을 열기만 한 저에게 스푼을 향하시다니…』 

 

카구야『그정도로 제게 【아앙―】하고 싶으셨나요?』 

 

카구야『귀여우셔라』 

 

시로가네(로 되겠지만 지금 본체 시노미야는 혼수 상태, 아무런 문제 없다!노카운트다!애초에 시노미야가 부탁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뿐이고!?) 

 

시로가네(나는 아무것도 나쁘지않아!) 

 

시로가네「자 시노미야 고기라고~」 

 

카구야 쨩「아―」하암 

 

카구야 쨩「…맛있어―!」우물우물゙ 

 

시로가네(엄청 엉망으로 귀여워)찰칵찰칵 

 

시로가네(어차피 이 기억은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깔끔하게 없어질거고)찰칵찰칵찰칵찰칵 

 

시로가네(이 때 시노미야 사진을 찍어두자。시노미야 단독 사진같은 건 입수할 수 있는 기회도 거의 없고)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카구야 쨩「……」 

 

그 때 카구야 재판소… 

 

카구야「사형으로 해야합니다」 

 

얼음 카구야「아뇨 좀 더 상태를 보도록 하죠」ダラダラ… 

 

재판장「코피난다고 변호인」 

 

얼음 카구야「시끄러 지금 그럴 때가 아냐!」하아하아… 

 

카구야「이 변태를 지금 당장 내쫓아!지금 당장!」 

 

카구야 쨩(이젠 싫어 여기) 

 

16: そういえば하사카表記にしてたの忘れてたわ… 2019/04/19(金) 16:25:43.56 ID:jttWd5eDO

시로가네「코끼리나 낙타 회전목마인가…이건 또 정취가 있군」 

 

하사카「마법의 카펫도 있네요…」<타고 싶다 

 

시로가네「시노미야는 무엇을 타고 싶어?」 

 

카구야 쨩「지니―!」 

 

시로가네「할아버지…오빠……?」<어느쪽? 

 

하사카「알라딘에 나오는 램프 마인이에요」 

 

시로가네「아아, 저건가, 나온다」ガチャリ 

 

하사카「아, 우리 차례에요」 

 

시로가네「좋아, 그럼 탈까」スタスタ… 

 

스태프「아, 죄송합니다…작은 아이는 보호자와 동승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시로가네「응…?」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16:47:59.08 ID:jttWd5eDO

♪~ 

 

시로가네「어, 어이 시노미야…좁지 않아?괜찮아?」 

 

카구야 쨩「응」 

 

카구야 쨩「회장의 몸 따뜻해…」 

 

시로가네「///」 

 

하사카(그림이 외설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일까) 

 

시로가네(아무리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시노미야를 껴앉는 것은 역시 저항이…///) 

 

시로가네(게다가 미묘하게…고간이…시노미야의…) 

 

카구야 쨩「♪」 

 

그 때 카구야 재판소… 

 

얼음 카구야「」ブフォッ 

 

재판장「누군가!누가 タンカヲ 가져와!너무 흥분해서 변호인이 쓰러졌어!」ドサッ 

 

카구야「하, 하나하나 과장이야!단지 내, 내 어어어어어엉덩이가, 호회회장의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가

 

카구야 쨩(이틈에 던져두자) 

 

18: あまりにもミスってるからVIPで修正版出すかもしれない 2019/04/19(金) 17:53:13.24 ID:jttWd5eDO

시로가네「완전히 어두워졌다…지금 7시 반쯤인가?」 

 

하사카「퍼레이드까지 앞으로 시간은 있네요」 

 

시로가네「모처럼이니 뭐라도 가볍게 먹고 가게에서 기념품이나 사갈까」 

 

하사카「선물을 산다고 넘어갈 상황은 아닌게?」 

 

시로가네「너희들 탓으로 이미 가족에게 들켰다고」 

 

하사카「아…」 

 

카구야 쨩「포테이토!츄러스!쥬스!」 

 

시로가네「시노미야 아직 배고픈건가…」 

 

하사카「츄러스인가…나도 먹고 싶네」 

 

시로가네「어디서 팔지?」 

 

하사카「그러니까 츄러스는…아, 여기네요」 

 

시로가네「오, 꽤나 멀다…」 

 

하사카「빨리 가도록 하죠。이 시간대여서 매진될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시로가네「만약 그렇다면 어떡하지?」 

 

하사카「다른 곳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어디로 가면…」 

 

카구야 쨩「포테이토…」꼬르륵 

 

시로가네「위험해 떼 쓰기 시작했어!」ダッ 

 

하사카「일단 가보지 않으면!」ダッ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19:10:37.09 ID:jttWd5eDO

시로가네「하아하아…아슬아슬했다…」 

 

시로가네「하지만 분위기타서 너무 많이 사버렸어…이거 다 먹을 수 있나…」 

 

카구야 쨩「」우물우물… 

 

시로가네「뭐랄까…평소 이상으로 배고픈가보네, 시노미야」 

 

하사카「카구야 쨩은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식사를 해도 곧 배가 고파지니까요…」우물우물゙… 

 

하사카「나중에 돌아왔을 때 반동으로 살이 빠질 수도 있으니 과식하는 게 낫죠」 

 

시로가네「아니 그거라면 다행이지만…」 

 

시로가네「대체로 오늘 내가 부탁했는대도 불구하고 지풀은 전부 하사카가 내니까 그다지 사주고 싶지 않았고…미안한 짓을 한 것 같아서」 

 

하사카「이제와서 겁먹으면 어떡합니까…」 

 

하사카「괜찮아요, 이번 뿐。평소 카구야 님이 신세를 지고있는 감사를 겸해서니 사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사카「뭐, 신세를 지고 있다는 건 저도 마찬가지로」나지막히

 

시로가네「?지금 뭐라고 했어?」 

 

하사카「아무것도 아닙니다」 

 

시로가네(신세를 졌다?하사카가?나에게?언제?)<도서관 이야기인가? 

 

♪~ 

 

카구야 쨩「아, 시작했다!」우물우물゙… 

 

하사카「오」 

 

시로가네「오오…」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22:43:37.43 ID:jttWd5eDO

웅성웅성… 

 

시로가네「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이다…」♪~ 

 

하사카「그렇네요」 

 

카구야 쨩「회장회장, 불꽃놀이불꽃놀이!」 

 

시로가네「자 자 조금만 더 기다려, 이제 곧 나올테니까」 

 

카구야 쨩「응」 

 

시로가네「……저기 시노미야」 

 

카구야 쨩「?」 

 

시로가네「오늘 디즈니는 즐거웠어?」 

 

카구야 쨩「응!」コクッ 

 

시로가네「그런가…」 

 

시로가네「또 3명이서 올 수 있으면 좋겠네」 

 

카구야 쨩「」끄덕끄덕 

 

하사카「…」 

 

하사카「자 2사람, 큰 게 옵니다!」ヒュゥゥ… 

 

시로가네「옷」 

 

팡파방… 

 

카구야 쨩「와아아…예뻐…」 

 

시로가네「뭐…불꽃놀이 대회의 불꽃놀이와는 조금 본질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카구야 쨩「///」ジ-ン 

 

하사카「해상에서 불꽃놀이를 가까이서 볼 기회도 별로 없고…」 

 

하사카「본인도 기뻐하니까 이거면 되겠죠」 

 

시로가네「…그렇네」 

 

팡파파팡…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19(金) 23:18:08.24 ID:jttWd5eDO

카구야 쨩「화장실화장실…」ダダッ 

 

시로가네「정말이지, 그만큼 마시면 그렇게 되겠지」 

 

시로가네「…하사카는 안가도 되겠어?」 

 

하사카「예, 괜찮습니다」 

 

시로가네「그래…」 

 

하사카「………」 

 

시로가네「………」 

 

시로가네「…오늘은 여러가지로 미안했다 하사카」 

 

시로가네「1일 휴일을 써가면서까지 내 부탁에 어울려줘서」 

 

하사카「신경 안써도 된다구요. 나도 오랜만에 가고 싶은 기분이었고요」 

 

하사카「애초에 매일의 잡일・노동에 비하면 오히려 즐거운 정도입니다」 

 

시로가네「그러냐, 그거 다행이네」 

 

하사카「저…미유키 군」 

 

시로가네「응」 

 

하사카「아까 의문이 생겼었는데, 아까 또 3명이서 오자고 말했는데」 

 

시로가네「응, 말했지」 

 

하사카「어째서 그런 말을 했습니까?」 

 

시로가네「어째서냐니…아니 그건 단순하게 즐거웠으니까 또 오자는 이야기로…」 

 

하사카「아~, 말하는 방식이 나빴네요」박박… 

 

하사카「무뚝뚝 변태인 미유키 군이라면, 【다음엔 2명이서 몰래 오자】라던가 【다음엔 2명이서 꿈의 나라를 만들자】라던가 말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 대사는 의외였어요」 

 

시로가네「지금 굉장히 실례되는 말한거 알고있는거냐?」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0(土) 00:39:10.85 ID:s7ABUGEOO

하사카「기분은 기쁩니다만…그…」 

 

하사카「편하게 가까운 곳으로 쇼핑과는 사정이 다르므로 아마 카구야 님은 자신과 함께 저를 초대하면 적지 않은 불만을 가지실거라고 생각하고…」 

 

하사카「미유키 군도 그 쪽이 편할거라고 생각해서…」 

 

시로가네「아, 아니…별로 나는 그렇게 너를 방해라고…」 

 

하사카「알고있습니다!알고있지만…그건 정말 기쁘지만…」 

 

하사카「뭐랄까…2사람의 심경을 생각하면 그 사이에 끼기 어렵다고 생각한달까…그…」 

 

하사카「…그러니까…」 

 

시로가네「………」 

 

