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xW69XHZIXl2A 2018/02/14(水) 23:43:55.03 ID:DTy64Bk90
후지와라(여러가지가 있어, 카구야 씨와 회장이 연인관계가 되었습니다)
이시가미「시노미야 선배가 우리에게 상담이라니 드무네요」
카구야「실은……」
카구야「회장이 바람을 피고 있는 것 같아요!!!」
후지와라「뭣!!!? 회장이!!!!」
이시가미(……『있는 것 같아요』? 으음, 착각이지 않을까? 저 회장이 바람을 피울 사람으로는 안 보이고……)
후지와라「상대는! 상대는 누구인가요!?」
이시가미「아니, 그 전에 『있는 것 같아요』라는 건 확정 된 건 아니죠?」
카구야「그, 그렇지만, 이미 확정이라고 할까……」
이시가미「우선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는가? 가르쳐주세요」
2: ◆xW69XHZIXl2A 2018/02/14(水)23:44:51.66 ID:DTy64Bk90카구야「이 사진 메일을 봐주세요」
후지와라「에? 이건……」
이시가미「서, 설마!」
카구야「매일 자기 전에, 서로의 사진 메일을 보내왔었는데……」
이시가미(러브러브하잖아!)
후지와라「흠 흠」
카구야「어제 회장이 입고있던 파자마가 저와 커플인 게 아니에요!」
이시가미「…………………………………………헤?」
3: ◆xW69XHZIXl2A 2018/02/14(水)23:46:26.56 ID:DTy64Bk90후지와라「그러고보니, 카구야 씨는 회장이랑 커플 파자마를 샀었네요」
카구야「그래요. 전 정말로 기쁘고 기뻐서……」또륵또륵
이시가미(울기 시작했다 이 사람……)
카구야「저는 커플 파자마가 그렇게나 기빴는데……회장은 달랐나봐요」
카구야「이건 저에대한 사랑이 식은 증거……우우……회장……회장같은건……」또륵또륵
이시가미(우와아……사랑이 무서워)
후지와라「이시가미 선생님! 이건 바람 난 겁니까!?」
이시가미「에? 단순히 세탁한 거 아닙니까?」
카구야「……헤?」
후지와라「?」
4: ◆xW69XHZIXl2A 2018/02/14(水)23:47:56.27 ID:DTy64Bk90
이시가미「아, 혹시, 선배는 매일 파자마를 세탁하는 파입니까?」
카구야「엣? 매, 매일 세탁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요?」
이시가미「파자마를 며칠에 1회 세탁하는 남자는 많다고 생각해요」
후지와라「그렇다는 건!」
이시가미「커플 파자마를 세탁했다는 거죠」
이시가미「회장 네는 부자가정이지요? 그러니 아마, 밤에 세탁기를 돌리는 집안이겠죠」
카구야「과, 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지 않아」
후지와라「역시 이시가미 군!」
이시가미「그럼, 해결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카구야「잠깐 기다려. 아직 해결이 아니야. 이 건은 오늘밤까지 미뤄졌을 뿐」
후지와라「아- 확실히. 오늘밤 커플 파자마가 아니면……」
카구야「그래요. 바람 확정. 철판 도게자. 지하제국……」고고고고고고
이시가미(뭐야 이 사람. 무서워)
카구야「사실대로 말하자면 바람기의 원인은 아직 더 있어요」
후지와라「에?」
5: ◆xW69XHZIXl2A 2018/02/14(水)23:49:05.13 ID:DTy64Bk90
■회상 신------------
카구야「회장. 오늘도 수제 도시락 교환하죠」
시로가네「그래. 시노미야의 도시락 기대되는걸」
카구야「후훗. 오늘도 애정이 듬뿍 담겨있으니까요」
카구야「아니, 뭔가요! 이 도시락은!!!」
시로가네「에? 서, 설마, 맛이 없었어!?」
카구야「아뇨, 우물우물. 대단히, 우물우물. 맛있습니다!」
시로가네「그, 그럼, 왜 화가 난거야?」
카구야「문어 소시지가, 평소보다 하나 적어요! 어떻게 된 건가요!!」
■회상종료--------------
카구야「라는 일이! 믿을 수 없어! 지금까지 문어 소시지는 매일 2개씩이었는데!」
이시가미「……」
후지와라「……」
이시가미(아무래도 좋다고――――――!!!!!!)
6: ◆xW69XHZIXl2A 2018/02/14(水)23:50:04.97 ID:DTy64Bk90
후지와라「……」
이시가미「그보다, 후지와라 선배? 땀을 줄줄 흘리고 왜 그러시나요?」
후지와라「에? 앗,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지와라(그거 먹은 거 나다―――――――!!!)
후지와라(그래도, 회장이 나빠요! 확생회실에 도시락을 두니까, 틀림없이 제 거라고 생각하고 군것질을……)
후지와라(아, 아뇨. 이번 일은 내가 나빴어요. 여기는 솔직하게 사과를……)7: ◆xW69XHZIXl2A 2018/02/14(水)23:51:01.51 ID:DTy64Bk90카구야「절대 용서 안 해! 제가 회장의 도시락을 매일 얼마나 기대하는지, 그 사람은 모를거에요!」
이시가미(무, 무서워. 수제 도시락을 매일 기대하다니……사랑이 너무 무거워서 무서워)덜덜덜덜
후지와라(히익―. 이거.절대로, 사실대로 말했다간 죽는 거다――――!)
이시가미(그 후지와라 선배도 무서워하고있어. 으으……어쩔 수 없지만 내가 시노미야 선배의 분노를 진정시키지 않으면 ……)
카구야「도시락을 말하면, 그 외에도……」고고고고고
이시가미(힘내라 나!)