시로가네「아니 별로 나는 너와 함께 즐기고 싶다던가 한마디도 안했다만?」 

 

하사카「에에…」ガ-ン 

 

시로가네「…얼마전, 노래방에서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봤지만…」 

 

시로가네「역시 모두 시노미야 주위에만 있을 뿐 시노미야 자신을 잘 알고 있는 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하사카「…라고 하면?」 

 

시로가네「지금은 많이 둥글어져서 그렇지 않지만, 시노미야는 원래 외모와 그 자리의 거동만 보면 초면인 사람에게 봤을 때 성격이 독한 아가씨라는 느낌이 들잖아?」<나도 그 1명 

 

하사카「네 뭐…확실히」 

 

시로가네「하지만, 근본은 상냥한 녀석이라거나 실은 더도 없는 덜렁이라던가…」 

 

시로가네「역시 그 아이도 주변과 다르지 않는, 【평범한】 여자아이였다고, 시노미야와 있을 때 그렇게 느꼈어」 

 

시로가네「그치만, 뭐라고 할까 시노미야와 하사카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곁에 있을 터인 너희들은 반대로 시노미야에 대해 잘 모르는 구나 하고」 

 

하사카「나는 어쨌든, 그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하사카「뭐, 알아봤자 터무니없을 것 같지만」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15:40.02 ID:Y9amuQMf0

시로가네「너는 이해하고 있다는거냐?」 

 

하사카「에…」 

 

시로가네「『나는 어쩄든』라고 말했지?그렇다는 건 너는 시노미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나?」 

 

하사카「그건…뭐」 

 

시로가네「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거지?」 

 

하사카「어째서냐니 그건…아무튼, 그…」 

 

시로가네「그 녀석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 너는 알고 있을까」 

 

시로가네「너가 최측근으로 납득하고 있겠지?사람 앞에서 나불나불 억지를 부리는 것만으로 좋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お前が1番身に染みている筈だろ?人前でへらへらと減らず口を叩くだけで良いなら誰にだってできる)

 

시로가네「너는 시노미야가 『즐겁다』라고 말하면 【즐거웠구나】라고 납득해버리는 걸까」 

 

시로가네「그 녀석이 웃고 있으면 【재미있구나】라고 생각해버리는거냐고!」 

 

하사카「모르겠어요…이해할 수 없어요…!」 

 

하사카「아아 정말!」 

 

하사카「아까부터 푸념푸념푸념푸념…뭐가 말하고 싶은겁니까 미유키 군은!」 

 

시로가네「네가 곁에 있어서 【그거】를 공유하라고!」 

 

하사카「…?」 

 

시로가네「별로 온종일 따라다니라고 말하는게 아니라고, 그치만…하지만!」 

 

시로가네「이제 제 3자의 시선으로 관측하는 건 그만둬라, 하사카」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16:10.36 ID:Y9amuQMf0

시로가네「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소문이나 이야기로 듣지말고」 

 

시로가네「그 순간을, 그 자리에서 시노미야와 함께 체험하자고」 

 

시로가네「너는 주위만 신경쓰니까 거기까지 내디딜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신을 너무 막을 뿐이다」 

 

시로가네「게다가, 다른 집 사람이 과보호인데 반해 너는 너무나 방치」 

 

시로가네「불꽃놀이 대회 때, 어차피 협력했잖아?함께 따라갔다면 좋았을 걸」 

 

하사카「그, 그건…속임수나 시간벌기 같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고…」 

 

하사카(게다가 서기 쨩도 있었고…) 

 

시로가네「어차피 들키니까 바꾸지 말라고」 

 

시로가네「축제 후 불꽃이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것도 자신도 예쁜 불꽃을 보고, 예쁘구나 하며 느끼고, 거기서 처음으로 【예쁘네】라고 다른 사람에게 들어보는 건 느낌이 많이 다르잖아?」 

 

하사카「그렇…네요」 

 

시로가네「그래」 

 

시로가네「뭐, 요컨데 시노미야의 추억 이야기가 아니라 시노미야와 자신의 추억을 만들어주길 바랬다고」 

 

시로가네「절대로 그 쪽이 시노미야도 너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시로가네「게다가…그, 남자사람친구가 가지고 싶다고 말했잖냐」 

 

하사카「!?」 

 

시로가네「그걸 듣고 시노미야나 학생회 녀석들이랑만 노는 것도 뭐랄까…」 

 

시로가네「그러니 그…될 수 있으면 다음부터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을 때는 너도 권유할테니까, 말야」 

 

하사카「……후후」 

 

하사카「…역시 잘 모르네요 미유키 군은」 

 

시로가네「에에…」 

 

하사카「뭔가 좋은 말을 하려다가 어지간히 말실수하고」 

 

하사카「마지막에 가서는 갖고 노는 여자 권유잖아요」 

 

하사카「완전히 섹프 취급이었네요 나」 

 

시로가네「심하지 않아?」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24:49.50 ID:Y9amuQMf0

하사카「뭐, 그래도 카구야 님이 어째서 둥글어지신건 왜일까…」 

 

하사카「새삼 다시 알 것 같아요」 

 

시로가네「?」 

 

카구야 쨩「회장, 하사카, 다녀왔어!」テクテク 

 

시로가네「오, 겨우 왔나」 

 

하사카「자, 슬슬 폐원 시간이고, 빠르게 달아날까요」<도주… 

 

카구야 쨩「하사카!하사카!」 

 

하사카「?」 

 

카구야 쨩「즐거웠어, 또 오자―」 

 

하사카「……그렇습니까, 그렇네요」 

 

하사카「뭐, 생각은 해둘까요…」スタスタ…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33:43.28 ID:Y9amuQMf0

시로가네「그래서, 왜 나는 지금 시노미야 가의 시노미야 침대에서 시노미야와 하사카와 누워있는거지?」 

 

하사카「어쩔 수 없잖아요, 업고 있었더니 도착하기 직전에 잠들어서 손과 발이 떨어지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하사카「자 기뻐해주세요。카구야 님과 동침하는 건 이걸로 2번째죠?」 

 

시로가네「시끄러 멍청아!저건 노카운트고, 이번에는 카구야 쨩 모드니까 아님!」 

 

시로가네「랄까 어쨰서 너까지 자려고 하는건데!」 

 

하사카「아뇨, 역시 카구야 쨩을 완전히 하루밤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사카「게다가 조금 전에도 말했잖아요~2명만의 추억 말고 이제는 3명의 추억도 만들자고」スリスリ… 

 

시로가네「정말―!그럴 셈으로 말했을리가 없잖아 젠장!」 

 

시로가네「저, 적어도 케이 쨩에게 LINE만이라도…」 

 

꿈뻑

 

시로가네「위험해…어제 흥분되서 잠을 못 잔게 이제와서……」 

 

카구야 쨩「zzz…」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52:02.28 ID:Y9amuQMf0

… 

 

카구야 쨩「응…」ゴシゴシ 

 

카구야 쨩「……아, 회장의 핸드폰이다…」삑삑… 

<패스워드 해제했습니다 

 

카구야 쨩「케이 쨔의 라인 와있어…답장해주지 않으면」 

 

카구야 쨩「아, 맞다」찰칵 

 

 

 

 

케이「아 진짜――!그 망할 오빠 짜증나!」 

 

케이「내가 모르는 사이에 하사카 같은 에로한 여자와 사귀고는 숨겨둔 사생아까지 만들었다니 정말 최악이야!」 

 

케이「진짜 경찰 부를 안건이야!!」 

 

아버지「자아 자아 그렇게 당황마라 케이」 

 

아버지「미유키가 그럴 놈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거니?」 

 

아버지「애초에 내가 미는 건 킨카쿠란다!!!」(銀かく) 

 

케이「미안한데 뭐라는 지 모르겠어」띠링 

 

케이「아, 그 녀석 이제와서 답장하다니…진짜 쳐죽………」 

 

아버지「…?어이, 왜그러니 케이?왠지 굳어서?」 

 

케이「」 

 

<케이 쨩

<조금 오늘 늦으니까

<시노미야 댁에 머무릅니다 

(~시로가네와 하야사카가 손을 잡고 자고있는 것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사진을 첨부해~) 

 

 

오늘의 승패~시로가네 케이의 패배~ 

・오빠가 NTR당했기 때문에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4/21(日) 23:56:16.91 ID:Y9amuQMf0

끝났다 

오타도 많았고 최후엔 엉망진창이 되버렸고, 중요한 데이트 파트가 내용물이 텅텅 비어버린 망ss를 봐줘서 고마워

실은 이시가미와 츠바메를 미행시키면서 웃기게 만들고 싶었지만 도중에 그만뒀어

그냥 하야사카가 귀엽다고 말하고 싶었어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JH.m.tg0U. 2017/11/18(土) 03:11:35.28 ID:aEnt6YEn0

―시노미야 저택― 

 

카구야「…」 

 

카구야「하?」 

 

하야사카「카구야 님 얼굴 무섭습니다」 

 

카구야「미안해요. 조금 잘 못 들은 것 같아서…」 

 

하야사카「그러니까, 카구야 님과 회장님이 결혼하면, 저로서는 주인의 남편, 고용주, 즉 주인님(=旦那様=서방님)이 되지 않습니까」 

 

카구야「아아 과연…그런 의미의 주인님…」 

 

하야사카「그외에 다른 의미가?」 

 

카구야「그게, 그렇네, 뭐 괜찮지 않나」 

 

하야사카「참고로 주인님은 『돈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의 말이 어원으로, 최근 대부분의 사용법, 자신의 남편의 호칭은 나중에 생긴 것 같네요」 

 

카구야「그런건 알고있어!랄까 역시 알고 말했잖아!」 

 

하야사카「이야기를 되돌려서, 주인님이 되는 거 아닙니까」 

 

카구야「에에 뭐 그럴려나…랄까 되지 않아!어째서 내가 회장이랑 결혼하는거야!」 

 