이시가미「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카구야「에? 뭐야?」
이시가미(히, 히이이익. 눈에 빛이 사라져서 무셔어어어어어!)
8: ◆xW69XHZIXl2A 2018/02/14(水)23:53:51.41 ID:DTy64Bk90
카구야「……」지긋이
후지와라「……」덜덜
이시가미「자, 잘 생각해보세요. 매일 같은 메뉴면, 질리겠죠? 회장은 상냥하니까 분명 질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생각했던 거라고 생각되요」
카구야「과, 과연
그렇네. 회장은 상냥하니까……. 회장이라면 내가 질리지 않도록……. 회장이 나를 위해……후훗♪」
이시가미「그래요. 회장은 상냥하니까」
이시가미(살았다아아아아아아아. 단번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9: ◆xW69XHZIXl2A 2018/02/14(水)23:55:05.08 ID:DTy64Bk90
후지와라「그치만, 카구야 씨의 기분도 알 수 있어요. 회장의 문어 소시지 어째선지 맛있지요―♪」
카구야「그래요. 분명 회장의 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이시가미(무슨 소리하는거야. 이 사람)
후지와라「특히 어제 카레맛 문어 소시지는 일품이었어요. 그건 어떻게 만든걸까요?」
카구야「……」싱긋
후지와라「앗……」덜덜
카구야「…………하아?」
이시가미「서, 설마……」덜덜
카구야「헤에……. 어째서 당신이 어제 문어 소시지 맛을 알고 있나요? 저기, 후지와라 씨, 무지한 제게 가르쳐주실까요?」고고고고
후지와라「죄송해요!!!!」도 게 자
이시가미(나, 나왔다!깔끔한 점핑 도게자다!)
10: ◆xW69XHZIXl2A 2018/02/14(水)23:55:40.02 ID:DTy64Bk90
후지와라「정말로 죄송해요! 뭐든지 할테니까, 용서해주세요!」
카구야「정말이지……말해준다면 조금 정도는 줄텐데」
후지와라・이시가미「에?」
카구야「지금부터는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저도 귀신은 아니랍니다. 조금정도는 정말 조금정도는 드릴테니까」
후지와라「----!」화앗
이시가미(우왓, 후지와라 선배가 굉장한 미소로!)
* * *
카구야「크흠. 여기까지는 제 착각이었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아직 바람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시가미(돌아가고 싶어)
후지와라「에? 회장이 다른 어떤 일을 한건가요?」
카구야「그건 함께 빌린 DVD를 회장네 집에서 보고있었습니다……」
11: ◆xW69XHZIXl2A 2018/02/14(水)23:56:46.06 ID:DTy64Bk90
■회상신------------
카구야「회장♪」부비부비
시로가네「이런 이런. 아무도 없다고 무릎 위에서 움직이지마. 영화에 집중할 수 없다고」
카구야「믓-. 여긴 제 지정석이에요.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어요!」뿌우
시로가네「읏//」화끈
카구야「정말. 뭘 빨개지시나요。그렇게 빨개지시면, 이 쪽이 부끄러워진다구요」
시로가네「아니, 너가 너무 귀여운게……아니 영화 시작한다고」
카구야「에? 너무 귀여운게? 에? 잘 안 들렸습니다. 회장 한 번 더」
시로가네「말 안할거니까! 자 영화보자고」
카구야「므읏―」
■회상종료--------------
이시가미「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구야「」움찔
이시가미「이제 됐습니다! 요점을! 요점을 말해주세요!」
카구야「지금부터가 좋은 곳인데……」
이시가미「후지와라 선배를 봐주세요!」
카구야「에?」
후지와라「줄줄―」
이시가미「후지와라 선배의 입에서 이렇게 설탕이……. 이건 어떻게 봐도 시노미야 선배가 달달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죠!」
카구야「그런……달달하다니//」부끄부끄
이시가미(돌아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2: ◆xW69XHZIXl2A 2018/02/14(水)23:57:22.73 ID:DTy64Bk90
카구야「뭐, 좋아요. 실은 영화를 보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이시가미「……네」
카구야「회장이 저를 보지 않고, 영화에 나오는 여자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건 바람이죠!」
이시가미「그거 영화를 보고 있었을 뿐이잖아!!!!!」
카구야「에?」
후지와라「이시가미 군!? 그건 생각해도 말하면 안 돼!」
카구야「그, 그래도, 모처럼 나와 함께 있는데! 계속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이시가미「그럼, DVD같은 건 빌리지 말라고!!!!!!」
13: ◆xW69XHZIXl2A 2018/02/14(水)23:58:25.91 ID:DTy64Bk90
■후일
시로가네「실은 상담이 있다만. 그……
시노미야와 손을 잡으면, 시노미야가.새빨개져서 고개를 숙여서……」
시로가네「역시 내손이 더러워서 화가 난걸까……. 아니, 제대로 사전에 소독도 끝냈는데……」
이시가미(너도냐!!)
이러니저러니해도, 이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이시가미였다.
오늘의 승패
이시가미의 패배
원인・바보 커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었다
끝
14: ◆xW69XHZIXl2A 2018/02/14(水)23:59:14.34 ID:DTy64Bk90이걸로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
1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01:18:18.30 ID:sg73Yg+No
좋구만좋구만
1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03:32:34.57 ID:+gPMDwl+o
이 두 사람 사귀고도 두뇌전()할것같아
1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03:47:10.62 ID:8s7npXiX0수고-
>>16
겁나 이해가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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