하야사카「꽤나 태클에 시간이 걸렸네요」 

 

카구야「뭐 확실히 회장은 우수한 사람이니까?후보에 올리지 못할 것도 없고, 회장이…」 

 

하야사카「예이예이, 그 근처는 생략하고」 

 

카구야「새, 생략이라니…」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2:05.18 ID:aEnt6YEn0

하야사카「그러면 제가 카구야 님의 명령으로 회장님에게 고백했던 게 발각되지 않습니까?」 

 

카구야「에?」 

 

하야사카「하사카가 없어지고, 제가 여기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면 역시 들킨다고 생각합니다만」 

 

카구야「그 때는 평생 하사카로 살아가야지」 

 

하야사카「귀신입니까」 

 

카구야「랄까 당신, 일생 여기서 메이드 할 셈?」 

 

하야사카「라는 것은?」 

 

카구야「대학을 졸업하고나면, 당신에게도 그 나름대로의 지위를 줄거야. 물론 내 곁이지만요」 

 

하야사카「그렇습니까?」 

 

카구야「당연하지」 

 

하야사카「…」 

 

하야사카「카구야 님이 감기 걸렸을 때의 귀찮음도 다른 사람이…?」 

 

카구야「…에?」 

 

하야사카「카구야 님은 기억하시지 못 할지도 모르지만, 감기에 걸리면 꼭 『잠자는 공주』의 낭독을 재촉당하게 되네요…」 

 

카구야「…」 

 

카구야「역시 여기 메이드가 될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어」 

 

하야사카「봐주세요」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3:29.28 ID:aEnt6YEn0

―학생회실― 

 

카구야(남편의 호칭인가) 

 

카구야(서방님은 시노미야 가에서는 부르지 않고, 최근에는 당신같은 부르기도 오래되지 않았을려나) 

 

카구야(역시 이름일려나, 미유키 군, 카구야 쨩. 음 조금 유치할려나) 

 

카구야(그럼 씨를 붙여서, 하지만 그거야말로 조금 낡은 느낌이…) 

 

카구야(미유키 씨, 카구야 씨, 앗,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니…) 

 

 

~망상~ 

 

 

시로가네「오늘부터 다시 잘 부탁해, 시노미야」 

 

카구야「틀리답니다, 오늘부터 회장도 시노미야에요」 

 

시로가네「아, 그런가, 그러는 시노미야야 말로 이제 회장은 바줘」 

 

카구야「아, 제가 또…」 

 

시로가네「그렇네 그럼…카구야, 씨?」 

 

카구야「후후, 어쩐지 결혼했는데 딱딱해서, 이상한 느낌이네요」 

 

시로가네「그, 그래?경칭 생략은 아직 저항이…」 

 

카구야「후후,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미유키 씨」 

 

 

~망상 종료~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4:45.70 ID:aEnt6YEn0

카구야(좋지 않나요!처음에는 조금 공손한 느낌으로, 아이가 생긴다면 아버지, 어머니, 만년이 되면 당신과 너, 나쁘지 않네!) 

 

???「…구야 씨!, 카구야 씨!」 

 

후지와라「카구야 씨!」 

 

카구야「에?, 아, 죄송해요. 잠시 정신이 팔네요. 무슨 말 하셨나요?」 

 

후지와라「아, 용건은 없었지만, 희귀하게 카구야 씨가 정신이 팔려서…, 뭔가 고민인가요?」 

 

카구야「아뇨, 고민이라고 할 정도는…」 

 

카구야(뭐, 잡담의 범주네) 

 

카구야「반 친구 분께 장래 결혼하면 상대를 뭐라고 부를지 물어봐져서, 저는 생각한 적이 없어서 대답하지 못했네요」 

 

카구야「그것을 문득 떠올린지라, 후지와라 씨라면 뭐라고 답하겠나요?」 

 

후지와라「겨, 결혼한다면 인가요?, 저도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음」ポクポク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6:11.59 ID:aEnt6YEn0

후지와라「여, 역시 정석인, 부르는 건 『○○군』으로, 불릴 때에는, 『너』일까요?」 

 

카구야「정석인가요?, 조금 아이같은데…」 

 

이시가미「소녀만화군요?」 

 

후지와라「그, 그렇지만, 별로 괜찮잖아요~」 

 

이시가미「별로 나쁜건 아니지만, 그건 부부라기보다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아닌가요?조금 부부인데 군 붙이기는 어린아이 같은…」 

 

후지와라「아~확실히, 그럼 이시가미 군은 뭐라고 부르나요?」 

 

이시가미「저말인가요?저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애초에 결혼을 못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 

 

이시가미「뭐 요즘 사귀던 때 호칭 그대로 아닐까요, 리얼충들」 

 

후지와라「그러면 어느의미론 저랑 같잖아요~」 

 

카구야(그런걸까…)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17:01.94 ID:aEnt6YEn0

카구야「회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로가네「응?그렇네…」 

 

시로가네(이건 어떻게 대답하는 게 정답이지?) 

 

시로가네(답의 선택사항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기발한 대답을 요구받는 것도 아냐) 

 

시로가네(여기선 무난하고 신사적으로…) 

 

시로가네「서로 이름 뒤에 씨를 붙이는 건 어때?」 

 

카구야(!?) 

 

시로가네「조금 낡았겠지만, 결혼을 기회로 부르는 법을 바꾸는 것도 신선할지도 모르지」 

 

카구야(!!!!!!!!) 

 

후지와라「오~, 역시 회장 좋네요~」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3:02.75 ID:aEnt6YEn0

철컥 

 

미코「무슨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시로가네「아아 지금 부부의…」 

 

미코「어쩐지 서로의 아래에 뭔가를 붙인다던가 뭔가…」 

 

시로가네「타이밍 나쁘네!!」 

 

시로가네「아니아니 단순히 혹시 결혼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에 대해 어떻게 부를까 이야기했을 뿐이니까!」 

 

미코「에, 회장과 부회장 이야기인가요?」 

 

시로가네「일반론이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3:34.76 ID:aEnt6YEn0

이이노「뭐, 뭐에요 그런건가요」 

 

시로가네「뭐, 뭐어 변명을 들어주는 만큼 진보한 걸지도 모르겠네…」 

 

이이노「부부 사이인가요…, 저희는 보통 아빠 엄마지만, 물론 밖에서는 남편과 아내라고 생각합니다」 

 

후지와라「아~, 아이가 태어났다면 그렇겠네요. 저희도 그래요」 

 

후지와라「…그러고보니 회장은 케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시로가네「응?, 보통으로 케이 쨩인데…」 

 

후지와라「시스콘이네요~」 

 

시로가네「어째서야!보통이겠지!」 

 

미코「케이 쨩…?」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4:32.80 ID:aEnt6YEn0

후지와라「회장에겐는 무척 귀여운 여동생이 있거든요~」 

 

미코「그런가요, 확실히 회장은 오빠다운 부분이 있네요」 

 

시로가네「그래?」 

 

이시가미「확실히, 저도 마음 속으로는 형이라고 부르고 있으니까요」 

 

시로가네「그만둬」 

 

후지와라「저는 회장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로 생각하지만」 

 

이시가미「어째선가요」 

 

시로가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5:21.97 ID:aEnt6YEn0

미코「남매인가요…좋네요…」 

 

후지와라「!」 

 

후지와라「생각났습니다!오늘은 모두가 회장을 오빠라고 부르죠!」 

 

시로가네「어째서야」 

 

후지와라「오빠♡」 

 

시로가네「…」 

 

후지와라「괜찮잖아요~, 여자아이는 한 번정도는 오빠를 원한다구요」 

 

시로가네「그런거냐?」 

 

후지와라「자아자아 미코 쨩도~」 

 

미코「에, 전 괜찮아요…」 

 

시로가네(거절당하면 그건 그거대로 상처받지만!) 

 

후지와라「괜찮아요~, 회장님은 상냥한 오빠랍니다!」 

 

미코「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 알겠습니다. 후지와라 선배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미코「…오, 오빠///」 

 

후지와라「귀여워!미코 쨩은 여동생같은 느낌이 있죠~, 저도 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미코「에!후, 후지와라 선배가 언니…!?///」 

 

시로가네(반응이 많이 틀리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6:36.04 ID:aEnt6YEn0

카구야(또 그렇게 후지와라 씨는, 이미 언니와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을 늘리고, 회짱까지 독니에 걸리게 할려고…) 

 

카구야(…터무니없는 욕심) 

 

후지와라「자아 카구야 씨도!」 

 

카구야「에, 저도?, 하지만 저도 후지와라 씨랑도 회장과도 같은 나이인데요」 

 

후지와라「괜찮다구요~, 이런 건 기세니까요!」 

 

카구야「그, 그런가요?그, 그러면…」 

 

시로가네「…」 

 

카구야「………오, 오빠///」 

 

 

그 후 당분간 회장을 오빠라고 부르는 게 유행이었다.

 

 

……… 

…… 

… 

 

 

 

 

오늘의 승패 

시로가네의 패배

(후일 이야기를 안 여동생에게 매도당하기 때문에)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29:49.18 ID:aEnt6YEn0

끝 

 

 

하야사카 씨의 마더콘이 발각되거나, 모두 가족애에 너무 굶주려 있지 않을까요

이 만화는 회장과 카구야 님의 인연이 너무 철벽이라 다른 캐릭터와 함께 러브 코미디 시키기 힘들어요

카구야 씨와 하야사카 씨의 관계를 무너트리지 않는 상태로 러브 코미디로 발전할 여지가 없을려나

 

일단 전작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하야사카 아이「실제로 회장은 근사하죠」 카구야「에?」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3:50:24.58 ID:iIl8oyxao

수고수고

오늘도 엄청 재밌었어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8(土) 06:07:27.88 ID:3/5IIn/po

하야사카 좋지요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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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W69XHZIXl2A 2018/02/11(日) 22:01:51.68 ID:ApI2NqoK0

카구야「미약!?」 

 

하야사카「에. 어떤 루트로 손에 넣은 귀중한 물건입니다. 모처럼이니 써보시겠나요?」 

 

카구야「하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해두는데」 

 

하야사카「?」 

 

카구야「회장이 나에게 반하고, 반해서, 굉장히 반해서 어쩔 수 없이 상대를 해주고 있을 뿐」 

 

하야사카「과연」 

 

카구야「그러니 내가 약을 쓸 필요는 없어. 게다가 약을 쓴다면, 마치 내가 회장에게 더 사랑받길 바라는 것 같잖아」 

 

하야사카「알겠습니다, 착각을 해서 죄송합니다」 

 

카구야「알면 된거야」 

 

하야사카「그럼, 이건 처분하죠」 

 

카구야「에?」 

 

하야사카「?」 

 

카구야「그, 그러니까, 처분하는 건 아깝지 않을려나. 그야 귀중한거잖아? 게, 게다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약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2: ◆xW69XHZIXl2A 2018/02/11(日) 22:02:52.66 ID:ApI2NqoK0

하야사카「과연. 그럼, 사용법을 가르쳐드리죠----」 

 

 

■내용 

쥬스나 음식에 섞어서 좋아하는 그 사람을 GET! 

 

■사용법

1알…당싱을 좋아하게 됩니다 

2알…손을 꼬옥 잡고 싶어진다

3알…엉망진창으로 되버려서―――― 

 

 

카구야「……엉망진창? 무슨 뜻일까?」 

 

하야사카「섹〇네요」 

 

카구야「섹……!?」 

 

하야사카「약은 총 5알 밖에 없습니다. 유효하게 활용하세요」 

 

카구야「5!? 에!? 5알을 사용했다간 나 어떻게 되는거야!?」 

 

하야사카「에? 이것을 사용하는 건 지인 분이죠?」 

 

카구야「……물론이야. 나는 지인의 몸을 걱정했을 뿐이에요」 

 

하야사카「과연」

 

3: ◆xW69XHZIXl2A 2018/02/11(日) 22:03:27.97 ID:ApI2NqoK0

카구야「……그래서?」 

 

하야사카「?」 

 

카구야「그, 그……키스는 2.5알 정도면 좋을까?」 

 

하야사카「글쎄요? 애초에 사용한 적이 없고. 3알 먹이고 후딱 해버리는게 좋지 않나요?」 

 

카구야「안 돼요! 그런 야한 짓은 결혼하고 나서야!」 

 

하야사카「카구야 님은 회장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군요」 

 

카구야「틀려요! 이건 아는 사람 이야기에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로 듣고 싶은 것 뿐으로------」

 

4: ◆xW69XHZIXl2A 2018/02/11(日) 22:03:58.62 ID:ApI2NqoK0

  *  *  * 

 

 

 

카구야「커피에요. 부디」 

 

시로가네「고마워」 

 

카구야(넣어버렸습니다……5알……) 

 

 

카구야(……) 

 

 

카구야(…………) 

 

 

카구야(……………………) 

 

 

 

 

카구야(――――――――――――――읏//) 

 

 

 

 

카구야(나는 바보! 어째서 5알이나 넣었어!?) 

 

카구야(아니, 이건 고백할 용기가 없는 회장의 등을 밀어주기 위해서!) 

 

카구야(……) 

 

카구야(그렇다고 5알이나 넣어버리다니 나는 바보――――――――읏!!!)

 

5: ◆xW69XHZIXl2A 2018/02/11(日) 22:04:46.56 ID:ApI2NqoK0

카구야(…………) 

 

 

 

카구야(앗――//) 

 

 

카구야(나, 어떻게 당하는거야!?) 

 

카구야「……」슬쩍 

 

시로가네「……」지긋

 

 

카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를 어떻게 해버리는거에요!? 회장―――――――//)

 

6: ◆xW69XHZIXl2A 2018/02/11(日) 22:05:21.28 ID:ApI2NqoK0

시로가네「……」 

 

카구야「……//」두근두근

 

 

시로가네「……」 

 

카구야「……//」두근두근

 

 

 

시로가네(시노미야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시로가네(어떻게 된거야!?) 

 

시로가네「……」 

 

 

시로가네(서, 설마, 이 커피!) 

 

시로가네(또 간접 키스를 노리는건가!?) 

 

시로가네「……」 

 

 

 

시로가네(하지만, 이 컵. 보기엔 보통이다) 

 

시로가네(만일, 내가 이것을 마셨다고 해도 간접키스라고 나는 알아채지 못해……) 

 

시로가네(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시로가네「……」 

 

시로가네「…………」 

 

 

 

 

 

시로가네(알았다!수면제인가!!)

 

7: ◆xW69XHZIXl2A 2018/02/11(日) 22:07:40.78 ID:ApI2NqoK0

시로가네(과연 나를 잠들게하고 무언가 할 생각이구나 시노미야!) 

 

시로가네「……」 

 

시로가네(흠, 또 잠자는 척해도 괜찮지만, 오늘은 이 자료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꽤나 곤란한 일인데) 

 

시로가네(하지만, 시노미야가 어떤 어프로치를 할지 신경쓰여) 

 

시로가네(큭! 나는 어떡하면!!)

 

8: ◆xW69XHZIXl2A 2018/02/11(日) 22:08:13.40 ID:ApI2NqoK0

시로가네「……큭」 

 

카구야「……」 

 

 

 

카구야(서, 설마 눈치챘다!?) 

 

카구야(역시 회장. 내가 인정한 이상의 사람! 하지만, 지금은 이것을 마시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카구야(……과거 사용한 수를 한 번 더 사용하는 건 실은 싫지만----!) 

 

 

 

카구야「우으……」 

 

시로가네「!? 왜 그러냐!? 왜 우는거지!?」 

 

카구야「그야……회장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제가 탄 커피는 그렇게 싫은가요?」 

 

 

시로가네「에? 벼, 별로 평범하게 좋아한다고」 

 

카구야「……그럼……어째서 마시지 않나요?」 

 

시로가네「그, 그건!!」

 

9: ◆xW69XHZIXl2A 2018/02/11(日) 22:09:19.61 ID:ApI2NqoK0

시로가네(젠장! 이건 함정이다! 치, 치켜보고 있어서 귀여워  그게 아니라! 함정이라 해도, 울고 있는 시노미야를 무시하는 건 내 방식에 반한다 슬쩍슬쩍 이 쪽 보는 건 귀엽지만!!) 

 

카구야「우으……」 

 

시로가네(우오오오오오오! 생각이 안 나! 나, 나는 어찌하면!) 

 

카구야「……」슬쩍

 

시로가네「그러니까 눈을 치켜뜨고 보지마! 너무 귀여워서 생각이 정리가 안된겠지!」 

 

카구야「……후에//」퐁

 

시로가네「앗」 

 

 

 기습!! 

 

 평상시의 카구야라면, 이 기습을 자신의 기회로 바꿔 

「너무 귀여워? 전 평범하게 평소처럼 회장을 보았을 뿐인데요? ……혹시 회장은 평소에도 저를 귀엽다고 생각하신건가요? 쿡. 귀여우셔라……」 

정도의 말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지금의 카구야는 평소대로가 아니다. 

 그렇다! 약을 사용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어제부터 두근거려서 전혀 잠이 안 오는 텐션 MAX의 상태인 것이다! 

 

 그런 미약이라는 최강의 무기에 빠져, 방어할 방법을 마련하지 못한 그녀가 기습을 당하면 어떻게 되는가.

 

10: ◆xW69XHZIXl2A 2018/02/11(日) 22:10:14.50 ID:ApI2NqoK0

카구야「아우……//」콰당

 

시로가네「시노미야가 쓰러졌다!? 괜찮나!? 뭣! 얼굴이 새빨갛고 열이 있는 것 같아! 게다가 과호흡! 구급차를 부르지 않으면!!」 

 

 

카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회장이 귀엽다고! 나를 귀엽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아하아 

 

 

 

 오늘의 승패 

 카구야의 패배

 패인・흥분해서 잠을 자지 않았다 

 

 덧붙여서 미약이 들어간 커피는 식었고, 무엇이 들어간지 몰라 시로가네가 버렸다. 

 

 

 

 

       끝

 

11: ◆xW69XHZIXl2A 2018/02/11(日) 22:10:52.36 ID:ApI2NqoK0

이걸로 끝입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잘 부탁드려요!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1(日) 22:14:41.21 ID:mA+5KCsyo

수고 

또 올게!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1(日) 22:40:38.74 ID:1bSa+n+b0

수고― 

 

다음도 기대할게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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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H.m.tg0U. 2017/11/11(土) 00:00:36.62 ID:qde35+z30

하야사카「멋지다고 할까, 뭐 인기 있죠」 

 

카구야「그건 뭐…」 

 

하야사카「외형은 좋은 편이라 생각하고, 문무양도고」 

 

카구야「뭐야 정색하고, 뭐, 뭐어 슈치인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으니, 범인은 아니지」 

 

하야사카「무엇보다 성격이 좋다」 

 

카구야「그래!그거야!회장은 물론 유능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냐!생각보다 모두가 그건 모르고 있다구!」 

 

하야사카「…」 

 

카구야「뭐, 뭐야」 

 

하야사카「아뇨, 그렇지만 뭐 실제로 다정하네요。서기 쨩은 몰라도, 이시가미 군이 저기까지 존경하고 있다는 건 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카구야「그러니까 정색하다니 무슨일이야…?, 서, 설마 하야사카 당신…!아, 안돼 회장은!」 

 

하야사카「틀려요」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01:35.91 ID:qde35+z30

카구야「그, 그치만…」 

 

하야사카「다릅니다, 최근 서기 쨩에게 회장을 소개 받아서, 직접 이야기할 기회가 증가했습니다」 

 

카구야「그런거야?그건 몰랐어」 

 

하야사카「카구야 님과는 학교에서 만나지 않으니까요」 

 

카구야「그래서?」 

 

하야사카「다시 한 번 좋은 남자구나, 하고. 옆에서 보고있는 것과 실제로 상냥하게 대해지는 건 틀리네요」 

 

카구야「여, 역시 당신!」 

 

하야사카「틀리다니까요, 카구야 님, 생각해보세요」 

 

카구야「뭐, 뭐를?」 

 

하야사카「저렇게 좋은 남자가 왜 지금까지 프리일까?」 

 

카구야「에?그, 그건 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라고…, 당신도 들었잖아?」부끄부끄 

 

하야사카「예, 덕분에」 

 

카구야「윽, 그, 그건 내가 잫못했어, 사과했잖아」 

 

하야사카「누구죠?」 

 

카구야「?」 

 

하야사카「회장이 좋아하는 사람」 

 

카구야「에?그, 그런 거 나일게…」 

 

하야사카「결정되어있나요?」 

 

카구야「!?에, 그야, 그런…」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02:13.94 ID:qde35+z30

하야사카「저도 이러니 저리니 회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모르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구야「…」 

 

하야사카「확실히 카구야 님은 매우 매력적인 편이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야사카「예를들면 회장님에게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카구야「있는거야!!??!??!」 

 

하야사카「아뇨, 모릅니다」 

 

카구야「노, 놀라게 하지 말아줘…」 

 

하야사카「하지만, 그럴법하지 않습니까. 회장은 외부 입학이고, 카구야 님이 모르는 교류가…」 

 

카구야「……」 

 

하야사카「색남 의혹은 있었지만, 실제로 회장은 정이 많은 사람이니까, 만약 슈치인에 들어가지 전에 무언가 있었다면…」 

 

카구야「회장에게 24시간 감시 체제를 시키세요」 

 

하야사카「구거 괜찮은 겁니까?」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05:27.57 ID:qde35+z30

카구야(결국 감시는 하야사카에게 중지되었다…) 

 

카구야(나는 단지 회장에게 이상한 벌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햇을 뿐인데) 

 

카구야(하지만 난 후지와라 씨와 케이의 교류조차 몰랐지. 둘 다 나에겐 몇 안되는 친구지만, 인기인인 두 명에게는 나는 수많은 친구 중 한명일지도 몰라) 

 

카구야(뭐 후지와라 씨의 친구관계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카구야「…라는 거에요.」 

 

카시와기「…과, 과연, 한번 정리를 해도 될까요?」 

 

카구야「예」 

 

카시와기「즉 카구야 씨…의 친구는, 학생회…가 아니라 동아리 활동에서 만난 남자인 친구와 접점이 없어, 남자인 친구의 그 이외에서의 교류 관계가 궁금하다고」 

 

카구야「예」 

 

카시와기「그래서 어떻게해서든 그의 사생활을 알 길이 없을까 해서…」 

 

카구야「사생활이라고 할까, 바람기 조사라고 해야하나, 여성과의 교류관계만으로도 괜찮지만…」 

 

카시와기「과, 과연ー」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08:24.80 ID:qde35+z30

카시와기(무, 무거워!!) 

 

카시와기(거의 스토커 아닌가요!?, 이건 이미 범죄 상담이에요!) 

 

카시와기(라고해도 카구야 씨는 아직 사귀고 있지 않죠?, 어떻게 하면 바람이 되는건가요?) 

 

 

 

카시와기「음―, 꽤나 미묘한 부분이네요.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정도인가요?사귄지 얼마 안됬으면 앞으로 교류가 늘어날 거고, 시간이 해결해줄지도 모르고…」 

 

카구야「아, 두 사람은 아직 실제로 사귀고 있는 건 아니에요. 사귀기 직전이라고 할까, 고백 성사를 기다린다고 할까…」 

 

카시와기(해버렸습니다) 

 

카시와기(이대로는 카구야 씨가 스토커가 되어버려…어떻게 하지 않으면…)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56:24.20 ID:qde35+z30

카시와기「그렇네요. 역시 근본적으로는 교류를 늘리는 게 제일의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해요. 설마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고」 

 

카구야「24시간 감시는 역시 안되는 걸까요?」 

 

카시와기「에?」 

 

카구야「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카시와기「설마 카구야 씨…」 

 

후지와라「어라~?카구야 씨랑 카시와기 씨 또 연애 상담인가요?」 

 

카구야「아, 후지와라 씨」 

 

카시와기「아, 음, 실은 이러쿵저러쿵해서…, 후지와라 씨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후지와라「에~?아직 사귀고 있지 않은데 자기 외의 여성 교류를 파악하고 싶은건가요…?」 

 

카구야「예, 그렇게 되겠네요…」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57:12.55 ID:qde35+z30

후지와라「스토커네요!」 

 

카구야「!?」 

 

후지와라「본인이 나쁜 마음이 없다면 뭘 해도 좋다는 건 아니에요!」 

 

후지와라「애초에 상대가 누구와 교류하든 자기 자유에요. 기분을 모르는 건 아니어도 상대에게 허락도 받지않고 조사를 하다니 최저!」 

 

후지와라「범죄에요!」엣헴― 

 

카구야「그, 그런…」 

 

카시와기(분명히 이건 정론…!) 

 

 

……… 

…… 

…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57:56.91 ID:qde35+z30

카구야「내, 내가 회장의 스토커…?」 

 

카시와기(카구야 씨, 또 주어를 숨길 여유가…) 

 

 

카시와기「카구야 씨!어, 어쨌든이에요!사귀어버리면 됩니다!」 

 

카구야「에?」 

 

카시와기「사귀기만 하면, 대부분의 행위는 좀 지나친 애정 표현으로 용서돼요!」 

 

카구야「과, 과연」 

 

카시와기「사귀기만 하면, 휴대폰의 대기 화면이 자기가 아닌 걸 탓할 수 있고, 다른 여자애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도 당연!」 

 

카시와기「애초에 그 남자친구가 성실하면 여자친구가 생긴 시점에서 바람의 가능성은 뚝 떨어져요.」 

 

카구야「확실히…!」 

 

카시와기「더 말하자면 아침 저녁의 인사 메일을 요구하는 것도, 매일 밤 특별히 용무가 없어도 전화로 이야기를 요구하는 것도 가능해요!」 

 

카구야「24시간 감시도 허용된다…?」 

 

카시와기「그건 용서되지 않아요!지나친 건 금지입니다!」 

 

……… 

…… 

…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0:59:03.89 ID:qde35+z30

카구야「하야사카!알아냈어!회장의 바람기 대책을!」 

 

하야사카「바람이 아니지만요」 

 

카구야「회장과, 사귀어버리면 되는거야!」 

 

하야사카「호오!」 

 

카구야「걀커 내가 사귀고 싶은 건 아니지만, 회장을 나쁜 벌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하야사카「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과연」 

 

카구야「그러니까 회장을 나에게 고백시키지 않으면!나한테 치근거리는 남자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면 회장은 고백해올거야!」 

 

하야사카「1㎜도 이야기가 나아가지 않았잖아요」 

 

카구야「전에는 러브레터 뿐이라 약했어, 이번에는 실제로 남자 역을 준비해서…」 

 

하야사카「누군가 맞는 사람이 있나요?」 

 

카구야「물론, 이상한 남자에게 구애 받기는 싫으니까」 

 

하야사카「…저는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배우라도 고용합니까?」 

 

카구야「그러니까, 이상한 남자는 싫다니까」 

 

하야사카「…?」 

 

카구야「하야사카가 남장해주면…당신 미형이고」 

 

하야사카「적당히 해주세요」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1:01:10.03 ID:qde35+z30

 

 

원래 하야사카 씨와 회장님이 친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흔적도 없어

회장은 나오지도 않고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1:19:39.91 ID:P87IkpD2o

수고

겁나 그런것 같네ww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11/11(土) 04:07:54.19 ID:z9HGdogZo

수고수고 

재밌었어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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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W69XHZIXl2A 2018/03/03(土) 21:07:50.71 ID:6pFBJWHa0

하야사카「본명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었던게?」 

 

카구야「후지와라 씨로부터 들어서 그 만화를 읽었어 」 

 

하야사카「과연」 

 

카구야「그러니까 나도 회장님을 장난쳐볼게」 

 

하야사카「……에?」 

 

카구야「내 매력으로 회장님을 두근두근 헤롱헤롱으로 만들어주죠!」 

 

카구야「회장 각오해주세요! 철저하게 놀려줄테니까요!」

 

2: ◆xW69XHZIXl2A 2018/03/03(土) 21:08:43.96 ID:6pFBJWHa0

  *  *  * 

 

 

■방과후 학생회실 

 

 

카구야(좋아, 두명 뿐。회장은 공부하고 있네요) 

 

시로가네「음……」 

 

카구야「무슨 일 있나요?」 

 

시로가네「아니, 지우개가 보이지 않아서……. 음, 교실에 두고 온 것 같다」 

 

카구야「그렇다면, 제 걸 빌려드리죠」 

 

시로가네「고마워」 

 

카구야(지우개를 숨긴 건 양심이 찔리지만, 나중에 제대로 돌려드릴테니)

 

3: ◆xW69XHZIXl2A 2018/03/03(土) 21:10:25.82 ID:6pFBJWHa0

시로가네「뭐야, 거의 새거 잖아. 역시 새거를 빌리기는 그렇지. 잠시 교실에 다녀올게」 

 

카구야「아뇨, 쓰셔도 괜찮습니다. 실은 저, 새 지우개의 모서리가 쓰기 서툴러서……」 

 

시로가네「그런거냐? 쓰기 편하텔데?」 

 

카구야「가끔 너덜너덜해지는 게 싫어요. 그러니 써주시면 기쁘답니다」 

 

시로가네「그런가. 그렇다면 빌리도록 하지. 고맙다 시노미야」 

 

카구야「아뇨」 

 

카구야(후훗. 걸렸네요! 회장!)

 

4: ◆xW69XHZIXl2A 2018/03/03(土) 21:12:22.86 ID:6pFBJWHa0

 지우개 작전! 

그렇다, 지우개에 좋아하는 상대의 이름을 쓰고 전부 다 쓰면, 두 명이 이뤄진다고 하는 것! 

 

①카구야가 위의 이야기를 시로가네에게 말한다 

↓     ↓     ↓ 

②지우개를 빌려준다.  

↓     ↓     ↓ 

③시로가네는 지우게에 이름이 써져있는지 확인한다.  

↓     ↓     ↓ 

④지우개에는 이름이 아닌 「복도를 봐봐」라고 써져있고, 복도를 본다.  

↓     ↓     ↓ 

⑤복도에는 카구야가 있다.  

 

카구야『어머나, 회장은 어째서 지우개를 확인하셨나요?』 

 

카구야『아―, 혹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신경쓰이셨을까―? 어째서 회장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신경쓰였을까요―?』 

 

 

 

카구야(이걸로 가능! 회장, 고백 준비를 해놓으세요!!!) 

 

카구야(내일부터는 행복 타임의 시작이에요!)

 

5: ◆xW69XHZIXl2A 2018/03/03(土) 21:13:10.23 ID:6pFBJWHa0

카구야「그러고보니, 이런 이야기 아시나요?」 

 

시로가네「응?」 

 

카구야「지우개에 좋아하는 상대 이름을 써서, 그걸 다 쓰면 마음이 이어진다는 이야기에요」 

 

시로가네「그러고보니 들어본 적이 있지」 

 

카구야「정말 아이같은 이야기네요」 

 

시로가네「아아, 정말이다」 

 

 

카구야「앗, 저, 직원실에서 불렸네요.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시로가네「알았다」 

 

 

 

 

 

카구야(복도에 대기! 자, 회장! 지우개 커버를 떼어주세요! 그리고 복도를 보는겁니다!)

 

6: ◆xW69XHZIXl2A 2018/03/03(土) 21:14:07.47 ID:6pFBJWHa0

시로가네「……」 

 

 

시로가네「…………」 

 

 

시로가네(걸렸구나! 시노미야!) 

 

 

 

시로가네(애초에 후지와라 서기에게 만화를 빌려준 건 나다! 그대로 시노미야에게 빌려주기를 바라면서!) 

 

시로가네(뭐, 이렇게도 간단히 이 작전에 타버릴 줄이야) 

 

시로가네(정말이지 나도 너무 사랑받는군!)ドーン

 

7: ◆xW69XHZIXl2A 2018/03/03(土) 21:15:53.74 ID:6pFBJWHa0

시로가네(흠. ……허나, 어떡하지? 지우개 편으로 온건가……) 

 

시로가네(이것은 지우개 커버를 벗기고, 지우개를 보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으니까……) 

 

시로가네(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패배는 정해진다) 

 

 

시로가네「……」 

 

 

시로가네「…………」 

 

 

시로가네(자, 잠깐 기다려!) 

 

 

 

시로가네(장난치는 시노미야를 나는 보고 싶다!!) 

 

 

 

시로가네(어떤 방식으로 장난치는거지?) 

 

시로가네(……) 

 

시로가네(크, 크윽……) 

 

 

 

쓰윽

 

 

시로가네(우오오오오오! 나란 바보 녀석! 유혹에 빠져 지우개 커버를 떼어내다니!!)

 

8: ◆xW69XHZIXl2A 2018/03/03(土) 21:16:53.06 ID:6pFBJWHa0

  

 

 

 

 

 

 

시로가네「엣」 

 

 

 

 

 

 

 

카구야(봤어요! 봤군요! 회장!) 

 

카구야(거기에는 원작대로, 『복도를 봐봐』와 『회장의 이름』을 써두었습니다) 

 

카구야(후훗, 자, 복도를 보는겁니다!)

 

9: ◆xW69XHZIXl2A 2018/03/03(土) 21:18:00.93 ID:6pFBJWHa0

시로가네「……저, 저기」 

 

카구야「?」 

 

시로가네「시노미야, 거기 있지?」 

 

카구야(왔다!!) 

 

카구야「어머나, 회장은 어째서 지우개를 확인한건가요? 후훗, 얼굴을 붉히고는……」 

 

시로가네「아니, 내 이름이 적혀있는데……」 

 

카구야「후엣//」 

 

 

 

 원작대로! 

그렇다! 카구야는 원작대로 지우개를 준비한 것이었다.  

 

원작에서는 『복도를 봐봐』라고 쓰여져있지만,  

지우개의 그 반대편에는 『니시카타』라고 쓰여있던 것이다.

 

카구야는 그 원작대로, 『복도를 봐봐』와 『시로가네 미유키』를 쓴 것이었다! 

 

 

 

 이제 알겠지만 시로가네가 본 것은 『시로가네 미유키』라고 써있는 쪽이었다.  

 

 덧붙여 카구야는 『2분의 1의 대찬스를 날려버려선 아직이네요』라고 말하고 싶어서, 원작대로 모두 썼던 것이다.  

 

 현실은 만화처럼 나아가지 않는 가혹한 세계인 것이다.  

 

 

 

카구야(앗、앗아아―――――//)

 

10: ◆xW69XHZIXl2A 2018/03/03(土) 21:19:08.44 ID:6pFBJWHa0

시로가네「시노미야……. 우리들의 오랜 세월에 걸친 가혹한 싸움에……끝내 종지부를 찍은 것 같다」 

 

카구야「도, 돌아갑니다」 

 

시로가네「에?」 

 

카구야「수고하셨습니다!!!」 

 

 

타다다다다닥 

 

 

시로가네「시노미야!?」

 

11: ◆xW69XHZIXl2A 2018/03/03(土) 21:19:59.52 ID:6pFBJWHa0

■다음 날

 

시로가네「그……어제 이야기의 다음이다만」 

 

카구야「어제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고고고고 

 

시로가네「헤?」 

 

카구야「어제는 아무것도 없었죠」싱긋 

 

시로가네「하아……네가 어떻게든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한다면……알았다. 어제 건은 노카운트로 하지」 

 

시로가네「뭐, 나로서는 너의 기분을 알았을 뿐, 굉장히 기쁘다만」 

 

 

카구야(하아――――???) 

 

카구야(그렇게나 행복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자의식 과잉도 적당히네요) 

 

카구야(이래선 마치 제가 회장을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카구야(절대로 그럴 일은 없는데, 그렇게 느슨해진 얼굴 하고! 용서 못해!)

 

12: ◆xW69XHZIXl2A 2018/03/03(土) 21:22:10.36 ID:6pFBJWHa0

  *  *  * 

 

 

 

카구야「라는 일이 있었어요!」 

 

하야사카「하아……」 

 

카구야「회장 용서 못해! 이런 굴욕! 난생 처음이야!」 

 

하야사카「하아……」 

 

카구야「하야사카는 회장의 얼굴을 보지 못했잖아!? 오늘은 쭉 히죽거리고 있었어! 기분 나빠! 회장 각오해주세요! 다음에는!!」 

 

하야사카「카구야 님도 조금 기뻐보이네요」 

 

카구야「그럴 리 없어요!」 

 

하야사카「마음이 이어져서 좋았네요」 

 

카구야「그러니까 몇번이나 말하지만----!」 

 

 

 

 

 오늘의 승패 

 카구야의 패배 

 패인・장난을 잘 못쳤다 

 

 

 

 

 

       끝

 

13: ◆xW69XHZIXl2A 2018/03/03(土) 21:23:50.77 ID:6pFBJWHa0

이걸로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잘 부탁드립니다!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03(土) 21:34:33.02 ID:XqVSfSkRo

좋다구, 좀 더!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04(日) 02:10:10.28 ID:Yt41VqaFO

최고인가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xW69XHZIXl2A 2018/02/12(月) 23:43:43.55 ID:BB/BxWBS0

 

■밤

 

 

 

하야사카「에?」 

 

 

 

카구야「아까도 말했지만, 내일 요리사에게 도시락을 준비시키니까 그 도시락과 회장님의 도시락을 교환해주었으면 해」 

 

 

 

하야사카「회장님이 1교시가 체육이니까……그 때 말씀이십니까?」 

 

 

 

카구야「그래요」 

 

 

 

하야사카「의문점이 산더미처럼 있는데, 일단 놔두고. 카구야님은 그렇게까지 회장님의 수제 요리가 먹고 싶은겁니까?」 

 

 

 

카구야「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것도 격무로 고생하는 회장님을 위해서야!」 

 

 

 

하야사카「하아……」 

 

 

 

카구야「회장님의 도시락은 영향 밸런스가 상당히 치우쳐있어. 이대로는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거야!」 

 

 

 

하야사카「과연」 

 

 

 

카구야「그래서 회장님의 도시락 사본을 시노미야 가 요리사에게 만들게 합니다. 튀김의 기름도 콜레스테롤이 적은 것. 햄버거는 두부 햄버거로! 그리고 좋은 소재! 회장님에게는 조금이라도 좋은 걸 먹게 해주겠어요!」 

 

 

 

하야사카「……질문해도 되나요?」 

 

 

 

카구야「부디」 

 

 

 

하야사카「그러니까, 카구야 님이 준비한 도시락을……모르는 도시락을 회장님이 먹어주는 겁니까?」

 

 

 

2: ◆xW69XHZIXl2A 2018/02/12(月) 23:48:09.94 ID:BB/BxWBS0

 

카구야「하아……. 그러니 말했잖아? 회장님의 도시락의 사본을 만든다고. 겉보기도 완전히 같게합니다. 맛도 최대한 비슷하게. 물론, 도시락통도 같은 걸로 준비했어요」 

 

 

 

하야사카「사본이라고는 말씀하셔도, 어떤 도시락을 만들 셈입니까? 매일 바뀌는 도시락의 내용을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카구야「거기에 관해서는 문제가 없어요」 

 

 

 

하야사카「?」 

 

 

 

카구야「이걸 봐주세요」 

 

 

 

고고고고고 

 

 

 

하야사카(스크린이 내려와……영화관 같이 영화가……) 

 

 

 

하야사카「!!!?」 

 

 

 

카구야「후후후후후」 

 

 

 

 

 

 

 

 

 

시로가네『후우―. 오늘도 지쳤다―. 그럼 공부라도 할까』 

 

 

 

 

 

 

 

 

 

카구야「그래! 시로가네 가는 시노미야 가의 감시 하에 있습니다! 이 리모컨 하나로 회장님의 집의 어느 방이든 볼 수 있다구요!」 

 

 

 

하야사카「」 

 

 

 

카구야「이걸로 회장님이 만드는 도시락의 내용물은 완전공개! 이 영상을 우리 집의 요리사에게 건네주면! 사본따위 간단히 만듭니다!」 

 

 

 

하야사카「」 

 

 

 

 

 

카구야「왜 그래?」 

 

 

 

하야사카「아뇨……. 제가 바보였습니다」 

 

 

 

카구야「헤?」 

 

 

 

하야사카「뒤에서 몰래 뭔가를 하고 있는 건 알고있었습니다만. 그래요, 이건 내 실수」 

 

 

 

카구야「저기, 이야기를 모르겠는데?」 

 

 

 

하야사카「엄마 미안해요. 제 탓으로 천재라 불리던 카구야 님이 시노미야 가 역대 최대의 바보로……」 

 

 

 

카구야「하야사카!!?」

 

3: ◆xW69XHZIXl2A 2018/02/12(月) 23:49:24.84 ID:BB/BxWBS0

 

  *  *  * 

 

 

 

 

 

카구야「서, 설마……이 내가 범죄따위를……」 

 

 

 

하야사카「알아주셨습니까」 

 

 

 

카구야「으으……. 최종적으로 내 수제 도시락으로 회장님에게 먹여줄려고 했는데……」 

 

 

 

하야사카「그런 것까지 생각했던 겁니까……」 

 

 

 

카구야「저기? 일주일만, 일주일 후에 감시 카메라를 제거할테니까, 그거라면 괜찮겠죠」 

 

 

 

하야사카「안 됩니다! 내일, 회장님이 집을 떠나는 순간 카메라는 철수입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가 아닙니다. 단순한 도찰입니다」 

 

 

 

카구야「달라! 이건 도찰이 아니에요! 회장님을 생각한 행동으로!!」 

 

 

 

 

 

 

 

 

 

 

 

하야사카「……응?」 

 

 

 

카구야「무슨 일이야?」 

 

 

 

하야사카「아뇨, 이 영상 옆에 지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카구야「후훗. 나는 지난 여름 방학 일로 반성했어」 

 

 

 

하야사카「서, 설마……」 

 

 

 

카구야「그래요! 회장님의 옷과 소지품. 게다가 자전거까지 GPS를 달아놨어요! 이걸로 긴 휴일에도 『우연히 딱 만난다』는게 가능해!」 

 

 

 

하야사카「……」 

 

 

 

카구야「하, 하야사카!? 왜 우는거야!?」 

 

 

 

하야사카「우우……. 그 카구야 님이 시노미야 가 역대 최저의 스토커로……」 

 

 

 

카구야「스토커!!?」

 

4: ◆xW69XHZIXl2A 2018/02/12(月) 23:50:46.42 ID:BB/BxWBS0

 

  *  *  * 

 

 

 

 

 

카구야「나, 나는 무슨 짓을……」 

 

 

 

하야사카「냉정해지셨습니까?」 

 

 

 

카구야「그렇다는 건 이 속옷도……」 

 

 

 

하야사카「에?」 

 

 

 

카구야「앗, 아냐, 아무것도 아냐!」 

 

 

 

하야사카「서, 설마!!!」 

 

 

 

카구야「트, 틀려! 착각하지 마! 단지 회장님이 갓 벗은 따끈따끈한 중고 속옷을, 몰래 신품으로 교환해줬을 뿐으로!!! 그래, 이건 선의로!」 

 

 

 

하야사카「극혐」 

 

 

 

카구야「……에」 

 

 

 

하야사카「앗, 아뇨, 죄송합니다. 무심코 본심을」 

 

 

 

카구야「아니, 괜찮아……. 실은 나도 조금……정말 조금 기분 나쁘지 않을까라고…………생각하고 있었으니까……」훌쩍훌쩍 

 

 

 

하야사카「울지 말아주세요. 아직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정상인으로 돌아가죠!」

 

5: ◆xW69XHZIXl2A 2018/02/12(月) 23:51:26.82 ID:BB/BxWBS0

 

카구야「응……. 이제 회장님이 사용한 젓가락이나 빨대, 빈 깡통 등의 콜렉션도 그만둘래……나, 힘낼게……」훌쩍훌쩍

 

 

 

하야사카「그, 그대로에요. 이제 커밍아웃은 배가 부르니, 슬슬 본제로 들어가죠」 

 

 

 

카구야「본제? 회장님의 도시락 교환이란 일?」 

 

 

 

하야사카「그건 중지입니다. 본제는 그게 아닙니다」 

 

 

 

카구야「뭐야! 도, 도시락만은 괜찮잖아! 이건 회장님의 영양 관리를 위해서!」 

 

 

 

하야사카「그렇다면, 카구야 님이 도시락을 직접 전해드리면 되죠?」 

 

 

 

카구야「그, 그런 거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하야사카「카구야 님의 수제 도시락이라면 회장님님고 기뻐할 것 같은데요?」 

 

 

 

카구야「에?」 

 

 

 

하야사카「방금 전부터, 이 도촬……아뇨, 감시카메라를 보고 있습니다만」 

 

 

 

카구야「?」

 

6: ◆xW69XHZIXl2A 2018/02/12(月) 23:51:53.98 ID:BB/BxWBS0

 

시로가네『……』 

 

 

 

 

 

하야사카「회장님, 가끔 멍때리고 있네요. 이건 틀림없이 카구야 님을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카구야「뭐라고~~~~~~//」화악 

 

 

 

하야사카「연모하는 카구야 님이 도시락을 싸와준다면, 분명 개처럼 기뻐할 거에요」 

 

 

 

카구야「회, 회장님이 개처럼!!!?」 

 

 

 

하야사카「그러니 카구야 님이 만들어주죠」 

 

 

 

카구야「그, 그치만, 그러면 내가 회장님을 좋아하는 것 같잖아!」 

 

 

 

하야사카「회장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나요?」 

 

 

 

카구야「그런 거, 봐도 어쩌라구!」 

 

 

 

카구야(회장님이 기뻐하는 얼굴, 엄청 보고 싶어!!!) 

 

 

 

 

 

 실은 카구야는 지금 상황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었다! 

 

 모니터 너머의 시로가네는 쭉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을 뿐. 

 

 거기서 시로가네의 져지를 손에 넣고 스스로 입거나 회장을 느끼고 있었지만, 최후에는 역시 매너리즘화! 

 

 

 

 

 

 그런 카구야는 한가지 생각나게 되었다. 

 

 그것은 회장의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허나, 그런 회장의 모습은 도촬이나 도청을 아무리 해도 볼 수 없다.

 

 

 

카구야(역시 내가……자기 스스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7: ◆xW69XHZIXl2A 2018/02/12(月) 23:53:14.07 ID:BB/BxWBS0

 

하야사카「아, 회장님이 뭔가 이야기하고 있어요」 

 

 

 

 

 

 

 

시로가네『하아……배고파졌다』 

 

 

 

 

 

 

 

카구야「……어쩔 수 없는 사람. 어쩔 수 없으니 내가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죠」 

 

 

 

하야사카「이유가 생겼다고 해서, 너무 히죽거려요. 전달할 때의 망상은 혼자일 때 해주세요」 

 

 

 

카구야「히죽거리지 않았어!!! 그리고 망상도 안 해!」 

 

 

 

 

 

 

 

카구야「그, 그치만, 도시락을 어떻게 건네줄까……」 

 

 

 

하야사카「……」 

 

 

 

 본래라면 「솔직하게 건네라」라고 밖에 말하지 않는 하야사카지만, 이번 스토커 사건에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더 어드바이스를 상대해주었다면, 카구야는 범죄자가 되지 않았다고.

 

 

 

 

 

하야사카「그렇네요……」

 

8: ◆xW69XHZIXl2A 2018/02/12(月) 23:53:53.12 ID:BB/BxWBS0

 

 

 

  *  *  * 

 

 

 

 

 

 

 

시로가네「응. 맛있어! 역시 시노미야 가의 도시락이다」 

 

 

 

후지와라「맛있어요」 

 

 

 

 

 

 

 

 하야사카의 안! 그것은 요리인의 실수라는 설정! 

 

 발주 실수를 해서 많은 재료가 남아버렸다. 

 

 어쩔 수 없어서 학생회 멤버들의 도시락도 만들어 줬다는 큰 거짓말.

 

 

 

 학생회 멤버에게는 이른 아침에 카구야가 메일을 보냈기에, 모두 도시락을 지참하지 않는다. 

 

 『이미 만들었다』라고 말하면, 평소에는 사양하는 시로가네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이 하야사카의 안 

 

 

 

 

 

 

 

카구야「……」 

 

 

 

카구야(회장님께서 저렇게 행복하게 제가 만든 도시락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만들어서 다행이야) 

 

 

 

 

 

 덧붙여서 시로가네에게 준 도시락만 카구야의 수제. 

 

 아주 맛있게 먹는 시로가네를 보고 카구야는 만족했지만, 역시 인간.

 

 

 

 

 

카구야(……이번에야 말로 회장의 수제 도시락을 먹고 싶어……) 

 

 

 

 

 

 안건아런 슬프게도 탐욕스러운 생물. 

 

 한 가지 일에 만족하면, 바로 다음을 탐낸다. 

 

 

 

 

 

카구야(이번에는 확실하게 회장님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수단을 생각하지 않으면) 

 

 

 

 

 

 허나, 하야사카는 이 카구야의 생각도 읽고 있었다.

 

9: ◆xW69XHZIXl2A 2018/02/12(月) 23:54:19.11 ID:BB/BxWBS0

 

시로가네「좋아, 이번엔 내가 대접하지」 

 

 

 

카구야「에?」 

 

 

 

시로가네「오늘 도시락의 답례로, 내일 내가 모두의 도시락을 만들어주지」 

 

 

 

후지와라「와―아. 해냈다―♪」 

 

 

 

카구야「……」 

 

 

 

시로가네「응? 왜 그러지 시노미야…………그런가. 미안하다. 시노미야는 내 비참한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은 필요 없겠지……」 

 

 

 

카구야「아뇨, 답례를 거부하는 것도 시노미야 가의 수치입니다. 여기선 기쁘게 받겠습니다」 

 

 

 

시로가네「그런가. 훗」 

 

 

 

카구야「후훗」 

 

 

 

 

 

 

 

카구야(해냈다!!!! 하야사카, 나 해냈어!!!! 돌아가면 하아사카에게 가르쳐줄게! 분명 기뻐해줄거야!) 

 

 

 

시로가네(아자아아아아아아!각오해라 시노미야!내 요리가 단순한 남자 요리가 아니란 걸 보여주마!!!) 

 

 

 

 

 

시로가네「후후후후」 

 

 

 

카구야「후후후후」 

 

 

 

후지와라「맛있어―」 

 

 

 

 

 

 

 

 오늘의 승패 

 

 카구야와 시로가네의 승리

 

 

 

 

 

 

 

       끝

 

10: ◆xW69XHZIXl2A 2018/02/12(月) 23:55:00.24 ID:BB/BxWBS0

 

이것으로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3(火) 00:04:27.43 ID:nwBWKPxm0

 

수고― 

 

 

 

다음도 기대할게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3(火) 02:42:12.67 ID:y1EPEzdso

 

원작은 이런 지나친 범죄적 변태행위가 없어서 좋아

 

SS는 SS에서 그런게 있어서 재밌으니 좋지만

 

 

 

 

 

 

 

 

Posted by 스위트레몬
,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00:36:19.77 ID:mSZ0S+OG0

카구야(에 회장과 단 둘이 갇혀버렸습니다) 

 

시로가네「으으・・・여긴 어디지!」 

 

카구야「저도 눈치채보니 이 방에 있어서・・・」 

 

시로가네「아무것도 없는데・・・오, 저기에 벽보가」 

 

 

 

 

【이 곳은 키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입니다】 

 

 

시로가네「뭐・・・라고・・・」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00:39:00.00 ID:mSZ0S+OG0

시로가네「무슨 일이지・・・후지와라 서기의 장난인가?」 

 

카구야「아무리 후지와라 씨라도 이렇게 정교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시로가네「그렇지・・・그럼 꿈・・・」쭈욱 

 

 

시로가네「아파라・・・꿈은 아닌가」 

 

카구야「어떡하죠・・・」 

 

 

 

 

 

 

 

 

 

 

 

 

 

카구야(계획대로!)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00:40:27.00 ID:MiqeUWhZ0

절대로 신세계의 신같은 나쁜 얼굴 하고 있을거야 이 사람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00:48:31.72 ID:mSZ0S+OG0

카구야(과연 시노미야 그룹이네, 이런 방을 하루 아침에 만들어버리다니・・・) 

 

카구야(그리고 학생회실에 수면 가스를 살포해서 지원해준 하야사카에게도 감사하지 않으면・・・) 

 

카구야(하지만 나까지 재울 필요는 없지않을까・・・) 

 

 

카구야(뭐 됐어, 이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회장에게 키스를 강요할 수 있어!) 

 

카구야(내가 생각해도 좋은 작전이야!거기다・・・) 

 

 

 

시로가네「아!오늘은 슈퍼 타임 세일이!우오오 계란이 품절되어버린다아아!!!」 

 

카구야(시간적 여유도 없다!이거라면 회장이 키스해서라도 나갈 확률 UP이야!)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06:27:25.11 ID:mSZ0S+OG0

카구야「어떡하죠 회장・・・」 

 

카구야(자 회장, 본능대로 쓰여져 있는 걸 실천하는 거에요!) 

 

 

시로가네「진정해라・・・주위의 상황을 확인해보자・・・」 

 

카구야(아니 그게 아니라!) 

 

시로가네「방 전체가 새하얗게・・・창문도 문도 없나・・・」 

 

카구야(아아 정말!)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19:13:32.82 ID:mSZ0S+OG0

시로가네(큭, 어떡하지 이 상황・・・) 

 

시로가네(아마도 무슨 몰래카메라겠지만, 그다지 시간도 소비할 수 없어・・・) 

 

시로가네(그렇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키스하는 흐림이 되면・・・) 

 

 

 

 

 

카구야『어머 회장, 의외로 들이대는 타입이네요』 

 

카구야『귀여우셔라・・・』후훗 

 

 

 

시로가네(안돼!이건 안돼!)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05:36.96 ID:mSZ0S+OG0

시로가네「그래!전화로 도움을・・・」뒤적뒤적 

 

시로가네「어라, 스마트폰이 없어・・・」 

 

카구야(하야사카가 몰수시켰으니까요) 

 

시로가네「시노미야는?」 

 

카구야「저도네요」 

 

시로가네「그런가・・・위험한걸」 

 

카구야(거짓말이지만요)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20:58.39 ID:mSZ0S+OG0

카구야(여기서 제 2단계에요, 하야사카!)톡톡 

 

 

하야사카『예이예이, 꾸욱하고』꾹 

 

 

위잉

 

 

시로가네「뭐, 뭐야・・・?」 

 

카구야「문자가 바뀌었네요」 

 

 

 

【이 곳은 고백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방입니다】 

 

시로가네「뭐・・・라고・・・」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27:21.11 ID:mSZ0S+OG0

카구야(후후후・・・이것이야 말로 이번의 진면목!) 

 

카구야(일부러 먼저 허들이 높은 내용을 내고, 그 후 조금 낮춘다!) 

 

카구야(그렇게되면 하기 쉬워지는게 인간의 심리라는 것・・・) 

 

카구야(자 회장!저에게・・・) 

 

 

시로가네「어쩔 수 없나・・・」 

 

카구야(왔다―!!!!!!!)두근두근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32:14.77 ID:mSZ0S+OG0

시로가네「시노미야・・・실은 나는・・・」 

 

카구야「예!」두근두근 

 

 

 

 

 

 

 

 

 

 

시로가네「헤엄 칠 수 없다」 

 

카구야「・・・하?」 

 

 

 

하야사카(뭐, 이것도 일단 『고백』이네요, 합격~)꾹 

 

푸슝

 

 

카구야「읏・・・」 

 

시로가네「졸음이・・・」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37:55.15 ID:mSZ0S+OG0

~학생회실~ 

 

카구야「으, 으응・・・」 

 

시로가네「여기는・・・돌아온건가」 

 

 

쾅! 

 

 

후지와라「회장!카구야 씨!」 

 

시로가네「후지와라 서기・・・」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40:53.91 ID:mSZ0S+OG0

후지와라「정말 지금까지 어디 갔던건가요!」뚝뚝 

 

시로가네「미, 미안・・・이 쪽도 잘 모르겠어서・・・」 

 

후지와라「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2명 모두 없어져서・・・걱정했다구요!」훌쩍

 

카구야「죄, 죄송해요 후지와라 씨」 

 

후지와라「조금 더 있었으면 아는 분이 있는 소년 탐정에게 의뢰할 뻔 했으니까요!명탐정!」 

 

카구야「거, 거기까지・・・」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42:32.10 ID:mSZ0S+OG0

시로가네「저, 저기 시노미야」 

 

카구야「예?」 

 

시로가네「내, 내가 터무니 없는 말을 한 것 같은데・・・기억하나?」 

 

카구야「글쎄요?자고 있었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네요」 

 

시로가네「그, 그런가・・・다행이다」 

 

카구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46:03.01 ID:mSZ0S+OG0

카구야(하아・・・사랑 고백이라고 써두었다면・・・) 

 

카구야(그래도 뭐, 회장의 비밀을 조금 알게 된 것만으로도 좋다고 할까요?) 

 

카구야(수영 코치, 나쁘지 않네요) 

 

카구야(이번에 수영장을 준비하지 않으면・・・) 

 

 

 

 

하야사카(・・・이거야 원, 아직 이 싸움은 계속 될 것 같네요) 

 

 

【오늘의 승패:무승부】 

 

【시노미야의 표기 누락, 시로가네가 비밀을 폭로했기 때문에】 

 

 

~꿑~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1:47:14.61 ID:mSZ0S+OG0

이걸로 끝입니다

 

이 두 사람은 부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오늘이었습니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2:03:51.35 ID:dTmU7idno

수고수고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9/01/31(木) 23:02:04.27 ID:yKPQUG+D0

아직이겠지?!여기서부터겠지?!?!

 

 

 

Posted by 스위트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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